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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주의, 완벽 집착 극복 후에도 감정이 남습니다...

-주의: 글이 아주 깁니다. 요지는 ===줄 아래부터 입니다. 그 전까지는 성장 배경입니다.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싶어서 남기는 겁니다. 그리고 글의 두서가 없습니다. 문맥이 맞지 않고 개연성이 이상해도 너그럽게 넘어가주시기 바랍니다.- -상담사분들의 전문적인 의견이 간절합니다..- 글씨를 취미로 했던 사람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도 글씨 하나 만큼은 정말 잘 썼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원래 제가 손재주가 있는 사람은 아니에요. 손재주가 참 없고 많이 서툰 사람이었지만 어렸을 때 언니가 문제집에 쓴 글씨를 보고 감명 받아서 글씨 연습에 몰두하게 된 것 같습니다. 글씨 연습에도 연차가 쌓이면서 제 글씨도 정말 훌륭해졌습니다. 하도 잘 쓰다 보니 글씨를 하나의 예술로 인식하게 된 거 같아요. 제가 완벽주의가 원래도 있었지만 심하지 않았을 때는 일상에 지장이 가지 않는 수준이었습니다. 근데 글씨를 예술처럼 인식 하고부터는 완벽주의 강박증이 심해지기 시작했어요. 어느 순간 작품의 완결성에 목숨을 걸기 시작한 겁니다. 작품의 형태가 균형을 갖추고, 규칙적인 밀도를 가지게 되는 것에 심혈을 기울이기 시작했어요. 모든 글씨들이 정갈해야 했고 단 한 개의 글자라도 잘못 각인되는 것이 너무 싫었어요. 특히 저는 '오랜 세월이 지나도 여전히 완벽하고 훌륭한 작품'을 만들겠다는 철학까지 있었어요. 그래서 나중에 봤을 때 마음에 들지 않으면 바로 폐기했습니다. 하지만 안목은 갈수록 빠르게 높아졌어요. 어제 쓴 글씨가 오늘 보면 마음에 안 들게 되었어요. 안목에 비해 실력이 빠르게 늘기는 힘들어서 항상 스트레스를 받았던 거 같아요. 늘 완전함과 완결성에 집착하는 나날을 보냈던 기억이 있어요... 하지만 글씨에만 한정되어 있던 완벽주의가 일상으로까지 번져버리면서 인생이 나락으로 빠지기 시작했어요. 글씨에만 요구되던 상태의 완결성과 완벽함이 저의 모든 일상에 요구되었어요. 어떻게 보면 인스타의 영향이 있었던 거 같기도 해요. 인스타의 인테리어들이 완벽하다며 동경하게 되었고, 인스타의 사람들이 완벽하다며 동경하게 되면서 그에 맞추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여기서 사회적인 개입은 일절 없었어요. 보여주기용으로 한 게 아니었다는 거죠. 저는 인스타를 시작도 하지 않았으니까요. 순전히 저의 만족을 위한 거였어요. 모든 완벽의 기준은 저의 충족이었거든요. (한마디로 만족의 역치가 달라진거죠.) 노력은 해봤지만 제가 학생이다보니 경제적으로 부족한 점이 많아 실행에 옮길 수는 없었어요. 그래서 무의식적으로 제가 컨트롤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완벽함을 적용시켰죠. 그게 바로 공부였어요 가장 많이 접하면서 제가 컨트롤 할 수 있는 유일한 게 바로 공부였거든요 공부를 예술처럼 하기 시작했어요. 과정도 좋아야하며 결과도 좋아야하는 기준이 정립됐어요. 과정의 디테일한 부분조차 완벽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말도 안 되는 생각이었던 거죠. 처음엔 문제집이었어요. 문제집을 완벽하게 공부하는 거죠. 모든 걸 완벽히 외우고, 완벽히 풀어야 했어요. 하지만 가장 중요했던 건 문제집의 글씨였죠. 제가 글씨를 쓰던 사람이어서 그런가 글씨마저도 완벽해야 했던 거죠. 마치 프린트한 것처럼 완벽한 글씨를 써야 했어요. 그 글씨로 문제집 전체를 채워야 했죠. 조금이라도 글씨가 흐트러지거나 책이 구겨지거나 찢어진다면 그 책을 버리고 다시 샀어요. 완벽한 한 권을 만들고 싶었던 거 같아요. 하지만 현실에서, 문제집의 상태를 흠집 없이 유지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글씨와 표시를 똑같이 하는 것은 불가능했어요. 항상 실패하니까 공부가 하기 싫어지고 결국 무한정 미루게 됐어요. 차라리 내가 손대지 않음으로써 새것의 완벽한 상태를 유지하는 식으로 말이죠. 내가 손대면 쓰레기가 되니까 내 글씨, 내 손때조차 병균처럼 취급하게 됐어요. 내가 닿으면 더러워지니까 어떤 물건이든 내가 닿지 못하게 했어요. 내 손에 있는 때가 물건에 묻으면 더러워질까봐 계속 닦았어요. 어떻게 보면 자신이 더러워질까봐 걱정하는 청결강박증과는 반대되는 양상이었죠... 문제집 다음에는 학교 교과서와 학습지 였어요. 일단 학교 내신에는 지엽적인 부분이 꽤 많이 나와요. 