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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면 약한 걸까요

요즘 들어 공부나 숙제 하기가 많이 벅찹니다 하고싶다는 의지도 안 들고 펜을 들고 있다고 문제가 풀리거나 하지도 않고요 학교 학원 수업에도 집중이 잘 되지 않고 무의식적으로 다른 생각이 계속 흘러들어와요 취미생활을 하거나 사람들을 만나거나 하면 그 시점엔 재밌고 편한데 다시 집에 돌아오면 해야 할 일이 쌓여있으니 다시 무기력해져요 저를 보채는 부모님이 버겁고 또 요새 짜증이 많아져서 틱틱대기도 하는데 짜증내고 부모님을 예전처럼 대하지 못하는 제 모습이 그리고 모두가 힘든 고등학교 시절을 이겨내지 못하는 제가 많이 싫기도 해요 다 내려놓고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은데 미래의 제가 지금의 저를 원망스러워할까봐, 주변이 저를 무책임하게 볼까봐 두려워요 포기한다고 편해질 것 같진 않지만 그렇다고 뭔가 풀리지는 않는 하루하루가 힘든데 어떡해야 할까요 당장 1시간정도 후에 과외가 있는데 시간이 가는 게 너무 갑갑하게 느껴지네요.. 작년에도 이런 경험을 좀 더 세게 겪었던 적이 있어서 안 좋은 생각도 했었는데 나아졌다가 지금 다시 올라오는 듯한 느낌도 받고 있습니다 작년엔 조금 이겨냈던 이유가 꿈을 이루고싶어서였는데 지금은 너무 철 없이 취미생활을 꿈으로 갖고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번엔 또 어떤 동기를 가져야 1년정도 더 버틸 수 있는 힘을 만들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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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선 코치님의 전문답변
매일 정해진 시간을 조금씩 정해두고 짧게나마 집중하는 연습을 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거예요. 자신에게 작은 보상을 주는 시스템을 만들어 작은 목표를 하나씩 이룰 때마다 칭찬해 주는 것도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어요. 잠시 멀리 있는 목표 대신 하루하루 작은 성취에 집중해 보면 지금의 부담을 덜 수 있을 거예요. 부모님께 힘들어하는 상황을 솔직하게 표현해 보는 것도 좋아요. 조금의 용기가 필요하지만, 마음을 나누면 그 관계가 오히려 든든한 지지대가 될 수 있어요. 지금의 취미 생활을 발전시킬 수 있는 목표나 활동을 만들어 볼 수 있다면, 그것도 충분히 의미 있는 동기가 될 수 있어요.
제20살때모습이 넘맘에들지않아요.

20살때..왜그랬나싶어요 30살이에요. 지금의제모습이싫어요 어떡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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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원 코치님의 전문답변
1. 자기 수용의 시간 가져보기 과거의 나와 지금의 내가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는 게 첫걸음이에요. 당시의 나는 지금보다 경험도 부족했고, 최선을 다하고 있었을 거예요. 과거의 결정이 잘못되었다고 자책하기보다는, 그 시절의 나도 지금의 나처럼 소중한 존재였다고 수용해보세요. 2. 나만의 ‘성장 일기’ 쓰기 자기 성찰은 발전의 시작이에요. 그때의 선택이 지금의 나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그 과정을 통해 배운 것은 무엇인지 적어보세요. '지금의 내가 원하는 모습'을 구체적으로 써보는 것도 좋아요. 구체적으로 목표를 그려나가면, 마카님의 나아갈 방향이 조금씩 명확해질 거예요. 3. 작은 변화부터 시작하기 너무 큰 변화를 시도하려 하면 쉽게 지칠 수 있어요.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작은 행동 하나부터 시작해보세요. 예를 들어, 좋아하는 책 한 권을 읽어보거나, 가벼운 운동을 시작하는 것도 좋죠. 이러한 작은 변화들이 쌓여 나가면서, 과거의 후회는 점차 현재의 성취로 변하게 될 거예요. 4. 주변의 응원과 지지 받기 가족이나 친구들, 혹은 자신을 믿고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에게 솔직한 마음을 나눠보는 것도 큰 힘이 돼요. 우리가 느끼는 후회와 자책감은 혼자서 해결하기 어려울 때가 많기 때문에, 주변의 지지를 받으면 자기 수용의 과정을 더 쉽게 거칠 수 있어요. 마카님, 지금의 모습을 받아들이고 발전을 시작하는 건 결코 늦지 않았어요. 20살의 마카님도, 30살의 마카님도 충분히 소중하고 의미 있는 순간을 보내고 있는 거예요. 앞으로 더 단단해진 나를 위해 한 걸음씩 나아가는 마카님의 길을 진심으로 응원할게요. 변화는 서서히 이루어지지만, 분명히 그 과정이 마카님을 더 멋지게 만들어줄 거예요. 지금 이 순간부터, ‘나’를 조금 더 이해하고 사랑하는 여정을 시작해봐요.
내가 너무 나태해진거같아

