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집착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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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마음에 안정을찾았다!

도박이라는중독에서 드디어 헤어났다.길고 긴 시간속을 헤매다어렵게 내 자신을 사랑하자는 열심히 살아보자는 마음을먹었다 작년 1년동안 3억5천이라는 돈을 날리고... 매일 죽음만 생각했었다... 우울증,조울증,공황장애,강박증,중독,조헌병까지... 처음엔 약을먹어도 달라지는게없었다.정신과 다닌지 벌써 7년째...하루에도 몇번씩 찾아오는 공황발작때문에 진짜 죽을것만같았다. 하루종일 밖에도 안나가고 방문도 잠그고 가족들과도 소통을 아예 안하면서 휴대폰도 보지않고 눈뜨면 수면제먹고 다시 자고 진짜 폐인같은 몇달을 지냈었다... 죽으려고 목도 매달아봤고 수면제도 다량으로 먹어봤지만 죽음...그거 또한 내 마음대로 안되는거같다. 요근래 갑자기 깨달음을 느꼈다...다시 충분히 일어날수있다고 아직 늦지않았다고...물론 정신과약이 많은 도움이됐다 요즘은 폭식도 끊고 식단조절하면서 운동도 조금씩하면서 책도읽고 엄마랑 잡담한 이야기하며 잘 웃는다. 살고싶어졌다.열심히 살고싶어졌다. 나도 할수있다고 믿고있다.다시는 똑같은 실수 반복하지않고 정말 열심히살꺼다. 살아있음에 행복을 느끼고 아무것도 아닌 사소한 일에도 감사함을 느낀다. 다음주부터는 일도 다시 시작한다.일본어를 가를칠수있는 기회가 생겼고 한가지 일을 더 하려고한다.요양보호사도 할꺼며 하루 두가지 알바를하면서 바쁘게 살꺼다. 벌써부터 행복하다. 바쁘게 살다보면 분명 꼭 좋은일이 생길꺼야!!! 억지로 마음먹으려 안하고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이런 마음이 들때까지 힘들면 힘들다고 모든걸 다 내려놓는것도 마음의병치료에 도움이되는것같다. 나와같이 힘든사람들...분명 좋은날이 올꺼다. 이런말 위로 1도 안되지만 내가 경험한바로는 그렇다고 얘기해주고싶다.

불안한생각에 집착해서 생활이 어려워질때가 있어요.

말그대로입니다.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시작도 안 한 일에 대해서 너무 크게 걱정하고 불안해해요. 실패하면 어떡하지? 이 생각부터 물꼬를 틀어서 실패를 가정으로 생각하다보니 결국 끝에는 내 인생은 실패뿐일거야..죽고싶다..이렇게 끝나요. 중간중간에 아니야. 시작도 안 해봤잖아 불안해해서 달라지는건 없어 일단 해 보자. 하고 마음은 다 잡지만 불안한 마음에 계속 인터넷을 돌아다니며 최악의 상황을 찾아보고 또 찾아보고 그러다보면 하루가 다 갑니다.. 강의를 들을때도 집중도 못 하고 하루종일 실패하는 생각과 어떡하지?라는 생각뿐이에요. 그러다보니 벌여놓은 일이 흐지부지 될때가 너무 많아요.. 이런 성격이 장점으로 작용할때도 있지만 단점으로 작용하는게 더 많고 커서 꼭 고치고 싶어요..

계속 의심하는 버릇을 고치고 싶어요.

어떤 물건이 책상에 있다고 치면, "물건이 책상위에 있다"라고 생각하잖아요. 그런데 저는 그 사실을 의심해서 자꾸 두세번씩 확인을 합니다. 언제부터 강박이 생겼는지는 저도 모르겠는데.. 계속 뭔가를 확인하는게 루틴이 되서 만약 확인을 하지 못하면 불안합니다. 너무 고치고 싶은데.. 계속 의심하고, 불안해 하니까 저도 힘들어요. 확인하느라 시간은 시간대로 낭비하고.. 어떻게 하면 고칠 수 있을까요?

