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때첫사랑이라서 좀많이잼민이연애였지만 제가 정말많이좋아했었어요 자존감도 좀 낮았었을 적인데 먼저 좋아한다고 해주는데 그모습때문이었는지 아니면그냥제이상형이엇는지 제가정말정말많이좋아했어요 근데 중1연애가 뭐 별거잇나요… 똑바로된연애가아니엇어서(대화도잘못햇엇어요 제가정말좋아햇음에도 제가 찼엇어요 그러고 한달정도는 거의매일하루종일울다시피 지내다가 이년정도지난 지금 그때이후로 사람을 못 좋아하겠어요. 그 때 이후로 연애를 두세번한 거 같은데 진짜 제가 마음이 안가더라고요 아무리 저를 좋아해줘도 저는 그러지 못하겠어요. 그 아이를 볼 때마다 아무생각들지 않는 걸 보면 잊은건 맞는거 같은데 왜이럴까요 ㅜㅜ
남자친구랑 가볍게 질투 문제로 다퉜었는데 제가 늦은 새벽에 80줄 넘게 장문의 문자를 써서 화해를 했거든요 근데 그 내용 중에 ' 네가 행복하기만 한다면 난 헤어져도 상관 없어 ' 라는 내용이 있는데 그 내용을 남자친구가 보고 "이건 좀 아닌 거 같은데" 하고 문자를 보내더라고요 남자친구 생각도 못하고 이렇게 쓴 거 다른 분들이 봐도 좀 아닌 거 같으신가요.. + 솔직히 지금 연애가 저한테 좀 버거운 거 같아요 서로 맞춰가며 연애 한다는 게 이리 힘든가요 올해만 해도 연애 때문에 운 게 한 달에 2주 정도 되는 거 같아요 서로 질투가 많아서 힘드네요
전남친이랑 친구로 지낸지 1년째입니다. 그 친구를 매일 봐야 하는 상황이었고, 제가 미련이 많이 남아서 친구로 지내게 된 상황이지만 꽤 잘 지냈습니다. 처음엔 어색하고 불편했지만 어느 순간부터 매우 자주 만나고 함께 다니며 정말 잘 맞는 사이가 되어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 친구를 너무 사랑했고 그 친구는 저를 다시 만날 마음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항상 제가 스스로 상처받아왔습니다. 그러다 그 친구에게 새로운 짝녀, 썸녀 등이 생기면 그 친구를 놔주지 못하며 서로 힘들어해왔습니다. 그러다 이번에도 새로운 여자가 생겼어요 그 친구에게. a라고 하겠습니다. 그런데 저와 원래 알던 사이인 사람이더라고요. 종종 연락도 하던 좋은 사이였기에 만나서 대화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에겐 그게 거슬리는 사실이었나봐요. 자기 친구한테 제가 a와 대화 했다는 사실을 듣더니 또 어디서 뭘 듣고 온건지 제가 a에게 그 친구의 험담과 안 좋은 소문에 이야기했다며 화를 내더라고요. a한테는 원래 제가 거짓말을 많이 하고 이상한 사람으로 유명하다며 모함까지 하고요. 그러다가 디엠을 보냈는데 욕을 듣고 차단 당했습니다. 바로 아까 전에 일어난 일이라 횡설수설 합니다. 저는 이 친구와 모든 부분에서 너무 잘 맞는다고 생각했기에 사랑했습니다. 사귀기도 했고, 이 친구에 대해 아는 것도 많았기 때문에 사실상 가족같고, 다시 사귀는 것 보다 평생 가족같은 사이로 가까이에 남고 싶었습니다. 그 친구는 가족을 소중히 하니 더더욱이요. 그래서 이 친구의 안 좋은 과거를 모두 알고도 위로해주고 감싸줄 수 있었고, 그 친구의 문제도 모른척 묻고 넘어갈 수도, 조언을 해줄 수도 있었고 좋은 일이 생기면 나누고 좋은 것이 생기면 줬습니다. 과제나 선물, 그냥 챙겨주는 등의 호의를 표현해왔습니다. 제가 이 친구한테 하대받고 욕을 들어도 그 친구를 너무 사랑해요. 내 삶은 그 친구로 인해 망가지고 있는데도 놓을 수가 없어요. 제 성격에도 큰 문제가 있다는걸 사실 알아요. 그래도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사람 마음은 원래 이런건가요? 저도, 그 친구도 어떤 마음이고 어떤 문제일까요
