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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내가 태어나서

부모님 죄송해요 태어나서..사랑 받지 못할걸 알았다면 태어나지 않았을텐데..정신과 몰래 가는것도 힘들어요.. 아빠는 알콜중독자에 분조장이라 뭐든 통제하고 감금하고 엄마는 아빠랑 싸우면 나에게 화풀이하는거 이젠 질렀어 친구들? 걔들이 친구도 아니야 내 다리에 화상이 입혀졌을때 지들끼이 쳐웃는게 친구야? 고1돼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보려고 다시 일어서려고 열심히 했는데..이러면 과거랑 뭐가 달라... 이젠 걍 죽고싶어..근데 죽을 시간조차 없이 바빠서 죽지 못해.. 나보고 어쩌라거야..?

잘 버텨왔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제 상황이 가족 모두 저를 떠났고 혼자 남아있는 상황이에요 친구도 없고 혼자요 잘 버티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희망이라고 생각하고 붙잡았던 것이 불행이었어요 그것을 이제야 깨달았고 깨달은 뒤 저는 이 세상에 혼자에요 죽고싶어요 더 이상 살고 싶지 않아요 미쳐버리겠어요 가만히 있다가도 눈물이 나고 잠에서 깨어나기 싫고 잠에 들때가 제일 행복해요 아무런 감정을 느끼지 않아도 되니깐요 터 놓을 곳이 없어서 여기에다가라도 제 감정을 쓰고 싶었어요.. 저는 이제 마지막을 준비하려 합니다 숨쉬눈 것 조차 지옥이에요 제가 죽어서 지옥가더라도 지금의 삶보다 더 행복할거라고 생각해요 맛잇는 걸 좋아하던 제가 아무것도 먹기 싫고 마냥 웃던 제가 울기만하며 호기심이 많아 이것저것하고 싶던 저는 이제는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고 아무도 만나고 싶지 않고 집앞에 편의점 가는것도 모르는 사람과 마주치는 것도 힘들어질 정도로 삶의 의욕도 아무것도 없습니다... 다들 따뜻한 봄이 왔으니 마음도 따뜻한것으로 가득차길 바랄게요 저는 더 따뜻해지기 전에 가려고 해요.. 안녕...

소원 하나만,,

딱 한가지 소원만 빌고 싶다. 제가 죽어도 아무도 모르게 해 주세요. 그냥 처음부터 제가 이 세상에 없던 것처럼요. 고통없이 죽는 게 소원이 될 줄은 몰랐네. 어릴 때 나는 참 꿈 많던 그저 해맑은 아이였는데. 내가 꿈꾸던 미래엔 다 내 가 존재했는데 지금은 그 미래에 내가 없네 그저 사라지고 싶어 죽을 때 고통스러울게 겁나서 한 걸음 내딛지 못하는 내가 원망스럽다. 나가 죽으라는 말까지 듣고도 사라져버리지 못 하는 나한테 질려서 힘들어. 내뱉어놓고 진심이 아니었다고, 미안하다고. 저질러놓고 상처줘놓고 혼자 잊다니 참 좋겠네.

이도저도 안되고 다 망해버렸을때

제목 그대로가 제 상황인데요.. 원하던건 하나도 못이루고 꾸역꾸역 지긋지긋하게 죽지못해 살아가는데 혹시 이럴때 버티는 법이나.. 나아지는 법 있을까요 처음부터 망한 인생이었을것 같다는 생각도 해요

죽으려고했는데 친구가 잡아줬어요..

