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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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직장에서 제 선배가 일을 하는 방법이라든가 안까먹고 일하는 법을 알려주었어요. 근데 전 돌아서면 까먹어요.... 메모를 엄청 해 놓지만 정리 할 줄도 모르고 혼나면 그때가서 수정하는 제 자신이 *** 같아요. "이런건 이렇게 이렇게 하면되" 라고 하시면 그때는 아~이렇게 라고 생각이들어요. 그래서 사진도 찍어 놓으라고 하셨어요. 기억한 것 같아서 사진은 필요 없겠지란 안일한 생각을 제 자신이 *** 같애요. 그래놓구 다음에 할 때가 되면 제 멋대로 해버리고 혼나고 이게 반복이예요 ㅠㅠ 전 제가 잘한 것 같은데........ 물어보면 혼날 것 같은 느낌이 엄청 무섭고 두려워서 못 물어보겠어요 ㅠㅠ 남들이 보면 직장을 온게 아닌 알바하러 온것 같다고 해요.....ㅠㅠ 그런 말까지 들으니 의욕도 사라지고 엄청 많이 지치고 울고 싶어요. 저도 알아요. 잘한 거 하나 없고 실수만 해놓고 쳐 울고 있으니 *** 같은 걸요. 저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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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진 코치님의 전문답변
오전 시간에 중요한 작업을 우선적으로 처리하고, 까먹지 않기 위해 하루의 시작과 끝에 업무 일지를 쓰는 습관을 만들어보세요. 업무를 할 때마다 자주 질문을 하고 그것을 토대로 메모를 정리하고, 주기적으로 선배나 동료에게 피드백을 받는 것도 도움이 될 거예요. 업무와 관련해 배우고 싶은 점을 꾸준히 체크하고, 그 분야의 자기 주도 학습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며 개선해 나가는 과정이 필요해요. 마카님, 혼자서 이렇게 고민하고 힘들어하는 것 정말 쉽지 않아요. 실수할 때마다 자책할 수 있지만, 누구에게나 처음에는 실수가 있는 법이에요. 마카님의 노력하는 모습이 분명히 내일을 좀 더 나아지게 할 거예요. 마카님을 힘차게 응원합니다.
첫 회사인데 너무 다니는게 무섭다

신입이라 실수 많고 많이 혼날 수 있는게 당연하고... 그걸 받아들이고 잘 해야된다는걸 아는데 시간이 지나도 난 계속 어리바리하고 혼나기만 할까봐 너무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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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코치님의 전문답변
새로운 환경과 신입이라는 사회초년생으로 일을 시작하는 건 정말 걱정도 되고 스트레스가 되기도 하죠. 신입으로서 혼나고 실수를 하게 되더라도 매일 조금씩 성장하고 배워가는 과정을 중요하게 여기면 좋을 수 있어요. 자꾸 실수하게 되어도 어제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노력하는 과정 자체가 중요하다는 것을 기억하고, 너무 큰 부담을 주지 않도록 마음을 편하게 가져보면 좋겠어요. 그리고 동료나 선배들의 피드백에 대해 자신의 발전적인 요소로 인식하고 수용해나가면 시간이 지난 자신의 역할과 업무에서 능숙해 질 수 있음을 기억해요. 이미 알고 계신 것차럼 실수에 대해 과민하게 반응하기 보다는 경험을 통해 배우고 성장하는 과정이니까요. 그리고 힘든 순간이 있을 때는, 자신을 격려하며 나아가고 있는 작은 진전에도 자랑스러워하세요.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는 것 자체가 중요한 성장이랍니다. 새로운 출발을 축하드립니다!
직장내 인간관계스트레스

