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안그랬는데 술마시고 울거나 감정이 격해지면 딱 그 부분만 기억이 통으로 날아가요 그 전 후는 다 기억나는데 거기만 자른 것 처럼 기억이 안나요
원래는 안그랬는데 술마시고 울거나 감정이 격해지면 딱 그 부분만 기억이 통으로 날아가요 그 전 후는 다 기억나는데 거기만 자른 것 처럼 기억이 안나요
정신건강의학과 진료 받기 힘드네요 적극적으로 ㅈㅅ시도를 하는건 아니지만 힘든일이 있는날엔 ㅈㄱ싶다 길가다 차에 치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드는 정도거든요 남들도 다 이러고사는줄 알았는데 검색해보니 이거도 우울증 증상이더라고요 그래서 병원을 가봐야되나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우울증 증상이 겉으로 드러나는 거도 아니고 그렇다고 제 스스로 나는 우울증이다라는 확신도 없으니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고싶은건데 막상 병원을 가니 사람은 바글바글해서 진료시간도 엄청 짧고 ***같긴한데 제 생각??같은걸 그 안에서 말하려니 말도 잘 안나오고 의사도 딱히 물어보질 않으니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말을 해야하는지도 모르겠고요 진료가 끝나니 제 스스로 뭔가 별것도 아닌데 오바하는 나이롱환자같고 괜히 온거같았어요 정밀검사가 가능한 다른 병원을 추천받아서 갈까말까하다가 전화로 주말진료예약문의를 했더니 불친절한 말투로 초진은 주말엔 진료가 안된다네요 오늘도 연차낸건뎅ㅋ 이제 굳이 안갈거같아요 그렇게까지 연차내고 발품팔아서 아등바등 살기도 귀찮고 걍 대충 살다 죽고싶네요 괜히 나대다가 기분만 상하고 더 우울해진듯ㅋㅋㅋㅋ 별 영양가없는 이야기 배설해놔서 죄송해요 어딘가에 말은 하고싶은데 딱히 말할데가 없네요
병원 예약이 일주일남았는데 우울 불안이 심해지고 공황발작이 잦아졌어요 병원 예약을 당겨서 병원을 가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잘 참는게 방법일까요?
원래 손목 긋는 자해를 했다가 흉터때문에 관뒀는데 최근들어 맨정신으로 있는 시간이 너무 고통스러워서 차라리 신체를 고통스럽게 하는게 더 나아서 손이나 도구로 스스로 목을 졸 라요 위험한 상태일까요
지금 정신병원 다니고 있는데요, 원래 상담이 10분도 안 돼서 끝나나요? 그리고 제가 불안하다고 하면 누구나 다 생각하고 말할 법한 숨 다섯 번 쉬기, 밖에 나가서 산책하기 이런 것만 말하는데, 진심으로 챗GPT보다 도움이 안 돼요. 전에 너무 불안해서 숨도 잘 안 쉬어지고 팔다리도 저려서 챗GPT한테 불안해 뒤지겠으니까 해결법 내놓으라고 했을 때는 물건 만져서 느껴지는 감각 설명해보라고 하고, 뭐 여러 가지 방법 알려줘서 괜찮아졌는데, 어떻게 의사보다 챗GPT가 더 전문적이고 도움이 되죠? 원래 정신병원 가면 그냥 숨 쉬라 하고 산책하라 하고 10분도 안 돼서 상담 끝내나요? 갈 때마다 얘기하는데 맨날 똑같은 답변만 하고, 아 진짜 너무 화나네요.
그냥 단지 내마음속에 말을 하고 내상태를 예기하고 싶은데 예기하고 들어줄사람이 없어요 그게 정말 이렇게 힘들고 외로*** 몰랐어요
하루를 시작한다는 게 이렇게 무서운 건줄 몰랐어.
