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BT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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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동성을 좋아해본 뜻 깊은 경험이었어요. 그 사람은 누구한테나 그러고 다니는 것 같으니 이제 그만 포기할래요

동성애자들의 짝사랑은 대부분 힘들어하는 것같더라고요..

공부도 안돼고.. 쓸쓸하네요.

이제 슬슬 슬퍼지네

남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좋아하는 사람 생겼느냐 누구냐 이러면서 장난치는데 나만 못 그러는 것도 연애상담해줄 친구 하나 나랑 공감해줄 친구 하나 없는 것도

여자를 사귀고 싶어요

저는 주말부부이며 약 2년 동안 주말만 가족들을 봤습니다 세 살 다섯 살 아이는 시어머니 와 남편이 키우고 있습니다 업무는 스트레스가 많습니다 저는 양성애자 성향이 있습니다 여자를 좋아했던 적이 많았습니다 대학교까지는 아직 내가 연애 경험이 없어서 그런 것일까 아니면 스트레스가 많아서 그런 것일까 하고 결론 짓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결혼 이후 복직을 했을 때부터 주말 부부를 했는데 그때도 한명 여자를 좋아하는게 되었습니다 이전과 다르게 썸이라고 혼자 생각을 했지만 나는 결혼도 했고 지금처럼 숨겨왔던 기간이 길었기 때문에 그대로 그냥 적었습니다 요즘에 스트레스가 많아지니까 누군가를 만나고 싶다라는 생각이 많이 드는데 스트레스를 연애감정을 통해 해소하고 싶은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그래서 실제로 시도해 보지 않았습니다 가끔 너무 외롭고 불안하고 도피하고 싶은 생각이 들 때면 레즈비언 어플을 깔아서 대화를 시도하고 레즈비언들의 사진을 보고 그런 단계는 했지만 만남을 시도 용기는 없었습니다 누군가 나타나지 않을까 혼자서만 기대하고 동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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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카페 상담사님의 전문답변
하지만 도피는 곧 또다른 도피를 만들게 될 것입니다. 그렇기에 마카님께서도 한번 곰곰이 마카님의 마음을 들여다봐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결혼 생활이 너무나 힘들고 외롭고 남편분께 섭섭함과 실망이 쌓여 더이상 다른 이성은 만나고 싶지 않고, 동성을 만나 이 현실 속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이신지, 그것이 아니면 양성애자가 아니라 갈수록 동성에 대한 마음이 커져가는 것을 참을 수가 없으신 것인지요. 정확한 상황을 알 수 없으나 첫번째 이유가 더 크지 않으실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기에 한번 현재 내 마음을 괴롭히는 것들을 적어보신 후, 남편분과 대화를 나누어야 하는 부분들을 따로 적으셔서 주말에 아이들과 함께 가 아닌 아이들은 잠시 시어머니께 맡겨두시고 충분한 대화를 나눠보시기 바랍니다. 대화를 나누실 때에는 불만을 토로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마카님의 상황 (스트레스 받는 상황 등) 혹은 남편분께 가졌던 섭섭한 것들 등을 담담히 말씀해주시며 남편분의 이야기도 들어보신 후 두 분이 함께 상황을 이겨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에이로맨틱 에이섹슈얼 에이젠더 안녕하세요 AAA건전지 입니다 돌 취급 그만

바이인걸 커밍아웃 해봤어요

몇달 전 가장 친한 친구 한명, 엄마한테 말한 뒤 한번 말하고 나니까 굳이 왜 숨겨야 하나 싶더라구요. 이제 그냥 친구들이랑 대화 주제가 그쪽으로 흘러가면 '나 바이야!' 하고 자연스럽게 말해버려요ㅋㅋ 아예 페북 프로필에도 관심있는 성별에 남자, 여자 써뒀어요. 처음엔 이런거 밝혀지면 따돌림당하고 그러는거 아닌가 싶었는데, 사실 제일 중요했던건 스스로에게 당당한게 아닌가 싶어요. 내가 나의 이런 점을 받아들이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면 누가 감히 뭐라 할 수 있겠어요? (물론 기독교쪽이나 몇몇 ***포비아도 있기는 해요) 자기 정체성에 혼란 가지고 힘들어하시는 분이 참 많은 것 같아요. 저도 얼마 전까진 그랬구요. 특히나 아웃팅 당해서 트라우마가 있는 분들은 아웃팅 시킨 사람이 아니라, 자기 정체성을 더더욱 혐오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것 같아요... 제가 하고싶은 말은, 혹시 스스로를 혐오하는 분이 계신다면 부디 그러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어쩌다 보니까 막 교훈글처럼 결론이 나는데..ㅋㅋ 저는 그저 지금의 저처럼 여러분이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D

왜 성소수자에 대한 교육이 잘 이루어지고 있지 않을까요?

