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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고 싶은 마음을 어떻게 해야될까요?

. 안녕하세요 져는 중2 여학생입니다. 제가 요즘도 그렇고 자꾸만 고민이 되는것 같아서 고민을 털어놓는단 생각으로 글을 적어봤습니다, 이럴땐 다들 어떻게 대처하나 듣고 싶기도 하고요 제가.. 중학교에 들어오고 얼마 안되었을때, 자살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적이 있었습니다.. 그때가 제가 특히나 청소년기이기도 했고 그 생각을 마음 먹으니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어요. 3일간 죽어보자는 생각으로, 그때 만큼은 아무에게도 말은 안걸고 중요하게 대하지 않았던것 같아요.. 가족이나 친구들에게는 더욱 그랬어요. 당연하게 그날 자살한다고 말을 안했거든요, 혼자서 끝내야할 일이라고 생각해서요.. 처음 죽어야하는 첫째날에, 이런저런 상상했습니다.. 끔찍한 상상이였죠. 매일 등교하는길에 제가 죽는 상상을..등교길은 다리를 지나고 나무가 많은 길이었어요 등교길엔 학교에 도착할 때까지 강이 주변에 있어, 다리에서 뛰어내린다 거나 나무에 줄을 매단다던가.. 상상일 뿐이었지만 현실에서 실현할려고 상상한거니.. 상상하고 난뒤에 등교길을 걸으니 너무나 무섭고 괴로웠어요.. 그래서 첫째날엔 두려움만 머금은채 끝이 나버렸습니다. 둘째날은 아침일찍 나가봤어요. 죽을려고 그랬어요.. 그치만 오히려 상상을 실제로 해보자니 그러기전에 아침의 차가운 공기를 받았습니다, 등교길과 강은 안개로 잘 안보였습니다. 그러니 더 등교길의 모습이 안 무서워졌습니다.. 그대로 고요히 죽을수 있단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나만 혼자 있다는게 느껴지니 조금은 내가 비참하단 생각이 들었고 학교 끝나고 죽자, 내일 죽자라고 포기하고 학교를 갔습니다.. 자신이 죽을때는 외롭지 않고 싶었던 걸까. 학교가 끝나고 이제 죽어야지 하고 갔습니다, 마음이 아프더군요. 절박한 느낌이 들었어요.. 등교길에 있는 나무들을 보다 문득 멈춰섰습니다 그러곤 한 나무를 눈여겨봤죠.. 나무에 줄을 매단다니 나무도 고통스럽지 않을까 다 포기한듯한 생각이었어요, 어차피 그땐 줄을 가지고 있지 않아서 다시 길을 갔지만.. 그땐 원래 그길은 산책길이라 사람이 잘 안다니고, 그 시간대엔 사람도 없어서 제가 줄을 가져왔다면 나무에 줄을 매달았을지도 모릅니다.. 제가 죽으면 결국은 지나가는 사람이 볼때니 본 사람은 트라우마로 남으니까.., 두려워서 안하고 싶었지만요. 다신 안할때지만.. 그 산책길을 지나 또 다시 다리를 건너게 되었어요. 그러곤 다리 가운데에서 멈추고는 다리 아래를 바라봤습니다. 강이 보였죠.. 강은 그때 여름이라 많이 깊었습니다. 져는 강의 깊은곳이 어딘지 보았던 것이었습니다. 그곳에 뛰어내릴 려고요.. 뒤에선 차들이 다니고 있었습니다, 져는 사람이 다니는 곳에 있었고 뛰어내릴 높이는 좀 높았어요... 4미터는 되는것 같았고 나중엔 발견되겠지 생각했습니다. 5시 반쯤 됬는데 도저히 뛰어내리지 못하겠었어요.. 뒤에서 달리는 차들이 뛰어내리려는 져를 보고 혹시라도 보고 져를 말릴까 우려가 됬어요., 그러면 혹시 경찰에 신고하지 않을까 싶어서.. 마음을 붙잡고 너무 무서워 겁먹은 사람처럼 빠른 걸음으로 도망가듯 다리를 빠져나왔습니다.. 집에 들어가기전 문고리를 잡을때도 심장이 떨렸고, 들어온 뒤엔 애써 웃음을 지었습니다.. 엄마가 제가 오면 다녀왔냐고 물어봤고, 가족이 집에 없을땐 우리집 강아지가 져를 받겨주었거든요.. 울음이 터져나오진 않았습니다.. 