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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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하고 싶은데 아빠가 들어가 있어서 못할 때. 짜증이 치민다

너무 힘드네요.

가족이 너무 싫어요. 물론 제가 잘못한 게 맞죠. 어머니 말 무시하고 학교를 안 갔으니까요. 그래서 어머니는 저를 딸로 생각 안 한다면서 집을 나가라고 했습니다. 자신의 말을 무시하는 딸은 더 이상은 힘들다고요. 아버지는 저에게 폭언을 하셨어요. 정신머리를 어디다가 뒀냐, 제정신이냐, 미쳤냐, 집 나가라, 캐리어 들고 오시면서 짐 싸라, 네가 뭘 할 수 있냐, 너 존재가 피해다, 멱살 잡고 던지고, 폰 던지고, 의자 차고, 때릴 순 없다고 하면서 때리는 흉내 내시고, 예전처럼 맞고 싶냐 등 1시간 동안 이런 소리를 들었네요. 더 있긴 한데 너무 많아서 기억이 안 나네요. 동생은 저의 이런 행동들로 부모님이 싸우시는 걸 제탓으로(맞긴해요) 꾸중짖듯이 말하면서 저를 싫어하더라고요. 놀랍게도 이게 다 3시간만에 있었던 일입니다. 이후에 각서를 쓰라는 말에 저는 몇 가지 약속들을 적어 서명하고 상황은 마무리됐습니다. 하지만 부모님 두 분 다 저를 싫어졌다고 직접적으로 말씀하신 걸로 저를 가족으로 생각 안 하시는 거 같더라고요. 그리고 아버지께서는 제가 대학을 가지 못한다는 것에 강박이 있으신지 공부에 집착이 많으셨습니다. 그래서 공부를 방해하는 모든 일들에 대해서 정말 엄격하셨어요. 진짜 죽이고 싶어요. 걸어서 5분거리인 편의점 알바 공고가 있길래 부모님께 허락을 받으려고 아버지께 물어봤지만 주말에만 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공부할 시간이 없게된다면서 저에게 화를 내셨습니다. "너는 공부나 해라. 뭔 알바냐. 다시 화나게 만드네. 이게 진짜 제정신 나갔나" 항상 제가 불씨인 거 같아요. 저 때문에.

알코올중독 아버지 때문에 전 죽어가고 있습니다.

새해첫날. 알코올 중독 아버지가 또다시 술을 건들고 취해 산다는 소식과 그로인해 여러가지 사업적인 피해가 막심하다는 엄마. 그리고 그러한 상황을 함께 수습하자 합니다. 어렸을때부터 내 아버지가 알코올 중독자로 평생을 살았고, 당연스레 그로인한 트라우마적인 사건들이 많아 저 역시 정신적으로 크게 문제가 생겨 치료를 받았던 적이 있습니다. 다시 강하게 마음먹고 부모와 식사도 대화도 없이 거리를 두며 살았더니 다시 삶이 그럭저럭 버틸만 했으나, 올해 새해 첫날 말씀을 하실 것이 있다며 대화를 하자마자 또 다시 비틀거리며 상태가 안좋아진 아버지를 마주했고 그런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늘어놓는 엄마를 마주해야만 했습니다. 오늘 하루종일 분노와 억울함, 그리고 슬픔으로 견딜 수 없어, 소리도 지르며 울었습니다. 그리고 엄마에게 엄마도 저 사람이랑 관게 정리 안하면 내가 엄마도 *** 않고 살겠다 선언했습니다. 평생을 끊어내지 못하고 우리에게까지 이런 삶을 준 엄마에게 애증이 있어왔어서, 모진말을 늘어 놓았는데. 이 또한 너무 슬퍼 계속 눈물만 납니다. 제가 죽어야 끝날것 같습니다. 결국 이 삶도 제가 살아있기에 겪는거니깐요. 점점 삶을 잘 정리하고 싶은데, 죽을때의 고통만 두렵습니다. 전 이전에도 이러한 이유로 이미 죽*** 했었으나 다행히 친구가 살려주었거든요. 그래서 고마운 마음으로 다시 이악물고 살아왔는데,제겐 밝은 세상은 주어지지 않나봅니다. 전생에 죄가 많았을까요. 그래서 이번 생에 그 죗값을 치뤄야한 하는걸까요. 죄인같은 삶 더이상 살지 않고, 이만 정리하는게 맞는 거겠죠? 왜 인간은 죽는 순간까지 고통일까요... 그래도 죽으면 더이상 이런 슬픔은 느끼지 않겠죠.