저는주임을 맡고있습니다 직장내 안맞는 부하직원이랑의 관계가너무힘듭니다 몇번싸워도보고 말해봤지만 저만스트레스받습니다 그리고 다른직원끼리 친하게지내는걸보면 소외감이느껴집니다 직장에서 인간관계에 에너지가소모되다보면 집에오면 술을먹고 잠을잘못듭니다 직장에서 무슨일이 있으면 잠을 못자고 쉬는날 내내 생각합니다 그리고 먼가일이잘안풀리면 많이스트레스받고 직장내일을 집에서 계속생각합니다 멋지고 일잘하는 주임이고싶은데 아닌것같습니다ㅜㅜ 어떻게 마인드컨***해야할까요? 조금더 가볍게마음먹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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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아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부하직원과의 관계로 힘들어할 때 마음의 여유를 찾는 게 어려운 건 당연한 일이에요. 가장 중요한 건 마카님의 감정을 인정하고 스스로를 돌보는 시간이에요. 그리고 먼가 일이 잘 안 풀리더라도 마카님 스스로를 자책하지 않고, 작은 성취들에도 박수를 보내는 것이 필요해요. 더불어서 일과 개인 삶의 경계를 명확히 하는 것이 중요해요. 부하직원과의 관계에서 감정을 덜어내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연습을 해보세요. 더불어 소외된 느낌이 들 때는 다른 동료들과 평소보다 조금 더 개인적인 관심을 표현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마카님 자신의 가치를 인정하면서도 지나치게 부담을 느끼지 않는 방향으로 접근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민폐가 되는 것 같아요

근무관련하여 공부도 하고 나름 연습도 하고 노력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만큼의 결과도 없고 대충 하루 일 떼우는사람이 된거같아요 실수도 나혼자만 하고 사고뭉치가 되고 혼자 ***가 되는 기분이에요 저만 없으면 잘 될거같은데 다들 저때문에 지쳐가는게 보이는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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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서현님의 전문답변
업무 능력이 내 가치를 정하는 것이 아니에요. 업무 상 실수나 부족함은 누구나 있고 이 부분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보완하면 됩니다. 보완하고 성장하는 일이 힘들고 어려울 수 있어요. 그러나 조금씩 배워나가면 어느 날에는 성장한 나를 발견할 수 있을 거에요. 중요한 것은 내 '능력'이 나 '자체'가 되는 것이 아니라는 거에요. 나와 일을 분리시키고 내가 실수하고 잘못했어도 내 가치는 변함이 없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해요.
아직 출근도 안했는데 퇴근하고 싶은 아침

일찍 가서, 오늘 안하면 안되는 일만 얼른 하자. 성질 급한 상사는 기한이 한 달 남은 것도 재촉하지만, 본인의 기준에 맞게 일을 처리하지 않으면 잔소리에 인신공격까지 하지만 오늘은 그냥 듣자. 힘들지만 그냥 듣고 흘려 넘기자. 불편한 사람과 최대한 마주치지 않기를 바라며 지내자. 그 사람을 없앨 수는 없지만 덜 볼 수는 있을 테니까. 오늘만 버티면 주말이니까 어떻게든 버텨 보자. 짧은 주말 후에 다시 이 쳇바퀴가 시작된다는 건, 오늘만은 되도록 생각하지 말아보자. 곧 퇴근이라는 마음으로 오늘을 버텨 보자. 순탄하지 않은 하루일 것을 사실 알고 있지만 그게 뭐든 대수롭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하며 퇴근할 수 있게 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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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진 코치님의 전문답변
상사와 업무에 대한 기대치를 명확하게 정리하고 상대방과 소통하는 것이 중요해요. 일을 하고 난 뒤에는 스스로에게 작은 보상을 주면서 자신의 노력을 인정해보세요. 짧은 주말이라도 좋아하는 취미나 활동을 계획해 잠시의 활력을 얻으면 좋을 것 같아요. 또한 내가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내가 해야하는 것과 할 수 있는 것 내가 통제하지 못하는 것 등에 대해 명확하게 시각화 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현재의 직장에서 나에게 +가 되는 것, -가 되는 것 등을 나누어보고 나는 무엇에 집중하며 일을 하면 좋을까에 초점을 맞추어보세요
혼나는거

