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왜..

무슨 행동을 해도 다 내 잘못이라 하고 노력해도 그게 노력하는거냐고 뭐라하고 부모님은 항상 언니 말만 듣고 내 잘못을 판단하고 그게 둘째의 서러움인가? 내가 뭔 잘못을 해도 그거만 안했으면 너가 이러지 않았겠지 이러고 진짜 한번쯤은 정신과 가서 입원 하고 그냥 평생 안나오고 싶다는 생각 꾸준히 했다. 근데 내 미래가 있어서 참았다.. 수없이 ㅈㅅ 시도를 하고 다 해봐도 돌아오는건 후회와 서러움 두려움 뿐이었다.. 그냥 내가 사라지고 싶다 항상 나를 위로해주는건 노래 뿐이었다. 어렸을때의 나도 지금의 나도 항상 나의 위로 대상이 되었다. 부모님도 아닌 친구도 아닌 노래 하나가

우울감과 불안 어떻게 없애야 하나요?

현재 교육쪽 분야에서 석사를 앞두고 있는 사람입니다. 사실 제가 원해서 대학원 들어왔다기보다 교원자격증 때문에 들어갔다 너무 힘들어서 총 1년반을 쉬었다가 결국 학점 관리못래서 학기초과로 해서 지금 논문작성만 앞두고 있는데요 논문 자체는 2022 년도 부터 끌어왔는데 정말 힘듭니다. 물론 고통없이 얻을 수 있는게 어디있습니까 학사 과정도 아마 이정도로 고민하고 노력해서 얻은건데 모르겠네요. 힘내라는 말 들어도 그때뿐이고 나를 다독아고 부중적인 생각이 들면 선 그으려고 해도 이게 쌓이다가 언젠가 펑 하고 터질것 같아서 불안합니다. 제가 제저신을 외면하는 것 같기도 하고요 사실 논문 뿐만 아니라 어떤일이든 항상 긴장하고 불안하고 모르는거에 대한 두려움이 남들보다 훨씬크네요. 집에서는 어떡해 ~ 많이 힘들면 쉬어 라는 말을 해주는데 저한테 와닿지 않아요. 제가 스스로 일어서야 하는거 알죠 알고 있죠 근데 모르겠어요. 가만히 있으면 불언해서 뭐 있을때 성실하게는 하는데 그것 뿐입니다. 어쩌면 어렸을때 제가 원하는 공감에 거절당하는게 쌓여서 남한테 고민 이야기하고 조언들어도 내 안 어딘가에 불신이 섞여있나봅니다 인생은 다양한 길로 이어져 있다고 하지만 아직 경험해보지 않아서 모르겠네요. 그래서 좀만 정서적으로 불안한 상황에 놓이면 이인증 현상 일어나고 스스로 해치지는 않지만 상상으로는 제 자신이 소멸되고 멈추는 상상을 많이 하네요. 그러면 당당하게 다른길 찾는게 어떨까라는 생각과 의견을 해보고 들은적이 있는데 이거조차 못하는데 다른걸 할수 있을까 싶기도하고 지금까지 너무 삶에 대해서 안일하게 생각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뭔가 자기만의 기준 이 없는것 같아 서 뭘 할때 항상 불안한것 같습니다 기분 좋거나 그럴땐 안그래서 기분이 심하게 왔다갔다 거려서 피곤합니다. 아 회피성향도 있는것 같네요 이 불안증 어떻게 해야할까요 생각 끊기를 하고 행동으로 옮겨도 그때뿐입니다 추가로 설명하면 앞서 언급한 감정 표현 및 공감에 대한 거절 경험때문에 반발심으로 더 강하게 내 감정 알아달라 하는 것도 있고 반응에 대한 강박도 있네요 예를 들어 내가 5를 기대하고 말했는데 3을 이야기하면 서운해하는 것도 있네요 약간 주체성도 없는것 같네요 뭔 가 내안에 있는 모든거 다 누군가에게 쏟아붓고 싶습니다

