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빡센 직장에서 한달만에 모처럼 맞는 주말이고 심지어 일이 많았어서 아프기까지했는데 상사가 자기는 이번주 내내 휴가써놓고 갑자기 자기만 할 수 있는 업무가 휴일에 떨어졌다고 일 안하는 나를 갈굼. 업무를 휴일에 던지는 다른팀 사람도 이해가 안감. 둘다 같은 톡방에 있는데, 거기서 상사가 나를 갈구고 내가 아프다고 정색을 하니 농담인데 농담도 못받아주냐네. 이 스트레스와 분노를 어떻게 해소하지? 그 다른팀 사람과 상사한테 뭐라할거같아? 정말 너무 ***같아..
실수하고 싶지 않아요. 저도 근데 자꾸 틀리고, 실수하는데.. 그러면 또 혼나기를 반복하고 왜 나는 완벽하지 못해서 항상 혼나고, 혼자 슬프고, 혼자 괴로울까요. 아프고 싶지 않아서, 오히려 나를 아프게 했더니 상처를 볼때마다 그저 한심한 자신 밖에 남지 않아요. 내 주변엔 분명 좋은 사람들이 많은데, 어째서 나는 죽고 싶을까요. 나에게 행복한 미래는 없을 거 같다고 생각되서 두려워요.
안녕하세요 저는 26살 여자 입니다. 병원에서 근무 하고 있는데 엄마뻘 되는 아줌마가 새로 입사해서 함께 일하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친했지만, 어느 순간부터 거리를 두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그 아주머니 선생님이 일이 힘들다고 실장님에게 언급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실장님이 저를 불러, 그 아주머니가 일이 힘들다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들었습니다 이에 대해 실장님이 저에게 일을 빨리 하라는 지시를 내렸습니다. 그래서 그 이후부터 저는 신속하게 빠르게 업무를 처리하였습니다. 하지만 타의실에서 엄마뻘 되는 아줌마가 다른 선생님들 한테 제 이야기 하는것 들었고 처음에는 친해지만 어느 순간 제가 개인사정을 말하면 다른 선생님들 한테 말하는것 듣고 정의가 떨어져서 말을 하지 않고 , 그러고 어느날 실장님께서 저희를 위해 샌드위치를 사오시는 날이 있었어요. 그런데, 제가 샌드위치를 집에 가져가도 되는지 여쭤보았어요. 어머니뻘 되시는 선생님이 왜 물어보시는 거냐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냥 가져가면 되지 않느냐는 식으로 말씀하셨는데, 그때 다른 선생님들께서도 함께 계셨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식으로 말씀하셔서 매우 화가났어요 그 시점부터 해당 선생님과 대화를 나누지 않고 일을 하여 습니다 실장님께서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서, 반드시 그 선생님가 말을 하면서 진행하라는 지시가 있는데요 그 쌤이랑 말하기 싫어 말을 하지 않습니다 실장님 몇번 경고를 주셨는데 지키지 못했습다 그런 일로 인해 저는 해고 통지를 받았습니다 너무 어이가 없고 마음이 너무 심란해서 사연 올립니다 ㅠㅠ
제가 디자이너인데 평소에도 저를 힘들게 하고 무리한 요구사항이 있던 타 부서가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요청한걸 진행하다가 완료가 되어 시안을 보냈습니다. 그러다 1달 동안 답변이 없길래 기달리고 있는데 갑자기 추가적으로 여러가지 무리한 요청을 해서 다는 안되고 일부만 해주겠다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그팀 팀장이 제욕을 하며 비협조적인 태도를 문제 삼아 저희 팀장도 회사일인데 다 협조적인 태도로 도와주라고 저를 나무라더군요. 그 외에도 제가 논다, 일하기 싫어한다는 식으로 욕한다는 것을 다른 사람을 통해 전달받고 충격을 받았는데 그뒤로 다른 회사사람들도 나를 안좋게 보는 것 같고 그렇게 생각할까봐 걱정되고 저에대한 나쁜 소문이 돌것 같아 며칠동안 잠도 못자고 밥도 잘 못먹겠네요. 열심히 살아왔고 6년동안 직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생각했고 이런 일은 처음인데 이번일 때문에 안좋게 평가될까봐 괴롭고 퇴사를 하고 싶은 마음이 강하게 듭니다.
