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힘들었겠다. 그 한마디를 들으면 눈물이 날지도 모르겠어요. 그만큼 지쳐있어요. 저는 항상 웃음이 많고 긍정적이라는 평을 자주 들어요. 그런데 제가 그런 모습을 유지하는 이유는 사실 그렇게라도 웃지 않으면 정말 희망이 없을거 같아서예요. 어둠을 몰아낼 유일한 방법이 스스로 밝아지는 것 뿐이니까 그렇게라도 필사적으로 버티고 있는거에요. 근데 오늘은 정말 지쳐요. 할 일들과 목표가 가득한데 지금은 다 재쳐두고 쉬고싶기만 해요. 몸도 마음도 너무 힘들어요. 여기서 조금이라도 힘든 일이 더 생기면 정말 언제든 쓰러질 수 있을거 같아요. 원래 누구에게 힘든 일 말하는 성격도 아니고 그간 마카에서도 마찬가지였는데 오늘은 못 버티겠어요. 일이고 인간관계고 정말 다 놓고싶네요.. 그럴 수 없다는걸 알면서도.
왕따도 이젠 질린다
죽으려고 했던 게 벌써 1달이 지났어요 그 때는 그랬어요 제 삶이 당장 제 눈 앞에 보이던 밤바다 같았어요 밀려오는 파도에 그대로 밀려가고 싶었어요 제 정면에 별을 따라 저도 가고 싶었어요 물론 지금도 그래요 아니라고는 못해요 그치만 살아요 아프지만 아파서 죽겠지만 하루하루 사는 이유를 모르겠지만 언젠가는 생기겠거니 일단 살아요 행복이 행운이 언젠가는 내 친구가 되기를 믿을 수 있는 사람 하나 생기기를 사랑을 받을 수 있기를 모든 걸 바라며 오늘도 살아요
내가 힘들단 말을 못하는게 아니야. 말하고싶은게 아니라,알아주면 좋겠다는거지
첫눈 처럼 너에게 가고싶다 너무 오래지나서 이젠 갈 수 없지만...
속이 터지니 여기다 써놓는다. 엄마는 그래... 내가 동생과 언니에게 학대 수준의 폭언과 폭력에 시달릴 때는 네가 이해해라, 참아라. 잊어라 같은 말로 나를 달랬다. 너는 씩씩하니. 그렇게 내 이십대가 어찌 망가졌는지. 삼삽대는 오롯이 치료에 쏟아부어야했으니 정신적으로 성숙해졌으나, 외적인 커리어는 망했다. 네... 그래요... 나는 진짜 현실 스펙이라곤 명문대 입학한거 딱 한줄 뿐이다.(자퇴엔딩.) 가족들에게 경제적 정신적 착취와 학대에 긴 시간 시달렸긴 했지만, 인연끊음으로 정리했다. 굳이 원망남겨 뭣하나 싶어. 언니는 고인이 되기도 했으니. 남동생은 지인생 잘살고 있고. 이젠 진짜 딱히 나랑 상관없는 일이라... 내 인생 잘 사는 거면 족하다. 엄마는 현재 진행형이다. 얼토당토 않은 얘기들을 나한테 하시니... 가끔은 속이 너무 터져나간다. 오늘도 너는 사회 생활 잘할 줄 알았는데 못하는구나. 같은 얘길 하신다. 엄마 아들과 딸한테 그리 두드려맞고 착취당하고 엄마의 지속적인 가스라이팅에도 이리 의연하게 버텨서 스스로 자존감을 회복하고 내 삶을 살아가고 있는 나는 사실 안 죽은게 대단한데 말입니다. 사회생활 잘할 줄 알았는데 못한다는 소리가 말이냐 방구냐. 아이고 속터져. ㄱ.ㅐ같이 쳐맞는 감각을 경험으로 아는 사람이 정서적으로 건강한게 더 비현실적인거지. 그래서 내가 개연성이 없고... 하하하,... 자존감이 완전히 박살나신 상황이라 나를 깍아내리는 말을 하고야 마시는 걸 이해하고 헤아리니... 나도 뭐 코너에 몰려버린다. 속시원하게 쏟아내자니... 이 분 상처받으실 게 걱정스럽고... 어쨌든 엄마만큼은 내가 의지로 사랑하고..자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아이고 이 가시밭 송곳밭을 굳이 왜 걷겠다고.. 