학교 교과서와 학습지의 세부적인 내용을 읽지 않아 문제를 틀렸을 때 어마어마하게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죠.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는 교과서와 학습지를 신성시하기 시작했어요. 특히 한 장 밖에 배부되지 않는 희소성 있는 학습지에 대해 극도로 집착했어요. 학습지를 소중하게 대하게 되면서 글씨를 쓸 수 없게 됐어요. 위에서 말했듯이 이제 제 글씨는 완벽하지 않은, 더러운 것으로 인식되었기 때문에 중요한 학습지에 도무지 글씨를 쓸 수 없었어요. 나중에도 봐야하고 몇 달 뒤에도 봐야 하는데 제 글씨가 있으면 스트레스 받을 거 같았거든요. 상태의 완결성을 추구하는 양상은 이제 새것처럼 유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바뀌었어요. 이제 새것만이 정말 완벽한 것이라, 절대 제 손 때가 타지 못하게 했어요. 어쩔 때 책을 만질 일이나 학습지를 만질 일이 생기면 비닐장갑까지 낀 적도 있어요. 그렇게 형태의 완결성을 중시한 지 몇 년이 지나고 이제는 그 대상을 저로 돌리게 되었어요. 완벽의 대상이 환경과 물건에서 제가 된거죠. 얼굴이랑 키가 바로 보였어요. 너무 마음에 안 들었어요. 이렇게는 오래 살 수 없을 거 같았어요. 나를 포함한 모든 것들이 완전하지 못하다니 너무 힘들었어요. 그래서 20살이 되면 죽자! 하는 계획을 중 3 초에 세웠던 거 같아요. 사실 20살 이전에 아무 때나 죽고 싶으면 죽어야지 이런 계획이었죠. 저는 제가 죽은 후 제가 살아있을 때의 기록을 가족들과 지인들이 알지 않았으면 했어요. 그리고 저 자체를 세상에서 아예 지워버리고 싶었어요. 원래 없었던 것처럼. 그래서 그동안 쌓아왔던 제 모든 기록을 다 말소시켜버렸어요. 제 일기, 낙서, 문제집, 사진, 전자기록... 제 손때가 탄 모든 것들을 다 없앴어요. 제 짐을 극단적으로 줄여서 캐리어 2개에 들어갈 정도로 만들었어요. 살아있어서 완벽을 이룰 수 없는 나는 죽음 후에 사라짐으로써 완벽해질 수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있었던 거 같아요. 사실 중 3 때 좀 불행하기도 했어서 더욱 그랬던 거 같아요. 그 불행이 영원할 것만 같았거든요. 그래서 이 불행을 겪느니 차라리 죽는 게 낫다라고 생각했을 지도 몰라요. 다행히 이 불행은 고 1 와서 완화되었죠. 의대를 가자는 목표를 세우고 공부를 하고 친한 친구도 생기다보니 그냥 살고 싶어졌어요. 완벽함의 모순에 대해서 다 깨닫기도 했구요. 완벽함은 이룰 수 없는 거고 객관적이지도 못한 지표이며, 인간은 완벽에 도달할 수 없다는 게 그제서야 수용됐던 거 같아요. 그래서 이제는 집을 완벽하게 정리하는 습관도 없어졌고, 전자기기들을 완벽하게 정리하는 습관도 없어졌어요. 기록을 완벽하게 분류하려는 습관과 말소시키려는 습관도 없어졌어요. 안타깝지만 글씨에 대한 예술적인 완벽주의도 많이 사그라들어서 글씨도 퇴화해버렸어요 ㅋㅋㅋ 완벽주의의 70은 노력으로 많이 없어졌어요. 제 완벽주의는 정말 극복하기가 어려웠던 거 같아요. 사회 규범에 의한, 남들에 의한 완벽주의가 아니라 저의 충족감에 의한 완벽주의였기 때문에 제 기준을 부숴야했거든요. 견고하게 쌓아올린 잣대를 부수는 건 정말 힘든 일이었어요. 그 과정에서 제가 공허해지는 일도 있었고 영혼이 부서진다라는 느낌을 받을 때도 많았거든요. 완벽주의도 제 큰 일부였으니 부쉈을 때의 상실감이 큰 건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이젠. 잠시 동안은 고통스럽지만 날려버리고 난 후에는 후련하고 자유로워지니까요. 완벽주의를 극복하고 나서는 제 건강에 더 집중하면서 자존감이 올라갈 수 있었어요. 제 망가진 눈과 치아와 장기를 더 망가지기 전에 치료 받을 수 있었어요. =========================================================================================== 하지만 완벽주의가 다 사라진 건 아니에요. 아직 잔존하는 부분이 있죠. 위에서 말했던 학습지, 문제집 이에요. 일상적인 완벽주의는 대부분 사라졌지만 모든 것의 발단이었던 문제집과 학습지에 대한 완벽주의는 아직 남아있어요. 다행히 규율과 규칙은 존재하지 않아요. '문제집과 학습지를 새 것 처럼 유지해야 하는 문제'는 이미 논리적으로 모순된다는 걸 인지했고, 공부에 필요없다는 것도 인지했기 때문이죠. 다만... 감정이 질기게 남아요. 문제집에 글씨를 대충 쓰면 드는 불쾌함이 있어요. 논리는 이제 없지만 감정만 남아 맴도는 거죠... 습관이었던지라 관성이 되버린 걸까요... 남들은 문제집 학습지 마구 써도 괜찮다던데 저는 그럴 수가 없어요... 감정이 아직 남아서... 저도 남들처럼 마구 쓰면서 자유롭게 공부하고 싶네요 ㅠㅠㅠ 잔존하는 감정을 없앨 방법이 있을까요? 완벽주의의 감정을 지우고 싶어요...

