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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는 사귀고 싶은데 사람이랑 친해지려 하면 뭔가 너무 도망가고 싶어져요 사람이랑 관계가 형성될수록 너무 도망가고 싶어져요 나한테 친근하게 다가오면 더 피하고 싶고 불편해요 그냥 언젠가부터 사람이 무섭고 두렵고 싫고 부담스러워요 원래 친구들이랑 노는 거 좋아했었는데.... 친구 한 명만 다시 사귄다며 다시 원래에 나로 돌아가서 모든 게 괜찮아질 수 있을 거 같은데도 친구를 사귈 수 없어서 그렇게 못해요 혼자 많이 생각하고 조언도 듣고 노력해도 안돼요 이제는 친구랑 재밌고 편하게 대화하는 건 꿈속에서만 가능한 일이에요.. 왜 저는 친구를 사귈 수가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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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송이님의 전문답변
이를 극복하기 위해 몇 가지 도움 될 수 있는 걸 제시한다면, 1. 자기인식 강화: 자신의 강점과 가치를 인식하고 긍정적으로 자아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스로를 좋게 봄으로써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자신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2. 사회 불안 대응: 사회 불안을 극복하기 위해 사회적 상황을 조금씩 노력해보세요. 작은 그룹 모임부터 시작하여 조금씩 익숙해지도록 노력해보세요. 3. 친구 찾기: 공통 관심사를 가진 모임에 가입하거나 취미를 공유하는 사람들을 찾아보세요. 이러한 활동을 통해 친구들을 만나기 쉬울 수 있습니다. 4. 적극적 대화: 다른 사람들과 대화할 때 몸짓과 표정을 열고 개방적으로 대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관심을 표현하고 이해력을 보여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5. 친구 관리: 친구와의 관계를 유지하고 강화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연락을 취하고 약속을 잡아보세요. 이를 통해 관계가 더 깊어질 수 있습니다. 6. 전문가 상담: 만약 자체적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기 어렵다면, 전문가의 상담을 검토해보세요. 전문가는 마카님의 상황을 이해하고 도움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7. 자기돌봄: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관리하기 위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습관을 유지하세요. 충분한 휴식, 운동, 영양, 수면은 정신적 안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오늘 복지관에 집단상담이 있었어요...그런데 갑자기 이유가 먼지 울컥거리더라구요.. 기분이가라앉은기분?선생님께 양해구하고 따로 방에 앉아 조금울었어요.더 울었다간 폐끼치는것같아서 ... 정신을 가다듬고 물한잔마시고 다시 들어가 마저 수업을 들었어요. 선생님들과 수업받으로온 사람들한테 너무죄송하더군요. 도중에.나가버려서요. 생각해보니 살아가는게 힘들어요... 요즘이생각이 맨돌아서 그런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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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님의 전문답변
어떤 집단상담을 수강하시는지 모르겠으나, 집단 상담을 하면서 감정이 올라온다면 그 집단 안에서 감정을 다루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런 것을 하기 위해 집단 상담을 하는 것이니까요. 집단 상담은 집단원들과의 안전한 관계 속에서 내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그것에 대해 지지를 얻고 해소하며, 해결책을 함께 생각해 보고 실천해 보는 과정까지 포함 됩니다. 집단을 참여하면서 어떤 감정이 든다면 그것을 숨기려 하기보다는 있는 그대로 표현해 보는 과정을 경험해 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사람들을 보면 열등감이 심하게 느껴진다 특히 동생을 보면 개는 눈치없이 잘 살아서 날 비교해서 지자존감을 높여서 너무 화가난다 손아 떨릴정도로 죽여버리고 싶을정도로 싫다 . 사람들을 봐도 그렇다 내가 없는거 그들은 다 가졌기에 너무 우울해지고 내자신한태 화가나고 죽어버리고 싶다. 그래서 그냥 동생도 없고 내또래 사람들도 안보이는 곳에서 노래만 듣고 살고 싶다 근대 현실은 그럴수 없기에 죽고싶은거다 근대 무섭다 어떻해 해야할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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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할 수만 있다면 비교를 하지 않는 것이 해결책이 될 것입니다. 