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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이 잘 안 나요

4-6개월 전부터 집중력도 떨어지고 기억이 잘 안 나요 점점 글을 읽는 게 힘들어지고 이해력도 낮아졌어요. 누군가 어떤 말을 해도 그 말이 머릿 속에 잘 들어오지 않아요. 얼마 전에는 지하철 역을 나와야 하는데 카드를 어느 방향에 찍어야 하는지 몰라서 다른 사람이 카드 찍는 것도 보고 했는데도 다들 카드를 어느 방향으로 찍고 다니는 건지 이해가 안 갔어요. 2분 정도의 짧은 시간이지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로 그 앞에 우두커니 서있었어요. 단순히 생각하지 않고 몸이 기억하는 일을 머리로 생각해서 수행하려고 하니까 당황했던 건가 싶다가도 요즘 저의 모습이 이전과는 다르다는 게 많이 느껴져서 혹시 다른 이유가 있는 건 아닐까 하는 걱정도 돼요.

우울증을 고백했음에도 무관심한 가족, 어떻게 해야할까요?

거주지, 직장 등의 문제로 강제 단약을 한지 3년 정도 됐네요 어머니는 단약할 즈음 저의 우울증 약 복용에 대해 알고 계셨고 아버지는 작년 즈음 복용 사실을 알게 되셨습니다 부모님 세대가 으레 그렇듯 당시에 어머니께서 단약을 반쯤 강요하셨었구요(오래 먹으면 안 좋다고 생각하고 계셨습니다) 문제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으로 우울증을 겪고 있는데 약을 먹고 있지 않으니 괜찮다고 생각하시는 건지 마음가짐의 문제라고 여기시는 건지(과거에 해당 발언이 있었습니다) 저의 감정 상태에 무심하게 반응하십니다 평소에는 혼자 지내니 티가 안 나지만 본가로 오게 되면 감정이 널을 뛴다거나 대화 중에 눈물을 보인다거나 어떤 날은 즐겁게 잘 지내고 다음날이 되면 데면데면하게 구는 경우도 잦은데, 그냥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물론 살면서 단 한 번도 병원에 가보자는 말씀은 없으셨구요 그냥....문제라고 생각을 안하시는 건지 무의식적으로 피하시는 건지 모르겠어요 오늘은 아버지가 사주신 음식에 맛있단 얘길 안했다고 계속 맛있지? 맛있는데? 하시다가 대답을 강요하지 말라고 했더니 이기적이고 *** 없다고 버럭하고는 나가셨네요 근래 저도 부모님도 건강에 문제가 있어 예민한 상태인데 거기에 기분에 따라 태도가 휙휙 바뀌는 저도 문제고 분노조절장애가 있는 것 같은 저희 아버지도 문제라 하루하루가 살벌합니다 대화는....경험상 둘 중 하나의 분노나 둘다의 침묵으로 끝나기 일쑤라 별로 하고 싶지 않아요 그래서 본론은, 계속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그냥 분리를 하는 게 좋을까요? 한 집에서 얼굴 보는 게 시한폭탄 같아서요 그리고 제 우울증을 재차 말씀드려야 할지... 그런데 이미 말씀드려봤지만 해결을 위해 같이 노력해주실 것도 아니라서요 사정이 있어 본가로 다시 들어오냐 마느냐의 기로에 있는데 계속 이렇게 살아야 하나 걱정에 글 올립니다

4개월만에 다시 가는병원

4개월전 모든게 다 싫어져서 약 병원을 다 끊었는데 다시 병원을 가야할꺼같다. 솔직히 자해를 끊었다라고 표현해야할지 아님 참는중이라 얘기해야할지 모르겠지만 다시 자해를 시작할꺼 같아 무섭고 두렵다. 이런 내가 너무 나약한건가싶다. 내일 일을 쉬고 병원가려고한다 그냥 처음 병원 가던날처럼 두렵고 떨린다. 아직도 불안하면 온몸이 떨리고 숨쉬는게 답답하고 스스로도 예민해진게 느껴져서 가보려한다.

제 딸은18살 공황증상으로 약물치료중입니다.

