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 직장 에서 23년차 직장인입니다~ 제가 하는 일이 치매 환자들을 상대로 치매심리검사를 하는데 종일 귀 안들리는 우울한 치매 환자분들과 대화하다보니 저도 모르게 우울함과 무기력감이 생기고 너무 힘듭니다. 그런데다 10년전부터 저희팀 팀장이 제가 맘에 안드는지 은따를 (팀장이 그러니 밑에 팀원들도 덩달아 무시...) 만들어 괴롭히진 않지만... 무시, 인정하지 않아 일의 힘듬과 직장내 괴롭힘으로 퇴사와 그냥 다닐까를 10 년전부터 고민한것 같습니다..그덕에 불면증도 생겨 수면제 복용중이고요. 아직 정신과 진료까지 보진 않았지만 치매환자들과 얘기를 하다보면 생기니 기빨림? 과 인정받고싶은욕구가 강한 제가 팀장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기분이 오르락 내리락하면서 스트레스가 심해서 번아웃이 온거 같습니다 그래도 엄마로서 책임감 있어 아이들을 생각해서 직장을계속 다니면서 여기저기 아픈데를 약으로 버티고 있습니다 근데 40 중반이 되니 저도 체력이 떨어지고 내가 왜 저 사람한테 저런 대우를 받고 이렇게 살아야 하는지 생각과 하는 일 힘듬 스트레스도 커서.. 이렇게 살다가 병생겨 아픈것보단 돈보단 건강이 우선이니 그냥 쉬는게 낫지 않을까 하는 고민이 듭니다 아무리 힘든상황도 제가 긍정적이고 몸과마음이 아프지 않음 무시하고 다녀도 될꺼같은데 점점 웃음도 사라지고, 자존감이 바닥을 치니 너무 힘듭니다. 전 어떻게 해야한까요? ☆참고로 이렇게 직장내 왕따(은따)를 당한게 태어나 이번이 처음이라 더 힘들고 괴롭습니다... 학창시절내내 교우관계 좋았고요 근데 직장은 학교가 아니더라고요...
1년도 안된 신입인데 벌써부터 직장 내 사람들로부터 신뢰를 잃은 것 같아요 말도 잘 못 하고 실수도 많이 하다보니까 다들 저를 못 믿는 것 같아요 그냥 많이 위축되어 있네요 선배들이 기분 안 좋아보이거나 화나 보이면 나 때문인가 내가 뭐 잘못했나? 싶고, 무슨 얘기하면 내 욕하시나 싶어요... 그냥 죽고싶어요
직원 3명의 작은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규모가 작다보니 맡고있는 업무량이 많기도 하고 주 업무외에도 재고 관리, 회계, 홍보등의 다양한 일들을 신경쓰고 관리해야 합니다. 매출이 높아지는 시기에는 할 일이 너무 많아서, 매출이 떨어지는 시기에는 걱정이 되어서 쉬는날에도 제대로 휴식을 가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체력적으로도 힘에 부치는 것이 느껴지고 매일 차근차근 쌓이는 스트레스를 감당하기가 어렵습니다. 직원분들께 업무지시를 하는 것에도 스트레스를 받고, 거래처와 소통하는 일에도 답답함을 느끼지만 가장 큰 괴로움은 고객과 상담하는 것입니다. 채팅과 전화로 cs를 하고 있는데 채팅 알람이 울릴 때, 전화벨이 울릴 때 숨이 턱 막히고 심장이 빠르게 뛰곤 합니다. 열심히 운영하고 있는 회사를 접을 수도 없고 제품의 특성상 다양한 고객 문의가 발생하는것을 감수해야 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익숙하고 의연해지는 것이 아니라 꾹꾹 눌러 참게 되는 것 같아 걱정입니다. 어떤 방식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을지 주기적인 상담이 도움이 될지 여쭙고 싶습니다.
