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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정말 잘 버텼어요 머리위에 손얹고 나 자신에게 잘했다고 쓰담쓰담 한 번 합시다!

아파하느라 고생했어. 기꺼이 박수쳐줄게.

저 오늘 생일인데 응원 글 좀 보내 주세요. 친구들이 각자 바쁘다고 연락도 안하고 몇명만 축하한다고 보내네요... (생일 챙겨준 애들은 다 연락 안하고) 그래서 오늘 저를 위한 시간을 가질려고요! 어떤 일을 하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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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성님의 전문답변
우리의 부모님을 떠올려볼게요. 우리를 위해 항상 맛있는 음식, 예쁜 옷, 때마다 용돈까지 챙겨주시죠? 아프면 죽도 끓여주시고 옆에서 간호도 해주시고 말이에요. 아무런 대가없이 주고 계시잖아요. 그럼 우리는 부모님께 어떤 것들을 드렸을까요. 아마 속으로 뜨끔하고 계실지도 모르겠네요. 물론 나는 효도를 잘하는 편이야~ 라고 말씀하실지도 몰라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우리가 받기만 하고 아무 것도 주지 않는다고 해서 부모님이 서운해하시지는 않을거라는 거에요. 그건 부모님이니까 당연하다구요? 관계에서 당연한 거란 없답니다. 마찬가지로 내가 1을 주었다고 해서 상대에게 꼭 1을 받아야 하는 것도 아니라는거에요. 지금 마카님이 느끼고 계신 서운함은 저도 충분히 공감이 됩니다. 하지만 그런 실망감 때문에 기분 좋게 보내야 할 마카님의 생일을 망치는 것은 원치 않아요. ‘저 사람은 받는걸 잘하는 사람이구나’, ‘저 사람은 2를 줄 때 1을 주는 사람이구나’, ‘저 사람은 아무 것도 주지 않았는데 10을 주는 사람이구나’. 그냥 모두가 다른 모습의 사람일 뿐이라고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어요. 마카님이 친구의 생일을 챙겨준 이유가 나의 생일 때 돌려받고자 했던 행동이었을까요? 분명 그건 아니었을거라고 생각해요. 축하해주고 싶은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신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럼 그건 그 자체로 충분한게 아닐까요. 나는 챙겨줬는데 어떻게 너는 안챙겨줄 수가 있냐 하며 서로의 관계가 흔들리고 신뢰에 금이 가게 된다면, 처음 축하를 해준 것 자체가 부정적인 결과를 낳고 마는거잖아요. 나는 정말 순수한 마음에 축하를 해준 것 뿐인데 말이에요. 사람은 누구나 보상심리를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절대로 나쁜 것이 아니에요. 하지만 그 보상심리로 인해 내가 스트레스 받고, 친구 사이가 멀어지는 쪽으로 작용한다면, 그 보상심리라는 녀석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보는건 어떨까요. 마카님이 사연에 하신 말씀처럼 스스로 생일을 축하해주고, 나에게 선물도 주고, 온전히 나를 위한 시간을 갖는거에요. 꼭 다른 누군가가 알아주고 챙겨주지 않는다고 나의 생일이 안좋은 날로 기억될 이유는 없으니까요. 이렇게 한번 생각해보세요. ‘나는 다른 친구들보다 더 베풀 줄 아는 마음이 따뜻하고 배려심 깊은 사람이다’ 라고 말이에요. 마카님이 훌륭한거지, 그렇지 않은 친구들이 잘못됐다고 생각하진 말아주세요. 그리고 앞으로도 지금처럼 친구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해주세요. 비록 내가 준 1이 나에게 돌아오지 않더라도 말이에요. 언젠가는 그 친구들도 마카님의 마음을 알아주는 날이 올거에요. 그리고 그동안 마카님에게 받은 1들을 모았다가 10,아니 100으로 돌려줄지도 모를 일이죠.