저는 동성애 성향이 강한 양성애자 여학생이에요. 제 성적 지향을 온라인에서 밝힌 게 처음이라 어색하기도 하고, 반응이 조금 두렵기도 합니다.... 그래도 언젠가 당당하게 말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저는 학교에서 성소수자에 대한 교육이 충분히 하지 않는 것에 항상 의문을 가져왔어요. 그래서 성소수자 교육이 많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배울 것도 많고, 복잡하지만 그것에 비해 배울 수 있는 기회는 턱없이 적어요. 학교에서 성소수자 교육을 받았다는 사람들은 최근에도 많지 않습니다. 저 또한 인터넷으로 성소수자라는 개념을 알게 되었어요. 하지만 인터넷의 특성상 잘못된 정보를 얻기가 쉬운 곳이다 보니, 현재 이러한 상황은 위험하다고 생각해요. 친구들에게 여성이 끌린다는 뉘앙스로 말하면 돌아오는 대답은 '레즈냐?' 였어요. 실제로 이런 말을 들어보았다는 사람들도 꽤 있고요. 같은 성별에게 끌리는 사람들은 동성애자만 있는 것이 아니잖아요. 그 외에도 성 정체성 등의 단어가 오용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 일들은 성소수자 교육이 부족하다는 신호일 수도 있어요. 혐오로 인한 폭력이나 모욕은 물론이고, 편견과 차별로 상처 받는 사람들을 줄이려면 학교의 도움이 꼭 필요합니다. 성소수자 교육을 한다고 해서 무조건 올바른 교육이 이루어지는 것도 아니고, 효과가 실제로는 거의 없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저는 시행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해요. 차근차근 올라가는 첫 단계로서요. 학교의 교육으로 성소수자 문제에 관심을 갖는 이들이 단 한 명이라도 생긴다면, 그것이 성소수자 인권 개선을 위한 한 발자국이 될 수도 있습니다. 작은 노력이 큰 나비 효과가 되어 나타날 수 있는 것처럼요. 중요한 문제인 만큼 글을 신중히 쓰려고 노력했는데 아직 부족한 것 같네요.... 성소수자 인권이 앞으로는 더 나아졌으면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엄마의 동성애자 차별

티비에서 동성애자 관련 주제가 나오길래 엄마랑 같이 시청하고 있었는데 엄마가 남자끼리 뭔 사랑을 하냐 이상하다 이런 뉘앙스에 말을 해서 제가 사랑할 수도 있지 뭐가 이상하냐라고 했더니 엄마가 저보고 이상하다면서 왜 그렇게 생각하냐며 제가 잘 못 한 것 마냥 몰아가길래 동성애자도 똑같은 사람이다 라며 설득 할려 했는데 전혀 말이 안 통하더라구요 엄마의 눈빛과 말은 절 이상한 사람으로 몰았고 전 상처를 받았습니다 내가 동성애자인데 엄마는 내가 동성애자라고 하면 그런 혐오적인 눈빛으로 날 차별 할까 라는 생각이 막 떠오르면서 너무 너무 아팠습니다 제 편은 아무도 없었고 기대야 할 가족에게도 제 편은 없었습니다 왜 동성애자는 이런 차별을 받으면서 살아가야 하는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저도 똑같은 사람아로 인권을 보장 받으며 차별과 혐오를 벗어나고 싶어요

언니 오늘 머리 왜 쓰다듬었어요 가잖아요 언니 이제 못보잖아요 언니 왜 맨날 귀엽다고 해줬어요 왜 안아줬어요 왜 퀴어 얘기 먼저 꺼냈어요 네가 레즈라도 좋아 말해도 괜찮아라고 왜 말했어요 나 가면 울거냐고 왜 말했어요 너하고만 얘기하고 싶어서 한국어 배울거라고 왜 그랬어요 커플티 맞추자고 사랑한다고 학교 같은곳 가면 안되냐고 왜 졸랐어요 영화같이보는날에 더운데 왜 끌어안고 봤어요 배 같이 타서 왜 노래불러줬어요 왜 벌레잡는 스프레이로 거울에 하트 크게 그리고 거기다가 제 이름하고 언니 이름하고 같이 적었어요 밤 12시에 몰래 불러서 초밥 왜 먹여줬어요 보고싶을거에요 진짜 4일뒤면 언니하고 영원히 못본다는게 너무슬퍼서

여고딩입니다. 고등학교 올라와서 이쪽에 부쩍 관심이 많아졌고,정말 최근에 제가 범성애자 라는 것을 깨달았어요. 고2 초반에 친구들과 이야기하다 한친구가 바이 라는 사실을 알게되었는데, 평소 다른친구들에비해 그친구한테 가지고있는 관심이 많았거든요. 제가 가지고있던 관심이 그동안 친구로서라고 생각했는데 그 말을 듣자마자 틀렸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직 깊이 좋아하는건 아니지만, 앞으로 1년 이상 꼭봐야하는 친구라...마음은 점점 커질텐데, 그친구는 저를 그냥 친구로 보고있어요. 제가 범 성애자 라는 사실도 모르고있고요. 계속 좋아하다가 서로 껄끄러워질 수도 있고 상처받을거같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왜 내가 남친이 없냐고 묻는 이들에게

얘ㅣ들ㅇ아 나 레즈야 여자가 좋아ㅠㅠ

좋아하고 싶다. 부정하고 있지만 많이 좋아한다. 부정하면 할수록 더욱더 생각이 난다. 네가 해줬던 따뜻하고 설레는 말들 표정까지 나는 생생하기만 한데. 너만 괜찮다면 난 더욱더 발전하고 싶은데. 애매하게 굴지말고 여지도 주지마. 나 진짜 힘들어...

