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입사한지 4개월차되는 22살 신입입니다. 저는 이제까지 사회생활 경험이라곤 1도없는 사회초년생입니다. 밖에서는 22살을 부러워하지만 직장에서는 어리다고 무시받고 하대받는일이 더 많은것같아요. 그리고 제가 워낙 낯도 많이가리고 긴장도 많이하고 말주변도없어서 4개월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사람들과 가까워지지 못하고 긴장과 불안수치가 높아요.. 불면증은 기본이고 아침에 일어나면 심장이 너무 답답하고 빨리뛰어요. 일요일 저녁만되면 급격히 우울해지고 하루종일 울다 잠들어요. 하루종일 머리도 멍하고 방정리는 물론 양치하는것도 몸 일으키기가 힘들어서 요즘 씻지도 못하고 어떻게 잠드는지도 모를정도로 곧바로 기절해요. 평소에 워낙 좁고 깊은 인간관계를 하다보니 사람을 두루두루 잘 알고지내야하는 직업 특성이 너무나도 버겁습니다. 일도 못하고 인간관계도 좁으니 직장사람들도 제가 퇴사하면 오히려 좋아할것같아요. 열심히 한다고 정말 열심히하고 남들이 보든 안보든 너무나도 열심히하지만 저만 너무 지치네요.
요새 번아웃라이팅이라는 말이 있다는 이야기를 사실 상사님께 들었습니다. 스물 한 살이라는 나이에 시작해서, 6년 정도 같은 곳에서 일하면서 아르바이트에서 정직원으로 전환하고, 지금은 회사에서 없으면 안 될 존재에 가까워지긴 했어요. 그런 점이나, 몇몇 부분은 분명하게 제가 자존감을 높일 수도 있고, 즐거운 점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제가 생각하기에도 혼자 하기에는 분명히 어려운 업무량이 몇 년 전부터 있어서 그런지, 2~3년 전부터 번아웃 같은 증상이 생겼습니다. 출근은 하고 싶지 않고, 복용하는 정신과 약물도 늘어나고, 스트레스는 과다해지지만 정말 일은 해야지. 같은… 그냥 사람 안 같이 로봇처럼 의무감에 하고 있어요. 하면서 그렇다고 스트레스를 안 받지도 않아요. 늘 언제 생길지 모르는 사고에 긴장은 늘 하는 상태고, 아이들을 돌보는 업무라서 더더욱 신경을 쓰지 않을 수가 없는 것 같아요. 그런데 최근 갑작스럽게 업무량이 늘고, 원생이 갑자기 늘어나면서 익숙치 않은 새로운 업무들이 늘어나는데, 스트레스가 과다하게 쌓이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말을 안 듣고, 말귀를 못 알아 듣고, 학부모님들의 컴플레인에 스트레스가 쌓이고, 아침에 일어나고 싶지 않아서 억지로 잠에 들고, 주말에도 나가기보다는 그냥 집에 박혀 있을 때가 많고, 밥도 제대로 안 챙겨 먹고, 무기력증이 심해서 아무것도 못하다가 주말을 보내니까 월요일이 되면 더더욱 힘든 것 같아요. 그렇다고 저만 업무가 많은 건 아닌 것 같아요. 다 일이 많은 것도 알고 있고 업무량이 많고, 다들 힘든 걸 알고 있어요. 여기 지내는 직원 분들 다 뭘 해야 할지도 모를 만큼 정신 없이 일을 하곤 해요. 그래서 더더욱 제가 힘들다는 말도 못 하겠고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는데 억지로 꾸역꾸역 참고 있는 건지… 주위에서는 다 그만둬라 너 건강이 우선이지 하면서 그만두라는 이야기가 많은데 이 스트레스가 다 일을 그만두면 끝날까요… 금전적인 문제나 부모님께만 기대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 억지로 버텼는데 너무 힘들어서 요새는 살기 싫다. 일어나고 싶지 않다. 죽고 싶다. 그런 생각들이 막 드는 것 같아요. 분기마다 한 번? 두 달에 한 번?은 결국 버티다 못해 너무 힘들어서 직장에서 결국 울 때도 있는 것 같고요… 그냥 막막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를 이제는 모르겠어요. 번아웃일까요? 그냥 이제는 다 지친 것 같아요. 살고 싶지 않아요.