전문가 썸네일
김혜영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현재 상황이 힘들고 복잡하다고 느껴지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에요. 저도 석사논문 쓸 때 어디라도 도망가고 싶은 심정이더라고요. 피할 수 없다면 즐기라는데 말이 쉽지 어디 즐길 수가 있나요.. 충분히 힘들 수 있다는 점 토닥여 드리고 싶네요. 마카님도 그런 마카님의 감정을 인정하고, 조금 여유를 가져보시면 어떨까요? 안되는 것들 어려운 것들에 집중하지 말고 내가 할 수 있는 작은거라도 해나가며 조금씩 논문을 진전시켜 나가는 거죠. 작은 성취를 통해 자신감을 조금씩 쌓아가고 감정 보다 행동에 집중하면 조금씩 스트레스도 줄어들 거에요. 눈을 감고 지금으로부터 10년 후를 잠시 생각해 보시겠어요? 내가 원하는 미래 모습을 그려보세요~ 그속엔 지금 지긋지긋하게 나를 붙들고 있는 논문은 없을 거에요. 대신 그 모든 걸 해내고 원하는 삶을 살고 있는 사랑스럽고 대견한 내가 존재하겠지요. 이 모든게 우리 삶에 지나가는 과정입니다. 지금의 고통 절대 영원하지 않아요. 논문은 혼자 쓰면 더 힘들어요.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동료들을 찾아보세요. 그들과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동병상련의 아픔을 나누시고 현실적인 조언들을 경청하세요. 그리고 힘든 감정에 집중하지 말고 몸으로 하나둘씩 해 나가는 거죠. 요즘은 언제든 AI가 곁에 있기 때문에 논문을 쓰시는데도 많은 도움이 되실거에요. 하나씩 진전시켜가는데 의미를 두고 작은 걸음이라도 걸어보세요. 인생의 터널은 멈추면 절대 빠져나갈 수 없답니다. 터널을 가장 빨리 벗어나는 방법은 힘들어도 계속 걷는거에요. 걷다보면 나가게 됩니다.
우울증 자퇴

고1 학생입니다 우울증으로 학교 다니기가 힘들어서 자퇴를 생각 중입니다 학교에 있으면 스트레스성으로 두통이랑 복통 울렁거림 때문에 밥도 굶고요 아파서 수업을 제대로 들을 수가 없어요 학교에서 친구들이 있어도 너무 공허하고 우울하고 자꾸 죽고싶다는 생각 하면서 멍 때리니까 친구가 왜 자꾸 멍 때리냐고 할 정도에요 제가 너무 오바하는 걸까요? 정말 힘든데 어떡하면 좋을까요 자퇴 후 계획은 꼼꼼하게 세워놓은 상태이고 목표도 확실이 있어요 자퇴 해도 괜찮을까요 학교에 적응 못해서 자퇴 생각하는 건 절대 아닙니다.

초등학교 6학년 남아 조카가 있습니다.

현재 165cm에 125kg 입니다. 저학년 때 담임 선생님의 권유로 멍하니 주의력 결핍이 있다 전달 받았습니다. 병원에서 ADHD를 진단 받아 약을 먹고 한달 정도 괜찮았으나 그 이후 약 효과라고 하기에는 애매한 부분이 있습니다. 몸무게 대비 약의 양이 안맞는 것인지.. 약을 끊은지는 2년 정도 되었고 정상적으로 학교 생활을 하고 있긴 합니다. 작년에 이 조카와 첫 해외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일정 동안 좋다, 싫다 표현이나 말을 별로 하지 않았는데(수영장 물놀이 때는 함박 웃음) 현지 아융강 레프팅을 하는데 너무 들뜨고 기분이 좋았는지 강을 지나는 모든 배의 사람들에게 안녕하세요~ 저 한국 사람이에요~ 반가워요~ 헬로우, 월컴투 코리아~ 반가워요~ 쉬지 않고 웃으며 큰소리로 한시간 넘게 그러더라구요. 조카들이 많은 저에게는 다소 당황스러웠습니다. 초등학생이라지만 저학년도 아닌 고학년이 감정 표현을 이렇게 하는게 맞는 것인지 그 때부터 걱정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이 후 언니에게 당황스러운 사례들을 듣고 지능 검사를 해야하는건 아닌지 너무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려 봅니다. 1. 퇴근이 늦어 이웃집 동생에게 부탁해, 조카와 저녁을 같이 먹어 달라 했더랍니다. 그 집 아이와 잘 놀고 저녁 식사 자리에서 갑자기 ‘민폐를 끼쳐 죄송합니다.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라고 해서 그 동생이 놀랐다며 그런 말은 어디서 배운건지 웃으며 얘기 했더랍니다. 2. 명절에는 오시는 어르신들께 ‘저 절 할테니 새배 돈 주세요’ 하며 손을 잡고 앉히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언니와 형부는 애가 가끔 쌩뚱 맞은 행동과 얘기를 하는데, 누가 가르쳐 주지도 않았는데도 그런 말과 행동은 어떻게 하는건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더라구요. 저는 상황에 적절치 않은 말과 행동을 하는게 걱정이 됩니다. 더욱이 소아 초고도비만인데 전혀 관리가 안되고 있습니다. 제가 괜한 걱정을 하는 걸까요? 아니면 소아정신과를 가봐야할까요? 지능에 문제가 있는건지, 자폐인건지, ADHD 인건지, 다른 문제인건지.. ㅠ 전문가분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정신과에 전화했는데 안받아요