오늘 죽으려고 결심했었는데.. 어제 밤 마지막으로 가장 아끼고 신뢰하는 친구에게 자살시도한다고 말했어요..전 솔직히 저 손절 당할줄 알았거든요..근데 그 아이가 제가 죽지않았으면 좋겠대요..본인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이 아픈게 너무 슬프다면서..저를 잡았어요 그리고 저는 그동안에 제 힘든 인생을 하나하나 다 토해내며 울고 그 친구도 같이 울어주면서 들어줬어요 본인 말로는 제가 예전에 먼저 세상을 떠난 친구랑 닮았대요 그래서 더 놓아주기 싫고 이번엔 잡아주고싶대요.. 그 아이에 앞에선 항상 밝고 늘 그 아이에 고민을 들어줬거든요 그 아이도 저만큼 아픈 아이에요... 근데..절 만난 이후로 삶이 달라졌대요..제 인생이야기는 정말 드라마 같아요 그리고 저는 그날 펑펑 울다가 잠에 들었어요.. 여러분 중에 죽고싶다거나 죽을 신호를 보낸다면..꼭 잡으세요..저처럼 해탈하거나 멘탈 나가거나 체념한 사람들은 마지막으로 신호를 보내요.. 저는 그 아이랑 약속했어요 죽지않기로 20살돼서 같이 술먹기로..그 약속을 지키고싶어요

뭘 잘했다고 울어?

뭘 잘했다고 우냐고한다. 이젠 우는 것도 뭘 잘해야 울 수 있다.

사는게 그냥 버겁고 싫어요.

다 싫고 그냥 죽어서 편해지고 싶네요. 어떠한 것에도 의미부여하면서 감정 노동하기도 지치고.. 그냥 왜 사나 싶어요 이렇게 마음이 거북하고 힘들면서까지 앞으로 남은 인생 살아가기가 너무 버겁고 그러네요. 저는 이승에서는 아닌가봐요.

괜찮아!

내가 바꿀 수 없는 것에 대해 너무 깊게 생각하지 말자! 마음먹은 대로 다 될거야! 멋진 어른이 될 수 있을거야! 넌 충분히 할 수 있어! 괜찮아 너무 걱정하지마 할 수 있어 넌 강해 그리고 강해질거야 그러니까 너무 불안해하지마 오늘도 수고했어 충분히 아름다웠어. 빛나는 널 만날수 있어서 얼마나 좋았는지.. 실컷 울어도 괜찮아! 맘껏 울고 조금 더 나아졌음 좋겠다. 넌 잘하고 있어. 힘들어도 괜찮아. 아파도 괴로워도 괜찮아. 잠시 쉬어가면 돼. 나 자신에게 휴식을 주면 좋겠어. 자기자신을 의심하지 말자. 넌 이미 살아갈 가치가, 이유가 충분한 소중한 사람이야. 행복하면 좋겠지만, 너한테 행복이 너무 멀다고 느껴진다면 사소한 행복을 먼저 생각해보자. ”난 오늘 떡볶이를 먹어서 행복했어“ , ” 오늘 비가 안와서 다행이다“ 처럼 우리 주변에는 행복이 항상 있어. 지금 너가 너무 힘들어 행복이 눈에 보이지 않을 수 있어. 힘들어도 돼. 쉬어도 돼. 기대도 돼. 너 잘못이 아니잖아. 넌 너무나 잘 하고 있어. 힘든 오늘 하루도 견뎌줘서 버텨줘서 고마워. 아프지 말고 항상 행복해야 해. 아프지 마.. 나한테 하는 말이기도 하지만, 너가 아프지 말고 행복만 가득하길 기도할게. 너가 이기적일 정도로 행복했음 좋겠어. 오늘 하루도 수고 많았어 :)

왜인지 묻지말고 그냥 말해주세요

왜 그렇게 힘든지 묻지 말고 그냥 잘 견디고 있고 잘 버텨왔다고 너의 노력을 안다고 너의 살고 싶은 그 간절한 마음을 안다고 말해주세요 묻기전에 안아주세요 너의 삶의 불행이 결국은 너에게 행복이 될거고 희망이 될거라고 혼자가 아니니 견딜 수 있을 만큼만 견뎌보자고 견딜 수 없는 한계를 마주를 했을때 견디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된다고 지하 100층으로 내려가버린 너가 억지로 올라오지 않아된다고 힘들면 그 자리에서 울라고 힘든 너의 자리에 내가 가서 함께 해주겠다고 ... 저는 이런 온도 있는 말들이 필요했나봅니다

두려워요.

