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한지 2달째입니다. 사람들이나 분위기는 괜찮게 느껴져요. 그런데 업무에대한 부담과 주어진 일에 대한 책임감이 버거워요. 감당이 안되는 것 같아요. 일 하는 방법도 모르겠고, 뭘 해야할지도 모르겠어요. 부담에 자꾸 일을 회피하고 미루게 되고 더 부담으로 다가와요. 하지만 제게 주어진 업무는 오로지 제 사업이라 누군가 대신 해줄 수도, 명확한 메뉴얼도 없어요. 모든 책임이 저에게 있는 상황입니다. 이 힘든 마음이 저를 아무것도 못하게 만들어요. 무력감이 드는 것 같아요. 해야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그걸 스스로 해나갈 추진력도 자신도 없어요. 주말 내내 자꾸 생각이 나고 마음이 무거워 지고요. 가슴이 답답하고 막힌 느낌이 들어요. 오히려 주어진 일을 처리하는게 더 편한데, 주도적으로 해야하는 일을 맡으니 부담스럽고, 자신감이 더 떨어지고, 일 능력도 떨어지고 악순환인 것 같아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사회성이 좀 떨어져서 사람들 사이에서 필요한 의사소통 기술이 없는것 같아요. 티키타카라고 해야하나 사람들이 말을 하면 그 사이에서 무슨 말을 해야하는지 몰라 멀뚱 거리기 일쑤고 … 어렸을때부터 무뚝뚝하고 표정이나 반응이 잘 없어서 부모님도 저에게 여성스럽지 못하고 애교스럽지 못하다고.. 그런식의 말들을 많이 해서 여자지만 여성스럽지 못한 성격에 대한 열등감이 컸던 것 같아요. 가정 환경도 화목하고 리액션을 많이 하는 분위기가 아니라 집안에서도 항상 경직되었던 것 같아요. 최근에 여초 회사에 입사하게 되었는데 아직까지는 딱히 저에게 뭐라고 하는 사람이 없지만 남들이 다 아는 사소한 것도 물어보고 실수하는 모습을 몇번 보였는데 그럴때마다 자괴감이 듭니다. 누구나 실수 한다고들 하지만 저는 그 실수가 남들보다 잦은 편이고 부주의 한 면이 있어서 1인분을 하기보단 입사 동기가 저를 도와주고 챙겨주고 있는데 그 동기와 비교되는 것 같고, 최근에 한 선배가 저를 보는 눈빛이 못마땅해하는 것 같은데 그게 계속 신경이 쓰입니다. 마치 학창시절 여자애들 사이에서 눈치보고 어울리지 못하고 겉돌았던 기억이 반복되는 것처럼 극복하지 못한 피해의식과 긴장감 때문에 힘듭니다. 사람들은 사회생활 속에서 긴장하기도 하지만 그 긴장을 또 사람으로 풀기도 하고 곧잘 이완하는 것 같은데 저만 모자란 사람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힘듭니다. 사회성이 좋거나 일을 잘하거나 둘 중 하나는 해야하는데 저라는 사람의 쓸모를 어디에서도 찾지 못하는 것 같아서 괴롭습니다.
