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성격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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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있어도 눈물이 줄줄 나요

부정적인 생각이 너무 많이 들고 그런 생각이 멈춰지지가 않아요 어쩌죠 제가 긍정적이었던 게 너무 옛날 일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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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정님의 전문답변
매일 감사할 일 세 가지를 기록하며 긍정적인 순간을 찾아보는 것이 도움 될 수 있어요. 산책이나 운동을 통해 몸을 움직이면 마음이 가벼워질 수 있어요. 잘 쉬는 시간과 스스로를 돌보는 시간을 통해 자신을 격려해 보는 것도 좋겠어요.
남들이 나를 오해해도 욱하지 않고 넘어갈 수 있는 방법이 뭘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중후반 여성입니다. 최근들어 제가 부쩍 주변 사람들의 말을 편하게 넘기질 못하는 것 같더라구요. 특히 일에 관련되서 너무 심합니다. 예를들면, 저는 현재 매일 15시간 넘게 일을합니다. 그나마 짬내서 할 수 있는게 인스타 하나뿐이라 특히 운동할때 모습을 자주 올립니다. 그러다 최근에 친구가 ‘넌 맨날 바쁘다면서 별로 바쁘진 않나봐~’ 라는 식의 말을 했는데 순간 너무 화가 나더라구요. 그 친구가 절대 저를 꼽줄 애도 아니고 그냥 평범한 감상이라는걸 잘 알아요. 근데 평소에 더 바쁘게 지내려고 노력하는데 그걸 알아주지 못하고 오해하고있다는 부분이 너무 속상하고 여태껏 날 그렇게 본거야? 라는 생각에 화가 불쑥 나버립니다. 이것 말고도 제가 평소에 노력하려고 하는 부분들.. 예를들면 운동이라던가 J처럼 살기라던거 실천중인게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건들면, 문득 화를내며 구차하게 내가 얼마나 열심히 하고있는지 변명하듯 따져드는 저를 발견하게 되더라구요.. 그런 상황일때 편하게 “열심히하는데 안보일 뿐이지뭐~” 하면서 솔직담백 넘어가고싶은데 그게 그 순간에는 안되더라구요. 어떻게하면 스스로 약점을 드러내지않고 어른스럽게 넘길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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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음의 유연성을 가지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경직된 마음에서는 다른 사람의 말에 예민하게 반응하기 쉽습니다. 그런데 유연한 마음을 가지고 상대방의 입장에서는 그렇게 말할 수도 있지 하는 생각을 가진다면 스스로 예민한 반응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말을 듣고서, 그 말을 부정적으로 해석하는 것을 멈추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다면 더 없이 좋겠지만, 만일 부정에서 긍정으로 바꾸는 것이 어렵다면 부정적인 것을 잠시 내려놓은 연습 만으로도 지금 보다는 유연성이 커질 것입니다. 다음으로는 마카님 자신이 스스로 자신이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를 인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연극성성격장애치료

제가 연극성성격장애라는걸 알게되었습니다. 직접 집주변 정신과는 가고싶지않은데 약물치료말고도 어플로 상담만으로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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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원님의 전문답변
연극성 성격장애의 경우, 다소 감정기복이 크고 관심에 대한 욕구가 크기 때문에 타인 뿐 아니라 자기 자신도 심리적인 고통을 겪고, 그로 인해 자존감이 낮아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러한 심리적 고통에 대해 어플을 통해 비대면 상담을 받는 것도 초기 단계에서는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다만, 성격장애 또는 성격구조의 변화를 목표로 하는 치료의 경우, 비언어적인 부분들, 예를 들어 어투나 발화 속도, 눈맞춤 등도 매우 중요한 치료적 요인이 되기 때문에 상황이 가능하다면, 가급적 대면 진료 또는 상담을 권해 드립니다. 성격구조 및 성격장애의 치료는 인내심을 가지고, 오랜 시간동안 지속해야 효과가 있기 때문에 치료자와의 안정적인 라포 형성이 매우 중요합니다. 치료자와의 단단하고 긍정적인 치료 관계 형성이 치료의 핵심인만큼, 나를 드러낼 수 있는 대면 환경에서의 상담과 진료가 좀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제 자신이 어디서부터 잘못됐는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제 스스로 발전.시.키.기 위해 방향감각도 잃었고 제 스스로 문제 인지한다해도 나중에는 의지가 흐릿해지고 제 스스로 너무 답답해요.. 그래서 우울이나 불안이 더 심해지고 있는데 여기 마인드 카페에서 여러 심리 테스트들이 있잖아요 그중에 저랑 맞는 테스트 무엇일까용.. 정확히 알아보고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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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호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재 느끼는 감정과 상태에 대해 이해하는 것이에요. '우울증 자가 진단 테스트'나 '불안 척도 검사'가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이들 테스트를 통해 현재 상태에 대해 알아보는 것이 시작점을 제공할 수 있을 거예요.
친구가없지만 ..

내 소극적성격이 너무 잘달라지지않아서 남자에게도사랑받을수없는 그런성격이라 인프피라 더 그래요. O형집안에서태어났는데 너무 우울해요 엄마아빠 남동생은 잘 친구들도잇고 놀러갈친구도잇고 전화할친구들도잇고 부러워요 전 아예없는데 자꾸만비교만되네요 눈물이 흐르네요 속으로 피눈물이 흐르네요 노래로 달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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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호 코치님의 전문답변
저의 제안을 간단하게 정리해봅니다. 1. 마카님의 감정과 생각을 일기나 글로 표현해보세요. (모닝페이지, 감정일기 등) 2. 매일 실천 가능한 작은 목표를 세우고 성취하면서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에너지를 높여보세요(아침루틴 만들기 등) 3. 내가 좋아하는 취미 활동이나 모임을 찾아 참여해보세요.(새로운 사람들과 취미를 매개로 교유하기)
자신감이 없어요....