친구들은 제가 집착한다네요. 그 말에 저는 살기가 싫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초등학교 학생입니다. 저는 워낙 내향적이라 친구를 사귀기가 쉽지 않아요. 그러다보니 친구가 생기면 그 친구를 무척 좋아해주고 정을 많이 주곤 해요. 근데 그 마음을 표현하는것이 제 친구들에겐 별로 안좋게 전해지나 봅니다. 그 아이들은 제가 집착하는거래요. 오늘 아침에 그 말을 들었는데 그 말을 듣자마자 울컥하면서 살기 싫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진짜 제가 말을 많이 마음에 담아두는 성격이다보니 무시도 못하겠고 제가 친구들에게 안좋은 존재일까 걱정도 되고 두렵네요. 어떻게 살아가야할지도 모르겠고 난생 처음 느껴보는 기분에 처음으로 살기 싫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떡하죠.

자해 그만하고싶어요

3년 전 부터 자해를 했어요 3년 전에는 실짝 긋는 정도였고 작년에는 좀 많이 했어요 팔이 상처하고 흉터 때문에 제가 얼룩말 같다고 생각할 정도로 많이 했어요 제가 자해를 했다 안 했다 하거든요 작년 겨울에는 그만해야지 그만해야지 하는데도 그만하지를 못 했어요 그러다가 칼 다 버리고 팔을 안 그으니까 두통약을 한번에 한곽씩 먹었어요 그것때문에 몸 붓고 어지럽고 구역질나오고 그러면서 팔 긋는거 참았는데 지금 다시 팔을 그어요 몇일전에 딱 한 줄만 그을까 했던게 두줄 세줄 점점세게 긋고있어요 죽고 싶어요 너무 죽고싶어요 자해를 그만 하고싶은데 이상하게 더 하고싶어요 제가 미쳤나봐요 아니면 태어날때부터 ***이였을 거예요 뭔가.....중독되는 느낌이에요 팔을 그으면 우울한거도 불안한것도 마음이 아프고 텅 비어있는 것 같은게 잠깐동안 없어지고 후련해요 저는 아파야하고 죽어야해요 팔을 그을때는 후련하데 하고나면 주변에서 이상하게 보지 않을까 싫어할텐데 라는 생각이 들면서 다시 불안해져요 팔을 그어서 피부가 좀 벌어지고 두둑하는 소리가나면서 피가 흐를때까지 긋지 않으면 계속 죽고싶고 죽는 생각이 들고 너무 팔을 긋고 싶어요 긋고나면 후회되고 더 우울하고 불안해지는데 또 팔은 너무 긋고싶어요 어떻게 해야하죠 고무줄 튕기는 것도 별로 안 아파서 효과가 없더라구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자해 멈추는법

