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20대 후반에 만나 지금 40대를 바라보고있습니다.. 남자친구의 능력에 기대 일도 하지않고 흥청망청 놀면서 탕진한 끝에 지금 모은돈은 100만원도 되지않은 상태입니다.. 둘다 서로 가족과 사이가 굉장히 나빠 인연을 끊은지 11년되었고 앞으로의 미래가 보이지않는다며 저를 다시 가족에게 보내고 자신은 자살하겠다고 합니다.. 고집이 너무 완강하여 전혀 마음을 돌릴생각이 없는 남자친구인데... 얘기를 나누며 마음이 무너져내리는거같은 심한 가슴통증을 느꼈습니다... 저는 어떻게해야 할까요... 더 늦기전에 너는 살라며 보내주는거라고... 아버지께 말해 선이라도 보고 취집이라도 하라고 자꾸 등떠미는데... 현실적으로 모아둔 돈도 없고 자격증, 경력도 없는 30대 후반 .. 못난 외모의 소유자인 저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가족은 11년간 무슨 사정이 있었는지 어머니와 남동생은 보이지않으며 늙으신 아버지혼자 계시는걸로 알고 있어요.... 절대 호락호락하신 분이 아니라서 제 상황을 말씀드리기 너무 겁이납니다.. 집에도 갈수없고 그렇다고 자살하겠다는 남자친구옆에 있을수도 없고... 돈도 친구도 하다못해 지인까지 없는 저를 도와주세요..... 거짓이 1도 없는 사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