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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것까지 남들과 비교해요

평소에 남들 시선을 많이 신경쓰고 비교하며 밤만되면 우울하게 살고 있습니다. 밤만 되면 우울해지는게 3년째 그런 거 같은데 힘듭니다... 그런데 사는 게 저보다 힘들거나 어려운 상황에 쳐해 있는데도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면, 내가 힘든 건 아무것도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 어쩌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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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미님의 전문답변
감정은 개인이 느끼는 주관적인 것이기 때문에 자신의 감정과 상황을 남들과 비교하는 것은 지양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이 느끼는 우울함이나 힘듦은 그 자체로 충분히 중요하고, 주의 깊게 다뤄져야 합니다. 마카님 입장에서는 우울한 기분을 느낄만한 상황이고 그렇다고 느끼고 있다면 그냥 있는 그대로의 자신의 감정을 수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일상에서 작은 성취나 자신의 긍정적인 면에 조금 더 집중하며 자기 자신을 지지하고 칭찬하는 습관을 조금씩 만들어 가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죽고싶어요

지금 눈을 감고 잠들면 다시는 눈을 뜨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몸에 생긴 몸살은 타이레놀 한 알이면 잘 듣는 데 마음에 생긴 몸살은 왜 이리 약도 휴식도 듣질 않는지......

마음이 너무 힘들어요.

입사한지 2달째입니다. 사람들이나 분위기는 괜찮게 느껴져요. 그런데 업무에대한 부담과 주어진 일에 대한 책임감이 버거워요. 감당이 안되는 것 같아요. 일 하는 방법도 모르겠고, 뭘 해야할지도 모르겠어요. 부담에 자꾸 일을 회피하고 미루게 되고 더 부담으로 다가와요. 하지만 제게 주어진 업무는 오로지 제 사업이라 누군가 대신 해줄 수도, 명확한 메뉴얼도 없어요. 모든 책임이 저에게 있는 상황입니다. 이 힘든 마음이 저를 아무것도 못하게 만들어요. 무력감이 드는 것 같아요. 해야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그걸 스스로 해나갈 추진력도 자신도 없어요. 주말 내내 자꾸 생각이 나고 마음이 무거워 지고요. 가슴이 답답하고 막힌 느낌이 들어요. 오히려 주어진 일을 처리하는게 더 편한데, 주도적으로 해야하는 일을 맡으니 부담스럽고, 자신감이 더 떨어지고, 일 능력도 떨어지고 악순환인 것 같아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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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애리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은 자신감 있고 추진력도 있는 분이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자신의 일을 누구보다도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이행하시던 지난날의 경험을 기억해내시길 바랍니다. 새로운 직장에서 2개월 정도 시간을 보낸 상태지만, 잘하고 싶은 마음이 주어진 업무가 실제보다 더 크고 무겁게 느껴지면서 압박감을 느끼게 하는 것은 아닐까요? 막중한 책임감, 잘해야 된다는 부담감, 앞서가고자 하는 추진력 등 스스로를 짓누르는 여러 무게들로 부터 잠시 거리를 두세요. 릴렉스 하는 시간을 가지며 그동안의 자신이 잘해왔던 성공경험을 음미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그리고 잘할 수 있는 일부터 차근차근 해보시면 어떨까요? 그리고 이런 말 들어보신적 있으세요?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너무 식상한 문장 같지만 실천이 되는 순간을 만나게 되면 큰 성장을 이루실 수 있습니다.

오늘로 총 40회기를 진행한 학생상담이 끝났습니다. 사실 솔직히는 지금까지 제가 살아있을지 몰랐어요. 또 11개월이나 상담을 이어갈지도 몰랐고요. 상담사님께서 해주신 용기주는 말씀들 덕분에 마냥 근심만 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이번 1학기 휴학이 끝나면 제가 다시 학교생활을 잘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되네요. 어느덧 커피콩은 3만개를 모았지만 아직도 미숙한가봐요. 대인관계도 어렵고 바쁘게 사는 삶도 적응하기 힘드네요.

위로 좀 해주실 수 있나요? 요즘 힘이 너무 없어서요.. 다시 일어설 힘이 필요해요..

