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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밍아웃은 주변에 믿을 수 있는 사람만 남게 해주는 필터기 같은 존재 인듯

엄마 포함 9명한테 얘기했는데 정작 이해해주는 애는 엄마 제외 2명정도네...

내가 왜 너를 쓸데없이 2년 동안 좋아했을까..? 짝사랑만 질리도록 하다가 끝났네..? 짝사랑은... 길고도 지루한 게임인것같아..

언니!!!!!!전 그새끼가 좋은게 아니라 언니가 좋은거라구요 견제를 왜해ㅠㅠㅜㅜㅜㅜㅜㅜㅠㅠㅠㅜ***같은헤테로세상흑흑 언니 좋아해서 언니한테만 웃고 먹을거 주고 그러잖아요...왜몰라요 왜...

9년지기 친구가 좋아요 어떡하죠..

사실 누군가를 좋아하는 감정을 싫어하기도 하고 누군가를 좋아해본적도 없는데 요즘 자꾸 보면 신경쓰이는 친구가 있어서 이렇게 고민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일단 저는 레즈비언입니다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고 이미 인정하고 실친중에도 한명에게 커밍아웃을 한 상태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애는 모릅니다... 음.. 얘를 제가 왜 좋아하게 되었냐고 물으신다면... 모르겠습니다.. 9년동안 볼꼴 못볼꼴 다 본 그 친구가 왜 좋아진 건지 못생기고 바보같은 멍청이인데 얘를 제가 왜 좋아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진짜 저도 어이없고 이해가 안돼서 부정을 1달정도 한 것 같습니다만... 결국 맨날 막 대하고 집에와서 후회하기 마련이더라고요. 뿐만아니라 자꾸 뭐만하면 생각나고 생일선물 막 이런거 주는 사람도 아닌데 정신차려보니 이미 구매한 후이고.. 진짜 저도 재가 미친 것 같긴한데 일단 .. 그냥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9년동안 친구를 하면서 ‘질투’라는 감정을 처음 느껴봤습니다. 저는 원래 질투를 하는 편이 아닙니다... 그냥 그러려니 하는 편이고 원래 혼자다니기를 좋아해서...! 별로 진짜 친구들 신경안쓰는 편이고 차갑다는 소리 진짜 많이 들었는데 아 진짜 짜증나게 왜 자꾸 다른 애랑 말할 때 질투가 나는지... 정말 진짜 너무 짜증나서... 미치겠습니다 오늘만 봐도 다른애들이랑 이야기하는데 너무 짜증이 나고 질투나서 그냥 다같이 통화하다가 말없이 나왔습니다 다른 애들한테도 다 친절한 걔가 싫었습니다 나한테는 나랑 제일 오래 지냈는데 나한테도 저렇게 안웃어주면서 다른애들한테는 어찌 그리 환히도 웃는지 너무 짜증이 났습니다 이렇게 점점점 마음은 커지고 저는 고백을 하고 싶다는 생각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습니다. 얘가 BL소설 웹툰이런거는 많이 봐서 편견은 없고 그게 나여도 별 상관 없어할 것 같긴 하지만 얘가 너무 확실한 이성애자로 보입니다... 얘가 여자 연예인,여자캐릭터 등등 여자관련된 모든 것들을 좋아하는 걸 본적이 없습니다. 너무 완벽한 이성애자로 보여져서 제가 고백했다가 차일까봐 자꾸 걱정이 되어요. 솔직히 얘가 레즈였어도 차였을 것 같긴 합니다... 그래도 진심으로 좋아하는데 진짜 만약 차이면 상처받을 것 같아서 시도 조차도 너무 힘듭니다..그리고 차인 후에 안볼 사이도 아닙니다... 사실 걔 부모님과 저희 부모님이 친해서.. 안볼사이는 아닙니다.. 그래서 고백이 더 망설여 집니다.. 졸업하기 전에 꼭 고백을 하고 싶은데 해도 될까요 한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만약 안된다면 왜 안돼고 짝사랑은 어떻게 극복하면 좋을까요..? 제가 글을 잘 쓰지를 못해서 뒤죽박죽인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ㅜㅜㅜ!!