오늘 보고서 초안을 작성하고 팀장님께 드렸습니다. 팀장님과 부서장 상의를 하더니 팀장님이 수정하셨습니다. 팀장님이 최종이라고 준 보고서 작성자에 팀장님만 기재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부서장이 최종 검토를 하더니 맘에 안드는 부분이 있었나봅니다. 제 이름을 부르면서 보고서를 이따위로 작성하냐고 불같이 화를 냅니다..... 진짜...억울하고 화가 납니다
저는 욕을 안 하는 사람입니다 다른 무리에서는 욕하는 친구들도 제 앞이나 제가 포함된 채팅방에서는 욕을 안 할 정도로 대내외적으로 욕 안 하는 이미지 입니다 근데 요즘 들어 짜증, 답답함, 욕설이 늡니다 ***은 회사 상사 ****** 어휴 *** 이런 식으로 혼잣말이나 생각을 한다거나 그냥 조바심에 걱정하는 상사의 한탄과 그 울상이 너무너무 싫습니다 이제까지 잘 해왔는데 괜히 새로 부임해서 이것저것 들쑤시고 다니고 짜증 납니다 더 나은 방법이 있는데 답답한 길로 일하는 사람들이 답답합니다 근데 문제는 욕을 한다고 기분이 풀리는 것도 문제가 해결되는 것도 아닙니다 제가 일을 잘하는 편도 아닙니다 제 실수에도 짜증이 납니다 운동을 하면 잠깐 좋아졌다가 다음날이면 또 짜증나고 답답합니다 회사를 나가기 싫고 마주치는 사람들이 싫고 다 그만두고 쉬거나 다른 곳으로 가고 싶습니다 이 지역에 있는 것도 싫습니다 다른 사람 눈치보는게 싫은 것도 같아요 아무도 날 평가하지 않는 평가해도 뭐 어쩌라고 할 수 있게 날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곳으로 가고 싶습니다
28살 여성입니다. 여러군데 짤리고 또 어렵게 취업되서 현재 동물병원 간호사로 근무하고있는데요 이제 입사한지 3주밖에안됬습니다. 원장은 자기병원은 인성이 좋고 다들 착하고 병원 이미지,분위기 좋다며 다른곳에가면 이런곳없을거라며 하하웃으시면서 자신감이넘치십니다. 하지만 제가보기엔 인성이 좋은지도 모르겠어요 직원들이 원장님앞이면 잘해주다가 돌변하세요 또한 원장은 모든일에 참견많이하시며 회의(다른동물병원 많이다녀봤지만 회의하는곳은처음입니다.)도 일주일에 2번하십니다.한명씩 병원에 어떤영향을주는지도물어보며 어떤노력을하는지도 물으십니다. 옷도 가디건, 잠바 안된다고 벗으라고하시며 이런옷을 입으면 이미지않좋다고하세요 하루하루 강압적으로 일하는것같아 초조하고 일하기가점점 불편하고싫어요 하지만 입사도 어렵게됬고 어떡해야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부모님은 간신히 직장갔으니 어떻게든 버텨라, 무슨일이든 간섭하지말아라 하시지만.....고민됩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 어려움
그래봤자 안죽는다고 비웃는 상사 눈앞에서 죽는거 보여주고싶더라
공공기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요새 직장 때문에 너무 힘들고 삶을 멈추고 싶어서 여기서 하소연을 해 보아요... 3년 간 근무하면서 "어떻게 이런 일이 21세기에 일어날까?" 라는 생각을 수도 없이 했지만 잘리면 마땅찮은 직업을 구하기가 어려워 계속해서 다니고 있는 실정입니다. 갑질이라고 생각돠는 대표적인 지시사항을 나열해 보겠습니다. 1. 기관 행사 간 일과이후 음식 조리, 술 서빙 2. 일과 중 체육 시간에는 무조건 대표와 함께 운동을 해야함(빠지면 면담과 질타) 3. 마라톤 대회 강제 참석 4. 이사갈 때 대표의 개인 짐을 포장해서 옮겨줘야 함(물건이 믾아서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짐정리함) 5. 반려동물은 직원이 산책시켜줘야 함 6. 예산으로 사면 안 될 것들을 사고 거래내역 바꾸라고 지시 7. 대표 집에 있는 텃밭에 물을 주고 오라고 지시 정말 너무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저런 일들만 하다가 제 업무를 못해서 매일 야근하고, 이젠 창 밖만 보면 뛰어내리고 싶어요. 너무 많이 서서 노동을 하고 그래서 발에는 염증이 생겼고, 휴가를 못 쓸 정도로 바빠서 염증이 생긴 채로 계속 악화만 되고 있어요. 어떻게 해야 이 지옥같은 회사를 벗어날 수 있을까요?