늠자친구 엄마가 사귀는걸 응원해주시다가 성적이 떨어져서 해어지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지금 몰래만나고 있는데 남자친구그 저랑 만나면 걸릴까봐 걱정된대요 남자친구 힘들게 안 하고싶어요 속상해요 제 마음이 아파요 계속 만나도 될까요?아니면 놓아줘야 할까요 전이제 걔 아니면 연애할생각도 없고 잘 살*** 자신없어요
우선 저는 20대 후반 여자입니다. 원래 예민하고 불안도가 높은 편인데 그래도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나가려는 성격덕에 우울해지는 경우는 있어도 시간이 지나면서 곧잘 헤쳐나가려고 하는 편이었습니다. 다만 현재 남자친구가 바람을 펴 헤어졌다가 다시 만났습니다. 하지만 남자친구는 바람 핀 상대와의 관계를 완전히 끊어내지 못하고 연락을 종종 주고 받았고 그 상황을 저는 알고도 모르는 척하며 관계에서 불안감을 감추고 있다가 그렇게 약 8개월 이 지났을때 불안감은 극에 달해 결국 불안장애와 공황장애를 얻고 정신병원에 입원했었습니다. 그런뒤 남자친구와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 아직까지 만나는 중인데 계속 컨디션이 좋아보이지 않더니 결국 어제 우울증진단을 받았습니다. 제 추측이지만, 제가 아직 불안한 순간에는 집착하게 되고 불안해 하는 모습이 강한데 스트레스로 다가갔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남자친구가 자신이 잘못했다는 사실에 제게 하고싶은 말도 하지 못하고 불안해하고 집착하는 제 모습을 보면서도 모든걸 인내하고 받아들이면서 우울증이 온것 같습니다. 서로를 위해 관계를 끝내는게 좋을 것 같기도 하지만, 제가 그 사람을 놓을 수가 없어서 헤어질수가 없습니다. 앞으로의 미래가 걱정된다는 그 사람에게 제가 미안하다고 하고 노력하겠다고 나도 다시 병원 다니겠다고 말하고 잘 넘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어떻게 해야 남자친구가 마음이 편해지고 부담감에서 벗어날수있을까요 저는 남자친구와 잘 지내고 싶은데 불가능에 가까울까요. 결혼 생각도 둘다 있는데 이런 상태로 결혼을 한다는게 말이 안되는 것 같은데, 그렇다고 헤어지자니 제거 감당이 안될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지 도와주세요..
남자친구가 우울증인데 거의 하루걸러 한 번씩 죽고싶다는 얘기를 하고 살기 싫다고 해요 근데 우울증에 걸린 것도 저 때문이고 저랑 정말 많이 싸웠는데 제 기준에서는 제가 수용할 수 없는 부분까지 바래서 많이 싸웠어요 제 말투나 행동 정말 사소한 것에도 크게 상처받고 죽고싶다고 해서 그럴때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정말 도와주고 같이 극복하고 싶은데 저한테 맨날 화만 내고 짜증만 내서 어떻게 해야할지도 잘 모르겠어요,, 제가 유일하게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자 유일하게 우울하게 만드는 사람이라네요 저도 너무 지치고 힘들고 회사 생활도 제대로 하지 못할만큼 남자친구 집착도 심한 상태인데 그걸 불만이라고 이야기하면 또 죽고싶다 우울하다 해서 어떻게 해야할까요 도와주세요 이러가가 저도 우울증이 생길 것만 같아요..