배우자를 믿지 못해요

배우자의 거짓말로 신뢰가 깨졌습니다 숨기고 감추는 것들도 많습니다 그후로 배우자를 믿었던 나 자신을 질책하게 되고 배우자와의 미래가 그려지지 않습니다 결혼생활이 행복하지 않네요 아이들만 생각하며 겨우 지내고 있습니다 부부간의 대화는 되도록 피하고 함께 하는 시간이 불편합니다 다소 엄격한 가정환경에서 정직하게 올바른 사회구성원으로 자라야함을 교육받아 신뢰, 사회규범 규칙을 지키는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살아왔는데 배우자는 달랐습니다 거짓말 하는것이 쉽고 규칙을 어기는것은 융통성이라고 얘기합니다 가치관이 다른것을 결혼24년이 되어서야 확실하게 알게 되어 이렇게 다른 사고로 결혼생활을 유지하고 살아온것이 신기합니다 아이들 키우느라 크게 부부가 서로에게 집중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 어떤 마음가짐으로 지내면 좀 편안해질까요?

화나면 물건 던지는 엄마

화날때마다 물건던지고 화나면 때리고 하던 엄마입니다 ㅎㅎ 제가 중학생때 교회로 싸운적 있어요 다른애들은 다 기독교생활 잘 하는데 너는 왜 못하냐라는 식으로 비교하시는데 제가 말대꾸 하면 화난다고 물건 던지거나 저를 막 밟았어요? ㅎㅎ 그리고 고등학생때는 화난다고 저한테 귤을 던졌구요 그리고 저희엄마는 자기가 불리하다 싶으면 제 약점을 가지고 막말을 하십니다 그러고는 피해자 인거 처럼 아빠한테 이 사실을 말하고 저한테 사과해라 합니다 아무리 화가났다 하더라도 물건을 막 던져도 되나요?음식도?? 전 잊을 수가 없어요 오늘은 화난다고 제 물건을 밖에 던지네요 사람 약점 가지고 어떻게 그렇게 막말을 쉽게 할 수 있죠? 아니 무슨 피해자인것처럼 말하는 것도 짜증나네요

난 혼자살고싶어 외롭거나쓸쓸함은엄ㅁ가있어서엄마때문에느껴지는감정이야 난 엄마랑같이있고싶지않아 엄마랑같이있고싶은게아니야 답답하고화나고 홀가분해지고싶어 떨어져있고싶어

.부모님께 너무 말하고싶어요

제가 다니는 점집이 있는데요. 부모님은 무속을 믿지 않으셔서 말을 안했어요. 선생님도 아직 때가 아니라고 말하지 말라고는 하셨지만 저는 솔직히 부모님도 제가 다니는곳 다니셨으면 좋겠어요 이유는 저보다 부모님이 선생님께 더 잘해주실꺼 같아서요.. 저는 그분을 좋아하지만 제가 해드릴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어어 늘 종송한데 그렇지만 말하는 순간 부모님 난리치실꺼 뻔하고 답답하네요

