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관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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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대인관계에서 너무 노력하지 않은 것 같아 후회되고 스트레스가 옵니다

지금까지 돌아보면서 사람들에게 먼저 손을 뻗거나, 힘든 친구 얘기를 꾸준히 들어주고, 먼저 연락한 적이 손에 꼽는 것 같아요. 늘 친구가 떠오를 땐 우울하거나 불안할 때 뿐이구요. 이런 제 모습을 바꾸고 싶은데 대인관계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한 적이 많이 없다보니 이제와서 노력해도 엇박이 나고 어색할까봐 걱정입니다. 제3자의 입장을 충분히 듣고, 기억하고, 그에 맞는 화법을 쓰는게 너무 힘드네요. 제가 사회성이 떨어지는 사람같아 두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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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승님의 전문답변
무엇보다도 이런 깨우침과 간절함을 갖는 것이 쉬운 것이 아닌데, 마카님에게서는 그런 부분들이 느껴져서 '이제부터 시작이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지금은 물론 사회성이 떨어지는 것이 맞을 수도 있죠. 하지만 사회성은 충분히 배우고 노력해서 키워질 수 있는 부분이랍니다. 마카님은 정답을 알고 계시네요. "제 3자의 입장을 충분히 듣고 기억하고 그에 맞는 화법을 쓰는 것" 부터 시작해 보시면 됩니다. 그에 맞는 화법은 나중에 하셔도 되고, 우선 남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잘 듣는 연습부터 해 보세요. 만약 듣는 것 자체가 어렵다면 우선 그 이유를 탐색해 봐야 합니다. 잘 들으려 노력하나 어느 새 주의 집중이 안 되어 딴 생각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 아예 관심이 없는 부분은 듣고 싶지 않아 들으려고조차 하지 않는 면이 있는지, 들으면서도 무언가 조언을 해 주기 위해 자신만의 생각에 빠져 내적 대화를 하고 있지는 않은지 등등을 먼저 생각해 보셨으면 해요. 그런 원인을 찾은 후 일단은 '무조건 잘 들어주기'를 목표로 삼으시고 집중하는 연습부터 시작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설사 기억력이 좋지 않더라도 주의 깊게 듣는 연습이 된다면 기억하는 부분도 좋아질 겁니다.
들키고 싶지 않은 결함

친구란 인디언 말로 "내 슬픔을 등에 지고 가는 자"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세상을 등지고 싶을 때 슬픔이란 짐을 서로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진정한 친구라고 한다. 내가 만나본 친구란 사람은 내 단점을 약점 삼아 함부로 날 욕하고 이간질하고 다녔고 내 편을 가장한 적이었다. 흠 없는 사람은 없는데, 누군가의 흠을 재밋거리로 여기는 사람은 무슨 심리일까? 사람들은 생각보다 남한테 관심없다지만 남을 까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불행은 진정한 친구를 가려준다는 말이 맞나 보다. 잔인히도 가장 불행했던 순간에 곁에 없었다. 사람을 믿을수록 내 슬픔의 무게는 더 무거워진다. 이 무게를 견딜 수가 없어서 누구에게도 상처받을 일 없게 내 결함을 감춘다. 믿을만한 곳은 무거운 슬픔을 조금이나마 털어놓을 수 있는 이곳만이 유일하다. 사람을 못 믿는 것, 버림받는 것에 대한 두려움은 내가 평생 못 풀 숙제 같다.

성격이 소심해서

나를 좋아해줄수 있는 친구를 만들고 싶은데 성격이 너무 어둡고 소심해서 다가가는 것 조차 하지 못하겠어요. 주변에 성격이 유쾌하고 재밌는 애들이 많은데 자꾸만 비교 하게 되네요. 몇몇 친구도 사귀어 봤지만 다 자기만 생각하고 성격이 맞지 않아 다 사이가 안좋아져서 더 친구 사귀기 어려워 졌어요. 이런 성격은 어떡해 고쳐야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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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님의 전문답변
여러 사례들을 봤을때, 단점을 고치는것보다는 장점을 키우는게 훨씬 더 쉽다고 해요. 그래서 마카님도 스스로에게서 가진 긍정적인 면을 바라보는 연습이 필요해보여요. 예를들면 소심한 성격을 세심하게 잘챙겨주는 걸로 활용하면 강점이 될 수 있으니까요. 자신과 다른 사람을 비교하기보다는, 자신만의 독특한 매력을 찾아 그것을 강화하는 것에 집중해 보세요. 또 마카님과 결이 맞는 친구들은 누구인지? 깊이 고민해보고 자신과 비슷한 관심사나 성향을 가진 사람들과의 교류를 시도하는게 더 편하지 않을까싶습니다.
같이 있으면 좋다가도 귀찮아지고 혼자도 좋다가 싫고 이럴땐 어떡할까요?

