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진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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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많아 ㅠㅠ

안녕하세요 제가 꿈이 많아요 뭐야면.. 제빵사.파티시에.유트버.틱토커.웹툰 작가.이모티컨 작가.모델.아이돌.사진 작가.쇼핑몰 사장.카페 사장. 가수.한의사.의사.경찰.배우.성우.유치원 선생님.초둥학교 선생님 등등 엄청 많아요 그레도 쓴거 조굼 관심많고 그런거 거니까 이중에 골라주세요 ㅠㅠ 넘많으면 그냥 무시하세요 이런 글에 누가 관심을 주겠어 에휴.... 좀 많이 오타가 있슬수 있어요.....ㅠㅠ...

이때까지 이룬게 없어요

대학교도 다니다가 그만두고, 유학도 갔다가 코로나때문에 돌아오게 됐어요 그러고 허송세월만 하고 있어요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뭘좋아하는지 잘하는지 알 수 있는 방법도 몰라요 찾고 싶은건지 그냥 지금처럼 침대에 죽은 것 처럼 누워 있고 싶은건지도 모르겠어요 나같이 실패만 하는 사람은 뭘 시작 하기도 무섭네요 그냥 게임처럼 리셋하고 새로 시작 하고 싶단 마음 뿐이네요

취업했는데

취업 도전하고 입사-퇴사 반복이었습니다 지인들이나 부모님께 말해야 할까요? 축하받고싶긴 하지만 또 실패하고 포기할까 실망감을 안길까봐 두렵습니다. 여러분들 상황이면 말할것같나요?

단순직만 하면 미래가 어두울까요?

제가 27살에 경계선 지능장애 및 지적 4급인데 아직 일해본 경험이 없어요..2년간 백수로 지내다가 집에서 눈치도 보이고 친구들 다 일하니까 저도 취업준비 겸 국비지원으로 지게차 배우고 있는데 요즘 고민이 너무 많네요..경계선 지능이라 수준 높은 일이나 공부나 자격증 취득하는게 어려워서 지게차 따고 서 회사 공장이나 물류쪽 가고싶은데 자격증을 따더라도 경력 이 없어서 고민글을 네이버 카페에 올렸더니 젊은나이에 이런 걸 하냐면서 젊은 나이에 까대기하고 싶냐고 누구나 다하는거 라고 하시는거에요..제 계획은 지게차를 따고서 이력서 넣고 이쪽으로 안된다면 중소기업 생산직이라도 다니는건데 이쪽 은 비전이나 미래도 안좋다고 말하고 생산직은 할게 못된다고 하더라구요..머리는 나쁜데 공부는 못하겠고 지게차는 경력이 없어서 취업이 안될거같고..걱정되서 여기다가 상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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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혜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지게차 자격증을 따는 것은 분명 당신의 취업 기회를 넓히는 좋은 시작점이에요.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듯, 자격증 취득 후에는 작은 회사나 단기계약으로라도 경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찾아보세요. 그리고 자신에게 맞는 일을 찾기 위해 다양한 직업을 탐색하면서, 서서히 경험을 쌓아 가는 것도 중요하답니다. 다만 일을 해보신 경험이 없으니, 간단하고 손 쉬운 일부터 해보세요. 아르바이트로도 좋습니다. 정말 쉬운 일부터 시작해서 자신감을 쌓는 것이 중요합니다.
처음부터 제대로 적든가

신입이나 경력무관으로 검색하면 결과엔 뜨는데 막상 들어가보면 우대 조건도 아니고 필수 조건에 유관업무 경력있어야하고 학력무관으로 검색했더니 마찬가지로 결과엔 뜨는데 관련 학과 전공 필수ㅋㅋㅋ 그냥 처음부터 경력자에 대졸 이상 받는다고 설정해놓지 검색 결과는 100건이 넘는데 절반 이상이 저런 거네요ㅋㅋㅋ 그리고 바라는 건 왜 또 이렇게 많아 이것도 했으면 좋겠고 저것도 했으면 좋겠고 그만큼 대우를 해주면 몰라 법적으로 정해진 기본적인것만 해주면서 연차있고 야근 수당 있는 걸 가지고 복지 좋다고 생색내는 수준... 저런 것도 안 해주는 회사가 복지가 개판인거지 저런 거 해준다고 복지가 좋은 건 아닌데 말이죠 그냥 딱 기본만 하는거지

