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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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정말 이직 해야되겠죠?

지금 다닌지 6개월 되었는데.. 정말 다니고 싶은곳 다녔는데 적성도 안맞는거 같고 제가 실수와 까먹고 해도 진짜..저는 안되나봐요 7년 다닌직장 다닌후 잘될줄 알고 나온후 잦은이직등 10번 넘게 해서 2번 해고도 당하고해서 여기서 버틸려고 했는데 사수 상사는 저보러 *** 라고 일도 이제 업무도 안줘요 하지말래요 이제는요 아마도 진짜 저는 결혼도 했고 내년이면 40살이고 여기 다니며 낮에는 직장 수~일 배달집. 알바.. 근데 급여도 본업 직장도 4대보험 때고 180대..이며.. 배달집 알바하는데.. 사수는 저보러 *** 라고 하네요..모욕 먹어도.. 배워서 버티자 였는데 요즘 회의감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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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진 코치님의 전문답변
자신의 적성과 능력을 더 잘 발휘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보는 것이 중요해요. 현 상황에서 배움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채워 나가거나 다른 경로로 전문성을 키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어요. 늦지 않았어요.마카님의 강점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강점을 활용한 업무에 집중하는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어요 .힘들겠지만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로 상황을 바라보고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계획을 세워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오늘도 푼돈벌러 출근..

오늘은 일당에서 4대보험 떼는 그지같은 날이다 일해도 일당 2-3만원 기껏 남는다.. 이런날 젤 출근하기가 싫다..... 봉사활동 해주러 가는 느낌....

주말근무…

주말 시간에은 제발 건들지 않았음 좋겠다… 쉬고 싶은데.. 쉬라고 만들어놓은 날인데.. 왜 자꾸 건드리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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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진 코치님의 전문답변
무엇보다 주말 시간을 지키기 위한 개인적인 기준을 명확히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스로를 위해 의미 있는 활동을 계획하거나, 가족과의 시간을 우선순위에 두는 등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해보세요. 그리고 그 목표활동에 좀 더 집중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마카님, 주말 시간은 단순한 휴식이 아니라 마카님을 충전하고, 내면을 돌보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이 시간을 존중하며 자신을 돌보는 과정에서 삶의 균형을 찾을 수 있습니다. 주말을 단순히 '일'과의 단절로 보기보다는 '삶의 가치'를 되돌아보는 시간으로 삼으면 외부 자극에 조금은 덜 흔들릴 수 있습니다. 지금, 어떤 생각으로 주말을 보내고 계신가요?
퇴직전 모임 …모임탈퇴하고 싶은데 방법이?

퇴직전 모임을 계속 유지되어 오다가 8년정도 되었는데 최근들어 만나면 즐겁지가 않고 불편합니다. 관심사나 취향도 달라서 할 얘기도 없어요. 나랑 많이 다른데도 그동안엔 다 맞추면서 지냈는데 이젠 나이도 들고 생각도 많이 달라졌는지 스트레스 받고싶지않아 거리를 두고 싶어요. 마음이 불편한데 억지로 모임에 나가는건 아닌거 같아 지난번 모임이후에 모임자동이체도 해지했어요. 오늘 모임에 나가야하는데 서로 마음 상하지않고 편하게 가끔 차한잔은 할 수 있는 관계로 남을 수 있도록 조언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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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진 코치님의 전문답변
오늘 모임에서는 밝고 편안한 태도로 함께 해 주세요. 늘 그래오셨듯이요. 평소와 너무 다르게 무겁고 신중하게 대하지 않아도 됩니다. 평소처럼 대화를 나누되, 대화의 마무리에서 한마디 덧붙여보세요. “오늘도 다들 뵙게 되어 좋았고 다음에 가볍게 차 한 잔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처럼요. 마카님이 원하셨던 그 관계를 정말 가감없이 그대로 말씀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살려주세요

진짜 힘든데 어떡하면 좋죠? 너무 무섭고 힘듭니다 도와주세요

94년생이 나이 많은 분에 속하는게 당연한건가요?