저는 중학교 2학년 입니다. 제 친구중에 머리를 투블럭으로 자른 친구가 있어요. 그애가 여자애거든요? 저도 여자고요. 걔랑 어릴때부터 친했고 되게 의지가 많이되던 친구였는데 걔가 머리를 짧게 자르고 난 뒤로 남자로 보이기 시작했어요. 걔 성격이 되게 걸크러쉬란 말이에요. 저한테 해코지 하는 애 있으면 가서 막 뭐라고 해주고 이러는데 원래는 고마웠더라면 지금은 반할것 같아요. 저번에 체육시간 끝나고 걔가 세수를 했는데 앞머리 끝이 살짝 젖고 머리카락 털면서 가는데 심쿵했어요. 여자애들이랑 하는 흔한 스킨십도 걔랑 하면 광대가 내려가질 못해요. 여자애들이 한 장난이라면 정색하고 도 남았을텐데 걔가하면 장난이 아니고 애정표현 같아요. 아 진짜 미치겠어요. 남자한테 느끼는 감정을 느끼고 있어요. 저 미쳤나봐요. 이러면 안됬는데

이게 뭐라고...ㅋㅋ

친구랑 하교하면서 통화하는데 이래저래 이야기하다가 '동성애자들도 결혼할수있는데?' 하고 이야기 나왔는데 '너가 어떻게알아?' '그냥 관심있어서 유튜브에서 봤는데?' 그러니까 친구가 '너 레즈야?' 하고 저한테 물었어요. 근데 웃긴게 제가 그냥 '응' 이 한마디 하면되는데 그게 어려워서 '몰라'라고 대답했어요. 근데 친구가 계속 끈질기게 물어보길랰ㅋㅋ 그냥 주제를 틀어서 넘어가긴했는데 끊고나서 좀 신경쓰였어요. 아니라고하면 나를 부정하는거고 응 이라고 하기엔 친구의 반응이 어떨지 모르니까 무서워서 결국 애매한 몰라 라는 대답을 내놓았어요. 근데 그마저도 제가 저 자신을 부정하는거같아서 좀 그래요.. 언제쯤 당당하게 제가 레즈라고 말할수 있을까요 ㅠ

