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퀴어이고, 사귀던 애인과 성격차로 헤어진 지 반년쯤 됐어요 (둘 다 여성) 그쪽에서 먼저 차단 걸고 한 거라 상처도 많이 받아서 많이 보고 싶었는데 찾아갈 용기를 못 냈죠.. 그래도 너무 보고 싶으니깐 용기를 내서 헤어지고 몇달만에 처음으로 보고 싶다고 연락했더니 구질구질하다고 그쪽에서 엄청 화 내고 절 다시 차단했습니다. 저는 너무 상처가 커서 아무 말도 못하고 그렇게 몇 주가 또 흘렀네요 그 사람 잊으려고 심리상담도 받아보고 우울증 약도 처방 받고 별 짓을 다 했는데도 못 잊겠어서 고통스러워요 심리상담센터 가서 상담 받은 것도 사실 별로 좋지 못했구요. 구애인 성별이 여성이라고 말하지 않고 그냥 있는 사실만 말했더니 상담사분께서 당연히 구애인이 남자일거라 생각하고는 '그런 남자, 미안해서라도 1년 만에 연락 다시 옵니다. 안 올 수도 있고요' 라고 말씀하시는거 있죠. 저랑 나이차 별로 안 나 보이는 여자상담사분이셨는데 제가 퀴어라고 말할 용기도 없어서 그냥 알았다 하고 나왔어요. 근데 그 상담 받으니 더 우울해지는 거 있죠 그 사람 성격 제가 잘 아니깐 그 사람이 제게 연락 하지 않을 것도 아는데 괜히 희망 갖게 되니깐 언제 연락 올 지 전전긍긍하며 기다리기만 하게 되고 더 우울해지고.. 그리고 지금 갑자기 더 우울해진 계기가 웹서핑 하다가 어떤 분이 '구질구질한 거 너무 싫어요. 전남친과 헤어지고 바로 전화 메일 문자 카톡 다 차단했는데 블로그로 장문의 편지가 와있었어요.' 이렇게 쓴 글을 보고 더 우울해졌달까요 그걸 보니 '그 사람도 내가 연락하니 내가 더 싫어졌겠지' 이런 생각을 하게 되어서 더 우울해지더라구요 난 아직 많이 좋아하는데 그 사람은 절 싫어하고 지옥이 따로 없네요
나도여자친구사귀고싶다
저는 원래부터 양성애자였습니다. 제 여자친구는 아니었고요. 같이 다니던 친구였고 둘다 처음으로 여자친구를 사귀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표현하는걸 되게 좋아해요..그래서 스킨십도 많고 말로도 표현을 많이 합니다. 여자친구가 표현이 덜하긴 하지만 그래도 잘 해주었어요. 문제는 친구들입니다. 같이 다니던 친구들 중 한 명이 제 여자친구에서 친구로서 소유욕이 있는거같아요. 기분이 나쁩니다..그걸 안피하는 여자친구에게도 서운하고요...몇 번씩 티를 냈지만 눈치가 느린편이라 그런지 아무 생각이 없는건지... 그 친구는 제 친구이기도 한데 좋게 보이지가 않습니다. 왜 저렇게 달라붙나..? 왜 저렇게 둘이 있고싶어할까..라는 생각만 가득합니다. 결론적으로 그걸 다 받아주고 있는 여자친구에게도 서운하고..특히 사귀고 나서 저만 만나자고 하고 저만 더 좋아하는거 같아서 마음이 어지러워요. 제가 먼저 사귀자고 했지만..여자친구가 절 좋아하는게 맞을까요..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더 신경쓰게되고 더 보려고 애쓰는거 아닌가요..저와 연애 스타일이 다른걸까요 아니면 그저 제가 더 좋아해서 이러는 걸까요, 그리고 그 친구는 왜 그러는걸까요 진짜 너무 싫습니다.