사람들은 자신이 잘못해도 혼내는 사람에 대해 짜증낸다. 예를들어 상사가 직원에게 잘못한 것에 대해서 혼낸 후 속으로 또는 동료직원에게 그게 뭐라고 그렇게 크게 혼날일인가? 아니 내가 잘못했지만 이건 정도가 심하지않아? 이런느낌으로 짜증내고 다른사람에게 공감을 바란다. 제 3자입장에서 바라볼 때는 잘못해서 혼낸건데 왜 뒷담하고 짜증을 내지? 이런생각은 했었다. 막상 내가 혼나는 입장이 되어보니 그 상사가 짜증나고 상사 너도 일 똑바로 안 하면서 나한테 화내네? 내가 잘못했으니까 혼나는거긴한데 일 똑바로 못하는 사람에게 혼나니까 억울하네! 상사와 일하면 당연히 나보다 먼저 들어왔으니 일을 더 잘한다. 근데 뺀질거리면서 안 한다. 그리고 나보곤 다른 직원의 잘못까지 포함해서 나를 혼내면서 일 똑바로 하라고 한다. 곧 그만두고 다른 곳 알아볼 건데 그동안 짜증난 부분 조금이라도 말 할까? 아님 그냥 깨끗하게 끝낼까..?같은 직종이 아니고 완전 다른 쪽으로 갈 예정인데... 3월달에 끝나는데 은근 빠르면서도 느린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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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설희 코치님의 전문답변
원래 상사와 부하직원은 기본적으로 불공정한 관계이지요. 최근에는 상사의 부하직원에 대한 비난을 '발전적 피드백'이라는 이름으로 많이 연구가 되고 있답니다. 그만큼 상사가 직원을 나무랄때 어떤 태도, 어떤 프로세스로 하느냐가 굉장히 중요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마카님의 상사처럼 자신은 좋은 본보기가 되지 못하면서 부하직원을 잘못을 나무라는 것은 듣는 사람의 반발을 사게 됩니다. 비록 옳은 말이라 하더라도요. 그래서 파드백의 방법도 배워야 하는 영역이랍니다. 석달후에 직장을 떠난다고 하니 지금은 참고 시간이 가기를 기댜리고 있겠네요. 그런데 우리는 여러 상황에서 배울수가 있지요. 특히 배움은 안좋은 경험에서 많이 배울수가 있답니다. 언젠가 마카님도 누군가를 밑에 두고 일하는 상사의 입장이 되겠지요? 그러면 이번의 경험을 통해서 나는 어떻게 피드백을 하고 싶나요? 그것을 생각하시고 이 직장을 떠나면 이미 마카님은 큰 것을 배우는 것이랍니다. 지금의 상사가 해서는 안될 행동을 몸소 보여주면서 나에게 배움을 주는거지요.
점점 위축되고 불안해요

직장상사의 간접적 폭언( 혼자하는 욕설) 및 무시하는 행동으로 위축되고 불안감과 긴장감이더 높아져서 실수하게 되요 아무렇지않게 대화를 시도해봐도 다른사람을 대하는 태도와 저를 대하는태도가 확연히 차이가 있어보여 더 위축되고 자존감이 떨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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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진 코치님의 전문답변
상사의 행동에 직접적으로 대응하지 않고, 어렵겠지만 그들의 긍정적인 면을 발견하며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접근해보는 것이 좋아요. 스스로의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하루에 긍정적인 행동이나 성과를 기록하며 자신에게 칭찬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만일 상황이 개선되지 않으면, 신뢰할 수 있는 동료나 상사에게 도움을 요청하거나 믿을 수 있는 사람과 이 문제에 대해 대화를 나눠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지금 너무나 힘든 상황이실텐데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은 잃지 않도록해요 .
그만두고싶다 ㅜㅜ

아 짜증나 나의 수명은 3개월인건가

일좀 나가라고 채찍질좀 해주세요

일을 안해요...채찍질하면 일 나갈수있어요...쓴소리좀해줘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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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나 코치님의 전문답변
일을 하기 위한 목표를 작게 나누는 것이 어떨까요? 그리고 매일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실천해 나가는 습관을 길러보세요. 그리고 나만의 작은 성취를 축하하며 자신에게 긍정적인 동기부여를 해보시는 것이 도움이 될 거예요.
직장상사가 전에 다니던 직원이랑 비교하고 선을 넘습니다.

