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아무 쓸모도 없는 사람같아요. 다른 사람이 봤을 때 저는 일 안하고 남에게 떠넘기고, 사회생활도 안 하고, 특이하고, 비호감인 사람인가봐요. 일한 티 내기 보다는 묵묵히, 빨리 일 끝내고 제 시간을 갖는 타입인데 그게 다른 사람들에게는 일을 안하는 것처럼 보이나봐요. 어딜가든 저에게 일을 더 맡기려는 사람밖에 없습니다. 그렇다고 이때까지 해왔던 업무를 인정받지도 못 했고요. 사화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들에게 먼저 다가가고 친분쌓고 그럴 에너지도 없고 그런 성향도 아니에요. 그런데 여기서는 그게 받아들여지지 않나봅니다. 저만 항상 특이한 사람이에요. 이런 상태로 왜 더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어딜가든 저를 안 좋게 보고 부정적으로 판단하고 업무를 더 얹어주는 사람밖에 없는데 왜 열심히 살아야 하나요? 열심히 아니고 그냥이더라도 왜 그냥 살아야 하나요? 직장이 전부가 아니다, 소중한 사람들과의 관계를 생각해라, 스쳐지나가는 인연을 붙들고 상처받지 말아라, 험담을 선물이라고 생각하고 받지 않는다고 생각해라 등등 이제 전부 지겹습니다. 다 죽여버리고 저도 죽고 싶어요.
책임감이란게 없으면 솔직하기라도 하던지 책임감도 없는데 눈에보이는 핑계를 대면 괘씸죄가 적용된다는걸 모르나?
저는 한 직장에서 계약직으로 2년반동안 한 가지 업무를 담당하다가 올해 1월 좋은 기회로 정규직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공도 아니고 전에 하던 일도 아닌 정말 생소한돈과관련된 회계, 세무 업무를 맡게 되었습니다 물론 전임자가 나가는 것을 알았고 어떤 업무를 맡게 될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내가 새로 맡는 업무가 정말 나에게 도움이 되겠구나 내 인생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겠구나 라는 마음으로 시작하였고 처음부터 업무가 몰아치지만 하면되지, 할 수 있다 라는 마음으로 끝 없는 업무를 해치웠습니다 야근은 기본적으로 했으며 토요일에도 어느정도 선의 업무를 해치우기 위해 출근했고 다 배우는 과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불행 중 다행인건 회사상사에게 모르는걸 물으면 아는 선에서 잘 알려주십니다 하지만 3주차부터는 희망이 안보였습니다 저는 저만의 시간을 가지는게 정말 중요한 사람이였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퇴근 후의 삶이 없는게 정말 힘들게 느껴졌습니다. 끝없는 업무로 인해 점점 마음은 피폐해졌고 몸도 망가져 가는게 느껴졌습니다 아침에는 헛구역질을 하고, 점심먹으면서도 일을 하고, 속은 불타는것 처럼 뜨겁고, 식욕은 점점 없어지고 있습니다 퇴근하면서 울고 혼자 야근하면서 소리내서 울고 집에와서 울고. 내일 출근을 해서 쳐내야 해***도 않은 할 일이 쌓여있는것 또 내 시간은 잠자는 시간밖에 없겠구나 라고 생각하는것 하루하루 불안에 잠겨 살고 있습니다 전임자는 아무렇지 않게 해낸 일인데 나는 왜 이렇게 힘들어할까 비교하게 됩니다 저를 믿고 고용해준 회사에 대한 배신같기도 하고 의지박약이라고 저 자신을 타박하는게 너무 힘드네요 퇴사라는 선택도 쉽지 않고 매일매일 울고 있어요 어떻게 하면 정당하게 퇴시할 수 있을까 퇴사하겠다고 대사를 생각하고 혼자 읊고 있어요 회사에서 쓰려지고 싶다라는 생각도 들면서요.. 기븐전환을 해보자고 친구와 여행을 갔다왔지만 친구에게 미안할만큼 징징거리고 행복한 여행을 할 수 없었습니다 어떻게 이겨내야 할까요? 조언 한마디씩 부탁드리겠습니다 이 글을 쓰는 지금도 눈물이나네요