26입니다. 학창시절부터 교우관계가 좋은편은 아니였습니다. 늘 겉돌기만하거나 왕따를 당한적도있어요. 특히나 고교시절에는 아웃팅으로 동성애자라는 사실이 소문이나면서 보이지않는 무시나 멸시를받기도했고 학교생활 적응이 힘들었어요. 졸업후에는 동창들과의 교류가 거의없다 시피했고 같은 동성애자분들과 친목을 형성하려 부단히 애썼어요. 그 과정에서 틀어지거나 멀어지고 버림받는 등의 크고작은 상처가많았습니다. 관계형성이 서툰것인지 제가 사회성이 낮은것인지는 모르겠네요. 26살이된 지금 저는 제대로 교류하고있는 지인이없습니다. 생일인 어제도 축하받지못하고 쓸쓸히보냈구요. 평소에도 편하게 약속잡을 지인이없습니다. 이렇게 외롭게보낸 시간들이 축적이되니 타인에대한 원망과 증오도 함께 찾아오더라구요. 무엇보다..정서적인 교류나 지지가 없다시피하니 우울감과 자살생각이 많이들어요. 작은 위로나 축하조차 못받다보니까 무기력함도 자주찾아오구요. 동성애자로서 지친 관계를 내려놓고자하니 연락할 동창이나 이성애자 지인도 전혀없네요. 어떻게든 외로움을 탈피하려 술모임을 찾곤하는데 동성애자 사회의 특정상 물이 굉장히 좁습니다. 친하지는않지만 안면이있는 분들을 자주 마주치는데 가볍게 안부를 묻고 편하게 대화를 나누지만 뒤돌아서면 달리 연락할일도없고 결국은 저 혼자라는 사실에 공허함이큽니다. 새로울것도 설렐것도없네요 이젠. 돌이켜보면 단톡이던지 모임이던지 어떻게든 껴보고자 노력을많이했는데 성과가없네요. 겉돌거나 적응을못하거나 누군가 먼저 나를 찾았던적이 없었던거같아요. 뭐...좋아하거나 마음이맞는 사람에겐 집착이 심한 저의 성향은 스스로 느꼈네요 얼마전에 연말안부인사겸 간만에 여러사람들과 연락을 시도했습니다. 반갑게 받아주던분들도있고 답장이없는 사람도있었어요. 이래나 저래나...만남을 기약할수없는 관계들이였어요. 그들의 지인에 속한것도 아니었구요. 달리 성격이 맞는건아닌데 정으로 연락한 사람도있었어요. 동창들은 뭐... 안부인사 핑계로도 연락을 못하겠더라구요. 안본지 몇년씩됬고 만나니 마니 반가운듯 인사를 나눠도 정작 만나는일이 없었어요. 게이로서, 사회 일원으로서 아무런 관계를 맺지못하는 저는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막막합니다. 최근엔 돈문제로 여러사람들에게 부탁을했는데 그 여파도 꽤나있는듯해요. 적어도 누군가에게 저는 큰 의미의 존재도아니고 반가운 대상도 아닌듯합니다. 이제는 어떻게 인사를 나누고 대화를해야하는지 조차 모르겠어요. 사람들 반응에 민감해져서 작은말, 행동에도 큰 감정기복을 느끼거든요. 사람은 혼자서는 살수없다는데 저는 죽어야만하는걸까요..
양성애자라고하니까 친구도 양성애자래 오랫동안 그 애를 좋아했는데 걘 그냥 날 친구로 생각하는것같아 고백하고싶은데 해버리면 어색해지고 멀어질까봐 못하겠어 근데 또 무서운데 말해볼까싶고 미치겠어
좋아하지도 않는 남자쌔끼한테 뽀뽀받고 귀여움 받는데 역겨워서 죽는줄 왜 맨날 꿈에 남자나오냐 재수없게 나 여자 좋아해 ***
남자 아이돌만 보면 미쳐 환장을 하는 여자지만 유튜브 같은 곳에서 여자 커플을 보면 입꼬리도 올라가고 부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날 정말로 사랑해준다면 여자도 만날 수 있겠다 라는 생각도 가지고 있어요. 저는 양성애자 일까요..?