그때도 그순간이 마지막이라곤 생각 못했던것 같습니다.. 왜 그런 멍청한 자신이었을까요.. 그러고 난뒤 끝내 마지막 날이 찾아왔어요, 마지막 날이니 더 떨렸어요.. 아침부터 오만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죽어야 된다고 마음 다시 먹고 괜찮은척 학교생활을 보냈습니다, 친구들은 여전히 평소처럼 저를 대해줬죠..그것이 마지막날에 크게 느끼고 친구들이 유난히 잘보였습니다.. 너무 좋았어요.. 그치만 죽고싶단 마음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학교가 끝나고 가는내내 걸어가면서 머리가 지끈거렸어요,, 죽어야 되는데.. 학교친구들이 조금씩 떠올랐고 가족들도 이늑고 생각이 났습니다... 갈때마다 죽는건 꺼녕 그 생각밖에 안들었고 결국 등교길을 지나 다리앞에 와버렸습니다,. 다리를 건너지 않고 더이상 걷고싶지 않은듯 자꾸만 가족과 다른 학교친구들이 생각났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죽고난다면 가족이 어떠할지 상상했어요. 울고.. 더 힘들어하고 충격먹을 것밖에 상상이 안되었어요.. 그러고 나니 한순간에 내가 너무 한심하고 나쁜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러면 안된다는게 생각이 나질 않았고 친구들에게 잘해주고 오거나 집에서 유서를 쓸걸 그랬어라고 후회했어요.., 이대로 집에 돌아가면 오늘 못죽는데..라고 하며 고민했고 선택하지 못했어요. 죽을까.. 살까, 이 3일이 지나면 더이상 죽을 용기가 나질 않았고 버티지도 못할것 같아서.. 혼란수러웠고 옆엔 지나가는 자동차들이 너무나도 빠르게 보였습니다.. 차에 치일까.. 생각도 했던것 같아요. 그치만 그땐 이미 그 생각으로 그럴 힘이 나지 않았어요., 결국은 한 40분을 그러고 있다 뒤돌아보며 강은 차마 제대로 못보고 다리를 건너 집으로 왔어요.. 너무 싫었죠.. 그치만 집에도 돌아오니 가족들을 마주하니까 그때정말.. 울고싶었어요 말하고싶었어요.. 결국은 말하지 않고 밤에 울었습니다.. 너무 힘들었어요 하루가 지나고 두려운 마음으로 학교에 갔고, 커터칼을 살까 고민하기도 했어요. 너무나 부정적인 사람이 되있었죠.. 그이후로. 또 죽고싶단 생각을 했지만 역시나 용기가 나질 않았고..계속해서 괴로워하다 점차 가라앉았어요, 밤마다 계속 그 3일째 있었던 일을 곡씹었고, 울기도 하고 종종 자해도 할려했습니다. 무섭고 두렵다는 이유로 그만뒀지만요.. 점점 그러다가 어느 순간 잊게 됬고 2학기때는 행복했던것 같습니다. 마인드카페에 글을 올리기도 했어서 응원해주시고 위로해주신 분들도 있어요. (휴대폰 바꿔서 지금은 글이 다른곳에 있지만,) 그러다 꿈도 꾸게되고 희망도 생겼었어요. 지금은 점점 더 희망을 잃는것 같고 다시금 이 일이 떠오르지만요, 근데 지금은.. 자살하고 싶다기보다 이세상을 떠나고싶은 마음이에요. 이 일때도 어쩌면 진심으론 이세상을 단지 떠나고싶은 마음이 아닐까 생각해요.. 이 마음을 떨쳐내기도 어렵고,, 계속 남겨두다간 또다시 자살하고 싶을지도 몰라요, 사실은 이세상을 떠나고싶을 뿐인데, 그러질 못하니까 결국은 떠날 유일한 방법은 스스로 떠나기뿐이니까.. 하루마다 계속 그런 생각이들어요. 또 언젠가는 제가 또 우울한 마음에 어리석은 마음으로 자살을 시도할지도 몰르니까... 그래도 그러면 안되니까.. 그래도 살고싶은 마음이 있어선지 지금에 떠나고싶은 마음과 엇갈리고 꼬이고 있는것 같아요.. 그래서 누구도 모르게 가고싶고... 그러게 될순 없게되니 차라리 이 떠나고 싶은 마음을 버리고 싶어요, 최소한 잊고싶고요.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과거 때문이기도 하고요