저는 병원 입사 1년차 막내입니다. 병원은 처음이라 1년되도 아직도 많이 서툽니다. 그래서 아직도 혼나고 아직도 모르냐 소리 들으며 버팁니다. 돈이 필요하니까요.. 근데 제 입사초반에는 제가 잘 모르니까 전에 직원이랑 비교해도 그냥 넘겼는데 어제 또 전에 직원이랑 일할땐 집 빨리가서 좋았다고 비교하더니.. 오늘은 제가 쌤 말을 잘못 알아들었는데 소리를 지르면서 주먹들고 닌 갑자기 왜 말귀를 못 알아듣냐고 짜증내더라구요. 그리고 제 가정사까지 간섭 합니다. 동생이 저한테 돈빌리고 안 갚은걸 아는데 고소하라고 하며 제동생 ***거 아니냐고 하더라구요.. 점점 일 하다보니 이게 맞나 싶더라구요. 제가 일을 배우면 까먹기 싫어서 쌤들일 한번씩 해주고 그랬는데 요즘 피곤해서 제 일만 하니까 아.. 이거 안했어…? 해줄줄 알았는데.. 이런말도 합니다. 지금 이 상사밑에서 계속 일하는게 맞는지 의문이고 요즘은 스트레스도 너무 받아 머리도 자주 아픕니다. 이미 제 입사하기전부터 상사쌤은 당연하게 이렇게 해온거 같고 저 말고도 다른 쌤이 하지말라고 얘기 꺼낸적 있었던거 같은데 안고쳐지고 자기가 일한지 6년되서 원장님이 자기를 아끼는것도 아는거 같습니다. 이런 상사 밑에서 비교랑 시비 받으면서 버티는게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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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숙님의 전문답변
1.우선, 병원에 입사해서 업무 숙지 및 상사 지시를 수행하시고 그 외 업무까지 하시느라 긴장도 하시고 마음까지 힘드시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다 보니 소진이 많이 되셨을 것 같아요. 2.상사가 말귀를 못 알아듣는 다는 것은 마카님의 능력이 부족해서라기보다 힘들고 지쳐서 상대의 말이 제대로 이해가 되지 않을 것도 같아요. 휴일에 충분히 휴식은 취하셨는지, 수면은 어떠신지 등 이런 것들이 영향을 미칠수도 있어요. 3.자신의 스트레스 관리를 점검해 보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4.또한 상대가 말할때 비교,판단,평가하는 때를 알아차리는 것만으로도 마카님의 스트레스지수는 내려갈 것입니다 5.이곳의 근무경험이 이직할 때 어떤 도움이 되는지 등 자신을 위한 고민을 해보세요
***여먹혔나요

주눅들고 심장이 빈맥이 있구 사람이 무서워요 조현증이라서 피해의식이 있어요 일이 하기 싫어 무기력하다고 해야하나요

정말 30대가 되면 취업이 힘든가요

저는 20대 후반에 이렇다할 직업도 없고 있는 경력들도 짧습니다 이대로 30대가 되면 알바만 하게 된다 나이있는 너를 누가 뽑아가겠냐라는 소리를 자주 듣는데 정말 30대가 되면 취업하기 힘든가요 평생 알바만 하게 될까요 유튜브에선 30대 후반에도 취직하고 신입으로도 들어갔다는 얘기가 보이는데도 믿기 힘듭니다 저 사람은 저와달리 어떤 큰 경력은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나라는 알바만으로 먹고살기 힘듭니다 저는 정말 알바로만 살게 될까요(알바 비하는 아닙니다만 이 나라 알바인식이 왜이럴까요..) 지금이라도 학력부터 경력 전부 뜯어고치기는 너무 어려운 것 같습니다 집안 사람들 눈치도 보입니다 어떤 블라인드 글에서 30후반 무직인 형이 죽었더니 집이 밝아졌더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저도 제가 없어져야 집안이 살맛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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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우님의 전문답변
상담을 하다보면 참으로 다양한 삶의 이야기들을 접하게 됩니다. 저는 라디오를 자주 듣는데 라디오의 사연들도 그렇구요. 우리는 20대에 뭐하고 30대에 뭐해야 된다, 이렇게 저렇게 해야 남들만큼 살 수 있다고 규정짓기를 잘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실제 각 사람들의 삶을 들여다보면 아~ 저런 삶도 있구나, 저런 길도 있구나라는 것을 많이 보게 됩니다. 경기가 좋지 않아 취업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고, 그래서 늦게 직장생활을 시작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리고 알바도 경력이죠. 중요한 건 내가 그 알바를 통해서 무엇을 배웠고, 어떤 경험을 쌓았는지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알바 경험이나 단기 경력이 쌓이면 생각보다 많은 기회가 생길 수 있으니 자신감을 잃지 않으시면 좋겠습니다. 주변의 부정적인 의견보다는 마카님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찾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작은 것부터 차근차근 도전해보는 것이 마카님에게 더 유익한 삶의 태도일 것 같아요. 그리고 그 노력들이 언젠가 보상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알바를 무시하는거 같아요..

