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너무울고싶다 만나는사람도못만나고 첫사랑과도 못만나고 만날 사람들도 못만나지는 이 철면피같은 벽에 부딪쳐 죽을것만같다 너무 눈물이 주르륵 흐르고 먹는데도 눈물이 흐르더라
아무리 생각해봐도 망한거 같애 언제까지 백수일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놀면서 살아오진 않았는데 여기저기 취업도 하면서 돈도 벌고 모으고 그렇게 지냈는데 그게 그래봤자 결국 내겐 무슨 의미가 있나 싶어서 벌써 그렇게 9개월 10개월을 보내고 올해는 이렇게만 다 보낸다 하루종일 집에만 누워 있게되고 나가고 사람들 만나는거에 의미를 전혀 못찾겠고 되려 힘들어져서 아무 의미도 아무 발전도 없는 인생만 추구하게 되는거 같다 무엇을 도전하고 발전***려 노력하고 변화하려고 노력해봐도 아무것도 없으니깐 아무의미도 없는거같아 더 무기력 해지고. 더 나아질 수 있을 거란 믿음도 안생겨 점점 더 히키화 되는거 같아 실업급여 끝나면 어떻게 하나 이런 생각이 강하면서도 실질적으로 그 무엇을 해야한다는 의미와 의지 자체가 없어져버려 사람들을 만나도 가치가 없어보이고 이젠 신뢰없는 짓만 반복하게되는거 같고 도망이랑 회피만 반복하게 되고 이제는 뭘 해야겠단 생각이 없음. 사람이 귀찮고 짜증나고 싫다 내가 하는 짓들이 언제적 전부 의미가 있긴했나 언제적 내가 노력하고 그런다고 바뀌는게 있긴했던가 하... 나를 찾아주고 받아주는 사람도 다 내치고 내쫓고 아니 애초에 그럴 사람이나 있긴했나 싶다 사람과 세상에 대해서도 믿음 따위 버리기로 하게됐다 그냥 이대로 망하면 되는가 부다 ㅠ
누군 이게 맞다, 누군 저게 맞다.. 진짜 듣기 싫다. 저 소리를 안들으려면 죽어야 할것 같아서. 매일을 나를 달래느라 애쓴다. 저 소리를 무시할 수 있을 때 나는 어떻게 변해 있을까. 저들과 같아져 있다면 난 똑같은 굴레에 빠질거다. 나중 돼서 지금처럼 또 괴로워 하겠지. 제발.. 제발.. 제발 나를 잃지 마
내 인생 유일한 즐거움이 컴퓨터랑 스마트폰 뿐이다 다른 것 그 무얼 해도 재미가 없다 이짓을 그만두기위해서 시간잠금도 쓰고 중독방지자물쇠도 쓰고 별의 별짓을 다 써보고 다 해봤는데 그 두가지 만큼 재밌는게 없고 유일한 낙도 더는 없는걸 느낀다... 더 나아지는 재미가 있거나 색다르고 기대가 되는 경험으로 희망에서 오는 재미가 있다거나 그런것도 하나 없는 데 인생에 굳이 더 바라야할게 있다는것도 웃기는 일일듯. 현실에 뭘 더 기대를 해야하는지. 이런 현실을 벗어나려 해보는거 자체가 말도안되는 코미디 헤프닝이겠지 그냥 아무것도 나아지게 하지말고 좋아지려 하지말자는게 신조가 됐다 뭐할러 더 풍족하게 잘살려 그래야하는지 뭐하러 더 건강하게 살라하는지 뭐하러 굳이 더 살려고 발버둥 쳐야하는지 이럴거면 뭐하러 현실을 직시하고 변하려고 노력해야하는지 굳이? 어차피 0.00001의 변화도 없을거 0.00001의 변화도 생각하지않고 거부만 해대고 미룰거. 때려치자 그래서 그럴수록 그냥 그래봤자인걸 느끼니깐 . 굳이 중독에서 벗어나야겠다 생각을 왜해야하나 싶은데 더 좋아져야겠다는 생각 때려치자
왜이리 버겁지. 사람들의 시끄러운 말들이 조용한 나의 머릿속을 어질러 놓는다. 다들 자기 말 하기 바쁘고 남들의 말을 들을 생각 하지 않는다. 사람들의 말을 들어주기가 버겁다. 사람들의 존재 자체가 버겁다.
내가 좋아했던 일을 좋아했던건 맞는데 지금은 그 일 자체를 좋아하는게 아니라 그거를 잘해서 얻게된 결과를 인정받고싶어하는 거 였고 그걸로 인해서 얻게되는 명예를 좋아하는거라는걸 알게됐다. 그리고 거기에 붙혀지는 돈을 바라고 있다는 것도 빠지지않고. 돈과 명예에만 집착수준으로 나가다보니 더 잘해야한다 채찍질하고 숨막히는데 더 잘할 수가 없게됐다 남의 인정과 명예가 아니라 내가 스스로 좋아하는 일이었는데 어쩌다보니 그렇게 되어있고 결과물로 돈과 명예 인정을 받지못할거면 때려치우자 라는 마인드가 자리잡게됐다 예전처럼 그거를 해서 기분이 좋고 그거로인해서 즐거워지고 그런일이 없다 예전으로 돌아가고싶다...그럴수는 없는 걸까
정말 잘되려고 그러나보다 이렇게도 힘든거보니
정말 근거 1도 없는 생각이지만, 어쩐지 곧 당신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아주 어릴적부터 찾아 헤매이던 너무나 그리운 당신을...