살려주세요

<2025 1월 2일 목요일 저녁 10시경 (막 퇴근 거실에서 인사하고 방으로 들어와서 책상에 묻은 매직 본 상황) (처음에 현관 열린 소리에 시계 봤을 때 약 9시 54분) 10시부터 10시 10분까지 약 10분 사이의 일로 추정> ->책상에 매직이 묻어있음 매직을 보고 닦이는지 침묻혀서 닦길래 하지 말라고 함 물티슈 가져와서 닦아보길래 가만히 있음 ”안닦일텐데“(내가 말함) 다시 침으로 닦길래 하지 말라고 소리침(아마 이때 책상 소독해야겠다고 말한 것 같음) 엄마가 동생 방에서 나오는 걸 보고 방방 뛰며 아빠가 자꾸 침 묻힌다고 뭐라 함 책상 안쓸거라고 말함(이땐 엄마랑 나랑 내 방으로 들어옴) 그리고 뭔 일 있고 방 밖에 나갔을텐데 기억안남 머리맞고 기억상실증 걸렸나 봄 화내면서 방 문 쾅 닫고 나갔는데 한 3초 지났나 문 쾅쾅 거리면서 나오라고 함(옆에서 엄마가 하지 말라는 말 들림) 나도 빡쳐서 나감 화내길래 하지 말라고 했지 않냐 따짐 “침 묻힌 건 미안한데 그게 그렇게 화낼(정확힌 모르겠고 이 비슷한 말임) 일이냐“ ”하지 말라고 했는데 또 했잖아요“ ”미안하다고 했잖아“ ”방금 말했잖아요“ 뭐라 말함 약간 그게 화낼 일이냐 이런식으로 “처음에 하지 말라고 했고(그만) 또 하니까(그만하라고 했다)” 이런식으로 언쟁 높이다가 때리려는 시늉함+목조르려는 시늉 여기서 ㄹㅇ 개빡쳐서 걍 때리라고 함 기다렸다는 듯이 때림(이건 아래 설명) -뺨 손찌검으로 약 4-5차례 -목 조르기(약 7- 10초 정도 지속) -아이패드 필통 책가방 알로에(아래 사진 첨부) 등으로 머리 집중적으로 물건 맞음(내 머리만 집중적으로 보며 때리는 것 봄) -발로 배 걷어차임 -그밖의 폭언 : 죽어라 나가 뒤/져/라 호/로자식 등 (죽겠다 해도 뭐라하고 죽으라고 뭐라하고 ㄹㅇ 이해 안됨) -머리에서 이명들림(평소 듣던 삐- 소리가 아닌 무슨 다른 소리 약 5분간 지속됨) -이걸 쓰는 현재 시각 10시 28분 집중적으로 맞은 정수리에서 오른쪽 부분 여전히 아픔 및 머리울림 -현재 시각 10시 48분 맞은 머리에서 혹이 느껴짐 (정수리부터 시작해서 검지 손가락 두마디 정도 크기) 급하게 쓴 거라 문맥 조금 이상해도 이해 부탁해요 제목 어그로성이 느껴진다면 죄송합니다 힘들어서요 좀 평소에도 아슬아슬하게 지내고 싸우긴 하는데 오늘은 진심 존/나 억울해서요 아빠가 싸가/지없는 년이네 하니까 그러게라고 동조하고 내가 잘못했다고 하는 엄마의 말에 더 억울해요 내가 뭘 잘못 했는데 맨날 급발진하는 건 아빤데

눈물

가족이없엇다면 안받아주고 버려졋다면어땟을지 상상이안가요 혼자노숙되고 밥벌이를 못하고 차디찬바닥에서 지냇겟죠 엄마아빠가 열심히벌고번 돈으로도 빌린돈으로도 사는건데요 진짜 정말 미안해지네요 급하게 일할려고마음이먹어지네요 당장일할라고하는게 잘못인가요 정말 답답하고 미안해서벌려고그런거일뿐 그경찰언니도 같이 지냇다면 좋을텐데 눈물이나네요 미안해서요 제게특별한추억들을 준 그사람들에게 감사하다고전하고싶어서요

부모님과 있으면 너무 숨막히고 불편해서 괴로워요.