장거리 연애를 시작했는데 저랑 상대여자분 둘 다 올해 연말에 중요한 시험을 있어요. 둘다 입시생인데다 장거리라그런지 안그래도 3주1번꼴로 자주 만나지도 못하는데 만난지 얼마 안돼서 그런지 맨날 생각나고 보고싶고 연락하면 답장 올때까지 뭐하나 진득히 못하고 마냥 기다리고 있거나 그분이랑 나눈 그날 하루 연락에 따라 기분이 오락가락 하는데요 문제는 이런 잡생각때문에 시험공부에 집중이 잘 안돼요. 그렇다고 시험을 위해 헤어지면 또 그거대로 맘고생하느라 힘들거같고 공부에 좀 진득히 집중하자니 관계에 소홀해져서 멀어질까봐 두렵고 이도저도 못하는 상황인데 관계를 잘 유지하면서 공부에 진득히 집중할 수 있게 조언을 좀 해주세요
헤어진지 2일 됐고요 어제 정말 마무리를 지었어요 제가 전화를 못할 상황이었어서 톡으로 마무리를 지었는데 전화로 마무리 지을걸 하고 후회하고 있어요 아무튼 전여친 인스타 메모에 죽겠ㅅ어요🤒 라는 문구가 올라왔어요 뭔가 아픈거 같은데 걱정이 돼요 어디 아파?라고 연락해도 될까요? 장거리이고 한달 연락했고 10일 사귀었어요 저희 둘다 여자이고 고2입니다 이 애는 진로가 제과제빵쪽인데 사귀고 3일정도 지나서 제과 단기 연수 프로그램 때문에 프랑스에 갔었어요 그리고 이별 얘기하기 전날에 아니 따지고 보면 그날 새벽에 진짜 좋아해라고까지 말해줬었어요 그러다 그날 오후에 이별을 얘기했어요 먼저 고민이 있다고 하고 뭐냐고 물으니까 자기가 저한테 너무 소홀한거 같다고 자기랑 연애하는거 좀 힘들지 않나 싶다고 했었어요 그래서 거기에 저는 시차때문에 그런거잖아라고 말했고 얘는 앞으로도 좀 그럴거 같아서 마음이 아프다고 얘기했고 자기는 진로가 너무 간절한데 이거 신경쓰면 저를 잘 신경 써주지 못할거 같다고 얘기했어요 이때 전화로 할까라고 말했는데 제가 못한다고 말해버렸고 이 애가 연수 다녀와서 유학가기로 마음을 굳혔다고 말해줬어요 그래서 너무 여유가 없을것 같다고 했고 우리 헤어질까라고 말했어요 괜히 쿨한척 한다고 거기다가 저는 괜찮다고 많이 좋아했다고 뭘하더라도 잘되길 응원한다고 했어요 그러다 도저히 안되겠어서 2시간정도 지나고 톡으로 붙잡았어요 나 아직 너 좋아하는데 한번만 다시 생각해주면 안되냐고 하루 지나고 미안 다시 생각해봤는데 정말 여유가 없을거 같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장문으로 길게 (알았어 나도 미안했고 고마웠어 덕분에 행복했어 좋은 일만 있길 바라고 원하는거 다 이뤄지길 바라 언제나 응원할게 많이 좋아했고 여전히 좋아해 연락하고 싶을 때 언제든 연락해) 라고 보냈었고 1시간 뒤쯤에 나도 고마워라고 대답이 왔어요 거기에 진짜 마음이 식었구나 싶어서 웅 하나만 보냈고 그걸 읽***했어요 저는 얘랑 계속 연락하고 싶어요 매일 울고 어딜 가도 얘 생각이 나고 온 세상이 이 애로 가득해요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막히고 머리가 지끈거려요 시도때도 없이 이 애 생각이 나서 눈물이 나와요 제가 했던 행동이 후회가 되고 이 애가 했던 행동을 생각하고 망상하고 그래요 이 애가 걱정이 돼요 어디가 아픈건지 왜 아픈건지 항상 먼저 자기 이야기를 해주던 애라서 더 그런가봐요 저 이 애한테 어디 아파?라고 연락해도 될까요