제 짝녀는 작년에 수도권에 있는 체육고에서 전학을 왔어요. 성격이나 말투, 행동같은게 부드럽고 공부 잘하고 체육고출신이라 운동도 엄청 잘해요. 숏컷인데 얼굴도 잘생쁨이라 인기가 엄청 많아요. 아무튼 주접은 여기까지만 떨고.. 짝녀의 친구들과 제 친구들이 아주 친한데 저와 짝녀는 그저 얼굴만 아는 사이였어요. 저는 쉬는시간에 엎드려서 자는 습관이 있거든요? 근데 어느날부터는 일어나보면 책상에 제가 좋아하는 간식도 올려져 있었어요. 그러다 하루는 친구들이 제가 일어나고 너무 웃길래 물았더니, 너는 너 짝녀가 맨날 3계단이나 내려와서 너 자는 거 보고 있다가 가는 거 아냐고 방금은 너가 너무 일찍 깨서 저기 복도로 도망갔다 그러는데 제 심장이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복도 둘러보니까 제 짝녀가 친구들 손에 이끌려 오더니 저보고 번호를 달래요..? 친구들이 저보고 얘가 너랑 친해지고 싶대! 이러면서 그래서 기쁜 마음에 드렸죠. 근데 그 이후로 연락을 하면서 짝녀는 제가 잘 때까지 전화를 해주고 운동하다가도 제 전화는 꼭 받더라고요. 원래 그런 성격인 줄 알고 지냈는데 어느날은 아침 일찍 친구들과 놀다가 친구들이 너 짝녀 집 가볼래? 이래서 그래도 되나 싶지만 일단 따라가보았습니다 ㅎㅎ 다들 그러잖아요. 갔는데 짝녀가 부시시하게 박스티에 안경까지 끼고 나오는데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또 반했습니다. 학교에서 교복 단추까지 단정하게, 머리도 단정하게, 안경보다 투명렘즈? 끼고와서 이런 모습을 본 적이 없었거든요.. 그래서 애들 다 들어가는데 저만 짝녀 뚫어져라 쳐다보니까 짝녀가 내가 그렇게 좋아 땡땡아? 이러고 웃으면서 들어오라 그러고 같이 공부하다가 보면 턱을 괴고 저를 뚫어져라 쳐다보다가 눈 마주치면 이쁘다 그러고 다른 애들한텐 안그러는데 저한테는 안기고 손잡고 다른 애들한테는 늑대같은 이미지라면 저에게는 마치 한 마리의 대형견같이 굴어요. 이거 그린라이트라고 봐도 될까요..? 친구들은 다 예스라는데 고백하려고 보니까 괜히 김칫국일까봐 한 번 더 여쭈어 봅니다ㅠㅠ
안녕하세요 저는 남고에다니는 고3 학생입니다. 수험공부하다가 너무 집중이 안돼서 결국 이 앱을 깔고 글까지 적어보네요. 제가 게이란것을 알게됐을때는 중1쯤 부터였는데 그당시에는 좋아하는 친구도 없었고 성격도 내성적이여서 친구도 많이 없어서 연애는 꿈만 꾸고 있었죠.. 주변 친구들도 동성애자를 혐오하는 분위기라서 아무한테도 말안하고 제 비밀로만 간직하고 고3까지 왔어요. 근데 고3 같은반이 돼서 알게된 친구중에 키작고 귀여운친구가 한명 있는거에요. 처음에는 신경쓰지도 않았는데 1학기 같이 반에서 활동하면서 묘한 감정이 생겼어요. 첫눈에 반한건 아닌데 저랑 성격도 잘 맞고 장난도 다 받아주고 제가 덩치가 좀 큰편인데 저한테 막 안기고 그러더라구요. 저랑 잘 맞는 친구가 이때가지 없어서 감정이 더욱 깊어진건진 모르겠지만 걔랑 함께하는 시간은 너무 행복했어요.방학하기 전 마지막 짝지를 바꾸는 날이었어요. 저는 그 친구 근처에 자리가 배치돼서 이때다 하고 그친구옆으로 자리를 바꿨죠. 그래서 점점 더 친해지고 서로 눈마주치거나 제가 삐진척 하면 맨날 그친구가 달래주고 그렇게 저혼자 썸만 타고 있었어요. 다른 친구들이 그냥 너네 사겨라 할때도 저는 일반인것처럼 표정 썩은척 하고 그랬는데... 하여튼 요약하자면 방학전까지 서로 틱틱대는 사이였어요. 방학이끝나고 1주일뒤 보충수업을 하는 날이였어요. 