저 어떻게 해야돼요.. 이도저도 못하겠어요.. 이런 제가 너무 싫어요

사연 주제가 여기가 맞는지 모르겠지만 한번 써볼게요 전 20대 초반이고, 대학도 군대도 아직 안 갔어요 고등학교 1학년 때 자퇴를 하고 지금까지 쭉 히키코모리로 살았어요 그냥 부모님께 의존만 하는 백수로..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은 건 아니었어요. 자퇴한 다음 해에 검정고시도 봐서 합격하고 정신과도 꾸준히 다니고 한의원도 가고, 2년 전에는 6월부터 대학입시코칭 과외선생님도 구해서 공부하고 그해 수능도 보고, 작년에는 3월부터 기숙재수학원도 다녔었어요. 근데 수능이 다.. 결과가 안 좋았어요. 제 본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 게 아니라, 발휘할 수 있을 만큼의 본 실력을 쌓지를 못했어요... 쌓지 않았다고 표현하는 게 맞겠네요. 2년 전에는 과외선생님이 공부하라는 말도 안 듣고 문자 카톡 다 씹고 그냥 잤던 날도 많았고.. 객관적으로 봤을 때 공부도 크게 열심히 하지 않아서 결과적으로 실력을 제대로 쌓질 못했고, 교재들도 그냥 한번씩만 읽고, 심지어는 과탐은 물리를 다 끝내지도 못했고... 1년전 기숙학원에서는 3월에 들어갔다가 7월 초에 퇴소했는데, 사실 기숙학원에서도 공부를 그렇게 열심히 하질 못했어요. 거기에 한심하게도 공부보다 같은 기숙학원 사람들과의 인간관계에 더 신경쓰고.. 근데 그 인간관계마저 지금은 다 망해버렸고.. 7월에 퇴소하기 전엔 나가서 집에서든 독서실에 가든 스터디카페에 가든 정말 열심히 해야지 다짐했는데.. 7월에 퇴소하고 나서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어요. 그냥 다 놔버렸어요. 집에 오니까 그냥 다시 게으르고 아무것도 노력 안 하는 놈이 되어있었어요. 이러면 안 된다는 걸 알면서도 아늑한 이불 속에서 아무것도 안 하고 너무 여유로워 하고 현실에 안주하는 제가 어찌나 밉던지.. 그래도 수능날이 거의 한달 정도밖에 안 남으니 예전부터 벼락치기를 좋아하던 몸뚱이가 그제서야 움직이더군요. 근데 그마저도 대충대충, 계획도 그냥 단순하게 세우고 몸을 억지로 도서관이나 스터디카페에 끌고 가서 진짜 간단한 수학 문제집 조금 풀고 오늘은 이거라도 했다 위안하고.. 수능날에는 결국 대차게 망했으면서, 나이가 몇인데, 4수할 나이임에도 모르는 문제가 그렇게 많았으면서.. 부모님이 비싼 돈 주고 기숙학원 보내주셨는데도 난 결국 아무것도 이루지 못했으면서... 수능 보고 대학에 성적 맞춰 원서접수하고, 부모님이나 상담사님들 다 성적에 맞춰 대학을 일단 가는 게 어떻겠냐고 하셨지만 전 그러고 싶지가 않았어요.. 저는 이런 성적 받을 얘가 아닌데, 좀만 더 열심히 한다면 나도 분명 인서울 갈 수 있고 높은 대학 갈 수 있는데.. 제가 남들이 지잡대라고 부르는 대학에 간다는 사실이 너무 비참했어요. 저희 엄마 아빠 두분 다 좋은 대학 나오셨고, 저희 형도 공부해서 인서울에 진짜 좋은 대학 갔거든요. 그래서 그런 것도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두 곳에 합격했지만 가지 않았어요... 지금은 수능 공부는 하지 않고 있어요. 내 인생이 어릴 적부터 왜 이렇게 안 풀릴까, 어떻게 해야 할까, 돌파구가 뭘까, 수능 공부보다 먼저 해결해야 할 뭔가가 있는 건 아닐까.. 싶어서요. 정신과 다니고 있고.. 예전에 잠시 헬스 몇개월 했었는데 올해 한 2월쯤에 헬스 1개월 다녔다가 그만두고.. 알바라도 해볼까, 내가 직접 돈을 한번 벌어볼까 해서 제 생에 첫 알바 지원했는데.. 편의점 알바였는데 떨어지고, 정말 잘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고 기대도 마음의 준비도 많이 했는데 또 상처받고 끝없는 좌절의 늪으로 빠져들고.. 복싱을 해야 되나, 자신감을 키우는 게 먼저일까.. 내가 부모님과 같이 살아서 그런가, 독립을 하면 모든 게 나아질까.. 기숙학원에서 부모님과 떨어져 지냈을 땐 되게 자유로웠고, 갑갑한 새장에서 벗어난 기분이었고 좋았는데.. 진로를 못 정한 게 문제일까, 내가 미래에 되고 싶은 게 뭔지 확실히 정하고 나서, 역시 수능공부를 다시 해야 할까.. 난 도대체 뭘 해야 이 끝없는 구렁텅이에서 빠져나갈 희망을 얻을 수 있을까.. 역시 죽는 것 말고는 답이 없는, 학창시절부터 꼬일 대로 꼬여버린 인생일까.. 남들한텐 평범한 것임에도 나는 지금껏 누리지 못했던, 내가 원하는 것은 앞으로 평생 얻을 수 있긴 한 걸까.. 난 왜 이렇게 됐을까.. 부모님의 유전적인 문제 아니면 양육의 문제 탓일까, 그냥 운이 나쁜 탓에 자라나면서 만났던 환경, 사람들이 문제여서 그랬을까.. 난 나를 원망해야 하나 아니면 다른 누구를 원망해야 하나.. 내 주위에 내 편은 아무도 없는데 난 누구를 믿고 의지해야 하나.. 생각이 너무 많고.. 너무 힘들어요. 쓴소리든 위로든.. 도와주세요.. 인생은 남이 대신 살아주는 거 아니라고 하지만.. 제 인생을 도저히 어찌할 수가 없어요.. 너무 막막해요..저 도대체 뭘 어째야 할까요..