아~~무 걱정 없는 곳에서 편~~~히 쉬고 싶다

떠나버리기 전까지 알 수 없다면 떠나버린 다음에도 알 수 없는 법이야 그렇지만 알 수 없음에 너무 두려워하지 마 미지를 품고 지내는 것도 기쁜 일이라고 생각해 너의 상상이 꽃을 피우고 다가오는 날갯짓이 새로움이 될 때 바람이 들려준 말들이 기억날 거야 그러니까 너는 너의 세상을 찾아가면 돼 ㅡ 어린왕자를 마저 읽고 쓴 글.

예전보다 괜찮아 진 건 맞는데 여전히 아파. 우울도 아픔도 습관이 되어버렸나봐.

아 그냥 다 모른 척하고 숨어버리고 싶다

이유를 모르겠어서 더 힘듦. 그냥 다 모른 척하고 어딘가로 떠나고 싶음. 걍 다 외면하고 숨어버리고 싶음. 이럴 수 없다는 것도, 이러면 안된다는 것도 다 너무 잘 아는데.. 나 왜 이러냐 진짜ㅋㅋㅋㅋ

하하.. 머리 아플 걱정 없이 배변활동 맘 편히 하는 것도 축복이라는걸, 건강했을 때 더 일찍 알았더라면......

애매한 것에 대한 고찰

모든 것이 애매하고 어중간합니다. 남들만큼 화목하진 않지만 현재는 그래도 꽤 평화로운 집입니다. 내가 재능이 있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모두 하찮은 것이었습니다. 평범과 뛰어남의 사이에서 방황하고 있습니다. 내 모든 것이 어중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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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성님의 전문답변
'재능'이라는 것은 주관적인 것을 객관적으로 평가할때 부를 수 있는 말이라고 생각해요. 굳이 누군가와 비교하지 않아도 내가 무언가를 좋아해서 그것에 전념하고 그 과정과 결과에 만족하는 사람. 그러한 사람은 스스로를 표현할 때 '나는 A에 대해서 만큼은 자신 있어. 정말 좋아해.' 라고 당당하게 할 수 있을거에요. 재능이라는 것은, 특정 기준점을 정해놓고 사람들을 줄 세워서 '너는 여기 기준보다 낮으니까 재능이 없는 사람이야' 라고 말하려고 있는 말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모든 사람은 각자의 '재능'이 존재하며, 자신만의 방향과 속도로 자신의 가치와 의미를 발견해 나가는 과정 안에서 얼마든지 행복을 누릴 권리가 있답니다. 누군가와의 비교가 아니라, 특정한 기준을 정해놓고 그것에 나를 맞추는 것이 아니라, 마카님이 정말 좋아하는 것, 그리고 잘하는 것을 발견해보시면 좋겠어요. 그리고 그것을 바로 마카님의 재능이자 장점이라고 이야기해주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만약 마카님께서 특정 분야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퍼포먼스를 내고자 하는 목표나 욕구가 계신 거라면, 지금의 내가 당장 그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고 해서 벌써 포기를 논하거나 재능이 없음을 탓할 때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사람의 미래는 오늘, 바로 지금 이 순간 스스로의 선택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내가 목표로 하는 상태에 도달하기 위해 필요한 노력, 피와 땀과 눈물들, 이를 위해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실행해 보는 것. 이러한 모든 것이 마카님이 가진 '재능'이 될 수 있답니다. 지금 마카님께서 느끼고 있는 '모든 것이 어중간하다'고 했던 모습의 본질은, 사실 마카님만이 가진 '독특함'일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누군가에 의해서 평가 받는 객관적인 재능뿐만 아니라, 내 스스로가 발견하고, 그것을 지지해주는 것 또한 '재능'의 또 다른 영역이자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기회에 마카님이 원하는 진짜 재능의 모습은 무엇인지를 점검해보시고, 이미 있는 재능과 내가 가지고 싶은 목표로서의 재능을 구분한 뒤 마카님의 욕구에 전념해보는 시도를 꾸준히 해나간다면, 분명 그 안에서 발견되는 마카님만의 독특한 재능들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우리는 모두 롤러코스터를 타는 중이에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말을 오늘 꼭 전하고 싶어요. 우리는 모두 롤러코스터를 타는중이에요. 올라 갈 때는 점점 불안과 두려움, 그리고 높아지면서 점점 더 잘 보이는 주변 풍경들이 보일거에요. 저는 지금 불안하고, 어렵고, 괴로운 나날들을 보내고 있어요. 그래서 제 롤로코스터는 올라가고 있나봐요! 점점 더 멋진 풍경을 보기 위해서요. 더 넓은 세상을 보기 위해서요. 내려가는 순간도 있겠지만, 그때 더 짜릿함을 느끼기 위해 지금 열심히 올라가는중이라고 생각해요.