많은 분들이 여기 마인드 카페에 글을 쓰는 이유는 남들에게 말하지 못하는 사연을 쓰고 여기서라도 위로받기 위해서일겁니다. 그러나 가끔 여기서도 위로받지 못하는 사연들도 있습니다. 가끔 여기도 상처받은 사람들의 사연을 아무렇지도 않게,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댓글을 적어주는 것을 가볍게 여기는 분들도 간혹 계십니다. 주변에서 전혀 위로받지 못해서 여기다 적었는데 여기서도 위로받지 못하는 그 기분을 모르는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여기서도 그 위로받지 못하는 주위분들 만큼이나 안좋은 분들도 꽤 존재한다는 겁니다. 저도 이 앱을 2년이 조금 넘게 그동안 아이디와 별명을 여러번 바꿔가며 이 카페에서 활동하면서 정말 여러 사람을 만났습니다. 이 카페에는 좋으신분들도 많지만, 만나면 불쾌한 분들, 이건 아니다 싶은 분들, 정말 제정신이 아닌것 같은 사람들도 존재합니다. 그런 사람들을 만날때는 그냥 오늘 내가 재수가 안좋구나 하시고 흘려들으시면 됩니다. 여기서든 실제 삶에서든 남의 의견에 타당성이 있으면 한번 생각해보고 자신을 고찰해볼 필요가 있지만, 타당성 없는 근거없는 비난 따위에 흔들리지 마시길 바랍니다. 최근에 주위에서 지지 안해줘서 여기다 글을 썼는데도 충분히 지지받지 못해 힘드시다 하는 분을 봤더니 이런글을 쓰고 싶어지네요. 여기 그래도 정말 좋은 분들, 친절한 분들 많으니 그런 사람들 때문에 너무 상심해하지 않으셨음 하고 오지랖 넓게 글 써봅니다

여기서 글쓰고 계신 분들 모두 좋은밤이길 들어주고 털어 놓고 조금이라도 후련하게 또 따뜻하게 위로받길 기원합니다

시작

원하는 대로 다 가질 거야 그게 바로 내 꿈일테니까 다시 시작해 ♬ 이태원 클라쓰 ost_시작_가호

여러분들은 오늘 또 어떤 실패를 하셨나요?

연습만이 살길이다 .

저 사람의 우주는 저 사람의 것, 내 우주는 나의 것 너무 비교하지 말자.

슬럼프가 온다는 건 자기 인생에 최선을 다한 거야. <by 유노윤호>

드디어 세운 목표! 2022년 목표! 자신감 갖기! ㅡ 계획 : 자격증, 운동. 2023년 목표! 내가 나를 조종하기! ㅡ 계획 : 학점/사회복무, 다양한 활동. 2024년이 되면 3년간 나를 바꾸는 프로젝트 기간도 끝난다. 내면적으로는 이미 어느정도 완성단계니까, 그걸 드러내는 업적을 쌓자!

<자존감 높이는 방법> 1.본인의 자존감에 대해 알아보기 2.자기 관리 잘하기 3.좀 더 긍정적인 라이프 스타일 시도하기 4.완벽 주의에서 벗어나기 구체적인 방법은 다음에 알려드릴게요~! 꾸준하고 습관적인 우울증이신 경우에는 이 방법들이 아주 큰 효과가 없으실 수 있습니다. 의사분들과 상담을 하셔야만 하고 여러가지 가능성을 모두 살펴보셔야만 합니다.

