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받고 싶은데 제가 부족해서 그게 안돼요..완벽해지는법좀 알려주시길
한국 오래 산 외국인입니다. 6개월 장거리로 만났던 한국인 남자친구가 지난 주 저를 찼어요. 차이기 1초전까지 이별 생각을 하고 있는지도 몰랐어요. (이미 그날 만나서 뭘 할지 다 얘기하고 주말 데이트 계획도 심지어 다가오는 제 생일 해외여행 계획도 짰었어요. 혼자 오래 생각했지만 저한테는 티 하나도 안 냈더라구요… 평소랑 똑같이 일주일 내내 전화하고 톡하고 지냈는데… 저를 데리러 오는 줄 알았는데 그 자리에서 차인거거든요. 차이기 3분 전에도 엘베에서 저를 안아주고, 짐 다 들어주고 그랬거든요…) 저한테 자기야하면서 손 잡으면서 그만 만나자고 했는데 이유를 물어보니 저에게 제가 바라는 사랑을 줄 수 없을 것 같아서라고 하더라구요. 성격이 서로 다르다고… 그 이후로 멘탈이 너무 힘들어서 아둥바둥치다가 일도 너무 바빠서 몸까지 망가졌어요. 링거 맞고 겨우 에너지를 얻었는데 주말에 집에 혼자 남으니 눈물이 또 나더라구요. 처음으로 저를 아껴주고 챙겨주고 좋아하는 사람을 만났다고 생각했었는데 너무 힘들어요. 삶이 너무 재미없고 아무것도 하기 싫고… 일주일째 이대로 살고 있는데 너무너무너무 힘들어요.
외국 문화를 잘 몰라 질문해요 상대는 저보다 2살많은 오스트리아 누나에요 온라인상에서 만났고 자기가 한국온다고 만나자고 해서 만나서 한강가고 했어요 한강에서도 제가 무쌍인데 무쌍 좋아한다고 하고 넌 왜 스킨쉽을 안하냐고하면서 손 잡으려도고 했고 갈때 포옹하며 인사도 했어요 그래서 이것만 보면 썸같은데 연락을 약간 단답식?으로 하거나 필요할일 있을때만 연락하는 느낌? 찾아보니까 외국은 자주 연락안한다고는 하지만 그냥 뭐하냐고 묻고 답하면 4시간 뒤에 보고 그러거든요 근데 또 자기 친구랑 여행왔는데 친구 나갔다고 자기 숙소 오라그러고 그러기도 했고요 근데 한국와서 클럽갔다고 저한테 말하고 가끔 연락하기 싫은것처럼 단답할때도 있어요 솔직히 클럽가고 밤새 술마시고 팔로잉중에 한국 남자들도 늘고 저는 좀 그게 진짜 날 좋아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자기를 좋아하는 남사친이 제 스토리를 염탐도 해서 물어봤는데 자기는 그냥 친구로 생각한다 그런거 아니다 라고 하긴했어요 저는 진지한관계로 발전하고 싶은데 외국문화로는 이게 썸인가요 아니면 그냥 친구사이인가요
안녕하세요. 저는 딸아이가 있고 34세 입니다. 남편은 집을 나간지 거의 3년이 다되갑니다. 저도 게임에서 남편을 만난지라 습관이 어딜 가지 못해서.. 랜선연애를 또 시도해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만난 사람이랑 오픈채팅으로 이틀정도 이어오다가 제가 유부녀이고.. 아이가 있다. 정신차려야겠다는 이유로... 방을 나갔습니다. 썸을 타기 전에 그쪽에서 먼저... 남자친구가 있냐고 물어봤었는데... 제가 그때 대답하지 못한것을 후회하고 있어요. 차라리 그때 말하고 친구로라도 남을걸. 이라고 생각했어요. 제 상황을. 설명하고싶어지고.. 그래서 다시 연락할길이 생겨서 연락했는데 제 말에 대답을 아예 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이걸... 이제 마음을 접어야 하는데 무조건. 강제로라도 접혀지겠지만... 마음이 아파서 글을 써보았습니다.
