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적어야할지 모르겠지만 두서가없어도 한번 적어볼게요.. 저는 어렸을때부터 가족들과 화목하다면 화목한 가정에서 자란 셋째 딸입니다. 학창시절까지만해도 식당가면 주문을 못하는 성격이였어요. 새로운 반으로 바뀔때면 낯을 가려 3일정돈 말을 안하였고 소수의친구들이랑만 지냈어요. 심지어 남자도 무서워해서 남자가 있다하면 무서워서 피해다니고 무서운언니들있으면 피해다닌걸로 기억나네요. (그분들은 저에세 어떠한 피해을 주지도않았어요) 항상 저희가족은 걱정했죠. 저아이가 과연 사회생활은 할수있을까? 저는 대학도 포기하고 미용실로바로취업을 바로했습니다. 취업을 했지만, 고객님께 어떻게 말을걸어야하는지조차 모르겠어서 취업 후 고객님께 꼭 전달해야하는사항만 전달하고 다른 사적인 대화는 일절하지않았어요. 같이 근무하는 분들과도 대화는 별로 하지않았어요. 그러고 2년 조금 넘고 고객님과 같이 근무하는분들과 서서히 말을 했던것같아요. 좀 풀리고 나니 제가 이직을 했습니다. 이직을했을땐 다른사람들보다 경력은 많은데 나이는 어려, 무시하는 눈빛을 많이 받아서인지 더 화를내고 더잘하려고 욕심부렸어요. 그래서 관리자님께서 내려놓으라고 내려놓아야만한다고 했는데 내려놓으라는 말을 듣고 많이 울었어요. 디자이너가 되었을때 이직을많이 하게되었어요. 디자이너로 일하면서 고객님과 소통에선 아무런 그게없었는데, 저는 같이 일하는 선생님들과 저를 비교하게되었어요. 내가 더 기본기가 탄탄한데 왜 내가 매출이 낮지? 라면서 한없이 저를 깍아내리고 또 남아서 쌤들이랑 얘기도 해보고 얘기할때마다 듣는거는 왜그렇게 열심히 하냐고해요. 저로썬 대충대충은 이해가 안되거든요.아직도요. 그때 대표님께서 너는 정성을 들여서 해주는사람이다. 나중에 가장 리더가 될사람이다.라는 말을 해주셔서 기운을 내고 열심히 다녔습니다. 쌤들이랑 친해지면 친해질수록 제가 활발해지니, 왜저래. 나댄다. 에휴. 라고 하더라구요. 전 기쁘게해줄려고, 도와줄려고 그런건데 말이죠. 정작 상대들은 저를 도와주지도 않아놓고 그렇게 나오니 너무 화가 났어요. 그래서 그만둔다했어요. 그러니 대표님께선 제가 꺼내지도 않은 말을 다 제가 햇다고 뒤집어 씌우시더라구요. 저는 진짜 행복한분위기를 만들려 노력했는데 그만둔다하니 이렇게 만들구나. 라는 생각 하고 그냥 나왔어요 다른매장에갔어요. 매장간지 얼마안되어서 고객님이 너무없어서 나올려고했는데 원장님께서 왜 나가려하는지 말을 해보라해서 진실되게 다말했습니다. 원장님께서 지원금기간동안 한번 열심히해보자. 너가 중요하다 생각하는 마케팅도 우리 같이 열심히 해보자 아자아자! 해주셔서 진짜 열심히 하루도 안밀리고 열심히 했어요. 교육도 가고 갔다와서 매장 선생님들 교육 받은거 다 해드리고, 행복했어요. 즐거웠어요. 그치만 생계유지가 어려울것같아서 고민하다가 그만둔다말하니 ' 너가 어려서 말을 안하려했는데, 표정에서 다 티가 난다. ' 라고 하더라구요. 전 사실 여기매장 다니면서 가족과전화하고 몰래울었을때에도 쌤들은 개인사정을 모르니까 활짝웃고, 친구랑 싸웠어도 웃고 했었는데. 대체 어떤 모습을 보앗는진 모르겠지만 표정이 안숨겨진다고 그러더라구요. 정말 억울했어요. 너무 슬펐어요. 또 다른매장갔는데 이젠 말하기싫어서 말을 안했어요. 오해사니까. 열심히해도 오해를 사니까 말을 하지않았어요. 일주일 지나고 쌤들이랑 친해지고 싶어서 그냥 선생님을 쳐다봤을뿐인데 왜쳐다보녜요. 너무 당황했어요. 이젠 내가 당할게없어서 쳐다보는걸로 뭐라하구나했어요. 여기도 퇴사를 하겠다고 말을했더니 관리자분이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면서 저한테 오늘까지 하고 계약종료해! 라고 하셔서 네..라고 했어요. 본인진정되고오더니 그전에 잡을때는 생각할시간을 2-3일 달라더니 오늘은 왜이리 빨리결정을 하냐고 해요. 사실 이제 아무것도 하기도싫고, 제가 잘알지도 모르는사람한테 이렇게취급받아야하나도싶고 내가 살아가야하는이유는 먼가도 싶고하지만 죽고싶진않으니까 또 면접을 보러 다녀요. 면접보러다니는데, 성실성이없다고하세요. 저의열정이 이력서 종이한장으로 끝이나네요. 요즘 매일 울고싶은데 어릴때부터 너무 많이 울어서 우는것도 이제 힘들어요.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제 친언니한테 말하니까 여기에도 글써보고 심리상담도 받아보러 다니래요. 그래서한번 써보았어요. 저의 마음이 상태가 잘 전달되었는진 모르겠네요...