다른날과 같이 서로 장난치고 있었는데 1주일동안 안봐서 그런지 그친구가 너무 보고싶은거 참이오면서 기다렸다 딱 봐서 그런지 너무 기쁘더라고요 그래서 평소보다 더 치근덕댔죠 근데 갑자기 그 친구가 오늘부터 1일 드립치면서 제이름♥그친구이름 이렇게 낙서하면서 장난치기 시작하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자꾸그러면 진짜 페북 연애중 해버린다 이랬더니 잠시뒤 갑자기 진지하게 너 나 좋아하냐 이러는거에요 . 그래서 제가 으.ㅇ응 이라고 버벅거리면서 대답했더니 그친구가 역시 내 외모는 남자도 반하게 하는군 이러는거에요. 진짜 얘도 날 좋아했으면 좋겠다 라는 느낌이 드는거에요. 근데 중요한건 그친구는 게이가 아닌거같아요. 그냥 성격이 좋은 친군거 같아요. 제 느낌상으로는. 일단 여자아이돌을 좋아하기도 하고 저한테 여자친구 관련 얘기도 막 하고 그랬거든요...그리고 그때 응 하고 대답한 뒤로는 제가 카톡하면 다 읽씹하고 뭔가 저를 피할려는 느낌도 들어요. 나에게 그친구는 엄청 중요한 존재인데 그친구에게 나는 그냥 반 친구정도라는 느낌을 받을때가 많아요. 차라리 내가 여자로 태어났으면 하는 생각이 들때도 있어요. 제 짝사랑 어떡하면 좋죠? 빨리 포기해야될까요? 아니면 제 마음을 들키지 않고 이 사이만 유지해야할까요? 아니면 제 마음을 고백해야할까요? 너무 복잡해요
완전 친하게 지내는 친구가 있는데요... 물론 동성입니다. 제가 약 2년동안 이 친구를 좋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애매하게 말씀드리는 이유는 솔직히 저도 제 감정을 잘 모르겠기 때문이에요. 성적인 끌림인건 아닌 것 같고 그렇다고 제가 느끼는 감정을 우정이라 보기엔 절대 아니고ㅋㅋ 아마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좋아했던 애들(이성 동성 다있음.. 전 아마 양성애자인가봄)중에 제일 애착과 호감을 느끼니까요. 저희가 진짜진짜 친하게 지내고있는데 애들이 우스겟소리로 "너네 사귀냐?" "ㅇㅇ이가 ㅁㅁ 사랑하자너~" "니네는 맨날 붙어다니냐" 이런 소리도 엄청 자주 들었습니다. 지금은 다른 학교라 이런 말 잘 못듣지만요. 어쨌든 각설하고... 저는 제 마음을 계속 부정하려 했습니다. 솔직히 얘가 이성애자면 제가 걔한테 이런마음 갖는거 자체가 걔와의 신뢰와 우정을 모두 깨버리는 짓같아서 죄책감도 들었고 티도 절대 안내려 노력했습니다. 걔가 스킨쉽하려 할때도 계속 피하고 스킨쉽 싫어하는 척하고 ㅋㅋ 이런걸로 사심채우면 안되니까요.. 그런데 요즘들어 좀 헷갈립니다. 생일 때 서로 편지 주고받는게 관례(?)인데 얘가 제 생일편지를 학교에서 쓰는데 애들이 걔가 쓴 편지 내용을 보고 징그럽다 닭살돋는다 이런식으로 묘사를 했다네요. 근데 전 아직 편지를 못받았음..자꾸 서로 까먹어서. 그리고 결정적으로 최근에 사건이 하나 있습니다. 누가 알아볼까 자세히는 못쓰겠습니다만 걔가 얼마전 단체로 이성을 만날 일이 생겼습니다. 그러다가 번호를 좀 따인 것 같은데 연락오면 어쩌냐며, 난 그럼 너랑 사귀는척 해야겠다 라고 말을 하더군요..듣고 식겁했습니다. 이런 말을 남에게 잘 하는 애가 절대 아니거든요. 제 번호를 갖고 이성인척 한다는건지 아니면.. 하... 이런류의 말 가볍게 하는 애면 그냥저냥 음~ 하고 넘기겠는데 절대절대 의미없이 이런 소리 할 애는 아닌지라... 돌겠네요. 그 외에도 여러가지 근거들이 있는데 그것들은 글로 옮기면 좀 이상한 직감? 같은거라서요.. 일단 말투부터 애정이 좀.. 담겨있습니다. 쓰고보니 민망하네; 단순히 애인이 없어서 저랑 애인놀이 하는걸까요?... 아니면... 하ㅠ 아님 둘 다 아니고 그냥 하는 소린가. 심란해죽겠네요.