남탓하고 사람 단점만 말하는 상사들때문에 화가나 미치겠어요. 저는 처음으로 한의원 데스크에 일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병원에 병자도 잘 모르는 상태에 일하게 되었고 모르는거 투성이였는데 수습은 2주 뿐이라고 2주 넘었을때도 일 못한다고 느리다고 엄청 뭐라했었습니다. 한 4개월까지는 은근 괴롭힘과 일못한다는 소리만 듣고 퇴근하명 매일 울곤 했습니다. 근데 일자리가 없어서 우째저째 버티다보니 지금은 초반 괴롭힘은 거의 없어졌고 제가 맘에 든다며 퇴근후 밥도 먹고 여행도 가지만 제가 속이 좁은지 초반일에 아직도 상처받아 좋은척하면서 버티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상사들의 실수를 자꾸 저한테 떠넘기고 그럽니다.. 원장님은 제가 아직도 1년 되가는데 서툰줄 아시고요.. 11개월차긴 하지만 아직도 서툰게 맞지만 제 잘못이 아닌데도 그러니 너무 화가나요 두세번도 아니고 자주 있는 편입니다. 너무 화가나서 잠도 잘 못자고.. 우째야할까요.. 화를 풀ㅇ어야하는데…
출근하기가 너무 두럽습니다...출근하기가 너무 두럽습니다... 신입사원이 이렇게 힘든 건가요 입사 3개월차 유통업계 cs업무를 맏고 있는 신입사원입니다. 3년동안 백화점에서 고객응대 및 판촉 대면판매 직종에 있다가 지인을 통해 유통센터 사무실에서 고객 문의 CS 업무를 하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신입이니까 잘 가르쳐 주시고 그렇게 소리 지르고 혼을 내지 않으셨어요. 하지만 사수분께서 지금 3개월이나 되었는데 아직도 속도가 안나고 문의 답변 적는 것도 매번 틀리면 어떡하냐, 자기랑 업무 스타일이 맞지 않아서 답답하다, 이래서 자기는 저한테 100%의 일을 맏길 수 없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저는 잘 하다가도 뭐 하나가 틀리면 혼나고 다시 되새김질 하며 업무에 집중을 하지만 또 틀리고 혼나니까 위축이 되면서 잘 하던것도 틀리고 눈치보게 돼요. 한숨 쉬실 때 마다 너무 불안해요.. 업무 숙지가 느린건..저도 답답하니까요.. 그렇게 며칠을 보내니까 최근들어 이젠 그렇게 혼나고 나면 저도 모르게 눈물이 핑 돌아요... 머리로는 이게 울 일이 아닌데, 울어서 풀리는 것도 아닌데, 나도 울고 싶지 않은데 왜 눈물이 나는건지..스스로한테 답답하고 죄책감도 느끼고 그러면서 혼자 더 상처받고 울고..그렇더라고요 진짜 저는 어떻게 해야 될까요 너무 힘든데 아직은 더 버텨야 하는데.. 이건 시간이 지나면 괜찮다고 하는데요..근데 머리로는 그걸 알지만.. 지금이 너무 힘들어요. 너무 힘들어요. 내 자신이 답답하고 짜증나고 정말 너무 버티기 힘든거같아요.. 출근..출근이 너무 무서워요......ㅠㅠ
안녕하세요 나태한 직장인입니다. 1년 주기로 이직, 현재 직장에서 3년을 겨우 넘긴 이제 올해로 6년차인 거 같네요. 저는 회사에서 일 못하는 구멍... 매번 인정보다는 연차대비 못한다는 말을 많이 듣는 사람입니다. 이번에 그동안 해본적 없던 일을 불가피하게 혼자 맡게 되면서 더 많은 실망을 드리고 있는데요. 제가 3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 재직하며 이 회사 업무의 프로세스를 잘 이해하지 못하고 같은 실수를 많이 반복해 주변을 힘들게 하는 것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큽니다. 