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친구들하고는 안 그러는데 가까운 사람(가족, 남자친구)하고 이야기할 때 이기려고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특히 생리 전이나 예민도가 높은 날에는 남자친구에게 막 화낼 거리가 떠올라서 갑자기 냅다 ‘그때 왜 그랬어?’로 시작해서 추궁해요. 막 분노를 표하는 게 아니라 계속해서 상대를 까내려요. 상대가 디펜스를 하면 다른 곳에서 꼬투리를 잡아서 또 서운해하고..또 디펜스하면 다른 곳에서 까낼 거리를 찾고...반복하다가 남자친구가 져주거나(?) 제가 이러는 상황을 그냥 명시해줄 때(“이러이러해서 그랬다고 하니까 너가 인정했잖아. 근데 왜 계속 다른 걸찾아내서 화 내?”) 그때 깨닫고 제가 사과하고 끝납니다. 근데 상대는 이미 상처를 받았죠.. 분명 나중에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제가 그렇게 상대를 까내릴 필요가 없는 걸 아는데 왜 저렇게 될까요? 나르시시즘 관련 영상들을 보다가 저인 것 같아서 막 찾아 보는데 나르시시트를 피하라고 하는 영상만 있지 어떻게 해야하는지 나와 있지 않아 너무 충격이고 답답합니다. 상대가 상처받고 억울해하는 걸 원하지 않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뭐부터 해야 하고 상대에게는 어떻게 도와 달라고 해야 할까요?
하 진짜 뭘 어떻게 해야할지 딱히 뭘 바라고 이 글을 작성하는 건 아닌데…… 그냥 의식의 흐름인 거 같긴 해요. 그냥 미치겠어요 내가 싫어서 미치겠어요 난 왜 사는지 이유도 모르겠고 다른 사람을 괴롭게만 하고 폐만 끼치는 거 같은데 차라리 죽는 게 세상에 이로울 거 같은 생각이 들어요 해야할 일이 있어도 의욕이 안 나고 힘들다는 핑계로 시작조차 못해요 정말 한심한 인간이죠 결국 그러다가 아무것도 못하고 다른 핑계나 대로 앉았고 나같은 인간 과연 살아있어도 될까요 요즘 좀 감정 조절이 어려워졌어요 전에는 그래도 잘 조절했던 거 같은데 원래 제 원칙 중 하나가 뭐냐하면 남들이 쉽게 공감할 수 없는 제 고민으로 다른 사람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거에요 어두운 사람은 누구나 피하고 싶어하니까요 그런데 요즘 조금만 감정이 어긋나도 모든 의욕을 잃어버리고 대화를 못하겠어요 모든 에너지를 잃어버려요 어쩌다 너무 억울하고 분해서 화가 나면 원래 그냥 흘러보내고 잊는 걸 잘했었는데 요즘은 그게 쉽게 안돼요 종이를 마구 찢는다거나 물컵에 물을 담아서 세게 물을 던진다거나 베개를 던진다거나 이런 과격한 행동을 하거나 저 자신에게 죽어 ***년아 ***끼야 너 따윈 살 자격이 없어 죽어죽어중거 이런 식으로 저주를 퍼붓고 나면 마음이 조금 풀리고 가라앉힐 수 있어요 이게 정신병에 걸리는 과정인지 아니면 그냥 제가 인성이 더러워지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어떡하면 좋을까요 제가 너무 죽여버리고 싶은데 용기와 의지가 부족해서 못하고 있는 제가 너무 한심스럽네요 차라리 누가 죽여주면 좋을텐데 일단 오밤중에 긴글 죄송하고요…… 그냥 결론은 뭘 어떡해야할 지 모르겠다 뭐 이거네요 그럼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헤시태그가 너무 중2병 감성인 거 같긴한데 그래도 이 글엔 이게 맞겠죠? ㅎㅅㅎ