올해28세 남자입니다. 여성속옷을 종종 입는데, 처음에는 중학생때 엄마속옷을 입었고, 호기심에 무슨느낌이지? 였어요 그러다 고3때?인가 치마랑 스타킹을 입었어요 그때도 호기심으로 시작했는데, 그때 자위행위를 했던거로 기억해요. 대학진학하고,군대전역후 자취를 햇는데 그때부터 여성속옷을 구매해서 입은거같습니다. 그때부터 착용횟수나 시간이 늘어갔으며, 옷안에 입고 나가기도 했으며 취업후에는 입고 출근한적도 있어요 근래에는 속옷입고 대중탕가서 이용도하고 아무도없을때 속옷입고 탕에도 들어가고 사진도 찍고 했습니다. 착용감이나 입을때 성적인흥분? 입은모습에 만족을 하는거같아요 계속 자극적인것을 찾을까봐? 다음에는 더 심하게 될까봐 이렇게 글을 씁니다 남자가 좋다거나 여자가 되고싶은거는 아니에요. 그냥 취향일까요? ***일까요? 스스로도 궁굼합니다
9시 20분부터 카톡하다 방금 끝났다. 편두통에다가 몽롱하지만 대화하는게 행복했다. 이제 잘거다.
언니..ㅠㅠㅠㅠ 언니!!!! 아니 언니 어떻게 사람이ㅠㅠㅠ 사람이 그래요ㅠㅠㅠ 진짜 너무 좋아 어쩜 좋아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오늘 언니랑 얘기해서 기분 너무 좋은 거 있죠 ♡♡♡♡♡♡ 여러분 저 오늘 짝사랑하는 언니랑 엄청 오래 얘기했어요!!!!!!!!!!!!!!!! 어쩜 좋아ㅠㅠ
언니언니ㅠㅠㅠ언니개좋ㅇㅏ요알아요?언니저꼬시는거 아니죠ㅠㅠㅠ진짜 맨날 아이컨텍해주고 귀엽다해주고 칭찬해주고 안아주고 노래틀어주고 사랑한다고 해주면 누가 안넘어와요ㅠㅠㅠㅠ언니ㅠㅠㅠㅠㅠ*** 언니옆에있는 남자애새끼들 빨랑갔으면좋겠다 저놈저거 또왔어저거저거
의욕이 없네요 ᆢ계속 누워있고만 싶고 아무생각도 하기 싫어지네요
고등학교 3학년때 좋아했던 친구가 있어요.걔랑은 고2때 같은반 이었는데 걔가 목소리도 엄청 낮고 예쁘장하니 잘생겨서 눈이 갔지만 어떤 친구가 엄청 들이대는데 걔가 불편해 하는게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고2때는 걔랑 친해지지 않았어요. 고3도 같은 반이 되며 무슨 계긴지는 모르겠는데 수업시간에 키다리 책상에서 떠들며 친해지면서 걔랑 연락하게되고 새벽마다 전화도 하고 쉬는 시간에 손 잡으면서 놀고 그랬어요. 그때까진 누구를 좋아한 적이 없고 여자는 처음이라 제가 걔를 좋아하는걸 부정했어요. 근데 제가 걔랑 좀 어색해졌는데 그 틈을 타 어떤 애가 제가 하던걸 대신 똑같이 하는거예요. 와 진짜 빡치더라고요. 그친구는 저를 화나게 할려는지 앞에서 어제 00이랑 전화했는데 이러면서 얘기하는거예요. 참다참다 걔한테 나 화났다 하니 몰랐다고 내가 미안하다고 하고 화해하고 다시 연락하고 놀았어요. 걔는 정말 저를 좋아하고 숨김없이 얘기하더라고요. 전 여자친구랑 베프한테는 사랑한다는 말을 안했는데 저한텐 사귀는 사이도 아닌데 사랑한다고 하고 얘가 정말 나를 좋아한다고 느꼈었어요. 수능 끝나면 고백할까 했는데 걔가 한번도 고백한적 없다고 하기에 오기가 생겼었어요. 그래서 썸을 엄청 오래 탔어요. 거의 6개월? 근데 또 이번엔 다른애가 똑같이 하더군요. 그래서 또 걔랑 말을 안했어요. 근데 얘는 제가 화난걸 모르더라고요. 그래서 또 참다참다 얘기를 하니까 또 미안하다고 하더라고요. 졸업식을 하고 그날 애들이랑 술을 먹는데 얘가 저를 안 챙기는 거에요. 딱 한마디 하더군요.오늘 조심하라고 이뻐서 다른 애들이 집쩍대면 어떡하냐고. 근데 다른애를 보고 웃는 모습을 보니 아 이제 나한텐 마음을 접었구나 해서 그냥 친구로 남아야 겠다 싶었어요. 그래도 연락은 자꾸 기다리게 되더라고요. 근데 그런 내가 싫고 그래서 핸드폰에 진동만 울리면 스트레스 진짜 심하게 받고 결국 나 너무 힘들다 하고 연락을 끊었어요. 근데 2년이 지나가는데 아직도 걔가 생각나요. 그만큼 누굴 좋아한적도 없고 누가 나를 좋아한다고 느낀적도 없어서 그때 따뜻했던 걔가 자꾸 떠올라요. 자존감이 너무 낮아서 걔만큼 날 사랑해 줄 사람은 없을거라고 생각하게 되요. 지금은 너무 늦은거겠죠?