여자가 되고싶다는생각이 강하게드네요

저는 고3학생이고 남자입니다. 사실 정말 중1때부터 저는 성정체성 혼란으로 내가 여자인가싶어서 한동안 고민하고 수술할까생각하고 계획도세우고, 내가 남자인게 극도로싫어서 주민등록증에있는 내 남자사진조차 보기힘들었고 어떻게든 어깨좁아지는운동을하며 목소리도 두키정도 올려서말하면서 혹시나 무의식에 낮은음이 나올까봐 항상 무서웠습니다. 뒷자리에 3으로시작하는 번호를보며 정말 죽고싶었구요..설문지나 학교 시험때 OMR카드에 성별란체크하는게 정말 종이에 살 베이는것보다 더 아팠습니다..성기를 다리사이에 감추고 테이프까지 붙여서 안보이게하고싶었고 그정도로 남자인게 너무싫었습니다. 너무 폭력적이고 여자들에게 성희롱과 여혐을하는 남자애들이 너무많았기도하고 성격도 안맞고 가치관이라던가 생각 취향 모든것이 안맞아서 잠깐 남혐도 생길정도로 남자랑 같이있는것이 힘들더군요.. 그때문에 고1때 자퇴를하려고 온갖수를쓰며 7개월동안 아침마다 학교가기싫어서 부모님이랑싸우고 억지로가고했는데도 끝내 부모님이 자퇴를 안시켜주셨습니다. 끝내 지금까지 버티긴했지만말이죠.. 너무힘들었습니다 정말 학교에서 오히려 감추는게 더힘들어서 커밍아웃을하고 (그것도 남고에서) 처음엔 다 욕하던애들이 점점 이해해주면서 저를 여자로봐주기 시작하고 좀 부끄러운얘기지만 살면서 처음으로 남자랑 썸도타보고 했어요.. 애들이 절 귀여워해주었고 학교가는길이 행복하고 주말에는 학교갈날만 기다릴정도로 행복한시기도 아주잠깐있었긴했어요. 정말 행복했습니다. 남자랑 사랑한다는게 너무행복하고 가슴뛰었어요.. 여자에게 한번도 느껴보지못한 감정을 남자에게 느끼면서 남자좋아하는구나 확신을하게되었으며 수술도 확고하게 결정했어요. 여성호르몬약도 먹기시작하였으며 21일차에 가슴 몽우리가잡히고 발기가 잘 안되기시작하며 근육이 녹고 지방이붙으면서 점점 여성이되는거같아 너무행복했어요. 수술계획을 다세우고 수술을 하루빨리하고싶어서 미칠정도였습니다. 남자랑 손잡고 걷고싶고 남자를 너무좋아해서기도하고 내자신도 여자라생각했기때문인데요, 하지만 며칠전부턴 좀 고민이되기시작했습니다. 너무 광적으로 갈망했던 탓일까요? 너무 지치고 현실이보이기시작했습니다. 벌어진어깨,평평한 가슴과 골반..누가들어도 남자목소리와 남자 골격 이목구비, 튀어나온 목젖과 눈썹뼈들이 다시한번 주저앉히게하더라구요. 트젠으로산다는게 얼마나힘든지 잘알고 취업도 안될게 너무뻔하기도하며, 저는 아는 지인도 없을뿐더러 교통과 정보도 잘 몰랐던상태인데다 돈이 4000만원가까이 들며, 이돈을 벌려면 공장에서 2년동안 2교대(12시간) 풀로 쉴틈없이 일하고 지출도 최대한으로 줄여야면 벌수있는 큰돈이었기도하고.. 무엇보다 완벽한..여성이 아니기때문입니다 결혼도 매우힘든데다 임신도안되는것까지해서 몇주간 다시시작된 고민끝에 접고말았어요 하지만 이 계획을 접고나니 또다시 밀려오는 고민.. 이 수술을하지않으면 전 게이를만나야하고 군대도가야하며 남자로써 살아야하는데, 현실적으로 저는 남자들틈에서 적응을못하겠습니다. 여자도 이성적으로 안좋아하는데 제가 현실에서 말하는것과 취향도 다 여자애들과 거의비슷해서 남자인친구가 실제로 한명도없습니다(그냥 내성적인성격라 여자인친구도 거의없긴하지만) 또 무엇보다 사회분위기상 남자와 밖에서 스킨십을 못하며 성관계 하기가 힘든게 너무아쉬웠어요.. 수술을 하지않으면 남성으로써 매력이 없는채로 남자들틈에서 게이로살아야하며 수술을 하면 트젠으로 살아야하는 제 현실에 너무 막막해서 삶을 포기하려고도 해봤지만 막상 뛰어내리려니 너무 무섭고 다리가 후들거려서 도저히 용기가 나질않습니다.. 그 잠깐의 말할수없을정도로의 아픔이 저의 앞으로 인생의 모든 아픔보다 더 클거같은 두려움때문에요. 어쩌면 그냥 살지않는게 나을까요?

나는 아무것도 모르겠다... 내 성정체성도, 성 지향성도...

#LGBT

오늘 좋아하는 여자애가 갑자기 백허그해주고 우리집에 놀러올거라고 졸라서 결국 같이 놀았다 //^// 내일까지 시험이지만 시험기간에 이렇게 행복해본 건 또 처음.. 너무 사랑스럽다ㅜㅜㅜ 이대로 성적 유지해서 ○○여고 갈 수 있으면 걔랑 3년 또 만난다 갑자기 살 의지가 막ㄱ막 생기는ㅠㅠ 열심히 살아야지 ..