아빠의 수술, 엄마도 아픈데 그 몸으로 아빠 간병, 회사 이제 2년차인데 업무가 버거워 퇴사하려고 하는데 승인을 안해주시는 대표님,45세 무단 퇴사가 웬말이냐. 견뎌보려하는데 한부모로 두 딸 키우는데 집도 엉망,업무도 꽝! 집중도 안되고 도망가고 싶은 심정입니다. 자존감 바닥, 애들은 잘 키우고 싶은 맘, 대체 왜 머리로는 알아서 중압감,압박감 쩌는데 행동은 왜 안드로메다행 아무것도 안하고 널부러져서 걱정,짜증,수다만!!제 자신도 답답해만하고. 버거워서 다 놓고싶어요.ㅠ
10년째 같은 일을 하고있어요 근데 1~2년전인가 부터 만사가 귀찮고 직장동료고 사람들모임도 귀찮고 근데 또 혼자있으면 너무외롭고 집에 있는 유일한 낙은 강아지뿐이고 이런생활이 익숙해 졌어요 근데 요즘 직장내에서 너무 실수가 잦아요 일처리에 다음단계가 기억이 나지않고 일이 눈에 잡히지도 않아 실수를 한지도 모를때가 많아요 매번 동료들에게 사과하는거도 지겹고 힘들고 퇴사를 하고 쉬고싶다는 생각만들지만 당장 쉬게되면 다음달 생활하기도 힘들고 근데 또 일이 하기 싫다기 보단 일에 대한 집중이 안되는게 문제 인거 같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다음주에 상사와 면담이 잡혀있는데 제 이상황을 뭐라고 이야기를 해야할지도 모르겠어요
최근에 3개월도 못채운 바리스타인데.. 오픈하다가 제가 물류정리도 못하고나서 점장님한테 한소리들었고 그이후에 급하게 뭐하고 빨리할려고하면 몸이 안따라주고... 주말에는 매니저들 다 출근하셔서 거기에 스며들어야되는데... 제가있으면 잘 굴러가던 톱니바퀴가 이물질에 끼여서 안돌아가는거 같고...융통성과 유도리가 없어서..퇴사를 해야되나 고민하고있습니다 내년에 서른이라서...자리도 빨리 잡아야되는데...제가 사회생활에 모자란게 많은건지 모르겠습니다...
제 바로 위 상사가 팀장님이신데, 업무적으로 제가 미흡한건 남아서라도 배우려고 하고 업무 스타일도 상사 입맛에 맞춰야 하니 정말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그분은 출근하시면 일단 저한테 화풀이를 하십니다 제가 한 업무까지도 하나하나 트집잡으시면서 이게 맞아? 너 잘생각하고 해야되 이런 말씀부터 팀원들 이게 맘에 안든다 그런건 너가 관심있게 보고 캐치를 해서 알려줘야되는게 맞지 않니? 휴무여도 회사톡방은 봐야지 넌 쉬지만 나는 일했어 이런식으로 주에 1번씩은 꼭 뭐라하십니다 처음엔 저도 잘못한부분이 있다고 하시니 수긍하고 했는데 그냥 밥먹듯이 이러시니 그분이 출근하실때마다 항상 가슴이 졸여옵니다 그리고 제가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가서 여쭤보는데 아유 너 ***냐? 이러시면서 제 뺨쪽을 주먹으로 치십니다 장난식으로 살살 쳐도 정도라는게 있는데 제가 그만좀하시라고 하면 그럼 너가 잘해야지 이러면서 오히려 웃으십니다. 쉬는날에도 전화오고 카톡와서 이거 했니? 파일 어디있니 이런건 좀 잘하자 복귀해서 해도 될 애기들은 쉬는날에 항상 하시는데 제 상태가 말이 아니게 고장나버린것같습니다.