94년생인데 직장 사장님께서 오늘 이야기할게 있다고 일 끝나고 잠깐 남아달라고 하셔서 남았거든요... 지금 제가 버거 체인점에서 홀담당 알바를 하고있어요. 남아달라고해서 이야기하러 갔더니 00씨 나이가 많아서~ 나이 많아도 우리는 차별하지 않는데~ 나이가 많아도 그냥 쓰는데~ 라며 자꾸 나이 나이 나이 많다고 하는데 이번이 한번이 아니고 무슨 이야기 나올때마다 나이 많다고 이야기를 습관처럼 하시더라고요. 사장님 아들이 저보다 6살 어리고 직원분들 저랑 5~6살밖에 차이 안나요. 근데 저보고 아줌마들은~ 나이가 많으셔서~ 라며 꼭 나이 이야기를 붙이세요... 이거 은근 기분 나쁘고 그분 아들이랑 제가 6살밖에 차이 안나는데 제가 나이 많은건가요?;;; 제 생각엔 제가 나이가 많은게 아니라 사장님이 많으신데 왜 자꾸 저보고 나이가 많아서 나이 많은분들은 이래서 어떻고 저래서 어떻고...등등 이야기하시면서 괜히 사람 은근 기분 나쁘게 이야기를 할까요..? 그렇다고 사장님께 대놓고 물어보기도 애매하고... 제가 94년생이어도 아이가 둘인데 첫째 8살, 둘째 4살이거든요. 처음 면접볼때는 4시간 가량을 개인적인 사생활 이야기를 하더니 일한지 며칠 안됐을때는 자기느니 여자친구를 외국인도 사겨봤고 백인, 흑인, 우리나라..등등 사귀면서 피부 감촉은 어떻고 엉덩이 크기...등 이상한 성적 이야기를 하시길래 못들은척 하며 그냥 처음엔 무시 아닌 무시를 했거든요.. 그 이후로부터 제 반응이 미적지근?해서 그런건지 자꾸 무슨 이야기가 나올때마다 00씨는 나이가 많아서~ 라며 이 말을 무슨 공식처럼 붙여요;;; 기분 너무 나쁘고 처음부터 사람이 음흉하게 위아래 훑고 뒤쪽으로 지나가면서 킁킁? 코 들이마시고 자꾸 뒤돌아있을때 머리부터 발 끝까지 스캔하며 이상한 눈빛으로 쳐다보길래 무시했더니 나이 많다고 이야기를 하거든요... 이거 제가 예민한건가요?;;; 정말 기분 나쁜데 직장 사장님이라서 뭐라고 이야기 하기가 모호해요... 이럴때는 어쩌면 좋을까요..? 이런분은 또 처음이라서 당황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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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호 코치님의 전문답변
불편함을 느끼고 감정이 영향을 받을 때는, 가능한 한 침착하게 상황을 해결하는 것이 중요해요. 사장님께 불쾌한 것을 표현하고 싶다면, 미리 준비된 메시지와 함께 점잖고 솔직하게 대화를 시도해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또한, 관련된 적절한 외부 기관에 문의하여 자신의 권리를 잘 이해하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긴장된 상황에선 한마디도 말을 못해요