마음이너무아픈데 어디에도 말할수가없어요 말을하고싶어도 입이 안떨어지고 그냥 눈물을삼키며 매일 반복해요 너무힘들어요 네
최근 기억력 저하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특히, 1년간 사용하던 집 비밀번호를 잊어버렸습니다. 가족에게 확인한 결과, 이사 당시에는 1111이었지만 현재는 2222로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저는 이러한 변경 사실을 전혀 기억하지 못합니다. 또한, 최근에는 오른쪽과 왼쪽을 구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심각해지고 있어 병원에 가야 할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조언을 부탁드립니다!!ㅠㅠ
요즘 계속 혈압에대해서 생각하고있는거수같아요 그래서 머릿속도 시끄럽고 운동도 해야하는데 하면서 막상 가기 싫고 부지런해지고 싶은데 몸은 귀찮아하고... 부지런해져서 운동도 하고 살도 빼고싶은데 막상 집에.있으면 다하기 싫고... 그렇다고 혈압약도 먹기싫고.... 왜 중간이 없을까요..
제가 사랑하는 여자친구를 만난 지 얼마 안 됐을 때 일어난 일 입니다. 정확하게 12일 됐을 때였습니다. 그때 당시에 제가 친하다고 생각했던 3년반을 알고 지낸 놈을 만난 게 후회 되는 이야기 입니다. 저는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여자친구랑 데이트 하기로 해서 만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토요일 저녁에 3년반을 알고 지낸 놈이랑 3명이서 술을 먹게 되었습니다. 제가 여자친구를 그 ***한테 보여 줬던게 한이네요 후회되고.. 술도 문제네요.. 하.. 그때 술을 1차로 밖에서 마시고 그 *** 집에서 2차로 술을 마셨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너무 취한 나머지 자다가 깼는데 혼자서 그 집 밖을 나갔었습니다 왜 그랬는지 기억이 1도 안 나는데 집으로 갈려고 했었는지 택시를 타고 갔습니다 근데 그때 제가 여자친구를 데리고 갔어야 했는데 혼자서 가는 바람에 제 기억이 돌아올 때 쯤 여자친구한테 계속 전화를 걸었습니다 근데 여자친구도 취한 나머지 잠을 자고 있었고 그 ***는.... 제 여자친구를... 덮쳤습니다... 그 덮쳐진 시간이 2분인지 5분인지 10분인지 20분인지 잘 모르겠지만 제가 전화를 걸어서 겨우 여자친구는 전화를 받았고 그때 여자친구도 정신을 차렸고 그 ***를 밀쳐내서 끝나버렸습니다. 그 이후로 제가 달려가서 여자친구를 찾아냈고 그 집에서 나왔는데 그 *** 때문에 제 인생도 여자친구 인생도 망가졌습니다 여자친구는 저만 보면 그 ***가 생각 나는 거 같고 그 *** 죽이고 싶은데 방법이 없겠죠 제 머리 속에서 사라지지 않네요 시간을 돌릴 수만 있다면 그 ***를 3년전에 만나지 말았어야 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지금 제 인생을 돌릴 수는 없겠지만 저는 평생을 후회 하고 지옥 같은 시간을 보낼 거 같습니다. 죽일 수도 없고 법의 심판을 내리게 하고 싶은데 여자친구 입장에서는 가족들도 친구들도 알면 저랑 헤어져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고 평생 힘들어 하면서 살게 될 거 같다는 생각에 법적으로 조치도 못하고 있었습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제 인생 전부를 다 바칠게요 누가 그 ***를 죽여주세요 아니면 제 기억도 여자친구 기억도 소멸 시켜주세요 시간을 돌려주세요 제발 신이 있다면 제가 다 잘못했으니 제 잘못이니까 저는 지옥으로 가도 좋으니까 도와주세요..
