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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부담..

저는 30대후반 여자입니다. 긴시간 하던일을 그만두고, 지난3년동안 새로운 직무에 도전했어요. 영업직종으로 인센티브형식의 급여체계입니다. 하지만 성과가 없었고, 초반에 저에게 보였던 기대를 접는 분들, 후배보다 못한 성과에 위축되는 마음. 그리고 고객.을 대할때 조차 그사람이 실망할까봐. 걱정이 앞서는등.. 일자체에 열정을 다한다기보다 모든 인간관계의 인정을 받고 비난을 피하고 싶은쪽으로 마음의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원래 인정욕구가 많은 편이고 대인관계를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고 비난을 상당히 두려합니다. 그런데 이번에 이직하면서 저의 경력을 보고 책임자 자리를 제안하였고 수락하게되었습니다. 이틀전일인데, 왜이렇게 불안할까요.. 저는 제힘으로 성과를 낼 자신이 사실은 없어요. 경험이 없는것 같습니다. 차주에 출근예정인데, 벌써 많은 이들이 실망하고 또다시 성과없어서 멀뚱하게 있는 제가 그려집니다.. 너무 불안하네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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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호 코치님의 전문답변
자신감은 작은 변화의 성취에서 시작합니다. 마카님께서 지금까지 살면서 얻은 소소한 혹은 작은 변화, 성공, 성취 경험에 대해 쭉 적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궁금합니다. 마카님께서는 어떤 성공 경험이 있으세요? 성공이라고 크게 거창하게 생각할 필요 없습니다. 아주 작은 것도 좋아요. 또한 이 어려운 시기에 이직에 성공하셨잖아요. 그 자체만으로 스스로에게 셀프 칭찬과 격려를 해주시길 바랍니다. 거기서부터 시작합니다. 작은 변화의 씨앗은. 부정보다는 긍정을 선택하시는 연습(말, 행동, 표현)을 자주 자주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잘 하고 계세요.
고등학교 자퇴

지금 21살 여자인데 제가 그렇게 공부를 잘했던것도 아니고 검정고***만큼 공부를 한적이없기에 어디서 어떻게 공부를 시작해야될지도 잘 모르겠고 그나마 중학교때 소설쓰는걸 좋아해서 작가라는꿈마저 없어진 현재 저는 11년째 우울증을 앓고 알바마저 할수없는 대인기피증마저 생겨버린 쓸모없는 인간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래도 저에겐 힘들때마다 옆에서 위로가 되어준 1년 2개월 사귀면서 동거중인 남자친구가 제옆에 있기에 악착같이 견디고 숨쉬고 있지만 요즘들어 우울증약을 복용해도 우울한건 그대로고 죽음에대해 생각하는지경까지 와버렸습니다 다시는 자해같은거 안할려고 마음먹었지만 그것도 잠시였고 정신차리면 손목엔 상처가생겨있고 그로인해 18살때 자퇴하고 방황하고 엇나가던 시절에 동맥을 끊어 죽을뻔한적이 있었지만 사실 전 그때 죽었으면 좋았을텐데 라는생각이들고 초등학교때부터 아동학대를 당했기에 우울증걸릴수밖에 없는 환경에서 자라왔기에 지금 전 남자친구만 바라보고 살기에는 제 자신이 너무 역겹고 토할거같아요 친구들이나 사람들앞에선 행복한사람인척 하고 그 누구보다 사람들이 힘들어할때 발뻗고 나서서 위로해주고 어떻게든 해결해주던 사람이였는데 그래서 그런지 제 자신이 망가지고 있는지도 모르고 "남”한테만 맞추고 살았지만 제 성격상 그 누군가에게 제가 힘든걸 말하지는 못하는 성격이라 누가볼지는 잘 모르지만 처음으로 용기내어 여기에라도 털어놓아보려해요

