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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한심하다고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고2 남자입니다 게이인지는 모르겠는데 혼자 좋아하던 형한테 화풀이 대상으로 폭언과 폭행을 당했고 몇 주가 지나도 너무 우울하고 죽고 싶습니다 왜 그날 형은 그날 나에게 죽여버리고 싶다고 했으면서 죽을때까지 하지 않은건지 아직도 모릅니다 얼굴도 맞고 발로도 걷어차였는데 나를 그렇게 때릴수 있는 사람이고 그걸 잠깐도 절대 망설이지 않을 사람이라는게 너무 충격적이고 시간지날수록 몸이 타들어갈 것 같습니다 생각하지 않으려고 해도 자다가 깨면 제가 그때 인지하지 못했던 것 까지 다 하나씩 기억이나고 다 떠올라요 그 사람은 이미 질려서 더 목조르지도 않고 그저 숨고르고 있었는데 저혼자 괜히 계속 혀도 굳어서 알아듣지도 못하게 살려주세요 형 제가 다 잘못했어요 진짜 죄송해요 형 저 죽이지마세요 발음도 뭉개져서 추하게 그랬던게 목소리가 입안에 계속 맴도는데 혀뽑아버리고 싶을만큼 너무 역겨워요. 처음에 머리 맞기 시작했을때도 멍청하게 그사람만 처다보면서 뭐라도 설명해주길 기다렸던게 너무 ***같고 더러워서 찢어 토막내고싶어요 아무리 허황된 거라고해도 믿음은 몇 번 맞는다고 해서 금방 안깨지나봐요 이렇게 맞았는데도 아직도 모르겠어요 왜 이렇게 된건지 게다가 저 처음에만 그랬던게 아니라 배 차여서 정신놓이기 전까지 계속 그랬어요 그때도 내 목소리가 너무 작아서 안들리는걸까 싶어서 계속 형 불렀어요 발로 성기 밟을때도 상황파악 못하고 계속 끝까지 아파요아파요그말만 했던게 안믿겨요 그게 정말 내가 한 말이었을까요 너무 비현실적이에요 그 사람이 내가 아프다고 하는걸 못들어서 이러는걸거라고 왜 그렇게 멍청하게 생각했는지 모르겠어요 그사람이 나 정신차리게 하려고 내이름 부를때도 왜 울컥해서 네네 또박또박대답했는지 모르겠어요 너무 ***같아요 형이 저한테 정신 잃지마라고 그랬는데 제가 그말듣고 정신차리려고 힘주고 그랬던거 다 기억나요 처음에 제 무슨말때문에 형이 화났던 건지 기억이 안나요 저는 그사람을 위로하고 싶었던것같은데 내가 무슨 말실수를 했던건지 아니면 혹시 내가 형한테 날 때려도 된다고 말했던가 궁금하고 저 사실 아직도 설명을 기다리고 있는거같아요 그건 믿고 싶고 이건 믿고 싶지 않아요 제발 와서 설명해줬으면 좋겠어요 정말 제가 짜증날정도로 역겹고 더러워요 옷 벗으라고 했을 때도 계속 못 알아듣는척 정도 밖에 못 했어요 그 때 그 사람이 나한테 끝까지 강요했다면 저는 아마 움직이지도 못했을거에요 너가 뭘안다고 그런 말을 쉽게 하냐고 다 개소린줄알고 안믿었는데 너 진짜 자기 좋아하냐고 일어나서 대답해보라 하면서 저를 뒤로 계속 밀쳤어요 미안하다 했는데 아니야 라는 대답이 옳았나봐요 애시당초 되도않는 위로 같은거 주제넘게 하지말걸그랬고요 상처들 빼고 멍은 거의 다 빠져서 피부에 노랗게만 남아있는데 검은색이었을때보다 불안하고 죽을것같아요 다음주 수요일에 부모님 뵈러 가는데 어머니아버지가 알게되는 걸 자꾸 상상하게 돼요 그사람이 부모님께 직접 말하는거 아니면 부모님이 저를 보고 눈치채는거 계속 상상하게 돼요 학교도 부모님연락없이 2주동안 가정학습 썼는데 그사람이랑 친한 선배들이나 선생님들이 저한테 찾아오는 상상을 하게돼요 그렇게되면 제 어머니아버지도 학교 선배들도 다 그사람을 칭찬하고 부추겨줬으면 좋겠어요 왜 끝까지 안하고 마지막에 참았냐고 수백명이 모여서 부추겨 줬으면 좋겠어요 형은 거기에 대꾸 안할거같고요 형은 그냥 저한테 와서 아무말이나 하고 가줬으면 좋겠어요 온몸이 다 아픈데 환상통인거같아요 아플리가 없어요 원래 달고 태어난 상처들같고 그래요 저 그냥 죽었으면 좋았을텐데 너무 외로워요 아직 방도 안치웠고 엎어졌던 그날 그대로에요 아무것도 설명되지 않는다면 여기에 영원히 갇혀있고 싶어요 그 사람이 보고싶어요 저 미친거같은거 알아요 근데 정말로 보고싶어요 저 때리던 사람말고 제가 알던 사람이요 둘이 같은 사람이었다면 둘중에 아무나 한명이요 너무 외로워요 제가 그렇게 싫고 역겹다면 혐오하는 마음으로 와서 절 좀 죽여줬으면 좋겠어요 끝이 없어요 저 아마 이렇게 못살것같이 아파도 죽고싶어해도 계속 숨붙어있을거에요 느끼셨겠지만 저 원래 이렇게 태어났어요 다들 나를 밟으려고 하는데 나도 내가 죽었으면 좋겠는데 아무리 밟아짓이겨도 나는 안죽는거같아요 거머리나 검은색 장어같은 그런거같아요 형도 날 자기몸에서 떨어트려놓으려면 이 정도 때리는건 어쩔수없던거에요. 조금 잔인해지는것도 다. 너무 횡설수설 쓰는거같아요 원래 이러진 않는데 쓰다보니까 좀 피곤한거같아요. 동성애자에게 미안해요. 평범하게 좋은 사람들인데 이런게 아닌데 나 때문에 다들 욕먹는거 같아. 쓰다보니 너무 졸려요 나한테 예쁜 말해주지마요 더럽다고만 해줘요 거짓말하는거 아니에요 형보다 더 아프게 말해줘요 안그럼 저 정말 상처받을거 같아서 위험해요 저 정말로 더 상처받기 싫어요 저 진짜 다 무릎꿇고 싶어요 그것도 사과로 쳐준다면 정말 값싼거지만요 건방지네요 무릎꿇는다고 바뀌는건 아무것도 없는데. 안녕.