외식조리학교를 입학 후 1학년말 12월부터 실습실에만 들어가면 무섭고호흡곤란이 나타나 상담 문의시 약물치료보다는 아이의 마음을 좀쉬게 하는방법으로 의견을 주시어 곧방학기간이라 집에서 쉬면 괜찬을꺼라 생각했는데 개학후 학기초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 바로 병원방문하여 약물치료중입니다. 3월초부터 지금까지 약물치료중이며 심리검사결과로는 자신의대한 자책감,자존감 매우떨어져있으며 스트레스 불안과 우울증으로 상담치료도 진행예정입니다 .커터칼로 손목에 자해를 하고 죽고싶다고 합니다 .자해행동에 대해 제가 어떻게 대처를 해야하는지 어떤 도움을 줘야 하는지 알려주세요.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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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소림님의 전문답변
자녀분에게 '지금은 힘들어도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거다. 그러니 꼭 살기를 바란다'는 진심어린 마음으로 접근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자녀분의 행동을 관심을 받고자 한다거나 쓸데없는 행동으로 여기시기보다 자녀분은 실제로 삶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고 고통을 느끼고 있다고 봐주시는게 필요합니다. 혹여 죽고싶은 생각이 들거나 자해 충동이 올라올 때 부모님을 찾도록 안내하고, 부모님이 없을 때 주변에 친구나 선생님께 도움을 청하고, 그럴 수 없는 상황일 때 아래 24시간 연락 가능한 전화번호로 전화를 해 도움을 받으라고 안내해주시기 바랍니다. 24시간 무료로 운영되는 전화상담 서비스 1) 1388 (청소년전화) 2) 1393 (자살상담전화) - 보건복지부 운영 3) 1577-0199(정신건강상담전화) -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운영 4) 1588-9191(한국생명의전화) 5) 129(희망의 전화) 6) 1644-6621(가족상담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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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하기싫고 그냥 죽었으면 좋겠고 아무이유없이 계속 울고.. 스트레스는 쌓이는데 그걸 풀지않고 마음에 담아둬서 너무 답답해요 스트레스 푸는방법 찾아봐서 그걸 해도 더 나아지지가 않아요 다 짜증나요

아ㅜ진짜

아무일도 없는데 불안햬죽을것같아

미래에 대한 고민이 심해요

미래가 너무 불안하고 전쟁나면 어떡하지 지구가 멸망하면 어떡하지 이러다 나중에 또 친구 못 사귀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을 너무 많이해요.. 어제 꾼 꿈 꿈해몽 찾아봤더니 안좋은 꿈이라해서 더 불안하고요.. 몇년전부터 이런생각을 많이했는데 요즘은 더 심해진 느낌 인거같아요ㅜ 그런것 때문에 잠도 못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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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두가지 방법으로 해결책을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먼저는 자신의 이런 예민한 기질과 최근의 어두운 소식이 만나서 불안을 키우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서 가능한 기사를 검색하고 찾아보는 것을 절제하시기 바랍니다. 뉴스는 일반적으로 그 속성한 밝고 좋은 것보다는 사건과 전쟁 등 불안하고 어두운 소식이 대부분입니다. 이런 뉴스에 자주 노출되면 온통 세상이 그렇게 보이고, 당장 더 큰 일이 일어날 것 같은 불안에 휩싸이게 되는 것입니다. 두번째는 불안한 생각이 들 때마다 현재 순간에 집중하는 명상이나 깊은 호흡을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작은 성취를 기록하거나 감사할 수 있는 일들을 매일 기록하는 긍정 일기를 써보시는 것도 마음을 다잡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꾸준히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며, 취미나 운동 같은 긍정적인 활동에 참여해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우울해요

