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날이 있다. 그저 아무것도 하기싫고, 확 죽어버리고 싶은 날. 모든게 그저 귀찮기만 하고, 모든게 지겨운 날, 내일이 무섭고 싫은 날, 잠에 드는게, 아침이 되는게 무서운 날. 하지만 세상은 그런 날만 우리에게 주고, 해결방법은 주지않았다. 모든문제는 해결방법이 있던데, ...이 문제의 해결방법은 뭘까.
26입니다. 학교 다닐때는 공부도 열심히하고 해야 할 게 있으니까 규칙적으로 생활 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쉬는 날에는 하는 거 없이 잠만 자요.. 공부, 독서, 운동, 산책, 문화생활 등 할 수 있는 건 많은데 어떤거에도 흥미가 없고 누워서 쉬는게 제일 좋아서 제 미래도 걱정되고 사는게 재미가 없어요 매일 똑같은 하루가 반복되고 자극적인 것도 없고 제가 하루를 소중하게 생각하며, 살아있는거에 감사하고 의욕적으로 살아가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ㅜ
과거로 딱 한번만 돌아갈 수 있다면... 그때 다른 선택을 했으면... 지금 달랐을까...? 다른 삶을 살고 있을까...?
죽고 싶어.. 하지만 내가 죽었다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죄책하게 만들고 싶지 않아.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아무 잘못도 없는데.. 죄책하니까.. 난 괜찮다고 말하고 싶은데 죽으면 말할 수 없으니까
죽고싶은데 무섭고 근데 살아가는거는 지쳤고 어떻게 하죠?
게임 리셋하거나 종료하는 것처럼 삶도 원하면 종료할수 있으면 좋겠다. 나는 원하지도 않았는데 태어나서 아이템은 비루한거만 쥐어주고 경쟁하는 게임 속에 던져진 기분이다. 근데 내 마음대로 종료할수도 없다. 하아... 갑갑하다. 인간에게 리셋 버튼 같은게 하나씩 있으면 좋겠다.
내 선택으로 인한 경험이나 결과로 상처받은거는 받아들여지는데 타인으로 인해 내가 망가져버린 사건과 경험의 상처와 트라우마는 너무 억울하고 화가나. 특히 가족들은 내가 선택한 존재들이 아닌데 이런 부모랑 이런 형제에 의해서 고통받는게 끔찍하다. 타인에게 상처 준 당신들 언젠가 다 되돌려받았으면 좋겠다.
나는 아주 잠깐만 낙망하고 더 이상 이렇게 있지만은 않을거야. 모두 그 사람들의 잘못이었던거지. 무지하고 악하고 사랑이란 찾아볼수가 없는 진짜 뒷목잡도록 고집스러운 그 수많은 사람들. 그 사람들 덕분에 난 이제 사람도 거를 수 있게됬어. 뒤돌아보지 않고 잘라낼 수 있는 냉철함이 생겼어. 난 진짜 괜찮아. 최선을 다했어. 그때의 나약함에 비하면 큰 움직임이었어. 모든게 용기였고 알아주지 않는다고 해서 내 존재가 초라해지는게 아니야. 진흙속에 있어도 보석은 보석인거야. 장난어린 말들과 태도들에 절대 휘말리지 말자. 나를 보살피고 사랑하는걸 포기하지 말자. 그렇게 큰 짐을 지고 여기까지 온거잖아. 다 무너졌어도 괜찮으니까 포기만 하지말자. 진짜 하나도 헛되지 않을거야. 그냥 잠깐 터널 지나치는거야.
아무일도 없게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우울증약을 약 5년째 복용하고 있고 무기력증으로 힘들어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약 1년 반쯤 전, 저는 유튜브에서 정우열 선생님과 같이 나온 상담사의 심리상담센터를 찾았고 집단상담과 개인상담을 병행했습니다. 그곳에선 새로운 상담기법을 적용한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그 상담기법이 되려 제게 상처를 주었습니다. 그 센터의 상담사는 저를 경계선 성격장애로 진단하며, 너를 받아줄 곳은 이곳밖에 없다, 나는 너를 참아주고 있는거다 라고 지속적으로 얘기했습니다. 제가 경계선 성격장애가 맞냐고 의문을 표시하면 내 치료의 틀을 의심하는 거냐며 불쾌한 기색을 내비치셨습니다. 저는 그 상담에서 제 스스로를 끊임없이 의심해야했고, 제스스로를 성격장애라고 인지해야만 그 상담사와 계속 관계를 이어나가고 상담을 이어나갈 수 있다는 생각에 괴로웠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압니다. 그 상담은 오히려 제게 고통이 되었고, 저는 그 상담사님이 저를 자꾸 어떤 틀에 규정하려는 걸 참지 못하고 그곳을 뛰쳐 나왔습니다. 그리고 그 상담센터의 피해자가 저 말도도 많다는 사실을 듣게 되었습니다. 저깉은 피해자가 또 나오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글을 올립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선 심리상담에 대한 제도가 미비해서, 잘못된 심리상담의 책임을 내담자가 모두 안고가야합니다. 최소한 심리상담센터를 찾으시는 분들에게 정보를 공유하는 것 만큼은 중요하다고 생각되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그 상담센터의 이름은 합정에 있는 누다심센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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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에 보면 깊게 생각 안하고 꼬아서 생각안하고 단순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긍정적으로 잘 사는 것 같아요. 지인 중에 어떤 분이 농담으로 본인은 대가리꽃밭이라고 하시면서 쾌활하고 유쾌하게 사시는데 가끔 부럽더라구요ㅎㅎㅎ