<부정적인 감정 다루는 방법 1-1> 부정적인 감정을 다루기 위한 방법으로 "시각화"를 설명드렸는데 그중에서 우리가 먼저 알아볼 것은 "블랙홀 시각화"입니다. 하지만 먼저 시각화를 하기 전 우리가 염두해야 할 태도에 대해서 언급할 필요가 있습니다. <왓칭>이라는 서적에 따르면 이 방법을 부정적인 방법으로 사용할 시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그러니 하시기 전 몇가지 준비태도가 필요합니다. 1.이것을 함으로서 이미 "얻은 듯한" 어느정도 비워낸 듯한 감정 및 생각을 가지셔야 합니다. (안 될거야, 이런게 무슨 의미가 있겠어. 나는 다 안 되는 사람이야, 인간관계는 이것과 관련없잖아등등 하시면 그생각을 덜 하셔야 함 ) 2. 이것을 하면서 자신의 심상화,시각화와 관련된 "행동"을 꼭 실천하셔야 합니다. 생각만 하시면 안 된다는 거죠.. 꼭 행동과 함께 동반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언제, 어디서,어떻게, 등등 6하원칙에 따라> 3.심상화를 하실 때는 "1인칭 시점(관점)"으로 하셔야만 합니다. 4.시각화(심상화)를 하실 때는 감촉, 냄새,청각등을 활용하시면 더 좋고요. 중요한 것은 이것들을 "생생하게" 생각하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5.@(선택사항)고수분들은 열심히 하는 그모습까지도 심상화, 시각화하시면 더더욱 좋습니다. 시각화와 함께 실천이 필요한 부분이기에 그렇습니다. 그러기에 동기를 만들기 위한 심상화를 하실 수 있으면 하시는 겁니다.. 6. 시각화를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 본인을 제대로 아는 것도 중요합니다. 어떠한 시각, 청각, 후각을 더 선호하는지에 따라 효과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이로서 준비사항은 다 끝났습니다. 블랙홀 시각화에 대한 구체적인 사용방법을 설명드리겠습니다. <블랙홀 시각화> -종류:부정적 감정 제거 시각화 -시간:1시간 ~2시간.. 초보의 경우 더 걸림 -하는 방법 1.편안한 자세로 있는다. 2.꿈을 이룰 수 있는 동기부여로 충만해진 상태로 열심히 살겠다 다짐하고 몇일이 지났다. 3.시내에 가고 있는 덤프트럭이 나를 치고 지나간다. 4.나는 그자리에서 즉사하고 영혼이 되어 피투성이가 된 모습을 내려다 본다. 5.내영혼이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지막 인사를 나눈다. 6.부모님, 있으면 자녀분들께 고맙다고 말한다. 7.배우자가 있다면 나와 과거를 나누어서 고마웠다고 먼저 가서 미안하다고 한다. 8.장례식에는 누가 왔고, 누가 가장 슬퍼할까 9.그들에게 나는 어떤 사람으로 기억될까 10.[이제 당신의 모든 기억은 블랙홀이 잡아 빨아들인다고 생각해라] 11.10대 후반, 초중고등학교의 사진들, 20대가 되기 전 사진, 안 좋은 추억, 기억을 상징하는 매개체가 다 블랙홀 속으로 사라진다. 12.20대의 모든 사진과 안 좋은 상처가 다 블랙홀로 사라진다. 13.같은 방식으로 당신의 모든 기억이 블랙홀로 모두 소멸되는 상상을 한다. 14.그와 관련된 모든 기억들은 블랙홀로 들어가고 이제 당신은 아무 감정도 남아있지 않다. 15.당신의 희노애락 그사이의 중간감정 자체도 박스에 담겨 블랙홀 사이로 사라진다. 16.이제 당신은 맑고 깨끗한 영혼으로 완전히 새로 태어난 인간이다. 17.사고가 없이 온전히 살아가게 될 자기자신을 상상한다. 18. 2,3,4,5,6,7,80대에 인생의 원하는 흐름을 머릿속에 그리고 구체적으로 (시,후,청각과 함께) 시각화한다. 19.큰 후회없이 편한 여생을 보낸 당신을 상상하고 사랑하던 가족들 품 사이에서 죽는 걸 상상하자. 20.당신의 영혼은 10년, 100년, 1000년이 흘렀다고 가정하자 그렇게 생각하자 21.이제 지구에 당신이 살았다는 것을 기억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22.그 이후 만년, 억만년이 지난 우주의 모습을 상상하고 천천히 천천히 눈을 뜬다. <이것을 반복하자!!> 연구에 따르면 어떠한 습관을 형성시키는 데까지 최소 66일의 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이것을 하는데 편안해지시려면 최소 2~3년은 필요하실겁니다. 초보이실 때는 하시는 것만으로도 대단하시다 본인을 토닥여주시고, 시도해본것만으로 칭찬해주어야 할 것입니다.. 모두 Good Luck입니다!!

새로운 직장 면접 보기전 다들 준비하시죠? 1번 연습했으면 됐습니다 완벽해요. 이제 실전에서 연습하시면 됩니다. 그래도 늦지 않어요.

