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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한 회피형 인간 ** 입니다.

너무싫어 극혐 으 ㅇㅅ ㅇㄴ

사람 혐오 닿기싫어 싫어

맨날 여기 조언글 보면 자기자신 칭찬하고 격려하라 하시는데.. 좋은 조언인거 알지만 저는 칭찬 격려 필요없어요 그냥 쉬고싶고 못해도 되니까 그만 힘들고 싶어요

으 너무 싫다…… 여적여 남미새 여미새 아무리 생각해도 여적여느낌…말할때도 교묘하게 돌려서 얘기하고 왠지 주변에 여자인 친구는 없을 것 같은느낌… 목적이 뻔히 보인달까? 끼부리는 게 느껴져서 불쾌한 느낌 거리를 둬야 겠다…

어제 상담받은 후에 격해진 마음이 가라앉지 않아요. 상담 내용 때문은 아니고 연결 상태가 잠깐 안 좋았었는데 그때부터 눈물이 쏟아지고 숨도 잘 쉬어지지 않았어요. 상담사님은 제 어떤 불안이 건드려진 것 같다고 하셨어요.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았어요. 상담사님의 질문에 대한 대답도 제가 원래 하려던 말도 하나도 생각나지 않았어요. 상담 시간을 넘겨가며 다독여주셨지만 가라앉지 않았어요. 숨이 쉬어지지 않아 죽을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저도 모르게 꽉 움켜쥐었다고 생각한 손목은 상처투성이였어요. 내가 또 이런 짓을 했구나 생각한 순간 시야에 들어오는 칼과 가위 따위는 다 치웠지만 그때부터는 스스로 의식하면서도 손톱으로 계속 살을 긁어냈어요. 그러면 숨 쉬는 게 잠시 괜찮은 것 같기도 했어요. 마음 잘 추슬러본다고 하고 마쳤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힘들어요. 이런 제가 싫어요. 너무 싫어요. 숨쉬는 건 좀 나아졌지만 생각하지 않으려고 해도 계속 눈물이 나요. 상담에서의 어떤 내용이 문제였다면 그 내용을 피하면 될텐데 이유도 모르겠어요. 출근해서 종일 웃고 서있을 자신이 없어요. 출근을 안 할 수도 없는 상황이에요. 밤새 다른 일도 해보고 명상도 해보고 술마시고 자려고도 해봤는데 내내 울다 후회만 남아요. 했던 말도 하지 않은 말도 다 후회가 들어요. 가슴이 아파요. 쥐어짜듯 아파요. 목구멍에 돌이 걸린 것 같아요. 상담을 그만두고 싶지는 않아요. 그것마저 없으면 정말로 죽을 것 같아요. 그런데 다음주 상담을 생각하면 다시 눈물이 쏟아지고 숨이 막혀요. 상담사님과는 오래 뵀어요. 이런 저조차 이해해주시겠지 생각해봐도 지금 제가 힘든게 달라지지 않아요. 잠도 *** 못했는데 어제 일은 꿈처럼 느껴져요. 제가 그렇게 바라는 건지 아니면 제가 느낀 것들이 다 착각이었는지 혼란스러워요. 힘들어요. 뭔가 좀 되는 것 같다 싶으면 또 이렇게 되고 마는 제가 미치도록 싫어요. 모든 게 질려요.

살아보니 나이를 먹고 사회에 찌들다보니 내 모친이 오ㅐ 그랬는지 이해'는' 되었다. 하지만 그래도 용서는 되지 않더라. 뜻모를 분노를 줄이는 데, 원망을 덜어내는 데, 도움이 되었을지 모르나 힘들다고 다른 사람을 괴롭힐 권리가 생기는 것은 아니기에 어린날 그 모든 시간들이 그녀의 태도와 선택들이 용서는 되지 않더라. 가족이어도 용서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조금 더 일찍 알았더라면 연락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게 이리도 해방감을 준다는 것을 조금 더 일찍 알았더라면 좋았을텐데.. 물리적으로 멀어지고나서 연락이라는 핑계로 혈연이라는 올가미로 10년을 더 괴롭힘 당하고 수술에 방사선 치료까지 받고 나서야 처음으로 명절같은 날을 제외하고 연락을 안 해도 되는 해방감을 느꼈다. 조금 더 일찍 알았더라면 덜 아팠었다면 덜 두려워했었더라면 어쩌면... 지금과는 다를 수 ,,있지 않았을까. 아주 조금이라도....