제일 친하다고 믿던 친구와 약속을 잡던 와중에 트러블이 생기고 연락을 안하게 되었어요 .. 정말 오래된 친구였고 욱해서 트러블이 생긴 것 같아 둘 다 마음 좀 괜찮아지면 연락하려고 했는데 그러던 와중에 다른 친구에게 저랑 손절했다고 얘기를 실시간으로 했다는 걸 알았고 .. 그냥 인생의 반을 넘게 항상 믿었던 친구여서 그럴 리 없다 부정하며 연락을 했고 친구가 입시가 끝나면 다시 연락을 하자고 했어요. 근데 어느순간 sns도 끊고 그 뒤로 제가 보낸 연락을 다 무시했어요… 그때 정말 아무런 연락도 되지 않아서 헤어진 연인 마냥 전화도 문자도 해보다가 제가 스토커인가 라는 생각이 문뜩 들어ㅛ고 바로 멈췄어요. 근데 그 뒤로 한참이 지났는데 아직도 제대로 된 생활ㄹ이 되지 않아요. 평소 머릿속에 내가 잘못 산 거 같다는 생각만이 가득해서 무언가 집중을 해야할 때 집중이 되지 않고 숨이 막히고 답답해져요 그래서 머리를 비우려고 휴대폰만 히면 그건 부모님이 싫어해요.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게ㅛ어요 그냥 제 인생이 망한 가 같고 이렇게 사는게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고 친구에게 너무 미안한ㄷ 나는 그 친그 없이는 안되는 사람인데 다 포기하고 싶어요 이제 그만 아프고 싶어요 세상이 무너진 거 같아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힘냅시다 버텨봅시다 좋은날이 있을꺼예요 분명. 맞겟죠?ㅠㅠㅠㅠㅠㅠㅠ 화이팅❤️👊🏻👊🏻👊🏻👊🏻👊🏻👊🏻👊🏻👊🏻👊🏻👊🏻👊🏻👊🏻👊🏻👊🏻👊🏻👊🏻👊🏻👊🏻👊🏻👊🏻👊🏻👊🏻👊🏻👊🏻👊🏻👊🏻👊🏻
나보고 왜이렇게 예뻐요? 해줬다. 애들은 투명해서 거짓말 못한다는데, 어느정도는 맞겠지?..ㅎㅎ 고마워 너도 정말 귀엽고 잘생겼어>< 라고 대답했다^^
아무일도 없게 해주세요
1년동안 3차례의 상을 치뤘습니다. 가족상 두번, 친구상 한번. 이젠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산다는게 뭔지, 살아야 될 이유가 있는지요. 매일 팔을 긋고 후회하며 약을 먹어도 살아야 할 의지가 생기지 않습니다. 환하게 웃고있는 내 사람들의 사진을 생각하면 삶은 덧없는것이구나 생각이 들어요. 스물셋. 만으로는 스물하나인 지금 이 나이에 돌아오지 못하는 이별만 벌써 세번. 이제 지칩니다. 사는걸 그만하고 싶어요.
라고 물어본다면 참 이상하게 미칠 것 같이 힘든 내 힘듦이 하잘것없는 점처럼 작아지는, 축소되는 기분이 든다. 이상하게 사람들에게 내 아픔을 털어놓자면 꼭 이런 질문을 받게 되더라…
하루하루가고 내 미래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고 매체속 성공한 삶과는 멀어져가고 있는 것 같고 그렇다 취업은 할수 있을지 이번년도안에 토익은 올릴수 있는지 불안하고 알수없어서 답답해
안녕하세요. 고등학교 1학년 입학한 학생인데요. 요즘 하루하루 너무 우울하고 힘들어요. 일단 제가 공부를 잘 하는 편이 아니고, 특히 수학을 정말 못 해요. 제 또래 친구들은 고난도 수학 문제집 풀고 선행도 엄청 많이 하고 학원도 많이 다니는데 저는 기본문제도 잘 못 푸는것 같아요. 제 자신이 너무 싫어요. 제 친구들이 예쁘고 똑똑한데 저는 예쁘지도 않고 진짜 멍청하고 게으르고 키 작고 비율도 안 좋고 전 진짜 말 그대로 쓸모없습니다. 볼품 없고요 그냥 죽어도 될 존재입니다. 매일매일 자살하고 싶어요. 심지어 친구도 그닥 많지 않고 성격도 바보같아서 항상 친구들한테 끌려다니고 비위 맞춰주고 상처를 받아도 항상 웃어요. 고민이 있어도 남들한테 말도 못 합니다. 또 다른사람들은 제가 말 해도 잘 들어주지도 않더라고요. 왜 지금까지 이렇게 살았는지.. 전 진짜 자살하고 싶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다 가치 있는 존재라는데 그 말이 제일 화나요. 이 사회에서는 공부 잘 하거나 예쁘거나 뭘 잘 하던가 성격이 좋거나 이래야 인정받고 사람취급 받는데 그래야지 가치 있는 존재로 취급받는데 모든사람들이 가치 있다는 그 말은 진짜 너무 거짓말입니다. 매일매일 점점 어두운 구덩이에 혼자 빠지고 있는 것 같아요. 자꾸 눈물이 나고 힘들어요. 도와주세요.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