안녕하세요. 우울한지 꽤 된 탓인지 죽는 게 두렵고 그래요. 죽음이 삶보다 나을 것 같지 않고 죽고싶은 제가 두렵고 죽을 것 같은 상황이 두렵고... 가족들이 제 장례식에 오는 걸 상상해봐도 미칠 것 같아요. 무슨 이야기를 할까.. 울까 후련해할까. 날 원망할까. 저는 고등학생때 친척이 죽었는데 원망 많이 했거든요. 같이 죽지.. 나도 데리고 가지.. 하고요. 혼자 살 적엔 하루종일 울고 앓아누운적도 있고 3일간 천장만 본적도 있고 생리활동 해결못해서 지려놓고도 멍하니 있기도 했어요. 속이 좋지 않아 토하고도 다시 자기도 했고 칼을 만지면 죽을 것 같아 가까이 가지 못한 기간도 꽤 길었어요. 무력감이 늘 있었던것 같아요. 굉장히 답답하고 집을 벗어나고 싶고. 그래도 혼자고 싶지 않은 모순적인 감정이 늘 있었어요. 지금은 애정결핍이 확실히 있는 편인데 그때도 그랬던 걸까요? 제가 아주 어려서부터 악몽을 많이 꿨어요. 성인이 되면 뇌가 바뀐다더니 확실히 그런지 악몽내용도 잘 기억나지 않지만.. 2년전만 해도 생생하게 기억했던 기억이 있어요. 악몽을 꾸지 않는 날이 드물었거든요. 그래서인지 늘 불안했던것 같아요. 쉽게 불신하게 되고 초조하고 실망할까 두렵고 그런 한편 괴롭고 아프고 죽고싶고. 죽음을 계획하기도 했어요. 지금 내가 이 아래로 떨어진다면.. 내가 손목을 긁는다면.. 배를 힘껏 찌른다면.. 도로에 뛰어든다면.. 하지만 제겐 늘 용기가 부족했고 저는 늘 누군가에게 바라왔어요. 제 죽음이 희생, 혹은 타살이기를. 우연히 차가 근처의 아이에게 달려든다면 대신 받힐텐데. 기적처럼 아프지 않게 누군가 내 목을 조르면 가만히 받아들일텐데.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더라고요. 오래 죽고 싶었어요. 굶어죽고싶었고 맞아죽고싶었고 추락해 죽고 싶었고 그랬어요. 하지만 제가 욕심이 많은 편이라 그런지 피해를 주는 죽음은 싫더라고요. 절 싫어할지도 모르는 사람에게도요. 저는 그냥 저로 죽고 싶었어요. 너무 징그럽게 말고, 혐오스럽게도 말고. 너무 끔찍하면 그건 너무 괴롭잖아요. 피차 못할짓이고요. 중고등학생때는 출석이 안되기 시작했어요. 초등학생때도 그렇긴 했는데.. 중고등학교 보단 잘했던것같은데 그렇게 됐네요. 전 제가 게으른 사람이란 생각 해본적 없고 나름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그땐 그런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어차피 난 안된다는 생각. 지각하면 혼나는게 너무 무서워서 학교를 빠지고 아파도 학교를 빠지고 피곤해도 학교를 빠졌어요. 또 늦게 왔냐는 눈빛도 받기 싫었고 그냥 있는듯 없는듯 살고 싶었어요. 그래서 투명인간이 되고싶었던적도 몇번 있고 투명인간이 되었다고 생각하며 돌아다닌적도 있어요. 그때 이상하게 행동했던것도 같네요. 아무튼 학교를 너무 빠지니 고등학교는 자퇴하게 됐어요. 그대로 다니다 한번인가 두번인가 더 결석하면 퇴학당한다고 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자퇴하고 검정고시까지 봤네요. 공부는 중학생때 이미 놓았어요. 공부를 못하는 편은 아니었다고 생각했는데 자꾸 문제를 틀리더라고요. 공식이 다 헷갈리고 그랬어요. 제가 원래는 암기가 필요한 과목에 굉장히 약했는데 그땐 오히려 응용이 안되더라고요. 응용하는 방법이 너무 헷갈려서요. 중1 반배치 고사에서 2등이었나? 그랬는데 1학기 평균점수가 많이 낮아서 c반에 배치됐어요. 저보다 나이 많은 인생선배한테 이건 이거야 하고 알려줄 수 있었던것도 다 옛말이 됐고 적응은 당연히 못했죠. 점수는 점점 떨어지고 학원비는 계속 나가고 해서 그냥 끊었어요. 그 뒤로 공부는 거의 안했고요. 어차피 해도 성적은 계속 떨어지기만 하니 하기 싫더라고요. 잘은 모르는데 피해망상이 좀 있는 것 같아요. 가끔 제가 나르시즘이 있나 싶기도 하고.. 제게 굉장히 관대한 편이거든요. 무기력증은 심한 것 같고 지금은 많이 좋아져서 먹자싸 잘 하는데 안될때도 좀 있고 그랬었어요. 그래서 최근엔 우울증도 나아진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그냥 모든걸 과하게 생각하고 받아들이는건지 최근에도 힘들긴해요. 그런데 이정도는 남들도 다 힘들다고 느끼는 것 같아서 잘 모르겠네요. 요즘엔 계속 멍하고 별 생각 없었지만 가끔 죽고싶어요. 몇년전부터 그랬던것 같은데 죽고싶을땐 환상이 보여요. 제가 어떤 행위를 하게 된다면 어떻게 될지. 어떻게 피가 튀고 살이 벌어질지. 그럼 그 부위가 미약하게 아파요. 가끔은 그 미약한 통증이 전부인 양 소리지르고 울고 싶어져요. 당장 뭐든 어떻게 하고 싶은데 현실은 그렇지 않으니까 괴리감이 상당해요. 그게 또 괴로운 것 같아요. 음.. 죽고싶다기보단 죽을 것 같다에 가깝지만요. 최근엔 그게 좀 구분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최근엔 모순적이게도 살고싶어졌어요. 살고싶어서 미칠 것 같아요. 그런데 그런 제가 싫어요. 전 어떡하면 좋을까요. 살고는 싶지만 그런 저를 사랑하기가 힘들어요. 저는 예전보다 확실히 나아졌는데.. 왜 이러는 걸까요. 제가 너무 쓰레기 같아요.

