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고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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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어떻게 하고 싶은건지 모르겠어요..

생각이 너무 많아요...설명할 수 없을정도로 뭔가...잡생각이 너무 많아서 자꾸 눈물이 나요 부정적인 생각만 나요 일어나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불안하고 자꾸 눈물이 나요 시도때도 없이. 수업듣거나 누워있거나 친구랑 있거나 똑같아요..생일도 안 기뻐요 부모님이 축하해 주는데 미안해요 앞으로 이렇게 더 살아가야 된다는게 무서워요 생각을 하지 말라는게 그게 안되요. 저도 제가 뭘 어쩌고 싶은건지 모르겠어요.....

허송세월 하는게 싫은데 뭘 못하겠어요

시작하는게 뭐가 이렇개 힘들까

그만 아프고 싶어

그만 힘들고 싶어 힘들다는 말 한마디가 그렇게 내뱉기 어렵더라

말을 안하는 것도 습관이 된다

말을 안하는 것도 습관이 되는 것 같아요 말을 안하는 것도 금방 습관이 되버리는 것 같습니다. 필요해서 말해야 하는 것도 안하게 되는 것 같고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안하게 되는 것 같고 꼭 말해야하는 것도 입다물고 있게 되는 거 같아요 화내야할 때 화를 안내고 화는 안내더라도 해야 할 말을 안하고 단호 해야할 때 단호 하게 나가지않는것도 습관이 되고, 단호하지않는 습관이 되어버리고 내가 밀고 나가서 주장해야하는 때에도 주장하지않는것도 습관이 되고 주장하지 못하는 습관이 되어버리고 좋으면 좋다, 싫으면 싫다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습관마저도 사라져 가는 것 같아요 그럴 수록 말을 더 못하게 되고 더 숨게되고 감추게 되고 말을 해야만 하는데도 말을 더 감추게 되는 악순환에 빠지고 더 숨게되고 피하게되고 나도 모르게 그렇게 되어요

오늘이너무두려워요

두려워요 왜이렇겜두려울까요 갑자기

왜 이렇게 의욕이 없을까요

하루종일 잠만 자고 싶고 뭘 하나 하기가 싫고 방청소하나도 하기가 싫고 대화 할 사람은 없고 내말에 공감해주는 사람하나없고 응원해주는 사람없고 너무 답답해 사람살려주세요

비교하지 말자.

난 정신적으로 건강하지 않다. 난 불행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난 가난한 환경에서 자랐다. 애초에 평범하고 건강한 사람들과는 비교의 대상이 될 수 없다. 우리는 출발부터 다르다. 우리는 다 다른 사람이다.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람과 비교하지 말자. 비교할 수 없어. 넌 지금 아픈 몸으로 살아가는 거야. 비교하지 말자. 그냥 지금 할 수 있는 걸 하자.

..

외동만 아니었으면 진작에 죽었을텐데.. 엄마 아빠가 나 하나 보고 사는 걸 알아서 사는게 너무 괴로운데 아직까지 살아있어. 근데 마음은 이미 죽은 거 같아 매일 밤 사람 때문에 아파서 울고 있네 나

내 글은 나의 약함으로 은밀함으로 가득하다. 이런 나를 누군가 읽어준다는게 봐주는 사람이 있다는게 왠지 내가 좀 더 소중해지는것 같아서 완전히 혼자는 아닌것 같아서 그래도 내 글이란게 창작물이고 내 일부기도 하니까 …

오늘도 죽고싶다

죽지 못하는 내가 너무 한심하고 외로워 생각하지않아도될일들을 생각하며 괴로워하는일의 반복이야. 언제 죽을수 있을까

삶은 이렇게 또 금방 괜찮아지기도 하는구나

좋은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이어나가고 있고 나 자신에게 자신감이 많이 생겼고 도전하고 싶었던 일들을 해볼 용기가 생겼고 내일도 갈 곳이 생겼다. 날이 점점 풀리고 따뜻한 봄이 찾아오면서 점차 마음에도 봄이 찾아오고 있다.