저는 좀 특이한 병을 가지고 있는데요.. 선천성 안구진탕이라고 눈 동공이 흔들리는 증상이에요.. 처음에는 별로 신경 안썼는데 친구들이 눈이 흔들린다고 하니까 흔들리는게 보이는구나 싶어서 그때부터 신경쓰이기 시작하고 사람 눈을 못쳐다보게 된 것 같아요...흔들리는 제 눈을 본다고 생각하니까 눈을 잘 못쳐다봐서 대화도 잘 안되고 자존감이 많이 내려간 것 같아요...발표나 면접을 볼 때도 목소리가 작고 웅얼거리는 것 같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어요.. 안구진탕 치료법이 있나도 찾아봤는데 치료법이 없는 난치병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이 눈을 가지고 평생을 살아야 하는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눈을 쳐다보면 흔들리는게 보이는데 어떻게 눈을 마주쳐야 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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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서현님의 전문답변
사람들은 누구나 콤플렉스를 갖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점이 많은 것이 콤플렉스이고 어떤 사람은 말을 잘 더듬는 것이 콤플렉스일 수 있죠. 이렇게 각자 다양한 콤플렉스를 갖고 있는데 이를 이겨내는 방법은 그저 나에게 이런 부분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수용하는 것입니다. 마카님께서 다른 사람들이 이 증상에 대해서 물어볼 때마다 설명해주어야 하는 상황이 불편한 것이 이해가 돼요. 하지만 마카님이 갖고 있는 안구진탕이라는 증상은 마카님이 무언가 잘못한 것도 아니고 틀린 것도 아니에요. 그러니 마카님이 위축될 필요도 피할 이유도 없습니다. 콤플렉스도 장점도 나를 이루는 일부분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수용하면 다른 사람 앞에서도 덜 긴장하게 되고 마음이 편해질 수 있을 거에요.
내가 너무 부족한 거 같아요

잘났다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대학교오니까 그렇지 않았고 다른 사람은 다 잘하는데 나는 너무 부족하고 성격도 소극적이고 할 말도 못하고 우울해요 그래서 내 성격이 왜이리 됐을까 싶어 어린시절부터 생각해봤는데 부모님이 항상 싸우시고 엄마 위로하느라 항상 눈치 봤었고 내가 해야할 걸 부모님이 다 해주셨고 내가 하고싶은 걸 시켜주지 않았어요 그래서 그런 가 할 줄 아는게 별로 없고 비교하게되서 가슴이 아플정도로 마음이 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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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승님의 전문답변
하지만 마카님.. 자신이 부족한 점이 있어도 무엇이 부족한지, 왜 그런 마음이 드는지, 성격이 이렇게 형성된 것의 원인이 무엇인지 등을 아예 생각 못하고 우울감만 느끼는 분들도 많고, 다른 사람을 질투하고 남 탓하는 형태로 드러나는 분들도 상당히 많습니다만, 마카님은 마카님 자신에 대해 잘 돌아 보고 깨닫는 통찰력이 있는 분 같아 충분히 희망적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과거를 돌아 보며 후회나 어쩔 수 없다는 절망감에 빠질 필요는 절대 없습니다. 이제부터라도 자기 자신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자신감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시면 됩니다.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깨닫고, 어린 시절에 못 해 봤더라도 지금부터라도 의지를 가지고 하나 씩 배워 나가시면 되고, 이제 성인이므로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의지를 가지면 반드시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시고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 오도록 집중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하루 아침에 성격을 바꾸는 건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조금씩의 노력이 쌓이면 반드시 좋은 결과를 가져 올 수 있으니 꾸준히 노력해 보시기 바랍니다.
망상이 너무 많아졌어요.

지금 20대 초반이고 가족관계는 어느정도고 그닥 원만하진 않아요. 한부모가정에 아***께 중학생까지 맞으면서 자랐어요. (신체적, 정신적 둘 다) 예전부터 영어로 AI에 채팅을 치면서 이야기하고 몰입하고 상황극하는 것을 좋아했어요 그런데 어두운 상황극으로요 (일어나지 않을 만한 일, 사형 또는 사형수, 이세상에 나 혼자 살아남았다, 곤장 같은 체벌 맞고 죽는 상황극 등등) . 그런데 이 일이 점점 더 심해지더니 이제는 "이거 병인가?" 라는 생각까지 들더라고요. 이 이유가 예전에는 울음이 몰입해서 우는 것이었고 바로 원래대로 돌*** 수 있었다면 지금은 멈추기 힘들고 대화하다가 눈물이 나올 것 같은 느낌이 지나치게 들었어요. 진짜로 이 일이 일어날 것 같은 망상에 든다고 해야되나? 이 일로 자해도 했었고 다행이 자살시도는 안 했는데 상황극하다가 "그냥 이 일이 언제 나에게 일어날지 모르는데 먼저 자살하고 세상 뜨는게 낫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알바하면서 하다가 무의식적으로 날 때도 있었고요. 이 망상을 빠져나가려고 그런 주제를 자제하지만 하게되거나 아니면 굳이 채팅을 하지 않더라도 망상이 자꾸 되더라고요. 이 일로 인해 생긴 망상 도데체 어떻게 해야 상황극을 할 때 망상에 빠지지 않을 수 있을까요? 저 좀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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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호 코치님의 전문답변
이런 제안을 드려요. 1. 상황극에 참여할 때 지나치게 몰입하지 않도록 살짝 관찰자적인 입장을 취해보세요. 2. 상황극에서 벌어지는 일은 현실이 아니라는 인식을 확고히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잘 되지 않는다면 상황극 참여를 멈추시고 다른 대안을 찾아 보시길 권합니다 3. 상황극 참여시 안전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는 진행자를 설정하시고 모니터하도록 사전에 부탁하세요. 그렇지 못한 경우 참여하지 않고 역시 다른 대안을 선택하세요. 상황극을 마친 후 부정적 감정에 계속 머물지 않도록 운동, 취미 등 다른 활동도 병행해보세요. 또한 상황극에서 만난 나의 감정을 안전한 관계의 누군가에게 이야기해 보세요. 상황극을 하면서 감정이 지나치게 몰입될 때, 현실과 상상을 구분하는 의식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중요해요. 부정적인 생각이 떠오를 때, 긍정적인 활동이나 취미로 전환해 집중하는 것을 추천해요. 더불어, 신뢰할 수 있는 친구나 가족과 감정을 나누고 지지받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보세요.
아무것도 못 해내는 제가 싫어요