사는 게 너무 힘들어서 용기내서 전화했는데 전화가 안받아요. 2~3 통 했는데 안받는게 말이 되나요. 전 하루하루가 힘든데, 올해 핀 벚꽃이 마지막 벚꽃이 아니길 바라면서 살아가는데 너무 괴롭습니다.. 돈도 없어서 정신과에 전화해봤자 안갈 것 같기는 한데 전화가 안받으니 한줄기의 빛, 희망조차 잃어버린 것 같아요.. 만약 정신과를 다닌다고 해도 가족들에게 평생 비밀로 할 수도 없는거고.. 저 혼자 감당하기가 너무 힘이 듭니다.. 제발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자기 확신을 높이고 불안감을 낮추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제 나름대로 원인을 생각해본건 우선 어렸을때 제가 스스로 생각해서 일을 했다가 실패해서 크게 몇 번 혼난 이후로 그다음부터 내가 모르는 분야 혹은 어려워 하는 분야가 나오면 제 스스로의 판단보다 타인을 기준점으로 두고 일을 처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게 불안증으로 번진건지 가볍게는 내가 방불 스위치를 껐는지 켰는지 몇번이나 확인하고 그러네요 그래서 저 자신을 못믿게 되는것 같고 이게 자존감 이랑 연결되어 있는건가요? 그래서 외부상황에 영향을 많이 받아 갈대처럼 이리저리 흔들리는것 같습니다. 이게 더 악화되서 뭔가 내가 스스로 깊이 갱각해야 하는 일이나 내가 주체가 되어 하는 일은 얼레벌레 하거나 직접적 회피 속은 상상같은걸로 간접적 회피를 합니다. 그래서 이것이 내 앞일과 미래에 대해서 깊게 생각 하지 못하는 것 까지 이어지는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하후 핳일을 계획힐때 쉽게 다음날로 미루는 경향이 있고요 제가 제자신을 막 엄청 혐오하거나 그러지는 않지만 이것들이 예민함 까지 이어져 일상생활 할때도 종종 지장을 주고 제가 저를 끊임없이 불신하는게 있는데 어쩌면 좋을까요?

죽고싶은데 용기는 없어서 꾸역꾸역 살고있는데.. 그냥 누가 와서 죽여줬으면 좋겠다... 잠들었을때 심장마비 걸렸으면 좋겠다... 길건너다가 신호등 못본차에 치였으면 좋겠다... 갑자기 강도가 와서 실수로 내 머리에 총을쐈으면 좋겠다. 근데 우리 엄마는 몰랐으면 좋겠다. 엄마는 내가 행복하다고 생각했으면 좋겠다. 엄마는 아무것도 몰랐으면 좋겠다. 난 행복한 삶을 살았다고 생각했으면 좋겠다. 나는 주위에 있으면 다들 불행해지니까. 난 사랑받을 자격이 없으니까. 난 그런 사람이니까. 죽어야 한다.

미안해..

어릴때의 해맑던 나에게 너무 미안하다..

이 정도 까지의 바닥인 사람은 저뿐인가요

움직이는 간단한 동작을 하려고 해도 뒷 목이 뻣뻣하고 심장이 빠르게 두근 거립니다 내가 있는 곳 주변은 나 때문에 다 힘들어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방에 앉아 있어도 심장이 빠르게 뛰고 숨차고 온몸이 떨림을 거실에 있는 부모님 아래층 위층에 사는 사람들이 알아 차려서 내가 사는 동네가 나를 욕 하고 내가 사라지기를 바라는 것 같아요.. 신경 정신과에 가도 이런 사람은 저 뿐인 같아요

