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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속에서 누군가가 살려달라고 소리 지르고 있어. 듣기 싫어 지겨워

외롭다 엄마 빨리와 언제와

같이 있으면 날 애기처럼 만드는 사람

왜이렇게힘들지 나많이힘들었나보네 아직도 생생한데 이 기억을 어떻게 씻어내지 차라리 혼자가 나으려나

나 되게 외로움 많이 타네. 몰랐는데ㅎ.ㅎ 혼자 있는 건 눈치 안 봐도 되고 그래서 너무너무 좋고 편한데, 그냥 너무 갑자기 외로워져. 순갼의 감정일 뿐이지만, 외롭긴 외롭다. 잠깐 지나갈 감정인데도 그냥 지금 이 순간이 너무 외로워. 상냥한 사람한테, 목소리가 따듯하고 듣기만 해도 편해지는 사람한테 내가 그동안 겪었던 일들... 뭐 내가 크고 작은 잘못을 해서 견뎌야 했던 두려움들이나 미치게 힘들어서 매일매일 울고 결국엔 생기를 잃었던 때, 내가 지독하게 행복했던.. 너무 행복해서 두려웠던 때, 남자에게 안 좋은 일을 당했을 때 너무 두려웠던 날, 항상 악몽을 꾸고 난 다음엔 그 누구도 내 곁에 있던 적이 없었던 일들, 그래서 너무너무 힘들고 매 순간이 위태로웠던 시기····· 뭐 이런 거. 부담 없이 아무 계산 없이 그냥 다 털어놓고 싶다. 내 짐들, 내가 지고 있는 이 모든 짐들을 그냥 저 우주로 던져버리고 싶어. 속상하다. 난 왜 이렇게 태어났을까, 난 왜 이렇게 못날까, 난 왜 이렇게 못돼 먹었을까, 난 왜 이렇게 땅만 팔까, 난 왜 이렇게 자기 멋대로일까. 할 수만 있다면 다시 태어나고 싶어. 철없을 때 저질렀던 잘못들 이제 그만 털어버리고 싶어. 너무 무겁다. 눈치 보며 사회생활을 해야 하는 것도, 내가 느끼는 기분 그대로를 말하지 말아야 해서 꾹꾹 참으며 속을 썩히는 것도.... 전부 다. 싹 다 태워버리고 싶어. 누가 내 이야기 좀 들어줘. 지인들한테 말하기엔, 친구들에게 말하기엔, 가족에게 말하기엔 너무 부담스러워. 눈치 보여. TMI라고 그럴 것 같아서. 무서워. 내 이야기 좀 들어줄 사람... 있을까요..ㅎㅎ

새로 태어날걸 세는 무리를 지어 사니깐 조금은 행복하지 않을까

아침 6시30분에 한시간정도 거리의 조리 특성화고로 등하교하고 있고 방과후며 동아리도하고 아침 운동도하고있는 여고생인데 요즘 저한테 스트레스를 주는 사람이 왜 이렇게 많을까요? 제 동생이라는 애도 그렇고 반 애들도 그렇고 동생이라는 애는 집에서 10분거리에서 등하교하고 방과후도 금요일마다 길어야 한시간하는 애인데 할 일도 잘 안해서 잔소리를 하는데 자신이 잘하는 것처럼 자랑하고 다니고 무엇을 할때 전 동생이 없는시간 다섯 시간 중 세 시간정도를 하는데 동생은 제가 없는 40분 중 10분만 해놓고 자기는 많이 했다고 떵떵거리고 저한테는 안자면서 왜 안하냐하는데 제가 집에 오래있긴하는데 제가 더 할 수있는게 많지만 얘가 할 일을 안하고 미루다가 잔소리를 해도 좀 더 있다 하는 성향이고 저는 말하면 바로 하던가 아님 그전에 제가 짜증나서 해요. 동생이 귀찮은 것도 알고 놀고싶은 것도 알아요. 근데 할거해야하는데... 저도 귀찮을 때 힘들 때 있죠 근데 그럴때 얘기를 할 수 있는건데 짜증만 내니 저도 짜증나고... 그리고 학교 같은 과 애 중에 애들이 좀 싫어하는 애가 있어요. 걔는 학교 수업시간에 잠자는 애 중에 한명이고 깨있을 때는 볼펜만 딸깍거리는걸 하루종일하고 실습을 하면 조별로 하니 애들이랑 대화를 하면서 하거나 역할을 정해야하는데 걔는 배우지도 않았으면서 자신이 배웠다라며 거짓말을 하며 혼자 다하니 애들은 설거지만 하게되거나 간단한 것만 하게되는데 걔가 쌤이 알려준데로 하고 결과가 잘 안 나오더라도 먹을 수 있을정도면 괜찮은데 제대로도 못하고 실수만 계속하고 결과물도 못 먹을정도인데 애들이 입학때부터 반년넘게 말했죠 이렇게 하는게 어떠냐 아님 이렇게 해야하는데 혼자만 생각하냐라는 식으로 말하다가 어떤애가 쌓여서 경고를주다 담임쌤한테도 말하다가 최근에 담임쌤께 울면서 걔를 학생부로 넘기자고 말했는데 쌤은 그래도 지금은 넘기지말자 쌤이 경고하겠다라고 말했다고해요. 근데 걔는 지 마음에 안들면 쌤한테도 덤비면서 말을 안들어요. 여기서는 자세히는 말하지않고 요약하지만 저도 한두번 겪은게 아니여서 너무 스트레스고 이걸 풀때도 없고 모든 스트레스 우울감, 짜증 등의 감정을 모두 삭히고 밖에서는 밝은모습 짜증이 나도 그 짜증, 스트레스를 억제하려다 보니 너무 힘들고 예전에는 예전에 힘듦을 넘는 거 같고 이 상태로 제가 학교생활, 일상생활을 버틸 수있을까라는 의문이 들어요...