미친및님ㅊㅌ미친8 여러분...여러분 용기를 내세요 저 짝녀언니(룸메)한테 용기내서 말걸었다가 너무너무 예쁜 웃음을 받았습니다 진짜 나대는게 좋네요 여러분 2년동안 짝사랑 4번째인 짝사랑고수가 말함니다 나대세요 뭔 말이라도 하세요 진짜...대박 인스타 dm까지 받았어 개쩐다

정체성 고민 좀 많이 길어요...!!! (상담분야를 어디로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LGBT로 했어요....) 안녕하세요, 이제 막 성인이 된 여성입니다, 음... 어떻게 말을 정리해야 할지 몰라서 미리 죄송합니다ㅠㅠ... 일단 제 고민은 제 성 정체성이 궁금해서 용기를 내서 찾아왔는데요, 일단 전 한 번도 연애를 해본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남자를 보고 두근거린 적은 있어요, 그리고 놀 때도 이성친구들이랑 오히려 더 막 편하게 놀고(제가 게임을 좋아하고 좀 와일드(?) 하게 노는 편) 오히려 동성친구들이랑 놀 땐 더 조심스럽게, 그 애 기분이 상할지 안 상할지 좀 가려서 얘기하는 경우가 많아요, 이성친구들보다 더 막 챙겨주려고 하고, 둘이 나란히 걸어갈 땐 제가 일부러 차도 쪽으로 서서 가고, 근데 ㄹㅇ 진짜 엄청 친한 동성친구한텐 별로 저렇게 챙겨주진 않은데, 진짜 제가 친하게 지내고 싶다, 저분 예쁘다, 이렇게 생각하는 동성이 있으면 엄청 챙겨주고 싶고, 막 좀 떨리고, 눈도 못 마주치고 말도 어벙하게 하고 그러거든요? 잘생긴 이성을 보면 저렇게까지 안 그러는데, (그래도 잘생긴 이성을 보면 떨리기는 함) 그래서 제가 이성이랑 사귀는 상상이랑 동성이랑 사귀는 상상을 다 해봤어요, 둘 다 꺼림직하지가 않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그냥 평범한 로맨스, bl물, 이런 것도 보지만 제가 백합/gl웹툰, 드라마, 소설 되게 좋아합니다.(거의 안 본 게 없을 정도, 2d도 여돌만 파고, 남돌은 그냥 잘생겼으면 와, 잘생겼다. 이정도?) 그리고 옷 스타일은 상관없을 수 있겠지만 옷 스타일도 치마같이 살랑살랑한 것보다는 캐주얼하게 바지 입고 셔츠 입고 단정하게 입는 걸 좀 좋아해서 요즘 생각이 많아요, 내가 성별 관계없이 좋아하는 "범성애자" 인 건가...? 제가 소심하고 겁쟁이라 누구한테 말도 못 하고 혼란스러워서...ㅠㅠ 지금 생각나는 건 이 정도라....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너무 힘들어요.

아직 청소년 입니다. 제가 범성애자인걸 깨달은건 몇달 전이에요. 사실 아직 연애 경험도 없고 사실 이성애자 일수도 있지만 전 딱히 성별은 상관 없고 그 사람 자체가 좋아서 사랑을 하는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그사람의 남성성이나 여성성이 좋은게 아니라 그 사람. 내 애인 그 자체가 좋은거요. 남자나 여자나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기만 하면 괜찮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저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어요. 그냥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성소수자에 대한 인식이 너무 안좋은것 같아요. 단순히 게이, 레즈 양성애자 이런사람들에 대한 혐오도 너무 많고 저희 집이 기독교라 이런걸 이해를 못하세요. 아직 그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는데 너무 힘들어요. 그냥 모르겠어요. 누구를 사랑한다는 이유만으로 이렇게 손가락질을 받고 그게 잘못된거라는 소리를 들어야 하나요? 저희 부모님은 그게 정상은 아니라고 생각하세요. 왜 이해를 못해주는거죠. 진짜 너무 힘들어요. 그냥 눈물나요. 아직 뭐 애인은 없지만 그냥 너무 힘들어요. 시선이 너무 않좋은게