저는 서비스직이라 친절한 말투같은게 몸에 베었는데 이게 이제는 진짜 친절한게 아니라 그냥 나오는 친절이 되었거든요 약간 기계처럼 나온다해야하나..표정은 그냥그래요 근데 어느순간 저도 진심이 아닌 인위적인 느낌으로 느껴지는데 사람들한테 전반적으로 진심으로 대하지 않게됐어요..또 너무 친절하면 부담스러워하고… 또 근데 성격 상 무표정으로 딱딱하게 하긴싫고… 답답하네요…뭘 어떻게 제스쳐 취해야할지 이제 어색해요 모든게 제 행동 말투들이…
게으름을 바꾸기위해 많이 시도했지만 결국 다시돌아와요 게으름때문에 실패도 해봤고 상처도 받았지만 저는 결국 바뀌지 않았어요 남들보다 쉽게 지치고 작은것에도 생각이많고 힘들어해요 학업적으로도 게을러선 안되는데 알면서도 바뀌기가 어렵네요 이제 다시 시작하는것도 어짜피 또 돌아오고 안변할거라는걸 알아서 시작조차 안하게 되요 모든것이 애매하고 확신이 없네요 목표도 흐릿하고 다 잘 모르겠습니다 그게 의지부족에 이유인거 같기도 하고요 그냥 천성인지 성격인지 정말 병이 있어서 이런것인지 치료를 받아야하는지 치료를 받는것도 중간에 그만둘거 같기도해요 저도 제가 한심하네요
그 잠자는약 어디서 구하나요 약이 약하면 100개도 먹어야한다는데 센거어디서삼 아 의사허락없는것이면 더 좋고
초등학생때부터 친척들,가족들한테 외모평가를 엄청 많이 받으면서 자랐어요 초중고 때도 친구들한테 열등감 느끼고 공부도 너무 하기싫고 의지가 너무 없어서 괴로웠어요 친구들이랑도 잘 못어울리고 겉돌기도 했고요 그런데 대학교와서 우울감이 많이 심해진거 같아요 혼자 우울하다고 울어본적도없는데 대학교와서는 혼자서 한시간이고 두시간이고 울게 되더라고요 대학교와서는 나름 친구를 사겼는데 제 우울감이 심해지니까 친구도 저를 불편해하고 저도 친구 대하기가 어려워져서 결국 혼자 다니게 됐어요 아무리 자존감 영상을 봐도 어려워요... 저한테 좋았던 기억들이 없어요 초등학생때부터 계속 미움 받았던 기억들만 떠올라서 결국 제가 태어난거부터가 모든게 잘못된거같아요 근데 죽을 용기가 없어요... 제 성격도 외모도 모든게 너무 너무 싫고 사람들도 싫고 미워요....
안녕하세요. 초등학교 6학년 여학생 입니다. 저의 고민은 요즘 별 것 아닌 일에 화가 나고, 눈물이 나려고 하기도 합니다. 예민해진 저의 감정을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제 감정이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끼칠까봐 걱정이 되어 어느정도 참고 있긴하지만 가까운 친구나 특히 부모님께 화를 내게 됩니다.🥺🥺 성적도 친구 관계도 좋고 뭐든 완벽히 최선을 다해야하는 성격이라 제 감정을 컨트롤 하지 못하는 제가 하찮고 실망스러워져서 자신감도 떨어지고 작은 일에도 저 자신을 의심하게 됩니다. 제 감정을 잘 다스리고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이제 4월인데 다른 애들은 다 무리지어서 이제 다 친해졌거든요 저는 친구를 아직도 못사꼈어요 제 전 게시물 보시면 더 이해 가실꺼에요 아무튼 근데 담주 화요일에 애버랜드가는거 잇죠...