혼자 있을때는 외롭고 또 누구랑 같이 있으면 좋다가도 귀찮아지고 그런 말을 본 적이 있어요 같이 있어도 좋지만 혼자있어도 좋다는 상태를 유지하는게 좋다고 말은 알겠지만 그게 좀처럼 쉽지 않네요 같이 있을때 뿐만 아니라 연락할때도 그래요 연락이 없을때는 신경도 쓰이고 연락하고 지냈으면 하는데 연락이 오고 집착하듯 하면 또 귀찮고 그렇네요 다들 이럴때 어떻게 하시나요?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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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감정은 매우 정상적인 부분으로 보입니다. 사람들 간의 관계에서 균형을 찾는 것은 때로 복잡하고 어려울 수 있습니다. 혼자 있을 때와 다른 사람과 함께 있을 때 자신의 감정을 인지하고 이해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하면 어떤 상황에서도 마음의 평화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필요와 경계를 설정하는 연습을 해보세요, 이는 관계에서 균형을 이루고 자신의 감정적 안정을 높이는 데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과 깊은 관계를 맺는 게 어려워요.

다른 사람들과 대화를 이어가는 것이 어렵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해 힘들어 했습니다. 절 괴롭히던 친구들이 몇몇 있었는데 그 때문인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에서도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친구가 생기더라도 좀처럼 깊은 관계를 맺지 못합니다. 이런 상황이 계속 반복 되다 보니 이제는 나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 너무 괴롭습니다. 또 이야기할 때 생각이 많아집니다. ''저 사람이 날 어떻게 생각할까, 이런 얘기를 저 사람한테 해도 되나? 괜히 이상하게 보이면 어떡하지''와 같은 생각이 제 의지와 상관없이 계속해서 듭니다. 모든 사람이 절 싫어하는 것 같고 무시하는 것 같은 피해망상이 생긴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대화를 할 때마다 쉽게 긴장하게 되고 그로 인해 말도 더듬거나 횡설수설해져서 더 긴장하게 되고 위축됩니다. 그래서 말 수가 더 줄어드는 것 같아요. 다른 사람이랑 대화를 하고 나면 쉽게 피곤해져 사람을 좋아하면서도 쉽게 지쳐 혼자 틀어박혀 있습니다. 이와 관련된 영상들도 많이 찾아봤지만 좀처럼 나아지지 않아 상담을 받아야 되나 생각 중입니다. 저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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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근님의 전문답변
핵심은 대화스킬을 향상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스킬을 향상할 때 나타나는 현상을 이해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즉, 초보 운전할 때는 '앞 차와 거리를 얼마나 둬야 하지? 끼어들 때 깜빡이는 언제 켜야할까?' 등등 온갖 생각이 들고, 온몸이 주의를 하느라 긴장하고 경직됩니다 그래서 20~30분만 운전을 하고 나도 엄청 피곤하고 힘이 듭니다 즉, 마카님이 이야기하려고 할 때 겪는 것은 초보자가 역량을 향상하려고 할 때 겪는 일반적 현상입니다 그럼으로 힘들더라도 지금처럼 반복적으로 시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사람에게 정이 안가요

.. 저는 항상 모든 사람들에게 잘해줍니다 그만큼 만만하게 보는 친구들이 있어 상처받았지만 요즘엔 무뎌졌어요 그래서 그런가 사람에게 정이 안가기 시작했습니다 원래 친했던 친구들에게도 정이 쌓이지 않다못해 깎이고 있어요ㅋㅋ..ㅠ 다가오는 친구들이 많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제 주위에 친구가 많지만 저는 혼자가 좋은걸요…..