여기 오늘 퀴어축제 가시는 분 있나요? 저 혼자 처음 가보려고 하는데 좀 떨려서요ㅠㅠ

인생이 게임으로보면 종료된거같아요..

안녕하세요. 저는 남고에 다니고있는 학생입니다 저는 예비mtf트랜스젠더 입니다. 다들 트랜스젠더에 대한 선입견이 강하게있어 누구에게 말못하고 살아오다가 고2되서야 생각한걸 이루게 되었어요 생각한거라 해도 그냥 업(여장)하는정도 이고 머리 기르는 정도이에요.. 저는 지금 정신의학병원에 다니고 상담을 받고있습니다. 의사선생님은 지켜보자고 하시고 저는 초등학교 1학년때부터 남자인걸 알게되었고 그 전에는 제가 여자인줄 알았습니다.. 참 오묘하죠.. 그리고 저는 남자로 살아가면서 느끼게 되는 더럽고 추잡스러운 일을 많이 보고 들었어요. 제가 봐왔던 남자들은 최종적으로 원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성욕더라고요. 제가 cd(crossdresser) 이라고 밝혀도 성관계의 도구 그 이상 이하로도 안보는거 처럼 보였어요 모든사람이 그런건 아니지만, 어릴때는 여자애들과 편하게 놀며 지냈는데 남고 오고나서부터 크게 잘못됨을 느꼈어요 애들이 너무 불편하고 .. 그걸 떠나서 저는 중1때 노는 친구가 제 얼굴에 물을 부어버리고 화장실에서 맞고 지냈어요. 그 이유는 단순하게 키가작고 여자같이 생기며 행동이 여자같다는 이유였어요. 그래서 저는 중2때 운동을 하며 살아가니 지낼만 했어요 제가 느낀 남자애들은 힘이 전부였던거같아요. 그뒤로 저는 지금 고2입니다 학교생활은 잘하지만 최근들어 성 정체성이 강하게 흔들려요 제 몸이 괴물같고 꼭 잘못태어난 것만 같고 하루하루 울며 밤을 보냈어요. 연이어 가발도 사고 화장기술도 배우고 자격증도 공부하며 가꾸고있던와중 부모님에게 커밍아웃하게되고 저는 말한걸 후회하게됬어요. 부모님의 상처는 상상이상으로 크셨고 저도 덩달아 우울해졌어요. 자살 생각도 많이들고 마치 현실이 게임인마냥 막사는 기분이에요. 아무 의욕도 없고 평소 하던 공부도 안하게되요 성적도 당연스럽게 90에서 10으로 내려가고 살아가는게 너무 비참하게 느껴져요. 온갓 자살시도도 다해보고 단순 제가 남자라는게 너무 혐오스러울정도로 싫고 하루빨리 여자로 살고싶어요. 끝까지 다 읽으셨을 분이 몇분 안계시겠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와주세요...

진짜 좋아서 나 어떡해

19살게이인데.. 혹시 서로위로하면서 얘기하실 성소수자분들 있이신가엽

너무힘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방금 커밍아웃했는데 정말 끔찍하네요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정신과상담 받고싶다고 엄마한테 말했는데 왜 스트레스받은지 알아야 상담을 보내주던가 하지 라고 하길래 결국 말해버렸네요 엄마니까 괜찮다고, 다 말해보라고 해서 한참 뜸들이고 고민고민하다 실은 내가 양성애자인것 같다고 말했어요 털어놓으니까 표정싹바뀌고 정신과를 꼭 가봐야겠다고 말하시네요 그래서 스트레스 케어가 목적인지 동성애 치료가 목적인지 물었더니 둘 다라고 하네요 이성애자가 서로 느끼는 감정을 동성간에도 느끼는 것 뿐이라고 이해하는게 그렇게나 어려웠나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대화에서 엄마는 그저 네 착각 아니냐며 부정만 하고있네요 정 그렇게 증명해주길 원한다면 친구 꼬셔서 했던 짜릿한 경험들을 하나하나 설명해 드려야겠네요 난 그저 10년간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와서 힘들었겠다, 하는 그 위로가 듣고싶었을 뿐인데

꿈에 언니 나와서 같이 놀았어 젤리 먹으면서 너무 좋다

사람은 싫은데 사랑은 받고 싶어. 누구라도 만나서 끌어안고 있기만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