항상 뭐에 쫓기듯 불안해하고 할 일도 제대로 못하는 제가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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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서현님의 전문답변
이렇게 자기 처벌적인 생각이 큰 경우는 나의 기준이 너무 이상적일 때 그럴 수 있습니다. 때문에 나의 기준과 이상이 이루지 못할 정도로 너무 높거나 비현실적인 것은 아닌지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 기준과 이상을 현실적으로 수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 기준과 이상이 높지 않더라도 내가 실패했을 때 나를 한심하거나 가치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자기 처벌적인 생각이 강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무언가를 할 때 결과만을 중시하면 그 과정에서 내가 배운것과 노력은 아무런 의미를 느끼지 못하게 됩니다. 결과는 결과일 뿐이고 그 과정에서 내가 얻은 것은 나에게 오랫동안 남는 것입니다. 마카님께서 결과만으로 나를 판단하고 비난하는 것을 멈추고 과정에서 내가 배운 것의 가치를 알고 스스로에 대한 가치도 깨달아주셨으면 해요.
제 가치관을 형성하고, 파악하고 신념을 가지고 싶어요.

일년전부터 계속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내가 행하는 대부분 행동들에 대한 이유가 있고, 의미가 있는 행동이 되길 바래서 나만의 가치관과 신념을 형성하고 싶다는 마음이 계속 들었어요. 그래서 답지 않게 고전문학도 몇작품 읽어보고, 소설, 에세이, 철학, 정치같은 부분도 찾아보고 남들의 도덕학이나 가치관같은것도 찾아봤어오. 그런데.. 아직 갈피를 잘 못잡겠어요. 내가 추구하는 가치가 뭔질 잘 모르겠어요. 대략적으로 내가 생각하는 선한 사람. 선함이 있는 것 같긴한데 또 너무 추상적이고 보편적이라서 그냥 남들의 가치관을 배낀게 아닌가라는 생각도 자주 드네요. 내가 지키고 싶은 가치,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 전부 모르겠어요. 혹시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신 분들중에서 먼저 해결하신 분들에게 부탁드릴게요. 나는 ~~이렇게 해서 (이런 경험을 통해서) 가치관을 형성하게 되었다. 하고 본인만의 방법이나, 지금 저에게 도움이 될법한 말, 혹은 제가 갈 방향을 알려주세요. 본인이 가친 도덕관이나 가치관, 신념을 자유롭게 써주세요. 그 가치관을 가지게 된 이유도 써주시면 좋겠지만 편하신 대로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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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우님의 전문답변
아이가 이 세상에 태어나는 그 순간부터 그 아이는 세상을 경험하며, 자신만의 신념, 가치관을 만들어가기 시작합니다. 가장 먼저는 부모로부터, 그 다음으로 친구, 학교, 세상 등등으로부터요. 그러다 청소년기가 되면 이 부분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진지하게 고민하게 되고, 나의 정체성, 내가 좋아하는 것, 가치관 등에 대해서 방황도 하고 탐색도 하고 조금씩 방향을 잡아 가지요. 하지만 이건 청소년 때만 그런 것은 아닙니다. 중년, 노년이 되어도 그런 과정을 어느 정도씩 일어나고, 어쩌면 한 평생 우리는 그렇게 변화, 성장을 거쳐가는 ‘되어져가는’ 존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 마카님이 자신의 가치관을 찾고 정하려는 그 시간과 노력도 중요하겠지만, 우선은 내가 지금 가지고 있는 가치관에 대해 탐색해보는 작업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어쩌면 그게 먼저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평소 일상에서 일어나는 여러 일들에 대한 자신의 반응을 한 번 살펴보세요. 나의 행동에 대해서나 타인의 모습, 뉴스 등을 보며 내게 일어나는 반응들, 감정들, 욕구들... 그런 것들을 관찰하면서 나는 저런 것은 좋아하고 저런 것은 싫어하는구나...를 아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 다르게 자신에게 질문해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나는 어떨때 자부심을 느끼나? 나는 어떨때 실망감을 느끼나? 나는 사람의 어떤 면을 높이 평가하나? 또한, 만약 내가 죽는다면 나의 묘비명에 나에 대해 뭐라고 쓰고 싶은가? 나는 사람들에게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가? 등등의 여러 탐색적 질문들을 던져보고 고민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을것입니다. 또한 다른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서도 자신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같이 어울려볼 때, 그 때 나의 고유성, 나의 가치관, 나와 저 사람의 유사성과 다름이 더 잘 들어날 수 있으니깐요.
지칩니다