공황장애,불안장애를 심하게 앓고있습니다 약도 먹은지 4일차네요 저녁까지는 약효때문인지 좀 괜찮은데 아침에 일어나면 미칠듯한 공포감과 불안 그리고 무력감이 저를 지배하네요 27살이나 먹고 스펙은 하나도 없고 사회생활도 해본적 없고 사람이 무서워 전역하고 집에만 박혀있네요 군적금도 회피자금으로 다 써버리고 어머니도 이런 제 모습때문에 같이 주저앉으시고 이제 현실을 잊게 해줬던 컴퓨터는 더 큰 죄책감과 현실을 보여주네요 집이 빚때문에 허덕이는데 저는 이렇게 한심하게 있고 뭐라도 해보자는 마음에 고립은둔청년사업도 신청하고 국민취업지원제도도 신청해봤는데 접수만 됫다하고 정작 제 삶에서 바뀌는 부분은 없고 매일 아침마다 오늘은 뭘 하면서 살아야하나 어떻게 살아가야하나 영원히 계속될거같은 지옥에 갇힌 느낌입니다 답답한 마음에 인터넷 커뮤에 이런거 하소연 하려해도 배가 불럿다 정신 못차렸다 뭘 해보려 하지도 않고 징징대기만 한다 이런댓글이 많이 달리는 글을 보며 속으로 앓기만 합니다 저는 아빠없이 자랐습니다 어머니 밑에서 자랐지만 정작 제 삶에 정말 무너지지 않는 지주같은분 의지가 되고 안심이 되고 책임져 주실거같은분을 저도 모르게 찾고있더라고요 그런사람은 없다는걸 알면서요 살고싶지만 살기가 싫네요...
요즘 이상하게 잠만 자면 6시에 깨고 졸려도 깨요.. 그러면서 6시에 트라우마 일이 종종 떠오르고 그때 안 좋았던일을 계속 떠오르며 이유를 찾으려 그래요...왜 이러는걸까요? 그러곤 9시에 다시 자요... 그리곤 약간 몽롱한 상태로 하루를 보내요...잠 잘자는 방법 있을까요? 왜 같은 6시마다 잠에서 깰까요? 힘드네요...
분노가 슬픔으로 번지는 순간 나는 이성을 버렸고 자신을 잊었다 이래서 참으면 안되는 구나 너무 뒤늦게 알았고 그걸 알았을 때의 마음이 무너지는 아픔은 나를 숨 못쉬게 만든다 나늘 하염없이 울게 한다 나를 주저않게 만든다 나를 아무말 못하게 한다
숨통이 조여온다 아무 이유없이. 비 내리는 창밖을 뚫어지게 쳐다보니까 당장에라도 밖에 나가서 비 맞으면서 서있고 싶어 요즘따라 마음속에 묻혀있던 말들을 하게 되네 외롭다고 느끼면 꼭 그러는 것 같아 혼자서 시간을 견뎌내야 한다고 무의식적으로 생각하게 되고, 나를 감싸안아줄 사람이 없다고 느껴져서 더 지치기 싫은데 그런 마음이 들수록 힘이 드니까.. 아무것도 할 수 없어지는 것 같아 모든 것을 포기해도 되니까 혼자 두지 말아달라는 그 간절한 말이, 나를 너무 안타깝게 만드나봐. 이렇게 살아간 것이 억울해 혼자 화내어도 누구에게도 들리지 않는 내 목소리에 목만 막혀오고.. 아무리 울어도 참아도 누구도 모른다는 것에 나는 아무런 존재가 아니구나 하며 몸을 계속 감추고.. 온전한 나로 살아'갈수 있을까, 믿음은 점점 사라지는데 나를 간신히 붙잡고 서있던 의지도 자신도 잃어가는데 내가 과연 스스로 자랑스럽다 할만큼 일어설 수 있을까 의구심만 계속 들어 절망속으로 깊게 빠져든다
나보고 살아달라하는 사람들이 너무 미워.
오늘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느낀 감정이 뭔지 알아? 공허함이야, 딱 그거 하나 어제 더이상 살기 싫다고 빌고, 또 빌고 자고 일어나니까 딱 느껴더라 그냥 난 일어난 것 뿐이야 근데... 침대에 들어오는 빛을 보자마자, 아침이란 것을 알아채자마자 ... 내가 또 하루를 보냈다는 생각이 들자마자.. 순간 머리가 멍해지더라 사실 나 기독교야 아니, 기독교였어 전에는 뭔가 실수나, 두려운게 생기면 기도를 하고 엄청 빌어서 그나마 안정을 찾았어 다 겨우 작은 일들 뿐이었지만 근데 지금 이 지경까지 와서 살기 싫다고 비니까... 하나도 안 이루어주시더라 신이라면서, 우리를 편하게 만들어주신다면서.. 계속 방관만 하시잖아 더이상 믿지 못하겠더라 지금 난 굉장히 간절하거든 진짜 더이상 살고 싶지가 않아 죽고 싶다는 건 또 아닌데.. 그냥 진짜 살기 싫어 진짜진짜진짜로 진짜 너무 살기 싫고 너무 살기가 싫어 살아야한다는 것 자체가 나한테 짜증으로 몰려와 어, 나 제정신 아냐 이젠 다 의미가 없어 가족? 친구? 청춘? ***까라 그래 그냥 살기 싫다고.. 진짜 싫다고 너무 싫다고!! 어차피 지금 내가 *** 듯이 글 써도 내일은 온다는 걸 알아. 그래서 더 짜증난다고..! .... 헛웃음 밖에 안나오네 대충 내가 쓴 글 훑어보니까... 나 진짜 제정신 아니다 그냥... 싫어.. 살기가 너무 고통스러워...