제목 그대로다. 나는 그 녀석을 짝사랑하는걸 그만두기로 했다. 그동안 2년 친구로 지내왔지만 그 녀석을 짝사랑하게 된건 1달좀 안되었을라나. 암튼 나는 지금 매우 슬프지만 내가 현실파악도 못하는 사람도 아니고, 이러한 감정에 매달릴 나는 이제 없다. 어제까지 정말 괴로웠다. 그 애는 나를 전혀 이성으로서 바라*** 않는구나, 미래에 걔의 애인이 생겨도 난 넋놓고 바라볼 수 밖에 없겠구나... 했다. 사실 그녀의 애인이 생길 가능성의 존재가 나를 가장 괴롭게 했던거 같다. 걔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은 나여야하는데... 그 다른 누구도 아닌 나 자신이어야 하는데... 라는 생각을 가졌다. 그러나, 걔가 그런 의무를 가지고 있나? 결코 아니다. 그녀는 온전히 자신만의 선택을 할 권리가 있고, 자신의 감정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그에 따라 행동할 권리가 있다. 그 녀석은 나에게 특별히 더 잘해줄 의무도 없고, 나를 좋아해야할 이유는 더더욱 없다. 그저 나는 일개 친구일 뿐이다. 이제는 깨달았다. 다만, 나 자신을 관리하는 것은 절대 그만두어선 안될 것이다. 애초에 짝사랑의 순기능이 무엇인가. 자기 자신을 관리하게 되는것 아닌가? 나는 매우매우 포기하기 어렵고 받아들이기 어려우며 나를 힘들게 하기 위해서 들러붙은 이 기생충을 혼자만의 힘으로 떼어냈고, 그 기생충의 이점만을 남겨놓은 것이다. 이 얼마나 멋지고 대단한일인가. 아무나 해낼 수 없는것이다. 나는 마음먹는 일이 인생에 손에 꼽을 정도로 드물어서 그렇지, 한번 마음먹으면 언제나 굳건하기에. 하... 말은 이렇게 해도 아직도 괴롭다. 근데 어쩌나? 난 이미 현실을 아는데. 그 녀석에게 선톡 그만하자. 그 녀석을 나보다 우선 순위로, 0순위로 두는 것도 이제 그만하자. 나는 더 이상 그 녀석에게 휘둘릴만한 나약한 자식이 아니다. 그녀보다 더 성격좋고 예쁜 여자는 이 세상에 널렸다. 그로인해 기회도 널리고 널렸다. 굳이 걔여야 할 필요도 없다. 고로 그만하자. 버려라. 그 녀석을 버리기 보다는(친구로서는 지내는게 좋기에) 이 짝사랑속에서 혼자서 끊임없이 아우성치는 비참한 나 자신을.
널 좋아하기 시작했을 때부터 난 항상 못나 보였다. 물론 내가 마음대로 해석하기엔 무례할지도 모르겠지만 넌 학교 생활도, 사회 생활도, 심지어 가정 환경도 좋아보였다. 무난하고 평범한 삶이 아니라, 누구라도 부러워할만큼 반대로 난 너가 가장 빛날 때 그늘져 있어서 네 곁에 있으면 나도 같이 밝아지는 그 기분이 아직까지도 잊혀지지 않아서, 널 못 잊고 있었을까 이젠 나도 빛나기 시작했는데 왜 항상 너의 모습과 비교하게 될까 분명 나도 현생을 잘 살아가고 있는데 너보단 못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부족함을 계속 느끼게 될까 네 얘기를 하긴 싫어, 난 널 내 롤모델이라는 이름을 붙여, 롤모델을 못 따라가는 어리석고 힘없는 나만이 남겨졌다.
그랬다. 그러나 고백 저질러 버렸네? 어? 차였네? 말할 곳 없네? 위로해줄 사람 없네? 내 잘못이네? 내 탓이네? 도태됐네? 매력없네? 쓰레기네? 아무에게도 말 못하네? 혼자서 울어야 하네? 자기혐오 심해지네? 극복 못하네? 망했네? 한심하네? 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 오늘도... 헤비메탈을 들으면서 파괴를 일삼는 나야~!!!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저는 35살(만33세) 전문직 직장인입니다. 7살 연하의 남자친구와 3년 반 정도의 연애 끝에 경제적, 현실적 문제로 헤어진 지 한달 정도 됐는데, 헤어지는 게 맞는건지 모르겠어요. 붙잡고 싶은 마음도 들어서요. * 배경/상황 연애기간 동안 한번 다퉜을 뿐 서로 이해하고 예쁜 말을 하면서 행복하게 만났었습니다. 남자친구는 고졸 백수이고 어머님과 둘이 원룸에서 살 정도로 집안 형편도 넉넉한 편은 아닙니다. 저도 사회생활을 다소 늦은 나이에 시작했고, 연애 초기에는 1~2년 사이에 결혼할 생각도 없었기에 당시에는 결혼에 대해 깊게 생각하지 않고 연애를 시작했었습니다. 그런데 작년 초부터 점점 시간이 갈수록 제 마음이 조급해지더라구요. 