그리고 그걸 하루 빨리 개선해야하는데 마음같이 안 되는 자신에게 스스로도 매우 화가 나고 있고 속상한 것 같아요. 주변과 항상 비교당하고 실력대비 너무 중압감이 큰 일을 맡게 된 것 같아 거기에 걱정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제가 스스로 부족한 걸 알아서 퇴근 후면 컴퓨터 앞에 앉아 나름대로 공부를 하던 와중에는 종종 눈물이 나더라고요. 이제 곧 서른인 사람인데... 내 노력도 주변이 비하면 너무 하잘 것 없는데... 왜 나는 이렇게나 쉽게 몰아붙여지고 힘들어하면서 결국 저 사람들 만큼 못해낼까. 이미 인생은 망해버린 것만 같은데. 계속 살아가는 게 맞는 걸까. 나약한 생각들을 떨칠 수가 없어요. 분명 어릴 때는. 디자인이 좋아서, 즐거워서 힘들었지만 재미있게 일했고 스스로 잘한다는 확신이 있어 뛰어들었는데. 그런 자신은 이미 허상처럼 없고 이런 나약한 자낮 인간만이 남았네요. 병원이야 다녀봤자 아닐까... 약도 부작용을 겪고 안 그래도 힘든데 더 힘들어질 거야 생각에 병원생각도 못하겠고... 현 직장 도망을 생각해서 이직을 해도 사회 어딜가나 똑같을 거고. 나 자신도 에너지가 고갈되고 도태된 인간일 테니 괜히 주변에만 더 피해를 주게 될 것 같다는 생각에 슬퍼요. 이만 죽고 싶다... 벌어먹을 고역 없이 편해지고 싶다 생각을 근래 많이 하게 되는데... 여기서 정말 저를 다 놓아버리면. 빚은 어떻게 하며 저와 웃어주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주는 소중한 사람들에게조차 무책임한 선택을 한 자신을 용서할 수 없을 것 같다는 핑계로 하루하루 버텨보고 연명해 사는 것 같습니다. 끝이없는 이 무기력의 고리에서 이런 제가 자유로워질 수 있는 방법은 역시 죽음뿐일까요.
첫 회사 1년, 두 번째 회사 11개월 다닌 20대 여자입니다. 두 번째 회사 퇴사 후 거의 1년동안 취업을 못했으며 이력서를 200군데 이상 넣어도 이력서 안 보는 곳이 반 이상, 면접 보러 오라는 곳은 20곳도 안됩니다. 어떻게 겨우 면접을 봤다고 해도... 연락이 안 오는 곳이 대부분이었고 몇 곳은 집이랑 회사가 너무 멀어서 좀 힘든 곳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잡플래닛 후기도 보는데... 제가 예전에 다니던 회사들 상황과 비슷한 곳들이 많았습니다... 첫 회사에서 가스라이팅을 심하게 당하고 회사에서 말도안되는 이유로 고소를 당하고... 정말 너무나도 힘든 시기였습니다. 그래서 그런 후기들을 보면 숨이 막히고 그 때의 기억이 떠오릅니다. 그래서... 면접 합격하고 입사하라는 연락이 와도 거절한 곳이 몇 곳 있었습니다... 어떤 곳은 면접 보러 들어가자마자 첫회사 사장의 모습과 비슷한 분의 모습을 보고 숨이 턱 막혔고 식은땀도 좀 났습니다. (물론 이쪽도 연락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11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고 규모가 좀 있는 회사에 면접을 봤고 저번주부터 입사를 하여 회사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여기도 퇴사율이 좀 높긴 하지만... 그래도 좀 이름 있는 곳이라 열심히 다니고 싶었습니다. 일주일 회사를 다니고 난 뒤... 너무 힘들어서 퇴사를 하고 싶습니다. 