방금도 누워서 휴대폰을 하다가 전혀 그런 생각을 할 만한 상황이 아니었는데도(내 카톡 프로필을 보고 있었음) 죽는 것도 고통이니까 편하게 죽고 싶다 그래서 사람들이 약을 한가득 먹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가 정신이 번쩍 들고 평소에도 길을 걷다가 가끔 이대로 차에 치여도 괜찮겠다 싶은 생각이 들고요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어요 이런 생각을 왜 하는 걸까요..
저는 완벽주의가 없다고 생각했지만 있어서 의외였고 상담을 권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매번 실수를 하고 초조하고 조급하게 행동하며 빨리 효과가 나타나길 바랐습니다. 성격도 성급했습니다. 기준도 높았고 스스로 능력이 없어서 현실에 만족을 못 하며 가치 없고 쓸모없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상담 신청을 했을 때 제가 주변에 관심을 받고 싶고 아픈척으로 어린아이처럼 행동하는 건 줄 알았습니다. 막상 얘기를 들으니 겹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제 불안과 예민한 감각들은 오감이나 감정적인 부분에 잘 반응하여 힘들기도 했습니다. 트라우마도 있어 매번 주변 지지를 받고 케어를 받았지만 상담을 받을 생각은 없었습니다. 불안과 스트레스로 남들에 평가에도 많은 눈치를 보며 압박감이 신체적으로 나타나도 무익식 중에 무시하며 회피했습니다. 병원에 가는 것은 몸을 움직이기 불편하고 다쳐서 아픈 사람만 가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심리적인 것은 잠깐 지나가고 괜찮아지는 줄로만 알았습니다.학교를 다닐 때부터 우울감 있었지만 스스로 자각을 못했습니다. 어느 순간 집중력이 떨어지고 건망증이 있으며 학습능력도 다른 사람들에 비해 떨어져가는 줄도 몰랐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폭식을 하고 나 밥을 안 먹기도 했습니다. 무기력하며 정신이 멍하고 무표정으로 많은 날들을 지냈습니다. 선생님들도 제가 웃질 않는다고 말을 해주시며 실제로 저는 학교 있을 때는 거의 울거나 무표정으로 지냈고 왜 표정을 지어야 하는지 이해를 잘 못했습니다. 반 친구들의 이름을 모르기도 했고 관심이도 없었습니다. 얼굴도 잘 기억하지 못해 선생님께서 출석명단을 안보고 아는대로 적어보라고 하셨습니다. 맨날 잠만 자고 조용히 있어 남들이 무슨 생각을 하냐고 물었습니다. 감정 조절이 안되었으며 웃을 상황에 웃지 않고 울어야 할 상황에 웃는 일도 있어 오해받기도 했습니다. 서서히 몸무게도 불규칙하며 수면 시간도 일정하지 않고 기본적인 생활도 잘되지 않았습니다. 저는 제가 단지 게을러서 이 모든 현상이 의지로 감당이 될 줄 알았습니다. 유튜브를 보면 저보다 심한 사람들도 있어 저는 이 정도는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때까지 자각을 못했습니다. 지금은 비용이 부담이 되어 전문적인 상담을 받아야 할지 고민이 됩니다