외사랑

저 그냥 여기 신세한탄 좀 할게요 솔직히 다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나 봐 여전히 널 보면 심장이 뛰고 여전히 니가 없는 하루는 힘들어 사랑한다는 말로는 너무 부족한 이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 지 모르겠어 늘 니 곁에 있는 사람은 내가 아니라서 그래서 왜 난 너의 일부가 되지 못할까 하면서 진짜 힘들었어 매일 니 꿈꾸는 것도 지쳤고 어떻게든 관심 얻어보겠다고 모질게 대하는 것도 그냥 다 지쳤어 차라리 내년에 전학갈 텐데 그 때 고백이라도 시원하게 할까싶다 니가 내 생각을 좀 했으면 좋겠어서 나 진짜 이기적이다 ㅋㅎㅋ 나 좋아하지 마 절대 난 보기에도 그렇지만 심적으로 많이 망가져 있어서 너한테 집착할 수도 있어 그렇게되면 내 스스로가 너무 ***을 것 같아 그니까 꼭 내가 고백하면 거절해 줘 최대한 처참하게 나중엔 아무도 좋아할 수 없도록 니 손으로 망가트려 줘 이런 생각을 하면서도 한편으론 너와 좋은 사이로 발전하고 싶다는 욕심이 내 마음 한 켠에 남아있다는 게 내 스스로가 너무 한심해 네가 행복했으면 좋겠는데 또 그만큼 니 행복이 나였으면 좋겠어 니가 늘 웃었으면 좋겠는데 웃는 이유가 나였으면 좋겠고 슬퍼도 나 때문에 슬펐으면 좋겠고 니가 평생 날 떠나지 않았으면 좋겠어 근데 이 마음이 너무 괴로워 나도 알아 니가 나 안 좋아하는 거 너무 잘 아는데 매번 니 행동 하나하나에 같잖은 의미부여나 하고 혼자 밤잠 설치고 있지도 않을 가능성 같은 걸 억지로 쥐어짜서 1%라도 있다고 믿는 내가 싫어 그리고 너도 싫어 왜 사람 헷갈리게 하는 건데? 나 안 좋아하는 것 처럼 굴다가도 어디 아프면 제일 먼저 와서 걱정해주고 안아달라고 하고 왜 내가 남한테 잘해주는 걸 질투하는 건데? 좋아한다고 하고 사랑한다고 하고 눈 마주치면 손하트 해주고 내가 차갑게 굴면 자기가 뭐 잘못했냐고 그 얼굴로 그렇게 쳐다보면 내가 화를 어떻게 내 그것도 너한테 사람이랑 닿는 거 싫다면서 나랑 안는 건 적응해서 괜찮다고 하고 내가 제일 편하다면서 왜 나 안좋아하는데? 날 좋아하지도 않을 거면서 왜 그렇게 가깝게 얼굴을 들이미는 건데? 왜 니가 무서울 때는 늘 나한테 안기는 건데? 근데도 왜 날 좋아하지 않는건데.. 어떻게든 널 내게서 지우려 해도 지울만 하면 늘 니가 찾아와 헷갈리게 하잖아 도대체 왜 그러는건데 차라리 시원하게 차 줘 그게 더 마음이 편하다고 나 진짜 어떡해야 하니...

이제 20대 중반이 넘은 여자인데 성정체성에 대해 혼란이 와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는 지금까지 누군가와 교제를 한적이 없습니다. 대학생때 몇번 남자한테 고백 받아 봤지만 cc라는 상황도 싫었고 타입도 제타입이 아니라 그냥 다 거절하는 바람에 교제를 한적이 없습니다. 근데 나이가 들어갈수록 계속 주변에 친구들이 왜 너는 남자랑 사귀질 않냐고 물었고 처음에는 내타입이 없다라는 얘기로 넘겼습니다. 그런데 한번은 친구가 너 성적지향성이 다른거 아니냐며 물었고 저는 그때까지만 해도 뭔소리하냐며 넘겼습니다. 하지만 옆에 지인들이 저에게 계속 그런 질문을 할때마다 의구심이 생겼고 '정말 내가 남자를 안좋아하는건가?' 이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초•중 다니면서 짝사랑한 남자애는 한 2명쯤은 있었지만 적극적으로 어필할 생각도 없이 시간이 흐르면서 해결되었고 대학생활을 하면서도 맘에드는 사람은 다 여자친구가 있길래 포기했습니다. 그런데 20대초반에 친한언니와 술을 먹다가 사귄다고는 안했지만 연애하듯이 6개월정도 지내다가 아닌것같아서 그만뒀습니다. 뭔가 무섭기도 하고 내가 정말 여자를 좋아하는지도 모르겠어서요. 이러고 나니깐 예전에 지인들한테 들었던 얘기와 합쳐져서 지금까지도 엄청 혼란스럽습니다. 제가 남자를 좋아하는건지 여자를 좋아하는건지 알아보려고 그냥 관심 없는 남자라도 나 좋다는 사람과 연애를 해봐야하는건지. 정말 고민입니다ㅠ.ㅠ