네가 너무 순진한 사람이라, 너무 단순한 사람이라... 네가 나에게 했던 모든 말들 , 모든 행동들이 단지 아무것도 아니었니 너무 궁금하다. 나는 네가 했던 모든 행동들때문에 날 정말 친구로만 생각하나 아니면 좋아하나 자꾸 헷갈리는데
안녕하세요 흔히 은어적으로 이야기하는 벽장속의 게이 입니다. 저는 다른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여성스러운 사람이고 마음도 여리고 .. 좀 나쁜말로 말하자면 착해서 ***.. 인 사람이에요. 항상 보면 다른 레즈나 게이분들은 당당하게 사진을 내놓고 앱을 이용하시는데 저는 그러지 못해요. 부모님 귀에 들어가거나 제가 피해 받고 싶지 않아서요 근데 .. 사랑은 받고 싶고 다가가고 싶어요. 근데 자꾸 작아만 져요 무섭고 두려워서요 중학생때부터 그래왔던걸 알았고 대학생이 된 지금도 남자랑 친해지는것도 어렵고 사소한 배려에도 설래고 그래요. 남들 보다 저한테만 유독 잘해주면.. 근데 어떻게 보면 그게 아닌거였고.. 상처가 크다보니 더 다가가기도 어려웠던거 같아요. 그래서 몇년간 사람을 사귀는걸 꺼려했었고 멀리하고 기피 했었죠 뭐 .. 겉으로보면 그게 티는 안나지만 항상 부족했던 사랑들을 받고 싶어했고 그리워 했던거 같아요 [애정결핍] 이라는 말이 어느센가 저의 수식어가 된거 같아요 물론 용기 냈던 적도 있어요 누군갈 만나보고.. 그랬는데 정작 사랑을 해본적도 제대로된 연애도 해본적도 없고 끝낸게.. 몇차례 이젠 믿고 싶지 않는데 사랑을 하고 싶어요 ㅋㅋㅋ 속상하고 바보 같고 힘들어요 말그대로 마음에 구멍이 생긴거 마냥 그구멍을 매워줄 사람을 찾고 있는거 같아요. 연애를 할려고 뭔갈 하면 ( 사진 보여주지 않은 상태로) 항상 흐지브지.. 사진을 보여준다는건.. 그렇게 쉽지 않은 선택인거 같아요. 가끔은 그런 생각도 해봐요. 다른 (게이) 친구 처럼 먼저 만나보고 행위를 해보고 연애를 할지... 아니면 다른 친구 처럼 모임을 가진다던지.. 모르겠어요 ㅋㅋ .. 뭐가 저한테 맞는 정답이 될지 많이 다쳐보아도 항상.. 목이 말라 물을 찾는 사람처럼 포기할수 없는거 같아요.