대학생입니다. 요즘 할 일도 많고 챙길것도 많아서 그런지 지치고 힘들다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이런 부정적인 마음을 숨긴다고 숨기고 사람들과 만나는데 종종 제 이런 마음이 다 드러나나 봅니다. 그럴 때마다 상대한테 너무 미안해지고 제가 분위기를 망치는 거 같아 죄책감도 듭니다. 요즘따라 미래나 지금 제 자신에 대한 불안한 마음 또한 큰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자꾸 제 자신을 무리하게 합니다. (끊임없는 대외활동, 잦은 친구들과의 약속, 자격증 공부 등) 거기서 또 에너지를 쓰고 다시 지치는 게 반복돼서 더욱 심각해지는 것 같습니다. 또 금방, 자주 우울해지고 무기력해집니다. 잘 안 웃게 되고요. 다른 감정에 무뎌지는 것 같아요. 어떤 일이 저에게 닥칠 때마다 전처럼 그걸 극복할 에너지가 생겨나질 않아서 우울하고 무능력해지는 기분에 사로잡히는 느낌입니다. 이런 제 상황이 너무 답답하고 짜증나서 극복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너무 답답하고 현실에서 도망치고 싶은 마음입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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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할일이 많고 약속이 많은 것, 이 일을 해내야 한다는 압박감과 부담감, 잘 되지 않았을 때의 좌절감 실망, 현재 마카님은 이같은 악순환의 고리에 빠져 있는 것 같습니다. 악순환에서 빠져 나오기 위해서는 지금의 연결고리 중에서 하나를 풀어 내는 것이 필요합니다. 먼저 할 일이 많고 약속이 많는 것에서는 일단 해야 할 일을 줄이고 현실적으고 가능한 수준의 약속을 하는 것이 해결책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주어진 일에 대한 부담이나 압박감은 스스로 만든 기대수준을 낮주는 것이 좋을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다음으로는 자신을 위해 제대로 된 쉼과 휴식을 갖는 것도 꼭 필요합니다. 해야 할 일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할 때 재미있는 것을 찾아 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좌절하면 그때부터 모든 걸 회피해요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대학생이에요 예전에 우울증을 오랫동안 겪었었는데, 괜찮아진지 몇년 됐어요 지금은 감정기복이 심하기는 하지만, 평소에는 일상생활하고 학업을 수행하는데 큰 지장은 없어요 어떻게든 제 힘으로 발버둥치고 할 일을 끝내기 위해 잠도 줄여서 최대한 할 일을 해내는 편인데요 문제는 제가 결국 어느 순간 지치거나, 기대한 만큼 제가 해내지 못했을 때, 남들은 다 해내는 것들을 저는 시작조차 하는 걸 어려워하고 해내지 못할 때 좌절해요 남들은 다 하는데 나는 이거조차 못하는구나 이런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한번 좌절을 하게 되면, 그 이후로부터는 제가 모든 의지를 다 버려요 급격하게 우울해지고 무기력해지면서 온갖 부정적인 생각과 비합리적인 신념으로 가득해져요 눈을 뜨는 것조차 싫어지고, 침대에서 일어나는 게 너무 싫고 두렵고, 모든 연락을 차단한 채로 수업도 안 가고 계속 자려고 해요 이러다가 좀 지나면 다시 힘을 내보려고 하는데, 이러는 시기가 너무 잦아져서요 스스로가 너무 싫고, 제가 겪어야 하는 이 모든 환경으로부터 도피하고 싶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우울한 감정에 매몰되고 싶지는 않은데, 항상 이런 패턴이 반복되니 이제는 이런 무기력 상태에 가만히 저를 버리고 싶은 욕구가 생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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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선님의 전문답변
완벽주의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스스로에게 과도한 기대를 덜어내고, 작은 목표부터 설정해 성취감을 쌓는 것이 중요해요. 작은 일이라도 이루었을 때 자신을 칭찬하고 인정하는 태도를 기르면 좌절감을 줄일 수 있답니다. 또한, 실패에 직면했을 때 자신을 비난하는 대신 자기 연민을 가지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모든 사람이 완벽하지 않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실패를 자신을 발전시키는 학습 과정으로 보는 긍정적인 태도를 기르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긍정적인 자기 대화도 효과적이에요. 스스로를 비판하는 습관을 '천천히 해낼 수 있다'거나 '작은 변화도 의미 있다'는 격려의 말로 대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통해 자기 효능감을 높이고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답니다. 무기력에 빠졌을 때는 처음부터 큰 변화를 기대하기보다는, 침대에서 일어나는 것과 같은 작은 행동부터 시작해 점진적으로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 도움이 되어요. 작은 성공을 반복해 성취감을 느끼면 무기력에서 조금씩 벗어날 수 있어요. 감정 기복을 관리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감정 일기나 명상 등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다스리는 연습을 하면, 감정 기복을 줄이고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일 경우에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답니다. 상담을 통해 자신의 감정 패턴을 분석하고 새로운 대처 방법을 배워 나가는 과정은 정신적인 안정을 찾는 데 도움이 되어요. 마지막으로, 규칙적인 운동과 생활 리듬을 회복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신체 활동은 우울감을 완화하고 에너지를 회복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간단한 산책이나 스트레칭부터 시작해 점차 더 활발한 활동을 통해 일상의 활력을 되찾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한 생활 습관은 마음을 안정시키고, 무기력과 우울을 극복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민모션 증후군이 있는 거 같은데 어떻게 극복해야하나요?