사라지고 싶다

사라지고 싶었다 내 존재가 최악이라고 생각했다 매일을 무너지며 느낀점은 무너졌을때 일어날 힘은 분명 있지만 내가 나를 혐오하고 증오할수록 그 힘이 점점 사라져 언젠가는 그 조금의 힘조차 쓰려하지 않고 그 자리에 쓰러져 나를 포기하는 때가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아 두려울뿐이다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것이 아닌데 어쩌면 나란 존재는 우울과 비참함 절망과 아픔을 뼈져리게 느끼려고 태어난 것이 아닐까 이러면 안되는데 이렇게 살면 안되는데 이렇게 살고 싶지 않은데 하지만 이 지옥같은 세상은 내 마음도 모른채 나를 더 우울의 끝으로 빠져버리게 만든다 어디서부터 이렇게 된 것일까 지금 이 글을 쓰고 읽고 공감하는 나도 이정도로 세상이 밉지 않은 시절이 분명히 있었을텐데 그때로 돌아가기엔 아주 많이 망가져버린 것일까 정말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는 죽음 그 한가지 뿐인가

영화관

혹시 공황있으신분들중에 영화관에서 영화보는게 힘드신 분들도 있나요..? 영화관 들어가기 전부터 예기불안이 오면서 보다가도 힘들때가 많아요 어느순간부터 영화관 가는게 싫어졌는데 약속을 거절하기도 미안하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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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구님의 전문답변
우선 마카님께 공황에 대처하기 위한 나만의 대처방법을 익혀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황에 대처하기 위한 방법 중 대표적으로 호흡이완이 있습니다. 내 몸이 공황을 경험할 때 마다 이 감각이 위험한 감각이 아니라는 걸 알려주고, 각성을 줄이기 위해 호흡이완이 필요합니다. 호흡이완은 호흡을 조절하여 우리 몸을 강제로 긴장과 반대되는 이완상태에 빠지도록 하는 방법입니다. 호흡이완을 위해서는, 코로 숨을 들이쉬고 입으로 천천히 깊게 숨을 내뱉는 과정을 반복해보세요. 여기서 들이쉴때 보다 내뱉을 때 숨을 천천히 뱉는게 중요합니다. 숨을 쉴 때 천천히 숫자를 세보는 것도 좋습니다. 예를 들어, 들이 쉴 때 3초까지 숨을 쉬다가 내뱉을 때 5초간 천천히 숫자를 세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대처방법을 잘 익히고 일상에서 자주 연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후에는 내가 두려워하는 공간에 조금씩, 점진적으로 노출될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에 영화관이 내게 두려운 공간이라면, 얼마간은 집에서 불을 끄고 영화관과 비슷한 환경에서 영화를 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그러다 불현듯 공황이 올라오면 앞서 말한 호흡이완을 통해 진정시키고 달래며, 점차 나의 불안한 감정을 약화시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 내가 공황에 잘 대처했다는 성공경험이 쌓이다보면 점차 영화관에서 영화를 볼 수 있는 용기까지 생기지 않을까 싶어요.
저 때문에 주변사람들이 힘들어하는건 어떻게 해야할까요