직장에서 여러 상사 중 저를 힘들게 하는 상사 1명이 있습니다. 저를 괴롭히는 그분은 본인 일은 죄다 냅두고 남이 하는 일만 유심히 쳐다보면서 지적질을 하고 직장에 일을 하러온건지 놀러온건지 맨날 설렁설렁 뭐든지 대충하는 사람이고 남을 비꼬며 기분을 팍팍 상하게 하고..이제 얼굴만 봐도 짜증이 올라오고 목소리도 듣기 싫고 너무 싫습니다. 세상에 비밀은 없는 걸까요..친한 직장 동료에게 저를 괴롭히는 상사1에 대해서 좀 얘기하고 신세한탄을 했더니 잘 들어주더니만 그걸 그새 꼰질렀네요.. 정말..어이가 없습니다..세상에 믿을사람 하나 없네요..안그래도 그 못된 사람 때문에 퇴사하고 싶은데 이제 더 시급해졌어요..
너무 싫어요. 솔직히 제가 싫어하는 사람이랑 친한 사람들도 싫을 정도예요
안녕하세요. 30대 중반 직장인 여성입니다. 재작년에 가족스트레스와 직장내 승진, 과로 등의 문제로 우울증과 불안장애가 오면서 병원에 1년정도 다니다가 한달 전에 치료 종결을 받고 약을 안먹고 있는데요. 제가 병원에서 의사선생님께 솔직하지 못해서 치료가 종결됐어요. 다 괜찮다고했거든요. 요즘 좋다고... 그 당시엔 병원다니는걸 빨리 끝내고 싶었어요. 팀장님이 계속 신경써주시는거도 1년이나 되니 눈치보이고, 친했던 동기언니한테 우울증 초반에 불안하고 힘든걸 얘기하다가 언니가 싫어하고 피하는 느낌을 받은 이후로 내 행동이 남에게 피해를 준다는걸 깨닫고 회사동기, 친구, 가족 그 누구에게도 피해 끼치고 싶지않아서 밝은척 다 나은척하면서 다 나았다는걸 증명하고싶어서 병원에서 거짓말했어요. 물론 초반보다는 확실히 괜찮아진건 맞아요. 근데 밝은척 연기하는게 지치고 힘들어서 점심시간에도 자주 혼자 쉬고 하다보니 어느순간 동기들 대화에도 이젠 끼기 힘들어졌네요. 최근에 매년하던 연말모임에 저한테만 말 안하고 약속을 잡아서 상처받았는데 오해라고, 얘기한줄 알았다고 다들 찾아와서 사과하길래 그동안 소외감느껴서 힘들었다고 한번 털어놓긴했는데... 그거마저도 후회가돼요. 동기들은 제가 우울증때매 힘들어서 점심시간에 쉬러가는줄 알았다고 부담없이 쉬라고 그동안 아무말도 안한거였다고 그리고 혼자만 팀이 다르다보니 아무래도 다 있는곳에서 얘기한줄 알았을 얘기가 많았던거같다며 미안하다고 했어요. 다 이해해요. 그냥 제 자신이 싫어요. 혼자 넘겨짚고 상처받고 이런 제가 너무너무 싫어요. 그렇게 회사에서 의지할곳도 없는 상황에서 우리팀에 두명이나 육아휴직을 가면서 일을 많이 받았는데 일은 쳐내도 쳐내도 끝이 안나고 야근은 계속되고. 몸이 힘드니 집중력이 떨어져서 자꾸 실수가 나와서 자신감이 바닥이에요. 바빠서 못쓴 휴가 연말에 몰아서 지금 그나마 집에서 쉬고 있는데 1월 2일에 가까워 질수록 너무 불안하고 힘들어요. 다시 즐거운척 연기해야하고 그 많은 일을 해내야하고, 또 휴가 전에 실수했던 것들에 책임은 져야하니 숨이 너무 막혀요. 다 버리고 떠나고싶은 생각밖에 안나네요. 저는 다시 동기들이랑 가까워질수있을까요? 이 업무지옥에서 살아님을수있을까요? 다시 병원에 가면 부모님이 제 눈치보면서 미안하다면 자기비하하시던 작년이 떠올라서 그건 짜증나고 싫어요... 몰래 병원에 다시 가야할까요. 