행복하게 있다가도 바쁘게 있다가도 갑자기 가슴이 답답해지고 심장이 쿵쾅되고 손이 떨리고 숨을 잘 못 쉬겠어요.. 밥을 먹다가 그러면 밥이 잘 안 넘어가지고 체할 것 같아요.. 아무리 진정하려고 해도 안돼요. 너무... 너무 무서워요. 그냥 모든 것들이 무서워요. 과거도 현재도 미래도 사람들도 이 세상도 그냥 갑자기 무서워지고 두렵다는 생각이 들어요. 제가 이상해지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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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구님의 전문답변
공황을 다루기 위해선, 우선 내 몸에게 이 감각이 위험한 감각이 아니라는 걸 알려줄 필요가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심장이 두근거릴 때 마다, 내 몸의 각성을 줄이기 위한 호흡이완법을 시도해볼 수 있어요. 호흡이완은 호흡을 조절하여 우리 몸을 강제로 긴장과 반대되는 이완상태에 빠지도록 하는 방법입니다. 호흡이완을 위해서는, 코로 숨을 들이쉬고 입으로 천천히 깊게 숨을 내뱉는 과정을 반복해보세요. 여기서 들이쉴때 보다 내뱉을 때 숨을 천천히 뱉는게 중요합니다. 숨을 쉴 때 천천히 숫자를 세보는 것도 좋습니다. 예를 들어, 들이 쉴 때 3초까지 숨을 쉬다가 내뱉을 때 5초간 천천히 숫자를 세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계속 떠오르는 부정적인 생각으로부터 벗어나, 주변의 중립적인 자극으로 촛점을 돌리는 것도 공황이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어요. 이렇게 주변의 중립적인 자극에 나의 감각과 촛점을 맞추는 과정을 그라운딩 기법이라 합니다. 갑자기 긴장되고 가슴이 두근거릴 때, 우선 앞서 설명한 호흡이완을 통해 몸을 진정시킨 뒤 아래의 방법을 시도해보세요. - 잠시 주변을 둘러보며 내 눈에 보이는 것들을 하나하나 눈에 담아보세요. 주변의 다양한 사물들을 보며 그 색감과 질감, 움직임 까지도 눈에 담습니다. - 그리고 내 피부에 느껴지는 감각과 느낌들을 느껴보세요. 땅에 맞닿아 있는 발의 감각, 몸에 스치는 옷의 감촉 등등. 내가 느끼지 못했던 감각이 있다면 어떤 감각인지 한번 관찰해보세요. - 마지막으로 내 주변에 들리는 소리에 집중해보세요. 내가 자동적으로 놓치고 있었던 소리들이 무엇이었나 하나하나 귀에 담아보세요.
자신감이 없어서 고민이에요