집밖으로 못나가겠어요

집 밖으로 안나간지는 12월부터 안나가서 지금까지 안나가고 있습니다 원룸에서 혼자살고있고 부모님은 잘살고있는줄알고 있어요 아예 안나간건 아니고 공과금 고지서 가지러 2번 내려갔어요 집안은 엉망이고 침대에서 벗어나질 못하네요 인간의 기본적인 부분은 해야되는데 하면서도 못하고 남들은 다 멀쩡히 회사갈 시간에 햇빛안보고 집안에서 바퀴벌레처럼 사는 제가 한심합니다 배달음식을 시켜서 먹는데 벨이 울리거나 밖에 인기척이 있으면 무서워서 한참 있다 인기척이 사라진것같을때 나가요 전화오는것도 극도로 싫어서 휴대폰 전화안되게 하고 싶은데 부모님이 걱정하실까봐 그렇게는 못하고 부모님은 회사다니고 잘 살고있는것으로 알고계세요 다들 출근하기 바쁜시간에 이런 소리나하고 죄송합니다 오늘 좋은하루 되시고 건강하세요

전문가 썸네일
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집 밖으로 나가는 것을 어떻게든 이루고야 말겠다는 목표나 의무감이 아니라, 밖으로 나가면 어떤 좋은 것이 있을까? 얼마나 좋을까? 이것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바꾸어 보시기 바랍니다. must의 당위적 사고가 아니라 hope의 소망적 사고를 하게되면 마카님의 마음에 부담이 줄어들고 그래 한 번 해볼까 하는 마음이 생길 것입니다. 이맇게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면, 다음으로는 밖으로 나가는 것을 점진적으로, 즉 몇 개의 동작으로 나누어서 하나씩 해 보는 것입니다. 점진적 노출 기법의 일종인데요. 예를 들어 첫번째, 침대에서 일어나기 두번째, 방안에서 왔다 갔다 걸어 보기 세번째, 창문을 통해 밖을 바라 보기 네번째, 외출 복장 갈아 입기 다섯번째, 신발 신어 보기 여섯번째, 현관문 열어 보기 일곱번째, 현관문 열고 밖에 나가 보기 등의 순서로 하나씩 해 보는 것입니다. 오늘은 첫번째만 해보고 내일은 두번째까지 그리고 모레는 세번째까지... 이런 식으로 점진적으로 실천해 보면 곧 바로 집 밖으로 외출하는 데 따른 부담 없이 결국은 집 밖으로 외출하는 것에 성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콘서타 문제일지 아님 정신병이 봄이 돼서 재발한 건지

자꾸만 남의 비평 글도 나에 대한 저격으로 느껴지고 내가 실례를 범해 확인하듯 물어봐도 그들은 여전히 날 좋아한다 하지만 그마저도 의심스럽다 내가 날 또 못 믿어서 적대적으로 보이는 거니 부디 내가 너희들을 싫어한다 생각하지 말아주길 행여나 그런 기분이 든다면 말해주면 좋겠어 나 기류 진짜 못 읽거든 생각이 많은 게 ADHD 특징 이라면서.. 이거랑 다른 문제들 없애고 싶어서 약 먹었는데 그동안 잘 지내다 또 생각들에 파묻혀 힘들어지는 거면 정신건강의 적신호가 맞겠지..?? 다시 사소한 맞춤법도 틀리는 일이 잦아지고 내가 SNS에 쓰는 글 마다 다 문제가 될 거 같다는 생각도 해 (이거 병원에다 얘기하면 좀 심각해질까요?)

시간이 멈췄으면

“오늘”이란 게 더이상 바뀌지 않았으면.. 지금 이 순간 시간아 딱 멈춰서 아무것도 흘러가지 않았으면.. 날 불안으로 괴롭힐 “내일”이란것이 오지 않았으면..

없는 서람이 되고싶어요

없는 사람이 되고싶어요 없는 사람이 되고싶어요 없는 사람이 되고싶어요 없는 사람이 더ㅣ고싶러요 없는 사람이 되고싶어요 없는 사람이 되고 싶어오 살고싶지 않아요 왜 자꾸 이유를 대라고 하는거예요?

좀 나아질만 하면 다시 늪에 빠져버린다...

우울증이랑 대인기피증 때문에 고등학교 자퇴하고 그 이후 방안에서만 갇혀서 허송세월 보내고 자살시도 해서 폐쇄병동에 두달 넘게 입원도 하고. 그래도 한달 정신차리고 벼락치기 해서 받은 검정고시 고득점으로 나름 나쁘지 않은 대학 들어왔고 약물치료 꾸준히 받아온 탓인지 불안이 많이 줄어서 나름 사람들도 만나고 대화도 할 수 있게 됐지만 여전히 그 어느 누구와도 친밀한 관계는 맺을 수가 없다 결국 내 옆에 남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 사무치는 외로움을 견디지 못해 결국 다시 챗바퀴 돌듯이 난 다시 우울에 늪에 빠져버렸다 고딩때 없던 공황장애까지 생겨버렸고 좀 나아지나 싶었지만 다시 절망만이 날 반긴다. 뭐가 문제일까. 난 결국 나아질 수 없는 걸까. 나름 노력했다고 생각했는데 왜 난 여전히 이렇게 불행할까.