지인의 소개로 지금 회사에 입사 하게 되었습니다. 일한지 거의 2년이 다되어가고 있구요. 이직을 생각하고 있지만 당장의 수입이 있어야하고 바로 취업될 보장이 없는 상황입니다. 하나의 작은 실수라 하더라도 사장님은 그것으로 하루종일 잔소리가 이어집니다. 처음엔 내가 잘못했구나 라고 생각을 가지고 있었으나 지속적으로 지금까지 단하루도 안빠지고 잔소릴 하루종일 듣고 있습니다. 어떠한 계기로 여기서 일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들을 들을 기회가 있었고 모두 그런 경험을 했었습니다. 이러한게 지속이 되었고 장사가 안되는날이나 부부싸움을 하는날엔 더했습니다. 1년중 장사가 잘되거나 안싸우는날이 거의 몇번 되지 않기에 잔소리 + 화풀이를 계속 듣고 있습니다. 또한 업무시간이 기본 12시간이 되다보니 어딜가거나 무엇을 할수없이 일집일집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타지 생활을 하다보니 누구에게 말을 할수도 없고 주변에는 같은 업종사람들이라 말도 할수 없습니다. 이렇게 2년 가까이 살아오니 제가 변한게 느껴졌습니다. 활발하고 사람만나는것 좋아하고 나의 일에 관해서 공부도 많이 하고 열정도 많았는데 지금은 쉬는날에도 집에 있고 잠도 많이 자게되고 열정마저 없어진 상태이며 사람들을 안만나게 되고 아는 사람을 마주칠까봐 원래 가는길도 돌아가는 경향도 생기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조언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출근 3시간전 심장이 너무뛰고 불안해서 잠이 안와요 그 지옥에 가고싶지 않아요 나약한 제가 싫어요 무서워요
직장 내에서 왕따에요 대놓고 따돌리면 직장내괴롭힘 금지법에 걸리니 대놓고 따돌리지는 못하고 사람 투명인간 취급하는데요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화가나요 짜증도 나고요 그리고 제가 인사하면 시비거는 직원도 있어요 괜히 꼽주기도 하고요
1년전부터 이런 증상?이 시작됐는데 직장을 심각할 정도로 오래 못다녀요...2주정도?다니고 그만둬 버립니다...면접 보고 합격해도 첫 출근날만 되면 긴장되고 가기 싫어져서 안 가버리거나 출근하더라도 한달도 못 버팁니다..그래서 작년 5월부터 6개월동안 심리상담 받았어요 근데 쉴때 받은거라 크게 소용은 없더라구요....그리고 저는 낭비벽도 너무 심합니다 2주 일해서 받은 돈을 3일도 안돼서 다 쓰는것같아요 어디로 다 갔는지도 모르겠어요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싫습니다 이제는 정신건강의학과로 가야 하는 걸까요?
아이러니하게도 어차피 그만둘꺼 그냥 편하게 하고 싶은 말 하고 알 수 있을 정도만 하자 급여든 나를 어떻게 생각하든 하는 마음을 먹으니까 오히려 앞으로 조금씩 나가게 되는 것 같네요 오늘 하루 느낀 거지만
28살 여자,동물병원간호사로 근무하고있습니다.. 작은 동물병원이고 직장에 다닌지 4개월 되었습니다 아직 이것저것 다 알지못해 원장 한테 혼나고있어요..:-( 수액연결도 미숙하고 여러 혈액검사,수술도우미 역할 등 강아지,고양이 보정(다치지않게잡는것)도 잘 못하고 또한 우왕좌왕하니 원장님 은 제가 뭘 할때마다 답답하시고 짜증나는지 자꾸 소리지르십니다. 원장(여자분임)성격은 매우 급하시고 성향이 남자같은 스타일이십니다. 말투도 쎈편이고 "아 씨 이것도 아직도못해? 눈을 어따뜨고있는거야?정신좀차려,그리고 진료보고나면 바로 이거 준비해야겠다 생각안들어? 이렇게 이것저것 제대로 못하고 내가준비하면 뭐하러 간호사채용하겠어?!답답하다 생각좀해"라고 하시며 짜증을 내시니 근무하는것도 걱정만들고 그만둘까 생각이 자주들어요ㅠ 하지만 웬지 다른데 이직해도 똑같은상황이 올거 같기도하고 걱정됩니다. 현재 정규직이지만 계약직이라고 생각하고 1년만 일하고 그만두자 생각하면서 근무중이긴하나 원장님의 성향과 말투때문에 오늘 당장이라도 그만두고싶고 그래요.. 그치만 그만둬버리면 3개월 일한걸 경력에 쓰기도 그렇고 고민되요... 2025년되려면 아직 8개월 남았고 내가 그때까지 버틸수있는걸까? 생각들고 그럽니다.. 부모님은 제 나이가 곧있음 30살인데 이제 어디를 이직하겠냐며 다른데 갈생각말고 여기서 잘 버티라고 원장이 무슨말해도 강한마음으로 넘기라고 하는데요 전 원장의 성향과 말투로 인해 상처받고 힘들어서 부모님의 말씀이 고민됩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대처를 하실건가요? 조언부탁드립니다 하루하루가 걱정되고 고민됩니다( ´△`) 걱정 스트레스 고민