저 어떻게 해야돼요.. 이도저도 못하겠어요.. 이런 제가 너무 싫어요

사연 주제가 여기가 맞는지 모르겠지만 한번 써볼게요 전 20대 초반이고, 대학도 군대도 아직 안 갔어요 고등학교 1학년 때 자퇴를 하고 지금까지 쭉 히키코모리로 살았어요 그냥 부모님께 의존만 하는 백수로..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은 건 아니었어요. 자퇴한 다음 해에 검정고시도 봐서 합격하고 정신과도 꾸준히 다니고 한의원도 가고, 2년 전에는 6월부터 대학입시코칭 과외선생님도 구해서 공부하고 그해 수능도 보고, 작년에는 3월부터 기숙재수학원도 다녔었어요. 근데 수능이 다.. 결과가 안 좋았어요. 제 본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 게 아니라, 발휘할 수 있을 만큼의 본 실력을 쌓지를 못했어요... 쌓지 않았다고 표현하는 게 맞겠네요. 2년 전에는 과외선생님이 공부하라는 말도 안 듣고 문자 카톡 다 씹고 그냥 잤던 날도 많았고.. 객관적으로 봤을 때 공부도 크게 열심히 하지 않아서 결과적으로 실력을 제대로 쌓질 못했고, 교재들도 그냥 한번씩만 읽고, 심지어는 과탐은 물리를 다 끝내지도 못했고... 1년전 기숙학원에서는 3월에 들어갔다가 7월 초에 퇴소했는데, 사실 기숙학원에서도 공부를 그렇게 열심히 하질 못했어요. 거기에 한심하게도 공부보다 같은 기숙학원 사람들과의 인간관계에 더 신경쓰고.. 근데 그 인간관계마저 지금은 다 망해버렸고.. 7월에 퇴소하기 전엔 나가서 집에서든 독서실에 가든 스터디카페에 가든 정말 열심히 해야지 다짐했는데.. 7월에 퇴소하고 나서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어요. 그냥 다 놔버렸어요. 집에 오니까 그냥 다시 게으르고 아무것도 노력 안 하는 놈이 되어있었어요. 이러면 안 된다는 걸 알면서도 아늑한 이불 속에서 아무것도 안 하고 너무 여유로워 하고 현실에 안주하는 제가 어찌나 밉던지.. 그래도 수능날이 거의 한달 정도밖에 안 남으니 예전부터 벼락치기를 좋아하던 몸뚱이가 그제서야 움직이더군요. 근데 그마저도 대충대충, 계획도 그냥 단순하게 세우고 몸을 억지로 도서관이나 스터디카페에 끌고 가서 진짜 간단한 수학 문제집 조금 풀고 오늘은 이거라도 했다 위안하고.. 수능날에는 결국 대차게 망했으면서, 나이가 몇인데, 4수할 나이임에도 모르는 문제가 그렇게 많았으면서.. 부모님이 비싼 돈 주고 기숙학원 보내주셨는데도 난 결국 아무것도 이루지 못했으면서... 수능 보고 대학에 성적 맞춰 원서접수하고, 부모님이나 상담사님들 다 성적에 맞춰 대학을 일단 가는 게 어떻겠냐고 하셨지만 전 그러고 싶지가 않았어요.. 저는 이런 성적 받을 얘가 아닌데, 좀만 더 열심히 한다면 나도 분명 인서울 갈 수 있고 높은 대학 갈 수 있는데.. 제가 남들이 지잡대라고 부르는 대학에 간다는 사실이 너무 비참했어요. 저희 엄마 아빠 두분 다 좋은 대학 나오셨고, 저희 형도 공부해서 인서울에 진짜 좋은 대학 갔거든요. 그래서 그런 것도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두 곳에 합격했지만 가지 않았어요... 지금은 수능 공부는 하지 않고 있어요. 내 인생이 어릴 적부터 왜 이렇게 안 풀릴까, 어떻게 해야 할까, 돌파구가 뭘까, 수능 공부보다 먼저 해결해야 할 뭔가가 있는 건 아닐까.. 싶어서요. 정신과 다니고 있고.. 예전에 잠시 헬스 몇개월 했었는데 올해 한 2월쯤에 헬스 1개월 다녔다가 그만두고.. 알바라도 해볼까, 내가 직접 돈을 한번 벌어볼까 해서 제 생에 첫 알바 지원했는데.. 편의점 알바였는데 떨어지고, 정말 잘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고 기대도 마음의 준비도 많이 했는데 또 상처받고 끝없는 좌절의 늪으로 빠져들고.. 복싱을 해야 되나, 자신감을 키우는 게 먼저일까.. 내가 부모님과 같이 살아서 그런가, 독립을 하면 모든 게 나아질까.. 기숙학원에서 부모님과 떨어져 지냈을 땐 되게 자유로웠고, 갑갑한 새장에서 벗어난 기분이었고 좋았는데.. 진로를 못 정한 게 문제일까, 내가 미래에 되고 싶은 게 뭔지 확실히 정하고 나서, 역시 수능공부를 다시 해야 할까.. 난 도대체 뭘 해야 이 끝없는 구렁텅이에서 빠져나갈 희망을 얻을 수 있을까.. 역시 죽는 것 말고는 답이 없는, 학창시절부터 꼬일 대로 꼬여버린 인생일까.. 남들한텐 평범한 것임에도 나는 지금껏 누리지 못했던, 내가 원하는 것은 앞으로 평생 얻을 수 있긴 한 걸까.. 난 왜 이렇게 됐을까.. 부모님의 유전적인 문제 아니면 양육의 문제 탓일까, 그냥 운이 나쁜 탓에 자라나면서 만났던 환경, 사람들이 문제여서 그랬을까.. 난 나를 원망해야 하나 아니면 다른 누구를 원망해야 하나.. 내 주위에 내 편은 아무도 없는데 난 누구를 믿고 의지해야 하나.. 생각이 너무 많고.. 너무 힘들어요. 쓴소리든 위로든.. 도와주세요.. 인생은 남이 대신 살아주는 거 아니라고 하지만.. 제 인생을 도저히 어찌할 수가 없어요.. 너무 막막해요..저 도대체 뭘 어째야 할까요..