이기적인 친구 때문에 힘들어요

본인의 감정이 존중받고 이해받는 것에만 몰두하는 친구가 있어요. 여러 번의 다툼이 있었는데, 우선 기억에 남는 첫 다툼은 그 친구가 서운해하겠다 이해되는 상황이었어요. 마찬가지로 저도 이해받고 싶은 상황들이 있었지만 친구가 너무너무 서운하다고 표현을 하니 저는 제 감정은 묻어두고 친구를 더 많이 봐줬었어요. 근데 최근엔 제가 정말 친구한테 서운해서 말을 한 적이 있었는데요, 친구는 제 말을 하나도 안 들어주더라고요. 본인이 사과받을 때는 "다른 얘기 다 필요없고 온전히 사과만 해라. 내 기분 풀어진 후에 다른 대화가 되는거다" 말하며 사과의 기본 자세를 제게 가르치던 친구였는데요. 제가 친구에게 서운한 부분을 말할 때는 하나도 귀담아 듣지 않고 오히려 또 본인의 서운한 부분이 크다며 저에게 사과를 하라고 하네요. 그 친구는 본인을 그렇게 존중해라 이해해라 말하면서 저는 그 친구에게 동등하게 존중과 이해를 받지 못한다고 강하게 느껴요. 제가 직접 그 친구에게 동등한 존중과 이해를 부탁했을 때도 그 의견은 번번히 무시되고 오히려 싸움이 됩니다. 정말 할만큼 다했다고 생각이 돼서 이제 그만하려고 합니다. 날 이렇게도 존중하지 않는 사람을 옆에 두고 난 그렇게 노력을 해왔구나 허무하고 허탈합니다. 그 친구를 생각할 때마다 억울하고 화가 납니다. 이런 감정이 제 안에서 혼자 불어나며 저 스스로만을 힘들게 할거라는걸 알아요. 이런 감정을 어떻게 정리해야할까요? 지금은 그냥 제가 느꼈던 감정들을 다른 사람들에게 얘기하면서 공감받고 싶은 생각이 가장 큽니다. 그런데 남 뒷담화는 결국 저에게 화가 되는걸 알고 건강하지 못한 방법이라고 생각이 되어 주저하게 돼요. 어떡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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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정님의 전문답변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공감받는 것이 중요하기에, 당신이 느꼈던 감정들을 신뢰하는 사람들과 나누는 것은 정서적 위안을 받는 좋은 방법이에요. 그 과정에서 자신의 감정을 인정하고, 이를 통해 내면의 평화와 해소를 경험할 수 있어요. 또한, 시간이 흐르며 다른 관계에서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경험함으로써 이전 관계로부터 받았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기회를 발견할 수 있어요.

창피해 죽고싶어 쪽팔려 죽을래 으

혼자가 편하긴 한데 가끔 외로워요.

혼자가 편하긴 한데 가끔 외로워요. 무슨 일이 생겨도 맘 편히 털어놓을 상대가 없다는 게요. 그런데 그건 대화를 원하는 게 아니라 그냥 제 이야기를 들어줄 상대가 필요한 것 같아 주저하게 돼요. 이기적인 것 같아서요. 다른 애들은 다들 따로 연락을 자주 하는 것 같더라구요. 저는 그런 게 없어요. 그게 부럽고 소외감을 느끼기도 하는데, 막상 하려고 하면 뭐 할 얘기가 없어요. 이제와서? 싶기도 하고요. 너무 가까워지는 걸 원하진 않아요. 그런데 가끔은 외롭고 소외감 느끼니까 이상하네요. 원래 다들 그런가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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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서현님의 전문답변
마카님께서 나의 이러한 마음에 대해서 더 알고 싶으시다면 기질 및 성격 검사인 TCI를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이 검사를 통해 나는 타인과 얼만큼의 거리를 두는 것이 편한지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내가 얼마나 타인에게 의지하거나 의존하고 싶은지도 알 수 있습니다. 나에 대해서 더 잘 알게 되면 보다 나를 더 수용하게 될 수 있을 거에요. 마카님에게 드는 이 두 가지 마음을 잘 조절하여 마카님께서 편한 관계를 만드시길 바라겠습니다.
인맥이 좁아서 한명한테 의존하게 돼요