그래도 늘 다정하지 못한게 후회니까... 적어도 엄마는 내가 이리 마음 쏟을만하니.. 먼저 희생하고 스스로의 책임을 다하셨으니. 엄마가 산 세월도 정말 쉽지 않았지. 엄마가 내 나이 때, 발가락에 한쪽으로 눌려 촘촘히 박혀있던 굳은 살이 지금도 잊혀지지 않아. 내 발바닥은 보드라우니... 그 세월이 엄마의 인격도 깍아내버렸음을 이해하니... 차마 나는 엄마한테 함부로는 못하겠네. 좋은 말, 따듯한 말로 채워주고 싶어. 그래도 나도 지칩니다. 외롭고 아파요. 웃고있다고 늘 진짜 즐겁고 괜찮은 거 아닙니다. 네가 힘들어본적이 없어서... 너는 싫증을 잘 내니까. 너는 참을성이 없다. 직장생활을 진득하게 못한다. 네가 잘못한 거야. 네가 문제야. 이런 소리 계속 듣고 있으면 나도 정말 계속 상처고 속상하고 힘들단 말입니다. 회사에서도 사람 만만하게 보고 들으란듣이 떠들고 비웃고 그러던 것을 오로지 실력으로 밀어붙여서 입다물게 만들었고 여기서도 배울게 있겠거니 나를 다독이며 다니고 있는 건데.. 사실 이 회사가 나한테 해롭다는 생각이 들어. 여기도 건강한 조직은 아니니까. 근데... 여기 그만두면 엄마는 또 나한테 역시 너는 참을성있게 직장을 못다닌다 같은 얘기를 할까봐서 그 말 들으면 내가 너무 맘 아플거 같아 겁이 좀 나긴 해. 뭐, 아직까지는 실보다 득이 많다 여기고 참고 다닐만하다 싶어 다니긴 하지만... 감사하려고 마음을 다잡아 보,지만 싫어.. 싫은게 사실이야. 은근히 돌려 깍아 내리려하고 일어나지도 않은 문제를 이렇게 되면 어쩌려고 했냐고 문제삼고 친절함과 배려를 나약함이라 업신여기고 실력도 없으면서 풍선처럼 외양만 부풀리고 있는.. 하하... 진짜 겸손하고 친절한 태도로 지낸 2개월 동안 이 회사의 민낯을 적나라하게 봐버렸는데... 한번 붙어보자 이겨내보자 하던게 어휴... 지치긴 지친다. 이젠 내가 실력으로 다 깨부숴놓으니 그래 너 잘났다고 뒤에서 열폭하는 걸 느껴야하고. 오메 지쳐. 나는 진짜 양심적으로 함께 성장하는 걸 바랫다고... 지금도 그 방향을 보고있긴 하고. 내가 이 우물 안에서 잘났다 고개 쳐들고 있어봐야 뭐할끼고. 함께 성장해서 우물을 벗어나야 의미있는거지 오메 속터져. 안되면 나 혼자라도 가는 수 밖에 없지. 그래 약한거지... 이들도. 약한거지. 그러니 가시를 잔뜩 세우고 있는 거지. 내가 그거 까지 알아줄 순 없어. 일단... 나랑 그정도 이해관계도 없고. 그 가시를 다 받아내며 끌어안는 거 되게 아프고 피곤한 일이라 감당 못하고 내가 할 이유도 없고... 내코도 석자이고. 여기서 나는 내 몫을 하고 있으니 나한테 더 요구한다면 당신들은 뻔뻔하고 이기적인거야. 으아~~~~~~!!!! 인생 진짜 안쉽다아아아아아아아!!!!!!!!!!!!!!!! 나도 좀 쉽게 쉽게 살아보고 싶다아아아아아!!!!!! 진짜 내가 극단적인 상황만 겪어가며 평범한거 잘 몰라서 그런데... 서로 적당히 배려하고 좋은 말 주고받으며 천천히 시간들여 신뢰쌓고 친구되는 그런 세계가 있긴해??? 내가 진짜 조금씩 더 사람을 겪고 사회를 경험해보다 보면 그런 세계에 닿을 수 있는거야?? 으아아아아아... 그냥 기대를 버리는게 빠를지도 모르겠다. 마음을 비우자. 원하지 않을 때, 찾지 않을 때, 간절하지 않을 때 역설적으로 닿게되더라. 경험상. 나한테 집중해서 나랑 잘 놀면서 둥기둥기하면서 좋은거 먹고 좋은거 보면서 하고싶은거 하면서 뭐 그냥 잘 지내보자. 그러지 뭐.