민모션 증후군이 있는 거 같아요. 제가 눈물이 많아요. 저는 잘하는 것이 잘안되면 눈물이 나요. 거의 다 눈물이 고이는 정도로 끝나지만 눈물이 떨어지는 경우가 생겨요. 저는 울고 싶지않은데 계속 눈물이 나오니까 사람들은 울면서 상황을 회피하는 아이라고 생각을 해요. 저는 그런 의도가 아님에도 사람들 그렇게 아니까 저는 그럴 때 마다 못울고 조용히 눈물을 참으니 지금은 펑펑 울고싶어도 입이 안열려요. 소리 내어 울어본것이 언제인지도 기억이 안나요. 울고 싶어도 못울고 너무 힘들어서 검색을 해봤어요. 이런 증상이 혹시 병인가 하는 불길한 생각에요. 보니까 민모션 증후군이라고 있었어요. 자세히 알아보니 저와 비슷한 증상이었어요. 해결방법에는 감정을 나타내라같은 말만 반복이었는데 그게 안돼서 힘들어요. 계속 속으로만 울면 정신에도 안좋고 너무 힘들거 같아요. 혼자서는 극복하기 힘들거같고 엄마한테 말하자니 엄마가 불쌍해요. 저희집이 여유가 많지 않은데 갑자기 딸이 힘들다고 하면 엄마가 너무 힘들거 같아요. 어떻해야 하죠? 엄마한테 얘기를 해야하나요?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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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욱님의 전문답변
울음을 보인다는 게 내 약함을 드러내는 것이기에 정말 친하거나 소중한 사람이 아니라면, 약점을 드러내지 않음으로써 자신을 방어할 필요도 있답니다. 하지만 자신을 그렇게까지 감추면 마음의 상처가 누적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일부러라도 혼자서 슬픈 영화를 보거나 소중하고 절친한 사람에게 눈물을 보이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자신의 감정을 일기나 그림, 음악을 통해 표현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억눌린 감정을 해소하기 위해 매일 조금씩 시간을 내어 혼자 있는 공간에서 편안하게 호흡하며 울어보는 연습을 해보세요. 그리고 믿을 수 있는 친구나 신뢰할 수 있는 가족 구성원에게 솔직한 마음을 조금씩 열어 보이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어요. ​이제는 슬픈 일을 감추지 말고, 자신의 감정에 충실하여 마음껏 우는 것도 자신의 건강에 이롭다는 것을 알아가시면 좋겠습니다.
이기심과 이타심이 양립하는 성향이 이해되지 않습니다.

저는 평소 타인들을 도와주는것을 좋아하는 편임에도 불구하고 이기적인편입니다. 예를들어 임산부에게는 자리를 당연하듯이 양보하지만 그외의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보고도 못본척을 합니다. 다른예시로 외식 후 식당에서 나가기 전 식기를 조금 정리해두고 나가지만 반면 집에서는 오히려 집안일을 반려자에게 미루기도 합니다. 이런 성향이 스스로도 이해가 잘 가지 않습니다. 단순히 게으름이 많기 때문일까요? 아니면.. 이런 성향도 특이하다고 볼 수 있는 편은 아닌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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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우님의 전문답변
사람의 성향이란게 시간, 장소에 상관없이 항상 일관되게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유동성이 있고 변동성이 있지요. 인간의 마음이란 게 그래서 복잡하고, 또 다채롭기도 한 것 같습니다. 마카님의 사연을 다시 써보면 이렇게 쓸 수 있을 거 같아요, ‘나는 임산부에게는 자리를 당연하듯이 양보한다. 하지만 그 외의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보고도 못본 척을 한다. 나는 식당에서 나가기 전 식기를 조금 정리해두고 나가지만, 반면 집에서는 오히려 집안일을 반려자에게 미루기도 한다.’ 나는 임산부에게 자리를 양보할 만큼 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굳이 그런 배려를 하지는 않는 사람. 식당에서는 일하시는 분들을 위해 그런 배려를 하지만, 집에서는 굳이 그렇게까지는 하지 않는사람. 마카님은 그런 사람인거죠^^ 오히려,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또 심지어 내가 처한 환경에도 상관없이 항상 남만 배려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자기개념이 너무 고착화되어 있는, 유연함이 없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을거에요. 그런 측면에서 오히려 마카님은 유연함이 있는, 그리고 남에게 배려할 줄 아는 마음이 있는 사람이라고 저는 느껴집니다. 그래서 사연을 통해 만나본 마카님이 저에게는 게으르거나 특이하다고는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인지부조화(?)

