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2017...9...20... 사랑하는 6살 딸아이가 아파트 단지내에서 급회전 하던아줌마 차량에 하늘나라로 갔네요... 가난하지만 일이 고되고힘들지만.. 부모님 모두 일찍여의고나서 처와 늦깎이 사랑하는 나의전부인 딸이였는데.. 허무하게.. 목격을 하게되었지요... 전 삶을 못되게 산거같습니다.. 그래서 이런 고통을 받나봅니다... 시간이 무섭네요.. 어느덧 7개월이 지났지만.. 거짓없이 단하루도 우리딸 생각에 잠을못잡니다... 눈감으면..사고장면이 떠오르고.. 잊기위해 딴생각하고.. 병원가서 약을 먹어도 같은증상.. 집사람도 힘들거아니까..표현못하고.. 매일이 지옥입니다.. 머리가 늘 아픕니다.. 우리 딸.. 아빠가 대신할수 있다면 ... 니가 더 필수있는 꽃이될수 있다면.. 심장을 줄수있는데.. 못지켜줘서... 대신 못가서... 일 핑계로 피곤해서 못놀아줘서.. 한번더 못안아줘서.. 미안해.. 아빠와 달보며 늘 우리가족 아프지말고 행복하게 해주세요 라고..너가 소원빌었잖아... 그달을.. 아빠는 더못봐... 보고싶어... 사랑해.. 눈물을 참는게 이렇게힘들구나.. 내새끼.... 미안히다.. 못난아빠딸로 태어나.. 지켜주지못해서..... 그래도 사랑해... 아빠도 ..너에게 .. 기고싶어....
가족이란 단어는 또하나의 참혹한 사회.
가족들 제일 소중한 존재, 동시에 제일 상처주는 집단.
온 친척이 다 인정한 성격 진짜 지금도 자기가 뭘 못해줬냐고 소리 지르고 발광해요 , , … 참 많은 걸 해줬죠. 집이 하거든요 . 어릴때부터 돈돈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듣고 자랐어요. 당연히 부모님 사이 안 좋구요. 가족끼리 여행 한번 간적이 없어요. 어린 시절 생각하니 너무 서럽네요… 그냥 너무 수준 이하예요. 제 를 이렇게 말하는게 저도 너무 싫은데 오죽하면… 이럴까요 진짜… 태어나서 생각이란 걸 하는 순간부터 돈 생각을 안 할수가 없었고 온갖 욕설 매질 다 견뎌내고... 부모에게 경제적으로 받은 것도 없을 뿐더러 문화적, 정서적으로도 아무것도... 그 누구도 부모를 선택할 수 없다는 건 알지만 이번 생애는 정말 이네요. 밖에 안 남아서 진짜 누구 하나 끝나지 싶어요. ㅠㅜ
동생이 자살했습니다 다른사람들이 저보고 부모님과 조부모님을 위로해드리고 잘챙겨드려야한다고 말합니다 그럼 저는 누가 위로해주고 챙겨주죠? 자식을 잃고 손자를 잃은 슬픔이 매우 큰건압니다 하지만 저는 동생을 잃었습니다 저도 삶을 포기하고 싶을정도로 슬퍼서 힘들고 아픕니다 누가 저를 위로해주고 챙겨줄까요 힘듭니다
집안에 있던 돈들을 싹다 털어서 사업을 시작한 아버지란 사람은 사업을 한다며 출장을 다니면서 곳곳에서 바람을 피고 다녔고 한 여자가 성추행으로 신고해 감옥에 들어갔다 그나마 들어오던 돈도 끊기고 수많은 빚의 이자를 갚아나가느라 매달 버는 돈보다 더 많은 돈이 나간다 형이란 인간은 피해의식에 쩔어 있어서 자신이 잘 안 된 모든 이유를 부모에게 미루며 집안의 집기들을 깨고 부수지만 가장 화가 나는 것은 어머니의 마음에 피멍이 들게 한다는 것이다 난 운 좋게도 취직을 하게 되어 일은 하지만 생활비에 이자에 방값 회사 다니면서 드는 차비와 밥값 등등.. 내가 버는 돈은 터무니없이 적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리란 희망을 갖고 살***만 어제처럼 늦은 시간 퇴근해서 돌아왔는데 형이 난장판을 만들어놓은 집을 보는 날이면 너무나 기운이 빠진다 이 모든게 거짓이기를 빈다 끔찍한 악몽이었으면 한다 하지만 악몽보다 끔찍한 현실이라는 사실이 너무도 힘겹다 비겁하지만 내일 아침 눈을 뜨지 못했으면 한다 하지만 어머니께서 느끼실 고통을 생각하면 쉬이 목숨도 내놓지 못한다 끔찍하다 이 모든게 거짓이기를 빈다
아픈건 나인데 '겨우 그정도로 병원에 가려고?' 나는 당신이 아니에요.