산송잔 같네요

아무것도 하기 싫고 살아있는 기분도 안 들어요 ㅠㅠ

웃긴거

가장 웃긴게 뭔지알아? 잠시동안 난 사람들이 날 진심으로 좋아하는거라고 착각했어.

아무일도 없게 해주세요

아무일도 없게 해주세요

제가 눈물 컨드롤을 하고싶어요

제가 어릴때부터 국악을 해서 사회생활을 일찍 시작했어요.. 5살때부터 지금까지 하고 있는데 뭔가 어른들한테 전화가 오면 피하고 싶고 가슴이 뛰고 손이 떨려요.. 제 생각에는 공연이 생겼을때 항상 전화와서 이런 공연인데 시간 가능해? 하시면 어.. 부모님한테 여쭤볼깨여 ! 이런식으로 대답 하면 항상 근데 그때는 시간 괜찮지 않나? 하시면서 이름 넣을께 ~ 이런식으로 갑자기 그러시면 저는 거부..? 반박..? 그런걸 잘 못해서 네.. 하고 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전화만 오면 피하고 싶어서 몇번 피한적 있는데 그게 계속 되다 보니까.. 안 받는 횟수가 너무 많아졌어요.. 이걸 어케 고쳐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눈물 컨드롤... 진짜 사소한 대화를 하거나 공연 얘기를 하면 항상 눈물이 나요 근데 정확히 뭐 때문에 우는지 모르겠어요 걍 눈물이 나고 어른들과 대화할때도 어른분들이 장난으로 던지는 말에도 자꾸 눈물이 나는데... 어케 해야할까요... 제발 도와주세요...고치는 법..

강아지 지가 무지개 다리건너면 어떡하져? 강쥐 집사들은 알거에요 아픔

앞으로 괴로울일들

그게 뭐 어때..? 살다보면 슬프거나 괴로울때도 있는거지, 그러다가 웃다 행복해 지는거고 너무 깊이 생각하지마 결국엔 좋은 일들만 가득하니까

제가 너무 싫어요

저의 모든것이 싫어요.. 게으른것도 싫고 말을 잘 못하는것도 생각이 깊지 못한것도 눈치를 보는것도 전부 다 싫어요 제 스스로를 사랑해본적이 없는것 같아요 인간 관계에서도 항상 을이었고 어느 순간부터는 사람을 대하는것 자체가 어색해지고 그런 모습에 날 싫어하지 않을까 항상 전전긍긍해요 여태 남자친구가 끊이지 않고 있었는데 제 인생보단 남자친구와 연애가 더 중요했던것 같아요 제 인생의 목표보단 어떻게하면 질리지 않는 여자가 될까 귀엽고 예뻐보일까 날 더 좋아해줬으면 좋겠다 이런 것에 가치를 두고 살아왔던것 같아요 제가 너무 한심한데 고쳐지지가 않아요 오늘도 아무것도 안하고 동굴로 들어가고 싶어서 글 작성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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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먼저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는 연습을 많이 해보시기 바랍니다. 가능하다면 자신의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잘했던 것 10가지 찾아보기, 스스로 생각하기에 내가 나를 칭찬할 것 10가지 찾아보기, 내가 소중한 이유 10가지 찾아보기 등 구체적으로 이런 작업을 해보신다면, 이런 작업을 해 가는 과정에서 마카님 스스로도 '내게 아 이런 좋은 점들이 있구나.'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된다면 점점 자신을 사랑할 수 있는 힘이 생기고, 상대방에게서 채우려고 했던 사랑과 존중의 욕구가 자신에게서도 채워짐으로 말미암아 대인관계에서도 을의 위치에서 벗어나 대등한 관계로 설 수 있을 것입니다.
20세이상이신분들

자존감 낮으신분들 계신가요? 주로 자신이 어떻다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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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었던때는 누구한테나있어 그게 언제든 꼭 찾아오게되나봐 나는 작년이 그런시기였어 힘든시기 처음 중학교에올라갔고 친구들땜에 힘들었어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좋고 나랑 잘 맞는 애들이었더라고 이제 중2가된 나는 조금더 성장했어 웬만한 힘든일로는 어림도없어 작년보단 낫지..하면서 생각해 힘든일들은 나를 성장하기위해 있는일인가봐

죽고싶다

죽고싶다 죽고싶다 죽고싶은데 무서워 죽고싶어 죽은뒤는 어떻게될까 죽고싶어 죽고싶어 그냥 끝내고싶어 모든게 힘들어 사람이 싫어 그냥싫어 내 감정을 왜 날 욕하는 ㅆㄴ들한테써야하는건데?왜? 그냥 죽어버리면 편하지 않을까? 모든걸 포기하고싶어 끝내고싶어 죽고싶어 무서워 죽을까?무서워무서워무서워무서워무서워죽고싶다고 살기싫어 죽지못해 사는건가?죽으면 편하지 않을까? 죽으면 모든게 해결되지않을까? 그럼 죽으면 어떻게될까 무서워무섭다고 그냥 끝내고싶어 살기싫어 죽으면 편할까?편할까?편할까?알고싶다***...