ㅜㅜ 선생님이 친해지고 싶은친구들이랑 모둠해준다고는 하는데 그 친구들이랑 타고 싶은 놀이기구들이 다를수도 있을수도 있을거 같아서 불안해요 이미 애버랜드간다고 선생님한테 말해놔서 바꿀수도 없고.. 제가 성격도 소심하고 목소리도 작은데 망햇어요 ㅜㅜㅜㅜ 학교도 최근에 많이 빠져서 제가 친해지고 싶은 무리 친구들이랑 1일만에 친해지는건 불가능 하겟죠..??ㅠㅠㅠㅠ 친해지는 법좀요ㅠㅠ 제가 그래도 학기 초반에 친구 2명 전화번호 얻었는데 그 친구들이랑은 아주 조금 친하긴해요 주말에 그 친구들한테 연락이라도 해서 더 친해져야 할까요..???? 하 진짜 망햇어요 살려줘주세갸요요
어릴때부터 엄청 친한 사촌쌍둥이 친구들이 있어요 저는 남자아이돌을 좋아하는데 걔네랑 취향이 달라요 근데 걔네는 남자아이돌을 싫어해서 제가 남돌을 좋아하면 싫어하는티를 계속내서 좀 짜증나고 상처 받았었어요 TV에 제가 좋아하는 아이돌이 나오면 제가 좋아하는거 알면서도 욕했었고요 짜증나도 걔네가 저보다 말빨 훨씬 쌔고 싸워봤자 말빨 쎈 두명이랑 저랑 싸워야 하니 그냥 참고 말안했죠 아이돌만 욕하는것도 아니에요 제가 아이폰이고 걔네는 삼성인데 아이폰 안좋다 아이폰 왜사냐 이러고 ㅋㅋㅋㅋ 영상통화할때 조금 렉 같은거 걸리면 아이폰이여서 그러네 이러고 솔직히 폰 사줄것도 아니면서 계속 꼽주고 ㅋㅋㅋ 한번은 그 친구들이랑 게임하는데 갑자기 둘이 얘기 하는거에요 그래서 별로 신경안썼는데 그 게임에있는 제 가게 테이블들을 둘이서 다 삭제했더라고요 저는 너무 짜증나고 상처 받아서 통화를 끊었어요 그리고 그 후에 전화가 오더라고요 그래서 받았더니 한명은 1개만 삭제했다하고 한명은 쟤가 먼저 하자고 했다 이러고 사과 한마디도 안했죠ㅋㅋㅋㅋㅋ 제가 말빨도 별로 안쎄고 사소한거에도 상처 많이 받는데 툭히나 걔넨 심한 장난도 많이 쳐서 솔직히 그냥 친구 였으면 손절 치고 싶었는데 가족이여서 손절치지도 못하고 제가 학교에 친구도 없어서 친구가 걔네 둘밖에 없거든요 구 친구들이 조금 장난친거 가지고 제가 예민하게 구는거 같지만 제가 지금 말 한거 말고도 시비를 많이 걸었어요 글이 길어질까봐 안쓰는거지.. ㅋㅋ아무튼 그런거때문에 좋아하는 아이돌로 프로필하고싶어도 걔네가 또 욕할까봐 못하고 노래방가도 걔네가 부르고 싶어하는 노래만 부르고 걔네때문에 눈치를 많이보고 자기주장보단 다른사람 말만 듣는 그런 성격이 됐어요.. 꼭 멘탈 강해져서 나중에 한번 걔네랑 논리 있고 속시원하게 말해보고 싶은데 어떻게 눈치도 안보고 당당하게 살수 있을까요..ㅜ 긴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ㅜ
자신이 없고 주눅 들어요. 자격지심이 심하고 세상에 부정적입니다.
제가 고등학생인데 제가 자전거를타고있었어요. 근데 영어선생님이와서 다른 축구하는 오빠들이 인사하고 저도 인사를 영어로 했는데.. '영어 겁나못하네'라고 말하는게 들렸어요. 그래서 기분이 안좋아서 집에가면서 울었는데 너무 마음에걸려서..약간자존심도 상하고.. 제가 MBTI가 ENFP였는데..ISFP가 됐어요.. 왜인지 모르겠지만 너무 약하고 쪼그라든거 같아요.