20살 여자 입니다 학창시절 공부를 안했어서 아빠가 하라는데로 미용일을 하고있습니다 하고싶어서 해도 힘들고 어려워서 그만두는게 미용이 잖아요 솔직히 하고싶지 않습니다 근데 딱히 이 일을 그만둬도 할수 있는게 없어서 돈이라도 벌며 배우며 일을 하고있습니다 이 일을 하면서 3개월이나 됐는데 기초적인 부분도 제대로 안잡혀 있는 상태에요...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고요 쉬는날도 쉬는날이 아닌 교육을 받으러가야돼는날이다 보니깐 이 미용실은 저를 디자이너로 키우고싶어하고 피드백을주며 가르칠려하는데 저는 관심을 안가지니깐 지쳐가고 힘들어한다고 저한테 대놓고 말씀해주시더라고요 분명 제 잘못이 100% 입니다 제 성격이 잘못된 성격일수도 있겠지만 공부를 안했어서일수도 있지만 생각이 제대로 하지않습니다 이 직업특성상 보는 눈도 넓어야하고 생각하며 똑바로 해야하는데 전 너무 대충하고 제 편한대로 할려니깐 말 그대로 게으른거죠 저랑 있는게 너무 힘들데요 같은 말을 개속 하는데 전 고쳐나가지 않으니깐 근데 이 미용이 너무 하기싫어요 관심도 안가져가고 주변에서 개속 똑같은 말만 저한테 하는데 저는 고쳐나갈 의지가 없다보니깐 힘들어요 저때문에 힘들데요 저 어떡해야할까요 한번은 일하다가 숨이 안쉬어지더라고요 맨날 불안해요 출근할때매다 그냥 다 그만두고싶고 ㅈㅅ까지 생각들어요 저 어떡하죠 그렇다고 개속 반복만될 뿐입니다

공황장애 필요시약

최근에 공황장애로 필요시약을 에나폰정5mg 인데놀정10mg 자나팜정0.25mg 요렇게 처방 받았어요 공황이 심하지 않아도 특정 상황에 멀미약처럼 예방하듯 먹으라고 해주셨는데.. 숨쉬기 살짝 답답하고 불안한 느낌이 들때 먹어도 되나요?

공황인가요...?(다쓰고보니 징징거리는거 같아...ㅜ)