일차적으로 집이랑 회사가... 버스+전철로 1시간 반이상 걸리더라고요... 출퇴근할 때 급행 열차도 없어서 온전히 전철만 타고 가야합니다... 그나마 급행 겨우 하나 있는 건 버스 시간을 못 맞춰서 못 타기 일쑤입니다... 자취를 알아보려고 해도 집값이 터무니없이 비싸서 정말... 감당을 못하겠더라고요. 새벽 6시 반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회사를 가면 거의 8시 40분 쯤 도착입니다. 6시 칼퇴를 하게 되면 7시 반 넘어서 도착이고, 칼퇴를 못하면 8시 넘어서 집에 갑니다... 부모님은 과거 회사를 다닐 때 저보다 출퇴근이 더 오래걸렸어도 2~3년 넘게 회사를 다녔는데 너는 왜 그걸 못하냐, 다른 사람들도 다 그렇게 다닌다, 엄살 부리지 마라, 네 나이를 생각해라, 경력도 애매한데 퇴사하면 또 언제 이력서 넣고 면접보고 할 거냐 등등... 정말 맞는 말들만 하시지만 힘이 드네요... 그래서 이력서 넣을 때 집근처 쪽으로 이력서 넣어봤지만 대부분 연락이 안오는 걸 어떡하나요... 첫 회사는 진짜 악마같은 곳이었고, 두 번째는 갑자기 다른 지역으로 이사하는 바람에 회사 다니기 너무 힘들어서 그만뒀습니다. 제가 지금 하는 일도 솔직히 제가 원해서 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진짜 다 지치고 가끔 나쁜 생각도 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3개월 수습기간이라 그 전에 나가도 되는데 부모님 말대로 이 악물고 버텨서 더 좋은 곳으로 이직을 해야 할지... 근데 진짜 집 돌아오면 무기력해져서 밥 먹고 씻고 그냥 휴대폰만 보다 자고, 주말에도 거의 침대에 누워있고 어디 나가는 것도 너무 귀찮고 힘듭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현재 어린이집에서 3월부터 담임교사를 하고 있어요. 3월부터 지금까지 마인드카페에 자주 오게 되네요. 번아웃을 자주 호소해서 그런지 원장이 대놓고 저를 싫어하는 게 느껴져요. 이야기를 하면 자기는 그런사람 아니라고 하고. 자신의 생각을 강요하고, 주말에 제가 쉬는 것을 고깝게 보네요. 직장에 있는 시간동안 진심으로 저한테 소리만 지르는데 원장이 사직의사를 밝히면 자꾸 거부해요. 원의 사정으로 자꾸 안된다안된다해요. 너무 힘들어요 저한테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대놓고 말하기도 하고요 무례하고 예의없는 질문도 많이해요. 원장이면 부하직원에게 지켜야할 예의는 없는건가요...? 모든 게 관용적이어야하나요...? 대놓고 선긋는 행동도 많이 보이고, 정말 지긋지긋해요. 출근이 너무 싫고 고통스러워요 정신이 무너져가는 내 모습이 너무 마음이 아파요 안 자르는 원장도 너무 밉고요 어떡하면 좋을까요 너무너무 심란해요 퇴사를 하자니 또 안된다고 할 것 같아요 너무 심각해서 ***사랑 상담도 했어요. 법적으로 어떻게 할까봐 정말 무섭네요 메일로 사직서 보내고 싶은데 또 그럼 얼마나 뭐라고 할까요 ....꿈에도 원장이 나와서 왜 이거밖에 못하냐 평소처럼 또 이딴식으로 하면 알아서해라 이런 식으로 얘기해요...미칠 거 같아요 어떡하죠...
너무너무힘들어요. 죽을거같아요.살려주세요. 사는게 너무 힘들고 무너질거같아요. 진짜 너무힘듭니다. 상담을받아야할까요. 업무를너무못하는거같아요 사람들한테도 왕따당하는거같아요. 너무너무힘듭니다. 죽을거같아요.