뭐 하나가 맘대로 안 되거나 불안하면 입술을 피 날때까지 물어 재끼고 손톱으로 맨살을 뜯어서 피 나기 전까지 뜯어요 너무 불안해서 그걸 안 하면 자살충동이 오는데 방법 없나요ㅠㅠ

정신과 (병원 방문)상담을 받아야할까요?

정신과 병원 방문 상담을 받아야하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 20대 자해 중독입니다. 술은 안마시고 담배는 적당히 많이 핍니다. 자해를 시작한지는 7년이 되긴했지만 1년동안 한 번도 안한 적도 있고 일주일동안 매일 한 적도 있고,, 규칙적이지 않습니다. 자살에 대한 생각으로 시도한 것은 아닙니다. 어쩌다 죽게 되면 좋을 것 같다라는 생각을 하긴 하지만 부모님 생각에 부모님께서 살아계시는 동안 제 손으로 직접 절 죽이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자살의 목적보다는 자해를 하는 동안의 해방감같은,, 무엇을 위해 한 것 같습니다. 다만, 자해를 끝낸 후에는 그 해방감같은 느낌도 함께 사라져서 끊임없이 상처 부위를 긁거나 지속적으로 상처를 내긴 합니다. . 제가 정신과 병원 방문 상담을 받아야하는지를 궁금해한 이유는,, 맞는 표현인지는 모르겠으나,,,,,정신적으로 제 진단명이 따로 있는지 궁금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예를 들어,, 제가 우울증이 있는건지 아닌건지가 궁금합니다. 치료를 받고 싶다는 생각은 딱히 들지 않습니다. 그냥 제 상태를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지가 궁금하네요. (혹시 경험이 있으시다면 치료 외의 이러한 진단만 받고 오는 것도 가능한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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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진님의 전문답변
마카님께서 지금까지 하신 자해는 '비자살성 자해'에 속하는데요. 비자살성 자해는 죽을 의도는 없지만 신체에 손상을 남기는 자해를 뜻합니다. 칼 등이나 바늘 또는 담뱃불 등과 같은 것으로 자신의 신체 일부를 상처 내는 행위 등이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습니다. 비자발성 자해는 청소년기에 시작되고, 반복적인 자해 행위로 이어지며, 옷으로 가릴 수 있는 부위인 팔뚝이나 허벅지 등과 같은 위치에 주로 상처를 내곤 합니다. 이렇게 진행된 자해는 지속할수록 더 대범해지고, 자해 뒤에 오는 죄책감이라는 후폭풍이 밀려와 자기 격멸은 점점 더 극심해지면서 자신을 무가치하게 느끼고 자기학대적 행위는 더 가혹해질 수 있습니다. 마카님께서 어떤 사건이나 계기로 첫 자해를 시도하게 되었는지 알 수 없으나 밖으로 분출시킬 분노들을 자신에게 분출시키는 것이라 할 수 있기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를 진심으로 권합니다.
강박을 없애고싶어요

저는 시간에 대한 강박이 있어요 시간이 주어지면 그 시간안에 이걸 못 하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불안해지고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가에 정신이 쏠려요 학교 수행평가,시험은 물론이고 아주 사소한 게임에서도 주어지는 시간에도 그래요 게임 아이템을 일정시간동안 사용할수있는기회가 오면 그 시간동안 하나라도 더 깨야한다는 생각과 꼭 깨야한다는 생각이 머릿속를 헤집어요 너무 스트레스받고 분명 시험도 그런생각을 하다 다 풀면 20분가량 남고 게임도 못 깨봤자 저한텐 불이익이 없는걸 머릿속으론 아는데 자꾸 불안해요 이걸 어떻게 고치면 좋을까요

의미없는 강박증이 심해요..