나이를 먹고, 직장인이 되니 인맥이 많이 줄었어요 자연스러운 거니까 저도 감내하고는 있는데 워낙 친구가 많지 않았어서 현재 연락하는 친구는 한명뿐이에요 성격상 많은 사람과 어울리고 싶은 것도 아니고 그 한명과도 재밌게 지낸다면 충분히 만족할텐데 그 친구는 남친도 있고 혼자 있는 걸 좋아해서 저와 고작 1년에 한두번 만나는게 다예요 만나는 것도 항상 제가 연락하고 제안해야 하고 만나서도 딱히 본인 얘기를 안 하는 친구라서 저 혼자 떠들다보면 김 빠지고 재미없어요 저와 쿵짝이 잘맞는 친구를 사귀고 싶어도 사회인이 되니 만날 기회도 없고 이성친구 사귀는 건 더 어렵네요.. 이 친구와 성향이 맞지 않은데도 유일한 친구라 자꾸 의존하게 되네요 어딜 가고 싶거나, 누군가와 대화하고 싶을때 자존심이 상할지언정 어쩔 수 없이 이 친구를 찾게 돼요 동호회, 소모임 통해서 새로운 사람 만나봐도 다들 이미 찐친이 있으니까 저와의 관계는 뒷전이고 심지어 학창시절부터 이어져온 친구만큼 서로를 잘 알지 못하니 만남이 재미없더군요 제 언니는 저처럼 친구가 한명뿐이어도 서로 성격이 잘 맞아서 그런지 한달에 한두번꼴로 자주 만나서 놀던데 저는 하필 남아있는 친구와 상황이나 성향이 안 맞아서 외로워진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남들은 친구들과 만나서 수다떨고 맛있는 것도 먹고 좋은곳에 놀러도 가는데 전 친구가 없어서 그런것도 못하고 있어요.. 인간관계가 일상에 너무 큰 영향을 미치네요.. 타인한테 의존하지 않고 잘 살고 싶은데 혼자서 잘 지내는 듯 하다가도 결국 외로움에 지치는 게 인간인 것 같아요 제가 생각해도 명확한 답이 없는 것 같아 여기 쓰면서도 답답하네요.. 현명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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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호 코치님의 전문답변
혼자만의 시간을 잘 즐기다 보면 유사한 취미, 특기를 가진 새로운 동성 혹은 이성 친구를 만날 기회도 있다고 생각해요. 타인에게 의존하는 방법보다는 자신을 더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자신에게 투자를 시작해보는 것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하나씩 시작해보면 어떨까요?
친구없는게 그리도큰죄인가

친구도아예없는게이상했나봐요 사람들이 이사람친구없나요할때 슬펐어요 소외도 학폭인데 진짜억울하고 눈물을 못참겠네요 진짜 없는것도죄인건지 모르겟어요 아무래도 아프니까 힘든데 없는것도 죄인건가 싶고 잇어도 말못하고 비밀로남긴 친구도하나잇지만 그친구에겐미안해서 말도못하고 소외로 학폭이니까 어울리지못햇어요 그친구들이 외모랑 성격으로 투명인간취급하고 벌레취급하고 초중고를 그리지내서 외모로 어색하다고 싫다며 학폭을 당햇어요 더글로리처럼 당하진않앗지만 억울하게도 연기하는 애들속에서 졸업만 했죠 눈물이나오네요

사람이 무서워요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평가할지에 대해 너무 민감해요. 내 정보를 어떻게 이용할지 너무 걱정돼요. 오해생기거나 버림받을까봐 항상 눈치보는데 그러다보니 사람을 만나면 무슨 얘기를 해야할 지를 모르겠어요. 뭐라도 실수할까봐 조마조마하고 사람이랑 대화하는게 너무 불편해요. 할 말도 없고, 궁금하지고 않은데... 제게 말시키면 상대의 의도 파악이 안되니 뭐라 대답해야할지 실시간으로 두뇌회전도 안되고, 대화가 뭔지 잊어버릴 지경입니다. 그래서 사람을 만나면 괜히 이상한 쓸데없는 얘기나하면서 감정적으로 오버하고 행동이 날뛰게만 돼요... 감정 공유 진실된 소통을 먼나라 얘기고 그냥 대구리만 굴리는 기회주의자가 되어가는 것 같아요. 이런 제가 싫지만 두려우면 두려울 수록 방어하느라 그렇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러다 가끔 무장해제되어 모든 애기를 관계의 깊이와 상관없이 덜컥 심각한 얘기나 마음을 털어놓곤 해요. 근데 그것마저도 어느 순간 전략적으로 그렇게 행동하는 것 같아요. 저 정말 못난거 같아요. 이러니 당연히 친구가 없죠.