어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는데 어떤 손님이 결제를 하던 중에 자신의 포인트가 왜 이것밖에 안되냐고 저한테 따졌어요.. 자기가 1년동안 여길 왔는데 이상하다면서 저한테 짜증을 내는데 제가 아르바이트생이라서 만만하니까 저한테 그러는걸까요?? 자기 포인트가 이것밖에 안되는걸 왜 저한테 따지는걸까요? 이럴때 어떻게 말했으면 좋았을까요? 괜히 잊고 있다가 다음날 아침인 지금 생각이 나서 우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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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호 코치님의 전문답변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이면 즉시 상급자나 동료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게 좋을 듯합니다. "죄송하지만, 고객님의 불편 해결을 위해 관리자 분께 말씀드리겠습니다"라고 안내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특히, 감정노동이 스트레스가 되지 않도록 일과 후에 스스로를 돌보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려는 노력이 중요합니다.
결국은 내가 문제

이 무렵엔 부서원들의 작업물을 받아 취합해서 결재받는 업무가 많다. 나도 일을 일찍 하는 편은 아니라 기한을 여유 있게 주는 편이다. 그랬더니 마감일까지 안 주는 경우가 있어서 올해는 기한을 조금 당겼다. 곧바로 주는 사람도 있고, 마감일에 딱 맞춰 주는 사람도 있다. 어떤 사람의 작업물은 엉망이다. 지정된 양식과 문서 설정을 마음대로 바꿨고 오타도 한가득. 언제 적 걸 베껴서 쓴 건지 연도도 2024년이었다가 2021년이었다가...작년에도 그래서 신경 좀 써달라고 말했는데 올해는 더 심하다. 수정해서 보내달라고 돌려보냈더니 수십 개의 문제 중에 한두 개만 고쳐져서 돌아왔다. 여전히 틀린 부분을 지적했더니 짜증이 돌아왔다. 그게 그렇게 신경 쓰이면 나보고 고치라고. OO씨는 맡은 양도 훨씬 많은데 점 하나 틀린 거 없이 일찍 제출했다 하니, 비교당해서 기분 나쁘다고 내일 출근하기 싫단다. 이대로 둘까 했다. 일단은 취합하고 제출한 내가 욕먹겠지만 차라리 이걸 계기로 저 사람이 일을 저렇게 한다고요, 말해버리고 싶다. 학생도 아니고 인턴도 아닌데 이걸 내가 왜 하나하나 챙기고 뒷수습해야 하지. 이제 진짜 해주기 싫다. 안 해줘야겠다. 그리고 그런 생각들은 그냥 어제의 허세로 남아서, 결국 밤새도록 문서를 수정하고 다시 쓰고 다듬었다. 그 누구는 밤새도록 잠만 잘 잤겠지. 책임감 같은 게 아니라 그냥 불편함을 참지 못하는 성격 탓. 결국 나를 힘들게 하고 말라가게 하는 건 내 성격. 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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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영 코치님의 전문답변
다른 부서원의 작업물을 마무리하느라 밤을 새셨다니 정말 힘드셨겠어요. 그럼에도 작업물을 완벽하게 정리하려고 노력하신 것은 마카님의 완벽주의적인 책임감과 꼼꼼함 덕분입니다. 마카님은 "책임감 같은 게 아니라 그냥 불편함을 참지 못하는 성격 탓." 이라고 하셨지만 불편함을 참지 못하는 자신에게 지나치게 비판적인 시선을 거두고, 어떻게 하면 이런 면을 더 건강하게 활용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스스로를 지치게 하는 완벽주의적 성향에 대해 인지하고, '적당히 하는 것'도 필요함을 생각해보는 건 어떨까요? 앞으로 비슷한 상황에서 자신을 지치게 하지 않으면서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기준을 세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외로움

