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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여자를 좋아하는 걸까요..?

저도 여자인데 잘생긴 여자를 보면 막 설레고 최근에 머리 자르러 미용실에 갔는데 숏컷한 여자 분이 저 맡아주셨거든요..? 약간 츤츤거리시는데 반하진 않았지만 머리 시술 받는 내내 기분이 좋았어요 그 외에도 남자가 돼서 여자를 꼬시고 싶다라는 생각도 자주하고 아는 여후배가 있는데 그 여후배를 보면 막 다 사주고 싶고 챙겨주고 싶고 의존하고 싶고 귀엽다는 생각이 드는데 양성ㅡ애ㅡ자인걸까요..? 전 평생 절 이성ㅡ애ㅡ자라고 생각했었거든요 근데 18살 되고 약간씩 그런 게 보이다가 19살이 된 지금 그런 생각이 확고해지는 거 같아요 뭘까요.. 사실 전 아무 쪽이든 상관없긴 한데 궁금해서 질문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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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혜님의 전문답변
현재 마카님은 자기 자신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해 나가는 과정에 있는 것 같아요. 자신에게 정직하고 감정을 존중하며, 시간이 지날수록 더 명확한 이해가 생길 거예요. 꼭 잘생긴 여자여야 설레는지, 잘생긴 남자를 보면 설레지 않는지 비교해볼 수도 있고요. 사람과 상관없이 어떤 무드를 풍기는 사람을 좋아할 수도 있지요. 가장 좋아하는 것은 직접 그 상대방과 대화나누며 알아보는 점이에요. 마음의 변화를 따라가다보면 마카님의 성지향성을 알 수 있을거에요.
확고해지는 -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나 자신이 트랜스젠더라는 사실이 너무나도 확고해진다. 그럴때 마다 나 자신을 깨달았다는 사실에 기쁨과 동시에 대한민국이란 사회에서 하필 나 자신이 트랜스젠더란 사실에 절망한다. 나 자신이 앞날을 위하여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사실이 두렵다. 나자신이 트랜스젠더로써 이 사회에서 살*** 수 있을지가 두렵다. 타인에게 이 사실이 까발려지면 버림받을까봐 두렵다. 나자신이 트랜스젠더라는 사실을 안 나의 부모님이 나때문에 힘들어 하실까봐 두렵다. 항상 걱정하지만 나 자신을 알아봐줬으면 하는 괴심한 마음도든다. 분명 아무도 이해하지 못하고 이해받지 못하는걸 뻔히 알면서, 분명 내가 부모님들에게 말씀드리면 분명 힘들어 하실게 뻔한걸 알면서. 매일 같이 커밍아웃을 하는 망상을 한다. 항상 나자신의 지정성별로 불려지고 취급받는 것이 싫은 것 때문에, 항상 나 자신의 신체를 보며 어딘가 한곳이라도 수술하고 싶은 것 때문에, 고작 디스포리아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때문에 커밍아웃을 미치도록 하고 싶은건 아닐까. 커밍아웃을 한다 하더라도 디스포리아가 없어지는건 아니란걸 뻔히 알면서도 왜이렇게 커밍아웃하고 싶은가. 사실 모르겠다. 내 정체성은 날이갈수록 확고해지고 정확해지는데 커밍아웃은 날이갈수록 어려워진다. 커밍아웃의 기회가 생기더라도 나 자신은 계속 도망친다. 내 정체성을 의심 받을때 마다 아니라고 우기고 계속 도망 다닌다. 계속 거짓말한다. 계속 숨긴다. 디스포리아에서 벗어나기 위해 나자신의 겉모습을 바꿀때 마다 항상 핑계를 만들고 항상 거짓말한다.

레즈비언 친구

작년부터 지나가면서 눈 마주칠 때마다 뭔가 레즈비언이다 싶은 느낌이 오는 애가 있었는데 어쩌다가 올해 같은 수업을 듣고 자리 뽑기로 걔 옆자리에 앉게 됐어요! 그런데 걔가 제 이름을 알고 인사하더라고요…! 진짜 걔랑 친해지고 싶은데 뭐라고…. 말을 걸어야 할지 모르겠어요..ㅠㅅ

레즈비언일까요?

고1 여자인데요.. 성 정체성 때문에 고민이 많아요.. 중학교 때 여자애한테 고백받은 적이 있는데 그때는 그 친구가 이해도 안되고 나를 왜 좋아하는지 모르겠어서 거절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여자를 좋아할거라는 생각도 한번도 해본 적 없구요.. 여자랑 사귀는 상상도 해본 적 없는 완전 이성***였습니다.. 근데 고등학교를 입학하면서 버스에서부터 계속 마주치는 여자애가 있는데요. 처음에는 그냥 피부가 하얗고 키가 170? 정도로 큰 모델같고 예쁜 여자애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눈도 엄청 크고 예쁘게 생겼고.. 그 친구가 숏컷인데 목선도 되게 예뻐서.. 그냥 예쁘다고 생각했어요.. 아무튼 입학하고 그 친구를 처음 봤을때부터 그냥 예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 친구가 저랑 같은반은 아니지만 바로 옆반이라 복도 지나가면 자주 마주치고 (눈 마주친게 진짜 한두번이 아니에요 내적 친밀감 생길 정도..?) 방과후나 동아리 등 활동이 많이 겹치더라고요. 처음에는 그냥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자주 눈에 보여서 그런가 계속 눈이 갔어요.. 그러다가 알게됐는데 그 여자애가 저희반 친구랑 친구 사이더라고요! 그래서 저랑은 지금 서로 이름정도 알고있고 지나가면 인사하는 사이인데 걔 얼굴이 너무 예뻐서 그런가 걔 보면 여자랑 연애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여자 좋아한적 진짜 한번도 없는데 걔랑은 사귈 수 있을 것 같고.. 사실 사귀고 싶다는 생각이 들구요.. 예전에는 호감가는 남자 있으면 그 남자한테 잘보이고 싶어서 화장하고 막 그랬는데 지금은 애초에 그 여자애때문에 남자한테 호감이 가지 않고.. 그 여자애한테 더 잘보이고싶고 걔한테 잘보이려고 외모나 행동 신경쓰고.. 그 여자애가 다른 여자애들이랑 자연스럽게 스킨쉽 하거나 하면 뭔가 질투나고 신경쓰이고.. 양성*** 일까요? 근데 그 친구는 이런 제 마음 당연히 싫어하겠죠..? 사실 인사만 하는 사이지 엄청 친한것도 아니고.. 그 친구가 양성***인지 아닌지도 모르겠고.. 근데 전 걔보면 설레고 잘보이고싶고 걔가 날 젛아했으면 하는 생각이 들고.. 얘 안좋아하고 남자애들 좋아하려고 해봐도 그게 잘 안돼요.. 얘 외모가 너무 제 취향이에요;; 혹시 이 친구가 제 마음 알게되면 기분나빠할수도 있을 것 같아서 그만 좋아하고싶은데 그것도 잘 안되고.. 남자랑 스킨쉽 갖고 그 여자애에 대한 마음 잊으려고 해도 안잊혀지고 그냥 안보니까 보고싶기만 하네요.. 제가 얘 외모가 예뻐서 그냥 동경하는건지 좋아하는건지 잘 모르겠는데 그냥 어렵고 힘들고 복잡해요. 여자 한번도 좋아해본적 없는데 이게 무슨 감정인지..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