현재 20대 초반 여대생입니다. 제가 유치원 때 전 아빠가 바람펴서 엄마와 이혼하고 엄마랑 계속 살다가, 초등학교 5학년때쯤 재혼하셔서 새아빠와 살고 있습니다. 현재 저희 부모님 사이는 엄청 좋습니다. 그래서 부모님은 즐겁게 사십니다. 그러나 문제는 저입니다. 과거에 이혼하는 과정에서 겪은 일들, 재혼한 후 몇년간 새아빠와 엄마의 심한 갈등으로 차마 떠올리기도 싫은 기억들이 생생합니다. 그리고 엄마께서 워낙 엄격하셔서 늘 공부1등을 바라셨는제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엄마한테 인정받고 싶어서 불안감에 전전긍긍하며 살았습니다. 또한 엄마는 새아빠와 다투느라 힘든 시기에는 저에게도 독설이 잦았고 가끔 물건을 던지거나 집에서 쫓아내기도 했습니다. 저는 이 모든 상황을 겪으면서도 엄마를 너무 사랑했고 혹시나 엄마가 극단적인 선택을 할까봐 무서워서 한 번도 제가 억울함을 말한 적도 화낸적도 없고 묵묵히 엄마 곁에서 엄마의 독설을 듣기만 했습니다. 그리고 엄마를 지키기 위해서 빨리 성공해서 돈 벌어야 한다는 생각에 성과주의의 삶을 살게 되었고, 그때부터 작은 실수도 용납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살아도 괜찮을 줄 알았는데, 20살부터 우울증을 겪게 되었습니다.(심리상담센터를 다녀서 알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작년에 가장 심하게 와서 삶을 빨리 끝내고 싶다는 생각만 2주 동안하며 괴로워하기도 했고 가장 큰 문제는 엄마와 아빠와 함께하는게 너무 괴롭습니다. 이야기하다보면 숨이 막히고 도망가고싶다는 생각을 많이합니다. 그리고 이런 생각을 하는 저에게 죄책감아 듭니다. 부모님을 정말 사랑하는데 미워하는 애증의 관계 때문에 괴롭습니다. 부모님을 계속 봐야할까요 아니면 정말 빨리 독립해서 안 보고사는 게 맞을까요. 부모님과 대화는 충분히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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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서님의 전문답변
과거에 느꼈던 감정과 현재 느끼고 있는 감정들을 충분히 표현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해 보여요. 과거 부모님의 이혼, 현재 부모님의 갈등에서 마카님이 느꼈던 감정들, 현재 부모님과의 관계에서 느껴지는 답답함은 어떤 감정인지 탐색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면 좋을 것 같아요. 어떤 감정을 경험하셨든, 그 상황에서 충분히 느낄 수 있었던 자연스러운 감정일 거예요. 그동안 어머니와의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힘든 상황 속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마카님의 감정을 억압해 왔다면, 이제는 억압되어 있던 감정들을 하나씩 꺼내어 보고 바라보고 이해해 줄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해 보여요. 이 과정에서 부모님과의 접촉이 심리적으로 부담되고 지나치게 힘들게 느껴진다면, 적절한 물리적 거리를 두고 시간을 갖고 탐색할 수 있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생각돼요.
할말도못하고사는게힘들어요

할말도못하고 자기주장도못펼치고사는게 힘듭니다 부모님에게도 남들에게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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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여윤 코치님의 전문답변
아마도 자신의 생각이나 의견을 잘 펼치지 못하는 부분은 부정적인 경험이나 관계에서 오는 인정받지 못하는 데 기인할 수 있구요 그 자체로 긴 시간 그래왔다면 더더군다나요
죽고싶다 정말

집안 형편은 다 기울었고 엄마는 아프고 아빠는 난폭하고. 방금도 1m 화분 던져 깨놓고 술마시고 있네요. 중학생밖에 안됐는데, 나보고 뭘 어쩌라는 건지 엄마 울음소리에 욕듣는 것도 이젠 지겨워요.

자살 가즈아

아빠가 혼내면 이유가있겠지 하면서 항상생각하고 그런거겠지 하면서 항상 죄송하다고하는데 이제는 가끔씩 왜 화내는지 모르겠고 진짜 이걸로 화낼꺼까진아니라고 생각이드는것도있고 잘 알지도 못하면서 생각없이 화내는것도 그렇고 말해줘도 니가 잘못했으니까 라는식으로 말하는게 ***같아서 그냥 칼로찌르고 자살할까도 생각했을때도 있고 그냥 가출할까 생각한적도있었고 계획도세우고 준비한적도 있지만 그래도 참아야지라고생각했는데 이제는 그냥 자살할꺼임 그냥 내마음을 말하고싶었고 내일 친구들이랑 놀고 자살할꺼임