회사 구내식당에 밥먹으러 가는데 남자4명 여자1명입니다 남자4명은ㅈ항상같이다니고 저혼자멀지감치떨어져서가요 어쩌다2명이갈때도 같이가자말안하면떨어져걷고요 제가이상한건지 이사람들이 저를 싫어하는건지 일도 적응하기 어렵고 사람적응도 못하고있는거 같아요. 어떻게하면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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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호 코치님의 전문답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작은 소통 시도를 통해 조금씩 관계를 형성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식사 시간에 자연스럽게 옆에 앉거나 같이 앉을 수 있도록 가볍게 인사를 하며 시작해보세요. 혹시 그들과의 거리가 불편하게 느껴진다면, 회사 내 다른 부서나 팀의 동료들과도 교류를 시도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좀 도와주세요

죽을거 같아요 살려주세요

늦은 나이 취업

안녕하세요 공시준비로 공백기가 4년좀 지나갈때쯤에 가까스로 취업했습니다. 너무 두려우면서도 설레는 마음으로 첫 사회생활을 한지 2주정도 지났는데요, 이 일이 맞나?싶은 생각이 듭니다. 물론 일주일로 판단하기엔 섣부르다, 처음엔 다 그렇다,하기에 저도 섣불리 판단하지 않으려하지만... 회사가 사수분이 없습니다. 윗사람이 없어요. 그래서 같은 사원들끼리 으쌰으쌰 해내야하는 상황이에요. 다른 분들은 그래도 일 한 경력이 있다고 쳐도 저는 정말 사회생활이 처음입니다..그냥 말하는 것조차 힘들다고 생각하면 됩니다ㅠㅠ 딱 직장생활 처음해보는데 곧바로 위기의 순간이 찾아오니, 너무 힘이 들어요. 회사가 새로운 일을 하는데 선배들도 처음이라 잘 모르시고, 헤매고 계시고 덩달아 저는 질문할 타이밍도 놓치고, 물어도 잘 모르시는 경우도 있어서 계속 주눅 든 상태입니다. 오늘 닥치는대로 일을 했는데 이게 제대로 하고있는건지 확인해주실 분이 없어서 힘들어요. 가뜩이나 이게 저한테는 어려운 일이라는 걸 생각하고 들어온 거예요. 사실 저는 사람 대하는 일이 너무나 어렵지만 해보고싶은 일이어서 일단 경험해보자!하는 마음으로 지원한 일이거든요. 일의 그런 어려움은 잘 배워나가면서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들어온건데 이건... 배울 수 없다는게 가장 큰 어려움인 것 같아요. 그래서 드는 생각은 '내가 직장생활을 한번도 안해봐서 더 힘들다'라는 거예요. 어느정도 직장생활을 해 본 사람이라면 회사 돌아가는 상황을 어느정도 파악할 수 있을텐데 정말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쌩신입....전화나 사람들에게 말 전달하는 것도 너무나 어색하고 힘듭니다. 이것도 간신히 적응할까싶은데 업무도 ***오고, 도움을 계속 청하기도 눈치보이는 상황이고.. 제가 여기서 버틸 수 있을지 너무나 무서워요. '힘들면 때려쳐! 다른 데 갈 데 많아!' 등 첫취업 전에 주변 사람들이 이런 말을 하며 용기를 많이 줬었는데요, 저도 같은 생각이었지만 사실 지금 무서워요. 진짜 때려친다고 때려치면 저는 경력이 더 없어지는데, 그럼 다음 취업은 더 힘들텐데, 이런 생각에 여기서 악으로 깡으로 버텨야겠다는 생각이었어요. 그런데 못버티고 나가야하는 상황이 오면 어쩌지? 1개월도 못버틸거같은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입사 2주만에 이 생각을 한게 좀 부끄럽지만 그랬어요... 여러모로 취업 늦게한게 후회가 되는 순간이에요. 입사한지 얼마 안되어서 이런 얘기하는게 부끄러워서 여기다가 하소연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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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코치님의 전문답변
새로운 회사에서 새로운 업무를 시작할 땐, 모두가 마카님처럼 혼란을 겪게 됩니다. 경력자도 마찬가지죠. 새로운 환경에서는 누구나 불안하고 두려움을 느낄 수 있어요. 이럴 때, "내가 경력이 없어서 더 힘들다"는 생각은 스트레스와 불안을 더 심화시키기 때문에, 누구나 처음은 힘들고, 서투를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스스로 수용해줄 필요가 있어요. 사실, 모든 직장의 첫 적응 기간의 1개월은 누구나 어렵긴 해요. 사람마다 적응 기간이 오래 걸리는 사람도 있어요. 하지만 적응 후, 더 좋은 퍼포포먼스를 내면서 일을 잘해내는 사람도 있으니까, 자신에게 충분한 적응 기간을 주는 것도 필요해요. “여기서 못 버티면 안 된다”는 강박적인 사고 보다는 "할 수 있는 만큼 해보자!" 라고 생각을 바꾸고, 매일 작은 목표를 설정하여 하나씩 성취해 나가면서 자신감을 키워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특히, 일의 우선순위가 모호할 땐, "내가 지금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뭐지?" 를 생각하면서, 일의 우선순위부터 설정하고 업무를 시작하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거예요. 또한, 동료에게 부담을 주는 것 같더라도, 빠른 업무 적응이 서로에게 유리한 선택이 될 수 있으니,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도움을 청하는 것부터 시작하세요.
아르바이트 하던 중에..

