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

그냥 누가 내 옆에서 내 얘기 들어주고 위로해주고 안아줬으면 좋겠다 그러면 마음이 좀 편해질거 같은데..

전문가 썸네일
조은진님의 전문답변
친구나 가족과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때로는 우리가 겪고 있는 감정을 받아줄 사람을 찾는 것도 중요한 과정이니까요. 가까운 사람들에게 솔직하게 마음 속 고민을 털어놓으며 지지를 받는 것이 큰 위로가 될 수 있어요. 힘든 순간이 지나고 나면, 조금씩 마음이 풀리기도 하니 그때까지 조금만 더 자신을 잘 돌봐주셨으면 좋겠네요.
병원 응급

공황 우울증으로 차료받고 있음 공황보다 우울증이 더 함들고 위험한걸 느깐다 공황은 버티면 된다. 근데 우울증은 버틸 수 없다. 마음에 뭔가 꽉찬것처럼 무겁다 오늘 우울중은 이때것중에 제일 한들었다 상담센터에 전화하려다 '힘들면 나한테(의사쌤) 전화하세요' 하셔서 바로 병원에 전화하고 쌤하고 잠깐 통화하고 병원으로 오라 하신다 몸의 무게도 쳐지고 기분도 쳐지고 아무튼 차를 끌고 병원으로 가서 접수하고 가다리고..... 이름부르길 기다리다. 마침내 내차례 상담중 우울증과 충동에 대한 이야기를 중점으로 이야기 했다. 예기중 충동부분에서 "구체적인 계획을 짰다" 라고 이야기 하자. 쌤이 의자등받이에 기대신다. 어떤방법이고 어떻게 죽으려고 했는지 이야기 하시니 나도 쉽게 대답을 못했다. 어떤 방법이냐 물어보실때 그냥 난 "떨어지는게..." ............ 일단 약응 더 처방하여 먹고 지금도 힘든거 같으니 주사 맞고 가라 하신다. 그러겠다 했다 나오고 주사실에 가면서 받은 영수중을 꾸깃꾸깃 한다 내자신에게 화가나는 것인지 왜 이런병이 생긴건지 너무 화가났다 꾸깃하던 종이는 얼마나 눌렀는지.... 바로벽에 힘껏 소리지르며 던지려고 했는데 안했다. 그냥 침대위에 던졌다. 소리지르고 영수증 종이 던져도 변하는건 없다. 주사와 약을 받고 집으로 돌아와 그냥 잤다 자고 일어나니 한결 마음이 편해 졌다 신기하다 약하나에 주사하나에 내 기분이 바뀌거 생각이 바뀐다....신기하면서도 무섭기도 하다 아무튼 지금은 평안하다. 내일도 안 좋으면 오라하셨는데.그러지 않아ㅛ으면 좋겠다... 빨리 떠나가라~~~

힘든데 주변에 말할 사람이 없어요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요. 하지만 주변 지인들과 가족은 제가 괜찮은 줄 알고 저한테 고민을 이야기 하곤합니다. 그럴때마다 저도 고민을 말하고 싶지만 그들은 제가 고민을 빠르게 이겨내고 걱정 없는 사람으로 인식하고 있어 이야기를 못합니다.. 어떻게 해야 제 고민을 들어주는 사람이 있을까요

전문가 썸네일
강지선님의 전문답변
고민을 털어놓기 위해서는 작은 표현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신뢰할 수 있는 가까운 지인이나 가족에게 '요즘 조금 힘들다'는 식으로 부담스럽지 않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해보세요. 처음부터 깊은 고민을 모두 털어놓지 않아도 되며, 상대가 내 고민에 귀 기울일 준비가 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주변 사람들의 반응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지 말고, 스스로를 위한 심리적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해요. 마카님이 필요하시다면 언제든 즉각적인 심리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전문 상담을 병행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이곳 마인드카페에도 따뜻한 전문가 분들이 많이 계시니 언제든 편안한 마음으로 찾아와 주세요.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감정을 털어놓는 연습을 하다 보면, 점차 주변 사람들과도 건강하게 고민을 나눌 수 있게 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마카님 스스로가 도움을 받을 자격이 충분히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자신에게 열린 자세로 다가가는 것이죠. 스스로에게 비난의 언어보다 조금 더 따뜻한 언어로 대해주세요. 또한, 일기나 기록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정리하고, 이해하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답니다.
죽고싶어요