오랜만에 들어왔는데 힘든 사연들이 많아 보이네요ㅠ 제가 응원하던 분들도 이제 활동을 안하시나 봐요 행복해져서 마카를 안들어오시는 거였으면 좋겠네요! 오늘 첫 눈이 왔어요 전 여름이 젤 싫다고 생각했는데 하루 만에 아닌가 의문이 드네요ㅋㅋㅋ 감기 조심하시고 모두들 오늘 고생했고!!! 진짜 중요한!! 오늘 잠은 저도 잘자고! 마카 분들도 잘 주무세요
가족이 죽음들에 관해 이야기했다..근데 듣다가 화가났다... 속으로 욕하면서 나도 그만큼 아직도 지금도 죽고싶고 힘들다고 외치고싶었다.. 그치만 단 한마디도 할수가 없었다... 왠지 어차피...또..무시당할것 같아서... 나는 지금은 그런 존재니까... 요즘들어 더욱 속으로 삭히는 날이 많아진다.. 다들 진짜 죽음이라는 단어가 나에게 어떤 단어일지 한번은 생각해봤을까..? 안해봤을것 같다..그러니까 그렇게 가볍게 얘기하지... 나는 매일을 죽음이라는 단어와 느낌에 싸우는데.. 그게 얼마나 고통스러***...모르지...
내 찡찡댐과 불안을 들어줄 수 있는 로봇이 있었으면 좋겠다 사람한테 하루종일 그런 얘기 하기에는 그 사람한테 너무 미안하니까
울컥 그냥 그럴 때면 눈을 뜨고 싶지가 않아 이상하게도 지금은 상태가 이상해
오늘 하루도 파이팅 하세요^^
학과 행사때문에 근처 예식장에서 5시간째 남의 발표회 듣고 이제야 시상식 하네 아침 라면 먹고 스터디원 새로 들어와서 이것저것 얘기하느라 점심 때 놓쳤고 이 시간까지 버티는거 힘들다 머리아파 빨리 집가고 싶어
죽었으면좋겠어 살가치가없어 인간들 피해주는 피해인인간들 아니 고통받고 죽을때까지 나대신 어딘가에서 더럽고힘든일 다받아내면서 하면서 고생하면서 살아야해
왜 나한텐 항상 이런일들이 일어나는걸까
눈물이나 보고싶다는 말은 입으로 할수 없어 마음에서 울려
회사에서 공황이 왔다 다들 쳐다보는게 너무 무서워서 뛰어내리고싶었다
죽을만큼 하라니, 그냥 죽어버리고말지
Even if I’m afraid sometimes 가끔은 두려운 마음이 들어도 There’s no need to hide 숨지 않아도 되요. When you see the bright light 밝은 빛이 보일 때 Just be you want to be 되고 싶은 당신이 되세요. Oh, I’m a little dreamer , fairytale 나는 동화 속 주인공처럼 꿈 꾸는 작은 소녀에요. With joy in my heart 행복한 마음으로 I’ll find my way 내 꿈을 찾을게요. I have to say 말할게요 The world shines so bright 세상은 밝게 빛나니깐요. -삶에 희망을 주는 노래- 노래제목: 예윤 - Little Dream🎧
제발 나한테 기대하지 말아줬으면..공부도, 성실한 생활도 요즘은 우울하고 무기력해서 다 놓고 사는데 왜 다들 내가 뭐만 하면 잘할 거라고, 괜찮다고 장담하는지 모르겠다. 진짜 살기 싫어
요즘은 일기를 안 쓴지 꽤 되었다. 이딴 일상 별로 기록하고 싶지 않기도 하고 그냥 내 삶이 싫고 내 자신이 싫기도 하고 사는게 여전히 지겹다. 반년 넘게 지금 이러고 있는 것 같은데 자해는 아직도 가끔씩 하고있고 시험은 얼마 안 남았고... 그러고보니 내 생일이 오기까지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남았다. 비참하다 얼마 전 첫눈이 내리는 광경을 봤을 때에도 그러했다 몇달 전 분명, 이맘때쯤 죽어버리고 다짐했었는데 진심으로 죽어버리고 싶었는데 난 여전히 살아있다. 시간은 계속 가고 있고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점차 실감이 난다, 나 어른이 되어가고 있구나. 학교라는 공간 안에서 같은 옷을 입고 같은 생활을 하고 ... 다 얼마 남지 않았구나 한 공간에서 웃고 떠들던 우리들은 후에 어디서 어떤 모습을 하고 지낼까 어른이 되어가는 게 싫다 성인, 어른 둘 다 나에게는 너무 과분한 단어다 몇년 후 성인이 될 사람이라고 하기엔 너무 앳된 모습을 하고 있고 그렇다고 어른이 지는 책임의 무게감을 기꺼이 받아낼 준비가 된 것도 아니다 지난날의 행복들을 헤아리며 그리워할 뿐 난 도대체 어디에 머물러있는 걸까 미래의 내 모습이 한치 앞도 예상이 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