우울증 진단 8년차입니다 여태까지 의식적으로 죽고싶다고 10만회 언저리 생각해본 것 같아요 이겨내기도 했고 꺾이기도 했고 지금은 꺾인 상태에요 저는 어떤 문제에 닥치면 해결법으로 죽는게 가장 먼저 떠올라요 때문에 남들보다 문제해결이 늦고 에너지도 많이 소모되죠 3년 전까지는 이런 제 자신이 안쓰러웠는데 이제는 점점 무뎌지네요 해리가 점점심해져요 제 생각에 저는 ‘나’라는 단어를 정말 적게 사용해요 뭘 하든 내가 했다는 느낌이 들지 않고 행복하든 슬프든 그 주체가 나라고 느끼지 못해요 어떤걸 원하는 마음이 점점 줄어들고요 어떤걸 원하지 않는 마음도 줄어듭니다 이해가 잘 안가실겁니다 무기력한것과는 엄연히 다릅니다 충분히 쉬어서 우울증도 어느정도 괜찮아졌어요 다시 사회로 나가야 하는데 답이없네요 해리는 괜찮아요 크게 불편하지 않아요 문제는 문제해결 능력과 소모되는 에너지죠,, 옛날에는 이렇게 심하지 않아서 어릴때 치료를 받았다면 지금 보다 훨씬 좋은 상태였을겁니다 아쉬워요 아직 살아있고 범죄 저지르지 않은게 신기합니다,, 이제는 큰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들의 심정이 조금은 이해가 가네요 물론 절대 해선 안되죠 저는 죽으면 사라진다고 믿고있고 100년도 100억년도 찰나라고 생각해요 죽으면 시간도 못느낄건데 100경년 지나도 똑같죠 뭐.. 그래서 아쉽네요 죽고는 싶은데 힘든데 이걸 느낄 수 있는 순간이 너무 짧은 것 같아서 이제는 이것마저 아쉽네요 옛날엔 힘든거 고통스러운거 때문에 죽으려고 했는데 질질 삶을 끌다보니 이것도 아까워져요 근데 아이러니하게 지금 삶이 아까워도 죽고싶네요 아마 예전부터 많이 생각해서 그런 거 같습니다.. 진짜 답이없네요 머릿속에 너무 깊이 박힌거 같아요 이건 병도 아니니까 해결방법도 없고.. 머리에 박힌 죽고싶다는 생각을 없앨 수 있을까요? 한 10년 넘게 박혀있어서 그런지 지울 방법을 모르겠네요
수능 망쳐서 엄빠한테 너무 미안하고 죄책감들지만 어쩌라고 저쩌라고 마인드: 제가 돈벌어서 재수할게여 밥값도 낼게여 집안일도 좀 많이 참여하겠읍니당 귀엽게 봐주세염 1년동안 친구도 없이 피폐하게 어떻게 지낼래 남들 대학 생활 즐기는거 보면 헤이해짐 게으르고 머리도 안좋은데 공부보단 다른길이 맞는 것 같다 수능은 창의력과 높은 지능이 필요해서 넌 절대 안됨 수능날 컨디션 관리 못해서 망치면 어쩔래 다 맞는 말이지만 내가 돈벌어서 1년 하겠다는데 딱 1년만 해보고 후회없이 내 주제를 깨닫고 막노동이든 중소기업 취직이든 현실을 살겠삼 6논술 갈기고 정시로 대학가서 행복하게 살고싶다
안녕하세요. 저는 중1여학생이예요. 우선 자해를 시작하게 된 지는 좀 됐어요. 6학년초반? 쯤부터 눈썹칼로 하다가 이젠 커터칼로 긋고 있어요. 그리고 제가 중학교 올라가서쯤 부터 술먹고 담배를 피고있거든요. 그러면서 점점 이미지가 안 좋아져서 친한 애들이랑도 다 멀어졌어요. 그래서 무단결석하다가 쌤이 숙려제하라고해서 상담센터가서 숙려제하고있어요. 참고로 저 자해하는건 위클쌤한테 걸려서 담임이랑 가족들 다 알고있어요. 저는 제가 힘든건지도 우울한건지도 잘 모르겠어요. 그냥 제가 살아있다는 느낌이 안 들어요. 그래서 자해를 하는거 같아요. 자해를하면 피가나고, 고통이 느껴지잖아요. 그러면 고통이 느껴지니까 제가 살아있는걸 느끼는거 같아요. 자해라도 해야 내가 살 수 있을꺼같아서, 충동이 올때 자해를 안하면 지금당장 죽어버릴꺼 같아서. 그냥 충동적으로 할 때도 있는거같아요. 저는 제가 우울증인지도 잘 모르겠어요. 부모님은 제가 자해하니깐 막 정신병ㅈ라고 그러고 정신병원에 쳐 넣어야한다고 그러더라고요. 많이 상처받았어요. 약물치료까지 받아야할 필요는 없을꺼 같긴한데 정신과치료는 필요할까요? 약물치료 받아서 약까지 먹으면 제가 진짜 정신병ㅈ인거 같아서 먹기 싫어요.. 죽기엔 제 나이가 너무 어리고 아까운거 같은데 그렇다고 살기엔 제가 너무 지친거같아서 포기하고싶네요.