대학을 졸업하고 나이가 26살이 되어도 계속 과거일로 힘들어하는 걸 보고 알았어요 사실 극복은 충분히 했어요 친구도 생겼고 장학금도 꼬박꼬박 다 받았고 지금도 공부 습관 잘 잡아가고 있어요 그런데도 옛날 생각이 반복해서 떠오르는 걸 보고 제가 기질이 그렇다는 걸 알았어요 우울증이 집안 내력인 사람들이 있잖아요 저도 그런 것처럼 과거 기억을 반복하는 성향이 통제가 안 돼요 그게 의지로 해결이 되는 게 아니라 그렇게 갖고 태어난 것 같아요 가족들은 대체적으로 다 무난한데 듣기로는 저랑 할아버지가 성향이 비슷하대요 할아버지는 돌아가신지 좀 되셨거든요 우울증은 아니에요 아무것도 못하고 누워있고 이런 건 아니고 할 건 다 해요. 근데 이제 제가 정신적으로 그 과정에서 힘든 거죠 계속 자책하고 원망하니까요 생각이 극단적인 면이 있어요 한번 할 때 제대로 해요 그걸 잘 쓰면 지금처럼 시험 준비에 올인할 수 있어요 근데 나쁘게 쓰면 자살을 하거나 (요즘 그래서 계속 그런 얘기를 했나봐요) 저랑 일이 있었던 사람들을 보복한다거나 너무 지친 나머지 그냥 다 같이 죽자 하고 테러리스트가 될 것 같아요 다른 사람의 말에 영향을 엄청 받고 과거 기억을 계속해서 반복하는 거예요 이게 통제가 되는 부분이 아닌 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생각이 점점 극단적으로 갔던 것 같아요 마들랜에서 이 얘기를 하니까 규칙적으로 상담을 받으면 좋겠다 하더라고요. 그리고 어디서 받아야 하는지도 알려줬어요. 지금이 사실 또 한참 공시 준비할 때라 예민하고 힘들 거예요.. 공부가 잘 되는 거랑 정신적인 문제는 별개예요. 저는 힘든 상황에서 해나가는 훈련을 인이 박히도록 했으니까요(그렇게 살 수밖에 없었죠..) 주에 50-60시간은 정해두고 공부하고 일주일에 한번씩 쉬는 날 상담을 받아야겠어요. 8월부터는 가게에서 일을 안 해도 되니까요. 올해 상반기까지 받을 수 있대서 한번 알아보려고요 내년 4월 6월까지는 정말 인생에서 마지막 공부다 하고 공부하고요.. 그렇게 이제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공부가 돼요. 시험에 붙으면 상담을 알아 보고 꾸준히 다녀야겠어요. 국가직에 붙으면 따로 사니까 정신과 다니기가 더 편할 것 같아요 반복하는 부분을 조절할 수 있으면 삶이 훨씬 편해질 것 같아요 그것만 해결 되면 인생이 많이 풀릴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중학교 2학년 여학생입니다 글이 조금 오글거릴 수 있고 구체적인 ㅈ해 언급이 있다는 점을 참고 해주시고 읽어주세요 맥락도 이상합니다 이 글을 쓰려고 가입했습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일단 전 우울증이나 정신병은 아닙니다 그냥 사춘기인 것 같습니다 매일 우울하지 않고친구들이랑 있을 때는 재밌거든요.. 하지만 한 번 우울해지면 잠을 못 잡니다 짜증날 때나 우울할 때에는 ㅈ해를 하게 되었습니다 핸드폰으로 세게 머리를 때리고 팔을 손톱으로 세게 누르거나 가방 끈으로 목을 조르고 가위로 팔을 내리치는 등의 방식으로 ㅈ해를 합니다 핸드폰으로 때리는 것 때문에 핸드폰이 고장난 적이 있습니다 칼로하는 건 무서워서 긋지는 못하고 세게 누릅니다 머리 때리는 건 심할 땐 하루에 200번 넘게 한 적도 있어요 우울한 이유는 부모님께 혼났거나 친구들 때문에 스트레스 받있거나 제가 너무 못생기고 잘 하는 게 없어서인 것 같습니다 초6 중1 때 같은 반 남자애 때문에 