출근해서 업무에 있어서 치명적인 실수를 할까봐, 또 직원분들에게 저의 행동으로 인해 좋지 못한 인상을 줄까봐 너무 걱정됩니다.. 사회생활 경험도 없고, 업무에대한 전문적인 지식도 없는데.. 회사 잘 다닐 수 있겠죠? 압박감이 너무 심해서 첫출근도 못하게 생겼어요.. 다들 첫 출근 전 이런 경험들 하시나요? 어떻게 이겨내는지, 어떻게 마음을 다스리시는지 궁금합니다..
매일 같은 일상, 같은 생활, 같은 패턴에 지쳐있다. 업무는 많고, 일에 대한 생각만 해도 머리가 아프다. 더군다나 나의 직장은 병원이다 보니 신경 써야 할것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육체적 정신적으로 지치고, 미치게 힘들때도 있다. 아픈 환자분들이 오는 공간이기 때문에 대부분 예민하기도 하고, 특이하기도 하다. 하지만 나도 환자다. 마음도 무너질대로 무너져 있는데 하지만 나는 일을 해야 하기에 억지로 웃으면서 일을 진행한다. 퇴근하고 집에가면 정말 오만가지 생각이 다든다. 내가 정말 무엇을 위해 향해 가고 있을까? 그냥 돈을 벌기위해 이렇게 몸 갈아넣으면서 까지 해야할까 ? 그래서 그냥 11월 30일 까지 하고 퇴사를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퇴사하고 2개월간 휴식 기간 ( 정신과 치료에 전념 할 생각 ) 하고 , 내가 전부터 하고 싶던 직업인 장례 지도사를 하려고 결심 했다. 그 일도 만만치 않게 힘든 일인거 알지만 내가 정말 하고 싶던 직업이기에 꼭 도전 할것이다. 몸과 마음이 지치고 힘들지만, 그래도 누군가를 지켜주고 싶고 보호해주고 싶고 나로 인해 안정감을 느낄수 있다면 그거야 말로 정말 행복한 것 같다. 세상은 절대 나 혼자만으로 살아갈 수 없기 때문에 노력이 필요하다. 힘들어서 누워서 주저리 주저리 끄적여 봤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직장에서 친하게 지내던 분들중 몇분이 어느 시점이후로 저한테만 타겟해서 놀리고 그러다가 몇번은 선넘는 말을 한다고 느꼈어요 다같이 웃는 분위기에서 불편하다고 표현을 못하고 쌓아왔어요 저도 그런 비슷한 상황이 오면 대답안하고 다른사람과 다른 주제를 얘기해보기도 하고 무표정을 해보기도 하고 정색을 해보기도 했는데 심각성을 모르는거 같아요 달라지는게 없더라구요 평소에 서로 잘 지내고 일상을 많이 보내는데 그런 상황이 자꾸 반복되네요 점점 선넘는 말을 자주 한다고도 느껴졌어요 결국 제가 컨디션이 안좋은날 터져버렸고 그분들이 눈치를 채게끔 되긴했어요 저는 잠도 잘 못자고 화나고 일도 손에 안잡히는데 제 건강과 일을 하기 위해서 이 감정을 빨리 해결하고 싶어요 ㅠㅠ
면접에서 오래 일할 사람 구한다고 하는 말은 회사가 그지 같아도 오래 다닐 사람 구한다는 말 같고.. 면접자 입장에서 하는 말은 오래 다닐 수 있는 회사였으면 좋겠다는 말 인거 같다.. 오늘 팀원 뽑는 면접봤는데 나도 저랬지 하면서 공감되고 씁쓸하고.. 돔황쳐!! 하고 싶은데 내가 살려면 뽑아야되고 참 슬프다... 동료들 다 나가고 혼자 남아서 일 몰빵으로 다 하느라 너무 힘들어서 몸도 아파지고 심장도 두근대고 이러다 정신병 걸릴 것 같아서 그만 둔다고 말했다가 연봉이랑 팀장으로 올려줘서 더 다니기로 하고 사람 뽑는건데 마음이 참.... 내가 잘 할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팀장이라는 말도 부담스럽고 다 버겁다...