저는 20살 여자고요, 중학교 2학년 즈음 제가 동성애자라는 걸 알았어요. 사실은 양성애자인데 동성에게 더 끌리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제가 양성애자가 아닌 동성애자임을 확실히 알게 되었어요. 알고 나서는 많이 괴로웠어요. 저는 기독교였거든요. 모태 신앙이라 교회를 좋아하지는 않았지만 매주 나갔고, 제가 다니는 교회는 특히 좀 보수적인 장로교였어요. 그곳에서 어느 날 전도사님이 그러시더군요. 동성애자는 모두 돌에 맞아 죽어야 한다고. 그 이후로 1년 간 교회를 나가지 않았어요. 너무 무서워서. 그들이 감히 나를 어찌하지 못한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사람을 죽여야 한다는 말을 하는 전도사나 그걸 가만히 듣고 고개를 끄덕이기까지 하는 수십 명의 아이들 옆에 있다는 자체가 소름끼치고 무섭더라고요. 그러다가 고등학교는 기숙학교를 가게 되었고, 거기서 친구 한 명을 만났어요. 긴가민가 하더라고요. 처음에는 아무 감정이 없었던 아이인데, 심지어 1학년 때는 아무 관심도 없었는데, 어느 날부터 그 애가 너무 예뻐 보이더라고요. 가까이만 오면 심장이 떨리고, 살이라도 닿으면 화들짝 놀라게 되고... 그러다가 어떤 계기로 제가 그 아이를 정말 좋아한다는 걸 알았어요. 근데 그 친구는 이성애자였거든요. 지극히 평범한, 남자를 좋아하는. 아무렴 상관 없었어요. 그 애는 너무 멋진 애였고, 너무 놀라운 아이였고, 그냥 그 애 다운 애였으니까요. 연인이 될 수 없다면 친구로라도 옆에 있고 싶었어요. 그런데 그 아이에게 가까워지면 가까워질수록 알겠더라고요. 아, 나는 얘랑 친구는 못하겠구나. 이 애랑 연인일 수 없다면, 친구일 수도 없겠다. 그냥 그 생각이 확 들었어요. 그렇게 혼자 몇 달을 고민하다가 그 아이와 아주 많이 친해졌고, 저는 솔직한 제 마음을 말했어요. 그런데 그 애는 이미 알고 있더라고요. 내가 동성애자라는 것도, 그리고 자기를 좋아한다는 것도. 그러더니, 사귀자고 했어요. 진짜 태어나서 가장 행복하고, 가장 고마웠던 것 같아요. 이성애자인 그 친구가 나를 받아들이기까지는 나보다 훨씬 많은 고민과 다짐이 필요했을 테니까요. 그렇게 일 년 가까이 만나다가 그 아이와 연인으로서의 관계를 끝내게 되었네요. 이유는 제가 그 아이의 취향이 아니라서. 무슨 취향인지 끝까지 묻고 싶었지만, 묻지 않았고, 못했어요. 그 답을 알게 되면 혹시 내가 상처받을까 봐. 그렇게 친구로 다시 돌아가기로 했는데, 저는 도저히 그 아이를 포기할 수가 없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앞으로 이런이런 사람이 되겠다는 것들을 추려 내서 적고, 그 아이에게 말을 했었어요. 그것들을 이루기 전까지는 누구도 좋아하지 않겠다고. 그런데 그 항목들을 듣더니, 그 애가 울면서 말하는 거예요. “XX야, 그런 사람이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야.” 높은 건물에서 뛰어내렸는데 땅에 닿아 부서지기 직전 누군가가 나를 건져내어 더 높은 건물에 올려 둔 느낌이었어요. 나에게도 다시 기회가 오는 건지, 정말 10년이 걸리더라도, 우리의 끝에 서로가 있을 수 있는 건지. 그 아이에게 묻고 싶은 것들이 너무 많지만 감히 물을 수가 없네요. 저는 제가 이런 이유로, 이렇게까지 힘들 줄은 몰랐어요. 그 사람이 저에게 미친 영향이 너무나 지대해서, 그리고 내가 그 사람을 정말 내 모든 걸 다 바쳐서 좋아했기 때문에 다시 다른 사람과의 연애는 절대 할 수 없을 것 같아요. 뭘 해도 첫사랑이자, 첫 연애를 했던 그 애가 떠오를 거고, 그 때만큼 누군가를 사랑할 수 없을 것 같고, 자꾸 그 애와 다른 사람을 비교할 게 뻔하니, 어떻게 내가 그 사람에게 미안해서 다시 연애를 하겠어요. 사실상 하소연이었는데, 읽어주셨다면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내 이상형......