요즘 죽고싶다는 생각이 많이드네요.

작년4월에 다니던 직장 업무가 많아 숨막혀서 퇴사하고 재취업 준비를 시작한지 벌써 1년이 지나갔어요. 우울하고 무기력한 날들이 많아서 시간낭비를 많이 했네요.. 이전에 일했던 분야와 같은 분야로 다시 준비한다고 카드빚까지 만들면서 강의를 듣고 포트폴리오 수업을 받고 있지만.. 너무 먼길을 돌아온거같아요. 점점 더 숨막히고 의욕이 안생겨요. 회피성향이 심해져서 과제 검사받는 수업 참여도 안하고 제 자신이 너무 쓰레기같고 한심해요. 원하던 분야에 취업하려면 얼마나 완벽해야하는건지.. 피드백을 받으면서 취업에 대한 벽이 크게 느껴져서 의욕이 사라졌어요.. 욕심을 버리고 당장 돈을 벌 수 있는 일들을 찾아보고있지만.. 자신이 없어요. 어차피 포트폴리오는 새로 갈아엎어야해서 해야한다는 것은 알지만, 해야할 일들은 산더미이고 돈은 쪼달리고 취업은 막막해서 자살생각도 했는데 빚때문에 그냥 죽지도 못하겠더라구요. 부모님이 힘내라고 응원은 해주시고 인내해주시지만 크게 와닿지는 않네요. 힘이 안나는데 가족생각해서 힘내려고 해요.. 더 가라앉을 수록 될 일도 안된다는 생각으로 마음을 다 잡으려고 노력중이지만 힘들기는 너무 힘드네요. 빚 다 갚으면 죽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30만원정도 받는 알바라도 하고는 있지만 카드값 생활비 내기엔 부족하고.. 모든게 내가 저지른 일이기 때문에 더 한심하게 느껴지네요. 잘해보려고 한거였는데.. 이런상태라서 가까운 심리상담센터에 문의를 넣었는데 제 문의글을 삭제했더라구요. 어이없고 내 고민은 가치도 없는건가 싶고. 아무튼 원하는 분야에 대해 취업 장벽이 느껴져서 반 포기한 상태에요. 내가 이 일을 계속 하고싶으면, 발표나 설득, 표현하는거에 있어서 극복해내야 하는데 많이 힘들어요. 겨우 5개월 일해놓고 적성이 안맞는거같다고 포기하는건가 싶고.. 그냥 모든게 다 한심해요. 학생때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았고 학교생활도 좋지 못했기 때문에, 공부에 집중할수가 없었어요. 그때 생긴 회피나 미루는 습관도 아직까지도 못고치고 반복 되는게 너무 화가나요. 전 그냥 똑똑하고 멋지게 살고싶었어요. 학생때 학교폭력으로 못했던것들 극복해서 적어도 좋아하는 일에서 잘하는 사람이 되고싶었어요. 근데 평생 그런 모습이 될 수 없을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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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호 코치님의 전문답변
학생때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았고 학교생활도 좋지 못했기 때문에, 공부에 집중할수가 없었다고 하셨는데 학생때 공부 열심히 하고, 학교생활도 좋고, 공부에 집중하는 게 더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 학생때는 그저 열심히 놀고, 친구들과 수다 떨고, 즐겁게 지내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마카님은 학생 때 생긴 회피나 미루는 습관이 지금도 반복되는 게 싫고, 화가 나시는 군요. 몇 가지 여쭤보고 싶네요. '현재 어떤 습관을 가장 고치고 싶으세요?' '그 습관을 고치는데 무엇이 필요한가요?' '그 습관이 해결되면 마카님 인생이 어떻게 변화될까요?' 누구나 변화할 수 있습니다. 과거의 어떠한 사건이나 이벤트 등으로 현재와 미래를 연결시키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그것이 부정적이면 더더욱 지금부터 하나씩 물런 어렵고 힘들겠지만 혼자가 아닙니다. 이곳에 많은 전문가들이 있습니다. 함께 해요!!
진로와 정체성에 대한 고민