그런데 이성적으로는 이렇게 하는 것이 좋다는 것은 알지만, 생각처럼 잘 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열등감이 생기는 것이고, 한번 생긴 열등감은 여간 해서는 없어지지 않는 것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열등감을 다르게 한 번 바라봐 보시기 바랍니다. 열등감 때문에 죽이고 싶을 정도로 미운 동생을, 반대로 그 동생을 뛰어넘어 내가 우월한 사람으로 갚아주어야겠다는 생각으로 바꾸어 보면 어떨까요? 열등감을 뭔가 하고자 하는 목표로 전환해 보는 것입니다. 다음으로는 비교를 멈추는 것이 쉽지 않다면, 의도적으로 하향비교를 해보시면 어떨까요? 마카님보다 잘나고 좋은 사람이 아니라, 부족한 사람을 마음 속으로 떠올려 보는 것입니다. 이 방법도 열등감이 심해서 힘들어지면, 거기에서 벗어나는 방법으로 가끔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20대인대 기억을 잘못해요 우울증이 너무 심한대 치료도 안받아서 뇌기능이 떨어지고 있는것 같아요 택배시킬려고 현관문 비번 눌러야해서 뭐였지 생각하니깐 기억이 안나요 그리고 집 비번도 기억이 안나서 나가서 눌러보니 아니라서 엄마한태 문열어달라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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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진님의 전문답변
(신체적으로 뇌영역의 문제가 아니라는 전제 하에 해결방안에 대해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신체적인 문제인지 아닌지를 확인하기 위해서 꼭 병원에 방문해서 진료를 받아보시면 좋겠습니다.) 1. 현실을 회피하게 만드는 스트레스 요인 찾아보기 마카님께서 현실을 자꾸 회피하게 만드는 스트레스 요인을 탐색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현재 어떤 상황에서, 어떤 요인들이 마카님을 힘들게 하는지, 그래서 회피를 하게 만드는 지를 찾아야 근본원인을 해결해 갈 수 있는 시작점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 스트레스 요인을 발견하셨다면, 마카님만의 스트레스 대처법을 찾아보시기를 바랍니다. 마카님께서 어떤 상황에서,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고 계신지를 인식할수록, 스트레스 대처법에 대한 필요성과 동기부여가 되어 내면의 안정감을 위해 여러 활동들을 해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산책, 족욕하기, 목욕하기, 운동하기, 컬러링 색칠하기 등). 2. 현실 직면하기 적절한 회피는 마카님을 괴로움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하지만 잦은 회피는 마카님의 현실감을 줄어들 게 할 수 있고 기억력 저하 및 비현실감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렇다면, 스트레스 상황에서 단순히 빨리 문제를 벗어나는 회피에서 벗어나 현실의 어려움을 직접 직면 해 보시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현재 마카님께서는 회피를 사용하는게 익숙해 지실 수 있기 때문에 자동적으로 회피를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현실에 직면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스 요인이 느껴질 때 "일단멈춤" 이라는 단계를 통해 자동적으로 회피하려는 경향을 따라가지 않고, 일단멈춤 단계를 통해 "지금 스트레스 상황이고 내가 회피를 하려고 하는구나, 근데 이 정도는 내가 충분히 직면해 볼 수 있을 것 같은데?"하고 직면해 보시는 연습을 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또한 5-4-3-2-1 이라는 기법이 있습니다. 시각을 이용해서 눈에 보이는 5가지, 청각을 이용해서 귀에 들리는 4가지 소리, 촉감을 이용해서 손에 느껴지는 3가지 촉감, 후각을 이용해서 현재 상황에서 나는 냄새 2가지, 미각을 이용해서 현재 느껴지는 맛 1가지 맛을 찾아보면서 현실에 머물러 있을 수 있는 연습도 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사랑을 확신하고 싶어요

도와주세요.. 제가 다른 사람들한테 사랑을 못 받는 사람일까봐 너무 무서워요. 어려서부터 자존감도 낮았고 그로인해 사회성도 엄청 안좋았다보니 사람들에게서 미움 받는게 너무 당연하게 느껴져요. 당연시여기는 것과 반대로 나라는 사람이 거부되는 느낌은 항상 너무 우울하고 아프고 잘 행동허지 못하는 제 자신을 자책하게 해서 더 힘들고, 자존감이 더 낮아지는 것 같아요. 이제는 그래도 머리로는 사람에게 미움 받는게 대수인가 싶기도하고 실제로 사람들은 나를 싫어한다기보다는 꺼리는 느낌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과 그냥 이 모든게 나만의 추측일 수도 있고 내가 좀 예민한 것이라는 걸 모두 알고 있는데 그럼에도 멘탈이 바스라지는게 느껴져요. 그냥 사람들이 뭘해도 날 꺼려한다는 표시를 보내고 있는 것 같고 혼자가 된 기분이에요. 사실은 그냥 그 사람만의 사정이 있을텐데 말이죠.. 사소한거에 혼자 상처받고, 우울해하고 불안해하고. 