불안해하지마 너 지금 잘 하고 있어

내 나이 서른에 암진단 받고 2번의 수술과 6개월 항암, 20번의 방사선 치료 마치고 지금 제주한달살이중이야 정말.. 너무힘들었어 세상이 나빼고 다 행복해보였어.. 머리카락은 물론이고 온몸의 털이란 털은 다 빠지고 심지어 콧털까지! 몸은 더 약해져가고.. 자존감 바닥쳤어 죽는게낫겠다 싶었어.. 근데 그냥 눈감고 귀닫고 버텼어 부모님 보고.. 버텼다.. 버텨냈다.. 그리고 시간 지나고 깨달았어 내 시선의 문제더라 땅만보니 바닥만 보이더라 고개 들고 앞을 보니 세상이 많이 예쁘더라 그리고 나 예쁘더라 나 지금은 너무 행복해 다들 건강할 때 건강챙기면 좋겠어 그리고 응원해 많은 생각과 미래에 대한 도전들 모두 응원해 그니까 꼭 건강해줘 ps. 1년동안 깨달은 것 중에 하나 '숫자에 연연하지 말자'

올해에도 수능이 다가왔네요. 전 수시로 대학교를 가려고 했는데, 고등학교 3학년 때 심한 우울감과 함께 성적을 엎게 되었죠. 성적이 말리니 논술 포함 6번을 학교 3개에 지원했는데 다 떨어지더라고요. 수능은 다가오는데 정시 공부는 하나도 안한 상태고. 그 와중에 가족들은 무작정 저를 압박하고. 마음은 진작에 나락으로 떨어졌어요. 누군가는 거기서 "지금 한두달 만이라도 공부를 하자!" 할 수 있겠지만, 저는 끝끝내 공부를 안하고 그냥 누워만 있었죠. 수능 날짜가 미뤄졌다는 사실을 전달받았을 때에는 내심 좋았어요. 그 잠깐의 시간이 제겐 크게 작용할 테니까요. 근데 결국은 똑같이 공부를 안하고, 수능 하루 전날에만 과탐 4시간 훑어보고 시험을 보러 갔어요. 시험 볼 때 하나도 긴장이 안됐어요. 학교 시험보다도 더 긴장이 안됐는데, 왜냐하면 이미 전 가망이 없으니까요. 가뜩이나 영어 못하는데 영어 주구장창 보고 듣고, 수학도 확통은 잘 나오지도 않는데 못하는 미적분만 우르르 나오고. 근데 중간에 망했다~ 하면서 포기하진 않고, 시험 순간 만큼은 제대로 문제를 풀었어요. 당일날은 시간 없어서 답 체크 못하고, 후에 성적을 알게 되었는데.. 응? 생각보다 그렇게 낮지는 않더라고요..? 그래서 바라던 대학은 아닌 다른 학교에 지원을 했는데, 예비번호 받고서 추가합격으로 붙게 되었어요. 세상 일은 어떻게 흘러갈지 잘 모르는 것 같아요. 전에는 합격 하지 않고 재수를 했다면 더 괜찮은 대학에 가지 않을까 싶기도 했는데, 다니다보니 그런 생각도 안하게 되었고요. 일단은 이곳 수업에도 따라가기 버거운 제 모습을 발견했고, 무엇보다 이곳에 오려고 노력했다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수능 보시는 마카님들도 너무 걱정 마시고, 시험을 포기하지만 마시길 바래요! 또, 혹시 저와 같은 분이 계시다면, 내일만큼은 조금이라도 공부를 한 다음 수능을 보시는 것은 어떠신가요! ㅎㅎ 뜻밖의 행운이 함께할지도 모르니까요~

전문 상담 답변을 위한 노하우 세 가지 하나, 현재 자신의 힘든 부분을 우선적 질문이 아닌 상담사가 파악할 수 있게끔 상황을 설명한 뒤 질문을 합니다. 둘, 언제 일어난 상황이고 감정인지, 그것이 얼마나 지속 되었는지 적습니다. 셋, 최대한 자세하게 나의 감정을 적어서 상담사에게 알려주세요. 마인드카페가 소개하는 3가지 노하우에 맞춰 사연을 올리면 심리상담사에게 전문상담 답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힘들다고 주저 앉기엔 당신은 너무 아까운 사람입니다.

수고했어요 잘버텼어요 이런말제일듣고싶었죠? 저도 이말 제일듣고싶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