어린시절부터 주목받는거 싫어했고 성인이 될수록 더 심해졌습니다. 편한 사람들이랑 있으면 너무 재밌게 놀고 시끄럽게 떠드는데 편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너무 힘들고 말을 하지 못합니다. 특히 사람들에게 제 의사를 전달하는경우, 의견을 듣고 조율해야하는 경우, 제가 무엇을 확실하게 이야기 해야하는 경우에는 거의 한마디도 하지 못하고 네네 대답하고 손해를 보게 됩니다. 언제부터였을지 생각해본 적이 있습니다. 대학을 다니던 때에도 그랬지만 가장 심해진 것은 대학원 실험실에 들어가서인 것 같습니다. 성격이 나쁜 박사님 아래에서 거의 1년을 버텼는데 그 분은 기분이 나쁘면 잘해도, 잘못해도 꼬투리를 잡아서 사람들 앞에서 창피를 주었고, 제가 교수님께 이야기 한 것 하나하나까지 왜 그렇게 말을 했냐고 비난하고 나쁜 사람을 만들어 제가 혼나는 것을 정당하게 만드는 분이었습니다. 졸업을 하고 작년에 취직을 했는데 거기에서 박사님께 제 결과에 대한 내용을 잘 이야기 하지 못하고 제 의견에 반박을 듣게되면 말을 잘 하지 못했습니다. 제 의견을 이야기해도 받아들여지지 않을것같으면 아무 생각이 안나고 말이 나오지않았고 박사님은 속터진다고 하셨고 나중에는 소리지르기까지 하셨습니다. 지금은 다른 회사에 취직을 하였으나 비슷하게 업무 협조를 하는 경우에도 아무 말을 하지 못하고 제가 온전히 업무를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또 같은 상황에서 서로에게 더 좋게 이야기 할 수 있음에도 혼날만한 문장으로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업무 관련이 아닌 경우에도 사람들과 지내기가 어렵습니다. 이전에 운동을 배우고 싶어서 운동 동호회를 들어갔으나 단체로 지내기를 어려워했고, 어울리고싶었으나 말이 생각나지않아 사람들과 이야기를 잘 하지 않아 말좀 하라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였습니다. 이번 회사 첫 회식에도 거의 말을 하지 않고 업무시간에도 업무만 해서 사람들이 저를 매우 어려워 했습니다. 그러다가 두번째 회사 전체 회식때에는 그나마 첫번째 회식자리에 참여하신 분들과는 재밌게 식사하였습니다. 2차에서는 다른 부서분들도 섞여서 술을 마셨는데 술이 취했을때엔 매우 잘 이야기 하였습니다. 항상 술에 취하면 잘 웃고 잘 이야기하지만 다음날 다시 말이 없어져 사람들은 다시 저를 어려워합니다. 선택적 함구증이 성인에게 오면 이런 느낌일까 생각이 듭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상황을 너무 해결하고싶습니다. 너무 힘들고 제가 저 스스로 고립***는 것을 그만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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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진 코치님의 전문답변
자신을 편안하게 만들어 줄 작은 목표를 설정하고 하나씩 달성하며 자신감을 쌓는 게 중요해요. 사전 준비를 통해 어떤 상황이든 자신의 의견을 구체적으로 미리 정리해두면 도움이 될 거예요. 새로운 환경이나 사람들을 만날 때 작은 질문부터 시작해 서서히 대화를 확장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마카님, 정말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계신 것 같아요.누구나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이예요 . 마카님꼐서 변화를 원하신다니 정말 용기 있는 선택이에요. 마카님이 느끼는 불안함과 어려움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으며, 지속적인 작은 노력이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거예요. 언제나 본인 자신에게 친절하게 대해주는 것, 잊지 마세요.
원하는 회사,직종이 있는데 현직장과 너무달라 고민입니다

원래 사무직을 했었고, 원하는 회사(사무직)도 입사시험만 3년째 도전중입니다 매번 입사시험에서 떨어지네요 아무것도 안하고 있기엔 시간이 아까워서 전혀 다른 직종(사무직아님)의 회사에 취업한지8개월이 넘어갑니다 그런데 건강에 슬슬 문제가 오기 시작해서 1번 사직서를 제출했다가 퇴사대신 휴직기간을 받았냈습니다 같이 일하는 분들과 맞는 분도 없고요 최근에도 입사시험불합격을 받아 지쳐가네요 현직장을 임시로만 생각해서 그런지 의욕도 안나고 점점 더 마음이 뜹니다 퇴사를 하고 각잡고 자격증이나 입사시험을 제대로 준비하고 싶은데 나이도 30초반이고, 경제도 어렵다는 뉴스에 퇴사는 망설여집니다. 어찌하는게 좋은지 심란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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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진 코치님의 전문답변
몸과 마음이 지치는 것도 당연합니다. 다만, 이 도전이 여전히 의미 있는 목표라고 느껴진다면 준비 방식에 약간의 변화를 주어 조금만 힘을 내어 주세요. 자격증을 추가로 취득하거나, 스터디 그룹으로 새로운 학습 환경을 만들어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작은 변화가 더 큰 전환점을 만들어 주기도 한답니다. 더불어 이력의 공백을 너무 두려워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오히려 그 시간 동안 나에게 필요한 것을 채우고, 앞으로를 위해 준비했다는 점이 더 중요해지는 순간이 있을겁니다. 그 시간을 통해 무엇을 배우고 어떻게 성장했는지, 그것이 앞으로의 방향성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분명히 설명할 수 있다면 공백은 결코 약점이 되지 않아요.
직장상사