최근에 공부가 힘들어졌어요 공부가 힘들어졌다기보다는 친한 친구들은 그냥 지내는데 그냥 선생님들도 같은반 따른 친구들도 그냥 주위 사람들한테 감정을쓰는게 너무 힘들어지고 진로범위를 어느정도 맞취보니깐 학교의(주입식) 교육이 필요 없어 보이는거있죠...? 그래서 그냥 학교에 주입식은 도움이 안되지만 주입식으로 공부해야지 좋은 대학을 간다는 요즘 사회 때문에도 힘들어요 음...내용이 산으로간거 같긴한데 다시 돌아가자면 학교가 그냥 할수있는것도 없고 감정을 소비하면서 비위 맞춰주는 감옥...? 학교인데 뭐가 힘드냐는 사람들도있어요...니가 사회를 나가봤냐?,공부?그게 가장 편한거야등등 그런데 전 제가 너무 싫어서 뭐라도 안하면 난 죽는게 좋을까봐 너무 많은 일을 벌여놨어요 그리고 공부 열심히 하려고 발표나 질문을 열심히 했죠 근데도 머리가 멍청해서인가 머리에 안들어오는거 있죠?ㅎㅋㅎㅋ 그래서 일들이랑 공부 차근차근 하는데 안줄어요... 이제는 시험기간이고 너무 힘드니깐 "나"라는 사람은 요즘갑자기 아무것도 안해...지금이걸 쓰고있는 시간에 공부해야하는데 저번주까지는 열심히 했는데 이제는 걍 다 무기력하고 힘들어요 쨋든 이래서 학교가 불편해요...공황인가? 느낀건 오늘 학교를 갔는데 숨이 갑자기 안쉬어지는거에요 그리고 머리가 아파오고 보건실 갔다가 반으로 돌아오니깐 그나마 좋아지긴 했는데 계속 숨쉬기 힘들었어요...그리고 이 정도로 힘들면 교내 상담 센터 "ex)wee클레스" 에 말해야하는데 벌여둔일이랑 공부를 하느라 시간도 안나고 시간이 잠깐씩 생겼을때는 상담실 앞까지 가봤는데 들어가지를 못했어요 내가 그냥 징징거린다고 뭐라하는건 아니겠지? 부모님한테는 안알렸으면 좋겠는데...등등의 생각으로...용기가 안났어요 유일하게 저의 우울증을 알고있는 친구한테 억지로라도 상담교실에 넣어달라고 하려 했는데 친구한테도 말이 안나오는거있죠...?아 그냥 미래도 모르고 숨막히는거 보면 공황같고 지금도 *** 우울해서 그냥 죽고싶다 모든게 끝났으면 좋겠어...

제발 전문가분들 정말간절해요 답변해주세요 소원이에요

길어도 차근차근 읽어주시길바라요 미안합니다 처음시작은 5학년 2학기때였어요 그때 예방주사(독감)을 맞고 홈플러스를 엄마와 돌아다녔어요 밤늦게 집에왔는데 멍때리다 갑자기 꿈에 있는느낌과 순간적으로 패닉? 비현실감?아무튼 굉장히 불쾌하고 순간적으로 제가 살고있는 세계를 잊고 제 공상속으로 빨려들어가는느낌??을 경험했는데 그당시 너무 무서워서 인터넷으로 폭풍검색을 했어요 뇌에 문제가 생긴줄알고.. 근데 그때 진짜 소름돋고 끔찍한 "이인증“이라는걸 발견했어요 그후로 부터 계속 멍한지 몽롱한지 신경쓰고 괜시리 더 정신이 안드는거에요 하.. 그래서 지금은 제가 중학교1학년인데 정말 너무 괴로워미칠것같아요 그때 이인증만 안찾아봤어도 신경안쓰고 잘살았을텐데 2년동안 별짓거릴다했어요 계속 인터넷에 이인증 찾아보고 근데 어느 구절을 봤는데 너무 피곤한 상태면 일시적으로 그럴수있다는거에요 그걸 읽고 가슴이 쿵 내려앉는 느낌과 안도감이 밀려왔지만 너무 화가나요 그때 예방주사맞고 피곤한상태에서 쇼핑몰까지 돌아다녔으니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였는데 그후로부터 자꾸 신경쓰고 멍한것같고 스트레스 받으니까 진짜로 이인증이 생긴것같아요 저 너무 무서워요 자꾸 일상생활하다가 분리되는느낌? 꿈속에있는느낌과 정신이 맑지않는 느낌 말을해도 말하는 내 육체와 정신은 분리된느낌이 들어서 불쾌해 미칠것같아요 저너무 스트레스 받고 무섭고그래요 엄마한테도 여러번 얘기해줬는데 심리상담은 못받을것같고요 엄마도 처음엔 위로와 격려해주시다가 제가 자꾸그러니까 짜증내셔요 아무튼 제가 눈시력도 급격히 나빠졌어요 근데 한쪽은 드림랜즈껴서 좋고 완전짝짝이에요 글고 제가 불안한생각을 떨쳐버리려고 회피성으로 아이패드를 엄청봤어요 중독이에요 이건저도 인정해요 정말많이 봐요 주말엔 하루종일 그리고 운동부족에다 밥을 편식해요 하... 아무튼 요즘 시간이 너무 빨리가요 시간감각에도 이상이생긴대요 이인증있으면ㅠㅠ진짜 눈뜨고 그 학교가고 학원가는 과정은 생각나지않고(비유적인거에요) 일어나자마자 다시 자는것처럼 느껴져서 무서워요 일상 생활이 단조롭긴한데..7시에일어나서 4시30분에 학교끝나자마자 학원가서 7시30분에 집오면 그후로부턴 아이패드해요 그리고 9시30분에 자고요 아몰라요 진짜 그냥이거 이인증 신경안쓰고 스트레스 안받으면 없어지나요? 안없어지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 미쳐버리겠어요 제발 저를 안심시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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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고 싶다. 회피만 하고 싶다. 살고 싶지 않다. 적어도 이런 생활을 계속하고 싶지 않다. 고등학교고 뭐고 다 모르겠다. 대학이나 갈 수 있을까? 사실 거의 포기했다. 우리나라에서 공부 못 하면 정상인 취급받기 어려운 거 알고 있다. 근데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줘야 할 것 아닌가? 우울증에 파묻힌 학생들 가지고 이래라 저래라 아주 난리다. 기준은 높아져만 가는데, 나는 따라갈 수 없다.