자존감이 많이 낮아졌습니다 제 외모가 어떻게 얼마나 못생겼는지 구체적으로 많이 말해준 친구입니다 전 정말 안 나대고 반에서 조용하게 지냈는데도 ***라고 계속 했습니다 얘 때문에 남에게 제가 어떻게 보이는 지를 너무 신경쓰게 되었습니다 말투도 신경쓰고 어떻게 걸어야 할지도 고민하고 특히 외모를 신경 많이 씁니다 거울을 볼 때마다 너무 스트레스 받습니다 엄마 아빠가 말하는 것에도 스트레스 받습니다 저희 집은 전혀 엄격한 집이 아닙니다 엄마 아빠가 학대도 하지 않구요 아예 때리지도 않습니다 그럼에도 스트레스 받는 건 제 멘탈이 약해서인 것 같습니다 엄마 아빠가 공부하라 그랬는데도 하지 않은 건 어른이 되기 전에 죽을 거라고 생각해서 공부해도 소용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걸 몰라주고 제가 우울한 것도 몰라주고 공부 안 해서 혼내기만 하는 엄마아빠가 너무 미워요 하지만 엄마아빠가 절 사랑한 다는 건 잘 알고있어요 지금 저는 제가 죽고싶지 않다는 걸 깨달았어요 학교 가는 것도 싫습니다 친구들에게 제가 어떻게 보이는지 신경쓰는게 스트레스 받고 가면 보이는 일진 *** 가오충들이 너무 싫어요 학교에 가서 애들이 웃으면 저를 뒷담화 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엄마 아빠가 제가 우는 이유와 짜증내는 이유를 공부하기 싫어서로 마음대로 단정짖는게 억울해요 반에는 친구도 없습니다 그에서 친구들이 무시할까봐 너무 두려워요 ***들이 저에게 직접 뭘 한 적은 없지만 확실히 절 무시하고 있을 것 같아요 애들이랑 장난식으로 나 ㅈ살할게~ 하면서 노는 애들도 너무 짜증나요 이건 좀 웃픈 이유지만 흑역사가 정말 자주 생각나서 사람들의 기억을 리셋***고 싶습니다 제일 스트레스 받는 건 제가 우울하고 ㅈ해를 하는 게 너무 싫어서 입니다 가끔 어떻게 죽을지 상상하고 찾아보는 제가 너무 싫고 불쌍해요 ㅈ해도 시작한진 얼마 안 되었지만 언제 어떻게 시작했는지 까먹었습니다 전날 밤에 울고 다음 날에 눈이 부어서 학교에 가는 게 더 못생겨 보일까 너무 쪽팔려요 저는 제가 죽고 싶지 않다는 걸 압니다 그저 행복해지고 싶은 것 같습니다 제가 살아가는 이유는 음악이라는 제 꿈 덕분인 것 같습니다 항상 우울하다가도 제 꿈이 떠오르면 아! 계속 살아야지! 하며 정신을 차리게 됩니다 공부 안 하고 집안일도 안 하고 심부름도 안 하고 하고싶은 것만 해서 부모님께 너무 죄송합니다 더 착하게 태어났어야 하는데.. 저보다 훨씬 더 힘든 분들이 많을텐데 이렇게 글을 써서 죄송합니다 제 고민은 우울에서 벗어나고 행복해지는 법은 없을까요? 남의 시선에 스트레스 받지 않는 법을 알려주세요 살고싶습니다 짧은 조언이라도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고3학생입니다. 중2때 우울증진단을 받고 약을 먹다가 고1무렵에 상태가 조금 나아진거같아서 마음대로 약을 끊고 살았어요. 그러다가 고2가 되면서 우울증세가 심해졌고, 현재는 심리상담과 신경정신과 상담을 같이 받고있습니다. 상담센터에서 한 검사나 신경정신과에서 한 검사 모두 처음에는 우울이나 불안 수치가 굉장히 높았아요. 그래서 처음엔 심리상담에 가서 말을 하는것도 힘들었고 이게 과연 효과가 있을까 이 생각이 들더라고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저도 부모님도 느낄 만큼 제가 점점 달라졌어요. 