10대 여자를 만나고 싶다 존재만으로도 귀여운 10대

배아파 생리통 하 ㅇㅇㅇ

31세가 되도록 미 친듯이 이거아니면 안되겠다 싶을 정도로 빠져살고 좋아하는 일이 없다...이게 문제인듯

이제는 눈물조차 나지 않았었는데.. 오늘 누워있다가 갑자기 왈칵 눈물이 났어요 소리내 엉엉 울진 못했지만 뭔지 모를 시원한 기분이 듭니다.......나아지고 있는걸까요?

남자친구가 바람피는것 같아서 너무 불안해요 연락도 잘안하고 안되고 20대후반인데 가족들과 자주 외식을해서 연락이안되고 또 여행도 자주가고 증거는 본적이 없어요 인증을 한적은 없어요 그리고 신뢰가 깨진 행동을 했고요 주1회만 저를 만나요 집도 20분거리인데 퇴근도 7시쯤에 하고요 그냥 충분히 한명더 만날수 있겠다 싶어요 한번만나면 집가야한다 외박안된다 자기가 먼저 집가자 그래요 그냥 못믿겠고 계속 불안하고 집칙하는것같고 그냥 바람피고 있는 걸까봐 너무 불안해요

어쩌다 살아보니 내 인생 *** 잡캐 되어있네 ㅠ 이것저것 섞여있고 이도저도 아니고 그렇다고 이렇다 할 것도 없음 *** 망캐인가 걍

병이나 사고로 죽는 사람이 부럽다 나는 언제죽지 죽고싶다

차라리 암 투병 중이신 엄마가 돌아가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는 나 자신이 못나보인다. 난 쓰레기다. 나의 불행 뒤에 찾아올 행복만을 기다리는. 정말 나쁜 새 끼다. 내가 더 크게 불행해지길 바란다. 그 때의 난 이성적이고 행복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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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랑님의 전문답변
따라서 부정적인 마음으로 고통스러울 땐 잠시 멈춰서 내 마음과 만나보세요. 어떤 부분 때문에 내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 호기심의 마음을 품고 내 마음이 하는 말을 경청하는 것입니다. 이런 태도는 실제로 뇌의 화학적 환경을 변화시킴으로서 긍정적인 감각, 감정과 생각을 형성하게 만듭니다. 편안하게 호흡하면서 지금 내 몸에서 어떤 감각이 느껴지는지, 어떤 감정이나 생각이 떠오르는지를 알아차려 보세요. ‘얼굴 근육이 굳어있고 열감이 느껴지네. 가슴이 조이고 답답한 감각이 들어. 불안감이 강하게 들어. 차라리 암 투병 중이신 엄마가 돌아가셨으면 좋겠다는 생각 하나가 떠올라.’라고 나의 마음을 있는 그대로 알아차려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감기 증상을 겪을 때 의지로써 감기 증상을 물리치려고 애쓰지 않듯이 이런 마음이 든다는 것을 있는 그대로 수용해 볼 수 있습니다. ‘그래, 그런 마음이 들 수 있어. 힘든 상황이니까 그런 생각이 들 수도 있어.’라고 마음을 판단하거나 비판하지 않고 받아들여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힘들고 고통스러운 나 스스로를 도움이 필요한 어린아이를 바라보듯이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세요. 내가 아끼는 사람이 이런 고통을 겪고 있다고 생각해보고 그 사람에게 어떤 말을 해주고 싶은지 떠올려 보세요. 그리고 오죽 힘들면 그런 생각이 떠오르겠냐고, 그런데 그건 머릿속의 하나의 생각일 뿐이라고, 그러니 너무 크게 자책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고, 그 사람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스스로에게 해준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손목 아파죽겠다 파스 살 돈도 없고 돈없을때 아픈게 제일 서럽고 더 힘드네..

감사하며 살라는 말은 폭력적으로 들릴때가 많다 소중함을 느끼며 살라는 말도 그렇지 못한 나를 철저히 무시당하는 느낌이다

어차피 죽을거라면 취업포기하고 인정받는거 포기하고 내가 하고싶은걸 먼저 밀어붙혀

어차피 이대로 죽을거라면 하고싶은 거라도 마음껏 세상에 미련없을만큼 해야하는데 근데 그것도 못하네. 하고싶은것도 마음껏 못해 그게참 뭐같다 그러니 죽을인생

무사한가요? 마카님들.. 저는 왼지 모든걸 다 놓게 되는듯한 전화할곳도 없고보니 심심하기도 하고 하루가 그냥 지나가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