다쳤을때는 “조심 좀 하지” 가 아닌 “괜찮아?” 가 듣고싶네
30년 넘게 속앓이만 하다 엄마한테 힘들었다고 얘기했습니다. 그런데 엄마가 제가 엄마를 정서적으로 학대한다고 비난한다고 하네요. 제가 엄마 탓을 하는것이고 핑계를 대는것이라고요 알콜중독 가정에서 자랐고, 얼마전까지 늘 싸우는 소리만 들으며 컸습니다. 늘 불안하고 우울하고 그랬어요. 약도 10년넘게 먹고 심리상담도 다녀봤는데 좋아지질 않아요. 아빠는 늘 취해계셨고 ( 낮에도 술을 드셔서 ) 엄마는 늘 저한테 하소연을 하셨는데 , 제가 도저히 불안하고 힘들다는 말을 할 틈이 없었어요.속으로만 참고 참고 지내다가 얼마전부터 말한겁니다. 늘 긴장상태로 있고 갈등상황을 싫어합니다. 드라마를 잘 못볼정도에요. 극도로 긴장상태에서 있다보니 학창시절 교우관계가 원할하지 못했어요. 회사에서도 잘 어울려지내지 못했어요. 엄마는 제가 잘 풀리지 않는 인생을 엄마탓으로 돌린다고 생각하십니다. 제가 어쩌다 과거에 엄마께 들었던 비난하는 말을 꺼내면, 도리어 제가 엄마를 비난하는거고 학대하는거라 말하십니다. 정말 제가 잘못하는걸까요? 저는 엄마말대로 과거는 과거고 현재는 현재이니 과거일은 다 잊고 살아야 하는걸까요? 요즘에도 불쑥불쑥 화가 치밀어오르고 억울하단 생각이 자꾸만 들어요.
엄마가 불륜남이랑 다 들리게 통화하는걸 들었어요. 물론 저희집 상황이 특수하고 부모님 얘기 안한지 오래됐고 서류상으로만 부부이긴 해요. 근데 대놓고 너무 떳떳하게 저렇게 통화하는 걸 보면 진짜 폭발할거 같아요. 아까도 혼자 삭히려고 했는데 막 홧병날거 같고 가슴이 답답해 죽을거 같은거예요. 막 울다가 머리 쥐어뜯고 내 뺨 때리고 막 ***발광했어요. 도저히 분이 안 풀려서 '듣기 싫어'라고 소리치고 진짜 평생 질러본 적 없는 목소리로 ***처럼 막 계속 소리질렀어요. 엄마를 사랑하긴 하지만 증오스럽기도 하고 저도 제가 통제가 안되요. 사는게 왜 이렇게 힘들까요...