최근 몇 년 동안 자주 우울감과 무기력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우울감이 처음은 아닙니다. 어린시절 가족이 우울증에 걸려 우울한 분위기에서 어린 시절과 청소년기를 보냈습니다. 20대 중반에 극복했나 싶었는데 30대 초가 되니 또 심해지네요. 특히 제 자신의 재능이나 잠재력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것 같아서 매우 답답하게 느껴집니다. 이러한 감정들은 저를 막막하게 만들고, 마치 제 인생의 방향을 잃은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지난 몇 년 동안 여러 직업을 경험했으나, 그 어느 것도 제가 진정으로 만족하거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분야는 아니었습니다. 대학 졸업하자마자 코로나가 터져서 우왕좌왕하며 조급한 판단을 내렸던 탓이었던 듯 합니다. 이런 불안정한 경력은 제 자신에 대한 믿음과 자존감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저는 제 진짜 열정이 무엇인지 찾아내고 싶고, 앞으로 나아갈 길에 대한 명확한 방향을 설정하고 싶습니다. 또한, 일상에서 자주 느끼는 우울감과 무기력함을 극복하고 싶어요. 이런 상황에서 심리적인 지지와 구체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어떻게 하면 제 자신을 더 잘 이해하고, 저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지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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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선님의 전문답변
우리나라 '워크넷' 사이트에 가시면 직업선호도 검사, 구직 선호도 검사, 성인용 직업적성검사 등 진로 및 직업과 관련된 다양한 심리검사를 무료로 받으시고 해석도 굉장히 자세하게 나와있습니다. 우선 나의 선호도나 발달영역 등은 매우 안정된 지표여서 쉽게 바뀌지 않기에 자신의 기질과 선호도에 맞는 직업의 영역을 객관적 지표로 알게 되시는 것은 마카님이 향후 원하는 방향성을 찾는 데 큰 도움이 될거에요. 두번째로,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일기나 저널에 꾸준히 기록해 보세요. 이는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자아 이해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세번째로, 다양한 취미나 활동에 참여해보면서 자신이 진정으로 좋아하고 열정을 느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탐색하는 시간을 아주 적극적으로 가져보세요. 이런 과정을 통해 자신의 잠재력과 열정을 탐색하는 동시에 우울감과 무기력함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거라 믿습니다.
취업.. 그거 어떻게 하는건가요

대학 졸업하긴 했는데 아직 취업 막막해요. 방향조차 없이 좌절중이에요.

계속되는 잔실수..너무 두렵고 힘듦니다.

병원 아르바이트와 병행하며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30살 취준생 입니다. 제 고민은 근무한지 이제 1달 반 지났는데 업무적인 잔실수를 많이해서 근무하는 날만되면 출근하기가 두렵고 피해가 갈까봐 걱정도 많이 하고..결국엔 같이 근무하는 분들에게 한소리 듣고 나중엔 뒤로가서 제 얘길 엄청 하더라구요 그냥 한귀로 듣고 무시하지만 잔실수 때문에 일하고 싶은 마음이 떨어졌고 물론 돈버는게 힘들고 쉽지 않다는걸 알고 사람마다 적응하는 기간도 다른데 다른 한분에 초등학생도 1주 지나면 데스크 업무 그냥 해낼수 있다고 얘기하니..점점 제 자신이 위축되어 실패자라고 생각이 자꾸 듭니다.. 퇴사를 하고 싶지만 계속 이일을 하면서 준비하기엔 너무 힘겹다고 느끼네요..ㅠㅜ 제가 너무 오버하는 걸까요..? ㅠㅠ 어떻게든 살고싶은데 심리검사든 뭐든 자존감을 회복하고 싶습니다..ㅜㅜ

내일 면접인데 너무 불안합니다

반복되는 탈락에 자존감도 많이 낮아진 상태입니다. 이번에 또 떨어지면 언제 올지 모를 면접 기회를 기다려야 한다는게 생각만해도 고통스럽습니다. 이번엔 진짜 잘해야할텐데 불안해서 아무것도 손에 안잡힙니다.