다이어트 포기한 날... 기분이 나쁘지않네요

학교다니면서 13kg이나 불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동남아로 여행갈 일이 생겼어요. 최근 졸업식하고 다이어트를해서 한달 반만에 10kg을 뺐습니다. 그런데도 예전에 비해서는 살찐 몸매고, 수영복도 이쁘게 못입을 거에요. 오늘은 취업 포트폴리오를 완성해서 제출했고 급하게 만들면서 많이 먹었어요. 라면에 떡볶이에... 다이어트 포기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요. 그런데도 왠지 기분이 나쁘지는 않아요. 해이해진 걸까요? 그 전에는 라면은 커녕 밥 한 숱갈만 먹어도 짜증이 잔뜩 났었는데 ... 목표 체중까지 가려면 13kg을 더 감량해야하는데 벌써부터 이렇게 늘어지니 고민입니다. 마인드세팅을 어떻게해야할까요. ..

오버워치 같은 게임에 중독된 사람 있음?

난 뭘 하든 A+까진 아니어도 B~C+ 정도만 된다? 그럼 만족하고 접는 스타일임 공부를 할 때나 취미를 할 때도, 다른 게임들을 할 때도 늘 그랬음 누가 보기에도 오~ 쫌 한다 싶은 수준이 되면 만족하고 접음 근데 오버워치는 아무리 해도 티어가 안 오름 그래서 아직까지 접고 싶은데도 못 접고 계속 하는중;; ㅋㅋ

우울증 폭식

3년전에 동생이 죽었어요 처음 1년은 하루에 열댓번씩 갑자기 북밭쳐올라 울고울고 갈수록 아무것도 하기가 싫어졌어요 ..화장실 문과 창문을 테이핑하고 안에서 ..죽으려고 연탄을 태운적도있어요 1년이지나가면서 먹기시작했어요. 몸무게가 42키로에서 72키로까지 늘었어요 가슴이 아픈데 너무아픈데...음식이 목구멍까지 차올라있으면 그 음식때문에 가슴이 답답할수록 아픈건 뭍히는것같았어요. 그래서 그냥 맨밥을먹기도하고 요리를 하기보단 있는데로 욱여넣듯 먹었어요..좀 내려가면 또먹고... 사람들하고 연락도 버거워요 몇덜전부턴 씻을생각도 안하고 겨우겨우 몇일에한번씩 씻고.. 시간이 지나가면 괜찮아질거야 질거야... 하면서 .. 괜찮아질까요..

끊을수없는 sns

자꾸들여다보게되 안보고싶어도 금단현상처럼 끊기가힘들어 어쩜좋지 카톡 오는것보다 하트 좋아요 수만오른인기인보면볼수록 친해지려고 다가가고 난그걸로 위축되 내외모는 책사서읽어 외모자존감이 낮기때문이니까 늦어도 빠르게좋다잖아 그러니 읽는수밖에 멈추고싶어도 멈추지않는 룰러코스터처럼. 힘들다

