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정말 오랫동안 꿈꿔왔는데 다른 친구들 서울대 가는거 보면서 씁쓸하더라 서울대는 아니더라도 소박하게 꿈꿔온 1지망 이때까지 계속 불합격만 봐왔어 남은게 이것밖에 없어서 불안해 붙지 못하면 비참할 것 같아 근데 이때까지 내가 간절히 바래온것들은 항상 바라면 오지 않더라 희망이 절망으로 바뀌는 순간들이 너무 많아서 비참했던 순간들이 많아서 이것조차 절망으로 오면 나 진짜 어떻게 살*** 희망이 싫어 어차피 절망이라면 주지도 말지

해돋이를 실물로 보고싶어서 숙소도 잡고 교통편도 잡아놨었는데 문득 그냥 평소와같이 해뜨는 것 뿐인데 의미부여를 꼭 해야할까 싶어 전부 취소했다 가족이라는 끊어낼수없는 울타리에 갇히는게 싫어 하루라도 보기 싫어 멀리 갈까 했는데 미성년에는 학교 학원 집 반복에 도피처로 PC방을 갔고 성인이후로는 회사 집 반복에 바뀐게 없는 일상을 살았더니 모르겠다 뭐가 뭔지 다들 같다고 생각하겠지만 같다고 볼수가 없다 단순한 생각과 가치관도없이 기계처럼 살고 행동했는데 이제 바꾸라고 한들 뭘 어떻게 해야할까 인생에 공식화 된 메뉴얼이라도 있으면 그거라도 따르고싶다 진짜 모르겠다 자유를 찾아 밖으로 나왔지만 아무것도 할줄 아는게 없구나 하고싶은것도 없다

이게 선임에게 반항하는 말인가요? 지금 퇴사도 했지만 지금도 의문이네요 다른건 혼났던건 불만은 없지만 이것만 마무리하고 버리러 가겠다는게 그다음날쯤에 다른것과 포함해서 같이 혼났지만 이게 선임에게 반항했다고 혼났습니다 마무리하고 버리러 가겠다는게 선임에게 반항하는 말인지 모르겠네요.....

' 나 ' 더이상 누군가를 상처주고 싶지 않아 너무나 미안해서... 너무 죄스러워서.. 더이상 상처주고 싶지 않아 난 착한 줄 알았는데.. 아니였어 난 ' 착한 척 ' 하는 이기적인 사람이었더라..

가족도 가족 자체로 힘들어서 기댈 수 없고 믿었던 남자친구도 관계가 좋을 때만 내가 좋은 모습을 보여줄 때만 사랑해주고 응원의 말을 해주지만 내가 힘들때 지칠땐 왜 그것밖에 못하냐고 나무란다 이 세상에 혼자 서 있는 느낌이다

우리 였던 선에 선을 그었다 서로에게 넘어 오지 말라는 듯이 처음 부터 그어있었던 건 아닐지 이별 이라는 빨강 선을 그었다 이어 질수 없는 끈을 붙잡고 선 넘어 추억이라는 순간을 엿보는 것 그것 뿐 더이상 선을 이을수 없었다

그 사람들이 항상 나를 보는 입장이다 보니 항상 날보고 야 너 이래라 저래라 그런 분위기가 형성된것 같다. 내가 왜 매번마다 그런 사람들의 소리를 들어야 하지?

책도 읽기 싫고 사람들이랑 대화하기도 싫으면 나는 어디서 경험을 얻겠다는걸까

240601 일기 나는 고작 이런 우울에 죽을 듯이 굴어서는 안 된다. 우울에 갉아먹히기엔 내가 너무 아깝다. 이제 조금씩 알아가는 것 같다. 인생이 때때로 죽을 듯이 힘든 건 당연한 거라고. 이러다 죽어버릴까 겁먹지 말아야 한다고. 인생은 한 단어로 정의되지 않는다. 슬픔이 있어서 행복이 있고, 괴로움이 있어서 자유로움이 있다. 그러므로 어느 것도 혼자 존재할 수는 없다. 슬픔도 행복 없이는 존재할 수 없다. 인생이 괴롭다는 사실에 너무 슬퍼하지 말자. 좋게 생각한다면 아파 봐야 그게 거기 있는 줄 안다. 인생의 대부분의 순간은 행복하지 않지만, 그래서 행복이 더 귀하다. 인생의 진리가 이모양이라는 것도 그냥 좋았다. 저녁까지 떡지지 않은 앞머리, 비가 온다던 일기예보가 빗나가고 맑게 갠 하늘, 집에 돌아가는 길에 유난히 가득했던 풀내음...내가 이름을 불릴 때 비로소 거기에 있듯이, 행복이라고 이름 붙이면 행복이 되는 거였다. 가슴 터질 듯한 행복만 행복이 아니다. 그런 작은 순간들도 분명 사람을 살아가게 한다.