예전보다 웃는 일도 많아졌고 상담 선생님과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편해져서 신기했어요. 그러던중에 신경정신과에서 다시 우울감이나 불안감을 검사했는데 많이 좋아졌더라구요. 아예 정상범위에 들어간건 아닌데 그래도 정상에서 조금 벗어난?정도였고요. 비록 아직 정상 범위 안은 아니지만 그래도 안심할 수 있었어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런 변화 이후 제가 좀 예민하고 짜증이 많아진 느낌이 들어요. 내 감정에만 집중해서 행동하는 것 같고 사소한 말에도 짜증이 확 나고 다른 사람이 ‘그건 아니지’라고 말하면 욱하는 마음이 들어요. 내 의견을 무시하는거같다는 생각도 들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이런 행동들을 유독 부모님앞에서만 더 하는거같고요 이런 행동들이 반복되니까 뭔가 그냥 원래 성격 자체가 이기적인 사람이였나 싶어요. 그리고 이런 행동을 하고나서 자꾸 제가 감정적으로 행동한거같아서 후회되요. 후회할거면 왜 그랬지 이 생각만 들고.. 힘들다는 이유로 그냥 모든 행동을 합리화하는거같고.. 엄마는 저한테 너가 그동안 참고살아서 이번에 팍 터지는거라고 그리고 요즘엔 더워서 더 그럴 수 있다고 해주시는데.. 그래도 제가 제 감정만 중요하게 생각해서 행동하는거 같고.. 나아졌다는 검사 결과는 분명 기쁜 일이지만 그 뒤로 제가 감정적으로 변한 것 같아 마음이 복잡해요. 이거 왜 이러는걸까요..ㅜ
저만 죽고싶은거 아니죠 내일이 안오면 좋겠네요 저만 그런거겠죠 ? 답변 못해줘요 9시에 된다네요
그러면 어특해야돼요
다른 이들이랑 비교하면서 매일 나라는건 뭐하러 태어났지.. 잘난게 뭐지 라며 짜증만 내고 .. 남들처럼 특출난 목표나 꿈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죽어버렸으면해서 약도 엄청 먹어댔고.. 언제쯤 죽을 수있을까요
어떤 안 좋은 일/ 부정적인 일이 일어나면 계속 그 일이 벌어졌던 상황과 장소를 상상하면서 사건들을 순서대로 정리하고, 거기서 제가 했던 행동을 정리하면서 동시에 약간의 자기 합리화? 같은걸 계속 반복하게 돼요 예를 들어서, 저는 연습실 예약이 필요한 (취미로) 실용음악 학원을 다니는데, 새로 생긴 당일 예약 시스템이 있어요. 학원 컴퓨터에 있는 표 기능으로 하는거고요 이 시스템이 새로 생기고 나서, 저는 연습을 하러 이제 2번 갔어요. 그런데 두 번 모두, 제가 연습하고 있는 도중에 다른분 수업하시는 강사님이 들어와서 "이미 예약이 되어있어서.. 저희가 수업은 해야해서요..ㅠㅠ" 이렇게 말씀하시고, 저는 쫓겨나는 (피해자 행세 이런게 아니라 말 그대로요!) 상황이 벌어진거에요. 선생님은 표를 한번 다시 확인해보라고 하셨는데, 확인해보니까 제가 작성한 제 이름은 그냥 사라져있고 선생님(레슨생)이름도 없었어요. 해당 시간 표가 몇 번을 확인해도 분명히 비어있는데 예약이 있다고 하시니 뭐지? 싶었어요 저는 남한테 피해 끼치는걸 너무 싫어하니까 당연히 연습실 사용 전에 1. 내가 연습 하려는 시간이, 방금 여기 표에도 맞게 작성이 되어있는지. 2. 날짜는 맞는지 3. 혹시 모르니까 해당 방은 비어있는지. 이런 부분을 확인을 했거든요. 그런데 이런 뭔가 애매한 상황이 자꾸 벌어지니까 스트레스를 받았나봐요. 