정말 퇴사마렵네요. ㅜㅜ
제가 내일 엄마암수술보호자로 일주일동안 다르지역에 가게되었습니다…응급이여서 저도 오늘 연락을 받았습니다..근데 사장님께 말씀드려야되는데.. 저희사장님이 이번에 뭔가절 맘에 안들어하시고…성격도 쎄고 무서운분인데..2인가게로 운영되거든요.. 갑자기 이렇게 말씀드리면 엄청 뭐라하실거 같아서 무섭습니다..저도 제가답답한데…너무 무서워요..이란성격 진짜 짜증납니다
저번주회식에 술마시고 혼자신낫는데 오해가생긴것같은데 정말 출근하기싫네요.....너무헤프게 보일까봐도걱정되고 어떻게해야될까 정말 막막하네요퇴사는 더 이상하게보일테구
상사와의 관계는 어쩔 수 없이 갑과 을인가봐요 아무리 많은 일을 소화하고 잘해내도 아랫사람이고 만만한... 상사의 말과 행동에서 그런 마인드가 자꾸 느껴져서 상처받내요 사소한 어투에도 ㅠ 다른 분들은 걍 무시하지 자존감이 내려가진 않죠? 어떻게 사회생활을 해야 지혜로울까요
요최근에 2개월된 커피 매니저인데...초반에는 일도잘배울려 하고 노력을 많이했는데...11월말쯤인가 개인적으로 대인관계에 안좋게되서 너무 힘들어서...일을 잘 하지도 못했고, 스트레스를 굉장히 받아서..5~7kg사이 빠지고 힘이 없습니다.. 그리고 12월부터 딸기시즌되서 딸기세척에 케잌 토핑까지 해야되는데 제가 그걸 유도리 있게 못해서 지금까지도혼나고 빨리빨리 해야되는데 빨리움직이지도 못하고...매니저들 사이에서 멀어지는게 보여서....너무 힘들고....지치는데,...문제는 계속 사람에 의해 데인게 계속 데이다보니....살고싶은 생각도 안들고 왜내가 살아야되는지도 모르겠습니다...20대 마지막을 좋게보내고싶었는데 쉽지도 않고...그냥 일도못하는데...왜제가 살고 있는지도 더 살아서 이득이 있는건지도 혼랍스럽네요,
요즘 제모습을 성찰해보았을때 먼가 지쳐있다는 느낌이 들어요 1년전만해도 주말에 집에있지 않던 제가 올해부턴 주말이 되면 사람들과의 교류가 싫어서 방에 콕 박혀서 밖을 안나갑니다 (유일하게 잘맞는 언니 한명이 있는데 그분과의 약속만 나가고 있어요) 그러다보니 먼가 기분이 축축 쳐지고, 잠이 요즘 엄청 많아졌어요 전날 새벽 2시쯤 자고 다음날 오후 2시쯤 깨고 한달넘게 지속되고 있어요 이러다보니 회사생활에서도 되게 영향이 갑니다 늘 새벽 2시 넘어자고 7시에 일어나니 약 4~5시간밖에 못자니 눈이 항상 충혈되어있구 매일 피곤합니다 업무를 하면서도 실수가많고 불안함이 가득합니다 업무에 대한 책임감은 넘치지만 입사초반에는 늘 긍정적이였던 제가 요즘에는 무엇이든 하기싫고 부정적인말을 하게 되더라구요 회피성이 강해졌어요 회피하지않고 열심히 또 자신감있게 일하고싶은데 저를 별로 안좋아하고 지지해주지않으니 기죽게 됩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회사생활이 재미가 없고 성취감도없고 동기부여도 안생기고 있어요 그런 불안함과 부정적인 감정을 이겨내고 행복해지고 싶어요..