우울한 친구

안녕하세요. 여러 인터넷 플렛폼을 사용하여 그 안에 사람들과 대화하는 학생이에요. 주로 그림을 그리고 인터넷을 하며 시간을 보내다 보니, 여러 오픈채팅에서 그림 그리는 친구들을 만나고 그 친구들과 하루의 대부분을 통화를 하며 시간을 보내요. 몇몇 친구들은 실제로 만나기도 했고요. 인터넷에선 여러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요. 화가 많은 사람, 말 끝마다 욕설을 붙이는 사람, 우울한 사람, 긍적정인 사람, 집착이 심한 사람 등등 많은 류의 사람들이 있어요. 예전에 인터넷에서 우울한 사람과 잘못 엮인 적이 있었는데요. 너무 깊이 관심을 가진 제 잘못이였을까요? 프로필을 갑자기 삭제하거나, 프로필이 우울한 그림으로 바뀌거나, 상태 메세지에 우울하다는 글을 남길 때마다 괜찮냐고 물어보러 찾아갔었어요. 그게 그 친구에겐 상당한 위안이 되었나봐요. 저 역시 친구의 우울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기뻐서, 긍정적이게 조금씩 변해가는 모습이 좋아서 더 다가갔고, 더 깊은 얘기를 털어 놓게 만든 것 같아요. 그렇게 조금씩 조금씩 인터넷의 사람이 아닌 그 친구의 진짜 인생에 난입하는 과정까지 가버린 거에요. 그 친구는 저에게 이성적인 호감을 느꼈고 저에게 고백을 했어요. 제가 이 고백을 거절하면 이 친구가 우울해할까봐, 이 고백을 거절하면 친구와의 사이가 어색해질까봐 얼떨결에 받아줬고 결국은 시간이 지나면서 우울한 친구에게 이해가 안된다며 짜증나서 막말을 하고 있는 제 모습을 자각하고는 그 친구와 저를 위해, 연애같지도 않던 연애를 끝내고 연락을 서서히 줄였어요. 이제 다시는 인터넷에서 누군가의 인생에 크나큰 개입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살아가고 있었어요.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새로운 친구를 만났어요. 가끔 우울하다는 이야기를 하는 게시글을 올리기도 했지만 전에 있던 친구만큼 그런 것 같지는 않고, 멀쩡이 현실의 친구들과 노는 모습을 보면서 그냥 가끔 그런 시기가 있구나— 하고 생각했어요. 그렇게 조금씩 조금씩 대화를 하다보니 또 전에 있던 친구 만큼 다가간 겁니다. 그 친구는 우울할 때 마다 저를 찾았고, 평소에도 시도때도 없이 절 보고싶다는 얘기를 해요. 학업 때문에 바쁘니 자기가 잠깐 시간이 날 때마다 제가 연락을 하기를 바라고요. 친구는 제가 편해졌는지 점점 더 깊은 우울한 이야기를 저한테 꺼내놓기 시작했어요. 학업에 바쁜 친구에 비해 전 한참 여유로운 편이라 자주 연락하고, 우울한 이야기를 들어주고는 하는데, 그럴 때마다 저까지 스트레스 받고 힘빠지고 우울해지기 시작해요. 주변에서 그럼 안 들으면 되는 거 아닌가? 무시하면 되는 거 아닌가? 하는데 점점 우울의 강도가 높아져 농담이 아닌 진담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싶다는 얘기를 하거나 자해를 시작하는 친구를 보면 제가 걱정되어 버틸 수 없어요. 하지만 그런 얘기를 들으며 받는 스트레스 때문에 제가 홧김에 친구에게 막말을 할까 두렵고, 저에게 고백이라도 하거나, 제가 거리두면 더 어색해져서 친구가 더 우울에 빠질까, 극단적인 선택을 할까봐 너무 두렵고 신경쓰여요. 이렇게 적어놓고 보니 제가 우울한 친구의 우울을 해결해주려 집착한 것 같기도 하고요. 이제와서 갑자기 거리두기에는 너무 늦은 것 같아요. 전 도대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의처증 같은건 못고치나요?

