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고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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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이 분노의 형태를 띨 수도 있는 건가요.

이유가 없어요. 화가 나요. 억울해요. 무엇이? 제 말이에요. 이제는 이유 없는 감정에 그만 휘둘리고 싶어요. 분노조절 장애인가요? 분노조절 장애랍시고 강약약강하는 사람들을 너무나도 싫어했는데, 그게 제가 된 건가요? 변명일까요? 사실은 본성인 걸까요? 밖에서는 괜찮은데, 집에만 오면 너무나 화가 나요. 집에 쌓인 모든 할 일들이 너무 싫어요. 그래서 한 번 나가면 들어오기 싫어요. 근데 이건 꽤 됐어요. 어릴 때, 어렸던 때부터. 그만 하고 싶어요. 설명도 지쳐요. 솔직히 그냥 지겨워요. 힘들어요. 네. 이제 그냥, 그만. 횡설수설, 무슨 말일까요. 무수히 많은 말들이 어지럽네요.

재수생입니다

작년, 원하는 대학이 높았기에 어려운 길은 선택했어요 안될거라 생각하는게 아닌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수도 없이 포기하고 싶었지만 버텨냈습니다 그러나 제 눈이 너무 높았나봐요 쌩재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예체능을 준비했던지라 1월 말까지 입시를 했고 2월은 입시 생각 1도 안하고 푹 쉬었습니다 그리고 3월이 되었습니다 재수라는게 생각보다 더 힘들더군요 재수 시작한지 1달도 안되었고 졸업한지도 고작 3개월 되어가지만 아무곳에도 소속되어 있지 않다는 사실이 저를 더 힘들게 합니다 앞으로 나아가야할때인데 제자리에 멈춰있기만 해요 또 엄마와 통금문제로 다퉜는데 재수 얘기를 하시길래 대학을 갔더라면 덜 통제했을거냐 물었더니 대학을 갔더라면 더 빡세게 통제했을거랍니다.. 제 또래 남자애들이 많아지니까요.. 제 오빠는 통금이 없어요 오빠가 자주 놀러나가진 않지만 얘기만 한다면 친구들과 새벽에 피씨방에 가는것도 괜찮습니다 그런데 저는 12시 전 귀가네요.. 새벽 피씨방? 말씀드려보았지만 절대 안된다네요 엄마가 보수적이다 라고 하니 이렇게 생겨먹은걸 어떡하냐 라는 대답이 돌아왔고 진짜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답답함이 밀려왔어요 어릴때부터 항상 불만이었고 강하게 통제당해왔던게 통금인데 성인 되어서도 그대로라니.. 독립하면 신경 안쓰니 알아서 하라는데 엄마 눈에 보일땐 안괜찮고 안보일땐 괜찮다는 그 생각도 이해가 가진 않아요 공부하느라 12시 넘는건 괜찮고 노느라 12시는 미치도록 걱정되고 안된다고 생각하는 그 마인드가 정말 그냥 엄마의 욕심이라고밖에 안 느껴져요.. 정말 진심으로 걱정되었다면 고1부터 학원이 10시에 끝날때, 작년 수능공부하며 12시 넘어서 귀가할때, 알바가 1시에 끝날때 다 데리러왔어야했던거 아닌가요? 엄마 말대로면 미친듯이 불안하고 걱정되었을텐데 어떻게 저 시간대가 놀때만 걱정되는 시간대가 되는지 모르겠네요 이런 이유로 저에게 집은 더 이상 편한 공간이 아닙니다 스카, 알바 갔다가 집에 오면 그냥 바로 방으로 와서 문닫고 있다가 잠에 들고 아침에 대충 밥 먹고 나갑니다 하루종일 우울하고 내일이 안왔으면 좋겠고 매일매일을 그저 허투루 보내고 있는것만 같은데 이런 제 마음을 털어놓을곳도 편하게 휴식을 취할곳도 없습니다 진짜 너무 답답해요 오늘은 스카에서부터 하루종일 울었어요 그런데 스카든 집이든 밖에 들릴까 꾹 참고 눈물 흘리기만 했어요 숨이 턱턱 막혀요 살고 싶지 않아요 남들 다 잘만 하는거 내가 부족해서, 의지가 약해서, 게을러서 그런건 아닐까 머릿속도 너무 복잡해요 요즘엔 잘때 생각이 너무 많아서 잠들었다는 느낌도 못받을때가 많아요.. 그러나 재수는 해야만 하고 엄마와는 제 의견을 충분히 전달했음에도 전혀 이해할 생각이 없어보였기에 이 상황이 해결될 순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도 뭘 원하는지 모르겠네요.. 마음이 정말 너무 답답해서 써보았습니다..