제가 남자친구가 한 장난이나 말,행동에 대해 상처를 잘 받아요.. 그래서 남자친구한테 바로바로 어떤 점이 서운하다고 말을 하면 자기는 서운하게 해서 미안하다고 속상해해요.. 그래서 이런 일이 반복되고 서로 힘들어하는 것 같아요. 반복되지 않게 해결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난 말이 많고 은둔형이다 나가기가 싫다 자고 일어나면 기억이 리셋된다 나도 내가 한심하다 나가면 돈이다 나가기가 싫은건 아니지만 돈이 너무 많이 든다
남자친구에게 12월부터 여러차례 서운함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항상 차분히 대화로 하려하는데, 미안하단 말만 하고 개선되는 부분이 없어 제가 힘들더라고요. 결국 1월 중순이 되니 제가 우울감에 몸살이 나는 지경에 이르러 카톡으로 몰아붙이는 상황이 되었어요. 마음을 가다듬고 차분히 오늘 통화해보니, 남자친구가 자신이 왜 이러는지 몰라서 버거워하고 있었습니다. 현실이 버겁단 말은 이전에도 확인하였지만 이것이 현실에 대한 우울감과 무기력증인지, 재정적 스트레스로 인해 마음의 여유를 잃어 연애에 권태가 온 것인지 궁금합니다. 남자친구는 올해로 만25세의 어린 타일공으로, 아버지 밑에서 조수로 일하고 있으며, 아직 주니어라 급여가 크지 않습니다. 또, 일을 하는 만큼 버는 직종이다 보니 겨울 급여가 적습니다. 관계가 변화하기 시작한 11월 말, 신차 구매 60개월 차량 대출이 생기면서 월 90만원에서 현재 월 150만원으로 고정지출이 늘어났습니다. 남자친구는 모든 데이트 비용을 본인이 내고 싶어합니다. 심지어 저희 부모님을 위해 제가 포장하는 치킨까지도 사주던 남자입니다. 12월 초에는 제가 밥값을 계산하니 자신이 사줘야하는데 누나가 밥을 사줘 미안하다고 하였습니다. 오늘 전화로도 연애는 둘이 하는데 여자친구인 내가 돈을 내는 것이 너는 미안한 마음이 들고, 너가 돈을 내고싶냐 하니 그렇다고 합니다. 현실에 재정적 어려움이 생기니, 데이트에 이어진 것으로 보이는데, 다른 여자도 눈에 들어오지 않고 여전히 저를 사랑하지만 보고싶으면서도 혼자있고 싶고 피곤해서 쉬고싶다고 합니다.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까요? 데이트도, 카톡 길이와 빈도도, 전화도, 애정표현도 모두 줄어들어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세달 조금 넘게 만난 남자친구 입니다 몇일 전에 남자친구 가정에 대해 듣게 되었는데 어떤 말로 위로를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구요.. 아버지 바람으로 인해 배다른 동생이 있고, 현재는 이혼하신 상태라는 내용을 듣게 되었습니다 이후 관련 된 내용으로 얘기가 나오는 경우, 제가 어떤 말로 반응을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저는 2025년도 올해 실제 나이로 36살이 된 4년차 새댁입니다. 제가 작년 24년도부터 종교생활 하면서 교제한 미혼 남자 이성과의 사적 감정이 생기게되어 지쳐서 앱을 설치하고 편지를 쓰는 지경에 이르렀네요.. 사적 감정 생긴 대상은, 남편하고 셋이서 친밀한 교제하자고 먼저 접근한 이성 동생인데요. 저와는,, 6살 차이고, 저는 estp/ 이성 동생은 infj입니다. 90년생 96년생인건데요. 24년 작년에 처음 술마시자고 우리부부와 자기 본인 이렇게 셋이 교제하자고 먼저 접근했는데, 1월말을 시작으로 그다음 2월 중순 그리고 그다음 3월,4,5,6,7,8,9,10 12월 28일까지 술자리가 이어졌습니다. 제가 먼저 보자고 나중에 그런 래파토리가 됬어요.. 근데 얘 이 남동생은 이미 이사가고 눈앞에서 사라졌는데.. 의미부여해봣자 인생2배로 힘들게 사는거 자초하고 있단 걸 아는데도 얘 남자 이성 동생이 한 행동, 말에 매력느끼고 잊지 못하는 저가 한심하고 싫고 재수없습니다.