귀엽고 사랑스럽고 폭신폭신하고 똑똑한 여자애가 좋아요 하지만 주위는.....이 사실을 알면....저는....

저 같은 경우도 트랜스젠더에요?

여자인데 자꾸 제가 남자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렇다고 제 몸이 혐오스럽진 않아요. 그래도 이왕이면 남자몸이였으면, 키가 170이상은 됐으면 좋을텐데 싶고요. 지나가는 잘생긴 남자 보면 저도 저랬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근데 정신적으로 난 남자다라는 생각은 해본적이 없습니다. 정신적으로 여자다라는 생각도요. 그냥 제 몸이 남자의 몸이였음 좋겠어요 제 얼굴이 잘생겼음 좋겠고요... 이것도 트랜스젠더라고 할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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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열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은 트랜스젠더가 아닌 남자에 대한 선망이 강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어떠한 사건이나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해 마카님이 남자에 대한 선망이 강하게 나타난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오래전부터 남자를 선망의 대상으로 삼지 않았을까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이렇듯 마카님께서 남자를 선망의 대상으로 삼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단순히 본인이 원하는 것을 이루고 싶다는 생각 자체를 잘못 되었다고 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마치 마블 영화에서 나오는 영웅들인 수퍼맨이 되고 싶다, 베트맨이 되고 싶다 등의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그 사람을 잘못 되었다고 보기보다는 그런 영웅이 되고 싶은 욕망이 크다거나 정의로움을 추구하는 것으로 본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러한 부분들이 모두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이나 일상생활을 지속 가능한 상태일 때는 정상범주로 인식할 수 있지만, 남자를 선망하는 것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사람들과 갈등이나 부딪힘 등이 생기게 된다면 심리적인 문제로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니 일상생활에서 큰 어려움이 없고, 남자를 선망하는 것에 대한 불편감이나 이질감, 분노감 등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들이 들지 않는다면 지금처럼 지내더라도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노희경 작가의 말