조금씩 제 마음을 내비치면서 미래가 있는 직장을 다녔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최대한 빠르게 자리를 잡았으면 좋겠다고 했었습니다. 그러고나서 남자친구도 길을 찾기 시작했지만, 당장 생활비가 부족했기에 몇개월은 알바를 하면서 돈을 조금 모아놓고 전기기능사 공부를 하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몇개월 조금 알바하다가 본격적으로 학원에 등록하고 공부를 한 게 올해 4월부터입니다. 저는 그동안 30대 초반에서 30대 중반이 되었구요. 제 친구들은 안정적인 직장에서 과장이 되어 있고, 대부분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살고 있습니다. 그 친구들은 대부분 고등학교 시절 친구들이고, 같이 스터디그룹을 했던 친구들입니다. 그래서 친구들을 만날 때마다 제 자신이 작아지는 것 같았어요. 저는 대학재학 중에도 알바, 과외를 하면서 바쁘게 살았고, 대학 졸업과 함께 취업준비를 2년 넘게 하다가 잘 안돼서 고시 공부를 해서 이제 3년차 직장인입니다. 전문직 자격증을 가지고는 있지만 사람들의 생각만큼 수입이 많지도 않은 중소기업 직장인 정도입니다. 직장에서도 일이 너무 많아 박봉에 야근, 주말 출근, 밤샘 근무까지 하면서 힘들어서 퇴사하고 현재는 쉬고 있습니다. 이러다보니 친구들과 가지고 있는 고민들도 너무 다르더라구요. 친구들의 남편들도 다들 굴지의 대기업을 다니거나 좋은 직장 덕분에 수입도 안정적인 것 같구요. 그에 비해 저는 지금까지 너무 아등바등 살아온 것 같았어요. 그런데 남자친구와 결혼할 생각을 하니 막막하더라구요. 남자친구가 언제 안정적인 직장 생활을 할 수 있게 될지를 모르니까 겁도 났구요. 그놈의 돈이 뭔지, 그 돈 때문에 긴 시간 고민하다가 서로 잘 얘기해서 악감정 하나 없이 헤어지게 됐습니다. 그런데 사람만 놓고 보면 함께 있을 때 재밌고 행복하고 사랑스럽고 장점이 많은 친구입니다. 연애할 때 워낙 서로 배려하고 이해하면서 만났고, 제가 예민하거나 힘들어할 때도 제 얘기를 잘 들어주면서 많이 응원해줘서 제 예민함을 잘 받아주는 이해심이 많은 사람이거든요. *고민 그 사람과 악감정 없이 '돈'과 제 마음의 '불안, 초조함' 때문에 헤어지니까 한달 동안 계속 헤어지는 게 맞는 건지를 의심하게 됩니다. 친구들과 비교를 하면서 제 자신과 남자친구를 깎아내린 것 같기도 하고, 어찌될지 모르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현재의 행복을 너무 희생하고 있는 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또 한편으론 미래에 돈 때문에 힘들 게 뻔하니까 헤어지는 게 맞다는 생각을 하기도 해요. 그런데 또 성격적으로 잘 맞고 좋은 사람을 다시 만날 수 있을지, 이렇게 저만 바라보는 사람을 다시 만날 수 있을지라는 걱정도 들어서 붙잡아서 다시 만나는 게 좋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하루에도 몇번씩 생각이 왔다갔다 합니다. 한달 사이에 원래 관심도 없고 믿지도 않던 사주, 신점도 봤었어요.. 두군데에서 다 헤어지는 게 맞고, 또 좋은 사람 만날거라고 하는데, 그 당시에는 "그래, 그게 맞지"라고 생각했어도 한순간이더라구요. 제가 사주, 신점을 봤던 게 누구 한명이라도 "이 사람이 내 짝이고, 좋은 사람이고, 행복하게 살 수 있다"고 말해주길 원해서였지 않나 싶기도 해요. 하... 길이 너무 길어졌네요.. 위에서 쓴 것처럼 친구들과 동떨어져 있는 기분이 들어서 고민을 털어놓을 곳이나 사람이 한명도 없어서 쏟아내게 되는 것 같아요.. 전 어떻게 해야될까요...