남자친구가 저랑 조금이라도 다투게 되면 혼자있고 싶다 , 아무생각이 없다 , 모르겠다 , 머리가 복잡하다 이말들만 하는데 무엇일까요 ? 저도 그런말 들으면 서운하고 화가나고 우울해지는데 어떻게 해야 이런말 듣기 싫을정도로 싸우지 않을수가 잇을까요 ?? 진짜 제가 여자친구인지 그냥 강아지인지 구별도 못할만큼 남자친구 친구들이랑 저랑 비교하면 완전 극과 극인데 어떻게 해야 싸우지않고 잘 지내볼수가 있을까요 ? 맨날 저랑 같이 있으면서 누워서 핸드폰 보거나 낮이나 밤이나 쉴틈없이 자는시간이 더더욱 많아 지기도 하고 가끔씩 친구들이랑 통화하는시간도 꽤 많았어요 심지어 친구들이랑 통화 할때는 엄청 싱글벙글 웃으면서 통화 하는 경우가 되게 많더라구요 저랑은 일상대화하지도 않고 친구들처럼 싱글벙글 웃으면서 대화해본적이 없던거같았어요 어쩔때는 권태기인가 싶기도 했구요 어떻게 해야 싸우지 않고 오해하지도 않고 행복하게 잘 사귈수 있을까요 ?? 빠른 답변 부탁드려요 .. 저도 너무 머리가 복잡하고 심란하고 우울해서요 ..
제목그대로 남자친구가 권태기인것같아요 요새들어 둘이있으면 지루해보이고 말도 별로없어요 다른지인들과 함께어울리고 싶어하고 함께어울리는자리에서 다른이들과 재밌게대화하면서 제가이해가안되거나 잘 못알아들어서 질문하면 대꾸도안해줘요 그냥 다른사람들이랑 노는데 정신팔려있고 저는 병풍인듯해요.. 제가 뭐 말하면 나서서 제말을 끊고 또 술자리 대화주제를 바꿔버리기도해요. 반대로 저한테 질문또한 하지않구요. 저한테 이제 궁금한것도 없고, 자기얘기도 하고싶지않나봐요. 안만나는 날에 각자쉴땐 연락도 거의..3시간에 한번될까.. 연락도 뜸하고.. 서운한티도 내보고 얘기도해봤지만 그때그때 미안하다 장난섞인말로 유야무야 넘기려해요. 남자친구는 애초에 제말을 진지하게 듣는것같지도않아요.. 권태기인듯한데 이런건 그냥 헤어지는것밖에는 답이 없는걸까요?
이제 스무살 되는 사람입니다 말하자면 약간의 트라우마같은 게 있어요 전남친을 포함해서 소개받았던 몇몇 남자애들 때문에 스킨십에 관한 트라우마가 생겼는데요 스킨십을 원래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지만 지금은 이성의 손만 닿아도 놀라고 누군가가 갑자기 안아버리기라도 하면 몸이 굳어버리거나 심하면 눈물이 흐를 정도로 트라우마가 생겼어요 그리고 또 한가지는 제가 표현을 너무 못 해요 좋아한다는 말도 저에겐 너무나 큰 의미를 담고 있어서 정말 사랑하는 사람에게도 할 수 있는 말이 좋아한다 뿐일 정도로 .. 사람한테 많이 데여서 사랑이 무서워요 마음을 여는데 시간이 정말 오래 걸리고요.. 그런데 정말 웃긴건 연애를 하거나 썸을 타게되면 항상 갑자기 이유도 없이 몸과 마음이 무너져내려요 겉잡을 수도 없이 무너져내려서 그때 전화라도 하고 있으면 작은 거에도 피해망상이 도져서 심장이 아파와요 그래서 전화도 끊어버리고 죄책감은 심해지고.. 정말 이제 연애는 안 해야겠다 생각했는데.. 너무나도 다정한 애가 지금 제 옆에 있어요 제 속도에 맞춰주겠다고, 기다릴 수 있다고 천천히 해도 된다고 해주고 매일을 좋아한다 예쁘다 귀엽다 해주는 애예요 저도 이제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고 부정적인 모습은 안 보여줘야겠다 다짐했는데 오늘 그 일이 터졌어요 얘가 이제 자기 좋아하냐고 물어봤는데, 그 한 마디에 갑자기 트라우마가 몰려와서 심장이 너무 빠르게 뛰고 눈물이 날 것 같아서 디엠으로 해도 되냐고 하고 전화를 끊을 수밖에 없었어요 너무 속상하고 미안하고 역시 누군가를 좋아하면 안되는 건가 싶고.. 그렇게 다짐했었는데 이렇게 무너진 걸 보여주니까 너무 창피해요... 걔는 괜찮다, 자기가 너무 급했다, 미안하다 이러는데 괜히 분위기 흐려서 미안해지고... 정말 너무 힘들어요 사랑하는 사람이 있고 그걸 서로 아는데도 한쪽이 트라우마랑 피해망상이 심해서 사랑을하지 못한다는게 너무 고통스러워요..