저는 아직 결혼은 안했습니다. 여자친구도 없어요. 집착이라해야할지 결혼을 했다면 의처증과 똑같아서 제목을 이렇게 적어봤어요. 연인사이에 의처증을 대신할만한 단어가 떠오르질 않아서 의처증으로 적으며 써내려가겠습니다 본 내용을 남기기 앞서 제가 개인적으로 판단하기에 의처증이 생긴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어릴적 별거아닌 경험으로 변명댄다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제겐 이게 의처증의 시작점이었던것 같아서... 너무 가볍게 여기시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때는 초등학교 6학년때였어요. 그때부터 중학교 2학년때까지 사귀던 여자친구가 있었어요. 그친구가 중학교1학년 즈음 전학을 갔고 그래도 연락을 하며 관계를 유지해왔었는데요. 시간이 지나면서 중학생의 입장에선 그 거리가 너무 멀다보니 점점 사이도 소원해지는건 느꼈었죠. 어느날 밤 평소와 다름없이 서로 메신저에서 만나 대화를 하려고 먼저 말을 걸었는데... 어떤 모르는 남자가 여자친구의 아이디로 저보고 누구냐고 묻더라구요. 제가 남자친구라고 말하니 그 남자가 자기가 이 여자애의 남친이라고 그랬고 저는 해킹당한줄알고 멍하게 기다리기만 했어요. 당시에는 폰을 가지는 경우가 잘 없어서 저는 마냥 기다렸는데 재로그인해서 여자친구가 들어와선 자기는 더이상 할말없고 나눌 대화도 없다고하며 저 남자와 사귄다고 그랬어요. 이때는 아직 되돌아봐도 너무 생생하고 충격이 잊혀지지 않네요. 그 남자는 그학교의 싸움짱이었고 누가 들어도 유명한 애였거든요. 그때 남자인 제가 남자대 남자로 많이 무너진 기억이 있네요. 그래서 성인이된 지금껏 여자를 만나서 사귀면 나보다 멋진 남자랑 바람피우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많이합니다. 이것과 더불어 저는 아버지와의 관계에서도 별로 좋지 못해요. 약속을 하면 늘 지키시지 않으셨고 아버지는 다른 아저씨들과 함께 회식을 하는 날엔 룸살롱에가서 놀고 2차까지 가셨고 어머니는 새벽내내 깬 상태로 아버지를 기다리거나 계속 전화해서 집에오도록 했는데.. 하루는 또 룸살롱 도우미와 2차에 간 아버지가 집으로 돌아오라는 어머니의 독촉전화에 화가나서 오만 욕을 다하며 집에와선 다짜고짜 이혼하자며 더이상 너같은 여자랑 못살겠다했고 어머니는 정말 흐느끼며 울으시며 이혼만큼은 못해라며 서럽게 우셨습니다. 문이 닫힌 저의 방문 뒤에서 숨죽이고 이 광경을 끝날때까지 듣고 있었네요.. 이때가 초등학교 3학년때였어요. 그래서 그런지 살면서 돈이 많아도 유흥업소 한번 제 발로 가본적없고 성매매업소 같은곳도 일절 가지 않았습니다. 제 자신에게 떳떳해지고 싶은 마음도 있었고 무엇보다 이런 행위는 여자친구한테나 미래의 배우자와 자식들에게 상처를 줄수있다는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저도 남자지만 호기심이 들어도 절대로 가지 않기로 마음먹은걸 실천했습니다. 이런일을 말한 이유는 조금은 이기적이지만 이런식으로 저는 상대방에게 비밀을 만들거나 숨길만한 일들을 애초에 최대한 안만드려고 하고 솔직하게 가감없이 다 말할수있고 가장 믿었던 가족에게서 믿음이란걸 잃어서 그런것같다는걸 말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안쓰럽게도 중학교때 이후로 남들처럼 몇년간하는 연애다운 연애를 해보지 못했어요. 길어도 3개월정도에 횟수도 거의 없다시피해요. 사실 모쏠이냐 물어보면 인정할정도겠네요. 썸은 많이 탔고 반대로 여자들이 사귀자는 말을 기다리는 신호를 줬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사귀자는 말 대신 서서히 멀어지는 선택을 했었어요. 왜그런지 저도 모르겠는데 친구들도 겉으론 멀쩡하고 훈남인데 왜 연애를 못하냐고 핀잔주기도 했는데 사실 저는 누군가를 만나기전에 상대에 대한 믿음보다 의심과 불확실성에 대한 마음이 먼저였습니다. 예를 들어 썸녀와 같이 다니며 이런저런걸 하다가 뭔가 숨기고 싶어하거나 의심갈만한 말이나 행동이 보이면 갑자기 확 식어버린달까요. 그래서 저는 믿음과 신뢰에 대한걸 정말 중요시했고 웬만한 비밀도 숨기지 않길 바랬죠. 네, 누구든 상대의 비밀을 강요할수없고 혼자 간직하고 싶은 비밀도 있음은 알고 있는데 그게 너무 힘들더라구요. 실제로 상대방이 제게 숨기는건 둘째치고 그걸 완전 사실과 다른 거짓말인것도 알게된적도 있었고 자기 이익을 위해서 속인적도 있었어요. 썸인 관계에서 이러면 사귀면 얼마나 더 거짓말이 심해지려나 하는 생각에 갑자기 호감이었던 마음이 그 사람에게 속았다는 마음으로 바뀌어 막 분개하고 내면에 숨어있던 폭력적인 마음이 올라와서 그 사람에게 욕은 안하지만 과거에 있던 일을 가져와서 헐뜯거나 말로 상대에게 상처를 줬습니다. 아무튼 그런 것들이 한번이라도 눈에 보이면 사람을 아예 못믿게 되더라구요. 이건 여성에게도 그렇지만 남자에게도 약간 그런 행동을 보일때가 있었습니다. 아주 친한 친구가 의심되는 말과 행동이 팩트로 확실시 됐을땐 이 이후로 그 친구가 하는 모든것들을 믿지 않는다고나 할까요.. 대신 제게 몇번이고 진실되고 확신을 보여준사람은 무조건적으로 믿기도 합니다. 약간 모 아니면 도 같은 극단적인 성향이라고 해야할지.. 문제는 제가 겁납니다. 동성친구는 제가 그냥 그런대로 놔두고 집착하지 않는데 이성친구와 관계가 가까워지고 썸도타며 잘지내다가 사귀고 나중엔 결혼도 했을때는 배우자에게도 이러는게 마치 의처증이 될것 같아서요. 만약 의심되는 행동이 확실시되면 아주 사소한것도 의심합니다. 예를들어 서로 잘시간이 되어 상대방이 이제 잘게하고 간다고 했는데 sns에서 활동하고 있다거나 뭐 이런것들도요. 이것마저 저는 상대가 나를 속였다고 판단해버리고 이게 더 나아가서 나말고 또 다른 썸남이 있어서 어떤 남자랑 대화하나? 이런 생각을 한적도 있구요. 그 친구가 남자를 팔로우하면 그 남자의 모든 게시물을 보고 제 썸녀와 무슨관계인지도 파고들어 알고싶어합니다. 제 자신도 너무 무서워요. 자존감문제도 엮어있는것 같고 지나친 질투와 의심을 하면서 썸이 깨진 경우도 두어번 있었구요. 혹시 나혼자 썸이라 착각했냐고 생각할수도 있는데 착각은 절대아니니 이것에 대한 의심은 안하셔도 될것 같아요. 의처증으로 나중엔 번지겠다 싶은 마음이 요즘 유독 많이 드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정말 너무 힘듭니다. 첫인상은 좋아서 관계가 발전되다가 사귀기 직전의 이런 제 모습에 지쳐서 떠난 여성분도 많네요.. 별거아니라고 생각마시고 저의 고민에 대해서 비판적인 말씀보다 진중하게 발전적인 방향으로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8살의 나이에 아직도 도박을 못끊고 있습니다.