남자를 사랑한 게 아니라, 사랑한 사람이 남자였다 (by 슬픈 유혹) 사랑은 교통사고 같은 것. 교통사고에 남자가 어딨고 여자가 어딨고...그런건 없다 (by 거짓말) 그리고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유죄

저는 범성애자에요. 여자이구요. 제 친구는 이성애자인데요, 고등학생때부터 서로 많이 좋아했어요. 주위에서 '너네 동성애 그런거 아니지?' , '너네 둘이 사귀면 진짜 잘어울릴 것 같아.', '너네 그냥 사겨!!'라는 말도 많이 들었어요. 아마 이 친구는 저를 친구로서 많이 좋아한 것 같아요. 고등학생 때만해도 남친을 수두룩 사겼으니까요 .. 저는 그 친구랑 나 너 좋아한다는 식의 대화를 하면서도 그 친구에게 남친이 생겼다는 말을 들을때마다 배신감도 느끼고 씁쓸해서 눈물이 나더라구요. 저는 그 친구를 잊으려고 대학 들어오고나서 거의 연락을 안했어요. 가끔씩 그 친구한테서 먼저 연락이 오곤 했어요. 저는 그게 또 좋으면서도 잊어버리려고 짧게짧게 답장하면서 만남을 피했어요. 근데 최근에 갑자기 연락이 어떻게 닿아서 자주 만나게 됐는데 자주 저를 만나면서도 보고싶다는 말을 계속 하더라구요... 그리고 그 친구가 좀 취했을 때,, 너가 연락을 잘 안했을 때 되게 슬펐다고, 자기가 저한테 잊혀진 존재같아서 너무 슬펐다고 마음을 털어놓더라구요. 근데 만날 때 하는 질문을 보면은 '너는 어떤 남자가 이상형이야?' '너는 지금까지 봤던 남자들 중에 사귀고 싶던 사람이 있어?' 등... 이런 질문을 해요. 저는 그럴 때마다 또 뇌정지가 돼가지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바로 앞에 있는데,, 그 친구가 저를 친구이상으로 좋아한다고 착각하게할만큼 저한테 행동을 하면서 그런 질문을 하더라구요.. 그렇게 저에게 질문을 해오면 저는 묻기 싫어도 또 예의상 물어보죠. '너는 어떤 남자가 좋아...?' 그러면은 그 친구가 ' 나는 어떤 남자가 좋아~'라고 하는데 저는 표정을 펼 수가 없더라구요. 그러면서도 한동안 저를 못만나면, 계속 보고싶다고 좋아한다고 연락하고, 너를 못보니까 내 영혼 반쪽이 없어진 것 같다고... 말하거라구요. 저 이 친구때문에 헷갈려서 미쳐버릴 것 같아요. 다음에 만날 때 술 마시면서 좀 취했을 때 한번 떠보는 건 어떨까요.. 예전에 애들이 우리보고 사귀라고 했을 때 생각해보라면서 정말 우리가 사귀는 사이면 어떨 것 같냐구... 미친 짓일까요...?? 저는 지금 짝사랑만 4년째입니다. 이젠 못 참을 것 같아요... 그런데 제가 그런 얘기를 꺼냈다가 이 친구랑 사이가 멀어질까봐 겁이 나요.

무성애자한테 썰리기 싫으면 무성애자인데 왜 연애하냐고 하지 않기^^ 진짜 두동강 내버리고싶네

저는 게이(동성애자)입니다.

가끔 지나가는 귀여운 남자들을 보면 시선이 가기도 합니다. 제 취향이죠.. 그리고 전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그 친구에게 게이라고 말했고 그는 저에게 연애감정은 없지만 "괜찮다고, 나는 너가 게이 여도 상관없고 계속 옆에 있어줄께" 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전 너무너무 행복해요. 평일은 출근때문에 만날순 없지만, 주말만 되면 매일 알콩달콩하게 지냅니다. 이성애자분들이 연애하는 것 처럼요.. 여러분들은 제가 이상한가요? 그냥 정말 궁금해서요..

나의 미래 모습을 떠올릴 때 남자부터 떠오른다. 남자만 떠오르는데 현실과 괴리감이 든다. 아가씨가 되고 아줌마가 되고 할머니가 된다는걸 믿고싶지않다.