작년 12월부터 연락하던 누나가 있습니다 누나가 먼저 밥사줄게, 영화 보러가자 하더라구요 그때 저는 아무런 감정이 없었고 눈치도 없어 누나의 적극적인 표현을 몰랐습니다 진짜 그냥 철벽을 쳐버렸습니다 회식때도 옆자리 비워주고 약간 터치? 암튼 지금까지 연락은 이어가고 있지만 큰 의미없는 쓸대없는 내용의 대화뿐입니다 올해들어 친구들과 술자리에서 썰을 풀어주니 무조건 호감이다 하여 그렇구나 했지만 제 이상형이 저를 좋아해주는 사람 이라서 살살 호감이 생기려 하니 그 누나는 이제 약간 식은 느낌입니다 반응도 미지근 하고 영화보러 가자 했지만 그냥 까버리더라구요 참..이제와서 왜 좋아진걸까요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이 답장은 빠른데 단답을 해서 제가 계속 이어나가는데에도 한계가 있더라고요.그런데 제가 만나자고 하면 '그래'라고 해서 만나는것도 거절하지도 않는데 그냥 제가 포기하는게 나을까요....
잊지 못하겠습니다. 남자친구와 헤어진지는 2년정도 된것같아요. 저희는 원래 주변에서 너무 잘 어울려서 부러울정도로 이쁘게 연애하며 서로를 좋아했습니다. 근데 어느순간부터 남자친구는 일을 하느라 연애초반과 달리 연락을 잘 안하더라고요. 그래서 항상 제가 연락을 보내면 하루 뒤에 답장을 하곤 했어요. 그리고 가끔 남자친구의 sns를 보면 다른 여자와 놀러가서 연락을 잘 안보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럴땐 제가 남자친구에게 바로 전화하여 섭섭하다고 울면서 그러지 말라고 하면 남자친구도 미안하다고 울며 저에게 사과했습니다. 근데도 남자친구는 연락이 잘 안되었습니다. 제가 약속을 잡자고 해도 일 때문에 바쁘다며 다음에 약속을 잡자고 계속 미루었습니다. 그러다 저는 지쳐서 먼저 헤어지자고 했어요. 근데 남자친구는 주변인들에게 제가 연락을 잘 안봤다며 이상한 말을 하더라고요. 그러다가 싸워서 서로 연락을 차단하고 다시는 만나지 않으리라 결심했습니다. 근데 헤어지고 2개월 뒤에 남자친구 친구가 저에게 연락이 와서는 남자친구가 저를 잊지 못한거 같다고 하여 다시 연락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지금은 친구처럼 지내며 편한 사이로 지내고 있습니다. 근데 저는 아직도 남자친구와 같이 연애했던때를 잊지못하고 있어요. 계속 생각도 나서 눈물이 나와요. 이게 제 고민입니다.
안부 연락 돌리면 싫어하려나요? 제가 말이 많아요.
남자친구와 7개월째 연애중입니다. 비슷하면서 다른 모습들이 많아 자주 싸우게 되는데요. 저는 다독여주길 원하지만 남자친구의 반응, 말투 등으로 인해 서운함이 번지게 되어 쌓아두게 되고 얘기를 안하게 됩니다. 또한, 남자친구는 저에게 거짓말을 두번했어요. 여자문제는 아니였지만 신뢰 회복이 쉽진 않아요. 남자친구가 술을 마시러 나가는 날엔 항상 싸우게 되고 불안한 감정이 들기 시작하면서 감정이 격해져 말이 좋게 나가지 않고 의심이 들기 시작합니다. 그러다 보니 남자친구도 좋게 말을 못하고 다독여주지 못하는 것 같아요. 불안한 감정을 다스리는 법과 서운한 감정을 좋게 얘기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싶어요.