바라던 공무원이 되었으나 월급을 모으지 못하고 도박만 계속하고 있습니다. 언젠간 갚겠지 하는 마음으로 빚만 1200이네요. 직업도 있고 누군가에겐 빚이 많아보이지 않아 별거 아니네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다른 지인들과 비교했을때 너무 초라해보이고 도박을 끊고 싶지만 이게 제 뜻대로 안돼서 힘이 드네요.. 돈만 생기면 어느 순간 도박사이트에 들어가있습니다. 혹시 어떻게 하면 이 난관을 헤쳐나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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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욱님의 전문답변
중독은 완치라는 개념은 없답니다. 도박중독의 치료 목적은 도박을 끊는 것 자체가 아니라 망가진 일상을 회복하는 것이에요. 안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은 후 다음에 유지하는 게 핵심이랍니다. 인지행동치료, 대안치료 등 재활치료를 통해 도박중독으로부터의 회복을 도모할 수 있답니다. 혹은 단도박모임이라는 익명의 도박중독자들의 모임으로서 도박으로부터 생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서로의 문제를 해결하고 다른 사람들도 도와주는 자조모임을 갖는 것도 효과적일 수 있어요. 오랫동안, 어쩌면 평생 관리해야 한다는 점에서 당뇨병과 비슷할 수 있어요. 도박중독 치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건 환자의 치료 의지인데 도박을 끊고 싶다는 환자의 마음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답니다.
음란물 중독 될뻔 ㅠㅠ

내가미쳤지 내가왜음란물을 보고있어야하나 꿈에서 나온 남자들을 실제남자들이라 만날수없다고외로워서 상상도하고 어디사는지모르고어디있는지도모르는데 집착같이보일수도있어서 일찍포기해도 자꾸만 아른거려 미친게아닐까싶어 이래서 그직업군언니도 이것과 영혼때문에 떠난거잖아 얼마나 한심햇으면 떠나가겠어 ㅠㅠㅠㅠㅠㅠ

도파민 중독이 너무 심합니다..