전문가 썸네일
윤수진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마음이 많이 답답하고 힘듦이 그대로 전달되어 집니다. 지금은 스스로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니까요. 스스로를 위해 조금이라도 기분 전환을 할 수 있는 작은 활동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마카님 스스로를 위한 시간을 정해두고, 그 시간 동안은 좋아하는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듣는 것처럼 마음이 편해지는 활동을 해보세요.
우울하니깐

집중이 안돼서 일을 망치고 계속 회피하게 돼요. 우울증을 앓은지 너무 오래된것 같아요. 계속 죽고 싶단 생각이 드는 것도 이젠 삶도 회피하고 싶은게 아닐까란 생각이 드네요. 누군가는 자기 연민에 빠져서 헛소리 한다고 할까봐 실제로 비슷한 반응을 보이는 사람도 많아서 제 상태나 질병에 대해서 말 안하게 되네요. 아마 우울증은 겪어보지 않으면 공감을 하나도 못할거예요. 나조차도 예전엔 죽고싶단 사람들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했으니깐. 사람들의 반응도 이해는 돼요. 우울증은 사람의 인지능력을 없애고 감정도 못느끼고 미래에 대한 희망도 만들지 못하게 만드는 살아있는 시체를 만드는 병인거 같아요. 뭐랄까. 살아 숨쉬고 있어도 살아있는것 같지가 않아요. 살아있는게 역겹고 지겨워요.

다한증 괴롭다

진짜 다한증만 없어도 삶의 질 상승할 듯... 3대 유전으로 다한증이고 손에 특히 심해서 손수건 챙기기 필수다 옷에 닦으면 또 찝찝하고 건조하다가도 어느새 또 나고 종이필기 할 때나 시험 칠 때면 눅눅해져서 번지고 글 쓰는 지금도 손에 땀 난다ㅠㅠ 보상성 다한증 때문에 수술도 못하겠고 누가 사람 손에 땀샘 만들었냐 사람이 제일 많이 쓰는 게 손인데! 차라리 발에 심했으면 좋겠다

엄마가 자꾸 저한테 뒷담해요

중1이에요. 엄마랑 사이가 좋은 편이라는 소리 많이 들어요. 엄마가 그냥 좋았어요. 무슨 일이든 엄마편을 들었어요. 근데 요즘들어 아빠와 엄마가 이혼한다는 소리만해요. 한두번도 아니고 계속 집올때마다 들어서 스트레스 받는 데 엄마가 자꾸 외할머니, 친할머니, 큰엄마 등등 뒷담을 까세요. 자기 친엄마의 뒷담을 까는 데 솔직히 안듣고 싶어요. 할머니들은 저한테 엄청 잘해주셔요. 4학년때는 아무것도 모르고 나쁘다 그랬는 데 지금은 너무 지겨워요. 엄마와 말을 할면 제 이야기보다 뒷담을 더 하세요. 인간관계도 힘든데 자꾸 저한테 가족 비밀이나 뒷담을 하세요. 딸에게 털고 싶은 마음은 알겠는 데 너무 듣기 싫고 스트레스 받아요. 엄마에게 그만말 싫다해도 계속 말하셔요. 아빠는 아들 바보라 저한테 맨날 시키세요. 용돈도 안주시고 명절때 받은 돈 쓰는 데 얼마 되지도 않아요. 진짜 아껴쓰고 마음껏 못사먹어요. 용돈 받는 애들이 너무 부러워요. 중1이 되니 돈 쓸때도 많은 데 용돈 안주셔요. 사춘기가 안들고 싶은 데 엄마가 자꾸 뒷담까서 불편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댓글 달아주세요ㅜㅜ

우울증 증상이 있고 죄책감이 심한테 이거를 부모님한테 얘기를드려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중1 여학생입니다. 제가 요즘 몇일전부터 우울증 증상들이 보였어요 혼자 엄청 울기도 하고 죄책감도 심하고 우울감,불안감도 있고 너무 괴로워요 근데 이거를 부모님한테 얘기를 하면 기분은 좀 나아지겠지만 사실 용기도 많이 없고 부끄럽기도 한데 이거를 부모님한테 얘기를 드려야 할까요?

수련회가 너무너무 싫어요

친구도 없고 가봣자 저는 구석에 혼자 잇는거 뿐인데 어떡하죠 가기 싫다고 말햇는데 담임도 가라하고 엄마도 걍 가래요 고등학생이라 생기부 걱정이 되긴 되는데 ㅠㅠ 진짜 가기 싫단 말이에요 왜 강요하는거죠?ㅠㅠㅠ 수련회는 본인 마음 아닌가요?? ㅠㅠㅠ 너무 가기 싫어서 펑펑 울엇어요

친구관계는 뭐지..?

붙을려 하는게 힘들어.. 다들 모여서 얘기하는게 딴 세상같아서 눈물이 나와.. 중학교때는 친구관계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는데 너무 외롭다 진짜.. 중3이라서 앞으로 졸업사진,현장체험학습도 가야 하는데 초등학교때처럼 혼자다니면 너무 힘들것같아.. 모여있는 사람들은 저 멀리있고, 서로 짝 만난지 오래고.. 난 뭘까..나는 어떻게 해야해.. 초등학교때 쌤이 내가 혼자 다니는거 보고 친구들 붙여주려 하다 역효과 나서 걔들이 나 중학교에서 마주칠때마다 싫어해.. 내가 원한 결과가 아닌데 지금이 멈추기를 원하는데 세상은 자꾸돌아가... 제발 이 상황을 타개할 한가지 빛이라도 있으면 좋겠다..