갑자기 요즘 모든 사람들이 다 싫어요 제목 그대로 사람 자체가 싫고 단점만 보이고 처음 만난 사람인데도 혐오감이 일어나요 스스로 만만하다 싶은 사람에겐 하대하고 사회적 지위가 높거나 잘 보여야 되는 사람 앞에선 설설 기는 이중적인 제 모습에 혐오감이 들어요 왜 이럴까요 그냥 다 말 섞기도 싫고 회식 자리나 사람 많이 모이는 모임 같은 곳에서 감정 소모가 너무 큽니다 너무 피곤하게 느껴져요
저는 사소한 하나 하나 맨날 화가나요 화가 안나는 날이 없어요 지하철에서 할베들 아저씨들이 저 쳐다보면 화가나고 (그냥 눈 마주칠수있는거 아는데도 저도 쳐다보는데도 괜히 저를 보면 화가나요) 약속시간 늦는데 들고 나갈 물건 잃어버리면 화가 진짜 나고 자존심 상할때 화가 나고 진짜 생각이 계속 나고 집착해요 또 사람들이 저한테 한말을 저 혼자 자꾸 망상하는 경향이 있어요 저래서 저런말을 한건가 이런식으로.. 인터넷 찾아보다가 제가 ”편집성 성격 장애” 인거같기도해요 평상시에 무뚝뚝하고 남이 저한테 뭘 건드리면 망상과 생각에 꼬리에 꼬리를 물어요 화를 어떻게 참아야하나요? 말 못하고 넘어간적은 있어도 나중이라도 할말 다 못하면 못사는 성격이에요 밖에 있으면 가식이라도 떠는데 집에 있으면 화나면 소리질러야 화가 풀려요 욕심이 많은데 취준도 잘안되고 있는 상황이기도해요 편집성 성격장애는 어떻게 고쳐야하나요?
말을 하다보면 제가 왜 이런 말을 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을 때가 많아졌어요. 제가 말을 하면서도 ‘그래서 뭘 말하고 싶은건데, 이 말을 한 이유가 뭐지?’라는 생각이 나요. 말을 계속 빙빙돌려 말하는 거 같기도 해요. 너무 돌려서 저도 제가 뭘 원하는지, 생각하고 있는지 알 수가 없어요. 심리 상담을 받을 때 이 생각이 도드라지게 나는 거 같아요 제 얘기를 할 때요. 저를 너무 모르겠어요 심리상담을 신청한 이유를 찾으려고 심리상담을 해도 되는 걸까요 너무 답답해요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대해 걱정하고 엄청 불안해합니다 이런 불안한 감정을 다스릴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소심한것같으나 그리 소심하지않은 성격인것같은 타인의 시선을 많이 신경써서 하고싶은것과 표현력이 많이 부족하나 표현력이 풍부한 이중적인 성격을 가지고있으며 애정결핍도있는것같은 성격과 인간관계에는 욕심이꽤나 많은 성향이나 친한친구들과는잘 어울리나 자존감이 너무 부족해 나보다 잘나보이는 사람들에는 자괴감과피해의식이 심해 다가가지 못해 주위를 겉돌며 비난도 하는 성향도 때론있어 난감할때도 있는 경향이 있어
저는 중학교 2학년 학생입니다. 일단 저는 불효녀구요.)) 사춘기 때문이라고 하면 핑계 같겠지만 6학년 중반 부터 부쩍 화도 많아지고 예민해졌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그때부터 학교, 학원, 친구들 사이에서 받은 모든 스트레스를 가족한테 풀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9월 초 에 엄마가 암에 걸리셨는데요. 다행이 초기에 발견해서 제거는 하셨는데 재발 가능성이 크다고 조심하라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아빠 동생은 엄마 많이 도와주고 저도 재 방식대로 집안일 도와드리면서 엄마 도와드려요. 근데 항상 저랑 엄마는 공부,학업 문제로 싸우고 그럴때마다 엄마가 방에 들어가서 우는 소리 들으면 괜히 짜증나고 억울해요. 