자기가 안한다고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이일 저일 떠맡겨놓는거 어떡해야하죠 진짜 죽이고싶어요 원하는 직장 들어왔는데 상사때문에 다 망했어요 당장 퇴사도 이직도어렵고요 사회생활은 왜 까라면 까야해서 *** 나르시스트 위계폭력가해자들이 판치나요 말한마디 못꺼내게하면서 mz는~하면서 낄낄대는거 볼때마다 속뒤집어져요

아무일도 하고싶지 않아요

어린이집에서 7년째 근무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다리다치고 병가내고 제작년부터 약물치료를 하고있습니다 요즘따라 잇다라 동료교사분이 퇴사를 하고 계속불공평하다는 생각이들어 저도 퇴사를 해야하나 고민입니다 아이들이랑 같이있는것은 좋지만 다수의 아이들을 보는것을 어려워하는데 이직장을 떠나면 어떤일을 해야할지도 모르겟어요... 큰반에 들어갈때는 트라우마가 떠올라서 어렷을때 왕따당햇을때처럼 따돌림을 당하고 소외감을 느낄때마다 자꾸 떠오르고 몸이 굳고 그래요 사람많은곳은 아직도 못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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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자신의 감정과 경험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필요할 때에는 휴식을 취하며 스스로를 다독여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과 같은 힘듦이 계속된다면 번아웃 증세가 더 심해 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지금은 마카님 자신의 몸과 마음을 추스리는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할 수 있다면 잠시 휴가라도 얻으셔서 쉬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스스로 자신의 감정을 세밀하게 관찰하고 수용하고 표현하는 것이 좋고, 가까운 지인이나 친구에게 속 마음을 털어 놓으면서 공감과 위로도 받으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조금이라도 몸과 마음이 회복된 다음에 새로운 직장에 대한 고민은 시간을 가지고 차분하게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틈틈이 좋아하는 활동을 함으로써 현재의 스트레스 상황을 이겨나가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취업 2개월 만에 그만뒀습니다. 옳은 선택인지 모르겠습니다.

대학 졸업 후 꽤 오랜 기간 취준생활 후 운좋게 한 괜찮은 기업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다만 학창시절 괴롭힘으로 정신과 약을 먹어온게 5년째이고 대학생활도 제대로 하지 못하였습니다. 어찌됐든 먹고는 살아야 하니 일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신입으로 체계는 없고, 회사 분위기는 경직되고 수직적에, 직무를 배울 사수는 없는 환경에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스스로도 간단한 확인 못한다는 자괴감과 외부에서 가하는 스트레스에 회복을 하지 못해 괴로워서 퇴사를 이야기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시간이 조금 지나면서 괜찮아 질 때 쯤, 나가는 건 거의 확정 되었을 때 취업이 어렵다는 걸 느껴서 이대로 나가면 답이없다 라고 생각 해 다시 해보겠다고 했으나 사실상 거절을 당했습니다. 어찌됐든 나가게 되었지만 이 과정에서 굉장히 스스로 추해진거 같아 후련하게 나가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저 개인의 사정(우울증)을 알지 못하는 사람이야 조금 의아하겠지만 그곳 사람들 모두 공통적으로 이야기 하더라구요. ‘회사 생활 똑같다‘ 그말을 듣고 조금 절망했습니다. 객관적으로 무조건 맞는 이야기는 아닌 것을 알고 있지만 다시 한번 일을 시작 할 때도 다음번에도 그러리라 라는 느낌이 정말 강하게 들고 있습니다. 취업이 몹시 힘든 시기에 있는 막막함과 다음 회사 생활이 매우 두려운 저는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아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또한 퇴사나 고민에 관해 저에게 남들이 하는 말이 ‘너는 너의 선택을 남에게 맡기고 책임을 피한다’ 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말 그대로 반반의 선택에 대한 고민을 지독하게 하고 있습니다. 이것 또한 어떻게 해야할지 너무 괴롭습니다. 부정적 감정에 매몰되어 있다가 잠시 뒤돌아 보니 망가진 저와 불쌍한 제 가족들이 있네요. 너무 죽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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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코치님의 전문답변
힘들었던 학창시절을 보내고 치료와 함께 대학생활도 제대로 하지 못했는데도 불구하고 괜찮은 기업에 입사할 수 있었던 마카님의 능력은 무엇이었을까요? 퇴사이야기를 하고나서 업무에 적응하는 것은 더 어려울 수 있었을텐데 괜찮아 지기까지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이 과정에서 분명 자신을 발전적인 방향으로 이끄는 장점과 능력이 있어요. 또한, "너는 너의 선택을 남에게 맡기고 책임을 피한다"는 말은 너무 가혹하게 들릴 수 있습니다. 마카님의 선택은 결코 피하지 않고 지독하게 고민해서 내려진 것이며, 그러한 과정을 통해 마카님이 성장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회사 생활이란 정말 다양한 방식으로 다가오고, 각기 다른 문화를 가지고 있으니 지금 겪었던 어려움이 모든 회사에서 동일하다고 생각하기보다는, 마카님에게 맞는 환경을 찾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이에요. 미래에 대한 두려움은 자연스러운 것이며, 새로운 시작은 항상 두렵다는 것을 기억해요. 그런 상황에서도 언제나 자신을 돌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기억해 주세요. 힘들 때는 주저하지 말고 주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해요. 마카님의 앞날이 밝고, 희망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퇴사하고 싶은데 다른 걸 할 자신이 없어요.