왜 사는지 모르겠어요

뭐 때문에 사는 건지 잘 모르겠어요 외롭고 지루하고 삶의 목표도 없어요

갑자기 너무 벅차서 그냥 죽어버리고싶을 때

어떻게 해야하나요? 그냥 이제는 다 놔버리고싶어요

제목 짓기 어렵다. 마음건강문제는 결국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일인가요.

공부하기 싫고 학교에 있으면 외롭고 늘 우울감을 얕게 지니고 살았는데 어머니한테 말씀드리면 결국 스스로 해결해야 할 몫이라는 말을 듣고는 했습니다. 그때마다 무기력하고 나한테 관심가지기 싫고 귀찮다고 여겨지는 기분에 떼쓰는 아이처럼 엉엉 울고는 했어요. 정말 그런건가요. 저는 정말 스스로 해결해야만 하는 일을 남에게 떠넘긴 건가요. 사실 듣고 싶은 답은 정해져있지만..... 그냥 이런 생각이 들때마다 스스로에게 너무 실망스럽고 왜 태어나서 이렇게 감정을 낭비하면서 사나 싶어서 그냥...음 적당한 수식어가 없네요. 사는 게 저랑 안 맞는 것 같아요 남한테 말하면 남은 또 힘들다고 그러구요.... 사는데 재능없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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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주연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자신의 감정과 고통을 남에게 터놓고 이야기하는 것은 문제를 남에게 떠넘기는 것이 아니에요. 어려움을 인정하고 솔직히 표현하는 것도 매우 용기 있는 행동이고, 자신을 이해하고 성장하는 과정의 한 부분일 수 있습니다. 마음속 어려움을 나누면서 공감받고 위로를 받으며 조금씩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가는 것도 중요한 치유 과정이에요. 어머니처럼 주변 사람들 중에서 어려움을 나누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마카님이 나누고 싶은 마음이 잘못된 것은 아니에요. 그래서 사연글을 읽고 마카님의 마음이 이해가 되고 잘못이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스트레스

스트레스가 많아서 아무것도 할 수 가 없다

학교 생활 너무 어려워요

이거 우울증 일까요? 친구가 장난으로 저를 밀쳤는데 제가 화를 내버렸어요. 그 친구는 저와 절교를 했어요 근대 갑자기 제 주변에 있는 친구들이 다 저와 절교를 하재요.... 저는 울면서 집에 갔어요 엄마한테 괜히 미안해지는 감정은 ...뭔가요? 그래서 학교에 가면 친구들이 모두 저를 피하고 짝 활동을 할때면 저는 혼자서 해요. 저는 제일 걱정되는건 수학여행 이예요. 그리고 밥도 안 먹고 싶고 맨날 엄마 몰래 이불에서 울어요. 그리고 안 좋은 생각까지 한 적도 많아요.

그냥 미래가 너무 무서워요

사람들이랑 어울리지도 못하고 혼자 있는 제가 너무 싫어요. 솔직히 사람들이랑 어울리지 못하는건 제게 큰 스트레스가 되지 않아요. 그렇지만 제가 홀로 있을때의 사람들의 시선이 너무 두려워요. 제가 사람들이랑 어울릴땐 저는 피해만 주니까.. 그리고 사람들이랑 어울리는거 자체도 저한텐 스트레스니까 어울리지 않는게 낫다고는 봅니다. 그리고 상대방의 시선을 신경쓰다가 보니까 너무 불안해요. 투표같은거나 거절같은거 할때는 특히.. 저는 그냥 혼자 있고 싶어요. 사람들이 저를 비난할까봐 너무 무서워요. 모든 연을 끊고 도망가고 싶어요. 저를 아무도 모르는 곳에 가서 다시 시작하고 싶어요. 그렇다고 해도 반복이겠지만요. 이 세상이 가짜였으면 좋겠어요. 솔직히 죽는거는 너무 무섭고 두려워요. 차라리 방에 박혀서 피폐하게 살다 병들어서 죽고싶다고 생각한 적이 있어요. 이런 생각을 하는거 자체가 이상한거겠죠? 학교에 다니기 싫어요. 부모님에게 피해를 끼치는거겠죠? 왜 저는 상대방과 대화능력이 부족한걸까요. 내일이 너무 무섭고 매일 두려워요. 매일이 아무일 없이 조용하게 흘렀으면 좋겠어요. 재미없는 인생이여도 좋아요. 투명인간처럼 살고 싶어요. 사람들이 좋지만 너무 무서워요. 계속 만나는 사람들, 음 학교 반친구들? 이랑 대화하는게 특히 두려워요. 저는 왜 자꾸 멍청하게 행동하는걸까요. 제가 한 선택이 최선의 선택이란걸 아는데 제가 너무 싫어요. 몇몇 사람들이 저를 싫어하는 이유도 제가 이상하기 때문이겠죠? 저는 사람들에게 피해를 끼치고 싶지 않아요. 그냥 저를 객관적으로 보면 또 제 자신을 안아주고 싶기도 해요. 그냥 현실도피를 하고 싶어요. 부모님도 무서워요. 어렸을때 폭력을 좀 사용하셔서 그런것 같아요. 요즘은 그렇지 않지만. 저를 사랑한다고 하시는데.. 그냥 저를 따뜻하게 대해주는 사람을 한번쯤 만나보고 싶어요. 그 사람에게 기대어보고 싶기도 하고 제 맘대로 굴고 싶기도 해요. 너무 저는 이기적인 것 같아요. 나만 힘든거 아닌데 모든 사람이 힘든거 아는데 어렸을때부터 생각했던건데 나는 그냥 애정결핍인가봐요. 그래서 사람들에게 피해를 끼치나봐요. 제가 피해망상을 하는걸까요? 근데 그러면 좋겠네요. 그러면 사람들이 저를 싫어하고 있지 않다는게 되는거니까 지금 밤이라 울면 안되는데 내일 학교가야 하는데 내 자신만이라도 저를 아껴줘야겠죠 쓰고나니까 뭔가 어지럽고 토할거같고 머리가 아프네요