나는 문과를 바라보는데 세상은 이과를 원한다

제목 그대로 입니다 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이구요 저는 심리학과에 가고 싶어요 사람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사람들의 심리를 알고 싶거든요 그런데 세상은 이과를 원해요 사람들은 컴공과를 가라고 하구요 근데 향후 10년간 컴퓨터 산업쪽이 발달할 것 같긴 해서 컴공과를 가고 싶은데 제 머리가 따라주질 않아요 수학도 못하고 과학도 못해요 무엇보다 공부는 시작하면 30분 이상을 가만히 못있구요 인터넷 중독 판정을 받은 경험이 있긴 하지만 전 제 나름대로 정말 많이 고쳤다고 생각했는데 아닌가봐요 어디서부터 잘못되었을까요? 저는 제가 원하는 학과를 목표로 해도 괜찮을까요? 아직 다 크지 않은 어린 고1을 위해서 진심 어린 조언과 말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취준생인데 아무것도 지원 안했어요.

작년부터 지금까지 아무것도 지원 안했어요. 4년 지났지만 졸업도 못한 상태구요. 졸업요건 못 채워서. 3년 전에 인턴한 이후로 번아웃 인거같은데 다들 번아웃 아니라고 거짓말 치지 말래요. 번아웃은 내 마음이 만들어낸 거짓말이라던데요. 사실 아무것도 안하진 않아요. 상황이 허락하지 않아서. 작업하고 어지럽고 숨 좀 못 쉬다가 다시 작업해요. 다 포트폴리오용이라 돈은 한 푼도 못 벌어요. 그러면서도 비싸게도 유일한 스트레스 푸는 방식이 음식이에요. 살이 엄청 쪘어요. 15년째 앓고 있던 우울증과 더불어 조울증과 공황장애가 있어 보호자와 붙어살 수 밖에 없는데 부모님과 동생은 맨날 집에 있는 저를 한심하다고 하네요. 작업실 하자니 돈 없고 카페 가기엔 돈만 축내는 제가 너무 한심해요. 우울해서 화장실도 못 가는데 작업은 해야겠나봐요. 컴퓨터 앞으로는 또 좀비처럼 잘만 기어가네요. 컴퓨터 화면 오래 보고 추락하듯이 어지러운거. 저만 그런것도 아닌데 왜 유난인지 모르겠어요. 다들 컴퓨터 오래하면 멀미한다는데 회사 잘만 다니고 일 잘만 하는데 왜 저만 이 난리일까요. 맞아요. 한심해요. 근데 사회적 체면 때문인지 가족들이 장애인 등록도 못하게 했었어요. 약 먹은 날에도 제발 약 먹고 정신 좀 차리라고 했어요. 이제 약에 트라우마까지 생겼어요. 약 못 먹을 정도로. 그러니까 너가 정신병원 다니는거라고 무시해서 이제 정신병원도 안가요. 한 2달 안갔더니 이제는 왜 안가냐고 화내네요. 이젠 무서워서 못 가겠는데. 다른 병원들도 서로 다 미뤘어요. 과민성대장증후군 소리형 때문에 내과에 갔더니 이건 양약으로는 일시적으로 밖에 못 고친다고 해서 한의원에 가고 한참 한약 먹다가 설사만 해서 다시 내과에 가고. 여러 차례 반복해도 해결 방법은 없더라구요. 심지어는 야채를 먹으면 식이섬유 때문인지 소리가 더 나요. 추락하는 어지러움 때문에 내과 이비인후과에 갔더니 눈동자 보시고 다들 메니에르나 이석증은 아닌 것 같다고 하셨어요. 은행잎 추출물 약 먹고도 별로 효과 없었어요. 그나마 잘 듣는 약은 정신과 약도 아니고 다 아니고 그냥 타이레놀이에요. 아프면 제발 약을 먹고 병원을 가라고 배웠던거 같은데 이젠 무슨 약을 믿고 무슨 약을 먹으러 어떤 병원에 가야할지 모르겠어요. 지금 중요한게 취준이 아닌거같은데 사실 이건 제가 어려 아직 세상을 몰라서 하는말이겠죠. 여자 나이 20대 중후반. 공백기 가지면 취업 못할 날 점점 다가오는데 아무 대비도 안해요. 대학원 준비할거다 회사 지원할거다 생각하다가도 다시 못하는 상황이 와요. 아무래도 끈기가 없고 게을러서 끝까지 못하는거겠죠? 다시 읽어보니 글이 핑계에 남탓 가득이네요. 하는 일마다 무슨 이상한 트라우마가 생기고 계속 못 할 이유만 대네요ㅋㅋ 정신 상태가 이 모양이라서 그런지 판단력도 흐려졌나봐요. 제발 정신 차리라고 쓴소리 좀 해주세요. 인척하는