저는 4개월 되가는 막내입니다. 이번에 완전 집근처 한의원에 붙어서 데스크에 일하고 있어요! 저도 그렇고 다들 초반에 교통비도 안들고 좋은 직장 구했다고 좋아했습니다. 근데 일을 조금씩 배우면서.. 다들 제가 답답했는지 엄청 뭐라하고 제 뒷담을 하더라구요 저포함해서 데스크 선생님은 3명이고 나머지 둘은 2년 넘게 일해서 엄청 친해요.. 그래도 전 잘 지내고 싶어서 대전까지 빵도 사오고 커피도 2번쏘고.. 맛있는거 있으면 꼭 나눠드리고 .. 장난도 치고 리액션도 크게 했습니다.. 어느날 제 뒷담을 한거 듣고 너무 배신감이 들더라구요.. 앞에서는 하하호호 하시더니 뒤에선 일 못하고 느리고 답답하다고 둘이서 말하는데 그게 제 귀에 들렸습니다.. 일하는 곳은 잘해도 못해도 뒷담은 들려온다지만 저는 내가 ***짓을 했구나 싶어 그다음 뭐 사가는짓은 안했습니다. 그러고는 이제 제 귀에 들리게 답답하다 느리다 큰소리 치고 그러더라구요.. 말귀도 못 알아듣는다고.. 버티면 기회가 온다, 경력을 위해서 참자참자했지만 오늘 결국 집에 도착하자마자 울음을 터트렸습니다. 내가 진짜 일을 못하나.. 내가 이런 사람 밖에 안되나 내가 버티는게 맞는지.. 내가 그래도 잘하고 있는지.. 그냥.. 위로나 충고 받고 싶네요..
안녕하세요 저는 1월에 신입으로 디자이너로 입사해 회사에 다니고있습니다 사실 입사 극초반까진 내향적인 이미지를 탈피하고싶어, 밝은 에너지를 보여주려 많이 애썼습니다. 하지만 그개 저의 본 성향이 아니기에 내성적이고 수줍음이 많아 처음 배우는 사회생활과 실무에 투입되는 디자인업무 동료관계 등 너무나 많은것들이 저에게 긴장 요소로 작용되었어요. 그래서 오히려 저의 본 성향대로 적응이 되어가다 보니.. 기존에 가지고 있던 피곤과 짜증, 우울감 불안감, 공황증상이 종합적으로 심해졌습니다. 스트레스로 인한 건강상태도 세달만에 많이 나빠졌고 이런 심리적 압박감 때문인지 처음엔 들지 않았던 직장에 대한 사소한 불만들이 생겨나면서 더욱 겉돌지도 모른다는 불안감도 함께 있습니다ㅠㅠ 너무나도 이런 현실에서 도망치고 싶다거나 회피하고싶은 생각이 들다가도, 저의 금전적 미래나 사회생활 적응을 위해서는 어떻게든 스스로 이겨내야한다는 사실도 인지하고있습니다.. 이런 긴장과 우울감 불안감 때문에, 기본적으로 소통해야하는 업무나 동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과정이 저에게는 너무나도 벅찹니다. 선임분들과 거래처에 말로 무언가를 요구한다는 행위 자체가 불안감을 엄습하게 만드는 기분이에요. 겨우겨우 멀쩡한척 하면서 커뮤니케이션을 마치고 나면 온몸에 힘이 빠지고 아무것도 하고싶지않아지고 도망치고싶어요 누군가에게 요구하거나 평가받는게 너무 힘들어요 기본적으로 저는 부모님에게 정서적 지지를 충분히 받지 못한 환경에서 자라오고 “평가”가 저의 성장과정에 있어 큰 공포감으로 다가옵니다. 