원래 사무직을 했었고, 원하는 회사(사무직)도 입사시험만 3년째 도전중입니다 매번 입사시험에서 떨어지네요 아무것도 안하고 있기엔 시간이 아까워서 전혀 다른 직종(사무직아님)의 회사에 취업한지8개월이 넘어갑니다 그런데 건강에 슬슬 문제가 오기 시작해서 1번 사직서를 제출했다가 퇴사대신 휴직기간을 받았냈습니다 같이 일하는 분들과 맞는 분도 없고요 최근에도 입사시험불합격을 받아 지쳐가네요 현직장을 임시로만 생각해서 그런지 의욕도 안나고 점점 더 마음이 뜹니다 퇴사를 하고 각잡고 자격증이나 입사시험을 제대로 준비하고 싶은데 나이도 30초반이고, 경제도 어렵다는 뉴스에 퇴사는 망설여집니다. 어찌하는게 좋은지 심란하네요
주말 시간에은 제발 건들지 않았음 좋겠다… 쉬고 싶은데.. 쉬라고 만들어놓은 날인데.. 왜 자꾸 건드리는건지…
어린시절부터 주목받는거 싫어했고 성인이 될수록 더 심해졌습니다. 편한 사람들이랑 있으면 너무 재밌게 놀고 시끄럽게 떠드는데 편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너무 힘들고 말을 하지 못합니다. 특히 사람들에게 제 의사를 전달하는경우, 의견을 듣고 조율해야하는 경우, 제가 무엇을 확실하게 이야기 해야하는 경우에는 거의 한마디도 하지 못하고 네네 대답하고 손해를 보게 됩니다. 언제부터였을지 생각해본 적이 있습니다. 대학을 다니던 때에도 그랬지만 가장 심해진 것은 대학원 실험실에 들어가서인 것 같습니다. 성격이 나쁜 박사님 아래에서 거의 1년을 버텼는데 그 분은 기분이 나쁘면 잘해도, 잘못해도 꼬투리를 잡아서 사람들 앞에서 창피를 주었고, 제가 교수님께 이야기 한 것 하나하나까지 왜 그렇게 말을 했냐고 비난하고 나쁜 사람을 만들어 제가 혼나는 것을 정당하게 만드는 분이었습니다. 졸업을 하고 작년에 취직을 했는데 거기에서 박사님께 제 결과에 대한 내용을 잘 이야기 하지 못하고 제 의견에 반박을 듣게되면 말을 잘 하지 못했습니다. 제 의견을 이야기해도 받아들여지지 않을것같으면 아무 생각이 안나고 말이 나오지않았고 박사님은 속터진다고 하셨고 나중에는 소리지르기까지 하셨습니다. 지금은 다른 회사에 취직을 하였으나 비슷하게 업무 협조를 하는 경우에도 아무 말을 하지 못하고 제가 온전히 업무를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또 같은 상황에서 서로에게 더 좋게 이야기 할 수 있음에도 혼날만한 문장으로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업무 관련이 아닌 경우에도 사람들과 지내기가 어렵습니다. 이전에 운동을 배우고 싶어서 운동 동호회를 들어갔으나 단체로 지내기를 어려워했고, 어울리고싶었으나 말이 생각나지않아 사람들과 이야기를 잘 하지 않아 말좀 하라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였습니다. 이번 회사 첫 회식에도 거의 말을 하지 않고 업무시간에도 업무만 해서 사람들이 저를 매우 어려워 했습니다. 그러다가 두번째 회사 전체 회식때에는 그나마 첫번째 회식자리에 참여하신 분들과는 재밌게 식사하였습니다. 2차에서는 다른 부서분들도 섞여서 술을 마셨는데 술이 취했을때엔 매우 잘 이야기 하였습니다. 항상 술에 취하면 잘 웃고 잘 이야기하지만 다음날 다시 말이 없어져 사람들은 다시 저를 어려워합니다. 선택적 함구증이 성인에게 오면 이런 느낌일까 생각이 듭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상황을 너무 해결하고싶습니다. 너무 힘들고 제가 저 스스로 고립***는 것을 그만하고 싶습니다.
