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전쯤... 꿈이 분명하던 아이가 그꿈을 이룰수없다는걸 알고 죽으려고 목을 매었던적이 있었어요 물론 실패해서 몇주를 한여름에도 목티입어야했을 정도로 상처만 남았지만 몸도 마음도 15년이 지난 지금와서 생각하니 그저 생각이 짧았구나 이룰수없다해도 꿈을 향해 살아가는것도 충분히 행복한거였다는걸 알아버린 지금 또 힘들고 죽어야 끝이날꺼같단 생각에 사로잡혀 있네요 사실 그때나 지금이나 죽기싫어요 썩 좋은인생은 아닐지라도 그래도 살면서 소소하게 행복하고싶어요 몸서리치게 힘든게 혼자라는겁니다 부모도 있고 형제도있고 친구도있고 남편도 있는 제가 혼자라는 감정에 사로잡혀 인생이 외롭고 고달프다는겁니다 코로나로 먹고살기 힘들고 열정적인 꿈마저 없고 ...
나도 누군가가 살아가는 이유가 될 수 있을까.
누가 나 좀 따뜻하게 껴안아 줬으면 좋겟다
내가 이 세상에 있어도 되는 존재인지가 궁금해요 그냥..우는 사람을 토닥이듯 한번만 하트 눌러주세요.. 구걸 맞아요 근데 부탁 드려요 내가 정말 이 세상에 조금이나마 사랑 받는 느낌이 들고 싶어서 그래요
공감 한번씩만 눌러줘요 이해받는 기분이에요..
가슴이 갑갑하다. 뭔가 내심장을 누르고 있는 것 같다. 무언가 심장에 걸려있는 느낌이다. 하루가 지났는데 계속 갑갑한 느낌이 든다. 그동안 억눌러왔던 감정과 속마음이 모여 나를 짓누르는 느낌이다. 감정의 무게가 커진 것일까, 그냥 이대로 눈감고 싶다.
저는 행복하게 사는게 꿈이에요
저의 엄마가 일찍 죽을 것 같아요. 오늘따라 엄마가 아무말도 안하고 잠만자더라고요. 제가 왔는 데 앉아서 자고있더라고요. 세상다잃은 표정으로 절 원망하듯 쳐다보더니 그냥 아무말 없이 잤어요.10년은 늙어보였어요. 저의 엄마가 거의 50다 되어가는 데, 60살은 되어보였어요. 제동생이 중 2인데, 부모님이랑동생을 책임져야할 나이가됬어요. 정말 항상 게으르고, 어린아이처럼 굴고,이런 것이 너무 죄책감들어요. 저의 엄마가 저 낳기전에 우울증에 걸렸는 데, 그 증상이 다시 찾아온 것 같아요. 저는 신경과민이 있어서 항상 집에서 귀마개를 끼고 있어야 하고, 밖에만 나가면 공황이 오는 데. 이제 제가 가난한 가정에 막노동을 하면서 어리고,밥 차려주지 않는이상, 밥도 항상 거르는 동생을 책임져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너무 힘들어요.
이 어플을 이용하는 사람들 다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그냥 문득 생각이 들었는데 나는 꼭 자연사할거다. 어떤 말에도 어떤 상황에도 절대 굴복하지 않으리. 오래든 짧게든 내 수명만큼 꽉꽉 채워서 살다가 후회도 미련도 없이 훌훌 떠나겠다. 이곳을 기억하면서, 수많은 삶 중 하나였기를 바라면서, 다시 이 세상에 찾아오기를 기약하면서. 어떠한 일에도 나는 죽지 않겠다. 꼭 견디고 버텨서 꿋꿋이 내 마지막 꿈을 이루겠다. 기억되고픈 사람으로 기억되며 자연사하는 것.
사랑하는 사람이 더 이상 날 사랑하지 않을까봐 항상 걱정이 많았어요. 이제는 날 떠난다고하니 무슨 수를 써서라도 붙잡고 싶어요... 근데 놓아주고도 싶어요... 내가 그만큼 힘들게, 지치게 만들었으니까요
이 글을 보는 모든 사람이 행복하게 해주세요
행복할 때 약속하지 마라 화났을 때 답변하지 마라 슬플 때 결심하지 마라
사람을 믿으시나요... 사람 조심하세요. 정말 사람 조심하세요.