내년엔 낫든지 죽든지 둘 중 하나였으면 좋겠다. 어지간하면.......:)

헐렁했던 안경이 꼭 끼이고 어깨와 머리가 무겁고 구역질이 올라올 것 같으면 이제 그만 쉬어야한다는 신호.

제발 냉정하게 끊자 아아아ㅏ앙악

끝 …………

유년기에 이미 전부 무너진 세상에서 죽지도 못하고 꾸역꾸역 살아가야하는 이 삶이 끔찍해

보고싶다. 나만 사랑해줬던 전남친 그때는 이런 썸같은 것도 없었고, 다른사람과 재지도 않고 바로 직진해서 나한테만 사랑한다 좋아한다 해줬는데 요즘은 외모,학력,경제력,성격 다 비교하면서 간이나 보고 지친다…. 나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면 다 떠나버린다. 나를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는 거겠지 얼른 정리해버리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싶다

똥차는 똥차에게! 🍻

유치해 남자 하나 가지고 싸우는 꼬라지가 나도 똑같잖아 ㅎㅎ 한심하다… 정신차리고 현생살자

그냥 내가 뭐때문에 힘든건지 얘기하기도 힘들고 그냥 다 지쳐요 어차피 제마음 아무도 이해못해줘요… 다니는 병원에도 약처방만 받지, 상담하면 내스스로가 유난인것 같고 그냥 말을 안하게 되네요 살고 싶다는 생각이 한두번 아닌데 대체 어디에 제 속얘기를 해야 진심으로 들어줄까요

오랜만에 자해나 할까 이제 날씨도 쌀쌀해지니까..

기억이 안나 아직 안아팠던 시절 난 어떤 사람이었고 어떤거에 웃었는지... 너무 달라져서... 나는 다른 사람이 됏는데 다른 애들은 그때 그대로같아서 나만 달라진 것 같아서 같이 어울려 웃을 용기가 안나서 고립되는게 편해지네 잘지내? 너희가 싫은건 아니야 용기가 안나네 나도 보고싶어 다들 내가 너무 달라져버렸다 내가 어떻게 평범한 삶을 사나 했는데 이 큰 상처와 더 큰 마음의 상처를 가지고 어찌사나 삶이란게 더는 내게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이 모든걸 끌어안고 또 행복하게 되네 이럴 줄 알았다면... 버티다보면 언젠가 행복해질 줄 알았다면 그러지는 않았을텐데

죽어도 되나요 사랑받고 싶었고 채워지고 싶었고 닿고 싶었으며 가지고 싶었다. 지금은 죽고싶다. 죽어도 되나 아직 초5인데 더 살고 싶었을지도 모른다 근데 지금은....모르겠네.

22살,23살 때와 31살인 지금의 공통점: 연애와 이성에 발목잡혀서 산다 물론 다른점은 그땐 연애하지못해서 였지만 지금은 지나간 과거와 인연에 발목잡혀 산다 결론적으로는 곧 그 때 만난 인연을 잊지못한채로 살고있는 거지만. 고등학교때 이사온 집 그대로 살고있다 좁디 좁은 집에 식구 5명... 과거에 발목잡히고 코앞에있는 현재를 모르고 미래로인해 끌려다니는 노예로 살고있다 과거의 영광의 순간 반짝이는 순간 행복하고 즐거웠던 순간들 짧은 순간들 이거에 억메여있다 사람이 싫은 건 여전하다 다른게 있다면 그때보다 더 사람에 상처받고 치여서 사람이 더 싫어진거겠지. 아직도 직업을 못찾았고 난 끝없이 방황만 하고있다 이성에 마음이 끌려다니고 매력도 멋도 재미도 없는 모습으로 살고 결국엔 내 인생을 마치 감옥처럼 살았달까 그때처럼 연애를 하고있던지 사랑을 하고있던지 그런거는 없고 다시 찾아와주는 사랑도 없고 거기에 억메이고 나를 다그치고 조여오고 죽지못해서 살아오기만 해왔지 대기업에 들어갔다거나 원하는 직업을 갖게 되어있는 상태라거나 아닌거 보면... 그때도 지금도 똑같네. 이게 아닌데... 분명 내가 원했던 꿈꿔왔던 나의 모습은 이런게 아니었을텐데 그 아닌 삶만 살아가는듯....서럽네 언제쯤 빛을 보고 젊음을 꽃피게 될까 하는 생각 20살때도 했었는데 지금도 하게될 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