학교다닐때 학교에서도 주변에서도 진로찾으라고 난리잖아요

전 진짜 하고싶은게 없었어요. 공부도 진짜 죽도록 하기싫고 그래서 그냥 막 살다가 어머니 권유로 고등학교때부터 미용을 시작했는데 자격증시험 준비할때 힘들긴 해도 재밌는 것도 있고 점점 잘하게 되는게 느껴져서 성취감때문에도 그렇고 할만해서 하다보니 자격증도 따고 고등학교때도 3학년때 미용 위탁시설로 등하교하면서 배우다가 위탁시설 연계 회사에 취업해서 미용일을 하고있는데요 대학도 안가고 바로 경력쌓겠다고 아무것도 모르면서 사회에 바로 뛰어들어서 그런가 너무 지치고 힘들어요. 미용일 힘들다고 하는데 알면서도 전 잘 버텨낼줄 알았거든요, 1년 좀 넘었는데 일도 잘해야하고 고객도 잘 대해야하고 너무 지치는데 또 기술도 배워야하고 연습도 해야하고 너무 시간이 없어요. 달 8번 있는 휴무도 4일은 교육이 있고요. 태생이 게을러서인지 뭔지,, 사실 기운도 잘 안나고 무기력함은 점점더 커지고 휴무날 해야할거도 많은데 그냥 다 미루고 누워만있어요. 회사에서는 6개월만에 디자이너로 키우겠다고 이해도 안됐는데 우겨넣듯이 교육하고 연습을 많이하래요. 너무 따라가기 벅차고 너무 지치고 몸도 점점 망가지는게 느껴지는데 다 그만두고싶다가도 나보다 힘든 사람도 많을거고 나랑 똑같이 일하고있는 회사 동기들도 잘만 하고있는데 저 혼자만 이렇게 힘들어하고있는거같아서 제 자신이 싫어져요 전 뭐가문제일까요 어릴때부터 하나를 붙잡고 잘 못해서 의지박약하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그런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해요 전에는 조금씩 우울했는데 우울감이 길게 가진않지만 우울해지는 빈도수가 잦아진거같아요 우울할때는 잠도 못자요 곧 시험도 있어요 너무 많은 일을 해야하는데 너무 쫓기고있는듯한 느낌이 들어요 가끔 가슴도 답답하고 그만두면 해결될것같은데 사실 그만둬도 전 아직까지도 하고싶은게 없어서 뭘 해야할지도 모르겠어요 그냥 다 그만두고 누워있고싶어요 그만 살고싶어요 다 부질없는것같아요 피곤하고 사는게 귀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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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형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마음이 많이 힘들어 보여요, 이렇게 느끼는 것은 당연한 일이에요. 때로는 스스로에게 숨 쉴 시간을 주고, 당장 해야 할 일들의 우선순위를 정리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 중 하나는 자신의 한계와 현재 상태를 인정하고, 그에 맞게 행동하는 것이에요.
이미 사는게 망한거 같은데 더 노력을 해야할까요

재수까지 했는데 망해서 원하지 않는 대학교에 왔어요 열심히 하던게 성과가 다 없으니까 이제 저는 뭘해도 안될것만 같고 이미 망한거 제가 앞으로 열심히 살아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그냥 왜 사는지도 모르겠어요 죽으면 부모님이랑 주변 사람들한테 피해갈까봐 억지로 안죽는것 같아요 살면서 이룬게 하나도 없는데 앞으로 살 인생은 잘 되리란 법도 없고 그냥 저는 안될것 같아요 해봤자 안되는데 제가 열심히 왜 살아야 할까요 매일매일이 지긋지긋하고 혐오스러워요 뭘 더 열심히 할 여유도 없어요 그냥 아예 싹 다 망해서 그냥 죽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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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서현님의 전문답변
대학 입시를 사람이 처음 겪는 통과 의례라고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그만큼 고통스럽고 힘든 과정이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그 고통을 견디고 나서 내가 한 단계 성장하기 때문이기도 하지요. 마카님께 우선 이 과정을 두 번이나 거치고 온 것에 정말 수고 많았고 고생했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하지만 이 과정을 거치고 나면 내가 갈 수 있는 길이 다양하고 내가 만나고 경험할 세상이 정말 많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어요. 대학교는 나를 증명하는 도구가 아니에요. 내가 거쳐가는 하나의 과정일 뿐입니다. 마카님께서 지금의 힘듦을 회복하고 나의 다른 가능성들을 바라보시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일을 오래 하지 못해요