일단 간단하게 적어보자면 진짜 해야하는 일에는 무관심하고 필요없는 일에 강한 강박을 느껴요.. 생각이 났을때 안하면 하루종일 생각나서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심해요..어디에 털어둘수가 없어서 여기다 적어봅니다.. ex) 해야하는일: 과제 끝내기 강박을 느끼는 일: 게임에서 뭐 하기..등등 이렇게 필요없는거에 강박을 느껴요...그렇다고 실행을 안하면 계속 생각나고...ㅜㅜ저 왜이럴까요......

이런것도 이상성욕 맞나요

남편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제 가슴과 섹스에 집착합니다 저의 기분과 상황과 주변을 고려하지 않고 일단 손부터 뻗고 봅니다. 달래도 보고, 밀쳐도 보고, 화도 내봤지만 스트레스 수치가 높을수록, 버림받을거 같다고 느낄수록 이런 행동패턴이 높습니다. 거부시 극심한 수동공격형으로 표출됩니다 화를 내며 의지와 반대되는 행동을 하고 기존에 받은 스트레스를 증폭시킵니다 해결책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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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님의 전문답변
> 남편의 유기불안을 정서적으로 스트레스가 없는 상황에서 정서적인 스킨십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평소에 칭찬을 하는 것, 간단한 터치 등이 도움이 됩니다. > 불안한 감정을 언어로 표현하는 방법에 대하여 남편과 나누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평소에 많은 대화를 나누는 것이 스트레스에 저항성을 높이는 역할을 합니다. > 언제나 남편 분과 함께 한다는 메시지를 자주 주는 것입니다. : 떠나거나 혼자가 될 것 같은 불안감을 낮추는 역할을 할 것입니다.
비자발성 자해행위

우울증으로 인해서 담배를 피운 것이 시초였을까요? 저는 줄담배를 핍니다. 3개월 간 금연에 성공했다가 친구가 준 담배 한개비에 무너져 다시 한달 간 실패하고 있어요. 다시 도전하는 게 두려워요. 두달 뒤에 퇴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음식을 먹을 땐 이미 먹기 전에 토하려는 생각이 들고 먹고 나서는 다 토하고 담배를 피워요. 고등학생 때 성추행을 당할 뻔한 적이 있어요. 그 뒤로 불안할때마다 구토를 하고 속을 비워내면 편해졌어요. 잠깐 건강해졌을 때 운동을 하고 살을 뺐더니 사람들은 보기 좋다고 해줬어요. 다시 마음이 우울해져서 살이 찔까봐 무섭기도 하고. 막상 좋아지는 방법은 아는데. 다시 좋아져도 다시 예전처럼 우울해지고 괴로워질까봐 미리 불행 속으로 걸어가요. 간신히 간신히 직장에 나가면 멀쩡한 사람처럼 잘 웃다가 집에 들어와서 중독을 이기지 못하고 술을 마신다거나 담배를 피우면 또 똑같아져요. 아침까지 힘들어하다가 출근 직전에 뇌에 모터달린듯 다급하게 준비를 하고 나가죠. 주변에 절 사랑하는 사람도 많고 미래도 잘 꾸려 나가고 싶은데 사람들이 진짜 저를 알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하고 나는 영원히 행복해지지 못할까봐 불안해져서 다시 불행으로 들어가요. 나도 결혼도 하고 싶고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도 만나고 싶은데 저는 자격이 없다는 생각에 더러운 방에서 혼자 외로워 하고 바깥에서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들을 보면 저 사람들은 내 진짜 모습을 몰라서 그래… 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괴로워요. 하지만 내 몸을 해하지 않으면 잘 버텨지지 않아서 금세 중독 상태로 빠져들게 돼요. 누군가 저를 도와주면 좋겠어요. 또 다시 극복하기 두려워요. 약물 치료로 항우울제를 먹고 있어요. 기복이 좋은 날은 희망차게 다시 할일을 하는데 진흙에 빠진것처럼 다시 힌들어지는 날 어떻게 저를 추스릴 수 있을까요. 도움이 필요합니다.