제목 그대로 요샌 너무 나태해진거같아 맨날 핸드폰만 하고있는데도 내 성적이 좋아졌으면 살이빠졌으면하는 바램만 많아 나도 공부하고싶고 운동하고싶은데 자꾸 미루게 되는거같아 지금 이 상황에도 한달뒤면 기말고사라 공부해야되는데 다음주 수요일에는 수행평가가 밀려있는데 공부하나도 안하고있는 내가 너무 한심하다 감기약먹어야하는데 아직도 안먹고있누 2주동안이나 안나은거같은데 빨리먹어야지

제 꿈을 잃어버렸어요

제가 초등학교 5학년쯤부터 좋아하게 된 스포츠 종목이 있는데 그 종목이 그리 흔하지도 않을뿐더러 특별한걸 추구하는 저에겐 딱 맞고 이쁘다 싶어서 그냥 무작정 시작하려고 했는데 이 종목은 유연성이 없으면 안되서 엄마가 다리찢기 성공하면 시켜주겠대요 그래서 열심히 하니까 결국엔 됐어요 다리찢는게 성공이 되서 초 6쯤에 다니기 시작했는데 거리도 너무 멀고, 비용도 만만치 않아서 자격증을 따기로 했어요 최연소라는 타이틀이 맘에 들기도 했고요 그래서 열심히 공부하는데 막상 그 종목 하나만 공부한다고 되는게 아니었어요 이것도 저것도 결국 거의 다 공부하게 되었는데 사기 였어요. 이미 비용 몇천만원 넘게 들었는데 다 가짜래요. 처음엔 학원을 그만둔다는 생각에 제일 두려웠는데 지금도 그렇네요 작년에 그렇게 사람한테 치여놓고선 올해 초에 또 겁도 없이 도전하다가 바닥에 패대기 쳐졌어요 지금 저한테만 든 비용이 7000정도가 넘을건데 돈도 아까울뿐더러 사람한테 그렇게 쉽게 당하고 사는 저나 팔랑귀인 저나 그깟 민간자격증 하나 따려고 이렇게 아등바등 노력한 제가 왜 이렇게 한심한지 모르겠어요 자격증 공부한답시고 학업은 맨 나중으로 미뤄서 학교 성적도 바닥만 치고 있고 이제 제가 잘하는게 하나도 없어요 제 꿈도 잃었고요 근데 왠지 모르게 미련남은 전남친처럼 잊혀지지가 않고 그렇게 내 맘을 상하게 했는데 더 보고싶고 더 하고싶어요 다시 도전하려고 하는건 또 *** 같은 짓이겠죠..

중1 기말 시험 D-31

중간고사 점수도 마음에 들진 않았는데ㅜㅜ 중간보다 늦게 공부 시작도 거의 안하고 공부 마인드도 안 잡히고 중간 끝나고나서 너무 노는 마음이 잡혀버린거 같아서 고민이에요,, 공부를 어떻게 다시 시작해야 할지도 모르겠고..이번 기말에는 시험치는 과목도 더 많은데 학원 숙제도 조금 대충하는거 같고요ㅜ 공부할 마음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 모르겠어요:(

시험망치는게익숙해

작년 중2때 처음 중간고사를 보고 너무 낮게나와서 충격먹었는데 그땐 그이후로 열심히 할거라 생각했는데 안그러네요 안바뀌어요 시험이 뭔지도 잘 모르고 그냥 가볍게 봤어요 기말도망쳤고 2학기도 똑같이 망쳤고.. 올해 역시 다를건없네요 평소에 안하다 집중안된다 미루고 하기싫고 의욕안나고 그런 핑계들로.. 중3마지막 기말고사에요 근데 이번역시 망치네요 작년에 네번 올해 세번 총7번의 시험을 이렇게 망쳤네요 당연하단듯 기회는 여러번이였는데 역시 똑같이 행동해요 참 대단하네 언제부터 이렇게 공부안하는애가 됬지

19살때로 돌아가고 싶다

휴학 2년 했는데 1년 10개월째 아무 성과가 없다 죽고싶다 내년이면 23살인데 재수다 편입이다 공무원시험이다 토익이다 해놓고 성과는 없다 맨날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공부의 방향성을 모르겠다고 하고 30살 전까지 취업을 해야한다 7년 2개월밖에 안남았다 앞으로 잘해야 할텐데

너무 오버하는걸까요?