전 작년쯤에 헬스장을 끊어 근력 운동은 정말 조금하고 거진 유산소 운동만 했어요. 효율적인 유산소 런닝을 하는 법을 검색해서 하루에 최소 2시간씩은 꼭 탔습니다. 제가 사람들 시선을 너무 많이 신경 쓰고 예민해서 (헬스장 안에서 아무도 남에게 관심 없고 자신의 운동만 열심히 하고 있는 것은 스스로도 알고 있습니다) 런닝머신을 많이 탔습니다. 그 결과 체력도 늘고 살도 빠졌고요. 그런데 주변에서 한두명이 이렇게 헬스장에서 유산소만 다니면 돈 아깝다 관둬라 이런 식으로 이야기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 관둬라 돈 아깝다 라는 말이 제 기준에는 기분이 나빴어요. 헬스장에서 근력 운동해야 뽕 뽑는거 저도 알죠.. 근데 유산소 열심히 하고 있다고도 말했고 실제로도 살도 빠지고 체력도 늘었으니 제 기준에는 노력했고 그에 대한 성과가 나왔는데 잘 다니고 있는 사람한테 이게 무슨 소리인가 싶었거든요... 그런데 남자친구와 이런저런 통화를 하다 운동 이야기가 나와서 이런 일이 있었다 기구를 여러개 쓰지 않는게 비효율적인건 맞지만 잘 다니고 있는 사람한테 그런 말을 한게 기분이 너무 별로였다 하고 남자친구한테 말했더니 제가 기분 나쁘다한건 다 넘기고 그냥 돈 아깝고 효율 나쁜거 맞답니다. 그래서 저도 그건 알고 있다고 이미 말했지 않느냐 근데 그걸 운동하고 있는 타인한테 하는건 무례하다 생각해서 하는말이었다 라고 설명했더니... 기분이 엄청 안좋아진 목소리로 본인이 원하는 말을 듣지 못해서 자기한테 따지냐고 그만 이야기 하자네요... 그냥 기분 나쁠만했네 한마디 듣고 싶었던건데 제가 너무 피곤하게 구는걸까요... 처음엔 '남자친구가 이런식으로 투정부릴때는 나는 같이 들어주고 욕해주고 그랬는데 왜 나한텐 안해줄까'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젠 그냥 제가 너무 답정너처럼 군건가 라는 생각이 들어서 글 남겨봅니다.. 다들 저 같은 상황에서는 어떻게 반응하시나요..
정상적인 남자친구가 없었어요. 제가 좋아하면 저를 싫어하고 저를 좋아하면 제가 싫어해요. 제가 인기가 없어요. 노처녀에 이상해보이고 희망이 없어요. 그냥 인기가 없고 사람들이 저를 싫어하고 그냥 싫어해요.
어제 여자친구와 데이트를 했습니다. 이제 48일 됐어요. 어제 처음 만났을때부터 저에게 하는게 평소와는 다르다고 느꼈어요. 그래서 일부로 더 다가가고 그랬는데 그래도 계속 그런게 느껴져서 저도 화가나서 그냥 집 간다고 나와버렸습니다.. 여자친구가 따라나와서 왜 가냐고 왜그러냐고 물어보는데 그말을 듣자마자 눈물이 쏟아지더라구요.. 오늘 나한테 하는게 평소랑 좀 달랐다 왜 그런거냐 물어보니 요즘 너무 생각이 많다면서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게 뭔지 물어봤는데 나중에 대답해준다고 하고 오늘은 집에 들어가라고 해서 일단 집을 왔습니다. 그리고 전화로 대화를 하다가 말해달라고 했더니 아직 때가 아니다 나중에 꼭 말해주기로 약속하겠다 그러는데 저는 이런일 생기면 바로바로 푸는 성격이기도 하고 궁금한게 있으면 일상생활을 못할정도로 너무 힘들어해서 계속 말을 해도 똑같길래 저도 할말이 없어서 정적만 흐르다가 끊었습니다. 사실 생각해보면 몇몇 행동은 평소랑 달랐어도 몇몇 행동은 평소처럼 해줬는데 제가 너무 사소한거에도 의미부여하고 깊게 생각하는건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