전문가 썸네일
양희정님의 전문답변
상대에게서 부정적인 반응이나 평가를 받을까 두려워지고 이러한 생각과 감정에 집중이 되면서 더욱 더 긴장되고 불안해지게 되는 것 같아요. 이럴 때에는 별로 나와 관련없는 상대의 반응들, 예를 들어 표정이 별로 안 좋아보인다거나 기운이 없어보인다거나 할 때에도 내가 뭔가 영향을 주어서 그럴거라 결론을 내리며 더욱 내 생각이 맞다라는 확신을 갖게 될 수 있답니다. 이럴 때 주변 사람들이 다 나 때문에 힘들어한다고 생각되는 상황과 이유를 좀더 자세히 살펴볼 기회를 가져보세요. 관계에서 그래도 좀 편안하게 여겨지는 관계가 있다면 그 안에서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야기를 나눠보세요. 나 때문에 힘들어한다고 느껴지게 하는 상대의 표정이나 행동을 상대에게 확인해보고 그것이 나의 불안감 때문에 더욱 그렇게 해석이 될 수 있음을 발견하다보면 다른 방향으로 내 생각을 살펴볼 여유가 생기게 될 거에요. 정말 관계에서 시작된 불안이라라면 그럼 그 관계에서는 어떤 경험이 있었는지를 살필 수 있고, 꼭 그런 것만은 아니라면 내게 다른 상황적인 불안감이 관계나 다른 일상에도 영향을 주고 있음을 발견하게 될 거에요.
제가 어떤 상태인지 모르겠습니다

하루하루 살아가는게 너무 힘이듭니다. 내일이 조금 무섭습니다. 예전에는 좋아하는것도 있었고 좋아하는게 생기면 그거에 대해 잘하려고 잘 알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흥미가 있는것이 없습니다. 하고싶은것도없습니다. 지금까지 당연하게 해왔던 생활습관들이 힘들어졌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남들에게 내 자신을 변명하고 있고 누가 말을걸면 공격받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예전에는 내 앞가림을 잘해왔는데 지금은 거의 못 하게 되었으며 미래에 대한 예측, 계획이 불가능해졌고 미래를 나아갈 수 있는 힘이 없는거 같습니다. 다른 사람들도 다 이렇게 살아가고있는건지 아니면 그냥 내가 이상한 사람인건지...그냥 내가 이상한 사람 이겠거니 합니다. 민폐끼치는거에 대해서 이상할 정도로 죄책감이 듭니다. 예를들면 길가다 다른사람 어깨를 치면 죄송합니다~ 하고 넘어갔다면 어느 순간부터 죄송하다는 말도 안나오고 내가 왜그랬지 남들이 이상하게 생각할거 같아 그러지말껄 그 사람 한테 민폐를 끼쳤어하는 생각이 들며 계속 머리속에 남아 새벽에 잠이 안올때도있습니다. 오타도 많아졌고 실수도 많아졌고 기억도 잘 안나는거 같습니다. 내가 무엇을 하려고했는지 누구와 약속을 잡았는지 내가 지금 무엇을 하려고했는지 기억이 잘 안납니다. 일정, 시간에 대한 약속만큼은 철저했던 나였는데.. 몇년전까지 우울증 약을 먹었었습니다. 약을 먹으면서 죽고싶은 마음이 없어져서 내 스스로가 괜찮아졌다고 생각해서 약을 끊었는데... 지금 제 상태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다들 이렇게 살아가는건가.. 누군가 알려줬으면 좋겠습니다.

도망가고싶다

다 버거워 다 버리고 그냥 떠나고싶다 아무나 나좀 데려가줘 제발

나 진짜 왜 살지..

엘리베이터에 갇히고 난 후 부터 계속 울렁거려서 조금만 걸어도 토할것같은데 거기다가 감기도 겹쳐서 놀러가서도 아파서 제대로 못 놀았는데 집에 오니까 언니한테 시녀취급이나 당하고..아직도 울렁거리고 감기기운이 있는데다가 괜찮다가도 갑자기 손발이 덜덜 떨리고 과호흡도 오는데 언니는 내가 아픈거 모르는것도 아니면서 나한테 뭐해라 뭐해라 부려먹고 지 물건 잃어버려도 내가 잃어버린 물건을 지가 찾는거 도와주는것마냥 굴고..심지어 제대로 찾으려고 노력도 안하고 나한테 다 시키고 자기는 유튜브 보면서 히히덕데고 내가 설렁설렁 찾는거 같다고 제대로 안찾냐고 뭐라하면 난 도대체 어떤 반응을 해야하는거지.그냥 죽어버리고 싶다

너무 힘들어..