난 여전히 중독이란 늪에빠져있다...

다시는 하지않겠다고 맹세를 하루에도 몇번씩하지만 24시간중 10시간 이상을 인터넷도박에빠져 못헤어나고있다... 다이어트약까지 먹으며 잠을자지않고...돈을 얼마나 더 잃어야 정신을 차릴수있을까?ㅠㅠ 게임 한판한판 할때마다 피가 마르고 심장이 터질것같고 숨도 안쉬어지고 정말 죽을것같다. 내가 어쩌다 이 지경까지 된건지 도저히 안될것같아 도박전문상담을 예약해놨다. 진짜 끊고싶다 이젠 자해까지한다 더이상 망가지기싫다 3년전 밝고 명량하고 열심히 살았던 나로 돌아가고싶다 돌아갈수있을까? 소중한 사람들도 모두 떠났다... 남친도 결국 2년만에 지쳐서 떠나버렸다...너무 미안하다... 엄마한테도 너무 미안하고 다 미안하다... 나 때문에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너무 미안하다

이제 그만 토하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24살 여자 취준생입니다. 현재 일을 쉰지는 일년정도 됐고 이직을 준비로 학원을 다니면서 포트폴리오 준비중에 있어요. 직장을 다녔을때는 그랴도 나름 폭토의 빈도 한달에 두세번 정도로 적었는데 일을 그만두면서 폭토의 빈도가 늘었습니다. 가족들과 함께사는데 가족들이 없는 시간만 되면 언제 돌아올까 시간에 쫒기면서 숨어서 3-4인분을 먹고 토를하고 눈치 못채게끔 뒷처리와 변기청소까지 어느순간 저만의 룰까지 정해질 정도로 많이 심해졌어요. 오늘은 토하지 말아야지 생각햐도 음식을 입에 대는순간 아무생각없이 포기하고 토해야겠다 하고 막 먹어댑니다 윗배가 빵빵해서 숨쉬기 힘들고 허리를 굽히고 있어야 할정도로요.. 문제는 이렇게 한번 먹고 비워내도 한두시간 뒤에 또 폭식 충동이 올때가 많아졌다는거에요.. 혼자 술마시는 빈도도 굉장히 늘었고.. 술을 마시면 내일이 금방오니까 잠이 빨리 오니까 도피하는ㅊ마음에 술을 찾게 되는것같아요 뭐가 문제일까 언제부터 시작됐을까 인간관계나 상황적인 요인은 내가 내마음대로 못하는게 맞지만 내 몸하나 먹는거 조절 못하는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자책감이 들어요.. 그만 토하고싶어요 너무 괴로워요 답답한 마음에 글써봐요.. 저는 어떻게 해여할까요..

죄책감 고민

안녕하세요 저는 재수하고있는 20살 여자입니다 제가 중학교때 부터 러시아어와 러시아에 관심이 있었고 지금까지 이어져서 러시아어도 배우고 이것저것 하려고 했는데... 꽤 오래되긴 했지만 러시아가 전쟁을 일으키고, 전쟁범죄도 저지르고 그러다보니 이제 러시아를 좋아하는 사람은 거의 없겠죠.. 오히려 혐오하는 사람들이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대부분일텐데... 저도 러시아 전쟁 터졌을 때 제가 좋아하고 정신적으로 의지하던 나라인 러시아가 그런 짓을 했다는거 알고 멘탈 많이 깨지고, 이제 러시아 관련된 마음 접고 하려고 했는데 아직까지 마음이 남아있나봐요... 러시아 공산주의 국가이고 저도 그 점은 항상 마음에 안들었지만 러시아어와 러시아 문화 기후 이런 여러가지를 너무 좋아했어서 쉽게 버릴 수가 없어요... 마음을 어떻게 정할까요... 이상한 고민이지만 저한테는 너무 힘든 상황이고 이런 고민은 대부분 공감 못할 고민이라 아무데도 말 못하고 여기다 쓰는거니까 그냥 이런 사람도 있나보다 해주세요! 저는 절대로 러-우 전쟁에서 러시아 지지하지는 않으니 욕하지 말아주세요 공산주의도 싫어합니당

