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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싶어요

지금 눈을 감고 잠들면 다시는 눈을 뜨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몸에 생긴 몸살은 타이레놀 한 알이면 잘 듣는 데 마음에 생긴 몸살은 왜 이리 약도 휴식도 듣질 않는지......

오늘로 총 40회기를 진행한 학생상담이 끝났습니다. 사실 솔직히는 지금까지 제가 살아있을지 몰랐어요. 또 11개월이나 상담을 이어갈지도 몰랐고요. 상담사님께서 해주신 용기주는 말씀들 덕분에 마냥 근심만 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이번 1학기 휴학이 끝나면 제가 다시 학교생활을 잘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되네요. 어느덧 커피콩은 3만개를 모았지만 아직도 미숙한가봐요. 대인관계도 어렵고 바쁘게 사는 삶도 적응하기 힘드네요.

아~~무 걱정 없는 곳에서 편~~~히 쉬고 싶다

위로 좀 해주실 수 있나요? 요즘 힘이 너무 없어서요.. 다시 일어설 힘이 필요해요..

예전보다 괜찮아 진 건 맞는데 여전히 아파. 우울도 아픔도 습관이 되어버렸나봐.

하하.. 머리 아플 걱정 없이 배변활동 맘 편히 하는 것도 축복이라는걸, 건강했을 때 더 일찍 알았더라면......

내 아픔은 오롯이 나의 것. 내 슬픔은 오롯이 나의 것. 내 감정은 오롯이 나의 것. 타인에게 기준을 두지 말고 나에게 두자.

아무도 혼자 아파하지 않아도 되는 세상이 오기를..

저는 아무도 혼자 아파하지 않아도 되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어요. 혼자 아파하는 건 저로 충분하니 제가 이 세상 모두의 힘듦을, 아픔을 다 안고 가고 싶다고 힘들고 아플 때면 종종 그렇게 존재하는지 모를 신께 빌었던 것 같아요. 아무리 힘들어하고 아파해도 괴로움은 가시지를 않아서 할 수 있는 건 그렇게 빌고 비는 것뿐이라 생각했어요. 어차피 나는 이미 망가져버렸으니까 그런 내가 다 안고 가면 되지 않을까 싶었죠. 저는 당신의 이야기가 궁금해요. 이야기를 들려준다면 감사히 들을게요. 이야기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그럼 제 이야기를 들려줄게요. 당신 곁에 머물고 싶어요. 당신의 손을 잡아주고 싶고, 제 체온이 온전히 닿을 수 있도록 당신을 꼬옥 안아주고 싶어요. 네, 그러고 싶어요. 여전히 많이 모자란 저지만, 그런 제가 누군가에게는 잡고 싶은 지푸라기라도 될지 모르잖아요. 제가 지푸라기가 될테니 저를 부디 잡고 놓지 말아주세요. https://m.blog.naver.com/pny030219/223397671313

아 그냥 힘들다

친구들도 너무 힘들고 가족도 힘들다 그냥 사라지고싶네

비슷한 증상이 있어도 체중의 변화가 없으니 중병은 아닐테지. 심각했더라면 벌써 뼈만 남고 말았겠지. 그래, 넌 잘 이겨내고 있어:)

무감각하고, 무기력이 디폴트인 사람이라 미안해.

나는 아직도 봄을 맞지 못했는데 결국 또 봄이 오고 꽃이 활짝 피어버렸다. 난 언제 피는걸까. 얼마나 늦게 피는 꽃인걸까.

세상에 믿을 곳 하나 없을 때... 기댈 곳 하나 없을 때... 마음 둘 곳 하나 없을 때... 숨 쉴 곳 하나 없을 때... 어딘가로 떠나고 싶지만 목적지는 없을 때... 나한테 와줘. 챙겨줄게. 지켜줄게. 치유해줄게... 네가 어떤 모습이든 다 포용해주고 무슨 일이 있어도 무조건 네 편이 되어줄게. 그러니 오늘을 같이 살아내자. 살아서 내일도 함께하자. 같이 있자...