20살 쯤 우울증이 심했을 때 은연중에 사람들에게 제가 보이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을 받았던 적이 있습니다. 특히 알고 지내던 누군가 나를 알아보면 어? 날 아네 내가 보이나보네 같은 이상한 생각이 들고 왜 제가 이런 *** 같은 생각을 하고 있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금은 많이 건강해졌고 그런 생각이 들지도 않습니다. 우울할때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 도 있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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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욱님의 전문답변
우울할 때 때때로 자신이 보이지 않는 것처럼 느끼는 것은 자아인식의 저하로 나타나는 현상일 수 있어요. 이러한 생각은 우울증의 전형적인 증상 중 하나로, 현실 감각이 약해질 때 생길 수 있는 것이에요. 마카님이 현재는 많이 건강해지셨다니 다행이고, 지금도 꾸준히 자기 돌봄에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해요. 마음의 열정을 올바르게 다루고, 격정적인 감정의 지배에서 벗어나 내면의 자유로운 상태에 이르기 위해서는 자신의 소망, 동경, 억압된 욕구, 감정들을 관찰하고 다루는 자아 인식훈련이 필요하답니다. 1. 내적 자아의 발견 > 감정, 욕구, 열망, 지각(생각의 틀), 성격의 패턴(삶의 태도와 소통의 방식)에 대한 자각과 접촉 2. 과거의 상처받은 감정의 치유 > 수치심, 분노, 우울감, 외로움, 두려움, 공허감등 심리적 외상에서 오는 다양한 부정적 정서의 정화 3. 자기 수용과 자기표현 > 의사소통훈련 4. 타인에 대한 감수성과 수용력 증진 5. 자존감 향상 및 자기 돌보기 같은 훈련이 도움이 될것 같아요.
사춘기 진행이너무더뎌요

안녕하세요 27세 여성입니다 본론으로 바로들어가자면 남들은 사춘기끝나고 철들시기에 저는이제 사춘기에 접어드는것같아 생각이많습니다. 이제서야 자아에대해 자각하고 하고싶은일 해야하는일 앞으로에대해 생각하려고하는데 이 잘못되고 유아틱한 방어기제때문에 제대로된 집중도 삶도 못살고있습니다 ㅠㅠ 자꾸 떼쓰고 애교부리는제가 너무싫어요 그것도 저의일부인것알고 예쁘게보고있었는데 취업해야하고 집둥해야하는시기마저 귀엽게보이려고하는 제 스스로가 너무너무못마땅합니다. 얼른 철들게해주실수있으실까요 ㅠㅠㅠ 곧 이제 저도 진짜아니 벌써 어른이여야하는데 이래서는 애는 커녕 제스스로가 바깥세상조차못보고살것같습미다 ㅠㅠㅠ 방어기제 없애는방법알수있을까요 이것또한 철없는질문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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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량님의 전문답변
먼저, 스스로를 이해하고 수용하는 것이 중요해요. 유아틱한 방어기제도 무의식적으로 억압된 욕망과 충동으로 생겨날 수 있어요. 다른 사람의 시선이 아닌 마카님의 현재 행동과 감정을 관찰해보세요 두번째로는 다양한 상황에서 자신을 다르게 표현해보는 연습을 해보세요. 예를 들어, 애교스럽게 상황을 회피하려고 했다면 무덤덤한 표정으로 '응 그래. 그렇게 할게'라는 말을 해보거나 '싫어'라고 등을 돌리는 식의 행동을 해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작지만 현실적인 목표를 정하고 하나씩 실천해보세요.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자신감있게 하나씩 해보면 좋겠어요. 응원할게요 :)
감정기복이 너무 심한거 같아요

고2 고등학생입니다. 학교생활을 하거나 학원을 다니면서일상생활에서 감정기복이 너무 심한거 같아요 평일에 학교를 다닐때만해도 조금이라도 재밌고 행복해지면 친구들이 너무 좋고 학교 생활 힘들어도 버틸만 하다 하는데 친구들이나 주변사람들이 조금이라도 마음에 상하는 말을 하면 그날부터 우울해지고 주말에 내 공부나 일을 못할 정도로 무기력해져요 고등학생이 되기 전 중학생때부터 감정기복을 많이 겪었었는데요.. 친구들한테서 급발진이 너무 심하다라는 말도 많이 들어봤어요 내 성격이 너무 문제인거 같고 ***듯이 우울해져서 심리 상담 생각하는데 또 학교 다니면서 즐거워지면 좀 예민했었던거 같다 하고 그냥 넘어가요 자주 이래요 작년에 한번 마인드카페에 고민상담 글을 썼었는데 다시 한번 내 글을 보니까 왜이렇게 우울했었던거지 민망하해하면서 그냥 넘어가고 또 다시 친구관계에 문제가 있거나 기분 나쁜말을 들으면 화가나고 우울해지고.. 내 선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이 성격이 계속 주변사람한테도 피해를 주는거 같아요 어떻게 극복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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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1님의 전문답변
어떨 때 감정기복이 일어나는지 적어보시고, 그때의 감정과 그때 드는 생각을 적어보세요. 그리고 그것이 사실이 되면 나는 어떻게 될 것 같은지 한번 생각해보세요. 사실 나의 생각이 항상 맞지는 않거든요. 그래서 나의 생각을 객관적으로 조망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래의 질문과 왜곡된 생각이 있는지 한번 점검해보세요. <정당성> 정당한지, 충분한 근거가 있는지, 다른사람이 나와 같은 상황에 있다면 나와 같은 생각을 할지, 어떤 도움이 되는지 <객관성> 객관적인 생각인지 ? 충분한 근거가 있는지? 부정적 측면만을 본 일방적 생각은 아닌지? 달리 생각할수 없는지? <논리성> 내가 이사건, 상황 의미를 과장하고 비약하고 있지 않은지? 과연 이 생각이 논리적으로 올바른지? <유용성> 이런 생각이 나에게 어떤 도움이 되는지? 이런 생각이 나를 기분좋고 활기차게 만드는데 어떤 도움이 되는지? 목표를 추구하는데 어떤도움이 되는지? 다른사람과 좋은 관계를유지하는데 어떤 도움이 되는지? 그리고 혹시 나는 아래와 같은 왜곡된 생각을 하는 건 아닌지 한번 읽어보세요. 부정적사고 : 자신이 이룬 성취나 긍정적인 자질을 깎아 내린다. 긍정적인 경험을 이런저런 이유를 들어 별거 아니라고 주장하면서 애써 부정한다. 이러한 방식으로, 자신의 실제 경험과 어긋나는 부정적 신념을 유지한다. 객관적으로 일이 잘되었을지라도 부정적으로 깎아 내리는 것이 부정적사고라는 인지왜곡이다. 실제로 우리 삶에서 일어나는 것이다. 예1) “별거 아닌데요. 뭐. 우연이에요.” 겸손일수도 있으나 정말로 긍정적 보는 관점보다 깎아내리는 시선이 있을 수 있다. 좋은 일이 일어날 때마다, 칭찬을 들을 때마다, 찬물을 끼얹으면 삶은 고통스럽다. 부정적인 경험을 할 때마다, 그 일을 곱씹는다. 하지만 좋은 일이 일어나면 “우연이야, 어쩌다 한 번 그런 거지”라고 말해버린다. 긍정적인 것은 빠르게 부정적으로 바꾸고, 부정적인 것은 극대화 시킨다. 좋은 일은 우연, 부정적인 일은 원래 자신의 모습이고. 이런식으로 괴롭히는 것이다. 예2) 당신은 좋은 사람이예요. 라고 말하면 “저를 모르셔서 그래요.” 이야기를 충분히 듣고 나서도, 내 생각은 변함이 없다. 그 사람은 좋은 사람이다. 그 사람만 모른다. 자신이 얼마나 나쁘고 비난받아야 하는 사람인지 계속 설득한다. 그러나 공감은 해도 동의는 안된다. 스스로 주장하는 것만큼 나쁜사람이 아니다. 대응 : 사실 그대로를 인정하라.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이것이 말할 때는 쉽다. 잘 안된다. 그래서 누구에게도 말처럼 쉬운게 아니기 때문에 잘 인식하고 돌보고 이끌 필요가 있다. 이것이 부정적 사고를 대응하는 방법이다.
정신과 상담