내가 힘들다고 너도 일하라니까 너가 일하기 싫다고 해서 내가 넌 앞으로 절대 일하지말라고 내가 빼줬잖아 그러니까 좋아하더라? 아무일도 안하고 돈버니까 좋았지? 나혼자 하다가 힘들어서 못하겠으면 난 빠진다고 했고 거기에 너한테 동의도 구했고 너도 동의했잖아 근데 내가 니 생각보다 일을 너무잘했지? 내가 힘들어하니까 내가 빠질까봐 무서워서 너가 다시 일하겠다고 했고 근데 난 이미 내가 힘들거 각오했고 힘들어 뒤지면 빠질생각이였고 널 끼워줄생각없었거든 널 끼워줄생각이였으면 애초에 힘들려고 하지도 않았어 협력을 했겠지 처음부터 너가 꾀부렸잖아 내 능력을 과소평가했고 난 너의 태도를 보고 오래 갈사람은 아니란거 판단해서 급한돈만 벌고 빠져야겠다고 생각했어 너가 책임감있는 사람이였다면 내가 너랑 끝까지 갔겠지 내가 능력이 있으니까 나랑 일하면 항상 파트너들이 아쉬운입장이였는데 넌 그걸 몰랐을뿐이야 내가 관둔다고 했을때 미안하다고 혼자 힘들어했네하면서 예전처럼 잘해보겠다고 빌던데 안통해 내가 힘든거 모르지도않았으면서 모른척하는거 뭐냐?ㅋㅋ너무 웃기더라 책임회피도 적당히 해야지 아무것도 안하고 돈받아 갈때는 좋았지? 내가 두세번 봐줫잖아 안고친건 너고 책임감없이 이리저리 핑계댄것도 너고 너때문에 내가 많이 힘들었거든 근데 너같은애랑 일해서 그걸 또 당하라고? 없던 책임감이 갑자기 어떻게 생기니? 근데 돈이 뭐라고 급한돈때문에 그냥 붙어서 일한거야 몇개월간 지옥같았다 진짜... 넌 나같은 인재를 놓친걸 평생후회할거야 그바닥에 나같은애없는걸 내가 가장잘알거든 얼마나굴렀는데 내가.. 사실 내가 관둔다고 할때 다들 나를 못그만두게 잡아서 곤란했는데 너가 아무말도 못하니까 그게 너무 통쾌하더라 너가 무슨할말이 있겠니 니가 일하기 싫다고 해서 일도 빼줬고 일하지않게해줘서 너도 좋아했잖아 내가 혼자하다가 관두면 너도 안잡겟다고 너도 동의한거고 니꾀에 니가 넘어간거야 니가 갑인줄 알고있었을텐데 아니? 내가 갑이였어
알바를 시작했는데 오늘 있던 일 때문에 불안합니다. 손님이 이것저것 물어보길래 친절하게 답했는데 그 뒤로 영업이 끝나고도 찾아와서 제 번호를 물어봅니다. (같은 성별) 그 전에도 거절 했고 2번째 물어봤을때는 추가로 궁금한게 있다면서 저를 데리고 가려했습니다. 이 후로 한 번 더 나타나서 퇴근했는데 다른 알바생에게 제 번호 알려달라고 또 물어봤다고 합니다. 이 일이 있으니까 제가 뭘 잘못해서 제 번호를 물어본건지, 아니면 따라오려는지 무섭고 불안합니다. 저 당시에는 괜찮다고 하면서 가볍게 여겼는데 집에와서 씻고 정리되니 가슴이 엄청 뛰고 불안감이 몰려옵니다... 이걸 쓰면서도 두근거리고 갑자기 눈물이 나는데 너무 불안해요. 원래 생각이 많은 편인데 혹시 제가 알게모르게 영업장에 피해준건 아닌지 걱정됩니다...ㅠㅠ 불안감을 없애고 싶은데 어찌 없애야 할까요
힘든 일이 끊임없이 일어날까 나의 생각과 행동이 문제인가 많은 걱정과 많은 생각 진짜 모르겠다 대체 얼마나 행복해질려고 이렇게 힘이 들까... 이제 행복해지면 안될까
같이 일하는 선생님이 신발을 선물했거든요 근데 일년도 안돼서 그만두게 되었는데 옛말에 신발을 선물하면 도망간다는 속설이 있지 않나요 그런 의미로 준건가 일년도 안돼서 나가게 되니 별 생각이 다 드네요..