나를 사랑하는 법 과거의 상처에 얽매이지 않고 나로써 살 아 갈수 있는 법 내 마음을 더 단단하게 빗고싶다 수많은 가시 속에서 살아남는 법을 배우고 싶다 어린 나의 머릿속으로는 그 고통을 감당하기 힘들다 마음의 문은 닫은지 오래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 나를 보여주는게 쉽지 않다. 이제는 내가 어떤 모습으로 보여지든간에 사랑 받고 싶은 마음이 더 앞선다. 이성적으로 이해가 안되는 상황이 있어도 나는 아무렇지 않다. 감정을 잃은 것 같은 마음. 어찌해야 할 지 모르는 마음. 난 도대체 어디로 가야할까. 생각이 멈춘 밤이다.

전문가 썸네일
윤설희 코치님의 전문답변
글을 읽고 과거에서 벗어나 변화하려는 절실한 마음이 느껴집니다. 나 자신을 사랑하고, 내 인생을 책임지고, 타인과도 교류하면 서로 관심과 사랑을 주고 받는 그런 미래를 강렬히 원하시는 마음이요. 변화의 마음은 가득하지만 지난날의 고통과 상처는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현재 어디서부터 발걸음을 떼어야 하는지 막막한 건가요? 더 단단하게, 수많은 가시속에 살아남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의 의견입니다. 보통 과거 어려운 환경을 거치게 되면 자연스럽게 각자의 방법으로 방어벽이 만들어지지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시는 고통을 당하지 않으려고 더욱 단단한 갑옷으로 무장을 하게 된답니다. 그러나 이만큼 살다보니 단단하게, 가시속을 헤치며 인생을 가는 길은 단단함보다 유연함이었던것 같아요. 저도 어릴적 어려움을 겪었고 그 반동으로 매우 딱딱하고 단단한 갑옷을 둘렀지요. 타인이 보면 씩씩하고 주관있다고 보여졌구요. 그런데 그 갑옷안에 저는 매우 불안정하고 슬프고 외로왔답니다. 갑옷으로 단단하기보다 유연할때는 어떤 환경, 사람과 만나도 깨지는 것이 아니라 형태를 바꿀수 있고, 비록 가시에 찔리고 아프지만 다시 새살이 돋더라구요. 이러려면 내 감정을 잘 느끼려고 의식하고, 때로는 내 감정을 타인과 교류하면서 나의 취약한 점도 드러내고 이야기 할 수 있어야 한답니다. 그게 유연함이었던것 같아요.

인간은 선천적으로 사랑스러운 사람이 되기를 원한다. 다시 말하면 사랑받을 수밖에 없는 자격을 갖추고 싶어 한다. 또한 인간은 선천적으로 미움받는 사람이 될까 봐 두려워한다. 다시 말하면, 미움받아 마땅한 사람이 되는 것을 두려워한다. -내 안에서 나를 만드는 것들中 공감이 되었다. 사랑받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 사랑받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틈만나면 의절 외치는 형 죽여버리고 싶다 누가 보면 본인은 평생을 죄 없이 살았는 줄 알겠네 군대가서 못된거만 배운놈 후임들이 말 지지리도 안듣는 이유를 모르나

우리는 우리 삶의 방관자가 아니다.

내가 하는 노력은 노력도 아니다. 상대적 노력이라면. 하지만 개인적 노력이라면 노력맞겠지.

1588 - 9191

밥을 잘 먹어도 운동을 하고 산책을 해도 여전히 죽고싶다

부디 내일은 꼭 전부 다 잊게 해주세요... 본래 나의 모습으로 돌*** 수 있게 해주세요

일을 짧게 하고 그만두게 되고 선택해야하는 상황에서 잘 선택을 못해요.. 뭔가 막막해지는 순간에는 한참시간동안 생각에 잠긴거마냥... 꽉막힌느낌.... 힘들거나 지치면 그냥 안하고 싶어요 저도모르게 계속 핑계거리를 찾거나 ? 아님 그런상황이 생기기도하고요 한곳에서 오래다녀야 일도 수월해질거같은데 자꾸 옮겨서 적응하는것 매번 ....긴장의연속.... 실수할까봐 걱정 일하다가도 갑자기 과거일 생각나도 하고요 그럴때면 정말 숨도 잘안쉬어지고 머리도너무아파요

이게 뭐라고 이렇게 힘들까 어떻게 살아야 하지. . 자유롭게 살고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