업무도 미뤄놓고 핸드폰에서 쇼츠,릴스,애니메이션 혹은 리그오브레전드를 하루에 10시간이 넘도록하고 밥도 잘챙겨먹지않고 잠도 자지않으며, 일상생활을 내팽겨쳤습미다. 눈치를 많이 보는 성격덕에 누군가를 만난다고하면 며칠동안 씻지않은 몸과 집을 정리하고는 해서 지금까지 버텼습니다. 중독치료의 1번은 중독된 것의 앞에서 무력함을 인정하는것이라고하더라구요. 근데 너무 무력하고 너무 답이없으니, 이제 뭘 어째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할아버지,아버지 는 알코올 홀릭이십니다. 저는 항상 그분들을 한심하다 여겼는데, 제가 더합니다. 정말 때로는 이렇게 사는게 의미가 있나 싶은 생각이 자주듭니다. 형은 게임중독이었다가 게임을 끊고 adhd약도 먹으며 좋아졌습니다. 저는 다른줄 알았는데, 생각해보니 어릴때부터 하기싫은것을 주체적으로 하거나, 끈기있게 해본적이 한번도 없더군요. 항상 게임을 하거나 친구들과 놀다가 돌아와서 욕먹을까 걱정되어 부랴부랴 숙제등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회사에서 일할때에도 핸드폰을 하며 땡땡이치다가 못끝낸 업무에 욕먹을까 두려워 야근을 하며 업무를 끝냈고, 집안일도 항상 여자친구의 눈치를 봐왔습니다. 제 전두엽은 이미 망가졌을까요? 다시 회복이 되긴할까요? 막막하고 두렵습니다.

제가 너무 추하고 한심합니다

제가원래 하나에 팍 꽃히면 그것만 파거든요.. 근데 그게 책,캐릭터,유명인 이런것들 말고 제 주위의 지인이나 친구에게도 해당됩니다. 재작년엔 지금은 제 절친이된 친구한테 그랬고요. 진짜 스토커들 정도로 파는데 생일이나 신발사이즈, 키, 혈액형은 기본이고 좋아하는향, mbti, 사진, 좋아하는/싫어하는 사람유형이나 물건, 장점, 단점, 가정사, 학원 스케줄, 이상형, 대인관계, 사진, 하는 악기, 말투, 목소리톤, 자주쓰는 말, 전남친, 짝남, 주로 하는건 뭔지, 취미, 집주소, 음식취향, 입고다니는 옷 스타일등 이런걸 다 A4용지에다 적어서 파일에 넣어놔요. 그친구가 준 선물이나 심지어 머리카락공, 쓰레기, 쪽지도다 보관합니다. 그 친구 입장에서 전 소름돋고 불쾌하고 안좋게보이는걸 알지만 전 정말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 완벽한 맞춤인간이고 싶어요.. 그럼 싸울일도없고 그친구도 절 좋아하게 되니까요. 그런데 제가 이친구에게 제 모든 이야기와 고민과 비밀을말하고도 그친구가 제가 그친구에게 의지하는만큼 의지하거나 저만큼 절 생각해주지 않으면 이친구에겐 전 그냥 다른애들과 똑같은 관계일까 너무 불안하고 억울합니다. 전 항상 큰집단에 소속되어 있으면 그집단의 중심이 되는 친구를 위한 엑스트라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제가 중심이되는 친구의 지금 이장면을 위한 엑스트라 같아요. 그리고 제 동네가 강남같은 분위기라 공부를 잘하는 애들이 정말 많습니다. 전 이제 막 중1이고 수상(고등수학 1-1)을 푸는데 6학년때 저희반 애들중 이미 수상 다풀고 고2꺼 하는애들도 있었고 전 여기로 이사온지 이젠 3년이나 됬는데 아직도 수상밖에 못푼다는거에 스트레스도 받고 스스로를 남에게 소개하기 창피해요.. 이 고민들을 다 어떡하죠.. 터놓고 말할곳이 여기밖에 없네요

베트남에있는 가족들이 너무 그리습니다

안녕하세요 전 초등학생인데 다문화가정의 아이입니다 어머니께서 베트남 분이신데 몇일전.베트남을 갔다왔습니다 그런데 항상 해어질때 항상 눈물에터지고 집에오면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사촌동생 사촌언니가 너무너무 보고싶어 너무마음이힘들어요. 제 마음을 주체,감당하지못하겠어요 이런 베트남에 사소한 일상이.자꾸 떠올라 진짜 힘듭니다 .먼가 제가 아닌것갔고 가족들은아직 제.기분을.잘몰라 더더욱 힘듭니다.