그러면서 또 사랑받을려고 쓸데없는 데에 에너지만 낭비하고.. 이런 생활이 이제는 너무 지쳐요. 사람들이 절 더 싫어할까봐 너무 우울하고 불안하고 우습지만 좀 무섭습니다.. 도와주세요.. 이제는 이런 기분을 그만 느끼고 싶어요. 되려 이런 기분 때문에 악영향을 받는게 너무 많아요. 이제는 내가 있는 그대로 사랑 받고 있고 사랑 받을 수 있구나를 확신하며 당당하게 살고싶어요. 어떻게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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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송이님의 전문답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1. 자기 인식 개선: 자기 인식과 자아 존중감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자기 성장과 자기 승인에 관한 자료를 찾아보세요. 2. 전문가 상담: 정신 건강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감정적 문제와 자아 존중감 부족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3. 사회성 향상: 사회적 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해 사회적 훈련 프로그램이나 그룹 세션에 참여해보세요. 4. 자기 선호와 관심사에 집중: 자신을 향한 긍정적인 자아 이미지를 갖기 위해 자신이 좋아하고 열정적으로 하는 활동에 시간을 투자하세요. 5. 사회적 지원 확보: 가족이나 친구와 소통하고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사회적 네트워크를 강화하세요. 6. 자기 부정적 사고 패턴 개선: 자기 부정적 사고를 식별하고, 더 긍정적이고 건강한 사고 패턴으로 바꾸는 방법을 학습하세요.

해야할건 많은데 무기력해서 도통 손에 잡히질 않아요. 전혀 실행을 못하고 있어요. 3년째 무기력이 지속되고 있는데 어떻게 고쳐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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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무기력하다는 것은 부정적인 생각에서 부정적인 감정이 올라오고, 그래서 행동하지 않고 회피하고, 그러다 보니 또다시 '나는 그렇지 뭐'하면서 부정적인 생각이 강화되고, 그러면 감정은 더 나빠지는 그런 악순환의 사이클이 반복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 무기력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생각과 감정, 해동 중... 이 세가지 중에서 어느 것 하나라도 긍정적으로 바꾸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가장 일반적인 것은 생각을 먼저 바꾸는 것이 효과적이고 좋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주로 어떤 생각들을 하고 있는지 그 생각을 찾아보시고, 그 생각을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꾸어 주는 것입니다. 그러면 감정이 조금 나아질 것이고, 감정이 나아지면 움직일 수 있는 힘이 생길 것입니다. 때론 바로 행동을 해 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일단 움직여 보는 것입니다. 밖에 나가서 걷기와 같은 운동이 좋을 것입니다. 이렇게 움직이면 기분이라는 감정이 좋아지고, 그럼 또 뭔가 나도 할 수 있겠다는 긍정적인 생각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하고싶은건 많은데 뭐 하나 제대로 시작을 못하겠어요. 그리고 제 본분은 취업준비인데 취준은 커녕 자꾸 다른 것들이 하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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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따라서 해야할 일, 취업준비를 미루지 않고 지금 바로 시작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이 어떤 이유로 인해 미루고 있는 지를 살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부정적인 감정 때문인지, 동기 부족인지를 생각해 보면 그에 따른 대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인 상황에서 시작을 보다 쉽게 하기 위해서는 첫째, 해야 할 일의 분명한 목적과 이유를 찾는 것입니다. 둘째, 해야 일의 목록을 정하는 것입니다. 취업준비라는 큰 덩어리로만 보지 말고, 취업준비를 위해 가고자 하는 회사 검새이라든지 큰 목표를 이루기 위해 작은 목표들을 세워 보는 것입니다. 세째, 자신안에 있는 부정 감정을 제거해 나갑니다. 시작하는데 발목을 잡고 있는 두려움에 빠지지 마시고, 성취했던 경험을 떠올려보면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는 것입니다. 네째, 작은 계획을 하나씩 실천해 나가면서 성취감과 함께 스스로 자신의 동기를 강화하는 것입니다.