청소년 퀴어가 듣는말

"쟤 나 좋아하는거 아니야?" "더러워" "느그 부모님이 알면 참 좋아하시겠네" "지금은 그렇게 생각해도 어른되면 착각이란거 알게될걸?" "어린애가 알긴 뭘 알아"

세상을 살아가면서 나의 이상형과 비슷한 사람을 만날 확률이 얼마가 될지는 모르지만 매우 드물다는 건 알고 있어. 하지만 그 사람과 이어질 확률은 더 낮다는 거. 정말 사람이 이렇게 귀엽고 사랑스러울 수 있는 걸까? 네가 너를 평가하는 그이상으로 너라는 존재가 얼마나 좋은 사람인지 너는 알까? 너를 만난 모든사람이 너에게 빠질정도로 너무 좋은 사람이라 그런 너를 내가 좋아하게 돼버린 건 이상한 일이 아니지만 그이상은 다가갈 수 없다는 게 너무 슬퍼. 나도 알아서 너랑 그사이를 유지하고 싶은데 자꾸 내 마음이 너를 보면 주체가 안돼서 언제까지 유지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 그렇지만 나의 이런 마음이 너를 불편하고 힘들게 하지 않도록 계속 숨길게

레즈 여자친구 있는 양성애자 여자인데요..동성이랑 사귀어 본게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되나요 진도 너무 나가고 싶어요ㅜㅜ

안녕하세요.이쁜 레즈 여친 사귀고 있는 바이 여자 입니다.. 저희가 진짜 다 좋고 그런데 사귀기 전에도 친한 사이가 아니었고 또 지금도 그렇게 친하지 않아서..ㅠㅠㅠ 말도 걸기 좀 쑥쓰럽고 걸고는 싶은데..이럴꺼면 왜 사귄건지 싶고...실제로 사귀고 데이트 한 번 못했어요 그동안 서로 카톡만 해서 카톡으로는 대화 정말 잘하거든요 신경도 엄청 쓰고..(말풍선 하나 치는데 서로 2분씩 걸려요ㅠㅜㅋㅋㅋㅋ)사귄지 한 달이 넘어가는데ㅠㅠㅠㅠㅠ 진짜 막막해요 제가 생각해도 답답ㅠㅠ서로 열정은 넘치는데 막상 실천을 못하겠는.. 손도 잡고싶고 안고 싶고 막 그런데 어떻게 하면 진도 나갈 수 있을까요ㅠㅠ 말도 걸고 싶어요ㅠㅠㅜ 막상 말하자니 대화주제 고갈😱😭😭 동성연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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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열님의 전문답변
그러니 마카님이 그동안 연애를 해 왔던 경험 중에서 잘 된 경우를 떠 올리면서 충분히 자신감을 가지시고 진행하셔도 됩니다. 물론 성공한 경험이라고 하더라도 그것은 어디까지나 그 때 그 사람과 잘 맞았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그러니 지금의 여친이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싫어하는지 등을 조금씩 알아가면서 서로가 즐겁고 행복해질 수 있는 것을 서로 이야기하면서 하나씩 이루어가시면 금방 연애에 대한 감을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아마 그동안 제대로 못했던 건, 동성연애라는 것이 사회적으로 부정적이고 해서는 안 되는 것으로 인식이 되어 있다 보니 마카님이나 여친도 쉽사리 마음을 열고 다가가지 못했던 것이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아무래도 아직까지 한국 사회에서는 동성연애에 대한 주변의 시선이 부정적인 부분이 강하기에 이러한 부분을 이겨낼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할 것입니다. 그러나 시대와 사회적인 인식과 상관없이 서로가 좋아하고 사랑한다면 그것에 맞게 행동하는 용기가 필요할 것입니다. 이것은 단지 동성연애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이성간의 연애도 마찬가지입니다. ‘용기 있는 자가 미인을 얻는다.’ 라는 일반적으로 많이 이야기하는 말처럼, 용기 있는 자가 연애도 잘 할 수 있는 건 이성간이던 동성간이던 상관이 없다고 보셔야 될 것입니다. 물론 둘만의 공간에 있을 때는 금방 좋아질 수 있겠지만, 그 외 공간에서는 타인들의 시선으로 불필요한 오해를 살 수 있으니 이 부분에서는 서로가 지혜롭게 대처하시면 둘만이 공유할 수 있는 알콩달콩한 사랑을 이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한 가지 염려되는 부분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여친은 레즈인데, 마카님은 바이라는 것입니다. 물론 마카님이 여친에게 본인의 성적지향은 바이라고 이야기하고 받아들였으면 상관없지만, 혹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면 차후에 문제가 될 소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면 적당한 기회에 이야기를 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연애를 이어가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동성친구랑 손잡곳싶고 뽀뽀하고싶은게 정상인가?????????