사실 상황이 달라지질않는데 치료가 의미가 있을까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낼 모레 40인데 운 좋게 아는분 소개로 계약직이지만 중소기업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그분도 전 회사에서 협력사로 일하시다가 퇴사 하셨는데 저를 좋게 보시고 자기가 전에 다니던 회사에서 돌아 오라고 해서 간다고 저를 추천해줘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회사도 규모도 크고 사람들도 많고 일도 쉬웠습니다. 제가 작은 회사만 다녀서 그런지는 몰라도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일이 없습니다. 번아웃이라고 해야 하나 전에 다니던 회사들은 매일 야근에 주말 출근 국내,해외 출장이였는데 여기는 주5일에 하루 8시간만 근무해도 급여가 비슷합니다. 야근은 거의 없지만 야근이라도 하면 돈이 잘 모입니다. 회사에서는 10점 만점에 5점이 보통이라면 3점 정도 그 이유는 일도 모르고 눈치없고 책임감 없는 차장 월급루팡이라고 합니다. 폭언, 폭력이 있는 팀장 일이 없을때는 앉아있다가 퇴근하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이번에 회사가 개편하면서 팀장이 파트장 차장이 부장으로 진급한다고 합니다. 솔직히 이건 아닌거 같은데 제가 이런저런 이야기도 많이 듣는데 말 잘하는것도 능력이라고 하던데 말을 얼마나 잘하면 참 씁씁하네요. 저는 뭐 계약직이니 뭐 그렇지만 돈은 혼자 먹고 살기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런 회사는 적응이 안되네요. 뭐 나중에 제가 정규직 되고 직급이 올라가면 지금처럼 일할수 있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제가 마음가짐을 어떻게 가지고 회사생활에 임해야 할까요?
2개월 막 되어가는 신입사원입니다. 제가 입사한 자리에 있었던 분이 부서이동하면서 생긴자리에 들어갔고 그분이 인수인계를 해주십니다. 그분이 인수인계해주시는데 너무 대충알려주세요 사실과 맞지않는것들? 다른 두 업체를 같은 곳이라 해서 같이 정리했다가 월말마감때 뒤집어 지고 재고파악하고 수량확인하는것도 방관하고 대충알려주어서 크게 실수하여 혼난적이 있습니다. 월초 업무는 그냥 안알려주고 지난번에 간단하게 알려준 그걸로 보고하다가 실수를 연발했습니다. 부장님은 그냥 제가 일 못하는걸로만 알고계셔요 그사수분이 부장님께 따로 안알려줬다 이런말 안하고 저한테는 아 맞다 안알려줬다 이케 말해요 그이후에 잘못알려주서나 간단하게 알려줘서 실수도 많았지만 제가 그려려니 했습니다. 물론 저도 그외에 실수도 많이했구요. 그런데 이번에 일이 터졌습니다. 제가 실수한건 확실합니다. 그래서 수습하라고 막 전화오고 엄청 깨지고 있었는데 방법을 찾아보다가 지금생각해선 말도 안되는 방법이었지만 이성이 없었습니다. 그 사수분께 이렇게 하는 방법밖에 없는데 이렇게 해도 되나요? 라고 라고 여쭙자 그렇게 하라고해서 했다가 더 뒤집어 졌습니다. 다른 상사분이 수습해주셔서 일은 일단락 되었지만 저는 수습기간인데 욕을 바가지로 먹고 너 말 많더라 라는 이야기까지 부장님께 들었습니다. 저도 제거 실수가 많은거 인정하고 그 일때문에 나가라시면 받아드리겠는데 사수분이 했던 행동과 일들이 너무 황당하고 억울합니다. 부장님 성격이 기분파에 강한 경상도 남자분이신데 이일때문에 나중에 이야기하자 하고 말았습니다. 제가 그래서 내일 출근하자말자 부장님께 가서 면담요청하고싶습니다. 