내 실력에 집착해요,

저는 엄마 유전자로 그림을 다른아이들보다 4배정도 잘 그리는 편입니다. 그래서 항상 전 제가 미술을 잘하니까 저를 믿었는데 나보다 어린데 미술실력이 좋은 사람을 보면 너무 짜증나고 죽여버리고 싶어요. 그런성격으로 인해 누군가와 같이 그림 그렸는데 걔가 저보다 잘 그리면 저는 제꺼 베꼈다고 화냅니다. 이런 집착때문에 주변인들이 절 이상하게 봐요. 누군가가 나보다 미술실력이 좋으면 제가 너무 재능이 없다고 느껴져서 불필요한 인간이라고 느껴져요. 저는 미술외엔 그다지 잘하는게 없거든요. 또 내가 항상 그림을 그리고 주변인들에게 자랑했기때문에 다들 나에게 칭찬하지않아요. 어차피 원래 잘 그렸으니까. 이런성격은 어떻게 고치는게 좋을까요. 또 다른 문제로 인해 죽고싶을때 이런 생각을 해요. 내가 죽으면 내 재능은 없어지니까 함부로 몸을 쓰지도 못하겠어요. 그래서 체육시간에 내가 손을 다치면 그림을 못그릴수도 있으니까 손을 쓰는 건 최대한 피해요. 이런 성격은 어떻게 고쳐야 할까요.

다이어트 강박이 너무 심해졌어요

살을 빼도 빼도 만족이 되지 않아요 10키로를 감량했는데 거울 속 제 모습은 그대로인것 같고 자존감은 빼기 전보다 더 낮아졌어요 단식에 가까운 절식을 계속 해나가다 보니 섭식장애도 생길 것 같아서 식단 강박을 조금 버리고 운동 위주로 살을 빼려했는데 분명 하루에 몇백칼로리 먹지도 않는데 운동도 열심히 하고 활동량도 많은데 살이 오히려 찌니까 미쳐버릴 것 같아요 그래도 나름대로 건강하게 빼고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계속 다이어트를 이어가고 있었는데 몸은 계속 약해지고 잔병치레가 늘고 부정출혈까지 왔어요 괜찮아졌던 탈모도 슬슬 재발하는거 같은데 그렇다고 다이어트를 그만둘 수는 없어요 주변 친구들이 다 저보다 말라서 열등감이 너무 심하게 느껴져요 길거리에서 지나가는 사람을 보면 “저 사람만큼 마르고 싶다”나 “내가 저사람보단 낫지”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아요 음식이너무 먹고싶고 탄수화물이 먹고싶고 하루라도 칼로리강박에서 벗어나서 살고 싶은데 막상 그렇게 먹으면 또 스트레스 받을게 뻔하니까 마음놓고 먹지도 못해요 어떻게 해야 건강한 신체랑 건강한 정신상태를 얻을 수 있을까요?

그만하고 싶어

자꾸 벗어나려고 자해하고 약물 과다 복용하는데 손목 너무 아프고 위도 너무 아파 이게 잘못 된 거라는 것도 아는데 그냥 여기서 벗어나고 싶어 괴로워 힘들어

어렸을 때 누적된 잘못된 믿음으로 지능이 나빠질 수 있나요?