저는 엄마처럼 울기 싫어서 참는데 막 울음이나와요. 그리고 그거 보면 너는 뭘잘했다고 우니? 이런 눈빛으로 처다보면 진짜 화나요. 그래서 친구들이 더 좋고 가족이 너무 싫고 짜증나는데 결국 돌아오는곳은 집이고 친구들도 집으로 돌아가요. 그리고 혹시 첫째분들은 공감되실수도 있는데 거의 동생편만 들고 동생만 좋아해요. 재가 저번에 엄마가해준 김치찌개를 먹는데 좀 맜이없어서 뭐지? 이러고있는데 갑자기 거기다 동생이 침을 뱉는 거에요. 그래서 왜 침뱉냐고 물어보니까 자기는 안 뱉었데요. 그래서 아니라고 밭은거 봤다고 하니까 아빠가 괜히 동생 몰*** 말라고 하고 왜 동생을 못 잡아서 안달이냐 하더라고요. 그거 듣고 그냥 밥 안먹고 방들어가서 울었어요. 억울해서요. 그리고 저는 저한테 알아서 사라그러는데 엄마랑 동생은 가끔씩 몰래 나가서 맜있는거 먹고와요. 진짜 서운하고 더러워서 막 화내면 너는 어렸을때 많이 사랑해줬잖아 동생한테 양보좀 해라 이래요. 그리고 저번에는 동생이랑 저랑 비교하더라고요. 동생은 저렇게 공부 열심히 하는데 너는 왜 게임 하냐고 물어봐서 이미 다 끝냈다고 하면 책읽어라 문제집 더 풀어라 이래요. 뭐 그래도 동생이랑 비교는 처음부터 해왔으니까 그런대 저번에 엄마가 저한테 너는 하는게 뭐냐 왜 태어났냐 그만좀 먹어라 그래서 너가 동생한테 돼지소리 듣는거다 이래서 진짜 화나서 들고있던 컵 던지고 집나왔어요. 근대 세벽 4시까지 안들어가도 전화한통 없고요, 재가 사과하기 전까지 아무말도 않하더라고요. 그리고 저번에는 다리떤다고 혼나다가 아빠 말 안끝났는데 왜 폰하냐면서 싸대기 계속 때리더 라고요. 근데 어렸을때 꾀 맛았어어 괜찮았어요. 그러다가 오늘 갑자기 동생이 방에 들어오더니 재발 정신차리라고 엄마가 너 반쯤 포기했다고, 너 그렇게 살지 말라고, 너때문에 집 분위기 이런거라고 하는데 이거 저만 문제인거죠. 그래서 오늘 구석에서 울다가 글 남김니다. 저 그냥 죽을까요. 저좀 재발 도와주세요 (맟춤법 죄송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불편한것이나 하기싫은것등 모든 부분에서 외면하고 덮으면서 회피하기 바빴습니다. 그 결과 성인이 된 지금도 엄청 손해보면서 살아요. 문제가 되는 부분을 들여다봐서 고칠건 고치고 밀고 나갈건 밀고 나가던지 해야하는데 그저 덮어놓고 안봅니다. 그래서 문제들이 반복돼요. 이렇게 하면 결과가 어찌될지 뻔히 알면서도 안고치고 피하기만 하니까 힘이 듭니다. 힘들어서 고치고싶으면서도 막상 그 상황이 되면 또 피하기 바빠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이제 그만 편해지고싶어요.
행복 같은 긍정적 감정말고 속상, 짜증 같은 감정을 느낄때 이게 내가 속상함을 느낄 일인가? 내가 피해의식이 있어 이렇게 느끼는거면 어떡하지? 내가 예민한거면 어떡하지? 이 감정이 맞는건가? 같은 생각이 자꾸 들어요 꼭 다른사람의 반응을 보고 아, 부정적인 감정을 느껴도되는 상황이구나 생각이들면 그때부터 마음편하게 제 감정을 느낄 수 있어요 다들 이런가요?
전 다른 곳에서는 제가 너무 좋은 척을 하고 행복하고 제 자신을 사랑하고 눈물도 없고 걱정 없고 사랑받으며 자랐고 걱정 없고 난 천적인 척을 합니다. 하지만 전 사실 걱정도 많고 남에 말에 금방 휘둘리고 제 자신을 남에 비교하며 자꾸 부정적인 생각을 하고 자꾸 제 자신을 부정합니다. 어떻게 하면 제 자신을 사랑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