알바하던 중 제가 마트에서 계산업무를 하고 있는데 어떤 손님분이 앱에서 결제하면 할인이 되서 설치하고 카드나 ***등록까지 도와달라고 하셔서 아직 손님분들이 없으시니까 도와드릴 수 있어서 도와드리고 있었다가 이제 뒤에 손님분들이 오시고 저는 계산을 해야해서 못 도와드렸어요.. 그런데 그 손님분이 기다리시다가 계속 계산하고 있으니까 자기 먼저 해달라하면 안되냐고 말씀하셨는데 ”지금 계산을 계속 해야해서 다른 직원분들께 도와달라고 말씀하세요”라는 말을 못했어요.. 그래서 그때 왜 그말을 못했나 후회가 되요..ㅜ 그리고 그 손님분은 다른 직원분들도 많은데 왜 저한테만 계속 해달라하시는지도 모르겠네요.. 결제하는 것도 아닌데 앱 설치하고 등록은 다른 분들께 도와달라고 요청하셔도 되는데 말이에요.. 그리고 자꾸 집에 와서 후회하고 계속 머릿속에 그것만 생각나는것 좀 그만하고 싶어요..ㅠ 어떻게 하면 그때 그순간 그 말을 할 수 있게끔 대처를 잘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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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호 코치님의 전문답변
지금처럼 비슷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미리 상상하면서, 어떻게 말할지 간단한 대사를 머릿속에 연습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거예요. 다음에는 차분하게 필요한 일을 먼저 수행하면서, 다른 일은 다른 직원에게 맡기도록 정중하게 안내하면 좋을 것 같아요. 이미 지나간 일에 대해 자책하기보다는 이번 경험을 통해 배우고 성장할 기회로 여기는 것이 더 나아요.
상사의 고백거절 보복

상사가 고백했어요 제가 거절했는데 보복으로 돌아와서 상사와 둘이 같이 일하는 시스템이 너무 두려워요 2인 1조로 일하는 시스템이라 다른데를 가도 이럴테고 남초 직장이라 더 두려워요 이일밖에 할줄아는게 없는데 퇴사하고 나서 두려워서 일을 몇달째 시작을 못하고있어요 항상 상사를 믿고 의지하면서 일했고 한번도 이런적이 없었는데 너무 크게 데였더니 사람을 못믿겠어요 돈벌어야하는데 극복할수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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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호 코치님의 전문답변
자신의 경계를 설정하고 상사나 동료에게 명확하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해요. 친구나 가족과 같은 신뢰할 수 있는 사람들과 감정을 나누며 지원을 받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새로운 직장에서는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는 소규모 모임이나 활동에 참여해보는 것도 좋을 거예요.
내가 진짜 원하는 것

내가 진짜 원하는 것은 그저 작은 지지 뿐이었구나 "내가 봤을땐 넌 잘못한 거 없어. 너 잘못 아니야" 수많은 말 중 너가 해준 그 한마디가. 고맙다. 앞으로 책임감 더는 안가져. 아무도 안해? 그래서 뭐 어쩌라고. 앞으로 나도 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