이유 없는 지옥같은 일상

정말.. 제가 죽고싶은, 아니 살고싶지 않은 데에는 아무 이유가 없습니다. 유복한 가정에서.. 누릴 것 다 누리고 살았고.. 하고싶은것은 거의 다 할 수 있는 환경에서, 정말 남이 보면 부러워 할만한 인생이라고 볼 수 있을것 같지만.. 중학교 1학년때부터 아무 이유가 없이 공황에 우울증에.. 왕따를 당하거나 학대를 당한적도 없는데.. 자해와 자살시도 때문에 입원권유도 몇번 받았었습니다. 밤만 되면 심장이 조이는듯한 통증과 시도때도 없이 과호흡과 공황이 왔습니다. 처음에는 당황스러워 병원에도 가봤지만 역시 아무 이상은 없었고.. 4년이 지나고 고등학교때 본격적으로 시작이 되었죠. 불면과.. 우울증과 공황.. adhd까지. 결국 학업에도 너무 지장이 많이 가서, 정신과 약을 먹었는데.. 2년정도 먹었는데 전혀 효과가 없더라고요. 오히려 수면제, 진통제를 과다복용 해서 응급실을.. 자주 갔었죠. 뭐 자해는 기본이구요. 아직도 몸에 흉터가 많습니다. 그냥.. 뭔가를 바쁘게 하고 있으면 허튼 생각을 안하게 되니.. 맘이 편한데, 무언가를 안할때면 1초에 한번씩 죽고싶다.. 살기 싫다.. 다 포기하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무조건반사같이요. 도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 뚜렷한 이유나 원인이 좀 있으면 좋겠어요. 원인이 없으니.. 해결도 못하고.. 아직 20대인데.. 평생을 이렇게 살아야 하나.. 싶어서.. 또 이런생각 하면 도저히 이렇게는 못살것 같아 빨리 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그냥 멍때릴때는 어떻게 죽어야할까 고민하고.. 나름대로 계획을 세우고 있는 저를 보면 너무너무 한심합니다. 다른 사람 앞에서는 항상 웃죠. 화도 절대 안냅니다. 사람들은 저보고 실없다, 밝아보인다, 머리가 꽃밭이다.. 라고들 합니다. 또 그런 소리 들으면.. 한편으로는 다행이다.. 싶기도 하고.. 더 힘들어 지기도 하고.. 그러네요.. 하.. 그냥 이런 얘기를 할 사람이 없어 한탄좀 해봤습니다.. 또 내일은 밖에서 억지로라도 웃으며 지내야 하겠죠..ㅎ

