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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졸업사진찍는데 또 울어버렸다.

살면서 엄마가 나를 존중해준다는 생각을 단한번도 해본적이없다 항상 내가힘들때도 잘했을때도 엄만 엄마대로 해석하고 나한테 주입시켰다. 내가 보컬을 다시하고싶다고 말하면 엄만 또 한숨을쉬면서 왜 그래야하냐고 말할것같다. 이번에도 난 체험학습에 가기싫다고 엄마한테 말했다. 언제나 그랬듯이 엄만 내가 왜 그런지는 궁금해하지않고 그냥 가 라고 했다. 내가 귀찮은건지 쓸데없는소리한다고 생각한건지 모르겠다. 매년 가기싫다 했지만 항상 가게되었다 엄마는 엄마뜻대로 안하면 사람취급을 해주지않으니까 갈수밖에없었다. 나도 가는게 더 좋다는걸 안다. 학교도 어쨌든 작은 사회이고 내가 자꾸 그곳에서 동떨어지려할수록 난 사회에서 살아가기 힘들어진다는것도안다. 친구가 없는것도 아니다 난 그저 친구와 있는시간보다 나의 시간이 더필요하다고 생각되었다. 시험이 끝난 이시점에 난 나를 다시돌아볼 시간이필요하다. 그래서 체험학습가는 시간마저도 아깝다. 근데 이건 잘못된생각인것같다 아마도. 학교활동 열심히해서 친구들과 더친해지고 사이좋게 지내여 한다는것도 안다. 근데 이번엔 정말 가고싶지않았다. 아니 항상 똑같이 가고싶지않았는데 이번엔 엄마말을 죽어도 듣기싫다. 이렇게 엄마말을 듣다보면 결국 내가 원하는 삶을살지못하게될것같다는 느낌이들었다. 엄만 내 의견을 존중해준적이 없다. 물론 어느정도 존중해줘서 내가 여태까지 학원을 다닐수있었던거겠지. 그런면에선 감사해야하는거겠지. 내가 너무 피해의식을 느끼고 있는걸까 그래서 내가너무 아빠같아서 나를 싫어하는걸까 모르겠다 엄마랑함께있으면 내가 누군지 모르겠다 엄마랑 함께있으면 내가 아니라 엄마의 첫째딸이된 기분이다. 진짜나는 엄마와있을때 나올수없다. 엄마곁에 있는시간이 많아질수록 내가 누군지 점점 헷갈린다. 엄마가 나를존중해주지 않는다고 느끼는것도 하나의 피해의식 뭐 그런거인것같다. 난 아빠를닮아서 피해의식이 많다. 엄마가 그말을 한이후부터 난 그말을 항상곱씹게 된다. 내생각이 맞는지 아닌지 이젠 확신할수 없게되었다. 엄마는 공부하는 나만 노력하는 나로 인정해준다. 내가 다른걸 아무리열심히해도 그건 엄마의 관심밖의 일이다. 공부를 열심히하는 나만이 엄마의 자랑스러운딸이다. 살면서 지금까지 엄마는 나의 가장큰 힘듦이자 혼란 가장큰 희망이었다.