담배 때문에 자해를 하고 싶어요…

가정사와 친구관계 때문에 호기심으로 접한 담배를 많이 의지했어요.. 학생이고 곧 학교를 가야하니 담배를 끊기로 결정했어요 남친 도움으로 횟수 줄이기나 패치,무니코틴 전담 등 많은 시도를 해봤지만 가슴만 더 답답해지고 우울해지더라고요.. 금연이 너무 괴롭고 힘들어서 자해를 계속 했고 피가 나는걸 보면 다른사람들이 제 상처를 보고 조금 더 저를 이해해 줄수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기분도 조금씩 좋아져요 칼이나 담배가 없을때는 딱딱한 물건이나 주먹으로 멍이 들게하고 자해와 담배를 할수없으면 피가 날때까지 혀를 깨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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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진님의 전문답변
마카님께서 흡연이나 자해를 스트레스 해소법으로 사용하고 계신다면 먼저는 마카님의 스트레스 원인을 탐색해 보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마카님께서 아무런 이유없이 이런 행동들을 하신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마카님이 한심한 사람이거나 어딘가 문제가 있는 게 아니라 심리적으로 괴로움이 있으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나를 스트레스 받게 만드는 상황은 어떤 상황이지?" "나는 언제 힘들지?" 등의 질문을 스스로 해 주시면 좋겠고 당장에 금연성공하면 좋겠지만 내가 흡연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여있구나 라는 마음으로 스스로를 이해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또한 자해를 하신다는 것은 공격성의 표출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마카님을 화나게 하는 어떤 상황이나 대상이 있을텐데 그들을 향한 공격성이 내가 가장 쉽게 대할 수 있는 스스로에게 표출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자신을 이해해 주시면서도 이제는 건강하게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보시면 좋겠습니다. 간단하게는 마카님의 힘듦을 혼자서 해결하려고 하시기보다는 가족이나 친구 등 나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마카님의 속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며 마음의 짐을 조금 내려놓으시면 좋겠습니다. 마카님께서 힘들다면 그럴만한 이유가 있고, 마카님은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꼭 기억해서 주변의 도움을 받아보시면 좋겠습니다. 또한 마카님을 행복하게 하는 건강한 활동들, 시간들, 장소 등을 찾아보며 나를 위한 시간들을 가져주시면 좋겠습니다.
스마트폰 중독

처음에는 중독이라는 생각 자체를 안했었는데 점점 가면 갈 수록 더 심해지는 것 같아요ㅠㅠ 이제 고등학교 들어가서 공부 열심히 해야 하는데 계속 휴대폰만 보게 돼요ㅠㅠ 중학교 때는 할 때는 하고 안할 때는 멈췄었는데 지금은 손에서 놓는 다는 걸 생각할 수도 없어요ㅠㅠㅠㅠㅠㅠ 해야할 일이 있는데도 꼭 스마트폰을 보면서 하거나 할 일을 미루게 됩니다ㅠㅠ 어떻게 이걸 고쳐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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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진님의 전문답변
중독 되었다는 것은 오랜 시간 지독하게 습관화가 되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먼저 스마트폰 중독 또는 디지털 과의존 상태인지 스마트 쉼 센터 사이트에 접속하여 확인 테스트해 보시고 만일 과의존 상태라 진단될 경우에는 아래와 같이 실천하시길 바랍니다. 첫째,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정하고 사용하지 않는 시간에는 스마트폰을 OFF 시킨다. 둘째, 운동을 하거나 마카님만의 취미활동을 하면서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 활동으로 삶의 패턴을 바꾸기 위해 노력한다. 셋째, 미디어 글이 아닌 종이로 된 다양한 책을 읽는 시간을 늘린다. 넷째, 스마트폰 사용량을 조절해 주는 앱을 다운로드해서 사용시간을 통제한다.
돈을 자꾸 써요.