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작년 마지막 삶을 생각했을 정도로 제 상황은 바닦을 쳤습니다. 디스크 재수술(디스크4개네요.),디스크 첫 수술 후 때에도 또 다시 디스크 파열이 되어 수술고민을 하고 있는 아픈 자식에게 폭력을 쓴 아버지(어릴 때부터 폭언과 폭력을 행하셨고 지금도 애들은 맞아야 올바로 큰다라고 생각하시는 분...요즘애들 덜 맞아 나약하고 지 멋대로라고 라며 군대생활 운운하시는 분...본인 기준대로 기분대로 안 내키면 폭언,폭력 행하시는 분...지금은 서로 안보고 있어요.)... 엄마는 잘못했다는 걸 아시고도 폭언,폭력 합리화하시는 분, (어릴 때는 엄마가 더 때리셔서 매일 매자국에 친구들도 무서워할 정도였어요.) 반복된 이직... 배신,거짓,괴롭힘,사고...건강악화 ...퇴사...늘어가는 나이...재취업 공포...막막한 생계... 충격과 공포로 삶이 바닦을 쳤을 때 마지막으로 갖고싶었던 것이나 가져보자고 먹고 싶은 것 다 먹어보자고 스트레스엔 쇼핑보다 좋은 것이 없다는 어느 글을 보고 쇼핑중독이 되어 제가 가지고 있는 적금 모두 해지하고 다 쓰고도 빚이 천만원이 생겼습니다.(이 쇼핑중독이 저를 살리긴 했어요.지금은 쇼핑이 의미없어져 쇼핑하지 않고 있습니다.) 엄마가 제가 빚진 걸 아시고 도와주신다고 하셨습니다. 그 후 마음이 좀 더 안정적으로 되었구요. 그런데 그 도와주신다는 돈이 제가 11년전 이혼 위자료로 받은 적금에서 빼내어 도와주신다는 것이였습니다.(제 차도 집도 부모님 명의였는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몇년전 위자료를 제 명의로 적금을 넣어두시고 엄마가 관리하세요.) 예전에 디스크수술했을 때도 제 보험비로 내는 것이였는데 엄마가 수술비 해준거다 라고 하시고 이사할때도 이삿짐센터에 제가 직접 돈을 다 드렸는데 엄마가 해줬다고 하시고 (통장내역확인하시고 말 없으셨어요.) 제가 아파서 직장에 다니지 못했을 때 현금이 없어 부모님께 생활비 도움받았는데 제가 모으고 있는 적금해지하겠다는까 니 돈이 어디있냐고 해지못하게 하셨습니다.( 그 때는 도움을 받은터라 아무말도 못했어요.) 그런데 이번에도 이런상황이라 ... 트라우마가 생긴건지 배신감이 느껴지면서 평생 이러고 살 생각하니 도망치고 싶습니다. 도망칠 상황도 안되니 더 암담하구요. 전문의 선생님도 부모님과 멀어질 것을 권유하셨고 재취업해서 정신적,물리적으로 독립하라고 하셨지만 디스크가 4개라고 하니 말을 잇지 못하셨어요... 첫 수술 후 겨우 걸어서 재취업 했지만 더 악화되어 퇴사할 수 밖에 없었고 디스크 재수술 후 예전같지 않은 체력에 선뜻 용기가 안납니다. 40대에 아픈 절 받아줄 곳이나 있으련지...이력서도 내봤지만 서류탈락이네요... 저 어떻게 해야할까요?