자신감이 너무 없어서 고민이에요. 제가 줏대도 없어서 맨날 타인의 말에 이리저리 휘둘리고 흔들리고 제 의견을 내세워본 적이 없어요. 그래서 스스로 선택해야 하는 일도 몇날 며칠을 고민하며 쉽게 결정을 못내리기도 해요. 겨우 결정 내렸던 일들을 돌아보면 후회투성이라서 앞으로 뭘 선택하든 자신이 없어지고요.. 사람들이랑 대화를 하다 보면 제 자신을 제 스스로가 많이 낮춘대요. 되게 자존감 없어보인다고 그래요. 저는 미안하단 말을 달고 살아요. 그렇게 미안할 일도 아닌데, 미안할 필요도 없는데 너무 쉽게 미안하다고 말하고 쉽게 죄송하단 말을 해요. 그래서 잘 안해야지 하다가도 습관적으로 저를 낮추게 되고 남한테 맞춰주려고만 하게 돼요. 그렇다 보니 저를 얕보는 사람들이 많고 만만하게 보고 함부로 대하는 데도 그 관계를 끊어내지 못할 뿐더러 반격도 못하고 수동적으로 공격을 받기만 합니다.. 이런 제가 우유부단해서 싫다며 그나마 곁에 남아있던 주위 사람들도 참 답답하다며 떠나가더라고요.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제 스스로도 제가 자신감이 굉장히 낮고 자존감이 없다는 걸 인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연습부터 하라는데 긍정적인 생각은 커녕 부정적인 생각만 꼬리에 꼬리를 물고 늘어져서 제 자신을 잡아 먹는 것 같아요. 그래서 늘 자살 생각을 떠올리고 죽는게 낫지 않을까 하는 결론에 이르고 생각을 멈추게 돼요. 그러다 또 반복이고요. 참 지긋지긋해요. 나를 소중히 대해야 남도 나를 존중하고 소중히 대한다는 말 수도없이 들었고 잘 알고 있습니다. 그게 그게 잘 안돼요.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어요. 저도 제 스스로가 참 밉거든요. 나의 장점을 찾고 스스로를 사랑해보려 해도 제 장점이 뭔지 모르겠고 단점만 도드라지는 거 같고 자책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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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혜님의 전문답변
우선 마카님의 장점을 찾는 것에 너무 얽매이지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마카님을 더욱 힘들게 할 수 있습니다. 마카님이 지금 자신을 부정적으로 인지하고 계시 때문에 장점이 있을 것이나, 찾거나 누군가 말한다고 해도 인정키 힘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주 사용하는 미안함 대신 '고마워요' 같은 긍정적인 단어를 사용하며 대화를 시도해보는 건 어떨까요? 그리고 매일 작은 선택을 통해 의사결정 능력을 서서히 키워가는 연습이 필요해보입니다. 예를 들면 오늘의 식사 메뉴를 스스로 결정해 보는 것처럼요. 그리고 자신에게 친절한 시간을 만들어보세요, 취미 활동이나 자기만의 시간을 통해서 자신을 더 알아가고 소중히 다루는 연습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인간이 싫어요

저도, 타인도. 인간은 왜 사회가 아니면 살기 어려운걸까요.

나 힘들어 진짜 ㅠ

내 심장이 터질정도로 꽉 안아줄 사람이 있을까

왜 말로도 사람을 죽일 수 있다는 걸 모를까

아니 알면서도 그러는 걸까요? 비웃으며 아무렇지 않게 하는 말들을 들을 때마다 숨쉬는 게 힘들어요. 누구나 약점이 있고 완벽한 사람은 없지만, 잘하는거 하나 없고 어리바리하고 실수투성이인 멍청한 자신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면 미칠듯이 우울해요. 세상이란 울타리에서 버림받아 동떨어져 있는 것 같아요. 남들이 뭐라 하든 너무 휘둘리지 말아야 하는데 자꾸 신경 쓰여요.

제가 사랑받을 자격있나요?

내가 사람한테 의지할 자격있나요? 사람들한테 사랑받을 자격있나요? 저는 어릴적부터 지금 어른인데도 블구하고 많은 사람들한테 상처받고 버림받아서 혼자서 지내는게 익숙하고 스스로 고독이 되어버리고 말았어요. 몇십년을 혼자가 되어서 인제 사람들이 싫고 그렇게 아무 죄 없는 주변 사람들마저 멀리하고 제 스스로 혼자가 되어버럈어요. 인제 혼자 버티는것도 슬슬 한계인거 같아요. 친구를 만들고 싶어도 제가 마음을 못 열고 제가 밀치는데 어떻게 친구를 만들겠어요. 이제 그만하고 싶어요 여기서 만이라도 하소연하고 가요

요즘 너무 불안하고 우울해요.