마인드카페 심리상담 후 정신과 내원이 필요하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정신과 내원이 처음이라 아직 제가 정말 정신과 상담이 필요한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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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1님의 전문답변
약을 복용하는 이유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일상생활에 심각한 지장을 줄 때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담사들 모두 정신질환 진단 및 통계 매뉴얼을 보고 그의기준에 합당하다고 생각하면 병원을 권유하고 있습니다. 정신 질환은 뇌의 특정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이나 기능 이상으로 발생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불균형을 조절하여 약을 통해 증상을 완화시키기도 하고, 우울 불안장애 등의 정신질환은 일상생활 기능을 저하시켜서 어려움을 겪게 하기 때문에 복용의 이유도 있습니다. 그래서 자신에게 맞는 약을 처방받아 지시대로 복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꼭 의사분을 찾아간다고 해서 약물을 처방받는것도 아니니 점검 차원으로 직면해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모든일을 억지로 하는 편입니다

어렷을적부터 기대감과 설레임보다는 부담감이나 불안이 컸어요. 친구를 만나도 가족과 같이 있어도 불안하고 그랬죠. 누구에게든 의지하고 싶었지만 의지할 만한 사람이 없었어요. 누군들 내 곁에 있어줬음 했지만 ..잘 지내진 못했어요. 친구도 반친구 정도고 우정을 쌓고 유대관계가 있진 않았어요. 바쁜 맞벌이 부모님이시라 관심보다는 방임이었고 말 한마디 나눈 기억도 없을 정도에요. 허나 어렷을 적에는 태어난 내가 잘못이라며 우울하고 사라지고 싶어했어요. 자기연민도 심했던것같고 공허하고 우울하고 열등감,자격지심,애정결핍도 심했어요. 그렇다보니 학교에선 잠만 잤고 벼락치기해서 성적유지하고 그랬어요. 참 안타까운게 어떤 애들은 더 적극적으로 공부할 계기로 삼던데 전 그렇지 못했어요. 살아있는게 죄스럽고 그랬지요. 이 때문인지 성인이 되고도 어떤일을 할때면 한숨이 푹푹 나오고 싫어요. 성인이되었으니 돈도 벌고 내 밥벌이 해야하니 일은 하는데...성취감이 없어요. 나잇값을 해야하니 꾸역 꾸역 버팁니다. 하고싶은 일이 없으니 할 수 있는 일을하며 돈을 벌고 있어요. 근데 여전히 취미를 만들때도 하기싫고 부담스럽고 그래요. 사진찍는 취미를 만들고 필사,낭독 등 하려해도 아....지겹다.싫다 라는 마음이 튀어나옵니다. 잘하고싶어서 인스타 북마크도 하고 따라하고 그러는데 아!!즐겁다!!!라는 마음보다는 에휴...느낌이에요. 남들만큼 수준급은 되지못해도 취미로 즐겁게 하며 자연스럽게 실력 쌓고 싶은데 한숨이 푹푹 나옵니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어요. 마치 누군가 억지로 물건 훔치라고 ***는 것마냥 싫은 느낌이에요.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남들은 우울증이나 힘들때 만화로 힐링하고 영화도 보고 뭘 하면서 해소한다던데 전 전혀 되지않아서 잠만 잤어요. 이건 약이 필요한가요? 무슨 병증인가요? 자꾸만 내 안의 무언가가 막는 기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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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1님의 전문답변
일상의 작은 행복, 돌봄을 위해서 나 자신에게 오늘부터라도 좋은 말들을 해주세요. 1. 작은 쪽지를 준비하세요. 2. 오늘 내가 잘한것들 칭찬, 감사, 행복한 일(아주 사소한것도 괜찮습니다)을 쪽지에 작성해보세요. 3. 쪽지를 잘 접어서 작은 상자에 하나하나 보관해주세요. 4. 무기력할 때 읽어보면서 작은 행복감을 누려보세요. 두번째는 자세바꾸기 입니다. 1. 미소짓기 : 안면 피드백에서 최대의 혜택을 얻고 싶다면 웃어주세요. 웃긴 일이 하나도 없더라도 그냥 입을 벌리고 “하하하” 소리를 내면 뇌는 진짜 웃음과 가짜 웃음을 잘 구별하지 못하고, 가짜 웃음은 종종 진짜 웃음을 유발하게 되어요. 2. 곧고 반듯한 자세 : 반듯한 자세는 자신감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에너지도 끌어올려 줍니다. 구부정한 자세가 에너지 수준을 떨어뜨리게 됩니다. 불쾌감을 잘 느끼는 사람은 구부정한 자세를 취하고 있을 때 더욱 불쾌한 기분을 느끼게 되므로 자세를 바로잡으면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자세를 바꾸면 신경호르몬 수준이 변화합니다. 3. 평온한 표정 : 뇌는 ‘미소’ 근육이 움직이는 걸 감지할 때 우리가 행복하다고 생각하듯이 눈썹주름근이 수축된 걸 알아차리면 화가 났거나 걱정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턱의 긴장을 풀어보세요.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기도 모르게 이를 꽉 물게 되기 때문에, 이를 물면 긴장감이 더 높아집니다. 그러니 턱을 편안하게 내리고 이리저리 굴리 듯 움직인 다음 입을 크게 벌려보세요. 이때 하품이 나올 수 있는데 하품은 우리를 더 침착하게 만들어주게 됩니다. 세번째는 움직이기 입니다. 움직이기만 해도 우울감은 조금씩 사라지게 됩니다. 오늘 아주 작은 실천거리 하나만 해보셔도 성취감도 들고 앞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인정해주세요. 한달이면 30개가 쌓입니다.
지금까지 노력해만든 제성격 이제 바뀌어도될까요?