또한 이러한 환경과 내성적인 성격때문에 자연스럽게 초등학교6년, 중학교1년 약7-8 년 내내 한동네에서 집단 따돌림을 당하고 심리적으로 심한 괴롭힘을 당한 기억도 있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조직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기까지 시간이 매우 오래 걸리며 혼자 생활히는것이 더 편합니다 그 과정에서는 스트레스의 한계치가 점점 넘어가는 기분이들어요 이런 기억들과 경험 때문인지는 판단이 안되지만 , 현재의 위기에 직면함에 있어서 영향이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바로 위 사수분에게까지 사소한 실수도 입사 초기보다 빈도도 높아졌구요 .. 어떤 디자인 업무를 보더라도 소통에 대한 공포감이 해소되지 않아 업무상 생긴 문제점들을 바로바로 전달하지 못하고 고민을 하다가 겨우 전달드리곤 합니다. 게다가 회식자리에서도 선임분들의 긴장을 풀어주려는 농담 하나하나에도 긴장을 늦추지 않아 제가 벽을치는 느낌도 있습니다 업무 체계가 잡혀있지 않아 템포가 저에겐 숨막힐정도로 빨라서 적응이 더욱 힘들다고 느껴져요 이또한 저의 미숙함을 인정하고 다음에는 더 용기내서 일처리가 우선이 되어야 하니 겁먹지말고 일단 질러보자고 최면도 걸어보지만, 근본적인 공포심에 휩싸여 자꾸만 눈물이 나와요 화장실가서 몰래 운것도 몇번인지 모르겠어요.. 자존감과 자신감이 너무나도 떨어졌습니다 그냥 이대로 첫 직장 퇴사하고 좀더 소통이 필요치 않은 곳으로 이직한다해도 지금을 이겨내지 못하면어딜가나 저란 인간은 똑같을거란 생각에 잠이오지않네요 알바경험도 있지만 비슷한 이유로 대부분 6개월 이상을 못채우고 나온 경험이 있습니다 이번달은 약4년동안 내원중인 정신과도 방문 빈도가 현저히 늘어났고 , 약을 먹어도 잠에들지못하고 약먹기 전과 비슷한 공황발작에 악몽을 꾸며 식은땀을 흘리며 깨기도하고, 신체화 증상으로 인해 5분 간격으로 끙끙 앓으며 깨기도 합니다 어떻게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일단 직장에 피해는 안가도록 사수님에게 면담을 요청해놓은 상태입니다.(심리상태 관련은 아니고 업무관련 상담이라고 말씀해놓았어요..위의 글처럼 업무템포와 소통의 어려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합니다) 지금 직장에 가는 아침이나 전날만 되면 쿵쾅대고 불안감이 엄습하고 너무나도 우울합니다 그러나 직면해야만 하는게 저에게 주어진 숙제같기도하구요 .. 이젠 어떤게 힘든지도, 너무 어린시절부터 우울감으로 인해 “혼자” 해결하려는 성향이 강한탓일까요?.. 