학생이라고 다른 어른들은 원래 다 그럴때가 있는거다. 그런건 힘든것도 아니다. 라고만 하더라구요 친구관계도 망치고 예고도 지원했다가 떨어지고 자존감이란 자존감은 다 떨어졌는데 공부도 주위에 비하면 못하는 편이라 다른 사람의 눈치만 보여요. 내가 할수있는건 노래와 연기뿐이었는데 예고도 떨어지고 같이 입시 준비하던 애들은 다 붙었더라구요 저만 빼고 여기서도 긁혔는데 저희 집안 형편도 안좋은데 입시 준비하느라 돈이 많이 나갔었는데 떨어져서 아빠한테도 엄마한테도 너무 미안해서 하루종일 울었었는데 주위에선 너무 오버하는것 처럼 보일까봐 눈치보는 저도 너무 꼴보기 싫어요. 이번에만 친구 6명을 잃었는데 제 문제인걸까요 주위 사람들은 제가 만만하게 보이는걸까요.. 저 역시도 저를 만만하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제가 너무 싫네요

죽고싶고 지쳐요

초등학교 6학년입니다. 월화수목금는 영어를 배우고(문법,단어)토일은 수학 수업을 합니다(중1-1수학) 제 쌍둥이언니는 다 100점인데 저만 95,90.100.95입니다. 공부에 재능도 없는 것 같고 하루하루가 너무 고통스러워요. 친구들과 놀지도 못하고 스트레스도 좀 많이 받아 엄마에게 화를 많이 냅니다.엄마한테는 말을 못하겠고 친구들은 잘 고민을 들어주지않을거 같아 불안합니다.쌤한테 말한다면 엄마에게 연락이 갈것같고 위클래스는 담임쌤 귀에 들어가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하고 있습니다.죽을용기도 없고 살*** 용기도 없습니다.그렇다고 자해를 하기엔 너무 금방 들킬것 같습니다.위로를 듣고 싶은데 주변에 친구는 몰라 답답하고 슬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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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희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자기만의 속도와 방향이 있는 것이니까 너무 비교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서는 잠깐의 휴식이나 취미생활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보세요. 또한, 솔직한 감정을 일기에 적어보면 마음의 부담이 줄어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사실 사람을 한 줄로 세운다면 1등 2등~~ 이런 순서가 생길 수 있잖아요~? 하지만 동그란 원모양으로 바깥을 보고 서서 뛰어간다면 모두 다 1등이 될 수 있지않을까요? 점수가 필요에 의해서( 과정을 잘 밟아가라고 응원하는~) 매겨질 수는 있지만 그 점수가 '나'는 아니에요. 조금 어려운 말로 동일시 하는게 아니에요. 그 점수는 그 상황에 내가 받은 점수지 내가 아닌 거죠. 나에게 언제나 다른 문제, 다른 상황이 있는거에요.
자격증 내일 시험인데 고장난거 같아요

내일 시험인데 진짜 좌불안석에 하루종일 긴장되고 그렇다고 뭘 볼 기력도 안생기고 평소에 엄청 많이 보긴했는데 제가 치는 종목이 워낙 출제자가 극악으로 내서... 한번 59점 떨어지고 나서 훨씬 많이 봤는데 너무 긴장되네요... 더이상 떨어지면 안되는데 하루종일 너무 불편합니다 좌불안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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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진 코치님의 전문답변
한 번 깊게 심호흡을 하며 긴장을 풀어봐요. 오늘 저녁에는 잠시 공부를 내려놓고 편안한 음악이나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몸과 마음을 릴랙스 시키는 게 좋아요. 시험 전에는 충분한 수면을 취해서 몸과 마음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조절하세요. 또한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영역에 대해 생각이 집중되기 보다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정리하고 마무리하며 시험에 집중하는 시도를 해보세요.
공부때문에 너무 힘들고 죽고 싶어요

초6이고 학교 끝나면 1시간 쉬었다가 월화수목금은 영어를 토일은 수학를 공부하고 있습니다.늦게 끝나면 10시에 끝나고 빨리 끝나면 6시에 끝납니다.공부하기도 싫고 전 대학도 가기 싫습니다.그래도 공부는 해야하지만 재능도 딱히 없는것 같고 힘들어요. 집에 오면 엄마는 숙제하라고 하시고요.하는게 당연하지만 조금이라도 쉬고 싶어 작은 일에도 화를 많이 냅니다.친구들도 다 노는데 저만 공부하니 놀지도 못해 사이가 멀어질까는 생각도 많이하고요.4학년,5학년때도 은따를 당해서 죽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요즘따라 10번 넘게 생각하고 인생의 대한 현타가 밀려옵니다.안하고 싶다는 걸 부모님께 말하고 싶지만 엄마도 아빠가 돌아가셔서 의지할 곳이 부족할거 같아 못 말하고 친구들에게도 말해볼까 고민중이지만 가볍게 넘길거 같아 무섭습니다.