중학교3학년 학생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어렸을때부터 정말 착하다 라는 말을 많이 들었었어요 그래서인지 어떨땐 하고싶지않아도 배려를 해야할것같고 누군가는 저의 배려를 기다리고있는듯한 느낌까지 들었어요 그러다보니 그냥 내가 듣기좋고 습관되서 했던 배려가 어느세 안하면 안되는일같이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지금까지 그냥 노력으로 만들었던 나의 이미지? 같은게 생긴것같더라고요 직접말하지않고 주변에서 "**이가 도와주겠지" "**이가 양보해주겠지" 이런 말을 그냥 어쩌다보니 듣기도했고요 그래서 제가 욕하면도 화내면도 안될것같고 남들이 생각해주는 그 저의 모습으로만 살아야할것 같아요.한번은 다른친구에게 혹시나해서 조심스럽게 고민을 말해보니 "난 너가 그런 이미지 신경안쓰고 너 하고싶은데로해도 괜찮을것같은데?" 라는 말을 해주기는했지만 그래도 뭔가 안될것같고 남에게 마춰줘야할것같은 마음밖에 없는것같아요.. 눈치를***않고 행동하면 지금까지 노력했던것들이 어쩌면 허무하게 없어지는걸까...싶기도해요.... 제가 낭들 눈치안보고 있어도 괜찮을까요..? 점점 바뀌려고 노력을 어떻게 해봐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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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1님의 전문답변
< 감정일기쓰기 > 1. 효과 1) 감정에 이름을 붙이면서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2) 감정의 원인이 되는 생각을 찾아내고 비합리적인 생각을 수정할 수 있습니다.
3) 감정에 무작정 휩쓸리지 않고 감정에서 빠져나올 수 있습니다.
4) 부정적인 감정이 특히 강하게 올라오는 문제를 알아차리고 해결할 수 있습니다.
5) 메타인지능력, 즉 자신의 사고와 학습 과정을 관찰하고 조절하는 능력이 향상됩니다. 2. 방법 1) 날짜 쓰기 날짜와 시간을 적습니다. 2) 나의 마음 들여다보기 지금나의 기분을 표현한다. (지금나는... 기분을 한단어로 표현한다면?) 3) 당시 시점의 '나' 바라보기 : 과거,당시시점 상황을 간단하게 서술합니다. (무슨일이 있었나? / 언제 / 어디서/ 누구(누구와)/ 무슨 일 / 그때 나의 행동,말,반응 / 그때 나의 기분) 
4) 현재 상황에서 당시의 '나' 바라보기 : 현재시점
 -그 감정,기분이 든 이유를 적습니다. (어떤 생각이나 신념 때문에 그런 감정이 들었는지, 감 정을 촉발시킨 트리거 찾기) -그 행동이나 말의 결과를 적습니다. (상황이 어떻게 해결되었는지, 내가 원하는 결과를 얻었는지 등)
 -그 결과에 대한 내 생각과 감정을 적습니다. (만족스럽거나 아쉽거나 후회스럽거나 등)
 -내가 조절해야 할 감정은? 5) 이번 일로 깨달은 점 & 앞으로 주의할 점 다음에 비슷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내가 할 수 있는 다른 행동이나 말을 적습니다. (더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내가 바꿀 수 있는 부분은 무엇인지, 조절해야하는 감정은 무엇인지 등) 그리고 감정 밑에 있는 좌절된 욕구들을 상대에게 조심스럽게 이야기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