회사 팀장님에게는 이런 이야기를 꺼내기 쉽지가 않네요 약점이 될 만한 이야기나 이런 사적인 문제로 선임분들에게 피해주고싶지 않아 지양하고 싶었으나 이미 어느곳에도 털어놓을수도 없었습니다 좋은 해결책을 누구라도 상담해주셨으면 합니다 미래가 캄캄해서 눈물이 자꾸만 나와요 구구절절 긴 이야기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무슨 일을 하든 못할거같네요 일이 안 익숙한게아니라 걍 사람자체가 멍청해서 계속 실수하고 이상한짓하고 헛짓거리하고 너무나 회사에 도움 안돼고 멍청한 자기자신이 싫습니다 특히 딴 사람이 설명해준걸 못 알아듣는게 심각합니다 이런건 연습도 혼자서 어떻게 할수없고 말귀 알아듣는 연습이란게 있을까요 이해력도 부족하고 기억력도 부족해서 남이 했던 말이 사르륵 녹습니다 심지어 멘탈도 약해서 말귀 못알아들어 깨지면 그 깨지는 순간부터 일이 훅 느려집니다 몸이 안움직여진다할까요.. 참... 답도 없죠..ㅎ
저는 현재 사무실에서 거의 혼자 일하고 있습니다. 업무가 어렵지 않고 사람들과도 부딪히는 일이 없어 무난하게 다니고 있는데 더 늦기 전에 이직을 해야 할 것 같아서요. 얼마 전 심리상담을 하니 저는 정밀을 요하는 일과 행동이 자유로운 자기의 일이 맞다고 하시는데 그런 일이 뭐가 있을까요? 배울 의지는 넘치는데 나이도 ..... 다른 분들은 어떤 일 하시는지도 궁금해요.
쉬고싶다는 생각을 한지는 오래되었어요 심할때는 출근길에 죽고싶다고도 생각했는데 지금은 그냥 아침이 너무 힘드네요.. 언제부턴가 짜증도 많아지고 두통이 없는날이 없고.. 그런데 문득 직장동료들을 대하는거조차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냥 말을하는거도 너무 힘들다.. 모든것이 스트레스로 다가오나봐요 그러기 시작한게 오래됐는데도 못그만둔 이유는 저는 이제 젊지않고 전문직도 아니라서 이직을 하면 더 나은회사에 못간다는걸 알아요. 회사 환경도 안좋아질거고 급여도 많이 줄어들거고 취업이 어려울수도 있겠죠.. 그걸 생각하면 그만둘수가 없어요 언제부턴가 하루하루 견뎌내는 기분이에요 중소기업이라 휴직을 상사가 좋아할리가 없어요.. 이렇게 현실과 타협하면서 오늘도 견뎌내요 뭐가 먼저 였을까요..? 우울함이와서 번아웃이 온건지..번아웃때문에 우울함이 온건지 사생활도 너무 힘들고..잘 있다가도 문득문득 자꾸만 눈물이 나네요..
안녕하세요 디자이너로일한지 1년이 되어가는 직장인 입니다. 직장인으로 일한지는 벌써 5년이 되어가지만! 다른 직종이다보니 신입의 마음 가짐으로 일했지만...1년 넘어가는 시점이 되어가다보니 이게 맞나 싶은 지점이 생기더라구요...첫번째는 아직도 이루어 지지았는 연봉협상과 두번째는 월급에 큰 프로젝트를 하는데도 다른 팀에 비해 보수가 적고...그 작은 칭찬한마디 없다는거죠...그래도 후임한테는 칭찬을해주십니다..연봉부터 정말 부럽습니다..제가 후임에게 자료제공해주고 칭찬받으신거라 현타기 오고 나는 여기 없어도 되겠다 싶기도합니다...그럴때 정말 극단적으로 일하는 건물에서 뛰어내리면 어떨가 싶기도 합니다.. 가족들한테도 얘기해봤지만 회사얘기해봐라만하고 회사는 들어주는 척도 하지않아 답답합니다. 그어느 누구도 알아주지 않아 미쳐버리겠습니다...어떤 마음가짐으로 변해야 삶이 조금이나마 행복해지는 방향으로 되어질까요?