작년 8월 30일 엄마께서 집안에서 목을 매 자살하셨습니다. 저는 부모님집에서 그닥 멀리 떨어지지않는 곳에서 자취를 하는데요 그 날 새벽 아빠의 다급한 전화를 받고 집으로 달려갔을때는 너무 늦었습니다 경찰과 구급대원들에게 엄마의 상태를 물어봐도 전부 말하기를 꺼려하더군요 그 날은 일요일로 가족들끼리 집에서 저녁식사를 하였습니다. 분위기는 좋았구요 저는 일찍 자리를 나섰습니다 아빠는 엄마와 늦은 저녁까지 같이 술을 마시다가 술이 약한 엄마가 취하셔서 아빠에게 서러움을 토해내셨나봐요 아빠는 술에 취한 엄마를 상대하시는게 버거우셨는지 잔뜩취한 엄마를 내버려두고 밑에 가셔서 옥수수를 찌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한 시간 뒤 다시 올라가셨어요 방문이 잘 안열리더랍니다 그 곳에는 엄마가 싸늘하게 누워계셨다고 그러셨어요 저는 아빠하고 사이가 좋지 않습니다. 아빠는 주위에서 전부 성격이 안좋다고 화가 너무 많다고 입을 모아 욕할정도 입니다. 그런 아빠와 살기 싫어 18살부터 엄마가 따로 독립시켜줬습니다 그런데 그게 문제였던 걸까요 아빠의 히스테리를 엄마 혼자 온전히 감내해서 엄마가 너무 지쳐버렸던걸까요 어릴때부터 폭력적인 아빠는 자주 부부싸움을 했어요 저와 엄마를 때리는건 일수고 심한 욕설을 일삼았어요. 크고 나서부터는 많이 없어지긴 했죠 하지만 저희 아빠는 다른 평범한 가정집 아빠와는 많이 달라요 제가 중학교부터 교우관계가 힘들어 정신과를 3년정도 다녔는데요 그때 의사선생님께서 엄마도 상담해주셨습니다 결혼생활에 매우 불만족을 느끼며 우울증도 있다고. 아빠를 데려와서 가족전부 상담치료를 받아라고 했죠 하지만 아빠는 끝내 받지 않았어요 엄마와 아빠는 자영업을 20년간 하셨어요 식당일은 정말 많이 힘들죠 엄마가 우시며 설거지를 하던 모습이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거 같아요 아빠가 정말 밉고 싫지만 외동인 저는 이제 아빠밖에 의지할데가 없어요. 돈은 한푼도 없고 엄마의 보험금은 가입한지 2년이채 지나지않아 받을 수 없다고 하네요 제 나이는 올해 22살입니다. 배운것도 없고 편의점 알바를 하고 그 돈으로 아빠와 저의 보험금,가게세로 내고 있습니다 장사는 코로나 때문인지 엄마의 자살소문이 퍼진건지 손님도 없고요 온전히 벌어서 가족을 위해서만 쓰고있습니다 저는 아빠를 미워하고 싶어요 아빠도 재작년 제일 친한 친구를 엄마와 같이 떠나보냈어요 전 죽고싶지않아요 잘 살고 싶고. 아빠를 미워하고 싶지만 원망하며 살고 싶진 않아요 하지만 아빠는 술을 드시고 엄마가 죽은건 저도 책임이 있다며 탓하네요 전 한번도 입밖으로 꺼내본적도 없는데요 가끔 아빠를 차에 태우고 다닐때면 어디 낭떠러지로 추락해서 같이 죽고싶어요 엄마가 너무 보고 싶어요 사람은 정말 쉽게 죽는구나싶어요 저는 정말 죽고싶지않아요 결혼도 하고 싶고 놀러도 다니고 맛있는것도 먹고 싶어요 하지만 아빠와 같이 사니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저를 스트레스 받게해서 죽일려는거 같아요 엄마에게 너무너무 미안해요
... 부모를 잘 만나는 것은 단언컨데, 인간이 바랄수있는 최고의 축복이다.
20대 후반의 성인여성입니다.. 제가 너무나도 답답하고 숨통이 막히는건.. 엄마의 간섭과 압박감때문이에요. 집에서 벗어나고만 싶어요. 숨이막혀요. 생각만해도요. 저도 자유롭고싶고 주말에 친구들도 만나고 모임도 가고 그러고싶은데.. 일요일아침일찍 등산갈거라고 친구랑간다고 하니까.. 교회가야지 .!!!!! 이러시네요... 엄마기독교이시고 저도 어렷을때는 교회를 잘 나갔지만 안가다보니 안가게됬고요. 엄마는 강요하시네요 저는 그럴수록 신앙심에서 더 멀어지는거 같고요. 제가 가고싶을때 가면 안되는건가요.??? 교회얘기 뿐만아니에요.. 그냥 항상 저를 간섭하시는거 같아요. 너무 열뻗쳐요.. 저도좀 자유롭고 싶어요. 근데 저도 착하다보니 만약에 엄마말을 안듣고 제가 원하는대로 하면 엄마말을 어긴거같고 저스스로도 답답함을 느껴요. 저는 엄마의 속쇄에서 벗어나서 자유롭고싶은데 만약 등산을 가면 엄마가 교회에서 절 저주할거같아서 등산가서도 기분이 안좋을거같고요. 하..... 저도 진짜 철없는딸인거 같은데. 저는 로보트가 아니거든요.. 엄마말에따라 움직여야하는 그런 바보같은 딸이아니에요. 저도 제 인생을 살고싶어요.ㅠㅠㅠㅠ 너무 답답해요... 울고싶어요..