공부하고, 독서하고, 운동하고 싶은데 그리고 독립적이고 집중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한가지 저의 고민거리가 있다면 지나치게 정이 많고, 사람을 잘 무시하지 않고 신경쓰는 것에 있습니다. 그것 때문에 요즘 힘드네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소한 것에 무시하고 살고, 대화가 잘 맞는 사람을 찾는 거지 너가 맞출 필요가 없다고 하는데 저도 그렇고 싶은데 무시하는게 잘 안되고 신경쓰입니다. 어떻게하면 친하지도 않은 사람에게 신경 끌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떻게하면 서로 정든 관계, 가까운 관계를 만들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계속 머릿속으로 어떻게 해야돼. 이렇게 해야돼. 라고 하는데 진짜 스트레스 받는다. 누가 나한테 잔소리 하는것 같다고 느꼈는데 내가 나 스스로에게 하고있었다. 자기 검열. 이렇게 하면 안돼. 계속 나한테 안된다고 한다.
우성 식도염 나 오늘 좀
여기 글을 읽으면 힘든어 하는이가 나 혼자가 아니라는 위로를 받는다 늘 세상에 아웃사이더인 내가....모두들 힘내봐요
부모님한테 유전자 잘 못 받았어 ㅠㅠ
친하게 지내는 남사친 한명 여사친 한명이 있는데 여자애가 학교때메 멀리 이사를 가게되서 사정상 남자애 집에서 이틀동안 잤는데 그날 걔네가 막 서로 ㅇㅁ도 해주고 그거 하기 직전까지 진도를 나갔다는데(여자애한테 들음) 난 좀 충격이고 내 여사친은 진짜 너무 개방적인애여서 좀 왜그랫는지 이해가 안가… 셋이 만나서 술먹고 논적 많은데 걔네가 거기까지 진도를 나간거를 안 이상 너무 불편할거같애 ㅠㅜ내가 이런 감정 느끼는거 정상이지…?
기독교 친구가 말하길 "하나님은 견딜 수 있을 만큼의 시련만 준다"... 그럼 나는 견디려하지 않았다는 건가? 충분히 노력하고 발버둥쳤는데 안되는 걸 어쩌라고 견디는 방법 중 하나가 죽는 거라면 너가 한 말도 맞는 말이 되겠네
마음이 조금 나아지고 있네요. 계속 죽으려고 했어요. 24년이 시작되기 전부터 근래까지 매일이 죽을 생각만 했어요. 다니던 직장을 퇴사하고, 좋은 상담선생님 만나고 매주 상담받으면서 조금 평온해졌다는 생각이드네요. 다시 살아도 이전에 삶을 반복하면 저는 또 죽으려할꺼에요. 그래서 긴시간을 바치더라도 사는 것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려구요. 물론 당장에는 사회로 돌아가는 것에 대한 두려움도 있어서 거부하는 것도 있어요. 여전히 방황도 많이하고, 가끔 일하지 않는다는 불안감이 오기도 했지만, 죽을 만큼 모든걸 내려놓았던 저였기에 더 이상 사회가 바라는 기본과 이상적인 삶, 타인에 시선이 중요하지 않더라구요. 마음편히 놀고먹고 쉬렵니다. 퇴사를 하고 아무것도 안하는 제가 한심하고 공허하고 뭘 해야할지 도통 모르겠어요. 하루종일 잠만 자기도하고, 뭐라도 하고싶어서 게임을 해보기도 하고, 유튜브로 하루를 날리기도 해요. 그래도 오늘도 살아있는, 살아남은 것에 칭찬을 해줘요. 절 돌보는게 어색해서 여전히 밖에 나가려 애쓰고, 한끼라도 저를 위해서 잘 차려서 먹고, 한껏꾸민 저를 바라보고 좋은 말을 해줘요. 제가 저 스스로를 방치했던 시간만큼, 저는 저에 대해 아는게 많이 없고, 알아가는데에 시간이 오래 걸리네요. 저는 저를 사랑하는줄 알았는데 아니였더라구요. 절 아꼈다면 벼랑 끝에 몰아넣지도, 지금이 오지도 않았을꺼에요. 지금이라도 알아가려구요.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도요. 올해가 저에게 최악의 해이자, 삶이 바뀌는 계기가 되겠네요.
누군가의 별이 되고싶어서 남아있는데 나는 이제 남아있을 힘도 없는 것 같다 나는 죽은 별이 될 것만 같다 내가 사라지면 나를 위해 울어줄 사람은 있을까 싶기도 하고 버팀목이 된다는 부모님에게 기댄 적 없는 것 같아 또 슬프다 근데 난 여전히 부모한테 심적으로 못 기대겠다 그러기엔 난 이미 너무 많이 상처입었어 친구한테도 가족한테도..
나에게 가장 어려운 건 사람들과의 대화다 어떤 쪽이든 취업을 하면 사람들과 대화를 할 수 밖에 없고 사람들과 친분을 쌓는 일이 불가피할텐데 학창시절 내내 왕따를 당해서 그런지 누군가와 친해지고 대화를 나누는 것이 너무 어렵다 대화를 어떻게 이끌어나가야하는지, 어떤 리액션을 해야하는지도 어렵지만 상대방의 반응을 보고 감정을 어떤 감정인지 어떤 마음인지 파악해내는 게 가장 어렵다 내 말과 행동에 어떤 반응인지 알아야 말과 행동을 자제하거나 편하게 할텐데 어떤 반응인지를 모르겠어서 상대방의 기분을 안좋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일부러 연락이나 만남을 피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 사람의 기분을 망치고 싶지 않아서... 근데 뭐 세상 혼자 살***거 아니니까...해결해야될 문젠데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고 막막하다 사람들과 대화하다보면 터득한다던데...성인되고 나서 만난 사람들과 대화를 많이 했었지만 터득한 건 아무것도 없었고 친해진 사람도 없었다 어렵다...
어렸을 때 적성을 찾았으면 20대인 지금 이렇게 적성때문에 헤메고 있지 않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