알바든 무슨 일이든 스트레스를 너무 쉽게 받고 자꾸 그만두고싶어요. 일머리가 없어서 익히는것도 오래걸리고 쉬운것도 계속 실수하면서 덤벙거리니까 자꾸 위축돼요. 그래서 같이 일하는 사람과도 눈치보게되고 성격이 답답하다는 말도 듣습니다. 사실 일하는게 무서워요. 성격이 내성적인 부분도 있지만 어릴때 작은 실수만 해도 크게 혼나고 친척들이 운영하는 가게에서 일할때도 일을 못하면 많이 혼났습니다.. 졸업후 알바를 몇번 해봤지만 반년, 10개월 이런식으로 1년도 못채운 경력때문에 이력서에도 쓸수 없더라구요ㅠ 이제는 알바가 아닌 직장생활을 해야하는 나이인데 절 뽑아줄 곳이 있을지 겁이나요. 이력서에 경력이 없으면 공백기에 뭘 했는지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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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형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과거 경험들이 현재까지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 같아요. 작은 실수에서부터 배우며 성장하는 태도를 가질 수 있도록, 자신에게 긍정적인 말을 해주는 연습을 해보세요. 이력서 작성 시에는 짧았던 경험들에서 얻은 배움이나 성장한 점들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보는 게 좋아요. 짧은 경력이라도 얻은 경험들을 긍정적으로 소개하며, 앞으로의 직무 수행에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는지 강조해보세요. 이러한 경험들은 직장 생활에서도 성장의 발판이 될 수 있습니다.
지겨워

고,대학교 안 다녀도 취업할 수 있을까요?

전 중3이며 3D 모델러를 꿈꾸고 있습니다. 제 미래 계획은 고,대학교를 안 다니고 3D에 집중해서 대학교를 졸업한 사람보다 더 좋은 실력으로 일찍 취업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중졸로 취업을 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서 블로그나 SNS에 제 작품을 꾸준히 올려서 대학교를 졸업한 사람과 비교 될만한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서 취업할때 제출할 생각 입니다. 그리고 남들이 대학교에 들어갈 때에 전 빨리 아무데나 취업해서 경력을 쌓아 나가 나이에 비해 경력이 많은 것을 내세우며 더 높은 곳에 취업할 생각 입니다. 하지만 이 계획이 성공할지도 모르겠고 부모님이 고등학교 자퇴를 허락해 주실지 모르겠습니다. 이 계획이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요? 이 계획대로 간다면 어떤 활동을 더 할까요? 만약 이 계획이 실패된다면 어떡할까요? 정말 걱정 많습니다ㅠㅜ

이 일을 계속 해도될까요

미용실 스텝입니다 경력은 1년6개월 정도 됐는데 원장님께서 이제 디자이너 준비를 해보는게 어떻냐면서 3개월 과정인 오전엔 교육을 받고 오후에는 손님을 상대하며 디자이너로 일하는 아카데미에 신청을 해놓으셨어요 그런데 저는 손님을 상대할 실력이 완벽히 갖춰져있지 않다고생각하고 제가 잘 할 수 있을지 확실하지 않습니다 혹시나 머리를 했는데 손님이 맘에 들어하지 않을까 걱정이 앞서는데 이렇게 자신이 없는데 손님을 잘 상대할 수 있을까요 예전에는 좋아서 시작했는데 이젠 버겁기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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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진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자신감이 부족하다 느끼실 때 오히려 그 상태를 성장하는 기회로 보시는 것도 한 방법이에요. 손님을 상대하는 데 있어 불안함이 크시다면, 처음부터 완벽을 기대하기보다는 하나씩 배워가는 과정으로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손님과의 소통을 통해 피드백을 얻으며 서서히 실력을 키워 가세요, 그 과정에서 자신감도 자연스럽게 생겨날 거예요.
찾아온 번아웃과 진로 방향성 길을 잃다