미치겠다 정말. 사람들이 너무 싫다. 학교 선생님도, 친구들도, 심지어 친한 친구들까지.. 너무 싫다. 가족도.. 싫다.. 그러면 안 되는 걸 아는데.. 난 외로움을 잘 타는데도 정말 싫다. 기댈 수 있는 사람이 있었으면 하는데 애초에 바라는 것 자체가 민폐이고 못 버틴 거겠지. 한심해 정말. 왜 사냐 나.. 하는 것도 없는데. 모두가 날 착하고 모범생이고 잘 웃는다고 생각한다는데 거짓말이지 그거? 내가 아는 나는 적어도 쓰레기보다 못하니까. 할 수 있는 일임에도 미루고 미루다 포기하고 속으로 남을 욕하고 또 나를 욕하고 날 비참하게 몰아가고 자해와 망상.. 기회만 있다면 하루 종일 누워있고 할 수 있는 것도 없이 그저 작심삼일 그럼에도 꼴에 자존심은 있다고 질투만 하고.. 모두가 날 알아줬으면 하는 5년을 넘어 현재까지 이러는 나를 알고도 옆에 있어줄까.. 5년째라 그런지.. 위로 같은 거 마음에 안 들어온다. 위로 상담 이젠 다 싫고 거부감이 드는데 딱 한 가지 남은 건 나를 알리는 거다. 내가 나 따위가 꿨던 꿈은 이름을 알리는 것, 날 알리고 싶은 욕망인가. 한심하다 정말. 내 소원은 가장 멋지게 죽는 거예요. 망상에 빠진 나에게 멋진 죽음은 숭고한 희생도 있지만 그런 것도 어울리지 않는 나는 내가 세상에 나온 날 보름달이 뜨는 날에 세상을 뜰 거예요. 사람도 세상도 전부 어울리지 않는 나는 모두 이겨내는 것 하나 이겨내지 못한 패배자예요.

우울증 후유증(?)으로 우울할까봐 불안해요

작년에 정말 크게 우울증이 걸렸었는데 상담도 하고 주변상황도 나아지면서 지금은 우울증을 벗어난 상태입니다. 근데 또다시 우울해질까봐, 무기력하고 불안해질까봐 불안해요. 우울증이 걸렸을때의 나와 지금의 행복한 내가 완전히 다른세상을 살고 있다고 느껴요. 이렇게 변화하건 제가 제 자연스러운 감정과 성격을 받아들이고 부모님으로부터 독립하는 등 정신적인 성장을 했기 때문입니다. 불안을 다스르는 나름의 방법도 생겼습니다. 그 당시 우울이 심한편이었다고 정신과선생님도 말씀해주셨기 때문에 저는 우울증이 심해봤자 약잘먹고 상담받고 노력만 좀 하면 저처럼 다 괜찮아 지는건줄 알았습니다. 근데 최근에 유튜브를 봤는데 정말 자기 일 잘챙기는 똑똑한 사람도, 교수도 우울증에 걸리기도 하고 상담을 받아도 안괜찮아지는 사람이 있기도 하더라구요. 저는 우울의 늪에 빠지는 그 상황을 겪어봤기 때문에 살면서 정말 다시는 겪고 싶지는 않은데, 제가 모르는 우울의 원인이 있다는 사실이 불안해요. 마음같아서는 그 사람들 다 불러놓고 어떤습관이 우울을 만드는지 다 분석하고 싶습니다. 저는 우울하냐 행복하냐는 선천적인 부분과 후천적인 부분이 둘다 작용해서 결정되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다른사람의 생각을 좀 분석하게 되는데 이런 생각들이 가끔은 조금 버겁고 추상적인 생각들이다 보니 내가 무슨생각을 하고 있었지? 싶을 때가 있어요. 이렇게 생각이 복잡해질 때마다 그냥 글로 적으면서 해소하고 있는데 잘하고 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또 이건 우울증이랑은 크게 상관없는데 어쩌다보니 불안하면 무슨 행동이라도 해서 최선을 다해 해결하려는 습관이 생겼어요. 그러다 보니 조금만 불안해도 상담을 신청하고 발을 다쳤지만 목발짚을 정도는 아닌데 불안하니 목발을 충동구매하고 걱정이 하나 생기면 다른사람의 두배로 뭔가를 하게 되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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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욱님의 전문답변
우선 우울감이 다시 올까 걱정보단 내각 극복했던 사실에 집중했으면 해요. 상담도 받고 병원도 다니면서 그 증상을 잘 극복하셨잖아요. 담에 또 증상이 나타나면 전에 극복했으니 더 잘 극복할 거랍니다. 우울했던 내 삶을 인정하고 원인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때 우린 불안 속에서 조금씩 걸어 나올 수 있어요. 불안이 걷히면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잘 보인답니다. 내가 통제할 수 있는 일과 없는 일을 구분하고, 현재 해야 할 일에 집중하자고요. 해답을 찾고 거기에 대비하기 위해 에너지를 쓰다 보면 더 불안할 수 있어요. 지금 해야 할 일에 집중하거나, 청소를 하는 등의 행동을 하다 보면 불안감이 서서히 줄어들 거예요.
스트레스