퇴사후 실패한인생

청담에서 일하는게 꿈이었던 사람입니다 중학교 3학년때부터 꿈꾸고 고등학교도 특성화고로 가서 전념했어요 실습나갔던 곳도 포기하고 청담으로 갔는데 사람들이 너무 예의없고 제가 생각했던 청담이랑 너무 달라서 하루만 일하고 퇴사했습니다 물론 서울에 있으면서 생긴 우울과 외로움도 동반해서요 열심히 하던데 왜 관뒀냐는 얘기를 들었을 정도로 하루지만 미소지으며 열심히 일은 했습니다 그런데 지방으로 다시 내려간다고 하니 할머니와 엄마의 반응이 엄청 좋지 않았어요 저도 하루만에 퇴사한건 별로라고 생각은 합니다 그렇지만 거기서의 미래가 하나도 보이지 않았고 7년동안 180받으면서 서울살이? 하고 싶지도 않았구요 막상 가보니 너무 달라서 실망도 컸어요 1-2년은 경험으로 해보는거지 라는 말을 자꾸 하시는데 이 말도 어느정도 이해는 가요. 하지만 제 입장에서는 그냥 시간낭비일 뿐인겁니다 무튼 저를 실패한 사람처럼 대하니까 너무너무 우울해요 안그래도 제가 제일 스트레스 받고 있거든요 제 4년의 꿈이 물거품이 되었고 저도 저 나름대로 힘듦이 많은데 그건 몰라주고 저를 자꾸 실패한 애 취급하고 잘못키운것 같다는 말도 하셔서요 너무 화나고 짜증나고 우울해요

시험이 8일 남았는데 입시도 얼마 안 남았어요

평소에도 공부를 잘 하는 편이 아니라 노력파 였는데 음악으로 진로 잡으면서부터 공부 할 시간도 점점 줄고 학원도 일주일에 3번 가니까 수업시간에 수업을 듣는데 이해는 분명히 했는데 나중에 외우려고 보면 머리속에 든게 없고 그럴 때 마다 제 자신이 너무 초라하고 한심해서 거울을 보면 인상부터 쓰고 잘 하는게 없다 느껴지니까 자존감만 내려가요 주변에서는 다 공부 하고 있을텐데 나만 연습하면 공부는 언제 하지 근데 입시 준비도 해야해서 공부에 신경 못 쓰는데 어떡하지.. 중2가 생각보다 되게 힘드네요 주중에는 4~10시 까지 연습 하고 막차타고 집 가고 일요일에는 아침7~저녁10시 까지 연습 하고 집 가는데 아침에도 배구부라 배구 가야해서 6시에 일어나고.. 참.. 근데 또 나만 힘든거 아니니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참 막막하네요

과거에 얽매여서 아무것도 안 하는 내가 너무 한심해요.