진짜 너무 힘든데 제발 아무나 위로 좀 해줘요

숨 쉬는 것도 고통스러울 때

하루의 대부분을 멍하게, 반쯤 의도적으로 현실과 거리를 두며 습관대로 몸이 행동하는 것을 지켜봅니다. 그 습관이 언제나처럼 유튜브를 보는 등의 일일 때 거리를 두려는 노력은 강해지고요. 그 모든 활동은 본인이 본인이라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기 위한린 것 같습니다. 어쩌다가 스스로를 바꾸기 위해 현실에 머무르려고 하면 스트레스를 직격으로 받게 됩니다. 심할 때는 제목과도 같은 느낌, 크게 신호흡을 해도 나아지지 않습니다. 이럴 때 제가 해야 할 일은 둘 중 무엇일까요? 무엇을 느끼는 어떻게 아프든 계속 버티고 있는 것, 아니면 긍정적이고 약간은 거짓이 섞인 생각을 통해 현실을 피하고 싶은 것으로 생각하지 않게 하는 것.

정신병원에 가봐도 괜찮을까요?

증상이 시작된지는 몇년이 지났어요. 딱히 아무일도 없어도 우울하거나 공허하고 모든 일에 불안해져요. 스트레스를 받으면 혼자 집에서 뺨을 때리거나 머리카락을 뜯거나 피가 날때까지 머리를 긁는 일을 해요. 누군가 날 죽여주면 좋겠어요. 스스로 자살할 용기는 없는 바보라서 혼자 살면서도 문이나 창문을 열어놓고 잘때도 있고 출근길에 도로에 지나다니는 저 차가 나에게 돌진하면 좋겠다 같은 상상을 해요. 직장에서도 내가 저 약을 훔쳐다 먹으면 편히 죽을텐데 라는 생각을 해요. 집에서는 갑자기 혼자 울면서도 내가 왜 우는거지?하기도 하고 친구들과 웃고 떠들다가도 갑자기 스위치가 꺼지는것처럼 이유없이 감정이 뚝 떨어져요. 저번주 할머니가 돌아가셔서 장례식을 했어요. 이러면 안되는걸 아는데도 돌아가신 할머니를 보면서 부럽다고 생각했어요. 끝난게 부럽다고 나는 언제 끝나는 거냐고 그런 생각들을 멈출수가 없었어요. 스스로도 이상하다고 생각해서 심리상담을 다니기 시작했어요. 심리상담소에서 받은 테스트에서 우울, 불안, 고립감, ptsd가 높게 나왔어요. 심리상담을 받은지 두달이 되어가지만 여전히 그대로에요. 병원에 가보는걸 생각해보고 있지만 무서워요. 사실 남들도 이렇게 사는데 나만 힘들다고 하는게 아닐까? 병원에서 정상이라고 나올까봐 두려워서 매번 예약하려다 포기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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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원님의 전문답변
자해와 자살시도처럼 다소 극단적인 방법이 떠오르고, 시도까지 간 상태라면 약물을 통한 진정이 필요합니다. 정서적인 기복을 줄이고, 안정화 하는 과정에 도움을 주어 마카 님께서 다른 시도들을 해 볼 수 있는 시간과 여유를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약물치료와 상담 치료를 병행하시기를 권합니다. 계속해서 불안감과 우울감을 느끼고, 죽고 싶은 생각이 들고, 버겁고 두려운 마음이 든다는 것은 지금 내 마음 안에 무언가 버겁다는 신호입니다. 어떤 계기 때문에, 혹은 어떤 이유 때문에 내가 이런 우울감과 불안감을 느끼는지, 지금까지는 어떻게 대처해 왔는지, 다르게 대처해 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상담을 통해 스스로를 이해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상담치료는 그 특성 상 단기간에 드라마틱한 효과를 보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약 두 달여 동안 상담을 받으셨음에도 스스로에 대한 이해에 진전이 없고 일상에서의 고통이 줄어들지 않았다면, 그리고 상담자와의 치료적 관계가 원만하게 형성된 것 같다는 느낌을 받지 못하신다면 다른 상담센터를 방문하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겠습니다.
24시간을 굶어도

딱히 뭔가 먹고싶단 생각이 안들어요 하루하루 먹는것도 지겹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