그래도 되너요? 내용은 간단하게 이때까지 크고 작은 실수를 너무나 반복해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오해하시는것이 있는것 같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사수분께서 부서를 이동하시면서 일을 배우시느라 저에게 인수인계를 일부 잘 못해주셨습니다. (두세개 일을 예시로 들면서 말할예정입니다) 바쁘셔서 어쩔수 없이 소통에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하고 그외에 저도 너무 잔실수가 많습니다. 이러한 상황적요건들이 두세개가 쌓이다보니 업무와 또 다른 분들께 피해를 드렸습니다. 나름대로 열심히하려고 했던 행동들이 어리석은 행동이되어 이런 결과로 나타날줄 몰랐습니다. 앞으로 어떤일을 하기전에 무조건 부장님께 보고드리고 실수를 줄여나가겠습니다. 한달정도 다니면서 일의 루틴을 어느정도는 보이는것 같습니다. 변명하지않고 제가 했던 모든 행동들 속에서 주말동안 생각해보니 부족했던 부분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이제부터라도 정신차리고 차근차근 하나하나 다시 배우겠습니다.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라고 말할려고 하는데 너무 사수 핑계되는것 같나요? 이런 이야기릉 하면 어떻게 상사분이 받아드리실까요? 상사분께 이야기해도 되는부분인가요? 저 짤리나요…?
둘째임신 3주 5일정도되었어요. 아직 산부인과에서 임신확인서는 아니지만 두줄확인했는데. 사실 올해 중순에 둘째 가졌다가..단축근무, 스트레스 등등 때문인지 유산했거든요.. 여자가 많은 직장이라.. 눈치도 많고 그래요.. 임신 몇주차에 직장에 말하는게 좋을까요.. 휴. 이번엔 이아이를 꼭 지키고 싶어요 언제말해야할지 고민됩니다..
안녕하세요. 외식업계에 약 3년간 종사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처음에는 아르바이트로 한 1년 조금 넘게 근무하다가 여러 관리자분들의 추천으로 정직원이 되어 시험도 치르고 승진도 하면서 매장소속이 아닌 회사소속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대기업에 근무한다는 자부심과 내가 일하는 이 매장은 좋은 성과를 내야지 좋은 평가를 받도록 열심히 해야지 하고 늘 생각합니다. 다른 지역의 관리자분들께도 "쟤는 잘하는 관리자다" 라는 평가를 받는 직원이 되고 싶었습니다. 승진하여 회사로 입사하자마자 제 사수가 바로 다른 지역 매장으로 떠나게 되어 충분한 배움을 얻지도 못한 상태였지만 제가 무슨 항의를 할 수 있는 위치가 아니었습니다. 그렇게 금방 입사한 새내기 사원이 바로 한 매장의 총관리자가 되어버렸습니다. 그 뒤 새로 오신 점장님은 대충 제 사정을 아시지만 떠난 사수만큼의 역량을 바라셨고 그만큼의 역량이 아직 되지 않는 저는 새로오신 점장님께 자꾸만 혼이 나곤 했고 그래도 내가 총관리자가 됐는데 내가 잘해내야한다는 생각에 더욱 열심히 했고 점장님도 "처음엔 너가 아무것도 몰라서 답답하고 화났는데 사수가 없었다는 걸 인지하고 업무를 가르쳤더니 성장속도가 생각보다 엄청 빨라서 놀랐다 " 라는 말씀을 하실 만큼 ***듯이 배우고 적용하려 애썼습니다. 