부모님 통제

진짜 내가 통제받는 걸 싫어하거든요 근데 부모님은 저한테 계속 핸드폰 하지 말라하고 살 빼라하고 아빠는 저한테 장난치면서 막 그러는데 몸으로 누르거나 머리 잡거나 못움직이게 하는거 너무 싫어요 핸드폰 중독도 아니고 학원도 학교도 잘 다니는데 자꾸 뭐만하면 너네 너무많이 했다고 하지말라 난리치고 짜증나게 하는데 점점 사랑이 식어요 예전에 부모님한테 괴롭힘 받는거 말했다가 욕만 먹어서 그 뒤로 얘기 안했다가 중1때 정신병원 학교에서 가라고 해서 갔거든요 그 뒤로 저한테 미안하다 하는데 너무 슬퍼요 자해도 들켰다가 위로는 커녕 협박도 당해서 트라우마 남았는데 이게 부모님이 할 짓인가요 전에 커뮤니티 글 남겼는데 그때까진 괜찮았어요 근데 지금은 부모님이 슬슬 짜증나고 귀찮아요 사춘기인가 싶은데.. 어떡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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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혜0님의 전문답변
가족과의 긍정적인 대화를 위해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솔직하게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 도움이 될 거예요. 감정을 글로 표현하거나 편지를 써서 전달하면 부모님도 당신의 마음을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을지도 몰라요. 또한, 스트레스를 조절하고 긍정적인 방법으로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활동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싫어하던 사람과 남편이 겹쳐보여요

안녕하세요 사이좋은 신혼부부인 30대 초반 여성입니다 남편과 사이는 좋아요 남편 직장따라 시골로 내려와서 둘 다 타지에서 신혼을 시작했어요 지역 적응도 못한 채로 직종까지 바꿔서 무리하게 취직했더니 강제해고를 맞이하게 되었어요 다른데에서도 알바하다 느낀게 제 성격이 이 지역과는 너무 안 맞아서 힘들더라구요 서울이나 고향에서는 밝다 행복바이러스다 명확하다는 소리 들었는데 여기 오니까 다들 기 빨린다 하고, 드세다 그러더라구요 제가 느끼기에는 이 지역이 너무 소통 없고 속내를 감추고 음침해요 신혼여행 다녀왔더니 알바하던 동료가 저희집 층수에 불이 10일넘게 안 켜져서 야반도주 한 줄 알았다던 말은 스토커 같아보여서 진짜 문화충격이었어요 거기다가 제 강제해고는 저희부부만 알 줄 알았는데요 한 달 전에 남편 직장 선배가 조기축구회에서 알게 되었고, 남편에게 안부차 얘기했대요 그 회사 말로는 회사가 힘들어져서 그 기수 중 몇 명은 같이 갈 수 없었더랜다. 제수씨는 잘 지내고? 남편에게 그 말을 건네듣고는 너무 수치심이 느껴져서 제가 엉엉 울고 난리가 난거에요... 그 사람은 왜 남의 불행을 캐고 다니냐고... 그딴 안부 물어서 뭐 어쩌잔건지, 당신 외벌이 불행해 보인대? 그딴게 안부야? 그 뒤로 종종 남편이 아빠나 강제해고된 회사의 팀장과 겹쳐보여요 남편이 회사 얘기하다가 저랑 의견이나 대처방식이 서로 다른게 나오거든요 예를들면 상사에게 불만 있을 때 술 자리에서 얘기해봐라 할 때 남편은 그냥 아닙니다 제 불찰입니다 없습니다만 한다 그러고요 저는 몰라...? 그런 분 나는 불편해서 피해다니면 꼭 다리 놔주시는 부장님이 계셔서 잘 중재해주셨다. 여사원이라 그런건지, 내가 인복이 많은지 항상 감사했다. 이러거든요 그러면 남편은 침묵을 하고 저는 무시받는 느낌이 들어서 우선 참아요 남편이 확실히 우리가 직장에서 만났으면 힘들었겠다 아무리 인간적으로 호감이 가도 일 처리가 이렇게 다르면 힘들지 소개팅에서 봐서 다행이야 등등.. 이런 말을 해요 남편은 뭔가...인싸직원, 자기의견 잘 피력하는 직원을 싫어하는거 같아요. 그럼 저는 또 전 회사 팀장과 겹쳐보여서 그 전까지 분위기 좋다가 웃음기 잃고 남편을 쌩까게 되고요 남편은 제가 갑자기 무뚝뚝해지니 앵기거나 애교부려고.. 저는 계속 겹쳐보여서 가만 있으니 품에 파고들어서는 그냥 자요 제 고민을 직접 남편에게 얘기하면요 내가 말 실수를 하게되네 미안해 역시 나는 말을 하면 안돼 그러면서 입을 아에 닫게 되어요 저는 여기에 남편 빼면 아무도 없다보니.. 외로워져서 남편에겐 이 얘기 할 수 없어요 저는 너무 속상한데... 어째야 할지 모르겠어요 겹쳐보이고 밉고 내가 사라지고 싶고... 너무 힘드네요