*** 왜 칼에 찔리고 싶은 사람은 안 찔리고 칼에 안 찔리고 싶은 사람은 찔리고 ***이야 나 좀 찔러라 여기 그냥 길가다 뒤지고 싶은 년 하나 있는데 ㄷᆢ들 살기 아등 바등 거리는 사람을 찾아서 죽이고 나 안 죽이고 ***

모두,

다 부질 없다. 그만두고 싶다. 아무것도 시작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하루에도 몇 번씩은 충동이 올라온다. 솔직히 같잖고 웃기다. 모르겠다. 주절주절 늘여 놓는 것도 지겹고, 또 지긋지긋하다. 정말 모든 것이 그렇게만 느껴진다. 나를 감싸는 공기마저 지긋지긋해서 그저 죽어버리고 싶어진다. 역하다. 인간들은 정말 본인들만 알고, 같은 생명을 짓밟는다. 그것이 고의든지 아니든지. 동식물을 낮춰 보면서도, 그들에게 감동과 깨달음을 얻어 간다. 그들을 감히 신으로 섬기면서도, 한편으로는 같잖은 마음을 가진 채 얕본다. 세상이 역하다. 국가도 상황도 기분도 모든 것이 역하게만 느껴져서 너무나도 지긋지긋하다. 그냥 병원에 가면 해결이 될까. 그저 이 모든 것들이 괜찮다가도 한순간에 지겨워지는 것을, 해결할 수 있을까? 모르겠다. 고뇌하는 것이 사람이랬다. 존재에 대한 고민은 존재라면 누구든 해본 고민일 것이다. 더 고뇌하고 싶다. 그렇지만 다 그만두고 싶다. 살아있기에 살아가고 싶지 않다. 그렇지만 다 내려 놓고 싶다. 양가적으로 드는 모든 것들이 정말 너무나도 싫증난다.

죽음말곤답이없구나

제곧내 사는거너무싫다 살기싫다 너무너무싫다

진짜 못 살겠어요

괴로워요 그냥 다 포기하고 싶어요 너무 아파요 살고싶지 않아요

힘들어요

너무 힘들어요 죽고싶어요

죽으려고 했는데 말이야

좀 더 살아볼까 아 역시 그 때 사라졌어야 했는데 라고 하는 순간이 오더라도 조금 더 살아도 될까 아주 조금 더.

그만하고 싶어요.

제가 죽을 수 있을까요 죽는 게 두렵다기 보다 실패할까봐 더 두려워요 다시 살면 어떡하죠? 왜 죽는 것도 이렇게 편하게 죽지 못할까요 제 인생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끝은 편안해야 할텐데 말이에요. 마지막까지 불행하면 어쩌죠 저에겐 끝내 행복이 허락되지 않네요

지친다.. 지쳐..

매일매일 똑같이 굴러가는 하루가 싫다. 일을 하고 있다면 모를까. 쉬는 것도 이제 지친다 지쳐.. 슬슬 밀려오는 압박감, 불안감, 머리가 아프다. 현재 상태에서 벗어나고 싶다.