피해야 할 인물 특징

언젠가부터 걸러야 하는 인물 리스트가 생겼다. 1. 입 싼 애들 온 동네방네 남 개인 사생활을 확성기 들고 퍼뜨리고 다님. 추앙과 질투와 험담을 번갈아가면서 함. 스토커처럼 남 정보 캐고 다니면서 헛소문 퍼뜨려서 망가뜨림. 언제나 타겟을 찾음. 2. 술먹고 전화해서 ***하는 애들 전화 받는 순간 내가 쓰레기 통이 됨. 기분 드러운데 하지말라하면 나를 언쿨한 예민보스인 것 처럼 돌려치기하거나 기억안난다며 사람 미치게 함. 3. 노력 안하는 애들 노력은 하기싫은데 욕심만 많아서 스스로에 대한 화, 분노만 가득하고 그걸 남에게 분풀이 함. 질투심으로 타인의 모든 것을 갈취하려 함. 온갖 권모술수만 머리에 잔뜩 쌓아놓고, 남을 망가뜨리면 그 자리를 자신이 차지할 수 있다고 착각함. 착한 애들을 이용하려고 함. 4. 따라하는 애들 도덕이라는게 1도 없음. 도둑질을 합리화 함. 따라해놓고 마치 자기가 원조인 것 처럼 둔갑해서 진짜 원조를 따라쟁이로 만들어 소멸시키려 함. 5. 너무 빨리 급하게 친해지려는 애들 상황을 이용해 정보빼먹어서 이용할 때를 기다림. 6. 책임과 의무를 회피하는 애들 옆에 있다보면 어느새 걔네들의 노예가 되어있고, 궁지에 몰리면 나를 나쁜 사람으로 만듦. 7. 계산할 때면 사라지는 애들 돈이 없어서가 아님. 그냥 그지근성이 있음. 지 돈은 아까운데 남 돈은 안아까움. 8. 척 하는 애들 허영만 가득함. 결국 남 이름 팔아먹고 다님. 9. 못됐게 생긴 관상과 ***같은 태도와 언행 관상과 태도와 언행은 과학이다. 10. 유머인 듯 은근 남 깎는 애들 관종이자 자존감 도둑. 걍 그 사람들의 인생은 안봐도 시궁창이다. 하... 다 거르면 도데체 누구랑 친구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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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고민에 진정 "공감" 할 수는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지독히 혼자인 기분