충동구매 하는거 고치고 싶다.. 방금도 하나 또 지르고 왔다.. 2일전에 더 이상 지르지 않을거라고 다짐 했었잖아.. 여기서 더 지르면 사람이 아니라 개라며;; 너 개야? 이젠 구매하면 행복한게 아니라 오히려 죄책감이 든다.. 싸게 구매했다고, 이 가격으론 평생 못 구매할거라며 날 위로하는것도 한 두번이다.. 안그래도 줄어든 잔고.. 너무 없어서 위험한데도 난 지르는걸 멈추지 못하고 있다. 무섭다.. 멈추지 못하는게 무섭다... 잔고가 다 비어질때까지 지르고 또 지를거 같아서 무섭다... 지금은 이렇게 두려워하고 있어도 또 내일이 되면 난 또 쇼핑을 할테고 또 구매하고 있겠지... 그리고 또 없는 잔고 보며 죄책감이 들겠지... 반복이다... 악순환이다 충동구매 멈추고 싶다 어떻게 하면 멈출 수 있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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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서현님의 전문답변
마카님께서 스스로에게 결핍되었다고 느끼는 것이 무엇일까요. 이는 상담에서 깊은 대화를 통해서 더 정확하게 알 수 있지만 마카님의 고민글에서 제가 느낀 것으로는 '성취감'이라고 보여집니다. 내가 원하는 것을 얻는 것은 사람에게 성취감을 느끼게 합니다. 나에게 필요한 물건을 사거나 좋아하는 음식을 먹는 것도 내가 원하는 것을 얻은 것이니 나에게 성취감을 주지요. 그런데 마카님께서 현재 한 가지 방법으로만 성취감을 얻으려고 하는 것은 어떤 이유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처음에 내가 원하는 것을 얻었을 때의 성취감과 만족감이 매우 컸기 때문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자극은 처음에는 매우 크지만 반복되면 줄어들기 때문에 중독이 되기 쉽습니다. 때문에 마카님께 권유드리는 대처 방안은,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다른 활동들을 하는 것입니다. 성취감을 느끼게 하는 일들은 다양합니다. 거창하거나 대단한 일만이 나에게 성취감을 주는 것은 아니거든요. 그리고 중요한 것은 처음부터 어려운 일로 성취감을 느끼려고 하지 않는 것입니다. 내가 아침에 일어나서 양치를 한 것, 누군가를 도와줬던 것, 저녁에 간단히 산책을 하는 것 등 아주 사소하고 간단한 일 일지라도 내가 해냈다고 생각을 하면 이런 성취감들이 나에게 쌓이고 적립됩니다. 그리고 이 적립된 성취감으로 다음에 더 어려운 일을 할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때문에 지금 나에게 쌓인 힘이 아직 없다면 쉬운 것부터 하면서 차곡차곡 나를 버티게 해줄 힘을 모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다양한 활동들로 나의 욕구를 채울 수 있는 방법들을 늘린다면 나의 소비에 대한 욕구가 줄어들게 되고 줄어든 소비 욕구를 조절하는 것은 이전보다 쉬워질 것입니다. 