고2 입니다.. 시험기간이구요 새학기때 스트레스 심하게 받아서 우울증세랑 불안증세가 좀 있었는데 더 심해졌습니다. 어떨땐 증상이 심해서 공부하는데 어려움도 겪었고요.. 학교도 가기 싫고 좀 몇주 쉬고싶은데 시험 끝나면 쉬지도 못하고 수행평가 준비에 행사에 활동에.. 넘 팍팍해서 우울해요… 미래가 어두워보인달까 뭔가 감당하기 힘들거 같고 걱정만 되네요 미래가 어두워보이고 감당하기 힘들어보이면 어떻게 하나요? 조언 부탁드립니다ㅠㅠ

그래 다들 잘났다 누가봐도 잘 한 거면서 아뇨 난 못 해요 하는 것도 기만이고 남 놀리는 행동인 거 누가 알지

돌려말하는 이유가 뭘까. 그냥 그대로, 있는 그대로 말할수도 있는거잖아? 아니. 그렇지 않아. 사람들은 자기 자신이 하는말에 어떤 속뜻이 있는지 100% 인지하고 산다고 생각해? 아니. 그렇지 않아. 나도 모르게, 무의식적으 내 감정이, 내 사상이, 가치관이, 상황이, 생각이 모든 말속에 들어가게 되는거야. 나는. 있잖아. 내 무의식을 분석하는걸 좋아해. 항상 말하고 나서 생각해보지. '아 이땐 이거때문에 이런말을 했나?' , '아 이땐 이런 감정이 있어서 날카롭게 얘기하게 된건가?' 나는. 있잖아. 내 무의식을 항상 설명하는게 이젠 지쳤어. 말하지 않는다면 아무도 알아주지도 않는건데. 나는. 있잖아. 가끔은. 어떤 무의식들은. 내것이라 인정하기엔 너무 이치에 맞지 않는것들이라서 합리적이지 못한 것이라서. 이성적이지 못 한 판단이라서. 잘못된거라서. 막상 생각해보니 지금은 생각이 바뀌어서. 인정하는것도 꺼려지는 것들이 있어. 너는. 있잖아. 왜 말하지 못하는 것들이 있다고 생각해? 언제까지나 내가 모든걸 설명해줄순 없어. 그런건 나에게 너무 힘들어. 있잖아. 이젠 한계야.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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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게 필요한 건 수면제와 안정제.

평가 받기 싫다...

일상생활

지금 거의 1달동안 극도로 우울함을 느꼈는데요 점점 일상생활이 힘들어지고있어요 학교가는것도 수업듣는것도 학원가는것도 독서실가는것도 모두 버거워요 시험 4일 남았는데 지금 3일째 아무것도 안하고 누워있어요 매일 울고 우울해요 그만울고싶은데 안멈춰요 사는게 뭣같아서 다 때려치고싶어요 아니 그냥 때려칠래요 전 살 가치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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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서현님의 전문답변
마카님께서 이렇게 힘들고 우울감에 빠진 것은 지금까지 열심히 해왔기 때문이에요. 마음이 다쳤을 때에는 나에게 힘내라고 하지 말고 푹 쉬어야 해요. 우울감에 빠져있을 때는 나의 미래와, 스스로에 대해서, 그리고 주변 환경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생각하게 되기 쉬워요. 절대 나의 미래에 희망이 없거나 스스로가 가치가 없는 사람이 아니니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마카님께서 조금만 용기를 내어주신다면 학교에 있는 상담센터에서 상담을 받아볼 것을 권유드려요. 마카님이 작은 의욕을 되찾고 평안한 일상을 보내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한심해 보이기 싫어 멍청해 보이기 싫어 평가받기 싫어 그냥 모두가 날 몰랐으면 좋겠어