26 이제 게이에서 나오고싶어요

지금까지는 별생각없이 게이로 지내다가 이제 점점 게이인것이 힘드네요. 자유롭게 연애도힘들고 숨기는것도 힘들고... 여자친구얘기하는 친구들 사이에서 자존감도 떨어져갑니다. 게이가 된 원인이라고 생각되는부분은 제 그 부위가 어릴때 남들과다르게 컸는데 이게 더 컴플렉스가 되었고 다른 남자친구들을 동경하다가 그게 사춘기가 되면서 다른 친구들도 발육이 되니 그 모습에 매료되면서 또한 된것 같습니다. 저는 이모습에 행복한게 아니고 너무 힘든데요... 방법이 있을까요?

저는 무성애잔가봐요. 평생 누군가를 좋아해본적이 없거든요. 그런데 야한 장면이 있는 드라마나 야동을 보면 흥분되는? 느낌을 받을 때마다 헤테로들의 섹스를 보면서 흥분하는데 이러면 무성애자가 아닌건가 라는 생각을 하게 돼요. 저는 대체 뭘까요

저는 바이입니다 애인과 만나면서 이 친구가 너무 고맙고 사랑스럽고 그런 와중에도 아직도 전 다른 사람의 시선이 두려운가봐요 내 애인 자랑도 하고 싶고 같이 찍은 사진도 올리고 싶은 게 당연한 건데 조금만 티가 나도 주변에서 애인 생겼냐는 말을 들을 때마다 두려워요 만약 만나는 사람 있다고 했을 때 누구냐, 어떤 남자냐 이런 소리를 들을까봐 그럴 때마다 거짓말을 하거나 말을 얼버무리는 게 싫어서 일부러 없다고 해요 그런 저한테 애인은 자기 존재를 부정 당하는 것 같다고 속상하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이런 고민 하시는 분들 계실까요?

남자로써 사랑받고싶다

트랜스남성이고 무성애 스펙트럼에 들어있음 근데 요즘 남자로써 사랑받고 사랑 주고 싶다는 생각이 많다 트랜스젠더가 사용할 수 있는 어플은 한국에 그냥 없고... 정체성이랑 지향성이 참 복잡해서 힘들다

ㅠㅠ 제가 사실 남자랑 별로 안사귀거든요. 그냥 사람에 대해서 별로 관심도 없고 해서... 연락이 와도 그냥 철벽치고 진짜 상대방이 짜증낼 정도로 답답하게 답장하고 그렇거든요 아무튼 이번에 여고에 왔는데 오늘 친구가 저한테 묻더라구요 “너 혹시 여자 좋아해?” 근데 이 친구가 여자를 좋아해서 저는 그냥 제가 평소에 생각한 대로 말했죠.. “음... 딱히 좋아하는 성별을 정확하게 정해두지는 않지만 여자를 사귈 생각은 없긴해” 근데 친구가 약간 기분 나빠하는 눈치더라고요.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힘들어요.. 솔직히 저도 제 자신을 이해 못하는데 제가 아닌 타인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요? 여고에 온 만큼 동성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참 많은데 그런 친구들을 대할 때 기분이 상하면 어떡하나, 하는 생각을 하게 돼서 무의식적으로 다른 친구들과 다르게 대하게 돼요. 이런 저한테 뭐가 필요할까요? 애초에 이런 생각을 하는 거 자체가 무례한 걸까요?.

젠더 디스포리아

젠더퀴어인데요... 젠더 디스포리아가 최근에 심해져서 은근 고통스럽네요.. 이런게 평소엔 안심했다가 한번 생기면 한달에서 세달정도는 가더라고요.. 이번에도 잘 버텨봐야죠... ㅠㅠㅠ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