"네 잘못이 아니야." 따뜻한 말들을 한가득 담아놓은 글귀나 영상에서, 상담이나, 가까운 사람과의 대화에서 자주 들은 말입니다. 사실 제가 겪었던 힘든 일들이 제 잘못이라고 생각했던 적은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때 그러지 않았더라면'이라는 후회가 자주 드는 것도 사실이에요. 제가 '그랬기' 때문에 그 일들이 일어난 거라는 생각은 변하지 않아요. 그게 단 하나의 선택지였다고 해도요. 모순적인 표현이지만, 제 잘못은 아닌데 제가 잘못했다고 느껴집니다. 제 잘못은 아니더라도, 제가 원인제공을 한 건 아니더라도, "그때 내가 그러지 않았더라면" "그 말을 하지 않았더라면" "그 자리에 있지 않았더라면" 그런 후회는 사라지지 않아요. 그 생각이 깊어지면 결국 제가 잘못이었구나 생각하게 될까 봐 간신히 생각을 끊어내요. 버티고 버티는 사이에 무언가는 달라졌듯이, 어떤 것은 나아졌듯이 이런 후회도 언젠가는 희미해질까요? 언젠가는 지난날의 저를 탓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태어난김에 잘 살고싶은데 그게 힘들어

저 지금 진지해요. 저 그냥 죽어버릴까요? 살아봤자 아무 쓸모없는 것 같아요. 저만 죽으면 다 해결될 것 같아요. 어쩌면 제 삶의 목적과 이유는 자살이였을지도 몰라요. 제 자살로 인해 사람들이 다른 힘든 사람들에게 관심을 갖고 도우려 하는 것. 그것이 제 삶의 이유 아닐까요? 그게 아니라면 세상이 이렇게 냉혹할 리가 없잖아요. 그쵸? 저는 그냥 죽으라고 태어난 거겠죠? 더이상 남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고 지금이라도 죽어야겠어요. 전 죽어야할 것 같아요. 아무도 나를 도우려하지 않아요. 하긴, 내가 말을 안했으니까. 근데 말해도 도와주려고 안할걸요? 다 하나같이 니나이땐 다 그렇다. 내 어릴 적이 더 힘들었다. 니는 지금 행복한 거다. 너가 스트레스받고 힘들 일이 뭐가 있냐. 내가 더 힘들다. 이딴 소리만 지껄이겠죠. 저 어떻게 죽을까요? 어떻게 죽어야 그나마 안아플까요? 당장 투신하고싶긴 한데 무섭고 아플테니까요. 그냥..편하게 사라져버리고 싶어요. 나같은 건 원래부터 이 세상에 없었던 것 처럼. 나도 사라지고, 사람들에게 남아있던 저에 대한 기억도 사라지고. 그럼 좋을 것 같아요..사실 힘들다고 말하고싶어요. 나 지금 죽을 것 같다고, 나 너무 힘들다고 나 좀 살려달라고 나 진짜진짜찐짜진짜 너무 힘들다고 도와달라고..하지만 이렇게 말해봤자 아무도 저를 도와주지 않을 거에요. 다들 자기가 더 힘들거고 저같은 거 챙겨주지 않을 거에요. 제가 죽든 말든 신경도 안쓸지도 몰라요. 무엇보다 남한테 제 얘기해서 피해주기 싫어요. 혼란스러워요. 살고싶은데 죽고싶어요. 미친듯이 살고싶은데 미친듯이 죽고싶어요. 한 2000시간?정도만 자고싶어요. 그리고 잠깐 깼다가 또 다시 2000시간 정도 자고..여러분, 저 지금 너무 힘들어요. 저 좀 도와주세요..아니 그냥 제가 뭐라하든 이 글 읽지 말아주세요. 여러분 시간만 뺏는 거에요. 여러분이 누군지도 모르는 인터넷 속의 사람을 위해 시간 낭비하고 감정 낭비하실 필요 없어요. 그냥 제가 못돼서 들어달라고 하는거에요. 그러니까 그냥..넘겨주세요. 좋은 밤 되세요.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사는게 너무 슬프다… 나는 왜 이렇게 살수밖에 없는지 너무 너무 슬퍼

이젠 예쁜 포장지 너머의 내용물이 더 중요해. 어른의 관계는, 그래서 어려운가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