게임이든 책, 강의 등 사두기나하고 쓰지도 않고 공부하지도 않아요. 돈이 현재 많은 것도 아니면서 뭐든 사서 해결하려고 해요. 게임 내에서 결제를 한 후에 하루정도 하다가 질려서 금방 그만 둬요. 제가 부족하다 생각되는 부분들에 대해서 책, 강의, 앱 등을 사요. 사두고 하질 않아요. 영양제, 다이어트 보조제 등필요할 것 같다 해서 사고 버린게 엄청 많아요. 가지고 싶은 건 꼭 가져야 하나봐요. 제가 아예 감당도 못할 것들에 대해서는 사그라드는데 꼭 애매하게 ‘내가 왠지 커버할 수 있을 거 같은데?’ 싶은 거는 사요. 전자제품들도요.. 왜 자꾸 돈을 사용해서 이거저거 사두고 사용하지도 않으면서.. 그 당시에는 미쳐가지고 사는지.. 제 자신이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지우고싶어요

예전에 불법웹툰사이트에서 실수로 음란한웬툰을 보고말았어요 전 이때까지만 해도 이정도로 중독이될줄은 몰랐는데 3일이나 이 야한걸보고있는 제가 바보같았어요 지금은 안 본지 3주나 지났지만 그 충격적이었던 장면들을 잊을수 없어요 안그래도 기억이 오래가거나 생각도많은 저인데 어떻게하면 이딴생각을 지울수있을까요? 너무 어린나이에 본 제가 더 이상한걸까요? 아직 엄마한테 말하지도 않았는데 말해야되는걸까요?? 지금은 그토록좋아하던 웹툰도 안보고 네이버나 이런건 전부 삭제했습니다...정말 지우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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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혜님의 전문답변
다만, 그 생각을 잊어야한다는 생각이 마카님을 괴롭히는 것 같습니다. 흔히 정신과에서 유행하는 말로 '북극곰 생각을 하지마세요.'라고 하는 순간 사람은 '북극곰'을 떠올리게 되는 원리와 같습니다. '야한 장면 생각하지말아야지.'라는 순간 그 장면이 떠오르는 것이지요. 그러니, 자신이 본 웹툰이 생각난다면 자책하거나 생각하지 말려고 노력하는 것보다는 그럴 수 있다고 받아들이신 후에 '주의전환'을 해보세요. 운동을 하셔도 좋고 다른 것을 보아도 좋습니다. 뇌의 활동을 멈추게 하기 위해 대근육을 사용하는 것, 즉 운동하는 것이 꽤나 효과적입니다.
대인관계에 너무 집착하는거 같아요

단톡방이 있는데 최근엔 조용해진 단톡방이에요. 그래도 하루에 한번씩은 대화가 오고가는데 요즘들어 그것마저도 부족하다고 느껴요. 친구들이 바빠서 연락을 못하는걸 수도 있는데 계속 저 혼자 안좋은 쪽으로만 생각하고, 연락을 보내놨을 때 아무도 읽지 않는다면 혹은 읽고 대답이 없다면 그 친구들의 sns를 몰래 확인해보기도 해요. 이게 정말 잘못되었다는걸 알고있는데 너무 불안해서 멈추질 못하겠고 손톱 뜯는 버릇까지 생겨버렸어요. 이 행동을 멈추고 싶어요

나도정말 지친다

언제까지 sns 들어가서 경찰분들 경찰관분들 잇을까하고보는걸까 참나도이기적이다 그렇지만 나도 그럴만한이유가잇엇으니까 서비스종료된 어라운드어플리케이션에서 마주친경찰분들보고 좋아하고 헤벌레 웃고 좋아하며지켜준 그들이 좋앗다 근데 이젠 그때의고마운추억만으로 한때였으니 없어진분들이가엽기도해 그치만 난 너무 힘들어 자꾸만 경찰찾고 그경찰들중아무나만나 결혼하기싫고 나도 좋은남자만나고싶어 ㅠㅠㅠ 이런집착말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