안녕하세요. 저는 이십대 중반의 공시생입니다. 제 고민은 제목 그대로 과거에 너무 얽매인다는 겁니다. 스무살에 나름대로 괜찮은 대학교에 입학해서 즐겁게 살아왔습니다. 밤새 술도 마셔보고 친구들이랑 여행도 다니고 연애도 해보면서 20대를 즐기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집안 사정이 별로 좋지 않아서 근로학생에 알바까지 하느라 나름대로 바빴고요. 그런데 대학교를 졸업하고 공시에 집중하기 위해 독서실에 다니기 시작하면서부터 과거의 제가 너무 한심하게 살았다고 느껴집니다. 동아리 활동도 제대로 해 본 적이 없고 어차피 공무원 할 거라는 생각에 학점도 안 챙겨서 엉망입니다. 당연히 대외활동 경험은 전무하고요. 그나마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따긴 했는데 사회복지 관련 분야로 진로를 정할 생각은 전혀 없어서 무용지물인 상태입니다. 알바를 하긴 했지만 생활비로 지출하고 나면 남는 돈이 없어서 저축한 것도 없습니다. 그렇게 살았던게 후회가 돼요. 시간을 짜내서라도 동아리 활동을 해볼걸, 방학 때 알바만 하지말고 인턴이든 대외활동이든 해볼걸, 휴학했을 때 코로나 핑계로 쉬지 말고 회화 공부라도 할 걸, 그때 그 옷을 사지 말고 돈을 모았으면 지금쯤 좀 더 편했을텐데... 같은 크고 작은 여러가지 후회들이 하루에도 수만번씩 떠오릅니다. 솔직히 과거의 경험을 없던 것으로 되돌리거나 안 해 본 것을 해 본 것처럼 만들 수 없다는 걸 압니다. 지금 저런 후회를 해봤자 현실은 변하지 않다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저런 후회들을 하면서 내가 그 때 이랬다면, 저랬다면 지금쯤 이미 취업했을지도 모르는데, 더 좋은 직업을 준비하고 있을지도 모르는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면서 성공한 나를 상상하게 되고 상상에서 깨어나면 상상과 현실의 괴리감에 상실감을 느껴 지금 집중해야하는 공부가 하기 싫어집니다. 의욕이 전혀 생기지 않아요. 한심하다는 거 압니다. 일단 움직여야 한다는 것도 알아요. 그런데 그게 너무 어렵습니다. 독서실에 가서 공부를 해도 진도는 내 생각만큼 나가지지 않고 시험은 자꾸만 다가오고 그 와중에 내 기분따라 아님 주변 환경 따라 독서실에 안 가기도 하니 죄책감만 자꾸 늘어납니다. 내가 너무 한심해요. 이렇게 해서 공무원 합격은 할 수 있을지, 공무원은 커녕 다른 직업을 가질 순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빽도 없고 돈도 없는데 아무것도 안 하는 내가 너무 싫고 취준을 하면서도 돈이 없어서 다음달 독서실비를 걱정해야하는 이 현실도 싫습니다. 알바를 하며 공시를 준비하면 되지 않냐 하실수도 있지만 이미 알바와 학업을 병행하면서 난 그게 불가능한 사람이란 걸 알고 있어 시도조차 하지 않게 됩니다. 지금도 시간이 부족한데 알바를 시작하면 시간이 얼마나 더 부족해질지 감도 안 잡히고요. 이렇게 고민을 하다보면 결국 다시 회피적으로 과거에 이런 선택을 했다면, 지금 다시 과거로 돌아간다면 하는 상상을 하게 됩니다.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거 같아서 제가 너무 한심하고 이럴 바에야 차라리 죽는게 낫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도대체 전 어떻게 해야할까요. 어떻게 해야 과거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해야 의욕적으로 현재를 살아갈 수 있을까요? 전 다가올 내일이 두렵습니다. 한심하게 살다가 나이만 먹을 거 같아 무서워요. 이렇게 살고 싶지 않아요. 제발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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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아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현재 순간을 살아가는 방법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해요. 과거를 통해 배운 교훈을 활용하여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작은 목표를 세워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작은 성취들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점진적으로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고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갖을 수 있는 것에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어려워 보이는 현재도 조금씩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거예요. 또한 현재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에 직면해 있을지도 모릅니다. 적절한 지원이나 조언을 통해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잠재력을 발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성은 죽고 외모가 제일 최고의 값어치 인가요?

정말 쎄게 현타가 와서 그렇습니다. 저 포함 주변에 열심히 노력해서 최상위 대학교, 대학원, 박사, 거기다가 계속 꾸준히 일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득은…. 특히 교육, 예체능, 문과, 등 많은 곳에서 아무리 박사를 따도 이렇게 경쟁은 심하고, 올라간다 해도 버는 액수가.. ㅠ 그에 비해 외모로 버는 직업들 인플루언서, 모델, 연예인.. 그 들의 삶을 비하하거나 폄하하는 것 절.대 아닙니다. 상대적으로… 둘다 힘들게 노력한 것은 맞으나 인풋 대비 아웃풋이 이렇게 차이 나다니요 ㅠㅠ 우리 나라는 전문가 보다는 그냥 티비에 좀 알려진 강사분들 훨신 강의료를 주다니… 정말 이러니 인재들이 한국에 안남고 싶어하는 것 같네요. 대우를 안해주니까요.. 진짜 요즘 헛헛하네요. 지성을 갖추고 성실하게 살면 뭐하나 지금 시대에서는 얼굴 보여지고 하는 일들이 제일 대우 받고 돈 받는다면, 우리 나라에 어린 아이들 장래 희망이 과학자, 작가, 무용가 이렇게 나올수 있을까 모르겠어요. 요즘 얘들에게 미래 꿈이 뭐냐고 물어보니 “건물주요. 유투버요.” 라고 하는 영상을 봤는데 진짜… ㅠ 거기다가 신동엽 나오는 프로그램에 초등학생들에게 “화목한 가정이지만 돈 없는 부모 vs 화목하지 않지만 부자인 부모” 물어보니 후자를 너무 떳떳히 말하더라고요. 쥐구멍 같은데 살기 싫다고 ㅎㅎㅎ 너무 놀랐네요. 어린얘가 나보다 더 현실파악이 잘 될 줄이야.. 일반화 할 수는 없지만 요즘 너무 씁쓸하네요