나는 내가 밉다. 소심하고 수동적이라 이리저리 휘청히는 갈대같은 나를 혐오했다 예전부터. 요즘은 사람들이 더욱 싫어서 접촉하는 모든 상황을 웬만하면 피하려고 한다. 가까운 지인들도 거리를 두려한다. 이런 나를 누가 좋아하려나 싶은데 미움 받는 건 싫어서 먼저 피한다. ***듯이 외로우면서, 고독도 즐겁다느니 이러고 있다. 다 잘 살던데. 같은 피인 친동생은 낙관적이고 항상 밝던데. 내 동생은 막내인지라 어쩔 수 없이 부모로부터 더 많은 사랑과 주목을 받고 산다. 동생의 긍정적인 모습이 마냥 보기 좋고 그랬는데 요즘은 역으로 자괴감이 든다. 예전엔 이 감정을 어떻게든 해결하려고 심리상담, 약물치료 별의 별 노력을 다했는데 이제는 모든 걸 회피한다. 극복이 안되는 걸 아니까 돌고 돌아 제자리인 걸 아니까 어떠한 기력도 들지 않는다.
살아가는 의미가 뭔지 모르겠어요 회사를 다니면서도 왜 살아가야만 하는지 모르겠어서 퇴사했고, 지금도 죽을 날을 정해놓고 도구도 다 마련한 마당에 재취업까지도 준비중인 제 자신을 모르겠어요. 미래가 그려지지 않아요 현재에 집중하라는 말도 잘 모르겠어요 30년 넘게 살았으면 이제 그만 해도 될 것 같아요. 죽는 게 더 편할 것 같아요. 죽음이 삶보다 더 나은 것 같아요. 수많은 자해와 약물 과다복용으로 응급실을 드나들면서 아직 죽지는 못했어요 죽고 싶다면서 정신과 약을 먹은 지 1년이 됐고,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자살고위험군 상담도 받고 있어요. 저는 어쩌고 싶은 걸까요. 언제쯤 모든 게 끝이 날 수 있을까요? 공허하고 외롭고, 짊어지고 있는 삶이라는 책임이 너무 무겁습니다. 가족들도 눈에 밟혀요. 가족이 저의 죽음을 애도하는 것은 가족의 몫이지 죽은 제가 걱정할 일은 아닌데도, 저는 문득문득 제가 준비한 날에 죽게 됐을 때 가족이 얼마나 힘든 시간을 보낼지도 신경이 쓰여요. 또 죽음에 실패했을 때가 가장 두렵습니다. 어떻게 하면 확실하게 끝낼 수 있을까 매일을 고민해요. 영원히 잠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누군가 나를 존중해주고 나의 자존감을 북돋아주고 나를 사랑해주는 것을 바라는 것이 욕심일까요 ? 너무나 외롭고 내 자신이 한없이 초라하고 다른 사람들 손에 놀아나는 *** 같은 느낌이 듭니다
5학년때부터 이번년도 8월 말까지 부모님한테 폭행을 당했는데 5학년때는 달에 1~2번 맞았고요 6학년때는 두달에 한번씩은 맞았습니다 지금은 중1인데 3월에 맞고 8월 말 목,금 이틀 연달아 맞아서 제가 경찰에 신고를 해서 더이상 때리지 않기로 약속했습니다 5학년 2학기부터 정신 건강이 이상하다는 걸 느꼈고 6학년때는 나름 잘 지냈습니다 하지만 중학생이 된 지금 약속을 했지만 하루하루 2달정도 되는 시간이 너무 힘들어요 잠깐 불러도 힘들고 그냥 매일 또 맞을까 아니면 혼날까 두려워 커터칼에도 손 대보고 안좋은 생각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있고요 제 이상태가 무슨 증세인지 모르겠습니다