엄마는 어릴 적부터 공감능력도 정서적 지지 능력이 없는 사람이었어요. 그러다보니, 제가 위험한 상황에 놓이거나 상처를 받았을 때 제대로 케어를 할 줄 모르는 사람이었습니다. 25살에 대학원생이 된 지금, 엄마는 똑같습니다. 너무 현실적이고 차가운 사람입니다. 많은 일들로 힘들어하다가 2021년 들어와서 정말 행복하고 좋은 일, 기회들이 잘 생기던 중, 최근 좋은 일자리 소개를 받아서 이 사실을 엄마한테 얘기했었고 엄마한테 축하해달라고 말을 했습니다. 그러자 엄마는 아직 합격한 것도 아닌데 축하를 해달라고 하느냐,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라. 축하를 강요하지 말아라. 다른 자식들은 일도 다니고 있는데 너는 언제 취직해서 돈 벌래? 이런 말을 하는 겁니다. 그러더니 돈 언제 벌지 계획을 세워오라는 겁니다. 저는 엄청 당황했습니다. 이렇게 엄마는 정말 냉정하고 공감능력이라고는 없는 돈 밖에 모르는 사람입니다. 정말 너무하다는 생각 밖에 안 들었습니다. 이런 엄마를 어떻게 이해해야할지 너무 모르겠습니다. 자식이 행복하면 보통 부모도 행복하다는데, 엄마는 그렇지 않은 가 봅니다. 그러더니 엄마가 저보고 이기적이다, 너만 생각한다 이런 말을 하니까 저는 너무 당황스럽습니다. 조건적인 사랑을 주는 엄마는 참 냉정하고 가혹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린 아이 때 저는 안쓰러운 마음이 듭니다. 그냥 속상하고 슬픈 마음입니다.
매일매일 똑같은 하루고 지나간 날들만 너무 후회가되요. 너무 말을 잘 들으면서 살아온게 후회가 되요. 그래서 내가 하고싶은게 뭔지 모르겠고 좋아하는것도 뭔지 모르겠어요.... 사람도 싫고 아무것도 좋은게 없고 공허한 느낌이에요.... 친구들은 어차피 떠날거 같고 가족은 내가 돌봐야 할거같고..... 하지말라는 것들 속에서 정말 안하고 사니 아무것도 없는 거 같아요......... 갖고싶은것도 보고싶은것도 없어요........무얼해야 할까요......?
저희 가족은 엄마 아빠 오빠 저 4명이에요. 가족들이 다들 정신적으로 피폐해지는 것 같아요 저희 집 오빠.가 상태가 안 좋거든요. 10년전부터 엄마랑 절 주먹이나 여러 물건을 던지면서 폭행하고 제 귀를 핥거나 엉덩이를 만지는 등 성추행하고 그랬어요. 엄마랑 제가 오빠를 따돌렸고 비웃었다는 등 말도 안되는 망상을 하고는 분노가 주체 안돼서 이런 행동을 한다고 말합니다. 이러고나서는 꼭 울어요.자기가 무슨 일을 당한 것처럼 얘기하는데 항상 하는 말은 "내가 무슨 일을 당했는지는 너무 오래전이라 기억이 안나지만,너네들(엄마랑 저)에 대한 분노로 매일매일 화가나"라고 말합니다. 너무 너무 이해가 안되는 말을 하고 이런 엄마와 절 감시하기 위해 오빠.가 집 안 곳곳에 녹음기랑 카메라를 숨겨둬서 매일같이 영상과 녹음을 돌려봅니다. 오빠는 22살인데 대학도 군대도 안 갔습니다. 하루종일 즐겁게 혼자 미친듯이 게임하다가 엄마가 밖에 나갔다 돌아오면 엄마한테 소리지르고 때리고 그러고 영상 돌려보는게 하루 일과입니다. 엄마는 그래서인지 요즘 정말 상태가 안좋아지셨어요. 진짜로요...제가 이 글 쓴 이유도 엄마 때문이에요...맨날 오빠.가 밤마다 엄마한테 소리지르고 울고 때리고 하니깐 엄마는 살려달라고 무릎꿇고 빌고 잘못한 것도 없는데 미안하다고 사죄해야하고 그러면 오빠는 더 의기양양해져서 엄마가 정말 잘못한 줄 착각합니다 엄마가 오늘 새벽 6시 오빠.