겪어본바 50대들이 2030대 보다 융통성이든 일처리든 모든 월등하더라 왜 젊은층 위주로 뽑는지 이해안감 20대 애들 겪어보니까 지 기분만 챙김
할 일이 많아요 재택 계약프리랜서라 따로근무시간없이 집에서 일하는데 하루에 일 여러개를 진행하거나 하루에 80퍼센트는 끝내고 다음날 다른 일 진행하는식으로 스케줄이 빡빡한데 자꾸 한개만 겨우하거나 아무것도 못해요 대체 왜이러는걸까요 옛날엔 하루에 이일저일 됐었고 과집중이라고 할정도로 앉아서 할일에 집중할수있었는데 요즘은 통 안되네요 내가 하는게 다 구려보여서 하기싫고 해야할 일이 너무 막막해서 하기싫고 그냥 집중안되고 도저히 손에 안잡히고 일은 계속 밀려서 마감 못지키고 이런 기분핑계대지말고 해야하는거 아는데 할일 많은거 아니까 여행일정 잡힌것도 가기가싫고 가면 안될것같고... 딴짓만하고...왜이러는걸까요 주변을 깨끗하게치워본다 이런건 효과도없고 환경은 별 차이도없고요 근무하는 시간을정한다...이것도 결국 계속 늦어지고 집중못하고 의미없더라구요 우선순위 정하고 그것부터 먼저한다는것도 그냥 다 중요하고 마감도 비슷해서...막막하네요
아파서 회식 못간다고 한건데 못가는것에 대해 엄청 기분안좋아보이는 직원들 수준이 바닥이라고 보면 되겠죠? 사람이 아프다는데 회식참석안하는것에 대해 뭐라고 할수가 있다는 것 자체가 이상한거 아닌가여.. 당장 뜨고싶은데 이직할 경력도 아직 신입이라 못해서 답답하네여
두 살정도 어리고 연차는 1년 낮은 후배가 너무 거슬려요 해당 파트에 있던 기간이 길고 직무 특성 상 여러 명이 같이 업무하는 직종인데 배우면서 하지만 말투나 이런게 상위자에겐 죽는 시늉도 하면서 또래나 후배에겐 직설적이고 감정을 쉽게 내비칩니다 가끔은 저에게도 기분에 따라 말투나 이런게 선을 넘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말만 존댓말이지 나를 자기 아래로 보는 느낌도 받아요 일로 실수를 몇 번 했는데 짜증가득한 표정으로 말은 못하는데 비언어적인 불만을 표출하는데 화가 좀 납니다 제가 마음이 예민해서 그런가 싶으면서도 곱***게 되고 화를 낸다면 어떻게 내야할지 모르겠어요 상상은 ***을 하는 건데 사실 회사에서 뭐가 됐건 폭력과 폭언은 결국 귀책이 저이기 때문에 하긴 어렵죠 그렇다면 화를 냈을 때 건방지게 기어오르거나 ***없게 들이 받으면 주먹이 나갈까 걱정도 되고 그러지 못하게 말로 누르자니 말주변이 그렇게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어떻게 마음을 다스려야할지 모르겠고 화를 어땋게 내야할까요
진짜 패고 싶어요. 제가 회사채팅으로 다른분이랑 대화중이면 바로 옆엔 앉아 계신 분이 어김없이 저한테 와서 제 뒤에서 말을 걸어요. 보통은 옆자리 사람은 그냥 자리에서 말걸잖아요. 아니면 사람 눈을 마주보고 얘기를 하던가 하잖아요. 근데 자꾸 제 눈도 안보이는 뒤통수에 말걸면서 제 화면을 봐요. 제가 이상한 기분이 들어서 뒤돌아 보면 시선은 제 모니터에 가 있고 대화도 진짜 매가리 없는 내용이에요. 아 쉬고 싶다 이 얘기를 몇번째 말하는데 그건 대화가 아니라 그냥 제 뒤에 올 명분으로 적당히 떠드는 거잖아요. 진짜 싫어요 너무 싫어요 패고싶어요 아니면 사라졌으면 좋겠어요 일년째에요 너무 싫어요 어떡해야 해요 진짜 너무너무 힘드ㄹ어요 소름돋고 괴로워요