아직 아기인 우리 햄스터가 제 곁을 떠났어요 아직 너무 아기인데 벌써 떠나서 마음이 너무 아프고 아무것도 하기 싫어져요 차라리 제가 떠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되고 나도 데려가지 왜 혼자갔어 이런 생각밖에 안들어요 자꾸 내 잘못인 것 같고 주변에서도 네 잘못이 아니야, 속상하겠다 이런 걱정을 해주는데 귀에 하나도 안들려요 그냥 다 가식으로 느껴지고 주변사람들의 위로도 도움이 안돼요 아직 해준 것도 없고 이제야 친해지기 시작했는데 몇시간동안 계속되는 공사소리에 스트레스 받아서 떠난 우리 아기가 너무 불쌍하고 아기 없는 아기 집을 보면 눈물이 나오고 네이버 검***록에 아기 햄스터에 대해 물어본 기록들을 봐도 갑자기 눈물나오고 인터넷쇼핑몰에 햄스터 용품 검색했던 것 때문에 광고에 햄스터 용품 뜨는 것만 봐도 눈물이 나와요 하루종일 울다가 잠들었다가 울다가 잠들었다가 해서 정작 자야할 시간에는 잠도 안와요 다 내 잘못같고 우리 아기가 너무 불쌍해서 미칠 것 같아요 차라리 따라가고 싶어요
처음으로 약을 복용하는데 부작용이랑 안내를 받긴했지만 무섭더라고요.. 혹시 부작용이 크게 나타나는 편인가요? 또 우울증약은 꾸준히 먹고 상태 봐가며 단약해야 한다는데 감기약도 이틀이면 그만 먹던 제가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연말되면 술도 마시자 할텐데 주위에는 정신적으로 힘든걸 말 안해서 조절같은건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힘들일이없는것같은데 규냥 요즘 넘 지쳐요 힘들일이없는데 진짜 없는데 나만 지치는게아니란걸 저도 아는데 그냥 좀 중력이없는거같아요 붕뜨는느낌이계속드는데 저혼자 떠다니는것같아요 멀까여 왜 지칠까요 제가 이렇게 물어봐도 답은 안나오겟죠?ㅠ 문제잇다진짜……
얼마전 우울증이라결과는받았지만 모은돈 100만윈 남짓 일은 노가다 나가다가 결근 짤림반복 자살을 할려니 자신은없고 일은해야하는데 위내용 무한반복이라 어떻게 자살이 맞죠? 모든 문제는 저인데 부모님 동생에 피해는 주길싫어요 도박x 토토x 경맞x 로또 주3만원 11년째 같은 번호 저에게도 문제가 많아요 출근하려고 새벽에 나서서 현장으로 가다가 돌아오고 후회를 합니다 결근 .. 왜 하기 싫은지도 모르고 그냥 이유없이 출근하다가 들어오는거는 무슨병인거죠? 빨리 죽어야 될껀데 자신이 없어요 제발 죽게 해주세요
무섭고 아프고 싫어요 남들 처럼 못 살 것 같아요 죽고싶어요 자살하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제가 제목 처럼 현재 경계선 성격장애인 것 같아 도움을 요청드릴 겸 글을 남겨드려요. 우선 저는 어렸을 때 약 5살때 즈음 어머니께서 집을 나가셨고, 그 이후로 엄마와 아빠는 이혼 후 저는 아빠와 언니 오빠와 제가 고등학교를 졸업하기 전까지 살았습니다. 저는 어머니가 집을 나가신지도 몰랐고, 제가 기억하기로는 마지막 날 어머니께서 유치원을 데려가주시면서 저는 어머니께 장난감을 사달라했고 어머니는 내일 사주겠다며 약속을 했지만 그 이후로 어머니는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어머니가 집을 나가신 후 약 1년 정도 저는 두분이 이혼한지도 몰랐고 1년이지나고 난 후에야 두분이 이혼했다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저는 어머니에게 배신감이 들었고 여전히 그 날만 생각하면 어머니에 대한 신뢰나 배신감 때문에 가슴 속에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그렇게 엄마가 나가신 후로 저는 아빠와 살았고 아빠가 긴 우울증으로 인해 항상 집에 돌아오시면 부정적인 말씀을 하셨고, 저희에게 물리적인 폭력을 가하진 않았지만 언어적 폭력을 일삼았었습니다. 