전문가 썸네일
백지은님의 전문답변
일상의 작은 변화를 시도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새로운 취미를 시작하거나 짧은 여행을 계획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하루의 작은 목표를 설정하고 성취감을 느끼는 것도 불안감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내가 싫어요

그냥 너무 힌심하다. 내 주변 사람들을 힘들게 하고 답답하게 하고 잘 하는 것도 없고 그냥 하는 것도 없고 뭘 할 의지도 없고 가족 말대로 내 삶인데 난 하는 게 없다 난 왜 살지 죽고는 싶지만 죽을 용기도 없다 그냥 죽을 수 있는 일이 우연히 일어나면 좋겠다 차에 치이거나 뉴스에 일어나는 일들이 나에게 일어났으면 좋겠다 내가 안 태어났으면 되는건데 왜 태어났지 회피하기만 하고 도망치는 것 밖에 모르는 한심한 사람이다

계속된 무기력함

뭔가 해야된다는건 아는데 안해요 조금만 있다가 하면서 아무것도 안하고 폰만 보며 하루를 허송세월보내요 이런생활이 1년반째입니다.. 이런 제가 한심하고, 주변사람들 말과 행동은 비수같고 자주 죽고싶어요 더이상 살아가고 싶지않아요. 앞날에 행복이 안보여요. 진짜 어떡하면 좋을까요...

전문가 썸네일
신용우님의 전문답변
앞서 원인분석 파트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마카님이 해야 할 일을 계속 미루고 있는 이유를 우선 찾아보는 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래야 그에 맞는 대처를 하실 수 있으실거에요. 무엇을 하려고 할 때 어떤 마음이 들어서 나의 행동을 가로막는지 한번 찾아보세요. 어떤 생각, 감정이 드는지 곰곰이 마음을 들여다보고 종이에 적어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계속된 지연행동으로 인해서 그리고 주위 사람들의 언행으로 인한 상처로 자존감이나 의욕이 많이 낮아져 있어 보입니다. 그래서 큰 목표를 먼저 정하고 그 아래에 세부적인 목표나 행동단계를 한번 정해보세요. 그리고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씩 실행해보세요. 그리고 그 작은 것 하나를 했을 때 어떤 마음이 드는지도 느껴보시고, 그렇게 하나하나씩 이루어 나가보시길 바랍니다.
자고싶을 때 자도 되나요?

아주 어렸을 때부터 무기력과 기분조절에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아침에 깨긴 하는데 인스타나 유투브를 보느라 허송세월하다가 늦게 일어나요.. 마찬가지로 밤에도 인스타나 유튜브를 보다가 늦게 자기도 하구요 틈만 나면 눕고 싶고 이불속이 너무너무 좋아요 너무 포근하구 안전한 기분이 듭니다. 동시에 죄책감과 회의감도 많이들고 과다하게 샹각도 많이 하는게 문제예요 지금 내가 뭐하고 있는건가.. 부터 시작해서 어쩌다 이렇게 됐나 싶기도 하고 눈물이 날때도 있습니다 어렸을때는 PMP로 웹소설이나 드라마를 많이 봤었는데 그게 이렇게 변화한 것 같네요.. 제가 너무 복잡한 생각을 많이해서 그걸 멈추고 떨쳐내려고 컨텐츠를 소비하는 것같아요 직장에 지각을 하거나 업무 능력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사람을 만나지 않는 건 아닙니다ㅠㅠ 심리 관련 유튜브나 책을 보면 무기력할 때마다 자꾸 일어나서 햇빛도 보고 산책도 하고 기분좋아질 만한 일들을 하라고 하잖아요 근데 그게.. 말이 쉽지 되지가 않아요 하기도 싫고 하는동안 쉬고싶단 생각밖에 안들어요.. 물론 시간이 지나면 일어나길 잘햇다는 생각이 들지만……… 침대에서 일어나는게 너무너무 힘들어요.. 차라리 산을 옮기는게 더 쉬울 것같아요 근데 제가 너무 지쳐서 이렇게 쉬고 있는건 아닐까요? 일어나서 정신차리는 것도 한두번하다가 원래 패턴으로 돌아가게됩니다. 제가 스스로를 덜 자책하면서 쉬면 일어날 기운이 생기지 않을까요..?