나는 아직도 봄을 맞지 못했는데 결국 또 봄이 오고 꽃이 활짝 피어버렸다. 난 언제 피는걸까. 얼마나 늦게 피는 꽃인걸까.

아무도 혼자 아파하지 않아도 되는 세상이 오기를..

저는 아무도 혼자 아파하지 않아도 되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어요. 혼자 아파하는 건 저로 충분하니 제가 이 세상 모두의 힘듦을, 아픔을 다 안고 가고 싶다고 힘들고 아플 때면 종종 그렇게 존재하는지 모를 신께 빌었던 것 같아요. 아무리 힘들어하고 아파해도 괴로움은 가시지를 않아서 할 수 있는 건 그렇게 빌고 비는 것뿐이라 생각했어요. 어차피 나는 이미 망가져버렸으니까 그런 내가 다 안고 가면 되지 않을까 싶었죠. 저는 당신의 이야기가 궁금해요. 이야기를 들려준다면 감사히 들을게요. 이야기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그럼 제 이야기를 들려줄게요. 당신 곁에 머물고 싶어요. 당신의 손을 잡아주고 싶고, 제 체온이 온전히 닿을 수 있도록 당신을 꼬옥 안아주고 싶어요. 네, 그러고 싶어요. 여전히 많이 모자란 저지만, 그런 제가 누군가에게는 잡고 싶은 지푸라기라도 될지 모르잖아요. 제가 지푸라기가 될테니 저를 부디 잡고 놓지 말아주세요. https://m.blog.naver.com/pny030219/223397671313

죽기 전에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살아요

이대로 죽으면 한맺혀서 맘편히 이승도 못 떠나요. 그러니 죽기 전에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먹고 싶은 거 다 먹고 사랑하는 사람들한테 베풀고 하고 싶은 말 다 하고 죽는 게 낫지 않아요? 저는 시간이 걸릴지라도 돈 모아서 부모님께 좋은 집과 차를 사드리고 싶어요. 이대로 죽기엔 너무 억울하잖아요. 나를 살게 하는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잖아요. 지금 당장 죽고 싶을 만큼 힘들어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가요. 온 세상이 무너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도 괜찮아요. 이상한 게 아니고 자연스러운 거예요. 버킷리스트 적어서 하고 싶은 것들을 하나씩 시도해봐요. 하고싶은 게 없으면 뭐든 찾아봐요. 일기 쓰는 것도 좋고 영화 드라마 감상 같은 작은 것부터 시작해도 좋아요. 그렇게 하고 싶은 거 하면서 후회 없이 살다 가요.

하 뛰어내리고싶다

위로하지마 뛰어내리고 싶은데 위로가 먹히겠어

세상에 믿을 곳 하나 없을 때... 기댈 곳 하나 없을 때... 마음 둘 곳 하나 없을 때... 숨 쉴 곳 하나 없을 때... 어딘가로 떠나고 싶지만 목적지는 없을 때... 나한테 와줘. 챙겨줄게. 지켜줄게. 치유해줄게... 네가 어떤 모습이든 다 포용해주고 무슨 일이 있어도 무조건 네 편이 되어줄게. 그러니 오늘을 같이 살아내자. 살아서 내일도 함께하자. 같이 있자...

아 그냥 힘들다

친구들도 너무 힘들고 가족도 힘들다 그냥 사라지고싶네

비슷한 증상이 있어도 체중의 변화가 없으니 중병은 아닐테지. 심각했더라면 벌써 뼈만 남고 말았겠지. 그래, 넌 잘 이겨내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