지금 다닌지 6개월 되었는데.. 정말 다니고 싶은곳 다녔는데 적성도 안맞는거 같고 제가 실수와 까먹고 해도 진짜..저는 안되나봐요 7년 다닌직장 다닌후 잘될줄 알고 나온후 잦은이직등 10번 넘게 해서 2번 해고도 당하고해서 여기서 버틸려고 했는데 사수 상사는 저보러 *** 라고 일도 이제 업무도 안줘요 하지말래요 이제는요 아마도 진짜 저는 결혼도 했고 내년이면 40살이고 여기 다니며 낮에는 직장 수~일 배달집. 알바.. 근데 급여도 본업 직장도 4대보험 때고 180대..이며.. 배달집 알바하는데.. 사수는 저보러 *** 라고 하네요..모욕 먹어도.. 배워서 버티자 였는데 요즘 회의감 드네요..
퇴직전 모임을 계속 유지되어 오다가 8년정도 되었는데 최근들어 만나면 즐겁지가 않고 불편합니다. 관심사나 취향도 달라서 할 얘기도 없어요. 나랑 많이 다른데도 그동안엔 다 맞추면서 지냈는데 이젠 나이도 들고 생각도 많이 달라졌는지 스트레스 받고싶지않아 거리를 두고 싶어요. 마음이 불편한데 억지로 모임에 나가는건 아닌거 같아 지난번 모임이후에 모임자동이체도 해지했어요. 오늘 모임에 나가야하는데 서로 마음 상하지않고 편하게 가끔 차한잔은 할 수 있는 관계로 남을 수 있도록 조언부탁드려요. 🙏🙏🙏
어린이집에서 7년째 근무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다리다치고 병가내고 제작년부터 약물치료를 하고있습니다 요즘따라 잇다라 동료교사분이 퇴사를 하고 계속불공평하다는 생각이들어 저도 퇴사를 해야하나 고민입니다 아이들이랑 같이있는것은 좋지만 다수의 아이들을 보는것을 어려워하는데 이직장을 떠나면 어떤일을 해야할지도 모르겟어요... 큰반에 들어갈때는 트라우마가 떠올라서 어렷을때 왕따당햇을때처럼 따돌림을 당하고 소외감을 느낄때마다 자꾸 떠오르고 몸이 굳고 그래요 사람많은곳은 아직도 못가요..
대학 졸업 후 꽤 오랜 기간 취준생활 후 운좋게 한 괜찮은 기업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다만 학창시절 괴롭힘으로 정신과 약을 먹어온게 5년째이고 대학생활도 제대로 하지 못하였습니다. 어찌됐든 먹고는 살아야 하니 일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신입으로 체계는 없고, 회사 분위기는 경직되고 수직적에, 직무를 배울 사수는 없는 환경에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스스로도 간단한 확인 못한다는 자괴감과 외부에서 가하는 스트레스에 회복을 하지 못해 괴로워서 퇴사를 이야기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시간이 조금 지나면서 괜찮아 질 때 쯤, 나가는 건 거의 확정 되었을 때 취업이 어렵다는 걸 느껴서 이대로 나가면 답이없다 라고 생각 해 다시 해보겠다고 했으나 사실상 거절을 당했습니다. 어찌됐든 나가게 되었지만 이 과정에서 굉장히 스스로 추해진거 같아 후련하게 나가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저 개인의 사정(우울증)을 알지 못하는 사람이야 조금 의아하겠지만 그곳 사람들 모두 공통적으로 이야기 하더라구요. ‘회사 생활 똑같다‘ 그말을 듣고 조금 절망했습니다. 객관적으로 무조건 맞는 이야기는 아닌 것을 알고 있지만 다시 한번 일을 시작 할 때도 다음번에도 그러리라 라는 느낌이 정말 강하게 들고 있습니다. 취업이 몹시 힘든 시기에 있는 막막함과 다음 회사 생활이 매우 두려운 저는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아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또한 퇴사나 고민에 관해 저에게 남들이 하는 말이 ‘너는 너의 선택을 남에게 맡기고 책임을 피한다’ 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말 그대로 반반의 선택에 대한 고민을 지독하게 하고 있습니다. 이것 또한 어떻게 해야할지 너무 괴롭습니다. 부정적 감정에 매몰되어 있다가 잠시 뒤돌아 보니 망가진 저와 불쌍한 제 가족들이 있네요. 너무 죽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