저는 어릴적부터 남들에게 제 힘든 모습, 약한 모습, 나쁜 모습을 보여주기 싫어했어요. 남들도 다 힘든 거 있고, 싫은 거 있지만 다 어느정도 타협하며 사는데 저 혼자 약한 소리하고 찡찡대기 싫고. 또 다른 사람에게까지 제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기 싫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제 속이 문드러지는 기분이 들어도 꾹꾹 누르고. 상대가 듣고 싶은 말만 해주고. 저는 항상 노력하고 가면쓰고 애쓰고. 진짜 제가 무슨 맘인지도 이제는 잘 모르겠어요. 제 안의 90프로가 부정적이고 우울해도 다른 사람들을 만날 땐 10프로의 긍정을 쥐어짜내서 연기를 해내는 기분이에요. 제가 정말 진심일 수 있는 사람은 정말 이 세상에 단 한명도 없어요. 가족도 친구도요. 이렇게 가면 쓰고 사는 사람을 대체 누가 좋아하겠어요. 제 인간관계들은 겉으로는 다 무난하고 괜찮아 보여도 사실 전부 안 괜찮은 거 같아요. 이제는 정말 연기하려 애쓰지 말아야지, 진심으로 대해야지 몇번이고 다짐했지만.. 그렇게 노력할수록 사람들이 제게서 더더 멀어지는 기분이에요. 인생에서 제대로 되고 있는게 하나도 없어요. 저조차도 제가 이렇게 싫은데 누가 저를 좋아하겠어요. 가식적이고 답답하고 재미도 없고 속내를 모르겠는 사람을 누가 좋아하겠어요. 사람들은 항상 결국 제게서 떠나가요. 제일 무서운 건 사람들 또한 저처럼 싫은 티를 잘 내지 않는다는거에요. 나를 좋아한다고 생각했던 사람들도, 서로 좋다고 믿었던 관계들도 소리소문 없이 서서히 멀어지고 붙잡아도 노력해도 되지 않는 관계들 뿐이에요. 제 어떤 부분이 문제인지 저는 평생 알지도 못한 채, 계속 이사람도 떠나갈 거라는 불안감 속에 살아갈 것 같아요. 겉으로는 어른스러운 척 배려심 깊은 척, 좋은 사람인척 여유 있는 사람인척 하지만. 사실 저는 외롭고 지독하고 열등감도 많고 찌질하고 아직도 그냥 어린애 같은 사람이에요. 사람들은 저랑 일정 수준 가까워지면 다들 제 속내를 눈치챈 거마냥 멀어져요. 제가 실은 별로인 사람인게 들킨 것 마냥. 허울만 멀쩡하지 속은 문드러진 깡통 같은 사람. 인생에서 제대로 하고 있는게 실은 하나도 없는 사람이요. 마음 다잡으려고 노력했는데. 제 나름 노력했는데. 이제는 아무도 보기 싫고 다 포기하고 싶고. 소리소문 없이 사라지고 싶어요. 소리소문 없이 죽고 싶어요. 그냥 정말 다 포기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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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선님의 전문답변
사람은 누구나 가면을 쓰고 살아갑니다. 우리가 흔히 '페르소나'라고 부르는 말의 그리스 어원은 가면을 나타내는 말로 외적인 인격이나 가면을 쓴 인격을 이야기 합니다. 심리학적으로는 세상에 대처하기 위해 개인이 쓰는 사회적 얼굴을 말합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의식적으로나 무의식적으로 자기 성격의 한 측면을 페르소나로 강조하기도 하고 전 생애 동안 많은 페르소나를 사용하는데 여러 개를 동시에 사용하기도 합니다. 마카님. 이 페르소나가 부정적인 것이 아닙니다. 페르소나가 있기에 개인은 생활 속에서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고 주변 세계와 상호관계를 맺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페르소나와 자신의 진정한 자아 사이에 너무 큰 괴리감이 느껴질 경우 사람은 자신을 은폐시키려 하기 때문에 진정한 자아가 갈등을 일으키게 되어요. 마카님께서 느끼는 지금의 감정은 매우 보편적인 감정이고 혼자만의 것이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숨기고 다른 이에게 항상 좋은 모습만 보여주려 하다 보니, 스스로를 잃어버리고 관계 속에서의 고립감을 경험하시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이럴 때 일 수록 나의 부정적이고 그림자인 모습까지도 있는 그대로 우선 수용해주시고 스스로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인정해주세요. 그리고 마카님도 세세히 스스로를 관찰해 보시면 분명 장점이나 긍정적인 면이 많이 있으실 거에요. 당신 본연의 모습에 대한 이해와 사랑을 조금씩 키워나가는 것이 중요해요. 가면을 쓰고 살아가는 것과 스스로에 대해 부정적 자아상을 가진다는 것은 다른 이야기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귀하게 대해야 할 나를 2순위에 두지 마시길 바랍니다. 스스로가 가진 잠재력이나 긍정적인 면을 칭찬하고 이를 초점화 하여 작은 성취들을 이루어 내시길 바랄께요.
나는 누군가의 휴게소이고 누군가도 나의 휴게소이다.

나는 누군가의 휴게소이고 누군가도 나의 휴게소이다. 서로가 서로에게 다가가고 떠나길 반복한다. 내가 누군가에게 좋지 못한 휴게소였다면 빨리 떠나고 굳이 다시 찾아오지 않을 것이다. 좋은 휴게소였다면 떠나더라도 다시 찾아올 수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영원히 머무르진 않는다. 때가 되면 또 떠날 것이다. 누군가가 나를 떠난다는 것에 미련을 두지말자.