여자친구는 제 후임이고 제가 사수입니다 여자친구가 너무나도 올바르고 정직하고 일도 똑부러지게 잘하고 사람들한테 싹싹하고 항상 밝은 사람입니다. 반면에 전 일도 못하고 키도 작고 마르고 장점이라곤 없다고 생각할 정도로 자존감이 바닥입니다 항상 여자친구가 제 배려심과 마음이 착한것에 좋아졌다곤 하지만 전 그렇게 좋은 사람이란걸 알기에 괴리감이 느껴지고 갓 연애 시작한 여자친구가 저에게 실망하는게 너무나도 무섭고 그녀가 너무 과분하기에 헤어지고 싶을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나같은 놈과 사귀는 것 보다 훨씬 좋은 직장에 훨씬 지적이고 착한 사람 만날 자격이 있는 여자입니다... 회사에서도 모두에게 사랑 받고 있는 그녀입니다만 전 그렇지도 않고 오히려 적대 관계도 많습니다..여자친구가 아깝다거나 왜 나같은 놈이랑 사귀냐 라는 아야기가 돌아서 그녀에게 폐 끼치는게 무서울 정도입니다..그녀에게 어울리는 사람이 되기위해 열심히는 하지만 결국 번번이 실수하고 실패하고 너무 부끄럽고 창피합니다 어쩌면 좋을까요...
올해 대학교 1학년인데.. 정말 이러다 4년 동안 연애를 못할 것 같아요. 다른 사람들은 어디서, 어떻게 연애를 시작하는 걸까요? 주변에서는 여성이라면 가만히 있어도 남성들이 다가온다고 하는데, 제 경우에는 전혀 그렇지 않네요. 아무도 없어요. 2학기가 되니 모두 바빠서인지 과팅 제안도 들어오지 않고, 하루 만나서 바로 짝을 정해 연락을 이어가는 방식은 저와 맞지 않는 것 같아요. 가볍기도 하고, 깊은 관계로 이어지기 어려울 것 같다고 생각해요. 동기들에게 소개를 부탁하기도 어려워요. 대부분 저처럼 연애를 기다리는 친구들이 많고, 주선자로서 부담을 느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혹시나 평생 모태 솔로로 남을까 걱정되네요.
성향이 다른 사람이 만났고 제가 배려가 없었다는것도 인정하는데 시간을 갖자라는 말이 너무 나도 힘드네요... 솔직히 나만 생각하면 그 말이 너무 이기적인말로 들리고 이해가 잘 안가는데 그사람은 그사람대로 스타일이 잇는거니까 이해는 해줘야할거 같은데 내 속이 말이 아니네요ㅠㅠ 에휴ㅠㅠ 사실 만나서도 어떻게 풀어나갈지 잘 모르겠어요... 말하기 어렵고 정리가 안되서 시간이 필요하단 사람한텐 어떻게 말을 풀어가야 될까요...?
둘 다 중학생입니다 저희는 연락을 매일 저녁 8시반부터 시작하고 12시까지 하는 편입니다 근데 저는 아침부터 하고 싶어요ㅠㅜ 저녁은 너무 늦기도 하고 연락 기다리느라 힘들기 때문에요…. 다른 사람들처럼 아침에 일어났으면 지금 일어났다고 연락을 하고 싶고 왔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아까도 잘 연락하다가 제가 ”ㅋㅋㅋㅋㅋ“ 이런식으로 답장을 했는데 갑자기 사라져서 한 40분뒤에 읽고 매일 하던 잘자라는 말도 안 했어요….. 왜 늦게 봤는지 얘기도 안 하고 그냥 가버린 게 너무 서운해요ㅠㅠ 이거때문에 괜히 나한테 정 떨어진게 아닐까 이런저런 생각도 하게 되고요. 그렇다고 아직 썸 사이인데 연락 문제로 서운하다고 말하면 많이 불펀하겠죠…? 아님 제가 너무 집착하는 걸까요…
정말 결혼할 것 같이 좋아하던 사람과 이별 후 연애라기보다는 가벼운 만남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별 생각 없었는데 담배도 시작하고 점점 사람이 망가지고 있단 생각이 드네요 조금 마음에 들면 연락하다가 자기도 하고 했는데 한달도 못 돼서 이별하게 되고 그렇게 또 다른사람을 만나고 점점 공허해지고 뭔가 이성에 대한 갈증이 해소되지 않는 것 같아요 무얼 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현생과 일은 열심히 하는데 이것과 별개로 이성 관계에 있어서 많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요 이성을 만나도 만나도 점점 다른 이성을 원하게 되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