가 잘 때 절 불러서 밤새 쓴 글 읽은 것 좀 들어달라고 했어요. 오빠한테 하고 싶지만 맞아 죽을까봐 차마 앞에서 할 수 없는 말이랍니다. 내용은 대충 내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고 니가 ㅁ ㅣ ㅊ ㅣㄴ놈이다 라는 내용입니다 근데 엄마가 정말 본인이 쓴 글을 읽는데 막 웃어요. 하하하 이렇게 웃는게 아니라 정말 미친 사람처럼요.. 힉힉 이렇게 웃으시는데 표정도 너무 이상하고 계속 다른 사람이었으면 이미 자살했어~ 나 정도니깐 이렇게 사는거지 힉힉힉 거리시는데 귀신 들린 사람처럼 진짜 너무 무서웠어요... 그리고 오빠가 다 영상 녹음 찍고 있을테니 우리 둘이 붙어있는 걸 보면 칼 휘두를게 뻔하니깐 엄마가 이제 다 얘기했으니 빨리 가라고 저한테 그러시는데 진짜 노이로제 걸린 사람처럼 계속 주위를 살피시고 부들부들 떠세요 아빠는요...집에서 먼 곳에서 일하세요. 그래서 밤 11시쯤 들어오셔서 정말 잠만 자고 바로 새벽에 나가세요. 그래서인지 오빠가 상태가 안 좋은건 계속 모르다가 오빠가 대학 못 갈 때 아셨어요. 초반엔 오빠가 자기 망상을 아빠한테 다 얘기해서 오빠 편을 들었는데, 오빠랑 여러 대화를 하고나서 오빠말이 다 가짜라는 걸 알았고 아빠도 힘들어서 더이상 오빠 얘기를 듣지 않고 저희 가족 상태에 대해선 방관 중이세요. 솔직히 이런 아빠한테 뭐라 할 수 없어요. 건강이 안 좋으셔서 약도 엄청 드시고, 요즘엔 특히 가게에 손님이 없어서 슬퍼하시거든요. 그리고 아빠 부모님,그러니깐 할머니 할아버지도 건강이 많이 안 좋으셔서 너무 힘들어하세요. 저는 현재 20살 대학생이에요. 저는 10대 내내 자해를 했어요. 칼이나 뾰족한 걸로 반팔 반파지를 입어도 안 보이는 곳,허벅지나 팔뚝을 그었어요. 너무 너무 정말 죽을 것 같고 힘들 때 이렇게 자해를 하면 자해부위가 너무 아파서 잠깐 괜찮아지거든요.오빠 때문에 한 적이 더 많긴 했지만 엄마때문에 한 적도 많았아요. 엄마가 절 감정 쓰레기통처럼 많이 사용하셨거든요. 오빠한테 당한 날이면 만만하고 반항하지 못하는 저한테 ***을 하거나 밀치고 물건을 던지고 그러셨죠..그래도 전 엄마를 사랑하고 이해하니깐 괜찮았어요.괜찮은 척이라도 했어요. 우리 집에서 저마저 무너지면 안될 것 같았어요. 언젠간 상황이 나아질 줄 알았어요. 그런데 정말 매일 매일 새롭게 되풀이돼요. 오빠는 계속해서 자기가 대학도 못가고 이런 삶을 사는건 다 엄마랑 제 탓이라고 얘기해요. 정말 어떤 이유를 다 대서 엄마 탓을 해요. 자기한테 돈 주는 아빠 탓은 절대 안하고요. 전 이제 괜찮은 척도 안 힘든 척도 못하겠어요. 친구들 앞에서도 항상 행복하게 사는 것처럼 연기하거든요.저도 이제 정말 미칠 것 같아요. 엄마한테 가족 상담 좀 받으러 가자고 하니 절대 싫대요.굉장히 상담가나 정신과 의사 분들을 무시하세요...계속 '친구 중에 상담가가 있어서 아는데 다 쓸모없다' 이러시고 '상담가가 오빠 편 들어주면 그땐 어쩔거냐' 이러십니다. 그리고 상담 갔다오고나서 오빠가 더 난동 피울까 걱정된답니다.그렇긴 해요..너무 답답합니다. 녹음기랑 카메라 때문에 이제 저한테 집은 더이상 집이 아니고 연극무대고,집을 나와야 그나마 편해요. 오빠는 모든 대화,평소 대화도 핸드폰으로 다 녹음하고 몇십번씩 혼자 들어요. 그러고 나선 문자로 너 그때 ~~말한 거 무슨 뜻이야?혼자 과대해석해서 분노하는 것도 이제 너무 지겹고 짜증나고 정말 미치겠어요.정말 오빠라고 부르는 것도 역겨워요. 대체 어떻게 해야하는 걸까요.