마카님께서 소비 행동 이외에 나에게 기분좋은 감정을 느끼게 하는 다른 활동들도 찾기를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나조차 내 얘길 진지하게 안 들어주는데 누가 들어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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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바로 이 곳 마인드 카페가 마카님의 어떤 말이라도 들어주는 곳입니다. 사연을 글로 써서 올려주시면, 사람들이 보고서 각자 그들이 느끼는 대로 공감하고 또 보다 적극적인 사람은 댓글로 그들의 마음을 마카님께 표현할 것입니다. 그리고 때로는 여기 있는 전문 상담사들이 필요하다면 전문답변을 달면서 마카님께 도움을 드릴 것입니다. 한걸음 더 나아가 마카님께서 시간과 용기를 내어 상담을 요청하신다면, 온전히 마카님께만 마음과 생각을 쏟아 마카님의 말을 듣고 또 들어 주실 것입니다. 이것을 기억하면서 어떤 방식이든 마카님의 형편과 상황에 따라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자유를 되찾고 싶어요

엄마가 하루에 핸드폰 1시간만 하면 잠기도록 설정하고 평일엔 게임 다 못 하고 용돈도 안 주고 뭐 하나 사려고 하면 맨날 "이건 이래서 안 돼"그리고 "저건 저래서 안 돼"이러셔요.진짜 조금 받는친구들도 최소 5만원은 받는다고 했더니만 지금까지 낳아서 길러주는데 먹인거,입힌거 도데체 얼마냐고 그돈 엄마한테 줄거냐고 따지시네요.차라리 그럴거면 낳지를 말으시던가요..인별 깔고싶다고 했다가 또 안 된다 그러셔요.게다가 뭐만하면 안 된다고 하시니까 전 더 이상 이야기하고 싶지않아서 제의견도 이야기 안 했는데 그것 가지고 엄마속 터지게 할거냐고 하면서 제속은 생각 안 하냐고 했더니 욕 오지게 먹었어요.한숨도 쉬지 말래요.차라리 살지를 말라고 하세요.지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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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욱님의 전문답변
어머니가 통제를 덜하고 마카님의 마음을 수용해 주면 좋겠지만, 어머니를 변화시키는 것은 여기 사연글로는 불가능하지 않을까 합니다. 일단 내가 이런 부분(통제)에 대해 많이 속이 상하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을 먼저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스스로 인식하고 다독이는 행동은 스스로를 통제감 있게 성장하도록 하는데 큰 도움이 되거든요. 마카님이 나이를 제가 잘 모르겠으나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스스로 커가고 있음을 알아가고 이에 적절하게 의사 표시를 할 시기를 기다려 봅시다. 그리고 마카님이 그동안 느꼈던 부분을 이야기하세요. "엄마가 이렇게 나를 통제하는 것은 부당하다"라고요. 어머니에게 원하는 사항이나 정당하지 않은 부분이 있다면 어떻게 구체적이고 단호하게 전달할지도 고민해 봅시다.