첫 취업 이후 같은 회사를 다닌지 만 7년이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프로젝트를 했고, 큰 문제없이 다녔으니 잘하지는 못했어도 보통의 업무 수준은 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원체 성격이 자신감, 자존감이 낮은 편이라 그런지 제가 항상 못하고 있는 것으로만 느껴지고 다른 사람이 칭찬을 하더라도 입에 발린 말 같아요. 왜냐하면 누군가가 저에게 설명을 해줄때 바로 이해하지 못할때가 많아 저혼자 복기하거나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야근할때가 많기도 하고 물어보는 질문에 제대로 답변하지 못할때도 많습니다. 이제까지 경력이면 어느정도는 착착 커버해야될 것 같은데 저는 그것에 미치질 못합니다... 그래서 지금하고 있는 업무도 매번 자신감이 떨어져 매일 퇴사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퇴사하지 못하는 이유는 다른 것을 할 자신도 없고 하고 싶은 일도 없기 때문입니다.... 저도 제 마음을 잘 모르겠어요... 정말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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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선 코치님의 전문답변
현재 회사에서 7년간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꾸준히 업무를 해낸 것 자체가 이미 큰 성취예요. 직장에서의 실수와 시행착오는 성장 과정의 일부일 뿐, 능력 부족의 증거가 아니에요. 먼저, 스스로의 성취와 강점을 기록하는 작은 습관을 만들어 보세요. 매일 하루의 업무 중 잘한 점이나 해결한 일을 한두 가지씩 적어보는 것만으로도 자신의 가치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오늘은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자료를 찾아 해결했다.” 라고 기록하면서 자신의 노력과 성취를 스스로 인정해 주세요. 완벽주의를 내려놓고 과정 중심의 성장 시각을 가져보는 것도 필요해요. 누군가 즉각적으로 설명을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복기하고 스스로 배워가는 과정이 있다는 건 주도적인 학습 태도를 의미해요. 이것은 능력이 부족한 게 아니라, 더 깊이 배우려는 과정일 뿐이에요. 현재의 업무가 부담스럽고 흥미를 잃은 상태라면, 작은 변화와 배움의 기회를 찾아보세요. 업무 관련 새로운 기술을 배우거나, 다른 직무나 부서로의 이동을 생각해 보는 것도 좋아요. 당장 큰 결정을 내리기보다는 작은 변화를 만들어 가면서 스스로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과정이 중요해요. 마지막으로, 자신의 감정을 타인과 나누는 연습을 해 보세요. 동료나 믿을 수 있는 사람에게 속마음을 털어놓거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새로운 시각을 열어줄 수 있어요. 현재의 어려움이 나의 가치와 능력을 정의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집이 그리워요

야근 싫어요 야근 반대!!!!