전문가 썸네일
김소영 코치님의 전문답변
자신에게 조금 더 너그럽게 다가가고 작은 목표부터 천천히 도전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5분 정도라도 밖을 나가 햇빛을 쬐다가 오며, 작은 성취감을 느껴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긴장이 풀리는 활동을 추가하면서 자신만의 회복 리추얼을 만들어보는 것도 도움될 수 있어요.
내가 나약한거야

난 너무 나약한게 맞는거 같아. 이것보다 더 힘든 사람 많을텐데 우는것도 한심하고 죽으려고 하는것도 한심하다

전문가 썸네일
정은옥님의 전문답변
힘들고 슬픈 감정은 누구나 느낄 수 있는 자연스러운 것이고 결코 한심하지 않은 거예요. 마카님 마음을 알아주고 좀 다독여 주셨으면 좋을 것 같아요. 또한 마카님 자신을 자책하지 말고, 스스로에게 따뜻하게 공감해 주는 것도 좋아요. 힘든 순간을 주변 친구나 가족과 함께 나눠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스스로를 더 사랑하고 칭찬하는 연습을 조금씩 해보는 건 어떨까요?
우울증

우울증 특징이 뭔가요

알려주세요ㅠ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근데 새해부터 죽고 싶다 자살 상상?망상이 돌아가는데 나 비정상인가요 때때로 선한 사람들이 죽은 기사 보면 종종 아..저사람 대신 차라리 내 목숨..생각함 그리고 정신과관련 검사를 하고 싶은데 어떤게 있고 어떤걸 해야 할까요 우울증은 무조건 입맛 없고 살빠지는것만 있나요? 폭식까지는 모르겠는데 배 이상으로 갑자기 찌는건 다른 증상과 관련인건가요

.

내가 진짜 우울한건지도 모르겠고 그냥 내 슬픔을 가볍게 보는데 그게 싫다.

전문가 썸네일
강지선님의 전문답변
자신의 감정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해요. 슬픔을 가볍게 보지 않고 진지하게 대하며 마음 속에 쌓인 감정을 표현할 기회를 찾아보세요. 자신에게 시간을 주고 좋아하는 활동을 통해 조금씩 기운을 회복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우리가 흔히 '우울'을 상상할 때 하고 싶은 것이 없고 무기력한 상태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우울이라는 감정은 정말 원하는 것이 있는데 오랫동안 좌절 되었을때 우울감을 느끼기 쉽습니다. 따라서 마카님이 타인에게는 말 못한 진정한 소망이나 좌절된 욕구가 무엇이 있었는지 상담 장면에서 상담사분과 함께 탐색해보고 털어 놓는 것 만으로도 큰 도움이 된답니다.
오늘

오늘 영화보면서 커튼 틈으로 새어나오는 햇빛을 봤어요. 정말 너무 평화롭고 편안했어요. 그걸 보면서 문득 죽을까? 생각이 들면서 오늘은 거부감이 들지 않았어요. 뭔가 오늘 용기낼 수 있을거 같은 기분말이에요. 그런 죽을방법을 찾으며 생각하는데 오히려 행복했어요. 그런데 집에 가족들이 있어서 몰래 못하겠네란 생각으로 시도를 못했어요.

살기가 싫어요.

사는데 이유가 없고 어떻게 사는지가 중요하다는데 힘들게 살아요. 다들 그렇게 산다는데 못견딜정도로 힘들어요. 내가 힘들다는데 왜 남들이 어쩐다 저쩐다하는지 모르겠네요. 그냥 사회 쬐그만 부속품하나 빠지면 안되니 막는걸로밖에 안느껴져요. 힘들어서 살기 싫다고... 하나하나 감정노동하는 것도 남들하고 섞여 살려고 대꾸 대응하는 것도 일하고 먹고살려고 아둥바둥 하는 것도 다 힘들다고.. 그냥 그만하게 해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