정신없이 적은 글이라 가독성이 조금 떨어집니다. 읽으실 때 양해 부탁드려요. 인터넷에 떠도는 ADHD 특징들의 90% 가량이 저에게 해당되고, 평소에도 집중력이 약하고 한 자리에 가만히 있는 것을 어려워하여 얼마전에 5만원 정도를 내고 정신과에서 ADHD검사를 받아봤습니다. (제가 문항을 직접 체크해서 검사하는 형태였어요) 검사 결과에 대해서 말씀해주시길 불안/우울 부분의 척도만 조금 높고 나머지 행동/충동성 등등의 면에서는 괜찮다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ADHD인지 확실하게 진단받고 싶어 진행한 검사였는데 막상 결과를 받고 나니 더 모호해진 기분이에요. 심각한 ADHD는 아니라 다행인 것은 맞지만 검사 이후로 일상에서 더 불안감,회의감,우울감,자살충동,자책감을 심하게 느끼고 있어요. 의욕이 떨어지고, 그렇다 보니 평소 기분이 항상 울적하고,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있을때도 불편하고, 혼자 있을때는 우울하다는 생각만 하며 심하게 자책하며 자해(아직까지는 손톱으로 작게 상처내는 정도?에요)도 하게 되었어요. 이 상황을 좀 극복할 방법이 있을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소한 조언이라도 해주시면 감사히 읽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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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현님의 전문답변
1) 진단과 치료에 있어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시면 어떨까요. adhd는 성별에 따라 상이한 양상으로 나타나기도 해요.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과잉 활동성이나 충동성은 남자 아이들에게서 두드러지는 경우가 많고, 여자아이들의 경우 조용히 부산스럽거나 산만한 사례가 많아 주변에서 잘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요. 특히 지적 능력이 좋아 양호한 성적을 유지했다면 더더욱이요. 시간과 비용을 조금 더 들이더라고 정확한 진단과 그에 맞는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장기적 관점에서는 유익한 부분이 많을 거에요. adhd약효의 경우 개인차가 있긴 하나 큰 효과를 경험하는 분들도 더러 있으시니까요. 만약 우울, 불안증상이 원인이라 판단될 경우에는 이에 맞는 약제 사용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 증상을 경감할 수 있을 거고요.
곧 죽을 것 같아요

지난 번에 취준 때문에 우울하다고 글을 남겼었습니다 몸을 움직이라는 답변이 많아서 컴활 강의를 신청하고 개강날을 기다리고 있는데 전보다 안 좋은 생각이 더 심하게 들고 잠도 안 오며 심장이 너무 빨리 뜁니다 가족들이 불쌍해서 죽지 못 할 것 같다고 했는데 이제는 그냥 편해지고 싶다는 생각이 더 강하게 들어요 병원을 가자니 집안사정이 좋지 않고 고등학교 때 병원에 갔다가 부모님께 안 좋은 소리를 들어서 어떻게 해야될지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이러다 개강 전에 제가 안 좋은 선택을 할까봐 무섭습니다

걱정,불안

안녕하세요 저는 늘 걱정과불안에 지배당하고 살아가는것같습니다 예를들면.. 일어나지않을일을 미리 걱정해하고 불안해합니다 술을자주마시고, 역류성식도염도있다보니 내가 암에걸리면 어쩌나 하고 깊은 우울감에빠지고 자녀가 친구랑 조금의갈등이있다고하면 왕따라도당하면 어쩌나 너무나 깊숙히 빠져듭니다 가볍게 넘길일인것같은데 한번빠져들기시작하면 공포스러울만큼 두렵고힘듭니다 회사에 할말다하는후배가 이런말을하면, 저런말을하면 뭐라고 받아쳐야하나 그럼 뭐라고 말대답하겠지? 그러면 나는 이렇게말해야지 하고 일어나지도않은 시나리오를 만들어놓기도합니다 꼬리에꼬리를무는 불안이 잠들지못하게 방해합니다

새벽에 요즘 밤새 우는일이 잦아요

자려고 누워있으면 갑자기 인생을 돌이켜보며 눈물이 줄줄나요 깨고나면 왜 울었지 싶을정도의 일인데... 머리속이 뜨거워지고 감정이 폭발하는것 같아요 그래서 8시간동안 누워서 울다가 아침맞고... 지금까지 글에답이 한번도 ㅠ안달렸는데 잘 아시는 상담사분 부탁드립니다

두려워 불안해

정신병 다년차.. 치료 사회와 단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