더 정확히 말하면 어렸을 때에 충격적인 사건 이후에 누적된 경험으로 인해 잘못된 믿음을 가지고 산다면 지능이 자아의 방어기제에 의해 나빠지거나 혹은 좋아지거나 하기도 하나요? 제가 추정하는 잘못된 믿음의 종류 - 1. 자신은 대단한 사람이 아니어야 한다는 믿음 2. 자신은 눈에 띄면 안된다는 믿음 --> 그리 행동했을 때(주눅이 들었으나) 긍정적인 주변 사람들의 태도나 경험을 얻었다면..... ★ 그것이 평생에 걸쳐 반복되고 있다면? 수학문제를 풀면서 자꾸 사고가 달라진다는 생각을 합니다. 보통 문제를 풀면서 달라진다고 다들 하지만 단순히 시간이 지나서 달라졌다...라고 말할 수 없는 미묘한 느낌을 받습니다 평소에도 그렇습니다. 전에는 자각해본 적도 없지만 이것이 단순 문제 풀이에서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계속 문제가 나타나는 것인걸로 보아서 심리 문제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두 상황이 반복이 되는데요, 결정능력 상실, 논리적인 사고 불가능, 초조한 느낌 *기억력 차이 결정을 쉽게함(다른사람일까 싶을정도로) 마치 다른 사람으로 사는 거 같은 느낌의 능력 변화 스위치 되는 과정이나 이 두 상태가 모두 자연스러워서 제 모든 선택은 좌절되기 일쑤입니다 어떤 상태가 정답인건지 모르겠고 내가 생각한 것이 맞나라는 그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 상태를 의식을 하고 있지만... 그 전 상태에 의식을 하고 다짐을 한 것이 진짜가 아닌 가짜처럼 느껴집니다... 계속 하다보면 멘탈이 망가지고요 자꾸 멘탈이나 제 상태가 변화함에 따라 스위치가 되는데 심할 정도로 차이가 납니다. 생각하는 방식부터 능력차이나 지능이나 여러 부분에서 갑자기 떨어졌다가 올랐다가 하는 느낌이 납니다....... 그런데 그걸 제가 컨트롤 할수도 없어요 처음엔 의식적으로 선택한 것이 (충격적인 상황에 대처하는 생존 방법) 시간이 지남에 따라 무의식화 되어 믿음으로 남고 제가 절 그런 사람으로 만드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이 믿음을 깨뜨리나요? 이걸 알게 된 이후로부터 제가 믿고 살아왔던 세상이 마치 가짜처럼 느껴졌습니다. 어떻게 이 상태를 설명해야할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sm

어릴때부터 sm에 관심이 있었어요 주로 피학쪽이죠 막연하게 여선생님에게 회초리로 맞는거에 대한 동경에서 시작 되었는데 여러 수십년이 지나도 성향이 없어지지 않아요 요즘유독 집착이 심해져 가는걸 느껴요 업소가 있는데 그곳에서 자주 욕구를 풉니다 이제 3년만 지나면 환갑인데도 말이죠 과연 시간이 해결할수 있을까요? 아님 저의 의지가 해결해야 하는걸까요?

핸드폰에 중독에서 버서나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초2 입니다.요즘에 핸드폰에 빠져 버렸어요ㅠㅠ월래는 금요일과 주말에만 핸드폰과 TV를 볼수 있는데 자꾸 평일에도 엄마 몰래 핸드폰을 보게돼요ㅠㅠ그래서 잠도 잘 자지 못해 다크서클이 많이 내려와있더라구요ㅠㅠ 어떻하면 핸드폰 중독에서 벗어날수 있을까요ㅠㅠ너무 고민이에요ㅠㅠ 학원을 갈때도,엄마가 오기 전에,집에서,학교 끝나고,핸드폰만 자꾸 쳐다 봐요ㅠㅠ

잦은 음주와 블랙아웃 . 그 후 자책과 자살충동으로 이어져

술 약속이 잦은 편입니다. 만나자고 하는 약속 대부분이 반주나 술 약속이에요 술을 한번 마시면 자제를 잘 하지 못하는 편입니다. 기억을 잃는 것도 다반수구요.. 주사가 날로 늘어 다음날에는 기억도 못하는 일에 가족들과 주변 친구들에게 사과하기 바쁩니다. 자꾸 반복되는 주사에 혹시나 친구들이나 가족들이 떠나가지 않을까, 나를 버리지 않을까 하는 걱정과 두려움도 생기고 그 마음이 저에 대한 자책으로 이어집니다. 왜 조절하지 못할까? 왜 이럴까? 그 생각이 점점 길어져 끝에는 제 자신이 너무 싫어지고 자해를 한다거나 자살에 대한 상상을 계속 하게 됩니다. 가끔 그 충동이 너무 강하게 와, 그런 제 자신이 무섭게도 느껴집니다. 술을 끊은게 답인것 같은데 완벽하게, 평생 내가 끊을수 있을까 그것도 자신이 없습니다. 계속 이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해 너무 답답하고 무섭습니다.

손톱 뜯는것도 자해인가요?

아직 초등학생인데 5학년부터 대인관계와 공부에 대해 집착이 심해졌고, 그게 스트레스로 이어져 자꾸 손,발톱을 뜯게돼요.. 또 그걸 계속 먹어요..지금은 손톱과 발톱이 안 보일 정도이고 피도 자주나며 보기 흉해졌지만, 자꾸 뜯어요..또 입술도 휴지가 피에 흠벅 젖을 때까지 뜯는데 자해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