너무 힘든데 힘든다고 말을 못해요 아무것도 하기가싫고 세수하는거조차 밥을먹는것도 실행에 옮기기까지 마음의 준비를해요 가까운사람에게 열등감을 느끼는 찌질한 내가 싫고 아무에게도 사랑을 받지못하는 나 아무에게도 사랑을 주지못하는 내가 너무 싫어요 감정이 무뎌졌어요 친구를 만나도 혼자 생각에 잠기고 항상 잘 웃고 항상 멀쩡하고 잘사는척하는 내가 역겨워요 이젠 눈물조차 안나오는데 어떡해야할까요 이제 나도 나를 모르겠는데 아무걱정없이 여기저기 놀러다니는 친구들이 부러워서 내 자신이 초라해져요 겉면과 너무 다른 나의 속내를 누군가에게 들킬까봐 두렵고 아무도 내곁에 없는거같아서 외로워서 미쳐버릴꺼같아요 미래가 너무 깜깜해요

유튜브에 올라온 시사저널 방송을 보고 후회가 됩니다. 모르면 마음이 편해질 내용일텐데... 단순 사실만 정보만 전달하는 내용인줄 알았는데.. 방송 진행자가 객관적인 사실만 전달하는 내용이라고 해도 방송에 등장했던 내용중에 등장한 아이템은 누군가를 괴롭히는 고문 같은 기구가 등장을 하니까 마음이 공포스러웠습니다. 방송에 등장했던 내용하고 마인드카페 여러 사레글 나왔던 내용하고 연관성을 지으면... 많은 사람들이 연애를 할때 서로를 존중하는 방향이 아닌 도구나 무기, 힘에 의한 폭력으로 상대방을 괴롭히고 상대방의 힘든 반응으로 쾌락을 추구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힘이 쎈 사람이 괴롭히고 괴롭힘을 당하는 사람 양쪽 모두가 그게 진정한 사람이라고 믿는 것 같습니다. 다만 이런 방향의 연애는 건강한게 아니라 누군가의 인격과 영혼을 소멸시키는 방향이라고 표현을 하고 싶습니다. 이런 원리는 동성애 연애 방식에도 드러납니다.

진정한 친구와 숙련된 상담 선생님의 공통점은 회복이 가능한 시간이 언제 걸리는지 불투명 상황일지라도 힘든 마음을 추스리고 스스로 일어설 수 있도록 섣부른 판단이나 충고를 하지 않고 힘든 감정을 충분히 공감해주고 격려해준다. 반대로 상대방을 공감해주기 싫은 아는 지인 정도의 거리가 있는 사람이라면 공감을 하기 불편해 하고 어설픈 해결책만 제시해주고 관계를 벗어나려고 한다. 어설픈 해결책이 내담자 스스로 숙지한 내용이 아니다 보니 의존성만 더 키운다! 이런 상황이면 내담자는 더 절망에 빠진다!

자존감이 낮은데 아빠랑 관련이 있을까요?