제 몸은 여체화가 진행중입니다

남성에서 여성으로 바꾸고 싶어요 내 머릿속에는 내가 여자로 인지하고 있는데 성호르몬도 남성호르몬보다 여성호르몬이 압도적으로 많고 바지보다 치마입는걸 좋아하고 화장하는거 매우 좋아하는데 여자로 살고 싶어 나는 남자가 아닌데 여자인데 주변 사람들은 왜 나를 남자로 생각할까? 힘들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 여자되고 싶어 법적으로 당당하게 주민등록번호 000905-4******받고 싶어. 난 여자로 인정받고 싶어 나는 여자라구!!!!! 학창시절에 영어듣기 평가 OMR카드에 있는 성별칸에 여성에 마킹한 적도 있어 나는 여성적인 놀이를 좋아해

말해서 죄가 되는걸까 말하지 않아서 죄가 되는걸까 말하지 못해서 죄가 되는걸까

난 그때 일 이후로 망가졌어.

나 진짜 많이 불안하구나

난 아직도 피를 흘리고 있는데 왜 너는 임시로 붙인 반창고 보고서는 다 나았다고 놀자고 하는걸까.

솔리안 먹고 근육통 생겼을 때 대처방법

솔리안 먹고 근육통이 생기면 근육통을 풀 수 있는 약물이나 음식 같은게 있을까요? 또 약물 중에서도 로라반정을 제외하고는 어떤게 있을까요?

왜 이 세상에는 악의 승리가 많나 샆어지네요..

친구가 이상해요

친구가 친구가 아닌 느낌입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질투가 많고 자존감이 높은 친구가 있어요 작년부터 힘들었을때 잠깐 도와주었기도 했던 친구라 자주 놀았는데요 제가 다른 친구와 노니까 왜 자신을 빼냐고 집착하고 화장실 보건실 갈때도 저를 꼭 데려가더니 요즘에는 개인적으로 선생님을 뵈러갈때도 저를 데려가더군요.. 그리고 저도 그 친구가 힘들때 도와주어서 그런지 계속 저한테 자신이 아픈곳을 얘기하면서 욕을 쓰더라고요. 그런 친구에게 저도 힘들다고 차마 말하지 못하니 힘들더라고요 그리고 이제부터 좀 이상한데 제가 공부 타이머를 재고 공부하는 스토리를 인스타에 올릴때마다 친구는 저에게 “걍 죽어라”나 “걍 뒤져” 이런 식의 얘기를 합니다 이유를 모르겠어요 저런 상황이 아니더라도 갑자기 부르더니 “죽어” 이런식으로 얘기합니다 이런 친구는 손절이 맞을까요? 저 너무 힘든데요 심지어는 이제 제가 죽으면 진짜 끝나는지도 궁금합니다. 제가 죽는게 맞나요? 아님 친구를 손절하면 끝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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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승님의 전문답변
이렇게까지 마카님이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거리를 두는 것이 답일 것 같네요. 아주 손절하는 것이 두렵거나 걱정되는 부분이 있다면, 명확히 선을 그으시고 친구가 이끄는 대로 끌려 다니지 않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마카님이 따라 가고 싶지 않으면 명확한 이유를 대고 따라 가지 마시고, 함부로 하는 말에 기분이 상한다면 말을 조심해 줄 것을 명확히 표현하세요. 작년에 힘들 때 도와 줬다는 것은 정말 고마운 부분이나, 마카님도 친구에게 그만큼 잘 하신 것 같아요. 그리고 이전에 도와 줬으니 앞으로는 내내 순종해야 친구로서의 도리를 다 하는 것은 절대 아니랍니다. 이제 더 이상 못 이겨낼 만큼 큰 스트레스를 참지 마시고 정확한 선을 그으시기 바랍니다.
지금너무힘든데

상담받아야하나,ㅋ..시간도 없으면서 몇시간동안 폰보는거야ㅋ

하룻밤 자고 나면 모든 게 괜찮아지면 좋겠어요. 전부 다 꿈이었고 자고 났더니 괜찮아진 그곳이 현실이었으면 좋겠어요. 내가 어제보다 나아지고 있는 건지 잘 모르겠어요. 그냥 전부 지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