다 쓸모 없네요

그들은 항상 나를 짜증 나게 하고 화나게 만들어요 기분 좋은 일이 있다가도 내 기분을 시궁창으로 보내버리죠.. 나는 사람이 좋아요 하지만 이런 사람들까지 내가 사랑해줘야 할지 고민이 되요 그냥 없어져 버렸으면 좋겠어요 엄마와 오빠는 필요 없고 아빠는 괜찮아요 엄마는 자기 이야기 들어달라고 하고 거기에 내가 뭐라고 말하면 자기가 듣기 싫었던 걸 들으니까 오빠한테 다 이야기했으니까 오빠랑 이야기 하라하고 오빠는 그냥 엄마 이야기 듣기 싫어서 맞장구치는 건데 그것도 모르고 멍청이 저는 엄마가 보가 싫어하고 잊는 사실을 알게하면서 자신을 제대로 볼 수 있게 해주려고 하는 건데 오빠는 그런 나를 보고 머리가 꽃밭이라는 거 있죠? 그럼 머리가 꽃밭인 내게 왜 의사를 묻냐? 인공지능이랑 대화하지 아빠는 나를 이해해 주고 괜찮다고 해줘요 그래서 너무 고마워요 엄마 - 자기애로 똘똘 뭉쳐서 자기 이야기를 안 하니까 사람들이 짐작해서 말하는데 거기에 왜 모르면서 이야기 하나며 상처받아서 우리 자식들에게 털어놓는 우리 말고는 털어놓을 작자가 없는 사람 오빠 - 자기가 뭘 하고 싶은지 모르고 그냥 귀찮음에 의존해서 살아가는 무관심 종자 엄마 이야기도 듣기 싫어서 그냥 대충 말장구 치는 사람 아빠 - 일이 바빠서 잘 들어오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나를 생각해주는 사람 하지만 같이 있으면 불편해. 연륜 때문인가? 이런 집구석 빨리 나가고 싶은데 돈은 없고 산은 크고 넘어가야 할 고비는 많고 힘드네요 그리고 엄마가 웃는 게 보기 싫어요 마치 비웃는 것 같아 오빠도 머리가 꽃밭인 나한테 그만 물어***? 뭘 자꾸 물어봐 귀찮게 상대해 주는 것도 한두 번이지 짜증 나게

나라면

나라면 너처럼 안그랬을거야 너처럼 무조건적으로 사랑받고 대우받는 인생이었으면 배려하고 양보하고 위하며 살았을텐데 난 그런 인생도 아닌데 늘 배려하고 양보하고 눈치보고 위하며 사네 세상 참 불공평하지? 넌 당연하고 난 그렇지 못해서 하루하루 무너져 가는게 정말 싫다 바다 저 바닥까지 잠기고 싶다 내가 싫다

너때문에

이번주 수요일엔 새벽에 잘 수 있겠지 그리고 1년을 기다리면 또 한 번의 하루가 생기지 않을까 그 하루를 위해 살아야하는게 참 괴롭고 비참하다 푹 자보는 게 소원인데 그런 날이 하루도 없너

부모님이 이혼할까 힘들어요

안녕하세요 성인 여자 입니다. 부모님의 이혼을 할까봐 너무 힘듭니다. 저희 부모님이 많이 싸우시지만 사이 좋을때는 좋고 제가 볼때는 둘이 정말 잘 어울립니다 요번에는 싸움이 오래가서 ...부모님의 이혼을 할까봐 너무 힘듭니다. 저는 화목한 가족을 가지고 싶었는게 그게 정말 큰 욕심 이었을 까요?...... 이러한 생각이 정서적으로 부모와 독립이 안됬다고 생각이 들 수도 있고 저도 이런 제가 짜증납니다. 하지만.... 저도 화목한 가족을 가질 권리가 있잔아요...... 그래서 요즘 많이 두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