어렸을적 부터 저는 저를 남자라고 알고있었어요 하지만 '내가 이상한거구나'라고 생각을 했었고 그 사실을 숨겼습니다 하지만 2차성징때 일어나는 몸의 변화에 혐오감이 강하게 들었고 그 때문에 매일같이 새벽에 먹은것을 개워내고 아무것도 남지않을때까지 계속했어요 그래도 어떻게 방법을 찾다가 다쳤을때 했던 붕대를 기억해내고 그 붕대를 가슴에 감고서 옷을 여러벌 껴입어 나름대로 만족을 했어요 그렇게 나이를 먹고 살아가다가 작년 초에 퀴어인 친구를 통해 트랜스젠더라는것을 들었고 검색을 통해 제가 트랜스게이라는 것 을 알았어요 어쩌다가보니 작년 11월달에 부모님께 커밍아웃을 했습니다 부모님은 당연히도 "청소년기에 그럴때 있어 엄마도 그런적 있어"라고 하시며 받아들이지 못하셨고 누나와형에게 말하고싶다는 제 부탁을 거절하셨습니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저는 그 말을 무시하고 누나에게는 말했고 누나는 인정하진못해도 누나라는 호칭을 사용하는것을 허락했습니다 형은 남이라고 할정도로 교류가 없어서 아직 커밍아웃을 하지 못했어요 그래도 제가 상상했던 것보다는 수월하게 나아가서 괜찮다 싶었는데 부모님이 계속해서 저를 딸이라고 부르시고 이번에 제가 교복을 남자껄로 맞췄다고 하자 아빠께서는 눈을 동그랗게 뜨시며 "너 아직 남자아니야"라고 하셨고 엄마께서는 '얘가 미쳤나'라는 표정으로 뚫어지게 쳐다보셨습니다 그걸 말한뒤에 바로 밥을 먹었던 지라 억지로 웃으며 분위기를 띄웠습니다 언제나 억지로 웃고 말을 맞추며 언니,오빠라고 부르고 불리면서 고통스러웠는데 저를 봐주지않으시는 부모님이 너무나 밉습니다 그저 지금 서있는 베란다에서 밖으로, 바람에 몸을 맡겨보고 싶습니다 어떻게해서 살아남는다면 이렇게까지 한 저를 인정해주시지 않을까 싶어요 도대체 어떻게 해야 부모님이 저를 알아봐주실수 있을까요 중1때부터 이 감정에대한 일기를 썼고 지금까지도 계속해서 쓰고있습니다 그걸 보여드리는게 도움은 될까요 도움을 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2년정도 여자친구와 교제중인 여자입니다. 제 정체성은 여자친구를 만나기 전에는 이성애자 였습니다. 그런데 어떤 알 수 없는 끌림으로 갑자기 여자친구에게 설레임을 느꼈고 사귀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믿을 수 없었고 부정하고 싶었지만 호기심과 설레임에 만남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그전에 한창 남자친구를 만나면서 남자친구들이 저를 만날때 성관계를 하기위해 만나나 싶을정도로 성관계에 만족적이지 못하고 매일매일 관계를 하고싶어하는 남자친구에 지쳐있던 상태였고 거기다 손찌검도 당했어서 상처를 많이받고 있었던 차에 지금 여자친구는 정신적으로 너무 잘맞아서 친해지다 설레임을 느끼고 사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부모님의 반대, 사회의 시선에 여자를 만난다는 것이 부담이 되었고 여자를 좋아한다는 제 자신이 싫고 미웠습니다. 시작을 하지말걸 하며 후회도 많이했고 길거리에 보이는 남여 커플이 부러웠습니다. 여자친구를 만나기 전 남자친구들과 사귀었던 시절이 그리워지고 회상하게 되었고 부족한게 없는데 왜 여자친구를 만나냐는 다른 사람들의 말에도 흔들렸습니다. 결국 여자친구와 헤어지게 되었고 다시 남자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얼마 만나지 못하고 헤어졌고 지금 여자친구를 다시 사귀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제 정체성을 잘 모르겠습니다. 정신적인 부분은 정말 잘맞지만 남자친구를 사귀고 싶다는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습니다. 하지만 여자친구가 잘해주고 대화도 너무 잘통하니 내 욕심에 헤어지는건 후회될 것 같아 잘 만나보자 다짐했습니다. 그런데 꿈에서 남자와 성관계를 하는 꿈을 꾸는 제 자신을 보며 한심하게 느꼈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참고로 부모님은 이혼하셨고, 아버지는 가정에 충실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남자에 대한 믿음이 그렇게 크지 못합니다. 그리고 결혼에 대한 부분도 부정적인 부분이 많고 진짜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희생하고 싶지도 않다는 생각이 많습니다. 희생하였지만 바람피운 아버지때문에 가정에 대한 상처와 엄마가 너무 불쌍하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