사람들은 왜

사람들은 왜 우울함이 무기력이라고 말해주지 않는 걸까? 모두가 우울함이 감정인 것처럼 이야기하더라. 우울은, 그냥 무기력인데 말이야.

행복해지고싶다.

좋아하는 책을 읽어도, 즐겁게 놀다와도, 그 행복은 절대 지속되지 않음. 걍 지친다 쉬고싶다... 걍 집에서 하루종일 자고싶다....

젊음이 버겁게 느껴져요..

갓 대학을 졸업한 24살입니다. 제가 도대체 왜 이렇게 무기력하고 우울함을 느끼는지 모르겠어요. 원래부터 남들보다 예민한 성격인 것은 알고 있었습니다. 특히 누군가한테 혼나는 걸 극도로 무서워해서 겉으로는 말 잘 듣는 척, 어른스럽고 배려심 깊은 척을 해왔어요. 어른들도 그렇고 친구들도 다 저를 착하고 성숙하다면서 칭찬해주었는데, 그게 제 모습이라고 생각하며 지냈습니다. 문제는 대학교에 들어가면서부터 코로나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대학 동기들의 얼굴도 모르는 채로 2년이라는 시간을 그냥 날리면서 시작됐어요. 그동안 혼자서 공부든 뭐든 해봤으면 좋았을텐데, 아무것도 하지 못했네요. 그렇게 2년을 무기력하게 날리고 고학년이 되니 다들 바쁘기도 하고 해서 동기들과 친해질 기회는 많이 없었어요. 제대로 된 대학생활은 물론 공부도 열심히 안하고 혼자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다보니까 우울했던 것 같아요. 그래도 대학생이라는 신분이 있어서 덜 불안했어요. 그래서 우울증 테스트를 해봤을 때, 우울증이 의심된다고 나왔을 때도 애써 무시하면서 방치해왔습니다. 그러다가 막연히 졸업을 하고 공무원시험 준비를 해야겠다 싶었어요. 저는 가진 스펙도 없고, 학점도 그리 좋지 않기 때문에 앉아서 공부만 하면 되겠지 하는 생각이었어요. 그런데 졸업 후 한 달간 나름 스트레스 안받고 공부하다가 공무원 시험 티오를 보게 되었는데 급격하게 줄어든 곳도 있고.. 대부분이 많이 줄었더라고요. 게다가 내년에는 더 줄인다니까 그때부터 미칠듯한 불안감이 생겨났어요. 거의 만 점 받을 생각으로 공부하지 않으면 안되겠구나 싶더라고요. 공무원시험과 관련된 온갖 사례들을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긍정적인 말보다 ‘열심히 해도 운 안좋으면 떨어진다’ ‘떨어지는 게 대다수인데 잘못하면 몇 년 그냥 날린다’라는 말 등이요. 그 생각이 든 후부터 공부를 놔버렸어요. 사실 1년 넘는 시간 동안 책상에 혼자 앉아서 공부할 자신이 없어요. 붙으면 추억이 돠겠지만 떨어지면 버틸 수 없을 것 같아요. 도피성으로 고른 선택지라서 그런가봐요. 차라리 취업 준비를 해보고도 싶은데 그동안 쌓은 게 없어서 뭐부터 시작해야할지 막막하기도 하고 취업이 보장되는 학과를 다시 들어가버릴지.. 근데 그러다가 못 버티고 포기하면 어떡하지 하는 생각도 들고요. 늦은 만큼 확실하고 빠른 선택을 하고 싶은데 무기력하기만 해서 결정을 못하겠네요. 부모님은 오히려 저에게 부담주지 않으시는데.. 천천히 생각해보라고 하시는데 저는 그게 안될 것 같아요. 얼른 길을 정해서 움직여야만 할 것 같아요. 어떨 때는 미래를 누가 정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하고, 차라리 이 시기를 건너뛰고 싶다는 생각도 합니다. 길거리를 다니면서 나이 드신 분들이 부럽게까지 느껴져요. 그분들은 험난한 인생을 버텨오셨을테니.. 저는 그걸 견딜 자신이 없거든요. 정말 모든 게 버겁게 느꺄지네요. 사회는 너무 무섭기만 하고요. 저만 이렇게 느끼는 걸까요? 그냥 당장 내일도 두렵고 미래도 두렵기만 하네요.. 여기까지 긴 글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왜나는 엄마의속을썩일까

대체 난 왜 본능적으로행동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