일단 저는 16살이고 아빠 엄마 남동생 2명 이렇게 있는데 아빠와는 그닥 관계가 좋지 않아요.. 어렸을때 엄마랑 아빠가 많이 싸워서 많이 봐오고 좀 꺼려져요... 엄마와는 초등학교까지는 괜찮았지만 제가 사춘기에 들어서면서 많이 멀어졌어요 근데 더 멀어진 이유는 전 솔직히 다른 평범한 엄마와 딸처럼 일상적인 대화를 하고 웃고 싶은데 대화가 안되요..저희 가족이 교회를 다녀서 특히 엄마가 신앙이 좀 깊어요 근데 학교에서 친구들과 있던 일 같은 것을 말하면 다 하나님이...어쩌고 저쩌고 다 이렇게 끝나요 그래서 더 꺼려져요 그리고 제 성격이 원래 무뚝뚝하고 그런데 어렸을 때부터 여자애가 왜 이렇게 애교가 없고 남자아이 같게 행동하고 조신하게 행동하라는데 전 싫거든요...또 저는 큰엄마 큰아빠네와 같이 살고 그냥 이모라 부르는 아는 분과 같이 살아요 주택이라서 집이 3개로 나뉘거든요.. 그래서 싫은 것은 딱 잘라 말하고 했는데 왜 이렇게 예의없게 말하고 한 번만 더 그러면 계속 나가서 살라고 하고... 제일 영향을 준 것은 제가 살이 찌면서예요.. 저보고 돼지같다 허벅지가 왤케 두껍냐 나는 살이 찌고 싶어도 안 찌는데..등등 더 심한 것도 있고 한데 별로 이야기하고 싶지 않아요 이 때 제가 멘탈이 무너져서 30분 넘게 울면서 말하고 사과를 받았는데 사과를 솔직히 받기도 싫었고 받은 것 같지도 않았어요 그래서 지금 현재 먹는 것부터 눈치 보며 먹고 잘 먹지고 않고 먹고 토한 적도 있어요 근데 아무도 몰라요..제가 이런거... 밖에서는 엄청 조용하고 좋은 아이일지 몰라도 저만 아는 저의 다른 모습이예요 자살 생각도 수 없이 해본 것 같어요 어느날은 주방을 보면서 칼로 위험한 생각을 하기도 했어요 하지만 제가 제일 심각했던 게 엄마랑 싸우고 나서 이야기를 하는데 그 순간에 제 상태가 이상했어요 숨이 가빠오면서 숨쉬기 힘들고 몸이 떨리고 시야가 잘 안 보이고 몸에 힘이 안 들어갔어요 근데 그 상황에서도 엄마는 저한테 너 계속 그딴 식으로 하면 고등학교 멀리 가서 보지 말고 성인 될 때까지 법적 보호자로만 서 줄테니 그냥 서로 모른척 하고 살자고 해요... 요즘 들어 더 죽고 싶어요 왜 사는지도 모르겠고 다 싫어요...어떡하죠.... 존재인가요....