불안해서 잠을 못자요

제 나이 27 석사까지 졸업했건만.. 취업을 못해서 불안해요 잠들 때까지 고민하고 생각하느라 최근 잠을 겨우 4-5시간 밖에 못잡니다 그냥 돈 못벌고 좋은 곳에 취직 못해도 내가 하고 싶은거 하자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그것도 20대 초의 패기였나 봅니다 생각보다 저는 굉장히 안정적인 직업, 높은 봉급, 빠른 성공에 대한 집착이 큰가봐요 친구들은 벌써 좋은 곳에서 일을 시작하고 있다는 것도 저를 패배자로 생각하게끔 만드네요 아예 직무전환 해서 공기업이나 중견기업 노릴까 공무원준비를 할까 이것저것 고민해도 나이가 나이인지라 꺼려지는 것도 있고 관심있는 다른 분야도 없습니다 안정적인게 중요한 저는 공시생 생활 자신도 없고요 제 전공 재밌긴 한데 취업이 너무 힘드네요 전공 특성상 프리랜서, 계약직이 많고 공무직이나 공무원 직렬도 거의 뽑지 않습니다 30대 중후반은 되어야 그나마 자리를 잡을 수 있을거 같은데 머리론 알지만 지금은 너무 불안해요 전공을 잘못 선택했다는 후회를 매일매일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그동안 정말 열심히 산거 같은데 내가 해온게 무의미하다, 인생망했다는 생각만 들고 우울하네요

대학을 바꿀지 이 진로가 맞을지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현 20살(만 18세) 24학번으로 숭의여대 디자인과를 전공 중인 학생입니다. 제가 여기를 온 이유는 먼 나중에 은퇴를 하고 후에 가질 직업으로 저만의 가게를 하나 운영하는 소망이 있는데, 카페를 포함해 가게에서 직접 만든 옷을 팔아보는 것이 후에 이뤄보고 싶은 꿈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미래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만한 우송대 솔브릿지 경영학과를 포기하고 이곳을 선택했습니다. 그런데 다니다 보니 한두 수업 말고는 그닥 도움이 되는 것 같지도 않고 원래부터 관심이 있던 싱어송라이터, 가수, 뮤지컬 배우, 배우 등의 꿈이 자꾸 걸립니다. 연극, 뮤지컬 장르를 직접해본 경험은 초등학교 6학년 쯤에 학교 내에서 했던 연극으로 처음 접하게 됐어요. 제딴에는 처음 대본을 받았을때부터 누구보다 진심을 다해 연극준비에 임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어린이집, 유치원 시절부터 학예회 같은 공연을 하게 되었을때 유독 센터쪽에서 주인공마냥 공연했다는 가족의 말과 기록된 영상을 보고 저또한 제 기억과 영상기록들로 예전부터 무대, 예체능에 대해 열정이 있었고 지금도 그러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은 비록 그와 관련된 공부나 일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그 꿈을 놓치는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도전해보고 싶은데 현재 전 어느 악기하나 다룰줄 모르고, 피아노도 어릴적 학원에서 배운 부분 중 어느정도만 할줄 알고 악보를 볼줄 모르고(속도가 느림), 연기와 노래 춤 모두 배워본적 없이 노베이스인 상태입니다. 게다가 현 86kg로 다이어트가 시급한 이런 상황에 공부까지 거의 노베이스로 못하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예체능은 실기가 제일 중요하다 하지만 면접까지 가려면 공부도 어느정도는 허용되는 부분까지(또 대학마다 다르고) 가야하는데 실기까지 부족하니 지금 대학을 자퇴하는게 맞을지 F학점으로 재수강 하더라도 버티고 있다가 휴학을 해서 작은 구멍이라도 남겨놔야 할지 이 길이 맞긴 할지가 걱정이 많습니다. 가뜩이나 생각도 많아서 이 많은 생각들로 목표점이 자꾸 흐려지는 듯 하니 더욱 복잡한 마음입니다. 도움이 필요합니다..