자존감 올리고 싶어요..

자존감 어떻게 올릴까요.. 작년 잦은 이직 때문인지.. 지금 다니는곳 올리고 싶네요 정말..답변 달아주시면 진지하게 상담 받고 싶네요 진짜요.. 이번 사수도 같이 일 못하겠다는등등.. 6개월 되어가는데..이제는 일도 있으면서 일도 안주네요.. 제가 문제 인거 같은데 상담 받고 싶네요... 작년 10번 넘는이직과 2번의 해고로..정말.. 휴..이제와서 오내다닌 직장 관둔게 후회스럽네요.. 상담 받고 싶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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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님의 전문답변
자존감을 올리기 위해서는 스스로를 인정하고 작은 성공 경험을 쌓아 자신감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해요. 매일 긍정적인 자기 확언을 통해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강화하며, 자신의 성장을 위해 꾸준히 배우고 발전하는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자신의 요구와 감정을 존중하고 건강한 경계를 설정하는 연습을 통해 자기 돌봄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해요.
내 뒷담화하고 다녔던 남직원

남이야기 좋하하는 사람이 회사에 있는데 앞담화도 하길래 신고해야겠네하며 강하게 나갔더니 그 담부터는 조용합니다 그 사람이 이번에 아이를 낳았는데 축하인사를 해줘야할까요? 전 아이엄마라 작은선물과 축하인사를 따로해야할지 인사없이 무시해야할지 고민이네요 자리도 가깝고 도움 받고 싶은 식으로 말한적이 있어 신경쓰이는데 엄마의 마음으로 신경쓰이면서도 내가 ㅂ ㅏ보인가 싶기도하고 화가나는 부분이 있어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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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고민하는 마음은 너무나 자연스럽고 이해가 됩니다. 그런데 마카님의 마음에 축하인사를 건네고다 하는 것은 소중하고 귀한 마음으로 생각되며, 이 마음이 시키는대로 그렇게 행동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마카님의 행동은 그 사람에게 자신의 행동을 생각하면서 더 부끄러운 마음을 가질 수도 있고, 마카님의 행동에 감동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기본적인 예의를 지켜서 간단한 축하 인사를 건네는 것이 마카님 마음의 평안을 위해서도 두분의 관계 개선을 위해서도 좋다고 생각됩니다.
아르바이트하는데

마트에서 아르바이트하는데 직원분들한테 최대한 친절하게 대하거든요.. 그런데 보통 누구누구사원님 이렇게 존중안하고 한분만 제 이름 불러주시고 몇몇 직원분들은 저를 쟤 라고 하거나 단톡에 제가 먹을거 선물을 돌렸는데 땡땡사원이 사왔다 이렇게 안하고 제 이름만 땡땡땡이 뭐 사왔다 이렇게 올려요.. 저를 약간 존중안하는 느낌이 드는데 그리고 일하는 장소인데 그러는게 좀 불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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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코치님의 전문답변
모든 사람에게 존중받고 싶은 마음은 자연스러운 일이에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가까운 동료에게 먼저 다가가 이름 대신 존칭을 사용해달라고 부드럽게 요청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저를 ~사원이라고 불러주시면 안될까요? 존중받지 못하는 느낌을 받고 있을 때, 다른 사람의 행동에 휘둘리기보다는 스스로의 가치와 존엄성을 믿고 마음을 단단히 하는 것이 중요해요. 내면의 행복과 자신감을 가꾸어가면 좋을 수 있어요. 또한, 상대방을 존중하는 행동을 꾸준히 보여주면서 자연스럽게 동료들이 마카님을 존중하도록 분위기를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마카님의 친절함과 상대에 대한 존중을 계속 유지해 나가세요. 때로는 시간이 지나면서 사람들의 태도가 변하기도 합니다. 너무 조급해하지 말고, 꾸준히 노력해보세요. 우리 모두는 존중받을 자격이 충분히 있습니다. 서로에게 좀 더 존중하는 분위기를 기대합니다!
못하겠어요