지금 약 3년째 보고 있는 여자애랑 버스 타고 같이 등교하는데 옆에서 잘 때마다 막 햇빛 안 들어오게 가려주고 아침마다 뭐 먹을래? 뭐 줄까? 하면서 먹을 거도 주고 내 손이랑 얘 손이랑 부딪힐 때마다 손잡고싶어;;; 지금 우정을 사랑이라고 착각하는거 맞지??

하루하루 너 때문에 미치겠다

멀리서 바라봐도 가까이서 이야기하고 있어도 하루종일 네 생각만 나 가끔은 네가 가벼운 스킨십을 할 때는 정말 숨도 못쉴정도로 힘들고 좋더라도 일부러 싫은 척 하는 내가 참 밉기도 해 이제 고3 막바지라 졸업을 하면 너는 수도권 대학 나는 지방대학으로 떨어져서 이제 자주 못 볼 생각하니 밤마다 울먹거리긴 하지만 가끔씩은 안부도 묻고 서로 잊지만 않았으면 좋겠어 무뚝뚝한 나에게 하나라도 더 챙겨주고 같이 함께 해줘서 고마웠어 사랑한다 친구야

LGBT보단 LGBTQAI+를 쓰는게 좋아요 더 많은 다양성을 가진 퀴어를 표현하기 위해서죠 어떤 퀴어도 배제당해선 안 된다!

고민이 많은 여학생입니다. 나이대 비슷하고 이쪽이신 분들과 얘기 나누고 친해지고 싶어요

와 ㅋㅋㅋㅋㅋㅋㅋ 왜이렇게 웃기지 헤어진 남친 못잊어서 ***했던게 불과 1년전인데 지금은 내가 여자를 좋아한다는걸 깨달은걸로 모잘라 동성친구를 짝사랑 하고있다니

지속되는 공황과 공허한 마음, 자해충동

안녕하세요 20대 후반 직장인 여성입니다 저는 아주 어린시절부터 동성애 성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청소년기엔 남과 다르다는 생각으로 항상 우울해했고 누군가를 짝사랑하는 일이 여러번, 또 길게 이어졌습니다 그렇게 이십대 중반까지 지냈습니다 성정체성 혼란,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백받지 못하는 슬픔, 애정결핍, 직장스트레스 등과 커밍아웃후 가까운 또 소중한 사람들과의 절교로 삼년전 결국 공황이 시작됐습니다 처음엔 중증 우울증, 불안장애에서 시작해서 공황장애, 자살충동 및 자해를 경험하며 작년에 이르러서는 정신병원에 입원을 세차례 했습니다 그리고 올해가 들어 어느정도 나아졌을 무렵 직장을 다시 구했고 반년째 일을 하고 지냅니다 문제는 조울증이 생겨 그 주기가 들락날락할때마다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내곁에 사람이 없는게 무서워 관계중독에 빠진듯도 하구요 요즘같이 울증상태에선 시도때도 없이 공황이 오며 미쳐버릴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그와 동시에 목을 조르고 날 해치고 싶은 자해욕구도 듭니다 이러다가 지난번 처럼 자살충동으로 이어질까봐 걱정됩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이 병이 잠잠해질까요..

여자가 여자를 좋아하는게 뭐가 이상한가? 이해할 수 없다는 듯 한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는 당신들이 더 이상해. 당신들한테 보여주고 싶어서 그 사람 좋아하는 거 아니고 니네한테 '그럴 수 있지'라며 이해 받고 싶지도 않아. 애초에 동성애를 이해한다는 것 부터가 진짜 웃기거든. 이성애는 당연한 거고 동성애는 이해해야 한다? 무슨 말 같지도 않은 소리야.

항상 미안해, 내가 널 좋아해서. 나도 이 감정 그만두고 싶은데 너무 힘들어 계속 너가 떠올라. 너가 나만 바라봐줬으면 좋겠고 이성한테 웃어주는 것도 싫고 나한테 안겨줬으면 하는 마음이 수천번씩 들어. 모르겠어 나도.. 그냥 미안해. 항상 너 볼때마다 이런 생각해서. 너는 내가 이런 생각하는 줄도 모르겠지? 꼭 좋은 사람 만나. 알았지? 나는 멀리서 바라보기만 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