그러다 저와 입사 2개월 차이가 나는 후임이 들어오게 되었는데 저는 당시 맡은 업무에 과부하가 걸려 스트레스를 받고있는 상태였었습니다 이 친구를 가르치며 업무를 분담하고 매장 운영을 잘 해내면 되겠지 하고 교육을 하였는데 이 친구는 늘 핑계만 대기에 급급했습니다. 아르바이트생들이 열심히 청소를 하는 동안 맡겨둔 업무는 버려두고 쌩하니 퇴근해버리고 다음날이 되어서 왜 하지 않았는지 물어보면 청소하느라 못했다며 아르바이트생들에게 받은 청소사진을 보여주고, 본인이 실수한 것에 대해 왜 이렇게 되었는지 물으면 자기는 잘 했는데 OO이가 건드렸나~? 이런식으로 몇달이 지나 관리자업무를 단 하나도 넘기지 못했습니다... 그 친구의 실수를 커버해야하는 일까지 추가된 상태로요.. 그 친구는 아르바이트생들과 똑같은 업무를 하며 지냈고 그런 간단한 업무들에 실수라도 하면 점장님은 불같이 저에게도 후임관리를 못한 책임이 있다며 화를 내시고 제가 휴무라 매장에 없는 동안 일어난 실수 또한 제가 신경썼어야 한다며 전화로 열불을 내시고.. 후임 그 친구는 자기나 좀 잘하지 저에게 와서 점장님 욕, 아르바이트생 욕이나 하고 있고 계속 그렇게 하루하루가 지나니 제 업무에 실수가 잦아지고 이제는 건망증까지 생겼는지 제 휴대전화가 어디있는지조차 잊어버립니다 오죽하면 아르바이트생들에게 제가 가장 자주 하는 말을 물어보면 "애들아 내 폰 봤니?" 라고 합니다. 회사니까 기간안에 보고해야 하는 것들도 있는데 내가 뭘 하려고 했더라, 오늘 내가 뭘 해야했더라.. 메모장에 써서라도 잊어버리지 않으려 하는데 가끔은 메모장에 써놓는 것 조차 잊어버립니다. 제 업무에 차질이 생기니 자존감도 점점 낮아지는 것 같고 이제는 잘하는 관리자? 그런건 생각도 안합니다. 하루하루 그저 잊지만 않고 하던일만 잘 처리해내자 라는게 고작입니다 일하던 중에도 선임관리자분들 이야기하는데에 불려가서 후임 그 친구 대체 왜 저러는거냐며 제게 한탄하시고 한 달 줄테니 사람 만들어놓으랍니다 제가 이야기 한 들 뭐라고 한 들 통하지도 않고 사정사정 해봐도 화를 내도 격려해도 이 친구는 변할 길이 없습니다 결국 스트레스성 위경련이 와 반나절 중 절반은 배 부여잡고 이 악물고 일하는데 결국 일이 터지고 말았습니다 아침에 기계 전원을 켜는 일이었는데 제가 모르는 위치의 기계가 있어 하나를 놓쳤습니다. 아직 오픈 전이니 늦게라도 켜면 되지만 점장님은 하나를 놓친것이 마음에 안드셨는지 저를 불러내 왜 이런 걸 놓치냐며 불같이 화를 내셨습니다 저는 제가 그 기계의 위치를 몰랐다는 것도 너무 싫었고 늘 감정적으로 윽박지르는 점장님도 너무 싫었고 화가나면 제가 하는 말은 아무것도 듣지 않고 매번 나의 실수든 다른이의 실수든 모든 일에 저에게 "너 총관리자 아니야?" 라는 말을 붙이는것도 너무 화가났습니다 그래서 점장님께 계속 "아니 점장님 잠시만요 제 얘기 좀 들어주세요. 어떻게 된 거냐면..." 하고 말하려 해도 전혀 대화가 통하지 않았습니다 말을 하지 않아도 말을 안한다고 그렇다고 말을 해도 안들어주고 너무 갑갑하고 미쳐버릴 것 같았습니다 그렇게 30분 가량을 제 얘기 좀 들어주세요만 몇번을 무시당하고 옆에서는 계속 화를 내고 있고 후임은 또 제 옆에서 자기 일 아니라는 듯 하고 있고 너무 화가나고 마음이 갑갑해서 몸을 찢어버리고 싶어 눈물이 나니 이를 악 물고 버텼습니다 아니 그러니까... 하면서 말을 꺼내려고 이어가는데 또다시 말을 끊으시니 아니!!!그러니까!!!!!! 