유서 어떻게 시작해야 될지 모르겠지만 그동안 살면서 못했던말을 적어볼까 합니다 1999년12월6일에 태어나 2021년2월19일까지 참 많이 외로웠던것 같습니다 무남독녀 외동딸로 태어나 지금까지 부모님께 받은건 씻을수 없는 상처와 애정결핍 그리고 조금의 아니 좀 큰 트라우마가 지금까지 제 발목을 잡은것 같습니다 사랑만 받아도 모자를 유치원때부터 성인이 된 지금까지 저에게 집은 편안히 쉴수있는 공간이 아닌 감옥과 지옥 그 자체였습니다 가족에게 많은걸 바란건 아니였습니다 그저 그냥 무섭고 불안해서 벌벌 떠는 저를 한번만이라도 진심으로 안아줬으면 했습니다 한번만으로도 진심으로 미안하단말 하나면 됐었습니다 이게 그렇게 어려*** 제가 집을 뛰쳐나올때까지 미안하단말 한마디 없더군요 집에 나와 산지 몇달 되진 않았지만 작은월세방에 코로나로 인해 일자리가 잘구해지진않지만 매일매일 일자리를 구하고 어떻게던 살려고 발버둥 치며 살아내고 있었지만 이젠 너무 지쳐 떠날려고합니다 가족에게 못받은 사랑을 남한테 받을려고 하니 상처는 더 커지더라구요 전에 만났던 이성친구들은 하나둘 제가 부담스럽다고 떠나버렸고 제가 제 자신을 좀 사랑해보자니 사랑하는법을 몰라 아직까지 제자신을 싫어하고있습니다 이 못난 제 모습이 너무 싫어 이제는 놓아주려합니다 그동안 힘들게 버텨온게 억울하긴하지만 놓아주는게 저를 위한 일이 아닐 수 있지만 이제는 편안히 쉴수있도록 떠날려고합니다 제가 저를 사랑하지 못한 죄와 가족을 용서하지 못한죄는 하늘에서 받겠습니다 이 유서를 읽게되는 분이 누구실지 모르겠지만 당신은 사랑으로 가득찬 인생을 사셨으면좋겠습니다 그동안 저의 인생에서 따뜻함을 주셨던 몇몇분들은 제가 하늘에서 천사가 되어 지켜드리겠습니다 이 세상에서 사랑을 나눠드리면서 따뜻한사람으로 살면서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게 꿈이였던 저지만 이 유서를 읽으시는 당신이 제 꿈을 이뤄주셨으면합니다 그동안 못난 저를 만나주셨던 모든 분들 죄송했고 감사했습니다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다음생에 태어난다면 그대들의 길에 꽃이 되어드리겠습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적어야 할지 모르겠다. 하고 싶은 말, 그동안 참고참고 꾹꾹 눌러왔던 말들이 너무 많은데.. 이제는 참기에는 더이상 감당이 안될만큼 너무 넘쳐흐르는데.. 말로 표현을 못하겠다. 변변찮은 말재주로 섣불리 표현했다가 아무것도 아닌게 되어버릴까봐 무섭고.. 이 무거운 감정을 어떻게 드러내야할지, 수면위로 올라와서 내가 혼자 삭히고 있었던 그 아픔이.. 진짜로 정말 현실이 되었을 때 난 어떻게 될지 감당이 안 될 것 같아 무섭고.. 어렸을땐 내가 어른이 되면 뭐든 다 해결이 될 거라고 생각했다. 내가 지금 힘이 없어서 그래. 약해서 그래. 스무살이 되기를 기다리면서 독기를 품고 버텼다. 오히려 그때의 내가 더 강했던 것 같다. 스무살이 되면 모든게 다 해결되고 괜찮아질거라고.. 실낱같아도 움켜잡을 희망이라도 있었던 것 같아.. 그런데 있지. 스무살이 어른이 아니더라고.. 생각보다 어른이란 단어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붕 뜬 단어더라고.. 스무살이 되어도, 그후로도 수년이 흐르고 이제는 서른을 바라보고 있는 나이인데도 나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내 아픔 하나 해결하지 못하고 아직까지도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내가 참.. 세상엔 생각보다 차갑고 무정하고 이유가 없고, 아무리 노력해도 내뜻대로 이룰 수 있는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걸 알게 됐고.. 그래서 이젠 실낱같던 희망도 사라져버렸다. 이젠 무엇을 희망하며, 무엇에 독기를 품고 살아가야 하는지 모르겠다. 아무한테도 이런얘기 못해서.. 할 수가 없어서.. 여기에라도 이렇게 써본다. 완전 횡설수설이군요. 지금 내마음이 이래요.. 남들은 내가 엄청 밝은 태양에너지라는데.. 저 이런 사람이랍니다. 저 어두워요.. 마음이 많이 아프고 힘들고 우울해요.. 무서워요.. 아무도 모르겠죠.. 나를 알아주길 바라는건지 나를 몰라주길 바라는건지 나도 모르겠다. 어려서부터 늘 생일이 다가올때마다.. 이렇게 극도로 우울하고 슬펐는데. 다시 그 시즌이 왔다. 오늘따라 더 마음한쪽이 아리고 아프다. 나에게도, 죽기전에 한번쯤은 행복한 생일의 기억을 가질 수 있겠죠? 왜 난 그 흔하다는 행복한 기억도 없는건지..
일어나지 않은 일에 불안떨지않기
지나가다가 하트 좀 눌러줄래요?
사람들은 내진짜 모습을 안궁금해해요. 그래서 감추고 감추다보니 내진짜 모습이 뭔지 잊어버렸어요. 이제 기억이 안나요. 내가누군지. 내가어떤사람이었는지 나는 무엇을 하고싶은건지 나는 살아있는게 맞는건가
좋은 말들로 위로받고 힘내서 다시 다짐해도 뒤돌아서면 또 우울하고 괴롭네... 발버둥 쳐도 우울의 굴레에서 벗어 날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