망한듯

왜케 다 귀찮고 왤케 할일도 안하고 이러고 있을까요 폰중독 진짜 개심한데 놓을수가 없음 자석처럼 손과 딱 붙여있어요 하루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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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미님의 전문답변
일상에서 휴대폰 이외 대체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보세요. 평소에 마카님이 좋아하는 활동이나 운동도 좋습니다. 또 친한 친구들이나 지인을 만나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습니다. 휴대폰 세상이 아닌 현실에서 면대면의 상황을 만들어 직접 소통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마카님이 할 수 있는 휴대폰을 대체할 수 있는 대안을 찾음으로써 휴대폰 사용량을 줄여보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어떻게 해야 집ㅂ에만 있을 수 있을까요 아빠보고 우울증 생길 거 같다고 정신병원 가자고 할까요 아침부터 눈물이 나는데 진짜 어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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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지금 마카님이 겪고 있는 우울감을 누르거나 회피하지 마시고, 누구에게라도 털어 놓으시기 바랍니다. 지금 힘들고 우울하다는 말을 하는 것만으로도, 혼자서 지고 있던 부담과 스트레스가 가벼워지는 것을 느낄 것입니다. 아버지에게 얘기하는 것이 부모에게 걱정을 끼치는 것이 아니라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고, 장기적인 치료의 과정에서 꼭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우울감을 드러내지 않고 혼자서 어떻게 처리하려고 하는 것은 결코 치료에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상황만 악화시키는 결과를 가져 올 것입니다. 우울하다는 것을 표현하고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치료로 가는 첫 걸음이며, 이렇게 함으로써 이중적으로 겪고 있는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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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줌 후회하는 일이 많아졌어요 그냥 이렇게 말할걸 이렇게 할걸 왜 안했지? 그냥 말할걸..등등.. 그때 있었던 상황에서 할말은 많았는데 말 못했어요... 최근에도 친구랑 싸웠는데 할말은 많은데 입 밖으로 안나가더라고요.. 제가 워낙 소심하고 말도 잘못해요.. 이것 때문에일까요? 제가 소심해서 말을 못한것 때문에 후회가 많아 진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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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정님의 전문답변
나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 부분은 모든 관계에서 드러날 때 마음이 좀더 건강해질 수 있답니다. 그만큼 많은 연습과 시행이 필요하지요. 그리고 시행이 매번 성공으로 연결되지 않을 때도 있어요. 그런 부분이 염려되어 시도를 주저하게 되면 정말 필요한 순간에 표현이 어려워지는 만큼 이또한 과정이다 라고 여기며 시도를 지속해야하는데요. 그럴 때 먼저 내가 다른 사람과의 관계 안에서 어떤 생각들을 주로 하는지 살펴보는 것이 필요해요. 내가 이말을 하면 나를 이렇게 생각하면 어쩌지? 관계가 끊기면 어쩌지? 하며 주로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는 편은 아닌지를 점검해보는 거에요. 내가 나를 어떻게 보는지에 따라서 그 생각이 다른 관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답니다. 나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강할수록 타인도 날 그렇게 볼 거라는 생각이 많이 들 수 있지요. 때문에 마카님의 자아상을 건강하게 회복해가는 것에 마음을 기울여야할 것 같아요. 소심하다고 했는데 어떤 면에서는 실수를 적게 하고 싶고 안전하고 싶은 마음이 클 수도 있고, 관계에서 상대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려는 마음이 담겨 있을 수도 있음을 함께 기억해주면 좋겠어요.

너무 힘들고 우울하다 강한척 하는것도 힘들고 기빨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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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지금 현재 상황을 수용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물론 힘들고 우울한 자신의 모습을 다른 사람에게 보이는 것이 실제 우울한 것보다 더 힘들 수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말씀하신대로 강한척 하는 것으로는 현재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뿐, 상황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마카님 스스로 현재 상황을 기꺼이 인정하는 것이 필요하고, 다음에는 일부러 알릴 필요는 없겠지만, 일부러 숨길 필요 없이 알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알 수 있도록 놔두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하면 지금 예상하는 것과 달리 자존감이 무너지거나 어려워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마음이 편안해질 것입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도 마카님이 걱정하고 두려워하는 만큼 지속적으로 마카님을 생각하면서 관심을 보이지도 않을 것입니다. 처음의 어렵지 일단 수용하고 받아들이면 그 다움은 자연스럽게 풀어질 것입니다.