특히 아빠는 언니에게 심한 욕설을 많이 했었고 저는 그것을 보고 자라온 탓에 어린시절이 항상 불안했고 우울했습니다. 그리고 그로인해 저는 어렸을때부터 자해를 하기 시작했고(벽에 머리박기, 손톱으로 팔 긁기, 커터칼로 자해하기 등), 저는 이러한 제 자신을 숨기기 위해 항상 화장실에 숨곤 했었습니다. 저에게 집은 항상 감옥과 같은 곳이였고 집에 아빠가 오는 시간이 너무나도 두려웠습니다. 그렇게 저는 고등학교를 졸업할 나이가 다가왔고, 아빠는 갱년기가 오셔서 감정기복 및 우울증으로 인해 처음으로 제가 19살때 즈음 심한 욕설을 하셨고 저는 너무 충격을 받아 다시 자해를 시작했었습니다. 저희 언니는 힘들어하는 저를 보며 광주에 있는 엄마집으로 피신해있는게 좋을 것 같다고 했고(제게 큰 일이 일어날까봐), 그 당시 엄마는 재혼 및 두번째 이혼으로 혼자 살고있었기에 제가 머물 수 있는 방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광주로 이동했고, 낯선 지역 및 친구가 없었기에 우울증을 겪게되었습니다. 사실 엄마 집으로 간 것도 어린시절 엄마와 함께한 시간이 많이 없어 이제부터라도 엄마의 사랑을 받아보자, 잘 지내보자라는 기대를 갖고 내려갔었는데, 현실은 옛날과 똑같았습니다. 여전히 엄마는 새로운 남자친구와 새로운 자식들을 케어하느라 바빴고, 저는 엄마에게 또 실망하고 신뢰를 잃었습니다. 어느날은 엄마가 제게 교회를 가자고 하여 따라갔다가 알고보니 사이비였고, 저는 정말 회의감이 들었었습니다. 제 인생에서 일어나지 않았었으면 했던 일이 제게 일어나버려서 너무나도 충격이였고, 엄마에 대한 믿음이 바닥을 치고있었습니다. 저는 엄마에게 나는 그곳에 나가지 않겠다 라고 했지만 엄마는 지속적으로 저를 그곳에 보내려고 했고, 저는 지속적인 스트레스 및 공포감으로 인해 그 이후로 집밖을 나가지 않았고 다시 자해를 시작했습니다. 중간에 많은 일들이 있었고, 엄마의 이기적인 모습들에 그동안 쌓이고 쌓였던 스트레스들이 터진건지 저는 사랑하는 언니에게 마지막 겸 문자로 "너무 힘들어"라고 보냈고, 저는 심한 자해를 시도했었습니다. 아마 언니가 엄마한테 집에 큰일이 난것 같다고 연락을 한 것 같아보였고, 1시간이 지나 엄마가 집에 왔었습니다. 제 팔에는 피가 흐르고 있었고, 엄마는 울며 빨리 병원에 가자햿고 소리를 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기억하기로는 그때부터 공황장애가 시작되었고, 저는 벽에 머리를 박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엄마는 당황했는지 제게 "차라리 할거면 제대로 하지 이렇게 어정쩡하게 끝냈냐"라고 했고 저는 그 말을 들은 후 제 마음 속에 엄마라는 단어는 완전히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차라리 죽어버릴까했습니다. 저도 살려고 발버둥 친거고, 제가 그저 원한건 이러한 모습에도 나를 안아주는 엄마의 따뜻한 품이였는데 말이죠. 