안녕하세요. 너무 답답한 마음에 글 적어봅니다.. 저는 화목한 가정에서 태어나 모난 것 없이 둥글게 자랐고 주위에는 좋은 사람들이 많아 인간관계에 대한 갈등을 잘 겪어본 적이 없습니다. 착하다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습니다. 저는 병원 직종 종사자이고, 근무기간은 약 4년입니다. 처음에는 일이 적성에 맞지 않아 너무 힘들었지만 그래도 꾹 참고 버티며 이직하고자 하는 분야 (병원일) 관련 학원도 다니고 당직을 하며 자격증 취득도 하였고, 결국 원하던 이직에 성공했습니다. 정말 너무 이직이 간절했었습니다. 하지만 그 기쁨은 오래 가지 못했습니다. 저는 이직만 하면 정말 행복한 삶을 살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었어요. 근무한지 얼마되지 않아 저 빼고 다 퇴사를 하시더군요. 좋지 않은 곳이었던것이죠. 하지만 저는 버티기로 결심했었습니다. 경력을 쌓고자 하는 마음이 더 컸었죠. 이때까지만 해도 저는 단단했습니다. 문제는 다른 분들이 들어오면서부터 시작됩니다. 그중에서 제가 제일 어렸고, 저보다 경력도, 나이도 많아 상대하기가 정말 어려웠습니다. 그들의 말에 휘둘리고 있는 제 자신을 보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먼저 들어왔다는 이유로 제가 팀장이라면서 각종 잡일 떠넘기기, 책임져야하는 일까지 시켰습니다. 저를 가스라이팅 하면서 너가 아니면 누가 하냐, 여기만한 곳 없다 등의 말로 달랬고 저는 그런 말들에 세뇌당했고 그들에게 잘보이려 노력했습니다. 또한 모르는것이 있어서 물어보면 이것도 모르냐며 화를 내셨고 그렇게 눈치도 많이 보고 위축되었습니다. 저는 평소에 궁금한게 있으면 꼭 알아야 하는 성격인데 많이 혼나다보니 물어보지도 못하고 눈치보는 상황이 너무 싫었습니다. 이때의 감정은 많이 불안했던 것 같습니다. 평소에 리더십이 있는 성격이 아니다보니 정말 힘들었지만 그래도 팀장처럼 잘 해보려 부단히 노력했습니다. 그렇게 힘든 와중에도 독하게 공부해 업무 관련 자격증도 취득했었습니다. 그러면서 점점 마음이 힘들고 건강이 안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때도 그냥 체력적으로 힘들어 아픈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어느날, 사람들이 뒤에서 안좋게 제 얘기를 하는걸 듣게 되었습니다. 예를들면 저는 이렇게 얘기했는데 전달하는 사람은 부풀려 말하고 그게 사실화 되는거죠. 정말 억울했습니다. 그 후 저를 지켜보는 눈빛이 달라졌고 저는 점점 더 작아졌고 실수도 많아졌습니다. 사실 믿었던 사람들이라 충격이 너무 컸어요. 살면서 이런 충격은 처음이었습니다. 지나가다가 얘기하는 모습만 봐도 혹시 내 얘기하나..? 이런 생각이 너무 커서 미칠 지경이었습니다. 울면서 직장을 다니다가 그 사람들도 결국 직장을 그만둔다고 하더군요. 처음에는 좋았습니다. 하지만 그 기쁨도 오래가지 않더라구요. 남아있는 제 모습이 화로 가득했고 정말 예민한 성격으로 바뀌었습니다. 이 회사에서 비전이 없다고 생각했고 결국 휴식기라는 명목하에 퇴사했습니다. 퇴사하면 마음이 후련할 줄 알았습니다. 그것도 아니더라구요. 처음에는 그동안 못해봤던거 다 해봐야겠다 생각했습니다. 그것도 잠시뿐. 일을 해오던 사람이라 그런가 집에서 아무것도 안하게 되니 쉬는게 쉬는게 아니었습니다. 다행히 건강은 좋아졌지만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저를 압박해오더군요. 해외여행도 다녀왔지만 그때뿐이었습니다. 퇴사했을 당시 다시는 이 직종 일 안해야겠다고 생각했고 어학 성적 취득을 위해 공부 했지만 결과물은 좋지 않았고 그렇게 공부도 손을 놔버렸습니다. 그 후 거의 1년이라는 시간을 아무것도 하지 않고 허송세월 보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지금 방황중입니다. 그동안 쌓아온 경력을 이어나가야 할지 (이게 제일 편한 길이라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아니면 다른 길을 시도해봐야할지 그게 제 머릿속에 항상 있지만 답이 나오지 않는 상태라 너무 답답합니다. 쌓아온 경력을 포기하고 싶었던 이유는 이 분야가 여초회사이기도 하고 이 업계가 너무나도 많이 좁아서 건너건너면 다 아는 사이입니다. 무성한 소문, 정치질, 뒷담, 가스라이팅 등 경험해보니 너무 힘들더군요. 그래도 마음 다 잡고 겨우 이력서 제출하고 면접 보러 오라고 했지만 트라우마가 자꾸 생각나 극심한 스트레스에 결국 면접을 가지 못했습니다. 다른 분야에 도전하는건 생각만 해도 마음이 편해지는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신입으로 들어가는것이다보니 포기할 부분은 포기해야겠죠. 그것도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고민은 도대체 무슨 일을 해야하는 것인지, 그 무슨 일이라는 것을 정하지 못해 이렇게 고민만 합니다. 집에서 하루종일 이거해볼까? 라는 생각은 많이 하지만 답은 나오지 않고 하루종일 무기력하고 정말 심하게는 죽고싶다는 생각과 말을 정말 많이 하곤 합니다. 주위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는 것 같아 정말 미안합니다. 현재 침대에 매일 누워있고 무기력합니다.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은데 정신과를 가봐야 하는 걸까요? 이전 직장에서 아직도 못 헤어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왜 제가 이렇게 되었는지 모르겠고 너무 속상합니다. 저의 이런 상황에 대해 원인과 해결책을 제시해 주실 수 있으신가요? 다시 활기를 찾고 싶습니다. 그리고 성인이 받을 수 있는 전문 진로상담센터같은 곳이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이때까지 이룬게 없어요