틀어진 그룹 안에서 줄타기를 하고 있는 또 하나의 작은 그룹.

그 작은 그룹에서 제일 믿는 사람이라지만 왜인지 사실은 나 혼자만 속고 있는 기분이랄까. 이제서야 아주 어렴풋이 이 사람들의 본질적인 성질과평소에 저지를 언행들이 읽혀진다. 마주한 날보다 그렇지 않은 날이 몇 배로 많기에 솔직히 말하면 내가 먼저 줄을 끊어 내도 상관이 없을 정도의 관계성이 있다. 핸드폰으로 오가는 교류 마저도 매우 희박할 정도의 관계성이다. 정말 자연스레 놓아도 그 누구도 궁금해 하거나 화를 내는 사람이 없을 정도다. 그런데 왜 나는 이 줄을 쉽게 끊어내지 못하고 있는걸까. 인간관계란.. 어렵다 진짜.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쉬운게 절대 없는 게 인간관계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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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관계의 끈을 놓는 것에 대한 결정은 감정적으로 쉽지 않은 결정이에요. 자신의 마음과 감정을 깊이 들여다보고, 왜 이 관계에 매달리고 싶은지 이유를 탐색해 보세요. 관계의 중요도와 본인에게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며, 자신에게 더 나은 환경과 관계를 위한 단계를 고민해 보세요. 그 사람에 대하여 관계를 정리하기 힘들다면, 관계를 멀리하는 것을 유지하고 지내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신경이 쓰이는 감정이 어떤 것인지를 스스로 살펴보면서 자신의 감정을 정리하는 것을 연습하면서 감정 조절에 중심을 두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한국사회는 병들어있다

아니면 내가 병든 관계속에 있는지도 속은 어떤지 몰라도 개잘난척, 인생 시바 다 산척 어쩌면 그속에 연륜이있을지 모른다고 배워보려고 했는데 시바 도넘음.. 질림... 그와중에 엉덩이 핥는놈(아부떠는놈) 보면 토나옴 아무리 착하고 좋아 보이는 사람이라도 자기한테 아부만 떨면 거짓말에, 돈만 밝히는 못 돼 처먹고 더러운 놈을 개 좋아하더라 사람의 본성인가

덩그러니 어른이 된 것 같다

어릴 때 아무것도 배우지 못하고 그냥 시간이 흘러 몸만 어른이 되어 버린 느낌이다. 인간관계가 뭔지 도무지 모르겠다. 그냥 너무 힘들다. 사람이 무섭다. 어릴적 나쁜 아이들도 많았지만, 그래도 나는 친구 가려사귀는 걸 싫어했다. 설사 내가 당해도 그 사람이 나쁘다라고 믿고 싶지가 않았다. 이유가 있겠거니 이해하고 보듬고 그 나쁜사람의 착한 구석을 발견해내고 싶었다. 분명 저 사람도 예쁜 구석이 있을거라고 꿋꿋이 믿었다. 그런데 그렇게 살다보니 그냥 내가 바보가 되어있더라. 나는 그 나쁜 애들의 나쁜 의도를 다 알면서도 내 눈을 가렸다. 누군가를 나쁘다고 결론내버리면 세상에 너무 가릴사람이 많으니까. 사람이 무서워서. 내가 보는게 틀렸다고 세상은 아름답다고 믿고 싶었던 것 같다. 다 내 잘못으로 돌렸다. 이제야 그들의 나쁜 의도를 인정하게되었다. 그러니 정말 사람이 무서워졌다. 나에게 다가오는 사람 모두가 두렵다. 내가 마음쓰는게 무섭다. 마음을 쓰면 약점이 되어서. 나에게 잘 해주는 사람응 뭔가 다른 이유가 있을 것 같고, 나에게 나쁘게 하는 사람을 마주하면 바로 손절한다. 이제는 누가 나쁜지 착한지도 헷갈린다. 그냥 인간관계는 이익관계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것 같아서 허탈하다.

집 밖에선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것 같아서 슬프네요 지금 당장 무리에서 떨어져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