2주 전 토요일에 직장상사에게 들은 폭언 때문에 정신적으로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그렇게 1주일 힘들어하다가, 지난 토요일에 다시 출근했습니다 머릿속에서 그때 그말이 빙빙 돌아 상사 앞에서 고운 표정이 안나왔나봅니다 저보고 표정이 우울증 환자같다, 당신이 그 얼굴이면 나도 하루종일 기분이 안좋다 라고 해서 2주 전 폭언에 대해 말했습니다 그때 너무 기분 나빴고, 동료로서 존중받지 못하는 기분이었다고. 그 말 들은 상사는 *** 듯이 화를 내며 그럼 당신이 경력직으로 들어와서 내 밑에서 배우지 말지 그랬냐, 슈퍼 을 아니냐, 왜 그렇게 따지 듯 말하냐 … 별 말을 다하더군요 그 후 퇴근했는데, 퇴근 후 전화가 와서 한시간 넘게 통화했습니다. 처음엔 상사가 분에 못 이겨 저보고 그만 두라고 했습니다. 자진퇴사 하라는 거냐? 라고 물었더니 그건 또 곤란한지 다시 화해하자는 식으로 말을 시작하더군요. (상사와 저, 둘이 일하는 사업장입니다) 저도 이 직장을 당장 그만두면 생활이 불가해서 일단 그렇게 화해했습니다 그런데 이후 하루 종일 직장상사의 폭언이 생각나고, 평소에 괜찮다가도 그 상사를 만나는 날이 다가오니 새벽내내 울고 ***듯이 우울하고 불안하고 가끔 내가 죽으면 그 사람이 죄책감에 불행해지지 않을까 생각도 듭니다 정신과 약은 어렵게 끊었습니다. 더 약을 먹고 싶지 않습니다 하지만 마음이 지옥같습니다 도와주세요
요식업 일 하고 있습니다 일도 뚜렷히 잘 하는 편도 아니고 자잘한 실수도 많고 그렇다고 대인관계가 좋지도 않습니다 일한지 9개월 됬는데 저랑 결이 안 맞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버티고 있습니다 일년만 버티고 싶고 마무리 잘하고 싶은데 왜이리 잘 안될까요?? 유종의미 지키고싶어요
어제도 사장님께 깨져서 속상했는데 오늘은 제가 할 수 없다고 생각한 일을 최선을 다 했다고 생각했지만 제가 해결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안좋은 말을 들으며 혼났어요 너무 크게 뭐라하시길래 결국 눈물이 났는데요 너무 속상하지만 털어놓을 친구가 없어 가장 가까운 부모님께 말해보았지만 역시 사회생활이나 직장생활을 오래 하셨어서 그런지 속상할만 하지만 제가 조금 대처를 잘하지 못한거 같다고 말하더라고요 물론 부모님이 절 생각해줘서 해주신 말씀이겠지만 정말 힘들었는데 그누구도 저를 정말 위로해주고 다독여주는 사람이 없는거 같아 서운하고 세상에 정말 혼자있는거 같았어요 요즘 많이 힘드네요 억지 웃음이라도 지어보아요 :)
ADHD 진단 받은지 3개월 정도 된거같습니다. 직장에서는 잦은 실수, 대화내용은 기억 못 하고 매일 안혼나는 일이 없습니다. 일한지 5년이 넘어가는데 매일 자잘한 실수부터 큰 실수까지.. 조용히 지나가는 날이 없습니다. 그래서 직장 상사분께 매일 혼나고 이제는 지겹다고 제발 정신좀 차리고 살라고 하시죠. 그리고 회의에서 했던 말이나, 일상적인 대화조차도 잘 기억 못해서 치매아니냐는 말까지 하시네요.. 전에는 이런말들을 들어도 내가 노력하면 바뀌겠지.. 다음에는 안그래야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면 지금은 직장 상사분이 조금 불편해지고 이런 내가 짜증나고 차라리 빨리 어디가서 죽었으면 싶은 생각까지 드네요. 직장 상사분도 매일 저를 혼내시는게 스트레스라고 하시는데 차라리 ADHD때문이라고 말씀드리면 조금은 스트레스를 덜 받으실까요?