자식한테 상처주는 부모들 특징 1. 자식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는다 2. 잘못하면 무조건 화부터 낸다 3. 자식이 좋아라는것(아이돌,만화 등)을 개무시한다 4. 작은 잘못으로도 버릇 고칫다 납시고 졸라 때린다 5. 내가 무조건 옳고 자식이 무조건 잘못되었다고 생각한다 6. 말을 쏟아부운다 7. 공부압박한다 8. 대놓고 위협한다 9. 자식에게 무관심하다 10. 내가 하는것도 자식들은 금지시킨다
글이 좀 긴데요..엔젤링 꼭 좀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부모님에 대한 얘기를 하고 싶은데요.요즘 부모님에 대한 반감이 더 커지는걸 느끼고 있어서요. 제가 어렸을때부터 아빠한테 잘못한일이 있으면 손으로 맞았어요. 물론 잘못한일을 했거나 거짓말을 했으면 어느정도 혼나야되는건 맞긴 한데 저같은 경우는 지금 생각해보면 심했던 것 같아요. 아빠는 평상시에는 매우 온화하셨다가 제가 맘에 안드는게 있거나 하시면 몰아서 혼내는 편이신데요. 학생때는 맞으면서 덧붙이는 폭언의 예로는 성적이 기대 이하로 나오면 머리가 멍청하다, 공부를 했는데 그것도 모르냐는 식이셨고 성인이 됬을때는 같은 방식의 폭언으로 계속 이어졌어요. 엄마도 옆에서 거들지는 않으셨지만 그렇다고 말리신적도 없으시구요. 아빠가 제가 보기에는 다른 사람들에 대한 열등 의식이랑 의심이 많으셔서 다른 사람들이 저희 가족 상황을 알게 된다던가 하는걸 굉장히 싫어하시고, 저한테 혼낼때 하는 폭언을 엄마한테는 평상시에 하세요. 멍청하다거나 상처 받을만한 말들이요. 그걸 어릴때부터 보고 자란 저는 어릴때는 어리다는 이유로 아빠가 무서워서 엄마한테 그런 소리 하지 말라는 말을 못했고, 성인이 된 후에는 떨어져 살게되어서 듣는 횟수가 현저하게 줄어들다 보니까 잊고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문제는 제가 지금 휴학을 해서 집에 있게 되었는데요. 엄마한테 그런 얘기를 하시는게 제가 집에 있는 상황에서 자주 일어나는데 그냥 그 자리에서 빨리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뿐이예요. 아,또 시작됬구나..이런 느낌? 그리고 이제는 아빠가 저를 혼내실때 제 주장을 얘기하려고 해도 아빠나 엄마한테 상처받는 말을 듣거나 조금만 뭐라고 하셔도 감정이 북받쳐서 눈물부터 쏟게 되요. 그래서 말을 잘못하구요. 또박 또박 제 의견을 전하고 싶은데 감정이 주체가 안되서 눈물부터 나오고 그냥 서러워요. 저는 울고 싶지 않은데 혼내시는 목소리만 들으면 자동적으로 눈물이 나와서 오죽하면 아빠가 너는 다른곳 가서도 그렇게 우냐는 말을 하셨어요..그냥 이제 그자리를 빨리 피하고 싶다는 마음뿐이고 어차피 제가 상처 받았던 제 상태를 외쳐봤자 부모님이 이해해주시지를 않아서 그냥 포기한채로 살게 되요. 지금까지 그래도 착실하게 제 할일 하면서 살아왔다고 생각하는데 부모님은 다른 집 애들이랑 비교하시고, 한번은 엄마가 친구랑 전화로 자식들 얘기를 하시는데 그게 그렇게 상처가 되더라구요..그러다보니 집에서는 제 상태와 상황을 말하고 싶지 않아서 요새는 말을 안하고 있어요. 그런데 간혹 밖에서 행동하는 저와 집에서의 저에 대해서 괴리감도 느끼고 무엇보다 이제는 저도 성인이라고 말하고 싶은데 말을 하다보면 눈물 먼저 터져서 이도 저도 아닌게 될까봐 두려워요..그렇다고 없는 말 붙여가며 미사여구로 편지 같은거 쓰는 건 싫구요.. 그냥 요즘에는 혼자 살고 싶은 마음뿐인데 현실적으로는 아직 그게 힘드니까 집에서 부모님 마주칠때나다 자존감은 뚝뚝 떨어지는데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