제 얘기 좀 들어주시라고요!!! 하고 언성이 높아지면서 눈 앞이 깜깜해지고 주변 소리가 저 멀리 멀어지는 듯 했습니다 시야가 새까매지면서 몸이 멋대로 앞에있던 선반을 여러번 쾅쾅 내려치니 놀란 점장님이 뭐라고 큰 소리로 소리치며 화를 내셨습니다. (무슨 말을 하셨는지는 기억이 삭제된 듯이 없습니다) 옆에서 소리지르는 것이 귀에 들어오자마자 몸이 자동으로 반응한 듯 귀를 막고 꺄아아아악 !!!!! 하고 비명을 길게 질렀습니다. 그리고 정말 터져버릴 것 같은? 몸을 정말 갈기갈기 찢어버리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아무 생각도 들지 않고 위생모를 벗고 유니폼을 단추를 마구 뜯어내면서 탈의실로 빠른 걸음으로 갔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2시간 가량을 탈의실에서 눈물만 줄줄 흘리다가 진정하고 일은 해야지하고 들어가서 일하고 퇴근했습니다. 처음 겪은 경험이었습니다. 제가 정신병에라도 걸린걸까요.... 정말 잠시동안 제 몸의 통제를 잃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니 그냥 느낌이 아니고 그때는 그냥 제 몸의 통제를 잃었습니다.. 생각이라는 것 자체를 할 생각? 이라고 해야하나 그런것도 없었던 것 같고 머릿속에 거대한 구멍이 생긴 것 같습니다.. 하루는 매니저님이 제가 밥을 먹으려고 할 때 오셔서 후임에 대한 불평을 늘어놓다가 기물의 갯수에 대해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본인이 지난 주에 봤을 때 이게 이만큼 있었던 것 같았다 근데 지금은 별로 없다 이런말이었는데 제가 바로 얼마 전에 조사한 것이라 아니라고 말씀드렸으나 니가 그걸 어떻게 아냐며 자기가 지난주에 봤을때는 많았다 라고 하셨습니다 제가 얼마전에 조사했는다 이 갯수가 맞다 라고 해도 그 주제로 계속해서 저를 공격하셨는데 식욕이 뚝 떨어져서 그 날은 하루종일 아무것도 먹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새벽이 되어서 음식을 마구마구 먹었습니다 또, 오늘은 제 휴무날이었는데요. 후임의 미숙함으로 또다시 전화로 점장님의 분노를 들어야 했는데 오늘은 뭐랄까 휴대전화를 집어던져버리고 싶다는 욕구가 막 솟구쳤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식욕이 떨어져 아무것도 먹지 못하다가 퇴근 후 음식을 엄청나게 먹었고요.. 원래 이렇게까지 극단적인 생각은 안했던 것 같은데 점점 더 난폭?해지고 있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저는 정신적으로 이상해진 걸까요... 저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스케줄근무인데 1월 1일날 원래 휴무로 정해져있어 새해일출 보려고 계획 다 짜놨는데 오늘 아무 말 없이 근무하는 날로 변경하고 양해해 달라고 통보;;; 이런 변동에 무던한 편인데 새해 시작 중요하게 여기는 편이고 다 계획해놨는데 이렇게 다 얼그러지니 너무 화난다 평소처럼 그러려니 하려고 해봐도 속에서 부글부글 올라오는 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악 열받아!!!!!!!!