중간고사를 망해서 힘들어요

중간고사가 5%라지만 평균이 66점인데 수행도 대부분 80점대인데 인문계 못갈까봐 걱정됩니다 참고로 중 1이에요

실패할까봐 두려워요

수능이 코앞인 재수생 인데요 분명히 열심히 달렸다 자부할수 있는데 아직도 완성이 안된 느낌이고 뭔가 수능이 ***것 같단 생각이 들어서 불안하고 집중도 안돼요 사실 심적 부담도 크고 재수나 했는데 실패하면 정말 인생이 ***것 같아 속상합니다 심지어 동생도 수험생인데 제가 만약 수능을 더 못보면 정말 ***취급 당할것 같고 심지어 제가 명문이라 불리는 고등학교를 졸업해서 주변 기대도 높은데 이번에도 못가면 정말 집안에서 쓰레기만도 못한 취급을 받을것 같아요 비웃음도 받고..그럴까봐도 무섭고요 그냥 수능 망하면 어디 한적한 곳에서 죽어버릴까 생각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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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승님의 전문답변
지금은 수능의 결과에 대해 생각하실 때가 아닌 것 같아요. 결과가 어떻든 지금은 수능 당일까지 좋은 컨디션을 만들어서 지금까지 해 왔던 것 만큼 만이라도 최선을 다해 발휘하고 마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어떤 수험생도 완성된 느낌으로 시험을 보러 가는 사람은 없을 거예요.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 하루에 짧은 명상이나 심호흡 시간을 가져 보는 것도 집중력을 높이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동생에게 긍정적인 모델이 되고자 하는 마음을 가진 것 만으로도 훌륭하니, 자신을 믿고 온 마음을 다해 최선을 다하시기 바랍니다.
중3인데 아직도 기초적인 수학 영어 과학 을 못해요

말그대로 중3인데 기초적인 걸 아직도 못하고 있습니다 다른 친구들은 다 오늘 본 수학 시험이 쉬워서 100점 받은 애들도 좀 있었는데 저는 53.5점이 나왔습니다.. 친구들이 다 시험 너무 쉽다고 이럴거면 공부 안했다고 하고 자기 몇개 틀렸는지 얘기하던데 저는 그걸 들으면서 너무 자책에 빠졌어요 이럴거면 왜 살지라는 생각도 들었고요 초딩때는 뭣도 모르고 놀기만 놀고 공부는 안했습니다 학원은 다니기는 하였지만 저랑 완전 안맞아서 그만뒀습니다 그래서 공부를 못합니다 이번 시험 영어는 줄세울거 같아요 과학은 63점이 나왔습니다 제가 특성화고를 가고 싶기는 한데 만약에 못가면 빙빈돌다 미달 되는곳 가야하는데 거기가 일반고면 저는 진짜 스트레스로 죽어요 스트레스 받아서 현재 음식도 잘못먹고 헛구역질을 하고 입맛도 없어요.... 아빠가 공부 못해도 괜찮다고 하시기는 하면 대학은 가라고 하더라고요 아니 어떻게 공부를 못하는데 대학을 가요 말이 안되잖아요 기술을 배우면 공부를 안해도 먹고살수 있나요? 공부가 너무 하기 싫은데 해야하는 상황이라 더욱더 스트레스 받고 죽고싶어요 이번 시험 끝나면 공부 초딩때부터 시작하기는 할거지만 너무 하기가 싫어요 혹시 기술로 공부 안하고 먹고살수 있나요? 수능도 안보고요

입시미술을 당분간 쉬게 됐어요..

체육시간에 손가락이 꺾여서 골절 되는 바람에 그림을 거의 2주동안 못그리게 됐어요. 한참 실력이 오르고 있었는데 이렇게 못 그리게 되니까 괜히 다른 애들보다 뒤쳐질 까봐 걱정 되고, 저 같은 일을 겪어 보신 분들에게 여쭤보고 싶은건 장기간 못그리다가 다시 그리면 실력이 많이 떨어지는지 궁금합니다..

친구는 뭘까요?