A업무 시킨대서 들어갔더니 BCDE도 안하면 A업무도 잘라버릴거라는데 BCDE하라고 하는 회사가 잘못된게 아니라 그정도도 못하는 내가 능력이없는거라는게 암담하네요 기존업무는 무시당하고 새업무들은 정보도없고 아예 해본적 없는것들이라 막막하기만하고 .... 다른사람들한테는 일 이렇게 안주는것같은데 왜 나만 이러고 있어야하나 생각도 들고요 대단히 하는것도 없으면서 힘들어하고 노력은 못하겠고 다른일 찾아보려고해도 다 막막하고 조건도 다르지않고 왜이렇게 나약한걸까요 그냥 죽고싶어요 사는게 너무 막막해요 대단히 열심히 산건 아니어도 밥벌이는 할 수 있을정도로는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아니네요 지금껏 해온 모든게 헛짓이었고 능력도 없으면서 눈만높은 한심한 인간이 됐어요 나보다 힘든상황에서 근무하고 적은돈 받는 사람들도 있을텐데.... 자기연민에 쩔어서 아무것도 안하려는사람은 죽는게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만 계속 들어요

내가 일하는 이유

매순간 공부하지 않을 수가 없다. 제대로 일하려면 정말이지 공부하지 않을 수가 없다. 알고도 하는 실수가 이렇게 많은데 모르고 하는 실수가 얼마나 더 많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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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호 코치님의 전문답변
자신에게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주는 것도 중요해요. 공부하는 동안에는 이해하고 기억하는 것에 좀 더 집중하며 천천히 해보세요. 실수를 통해 배우는 것은 발전의 기회이니 스스로를 너무 압박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퇴사

다 그런건 아닌데 정상적인 사람들은 알더군요, 내가 떠나고 나서야 괜찮은 사람이란걸요.. (새로 교체된 신입이 별로였을 경우ㅋㅋ)

웃음소리가 듣기 싫어요

평소 청각에 예민한편이긴한데. 피곤하고 짜증날때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정말 거슬립니다. 뭐가 그렇게 재미있나싶고 듣고있으면 짜증나고 소음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특정 사람에게 더 그런편인데, 그 사람과 친할때는 아무생각없었는데 사이가 멀어지니까 목소리뿐만아니라 특히 웃음소리가 너무나 거슬려요. 싫어하는사람은 숨소리도 듣기싫어요.웃음소리는 고역이구요.. 귀마개를 하고 일할순없으니좋은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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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1님의 전문답변
감정객관화 작업 1. 현재 느끼는 감정을 단어로 표현 2. 감정의 강도를 점수화하기 (1-10점만점) 3. 그 감정이 어디서 비롯된 것인지 원인을 쓰기 4. 감정 뒤에 숨겨진 생각 탐색 (그사람과 멀어진 관계가 불편해서, 내가 피곤하고 짜증난 상태라서 등등) 5. 감정에 이름 붙이기 (예 : 짜증 >> 소리에대한 불편함 +그 사람에대한 섭섭함) 이렇게 나누다보면 덜 압도되고 문제의 핵심이 보일 수 있습니다. 6. 감정과 사실 분리하기 - 사실 : 그사람이 웃는다. - 내 생각 : 웃음소리가 날 비꼬는 것처럼 들린다. - 이 과정에서 내 생각을 의식하고 그것이 사실이 아닌 내 해석임을 인정하기. 7. 내 감정을 판단하지 않는 공간 주기 - 감정을 없애고 억누르기보다 인정하고 그 자리에 두는 연습하기 - 예시) 내가 짜증을 느끼는건 괜찮다. 이 감정은 나를 보호하려는 반응이다. 8. 감정 뒤에 숨은 욕구 찾기 - 예시) 그사람의 웃음소리가 짜증나는 이유는 내가 지금 스트레스 받고 평화를 원하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감정을 억누르기 보다는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이해하는 꾸준한 연습을 통해 나의 감정을 더 쉽게 객관적으로 다루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