어렸을때부터 지금까지 그 품을 느껴본적이 없네요. 이 사건이 일어난 이후로 저는 몇달정도 지속적인 우울증 및 공황장애, 심지어 쾌락을 위한 자해를 일삼았고, 기억도 잘안나고, 사람들이랑 대화를 할때 공감도 너무 안되고, 마치 로봇이 된 것 마냥... 그리고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성적충동도 생겼습니다. 사랑이 너무 고픈데, 사랑이 뭔지도 모르겠고, 그냥 관계를 하면 그사람과 연결된다는 느낌이 들어 무작정 관계를 맺고... 자존감도 바닥입니다. 사람들이 저를 사랑해주다가 버림받을까봐 너무 무섭고, 남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하면 바로 죽고싶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헤어짐은 바로 제게 죽음이나 마찬가지 같아요. 어떻게서든 살아보려고 노력중이고, 최근 혼자 어학연수를 다녀왔지만 이런 트라우마 때문인지 계속해서 인생에 대한 회의감이 들고 목표도 뭔지 모르겠고, 다시 관계를 하고싶다 혹은 자해를 하고싶다라는 충동이 들고, 차라리 제 병명이라도 확실하게 있으면 어떻게 고칠까 갈피라도 잡고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도움을 요청할텐데 모르겠네요. 오늘 인터넷에서 조금 정보를 찾아보니 제 증상이랑 경계선 성격장애랑 너무 똑같아서요. 차라리 입원이라도 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도 드네요. 저 정말 바뀌고 싶고 건강하게 살고싶어요. 도와주세요... 아, 그리고 추가하자면 제가 왜 성격장애라고 생각하는지도 말씀드릴게요.. •우선 사람을 믿지를 못하고 믿어야할 사람들까지도 못믿습니다. 혹여나 저를 좋아하거다 그러면 혹시 무슨 의도가 있는 건 아닐지 의심부터 들어서 밀어냅니다. •타인과 모든 것을 공유할만큼 친밀해지나 상대방이 나만큼 공유하지 않고 좋아하지 않는 것 같아 화가나고 불안합니다. •감정제어가 안됩니다. 이게 언뜻보기에는 감정이 풍부한 것 처럼 보이는데 울지 않아도 될 상황에서도 눈물이 막 쏟아지고 괜히 상대방도 당황하고 그럽니다. •상대방은 전혀 그런 의도로 이야기한게 아닌데 제가 혼자 극단적(모아니면 도)으로 생각해서 상대방을 당황하게 합니다. 예를 들면 남자친구가 헤어지자는 ‘징조’(하지만 확실한게 아님) 만 조금 보이면 제가 극단적으로 생각해서 심지어 내가 아파하는 모습을 보이면 떠나지 않겠지 라는 생각이 들며 극단적인 상황을 상상하곤 합니다.(예를 들면 자해처럼) •목표와 삶을 바라보는 방식이 모아니면 도처럼 확확 바뀌어서 주변 사람들이 저를 잘 믿지 못하고 힘들어합니다. •다른 사람들 특히 제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저를 좋아해주다가 제가 한가지 실수만 해도 저를 버릴 것만 같다라는 생각이 들어 매순간 그들에게 잘보이려고 거짓말을하거나 필사적으로 노력을 합니다. 하지만 만나고 난 이후로는 항상 공허하고 내가 왜 그런 노력을 했나하는 허무감이 듭니다. •연애를 하면 강렬하긴하나 안정적이지 못하고, 현재 일상생활을 하며 사람들을 만나거나 일, 연애를 하며 힘듦을 겪고 있어 일상생활이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