저는 시험에 나오는거 있으면 다 알려주고 친절하게 대해줬는데도 왜 걔들은 저한테 그만큼도 해주지 않아요. 너무 제가 바라기만 하는건가요? 이제 그냥 혼자다니고 싶은데 학과 특성상 혼자다닐 수가 없어요. 그냥...다 포기하고 싶다

시험만 있으면 불안해지는 나..

안녕하세요. 저는 대학교 4학년이고요. 졸업시험과 국가자격증, 기말고사를 이번학기에 남겨놓고 있어요. 저는 중3때부터 시험불안이 심해서 시험때만 되면 자해를 하고 자살생각을 했었어요. 상담받고 정신과약먹고 해서 한 2년전부터는 그런행동은 안하게 되었는데 그래도 시험때만 되면 불안해지고 미칠 것 같은게 너무 힘드네요. 하루하루가 가는 것마저도 힘들어요. 이번에는 공부에 집중도 잘 안되고요. 중간고사를 열심히 했는데 결과는 안만족하거든요. 그거때문임가 싶기도 하고 저 어쩌면 좋죠?

저는 그저 실패한 일인입니다

사실 저는 밝고 유쾌한 성격인 사람이였어요. 공부도 웬만큼 잘 해서 좋은 대학으로 유학갔습니다 하지만 열심히 공부 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고 아무리 읽어도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그러나 보니 많이 선생님께 물어보기도 하고 어떡해든지 살아야 하기 때문에 열심히도 살았습니다. 이런 제 노력을 주변에서는 그저 선생님께 잘 보일려 하는 거다 쉽게 정답을 구하려고 그런 것이라고들 합니다. 주변환경이 저는 너무 버겁습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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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먼저 새로운 환경에서 공부하는데서 오는 스트레스와 압박감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라는 것을 수용하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뭔가 특별한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어느 정도는 일어날 수 있는 자연스러운 모습이라는 것으로 바라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으로는 주변의 다른 사람들이 오해에 과도하게 신경 쓰는 것을 멈추는 것이 좋겠습니다. 마카님이 정말 몰라서, 궁금하고 알고 싶어서 질문하는 것이 진실이므로 다른 사람의 잘 못된 시선에 휘둘리지 않도록 마음을 다 잡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런 다음에는 실제적으로 공부의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집중력을 키워나가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우울증인데 공부가 너무 하기 싫어요

2021년 말 - 2022년 5월 2023년 11월 - 현재까지 조금 길게 우울증을 겪고있습니다. 우울증이 많이 심해져서 약 먹기 시작한지는 반년정도되었어요. 근데 최근 한달 정도는 약먹고 상태가 많이 좋아져서 병원도 안가고 약을 끊었는데 갑자기 요즘 다시 상태가 안좋아지네요.. 예전에 봐주시던 의사분이 조금 부담스러워서 안 간것도 있어요 현재 중3이고 이제 고등학교 선행을 해야하는데 아무런 의욕이 안나요 이번년도 3월정도까지만 해도 공부를 꽤 흥미롭게 했었는데 거의 초절식 다이어트를 하면서 공부집중이 안되더니 이젠 다이어트를 그만두었는데도 집중이 전혀안되니까 하기도 싫고 막막하고 우울해요 그냥 학교에서도 집에서도 자고 폰하고의 반복이에요.. 요즘 폭식도 다시 심해졌습니다 어떻게해야하나요..

과도한 압박과 불안으로 인한 입시 스트레스

고1이고 국수과영 학원을 꾸준하게 다닌 적이 없어요 다니다가도 숙제 못하고 압박감 들어서 끊기 부지기수에요 여러 과목의 수행 준비와 주요 과목별 백문제가 넘는 숙제 잘해내야 한다는 불안과 압박감이 저를 힘들게 해요 대학에 잘 가려면 수행 만점은 당연한 거 아니야? 이 마음이 절 붙잡는 것 같기도 해요 자기 방어로 현실에서 회피하게 만들고 학교 학원 등교 거부 한 적도 여러 번이에요 이러나 저러나 해야한다는 것을 알고 있는데 부담감이 시작하기를 어렵게 만들어요 시간이 지나고 보면 잘하지 못해도 그냥 할 걸 후회하게 돼요 마음 편안하게 먹고 꾸준하게 공부하고 싶은데 마인드셋 팁 좀 주세요.. 다시 한 번 시작하고 싶어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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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욱님의 전문답변
조금씩 목표를 작게 설정해서 하루에 하나씩 해결해 나가보세요, 마치 살라미 전술처럼요.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자신을 지나치게 압박하지 않고, 잠시 휴식을 취하며 스스로를 먼저 돌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작은 성공을 스스로에게 칭찬하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유지하면서 차근차근 목표를 향해 나아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