대학교도 다니다가 그만두고, 유학도 갔다가 코로나때문에 돌아오게 됐어요 그러고 허송세월만 하고 있어요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뭘좋아하는지 잘하는지 알 수 있는 방법도 몰라요 찾고 싶은건지 그냥 지금처럼 침대에 죽은 것 처럼 누워 있고 싶은건지도 모르겠어요 나같이 실패만 하는 사람은 뭘 시작 하기도 무섭네요 그냥 게임처럼 리셋하고 새로 시작 하고 싶단 마음 뿐이네요

쉽지 않아요

쉽지 않아 트렌드에 대해 모른다고 힘든다? 아니.. 동료가 질투할까 걱정한다? 아니.. 사람들이 저를 너무 공격합니다 그 공격이 너무 버거워요 원래 높은 곳에 올라갈 수록 공격을 받나요 참 재미있는 건 높은 곳인데 높은 곳이 아니야 ^^ ㅅ ㅂ ^^ 애매해서 보상도 없어 제대로 ***이 명예만 쬐금 얻어가네 명예로운 자리일 수록 원래 디스를 많이 받나? 명예롭지 않고 그냥 보상만 많은 거 할래 시8 3D 나도 하고 싶다고요 ㅋ 아님 원래 인간이라는게 남 개무시하며 사는건가 유독 ㅋ 휴

퇴사후 실패한인생

청담에서 일하는게 꿈이었던 사람입니다 중학교 3학년때부터 꿈꾸고 고등학교도 특성화고로 가서 전념했어요 실습나갔던 곳도 포기하고 청담으로 갔는데 사람들이 너무 예의없고 제가 생각했던 청담이랑 너무 달라서 하루만 일하고 퇴사했습니다 물론 서울에 있으면서 생긴 우울과 외로움도 동반해서요 열심히 하던데 왜 관뒀냐는 얘기를 들었을 정도로 하루지만 미소지으며 열심히 일은 했습니다 그런데 지방으로 다시 내려간다고 하니 할머니와 엄마의 반응이 엄청 좋지 않았어요 저도 하루만에 퇴사한건 별로라고 생각은 합니다 그렇지만 거기서의 미래가 하나도 보이지 않았고 7년동안 180받으면서 서울살이? 하고 싶지도 않았구요 막상 가보니 너무 달라서 실망도 컸어요 1-2년은 경험으로 해보는거지 라는 말을 자꾸 하시는데 이 말도 어느정도 이해는 가요. 하지만 제 입장에서는 그냥 시간낭비일 뿐인겁니다 무튼 저를 실패한 사람처럼 대하니까 너무너무 우울해요 안그래도 제가 제일 스트레스 받고 있거든요 제 4년의 꿈이 물거품이 되었고 저도 저 나름대로 힘듦이 많은데 그건 몰라주고 저를 자꾸 실패한 애 취급하고 잘못키운것 같다는 말도 하셔서요 너무 화나고 짜증나고 우울해요

지금저는인천부평에살고있는데요. 취업이고민이에요

장애학생들이다니는학교에다니고있는데요. 취업이문제에요

제발 이번엔 합격하게 해주세요

저 열심히 했잖아요..

게으르고 멍청한 제가 너무 싫어요 다 포기하고 싶어요

4년제 대학에 다니는 3학년 학생입니다.. 학교는 지잡대도 아니고 명문대도 아니고 어중간한 흔히들 서울잡대라고 부르는 곳에 다니고 있고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제 전공을 너무너무너무 못합니다.. 이대로 가면 학점이 2점 후반에서 3점초반이 나올것 같아요.. 학교 가서도 배우는것 없이 허송세월하면서 어디서부터 모르는 건지도 모르는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코로나 시즌에 친구도 못만들어서 아는사람도 없고 대외활동도 안하고 그냥 뭐부터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정말 죽어버리고 싶어요 1학년부터 다시 다니고 싶기도 하고.. 심장이 먹먹하고 전공만 생각하면 암담해서 다 포기하고 일용직에 도전할까 생각합니다.. 취업이 잘되는 학과도 아니고 그저 성적에 맞춰서 왔더니 너무너무 후회되네요.. 어쩌면 좋을까요...

돈과 진로 때문에 무기력합니다.