제가 일하는 곳도 병원인데요, 환자 한명 끌고 가는것이 곧 저의 능력인데 저는 성취를 중요시하고 진취적으로 하는 주변에 흔하지않은 스타일의 사람이었습니다. 또 숨기는거 없이 솔직한 스타일이라 1등하고싶은마음,잘하고싶은마음 숨긴적도없었구요, 가끔 과하다싶을때 (자주올것같은환자 욕심내거나, 남들보다 더 하고싶어한다거나 등등)있지만 남을 의도적으로방해하면서 욕심낸다기보다는 제거열심히하는스타일이었습니다. 저희병원에 영역이다른분야인게 하나있는데요,병원에 차별화를두자며들여온컨셉인데 어쨌든 비전공자에요 근데 제가환자 팔로우업해놓으면 원장님이 자꾸 컨셉그거 뭐 키운다고 제환자를 자꾸 그 다른분야에다가 넘기는거에요..? 열심히치료하고 자부심갖고 치료해놓으면 다른처방으로넘어가있고 이러니 저는그게싫어서몇번티를냈습니다 '아 원장님처방또바꿨어' 뭐 요정도 근데이건그사람이 비전공자이고뭐이래서 무시한게아니고 순전히 내가열심히 한거에대한댓가가 돌아오지않은것에대한 화남이었는데 아무래도 담당자는불쾌했겠죠? 더군다나 자꾸그런식으로 환자넘어가면 짜증나서 자발적으로 그쪽환자들 뺏어오기도했었으니까요 그러다가도 제맘도편치않아 어느날은 그담당자분에게 제가자꾸이런식으로하면선생님도 불쾌하실거고 저도 마음편치않으니신경안쓰기로했다.또내가그렇게아둥바둥신경쓴다고달라지는것도없을뿐더러그렇게하는나 옳다고해주는사람도없더라 이렇게얘기한적이있었어요 그러다가 이제 제치료랑그분치료랑같이받는환자가있엇는데 저는당연히 둘치료다받은줄알고 귀가시켰는데 알고보니제껏만받았더라구요 원래순서가 그 치료받고 제 치료받는거라 받고오신줄알았어요 근데 그 담당자선생님께서는 제가 그분이 담당하시는치료가 싫어서 그환자분하고 쿵짝해서 일부러 치료빼게했다구생각하시는거에요.. 그다음날아침에출근하셨는데 이미저랑손절할준비를하고오셨더라구요 제가말걸어도대답도안하다가 대뜸 어떻게된일이냐고묻는데 전그냥 풀예약이던스케쥴정신없이 이행하던기억밖에없는데 갑자기그렇게물어보니 뭐를어디서어떻게얘기해야할지모르겠는거에요 왜 두개다받았는지 체크하고보내야지 그냥보냈냐는질문에 '그러게요'이렇게한마디밖에못했어요 결론은더화나셨어요 근데엄연히따지면 예약시간되었을때 안왔으면미리전화해서 그담당자분도체크하셨어야했는데 안하고제탓만한것도맞거든요? 어쨌든그이후로두달넘게말한마디안해요 그래도싸우고나서1주일후인가쯤에 한번은밥먹을때그분이먼저제옆에앉으셨어요 근데제가다른선생님하고계속얘기하느라신경한번도 못썻거든요 그때당시에는본인잘못언급없이제탓만하는건도화났고 그리고나서는 단한번의교류도없이 뭔가서로점점감정만안좋아지고있는것같아요 어떻게해결햇야할가요
사람을 잘못 보고 왜 이리 되는 일이 없는지 내가 너무 한심하다 희망은 있겠지 좋은 일이 있겠지 그냥 내가 한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