제발...........그만좀 불안해라............이놈아........괜찮아져야돼이제.........할수있어!!!! 불안하면.....불안을 느끼자......!!!!.....생각이들면........명상을하자......할수있다!!!........!!!!!!
안녕하세요 30대 중반 여성입니다 저는 지금 매우 작은 소도시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제가 이루고 싶은 목표를 이룰 때까지 결혼을 서두를 생각이 없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그냥 흘러가는대로 괜찮은 상대가 생기면 사겨보고, 결혼할만큼 괜찮으면 결혼을 하는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제가 사회적 스펙이 좋은 편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어서 눈도 좀 높은 편이에요 낮출 생각도 딱히 없구요 저희 부서에 50대 중반 선배님이 계시는데 타팀 40살 남성이 결혼 안한 얘기를 하면서 저를 빤히 보시는 거예요 좀 기분 나빴는데 말은 안하고 빤히만 보시니까 별말 안했어요 그리고 또 40대 중반 남성분이 결혼하고 싶다고 얘기를 하는데 처음 40살 분 볼때처럼 빤히 보는건 아니지만 저를 힐끔힐끔 보시는데 진짜 기분 나빠요 평소에 이야기 하시는거보면 여자는 스펙 필요없고 결혼만 잘하면 된다고 이야기 하시는거 봐서 여성이 30대 중반이니 당연히 결혼을 해야하고 주변 사람들 중 눈 낮춰서 한번 만나봐라 이런 생각이신 것 같습니다 (단순히 제 느낌과 생각이긴 해요) 어쨌든 저는 불편한데 한참 선배님인데 화를 낼 수도 없어요. 그런데 불쾌해서 선을 안넘었으면 좋겠는데 어떻게 표현해야 현명하게 표현하는 걸까요?
요근래 팀장님이 저를 대하는 게 예전 같진 않더라구요 뭔가 기분이 상한 것 같은 느낌이에요 도대체 이유를 알 수가 없어요 업무적으로 크게 실수한 적도 없고.. 누군가한테 무슨 얘기를 전달 받은 느낌인데..뭔지 모르겠어요 갑자기 본인 대신 1시간 일찍 출근해 달라는 말을 하셔서 엥..네.. 이런식으로 대답하니 거의 2년전에 있었던 얘기를 하시면서 첫 출근한 날 고열이 나서 조퇴하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때 아무 수당 받지 않고 대신 일해준거 기억하냐는 말씀을 하시더군요.. 참.. 그 뒤로 사과는 바로 하셨지만 그리고 저 빼고 다들 밥을 사줬더라구요 아직 제 차례가 아닌건지 모르겠지만 은근 스트레스 받더라구요 에휴 그냥 가볍게 넘기는 게 낫겠죠..