고2 자퇴생 번아웃 어떻게 해야될까요

저는 18살 자퇴생입니다. 미대를 가기위해 자퇴를하고 검고를 쳐서 이번년도에 대학입시를 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요즘 번아웃이 왔는지 아무것도 못하겠더라구요. 입시미술학원에서 내주는 숙제는 계속 쌓여가고, 그걸 아는데도 몸이 안움직여져요. 그래서 학원가는 전날에 할꺼번에 밤을 새면서 꾸역꾸역 해가요. 몸에 힘이 없는날엔 숙제를 아예 못해서 일부러 학원을 빠지는 일도 종종 있었어요.. 잠도 10시간 이상을 자게 되요.. 그렇게 자도 피곤하고 낮잠까지 잘 정도에요ㅜㅜ… 의욕도 없고 뭘 하고싶지 않아요. 평생 잠만자고싶어요. 씻으려고 마음먹는거 조차 힘들어요.. 물론 그래도 밖에 나가야 되니까 억지로 씻긴하는데 씻으러 가는 그 행위? 마음먹는게 쉽지 않아요. 저도 이러지 않고 싶은데 제 마음대로 조절이 안돼요.. 저도 입시생이면 열심히 해야되고, 대치동에선 코피흘려가며 열심히 하는 학생들이 많은거 잘알고, 저보다 더 힘들게 공부히고 있는 사람들 많은거 잘 알아요.. 그래서 더 죄책감들어요.. 침대에 누워있으면 내가 너무 게을러 보이고, 한심하고.. 숙제를 해야한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움직이질 않는 제 몸뚱아리가 너무 미워요.. 어떻게 극복해야 될까요..입시생이라 쉴 수도 없고 근데 또 너무 힘들어요.. .

다니는 회사가 계속 망합니다.

근 2년간 회사를 6~7번정도 옮겼어요. 스스로 택해서 퇴사한 회사도 2군데 있지만 자리를 잡고싶어서 입사를 하면 계속 회사가 구조조정이 들어가거나 도산을 합니다. 이번에 들어간 회사도 입사첫날부터 회사가 망한다느니 지금 다들 퇴사하고 있고 언제까지 다닐예정이냐며 윗상사가 회의시간에 이야기합니다. 계속해서 회사가 망하니 잘하고싶은 마음도 사라지고 새로취업을 해도 불안한 마음이 계속 누적되고 커져서 회사의 안좋은 모습만 더 보게되는것같아요. 상실감이 너무크다보니 취업이 이제 무섭습니다. 장기간 똑같은 일이 생겨서 생계에 대한 부담도 너무크고 회사에 대한 믿음도 잃어버리고 다닐수 있는 회사인지 의심부터 들어요. 회사란것이 들어가야지 상황을 알수있다보니 출근은 해보지만 계속 불안합니다. 회생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전문가 썸네일
윤설희 코치님의 전문답변
운이 나쁘게도 들어가 회사마다 어려운 상황이 되는 것은 내 힘으로 어쩔수 없은 일이겠지요. 여기서 내가 할 수 있는,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입사할 회사를 선택하기 전에 채용플랫폼을 통해 회사의 매출, 이익구조를 알아본다든지 퇴사한 직원들의 후기를 살펴본다든지 하는 것은 어떨까요? 또는 회사의 재무구조를 조회할 수 있는 유료싸이트도 있답니다. 관계망을 총 동원해서 회사상황을 알아보는 것도 방법이구요. 되도록 신중하게 회사를 선택하려는 노력을 지금보다 조금 더 해 보실 것을 제안드리고, 일단 들어간 회사에서 또다시 유사한 상황이 펼쳐질 때는 이 회사에서 내가 배울수 있는 점에 집중하셔서 끝까지 배우고 나가는 것에 촛점을 맞추시는 것도 좋구요. 일단 내가 통제할 수 있는 부분을 더 집중하시기 바래요.
이제 그만두고싶은데요...

취업하고 현직장에서 일 한지 1년하고 2개월 좀 넘어가는 사람입니다. 솔직히 지금 일 하는 업무에 되게 흥미가 없는데다가 의욕도 없어서 일 하는 족족 실수만 해버리니 매번 제가 저지른 실수 치우고 실수하고 치우고 반복하고있어요.... 제발 정신차리고 실수를 줄여야지 더 노력해야지 더 잘해야지 되새긴지 일 년이 넘어가지만 여전히...아니 예전보다 더 못하고 뒤쳐진 것 같아 너무 한심해서 진짜 어느곳에 쓸모있겠냐 싶기도해요... 이 직종이 안맞나 싶기도하구요... 다른 직종으로 바꾸자니 지금 이 직종을 위해 쏟아온 제 시간과 노력이 아깝더라구요...그렇다고 이 직종을 계속하자니 제가 너무 한심해서 죽고싶다는 생각밖에 안들더라구요.... 이런 딜레마에 빠져서 요즘 정신과도 다니고 있지만 잘 모르겠어요... 회사에서는 할 수 있다고 세뇌하고 일을 하고 있지만 늘 제 실수 제가 치우고... 이번에 한 실수만 치우고 그만둬야지 하지만 실수 하나가 눈덩이처럼 돌아오니 미치겠네요... 어떻게 다른분들은 자기일을 알아서 딱 잘하는거죠? 아무리 뒤에서 보고 따라하려고해도 잘 안되네요.. 그만두는게 좋을까요..? 그만두면 뭘 해야할지도 막막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