낮에 언빵을 먹으려고 한 오전 10시부터 먹으려고 실온에 꺼내놓고 오후 4시까지 자연 해동을 하는 중이었어요. 그러다가 4시15분 쯤에 아빠가 집에 돌아오셔서, 해동중이던 빵을 저한테 물어보지도 않고 먹어버렸어요. 저는 그 빵을 먹으려고 몇시간째 기다리고 기대하고 설랬는데, 아빠는 그 빵을 아무렇지 않게 무참히 먹어버리셨어요. 그래놓고 그러게 왜 햇갈리게 식탁위에 놨느냐 하시곤, 배고파서 먹었다. 미안하다. 이러셨어요. 엄마는 별것도 아닌데 사과했으니까 넘어가라고 하시네요. 지금 기분이 되게 슬프고 아쉽고 기대에 실패한것 같아요. 이 기분을 아빠랑 있을때 자주 느끼는데 그게 아빠에게 밥을 차려드리면 아빠가 늦게 차렸다고 다 만들기도 전에 밥을 드셔버리고, 제가 몇달동안 돈을 모아서 산 인형을 아빠가 쓰레긴줄 아시고 버리셨을때 좌절감과 무력감? 회의감이 느껴져요. 아빠나 엄마는 응원같은거 할줄은 모르시지만, 제 노력이나 애정이나 관심에 무심하고 어쩔땐 잔인하라만치 지려밟으시는것 같아요. 제가 돈을 아껴서 산 저한테 소중한 인형은 쓸모없는 쓰레기 취급이 되고 대접해 드리고 싶어서 오래걸리는 요리하는 시간과 음식은 맨 밥보다 못한 것들이 되는것 같아요. 방금도 기다리는 동안의 설렘과 기대는 가족들에게 음식하나 양보 못하는 이기심으로 평가절하 받아요 아빠한텐 제 노력을 인정받은 기억이 없고, 칭찬을 하더라도 아빠 자신이 좋아하는걸 해줘서 고맙다고 하세요. 아빠는 많이 자기 위주이시고 결과만 보시고, 엄마는 기분파고 자기 감정이 제일 중요하신 분이신데 그런 두분에게 자녀중에 제가 제일 이해안되는 마이너한 취미를 가졌고 겉보기엔 돈이 안되는 노력을 했거든요. 제 노력이나 관심이 이상한거고 유난이라고 하셨어요. (다커서 인형 놀이를 한다, 그림을 몇번이나 한번 그리고 지우고 지운고 다시 그린다, 돈 안되는 그림같은거 좋아한다 등등) 그래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저는 항상 무슨 일을 하기 전에 자연스럽게, 제가 열씸히 하는거나 좋아하는게 별 의미가 없을것 같아요 그래서 무언가 시작하는게 부정적이고 회의적이에요. 사실 그동안 제 타고난 성격이 워낙 부정적거라 여겼는데 근데 그게 어쩌면 제가 자라오면서 영향도 있는걸까요? 부모님의 양육방식이 제 성격과 자존감에 영향이 있을까요?

어차피...

나는 아무것도 되지 못할겁니다. 무능하고 능력도 없는 그저 방구석에 쳐박힌 머저리에요 행복해라 세상아

친구를 찾습니다 ~

대략 2 ~ 3년 전에 카카오톡 오픈프로필에서 만났던 "울보" 라는 친구를 찾고 있어요. 그 친구는 마인드 카페 어플에서 제 고민 사연으로 대화하다 알게 된 친구인데 전문가가 아니지만 상담을 잘해줘서 오랜만에 생각나서 어플 깔아서 찾아보려고 하는데 그동안 제가 올린 사연들은 찾기 어렵네요ㅠㅠ 마인드카페 어플에서도 많이 얘기나누고 그러다가 이 어플은 다른 사람들도 볼 수 있으니 카카오톡 오픈프로필 채팅방 주소를 알려줘서 그 링크를 통해 같이 얘기나눈적이 있었어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프로필에서 제 사연을 중심해서 해서 친절하게 상담 해준 친구인데 도움이 필요한 부분이 생겨서 꼭 찾고 싶어요..

너무 힘들어요.

너무 우울하고 힘든데 저보다 힘든 사람은 많아서 무슨 말도 못하겠고 부모님은 너보다 힘든 사람 많다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요. 전에 자살 생각을 들킨적 있는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요. 전 행복해야 하는데 행복하지 않아요. 저보다 힘든 사람이 많은데도 전 불행하다고 생각해요. 이렇게 글을 쓰는 것도 우울해 보일려고 쓰는것 같아요. 제가 우울한 얘기를 부모님한테 꺼낼려고 했는데 부모님이 그때 제 말을 못들으셔서 못말했어요. 무슨 말을 할려면 언니가 제 말을 끊고요. 부모님한테 말하는 것보다 인터넷에서 만난 사람한테 말을 하는게 더 편해요. 매일매일 불안해요.

진짜 꼴값

남들처럼 열심히 공부하지도 않고 팅자팅자 놀다가 학교 가기 전날만 되면 현타와서 울고 자해하고 자살하고 싶어하고 막상 학교 가면 또 피곤해서 하루종일 늘어져 자다가 집에 와서도 자고 밥 먹으면 하루가 다 감. 이게 고3의 생활이 맞냐? 지금도 내일 학교 갈 생각하니 그냥 죽고 싶어짐. 솔직히 말하면 공부 하고 싶음. 근데 개학하고 나선 내가 하는 게 공부가 아닌 거 같음. 아니, 공부하는 기분이 안 듦. 그래서 안 하게 됨. 솔직히 이렇게 적어두니 핑계 같긴 함. 핑계 같은 게 아니라 핑계 맞음. 지금은 자퇴해도 어차피 검고 내년에 칠 수 있어서 의미 없음. 진짜 왜 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