해외에서 직장을 다니는데 저희 부서가 유독 부장을 중심으로 친목이 끈끈해요. 처음엔 뭐 유대감이 타 부서보다 두터우니 팀이 튼튼한 것 같았는데 그 친목질이 업무의 전문성을 떨어뜨리는 것 같아서 불편해지기 시작했어요. 3번째 우울증이 재발하면서 진짜 죽지 못 해 사는 기분으로 회사를 나갔고 거짓 웃음을 연기 할 에너지 조차 남지 않았을 때 병가를 내고 정신과 약물치료를 시작하면서 지금은 그래도 일상생활이 가능 한 편이 되었는데… 많이 좋아졌다고 느꼈는데… 이번 인사평가에 대인관계/팀워크가 최하점이 나왔어요. 어차피 4개월 뒤 계약이 끝나면 계약 연장 없이 퇴사를 생각중이라 감정이 크게 동요되진 않았는데 이게 또 우울과 불면의 트리거가 되었네요. 업무상으로는 눅 보다 팀원들을 잘 도와주고 얘기도 들어주는 과장이라 스스로 생각했는데, 사내 친목질의 중심인 부장이 볼 때는 거기 끼지 않는 제가 문제인가 봐요. 업무 관련 다른 평가는 다 우수한데… 남의 일이나 감정에 공감/관심 없고 일만 열심히 하는 태도가 결국 이런 결말이라니. 6년간 다닌 직장인데 허무하더라구요. 딱히 기본적인 대인관계에 문제가 있는 편도 아니고 그냥 딱 선 그어서 지내는데, 제가 틀린걸까요?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항상 미워하고 화내고 대화를 하려고도 안 합니다 뭐만 하면 반대하고 틱틱대고 저도 제가 모르는 사이에 미움받을 짓을 했던가 화나게 했을게 있으니까 그런 반응이겠지만 그래도 동료인데 대화로 풀고 잘 지내고 싶습니다 조만간 사이 안 좋은 상사랑 잠깐 상담 좀 하고싶은데 어떻게 접근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냅다 얘기좀 해요 라고 할 수도 없고 제가 화해하고싶어도 상대가 안 하고 싶어하면 의미 없고 애초에 뭐때문에 날 싫어하는지도 모르겠고 일못해서 그런가..
신입인데 벌써부터 회사 사람들이 나를 싫어하고 못 믿는 것 같다 실수 많이 해서 항상 위축되어 있고 의욕이 없으니 다들 답답해하고 못미더워한다. 회사에 오기만 하면 머리가 굳어지는 기분이다. 멍하다. 아무것도 못하겠다. 그냥 쓰러져 자고 싶다. 그냥 죽어버리고 싶다.
올해 치과위생사 국시 합격을 했는데 직장은 서울쪽을 알아보고 있어요 하지만 치과알바를 안해봐서 그런지 면접에 자꾸 떨어지네요.. 지금까지 안경을 썼어서 제가 이번에 눈 수술도 했어요 치과 알바를 먼저 3~6개월 정도 하고 나서 정규직으로 취업을 해야될까요? 아니면 50번 넘게 정규직으로 지원을 도전해볼까요? 제가 빠르게 취업을 하고 싶은 이유는 지금 사정상 남친 어머니 집에 잠깐 얹혀 살고 있는데 눈치를 주셔서 빨리 원룸을 구해서 나가고 싶기도 하고 일도 빨리 구하고 싶은데 취업은 안되고 그래서 지금 고민이 됩니다 그리고 면접 꿀팁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하루종일 직장상사가 괴롭힙니다. 옆에서 뭘 잘못하면 세번씩이나 면박을주고 하루종일 옆에서 지나갈때 마다 소위 긁어대는 농담아닌 농담을 합니다. 전에 주의를 주었지만 농담이라고 하며 넘어간적이 있습니다. 제가 당하는 입장에서는 정말 스트레스입니다. 몇년전에는 아예 볼때 마다 짜증을 내길래 싸운적이 있고요. 요즘에는 방식을 바꿔서 비꼬는 농담을 자주합니다. 저도 이전회사에서는 불같은 성격이라 자주 싸워서 나오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회사에서는 가만가만있는데요. 야 정말 이건 인간으로서 할짓이 아니다 싶네요. 정말 정신잃을때까지 패주고 싶지만 사회라는게 만만치 않지 않습니까. 좋게좋게 참고 넘어가려는데 이러니깐 사람을 완전히 *** 취급합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사실대로 말씀 드리고 싶은데 제가 그 행동을 한게 사수분이 하라고 해서요 밖에 없어 저도 모르게 거짓말을 했어요ㅠ 정말 이틀동안 마음이 안편하고 다시 그 업무를 보고드려야되는데 사수분은 안계시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ㅠ
아니면 직장 안에서 쌓은 경험으로 성장하시나요? 적응하려면 업무 공부가 반강제적인데 너무 스트레스받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