상처를 딛고 일어나면

더 강해져야하는데 나는 왜 더 망가질까 더 쉽게 무너질까

우울증의 가장 위험한 단계는 거의다 나았을때 인거 같아

사소한 걸로 다시 무너질려하면 사람들은 우울증 다 나았을 거라 생각하며 말과 행동을 해. 그게 어떤 영향을 끼칠지 모르고. 뭔가 큰일이 아니라 작은 일에도 쉽게 죽고싶고 나 자신을 해치고 싶다는 생각이 지배적인데 가족들 힘들까봐 말을 못하겠고 가면쓴거 같은 삶을 살다가 이대로 떠내려가서 어딘가에서 죽는 그런 삶을 살아야하는 걸까. 마음같아선 거슬러올라가고 싶은데 그럴힘도 없고..목적이 있는데 달성할 수 없다는 느낌이 들때의 그 마음을 누가 이해해줄까..ㅎㅎ

심한 불안감이 계속돼요

평소 걱정이 많은 성격이라 항상 그랬듯 불안감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점점 불안감이 심해집니다. 약 일주일 전부터는 헛구역질이 계속 나왔는데 예전에도 긴장하면 종종그랬던 터라 괜찮아지겠지 생각했지만 3일 전부터 심하게 구토를 하기 시작했습니다.예상이 가는 원인들이 있긴 하지만 그것들이 직접적으로 큰 영향을 미친 건 아닌 것 같고 그것들로 인한 여러가지 스트레스가 쌓여 심리적인 문제로 온 것 같은데 불안감과 우울감, 그리고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 학업이손에 잡히지 않고 학교생활을 정상적으로 해내기가 힘에 부칩니다. 즐거운 일이나 웃긴 일이 있어도 그저 머릿속이 복잡하고 웃음이 나지 않습니다. 하루에도 몇번씩 막을 수 없이 눈물이 납니다. 부모님이 걱정하실 까봐 우려되고, 친구들도 다들 힘들텐데 괜히 짐을 얹어주는 기분이 들어 누구에게도 털어놓기가 힘들어 더더욱 지칩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도저히 갈피가 잡히지 않아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아봐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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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현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놓으신 건 정말 용기 있는 일이에요. 조금씩 감정을 정리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거예요. 매일 감정이나 생각을 짧게라도 일기로 적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또한,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고려해보세요.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불안과 스트레스의 근본 원인을 찾고, 적절한 치료 방법을 모색할 수 있어요. 규칙적인 운동이나 명상, 요가와 같은 스트레스 관리 기법을 시도해보세요. 이러한 활동들은 심리적 안정을 찾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자신에게 긍정적인 말을 해주며 자존감을 높이는 연습을 해보세요. 가족이나 친구들과의 솔직한 대화도 중요해요. 내면의 감정을 공유하고 지지를 받는 것은 정서적 안정을 찾는 데 큰 도움이 될 거예요. 이러한 방법들을 통해 마카님은 현재 겪고 있는 어려움을 조금씩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거예요. 혼자서 모든 것을 감당하려 하지 말고, 필요할 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