석사 졸업 후 직장을 다니고 있는데요, 의사나 사업가가 아닌 이상 큰 돈을 벌 수 없다는 생각에 무기력한 요즘입니다. 도서관 사서 일을 하고 있는데, 사서라는 직군 자체가 일반적으로 큰 돈을 버는 직업군이 아니라서 현재가 불만족스럽고 앞으로 나아가는 데 힘이 빠집니다. 제 일을 좋아해 문헌정보학 박사 진로까지 고민도 하고 있지만, 박사 졸업후에도 기대되는 급여가 높지 않아서 동기 부여가 잘 되지 않습니다. 직장을 다니며 안정적으로 3-400만 원의 돈을 버는 일은 할 수 있겠지만, 현재의 일을 하면서 부자가 되기 어렵다는 생각을 하니 진로를 바꿔야하는 것인지 고민입니다. 저는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부자가 되는 것을 꿈꿨던 것 같은데, 현실은 사서 일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부자가 되기 위해 주식이나 부동산이라는 다른 방법을 통해서 부를 이뤄야하는 것 같아 슬픕니다...덕업일치를 하지 못해서요...! 제 목표 중에 하나는 언젠가 강남에 집을 사는 것이지만 또 한편으로는 사서 일을 하며 덕업일치를 하는 것이거든요...제가 허무맹랑한 꿈을 꾸고 있는 것도 같고요... 제가좋아하는 일과 부자가 되는 것 사이에서...현실과 이상 사이의 간극을 어떻게 줄여야할 지 모르겠어요...!

다음 취업 가능할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2달정도 일하고 이제 퇴사한지 2주정도 된 백수입니다 이번에 퇴사가 보통 퇴사가 아닌지라 하루하루 멘탈 관리가 힘듭니다 정규직으로 들어가기 힘든 자리였는데 안좋게 나왔습니다 사수와의 트러블로 그 주 금요일에 팀장님께 당일퇴사를 원한다고 했습니다 팀장님과 긴 이야기 끝에 알겠다고 해서 사표 수리가 된줄알았지만 그 다음주 월요일에 연락이 왔습니다 다시 오라고 하는 이야기였는데 저도 주말에 긴 고민을 하고 월요일에 연락을 받고도 고민한 결과 안가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하지만 지금 드는 생각이 물론 상사와의 트러블은 저와 동기도 같이 당일퇴사할만큼 일이 있었고 이것이 나중에 동종업계로 이직했을때의 소문으로 퍼져있어 힘들까 걱정이 됩니다 걱정으로 인해 불안감이 커서 하루하루 편하질않네요… 또한 걸리는것은 제가 이러한 이유로 나오기전 회사의 물품을 잃어버려 회사가 과태료를 물게 되었습니다 팀장님께서는 이부분은 신경쓰지말라고 했지만 이것은 동종업계에서도 사용하는 물품인데 이것도 소문이 나면 이직이 힘들지않을까하는 그런 생각들로 너무 괴롭습니다 물론 잃어버린 제 탓도 있지만 누구나 한번쯤 잃어버려서 하필 과태료를 문다고 경고했을 타이밍에 제가 잃어버린겁니다… 이런식으로 이 회사안에서는 뭐가 안풀리는 일들이 많아서 더이상 피해를 끼치기전에 퇴사를 결정한것도 있습니다 처음엔 버티지 못한것에, 그다음엔 저의 선택에 맞는지 의문에, 지금은 동종업계로 다시 갈수있는지에 대해 걱정이 하루하루 힘듭니다 저는 동종업계말고는 다른것을 생각해본적이 없는지라 다시 같은일을 하고싶은데 저의 잘못을 생각하며 반성하고 고치며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들에 대해서는 생각하지말고 나아갈까요 아니면 망한거 같으니 다른길을 찾을까요,,,솔직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전문가 썸네일
권태호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누구나 실수는 할 수 있습니다. 정확히 어떤 상황인지 잘은 모르겠으나 이번 상황을 도망(회피)로 생각한다면 다음에는 더 큰 걸림돌이 오게 될 것입니다. 이번 실수를 디딤돌 삼아 더 낮은 자세로, 더 나은 모습으로 나와 주변사람들에게 노력한다면 이번 계기로 인해 더 단단하게 성장하는 마카님을 만날 것입니다. 만약 지금 하는 업무가 2개월차이지만 마카님에게 적합하다는 판단이 든다면 다시 들어가는 걸 추천드립니다. 다만, 업무가 맞지 않는다면 동종업계가 아니라 전혀 다른 길을 찾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회사도 팀장도 아닌 마카님 자신만 생각해보는 것도 도움이 되실 겁니다. 현 상황과 위치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은 무엇인지 고민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누구나 선택의 기로에 서서 선택을 하지만, 선택에는 후회가 없어야 합니다. 후회가 있다면 선택 이후 과정에 나타나게 됩니다. 그래서 후회하지 않으려고 과정 자체를 즐기면서 앞으로 나아간다면 마카님에게 큰 도움이 될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