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피부과 데스크에서 일한지 2개월 하고도 보름째 되는 사람입니다. 데스크직원은 저 포함 3명이구요. 나머지분들은 간호팀입니다. 처음에는 잘해주다가 3-4주 됐을 때부터는 지적, 혼나는 일들이 많아졌습니다. 좋게 말해도 되는데 좋게 말하기보다는 아직은 적응 중인데도 계속 못한 부분만 지적만 하니까 계속 위축이 되고 힘이 들더라고요 저도 잘하는 일(중국어통역)도 있는데 그런부분들은 하나도 봐주지않고 지적만 들으니 벌써 지친느낌입니다. 그들끼리의 실수에는 관대하지만 저의 작은실수는 엄격합니다. 예를들면 계속그런것도 아니고, 작게들렸던건데 사수는 신발사이즈가 크냐고, 질질끄는 소리때매 보기안좋다고 하지만 옆 다른직원은 매일같이 구두소리를 내고다니지만 그직원에겐 아무말 하지않습니다. 제가 신입이라서 더 그런것인지.. 결국 지금은 좋은 생각이 잘 안듭니다.. 그분들이 뭐라고 하면 마음에 누적이되고 그냥 흘러듣기도 참 어려운것 같습니다.. 여태 한곳보다는 이곳저곳 다녔어서 이제는 저도 물러날곳이 없고 다시 취준하기도 힘든상황입니다.. 어떻게든 버텨야하는데 그사람들이 편하지가 않아서 맘도 불편하고 모르는것도 잘 못물어보겠고 답답하고 그렇습니다.. 사수는 이제는 세세하게알려쥴수없다고 알아서 해야한다는 말도 했는데 저는 아직도 적응중인데 그말이 너무 서운하게 들리고 앞으로 계속 버틸수 견딜수있을지도 의문입니다 마음이 아프니 요며칠 감기까지 걸려서 오늘휴무날 쉬는데도 계속 그생각뿐입니다 요즘 행복하지않습니다.. 이제29살이라 이제 시작인건데 저는 삶자체가 벅차게느껴집니다 다른직원들끼리는 잘 지내는것 같은데 저는 혼자 겉도는 느낌도 들고 그사람들이 요즘은 불편하게느껴지기도 합니다.. 왜냐면 저는 아직적응중인 신입입장인데 저와같은 상황인친구는 없어보이고 나머지 분들은 어느정도는 경험이 있는 분들이다보니 죽이 잘맞는것 같습니다..
어제 알바하는데 20대 남자로 보이는 두 사람이 다짜고짜 짜증을 냈어요.. 그래도 서비스직이니까 계속 친절하게 응대했는데 뭔가 인터넷에 절여져서 저를 편견의 시선으로 보는 것 같기도 하고 무시하는것처럼 느껴졌어요.. 그리고 사회화가 덜 된 느낌..? 싫어해도 티를 내선 안되지 않나요?? 저를 그냥 무시하는 투로 말해서 화가 났는데 그냥 왜 저래 하고 말았어요… 저런 사람들은 왜 자기 기분을 티를 내는 거죠?? 저라고 화를 못내서 안내는 거 아닌데 말이죠..
제 상사는 저를 꼽 주지 못해 안달이고 그나마 친해진 사람들도 조언이랍시고 기분 나쁜 말만 많이 하고...솔직히 칭찬은 바라지도 않는데 다들 하나같이 자기들 불만만 저한테 떠들고 바라는 기분처럼 느껴졌어요. 솔직히 현타도 좀 오고... 나름 친해졌다고 생각한 사람들도 그 모양인지 모르겠네요...회사는 원래 그런 곳인가 싶게 느껴지고 배울 점도 없어서 더 정이 떨어져요. 엄마는 제가 버틸 수 있을만큼 버텨보고 정 못하겠으면 관두라는데... 제가 버틸 수 있을 만큼의 기준을 모르겠어요. 그만 관두고 싶다가도 제가 징징거리는 것처럼 느껴질 때도 있고 남들이 보기에 겨우 이런 걸로? 처럼 느껴질까봐 무섭기도 해요. 그냥 좀 회사 가기 싫고 차에 치여 죽고 싶달까...제 스스로가 싫어져요. 그 사람들처럼 이기적으로 변하고 못되게 변하는 것 같아서 스스로가 불쾌해지는 것 같기도 하고... 저도 스스로 잘 모르겠어요.
할거 왤케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