사실 어릴때부터 불안이 굉장히 높았습니다 극단적인 회피형 성격이었고 히키코모리였습니다 초중고 친구가 한명도 없으니 말 다했죠 천운으로 부모께서 공부머리는 물려주셔서 서울권 괜찮은 대학을 나와 20대에 7급 공무원을 붙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제 인생은 완전히 망가진거 같습니다 남들은 7급 공무원 붙었다고 좋겠다고 하는데 저는 사실 하나도 좋지 않고 죽어가고 있는거 같습니다 매일같이 찾아오는 악성민원 그리고 악성민원이 아닌 사람들도 이제 무섭습니다 업무 능력은 땅에 떨어졌고, 다시 방에 숨고 싶습니다 다른 곳에 취직할 능력은 없는거 같습니다 형편없는 근력과 순발력으로 몸쓰는 일은 못하고요 대학 시절도 히키처럼 보내서 스펙과 대외활동도 없고요 그만두면 다시 골방인생, 칼이나 들고 사람들 공격하는 딱 그런 존재가 될 것 같습니다 그냥 지금 드는 생각은 "계속 다니면 정신병으로 죽을것이고 나오면 히키코모리 폐인으로 살거다"입니다 선택은 둘중 하나다 1. 깔끔하게 인생 끝내고 리셋하느냐 2. 사회의 기생충으로 살며 비난받고 살것이냐 이 2가지 외는 없다 이게 내 인생이고 내 가치다 이런 생각이 머리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정말 아무리 생각해도 제 인생은 끝난거 같습니다. 더 개선될 여지는 이제 진짜 없을거 같습니다. 어쩌면 부모님께서 머리라도 물려주셔서 고점 찍어보고 끝낼 수 있는것도 같고요 두서없이 장황하게 썼는데, 뭘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목소리고 손이고 다 떨려 팀원들한테 미안하네...
스트레스라 너무 쌓여요.. 과에 적응이 안된달까요 항상 뒤에서 남말.. 저도 그냥 계속 내밷기만할까 싶어요. 저는 꾹꾹 눌러 담고 있는데, 자기들끼리 뒤에서 소근소근 하더군요. 여론전이라는데 혼자서는 버티기가 힘들어요.. 제가 믿을만한 사람들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28살 여성입니다. 여러군데 짤리고 또 어렵게 취업되서 현재 동물병원 간호사로 근무하고있는데요 이제 입사한지 3주밖에안됬습니다. 원장은 자기병원은 인성이 좋고 다들 착하고 병원 이미지,분위기 좋다며 다른곳에가면 이런곳없을거라며 하하웃으시면서 자신감이넘치십니다. 하지만 제가보기엔 인성이 좋은지도 모르겠어요 직원들이 원장님앞이면 잘해주다가 돌변하세요 또한 원장은 모든일에 참견많이하시며 회의(다른동물병원 많이다녀봤지만 회의하는곳은처음입니다.)도 일주일에 2번하십니다.한명씩 병원에 어떤영향을주는지도물어보며 어떤노력을하는지도 물으십니다. 옷도 가디건, 잠바 안된다고 벗으라고하시며 이런옷을 입으면 이미지않좋다고하세요 하루하루 강압적으로 일하는것같아 초조하고 일하기가점점 불편하고싫어요 하지만 입사도 어렵게됬고 어떡해야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부모님은 어떻게든 버텨라, 무슨일이든 간섭하지말아라 하시지만.....고민됩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 어려움
안녕하세요 전 백화점 화장품 브랜드에 매장 직원 입니다 얼마전 수습 평가가 끝났는데 그 결과가 안좋아 이번년도까지만 근무해 달라고 본사에 일방적 통보를 받았는데요 나름 적응해서 이제 좀 일을 해보나 했는데 정확한 해고 사유도 듣지 못하고 거의 쫒겨나게 된 상황이 자존심 상하고 쪽팔립니다 물론 이것저것 복합적으로 쌓여 본인들 기준에 못 미쳤겠지요 그러나 짤린 상황이라 창피하고 자신감도 떨어지고 마음이 너무 힘들어서 그래서 빨리 이직을 하려고 알아보고 있으나 면접도 떨어지고 계속 속상하고 자신감도 떨어지네요 불경기인데 국내 인지도 적은 브랜드라 하루 한개도 겨우 파는 상황인데 본사 매출 압박도 있겠다 스트레스 받느니 차라리 빨리 도망가는게 좋은거니 그만두게 된걸 긍정적으로 생각 하려다가도 짤렸다는 사실에 내가 그정도로 별로인가 생각되어 자괴감이 몰려와 남은기간 출근도 마음이 매우 불편합니다 하루하루 너무 괴로워요 더군다나 제 후임으로 뽑은 사람도 이미 있고 같이 몇일 근무하며 인수 인계 해아하는데 마음이 너무 괴로워요 어쩌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