초라해지는 요즘

요즘 자꾸만 내가 초라해보인다 작아지는것같고 거울을보면 자신감이 떨어진다 전에 거울을 봤을땐 나정도면 이쁘지 라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너무나 늙어보이고 주름도 깊고 새치도 많고 거울을 보기가 싫다 자신감이없다

과거의 나에게

과거를 돌아보니 너 정말 많이 아팠구나 많이 많이 아팠구나..

매일이 고통의 연속

하루를 더 사는게 버겁게 느껴진다. 내일 새롭게 찾아올 일들이 설렘이 아닌 고통으로 느껴진다. 많이 아팠고 많이 아프다.

아무일도 없게 해주세요

아무일도 없게 해주세요

학교를 완전히 졸업하고 좋은점

1. (같은 반 이런거 없어서) 남 눈치안보고 진짜 나로 살아갈 수 있다. 2. 딱히 경쟁하지 않아도 된다. 3. 부모님이랑 따로 살아서 정신치료됨 4. 진짜인 사람들만 주변에 깔끔하게 남는다. 물론 외로운건 내가 버텨야할 과제…🫠

나를 여기까지 오게 만든건

나를 여기까지 오게 만든건 왕따시키던 애들의 악담도 아니고 엄마의 잔소리도 아니다. 내 동생의 말 한마디 "왜 태어났어?" 이다...

사랑해

사랑해 그 한마디 듣기 그렇게 어려운건가? 9살이 이후에는 그 한마디를 들어본적이 없다,,

이야기할때 몸이 덜덜 떨려요.

고등학교때부터였던것같아요. 여러사람들과 이야기하고있으면 추운곳에 있는것처럼 의지와 상관없이 온몸이 덜덜떨려요. 특히 제가 얘기를 하면 더 그래요. 그렇다고 심리적으로 이야기를 하는게 겁이나거나 제 생각을 말하는게 부담스러운건 아닌데말이죠. 오히려 그 반대인데.. 저는 다른사람에게 제 이야기를 하는걸 엄청 좋아해요. 그 마음이 너무 큰 나머지 한번씩 다른사람의 말을 실수로 자르고 제 말을 해버리는경우도 자주있어요. 신이나서 이야기하는데도 자꾸 몸은 떨려요. 남들이 저를 좋게봐주길바래서 마음이 불안해서 그런걸까요? 아니면 무의식중에 일어나는 습관같은걸까요? 이제 취업을 해야하는나이라 몸을 떠는게 안좋게 비춰질까봐 빠른시간내에 고치고싶네요..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일본 좋아하는 게 문제인가요?

조금 옛날일인데.. 솔직히 저도 시기가 언젠지는 모르겠지만요 대충.. 중학생쯤일 거에요 솔직히 말하면 짧은 내용입니다. 대충.. 여행가고 싶은 나라를 말하라는데 다른 애들은 모르겠어요 뭐, 미국이든 어디든 상관할만한 바는 아니니 패스하고 그 당시에 제가 일본을 말했어요 그냥.. 지금도 그렇긴 한데 로망같은 거라서 어쩌다 사진을 봤는지 몰라도.. 사진이랑 음식때에 말한 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때, 애들이 수근거리더고요 아니, 근데 아프가니스탄이든 아프리카든지.. 솔직히 지들이 뭔 상관이에요? 제가 일본을 찬양하는 것도 아니고.. 고작 여행인데요 지금 생각하면 확 짜증나네.. 이미 지난 일이지만, 일본이라 말한 게 잘못일까요? 아님, 걔네가 이상한 걸까요?

결국 착함이 이기겠죠?

“선함이 이긴다” 그렇겠죠? 그럼 내가 지금 잘되는것이 없는건 제가 나쁜건가요? 속상합니다.

하 오랜만에 하는 공부 어려워

그래도 포..포기하지 말자.. 어려운게 디폴트지 뭐 온갖 잡생각이 불순물처럼 섞여서 더 힘들다ㅠ 근데.. 이 과정을 성공으로 마무리 한 누구나가 다 같은 과정을 거치지 않았을까.. 어려우니까 아무나 못하는거 아닐까

살기싫어요

저는 아직 정말 어린 나이인 15살 입니다 지금 작은 학교에선 왕따를 당했고 선후배 관계도 원할하지 않아요. 집에서도 맘 편할 일이없습니다 엄마 아빠는 맨날 싸우고요 엄마는 몸이 아픕니다 지금 제 인생에는 즐거움이 없습니다 불안밖에 없어요 왜 살아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이 글을 적는 순간에도 싸우고 *** 진짜 왜 결혼을 쳐 해서 나를 괴롭게 만들지? 다 죽여버리고싶다 진짜 살려주세요 아 걍 살고싶지가 않아요 심리치료센터도 가보고 다 했는데도 내 부모새끼들은 똑같아요 걍 죽이고 자살할까 하 *** 어린 나이에 이 지옥같은 생활을 보낸다는게 ***같애요 다른 사람들은 화목한 가정에서 좋은 친구들과 떠들수있다는게 평범한거라고 생각하겠지 그게 평범한거면 나는 평범한 생활을 하고싶어요..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