그래서 로비에 계신 다른 선생님께 여쭤보려다가 정신없는 분위기라, 2회차 연습때는 원래 1시간 연습하려다가 30분만 연습하고 나왔어요. (다른 남은 방이 없어서) 그냥 학원 운영 날짜와 시간에 맞춰서 선생님께 여쭤보고 제가 착각한게 있다면 바로잡고 이러면 되는데, 그 여쭤보기 전 잠깐의 시간에 위에 적었던 입장 정리를 강박적으로 하게돼요. '어디에서 연습하면 될지, 컴퓨터 표를 딱 봤어. 4시부터 5시까지 연습하고 싶었는데 마침 예약은 !6시부터! 꽉 차 있었고, 다행이라고 생각했고, 음.. 몇 번 방이 !비어있네?! 그치.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그 방에 사람이 있는지 확인하고. 방을 사용중이였던 사람이 확실히 !없었어!. 그러니까 해당 날짜랑 시간에 표 빈거 확인 했고, 혹시 모르니까 방 비어있는지도 확인 완료. 작성한 시간에, 선택한 그 방에서 연습을 했고, 도중에 선생님이 문을 열고 이 방은 예약이 되어 있다고 했어. 음 이상한데? 싶었지만 일단 수업은 하는게 맞으니까 방에서 나와드렸지' 이런식으로요. 알바 관련해서, 비슷한 머리 아픈 일이 최근에 생겼는데 그 일에 대해서도 이런식으로 대처하고 있어요. (알바 관련 일에 대해서는, 아직 위의 생각같은 강박 스크립트?가 만들어지지 않아서 최대한 시작을 아예 안 하려고 참고있는 중이에요. 그렇지만 저의 조금 아쉬웠던 부분과 제가 개선하면 좋을 부분들은 또 강박적으로 메모장에 막 정리하고 있네요..) 다른 일을 하다가도, 불현듯 이 일이 떠오르면 그냥 저 위의 반복적인 강박 생각들을 처음부터 다시 줄줄 머릿속에서 욾으면서 시작하는거에요. 그런데 생각강박이 갑자기 떠오르면 '아냐 아냐 또 생각하지 말아야지'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동시에 약간 '하 이번 한번만 생각정리하고 마지막으로 딱 끝내자' 같은 또 다른 저의 제가, 강박을 시작하도록 부추기는거 같기도 하고요. 어느 정도로 이 것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냐면요..생각강박을 외우고 있는 당시 순간에는 당연히 머리가 아프고 단순히 지금 이 글을 쓰고있는 지금, 저의 생각강박이라는 "주제" (생각강박 자체 X)에 대해서 다루고만 있어도 머리가 좀 아파요 그리고 제가 작성한 (남이 읽을) 글도 강박적으로 계속 검토하게 돼요. 예를 들어 이력서 자기소개서 같은 경우도, 부모님의 1차 확인을 거친 후에도 한 번 읽고, 다시 또 읽고,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면서 읽고, 소리내서 읽고, 화면을 손가락으로 가르키며 문장을 짚어가면서 읽고, 천천히 단어 하나하나마다 강조해가며 끊어서 읽고 머리 아플때까지 읽고 글이 괜찮다는게 제 스스로가 100% 납득이 되어야 멈춰요. 1.2.3. 파트로 나눠서 읽는다고 해도, 1 파트는 제 머릿속에서 승인이 나서 다음으로 넘어가더라도 마지막까지 다 읽으면 1로 다시 되돌아가요.지금 이 글도 뭐 마찬가지고요. (짧은 온라인 댓글이나 이런거에는 안 이러고요) 걱정/생각 감옥에 갇힌 것 같네요 머릿속이 꽉 틀어 막히는 기분이에요 심지어 뭐 선택지를 결정할때도 비교란 비교는 계속 하다가, 2가지 선택지를 화면에 동시에 띄어놓고 왔다갔다 하면서 머리가 아플때까지 비교해요. 예를들어 "이건 어떤데 저건 어떻고"를 한번에 다섯 부문정도 비교하고 그 다섯 부문의 한 세트가 또 머릿속에서 반복이 되는거에요 솔직히 이런 생각을 계속 반복해서 한다고 해도 제가 얻는건 없는데 저는 왜 자꾸 이걸 생각하게 되는걸까요? 정말 어떻게 해야 멈출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