하루하루 불안하고 무섭습니다 평소 업무실수가 많아서 나도 나를 못믿어서 큰사고 칠까봐 매일 피가마릅니다 그만두자니 생활고에 힘들어지고 이렇게 살바엔 죽는게 나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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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송이님의 전문답변
스트레스와 불안을 관리하고 해결하기 위해서는 1. 규칙적인 운동: 신체적 활동은 스트레스와 불안을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꾸준한 유산소 운동, 요가, 태교, 혹은 명상과 같은 활동을 포함시키세요. 2. 올바른 식습관: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고, 과도한 카페인 및 알코올 섭취를 제한하세요. 식사를 건강하고 규칙적으로 하여 혈당 수준을 안정화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수면 관리: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정기적인 수면 패턴을 유지하세요. 스트레스와 불안은 수면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수면 문제에 대한 관리가 중요합니다. 4. 긍정적인 사고방식: 부정적인 자동사고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꾸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트레스와 불안을 관리하려면 자기 대화를 향상시키고 자기 자신에게 친절하게 대하십시오. 5. 시간 관리: 업무와 일상 생활을 조직적으로 관리하여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습니다. 우선순위를 정하고 효율적으로 일하고 휴식을 취하세요. 6. 심리적 지원: 친구, 가족, 또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화를 통해 감정을 표현하고 이해받는 것은 스트레스와 불안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7. 스트레스 관리 기술: 명상, 근력 훈련, 호흡 기법 등 다양한 스트레스 관리 기술을 배워 적용하세요.

뭘 하고 싶은지, 뭘 잘하는 지 잘 모르겠어요..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이 세상에서 사라지고 싶어요.. 사실은 다 자신이 없어요.. 이 세상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는 것 같거든요.. 살아있는 게 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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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송이님의 전문답변
이러한 감정과 상태를 해결하기 위한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1. 자아 평가 강화: 자아 평가를 강화하고 긍정적인 자아 이미지를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되는 자기계발 활동을 수행하세요. 자기존중감을 높이고 자신의 능력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목표 설정: 삶의 목표와 방향을 찾는 것이 중요합해요.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고 그에 따른 계획을 세우세요. 3. 정서적 지원: 가족과 친구와 소통하고 지원을 받는 것은 감정적인 안정을 찾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사회적인 관계를 통해 고립감을 줄이세요. 4. 신체 활동: 꾸준한 운동은 신체적인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건강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5.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 관리 기술을 배우고 실제로 적용하세요. 명상, 요가, 숨쉬기 연습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6. 자기 관리: 충분한 휠체어과 수면을 취하고 건강한 식사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해요.

모든 사람이 나를 싫어하는 거 같아 뒤에서 속닥 거리는 말들이 나를 향하는 거 같아 미움 받기 싫어 나도 사랑 받고 싶어서 이쁜 짓만 예쁜 말만 골라서 했어 근데 왜 아직도 이 모양이야 나도 관심 받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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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송이님의 전문답변
이를 위해서는 자기 수용과 자아개발이 필요해요. 이를 위한 방안으로는 1. 자기 자아 인식 개선: 자기 자아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스스로에 대한 긍정적인 측면을 인식하고 강조하는 연습을 할 수 있어요. 일일 자기성찰이나 긍정적인 자기 대화를 통해 자신의 미덕과 능력을 더 잘 알게 될 수 있지요. 2. 타인의 의견에 대한 무감각함 훈련: 다른 사람들의 의견과 비판에 대해 무감각해지는 연습을 할 수 있어요. 이를 통해 자신의 가치를 다른 사람들의 의견에 너무 의존하지 않게 되요. 3. 자기 케어 강화: 자기 케어를 강화하여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긍정적인 감정을 유지할 수 있어요. 건강한 식습관, 충분한 휴식, 운동, 명상, 취미 활동 등이 자기 케어의 일환으로 고려될 수 있습니다. 4. 자기 성장을 추구: 자기 성장과 개발에 관심을 가지고 새로운 기술을 배우거나 취미를 키우는 등의 활동을 통해 자신을 발전시키고 더 자신감을 갖을 수 있어요. 5. 사회적 지원: 가족이나 친구들과 소통하고, 감정을 나누며 사회적 지원을 받는 것은 감정적 안정을 찾는 데 도움이 됩니다. 혼자서 문제를 견뎌내려고 하지 말고 도움을 청할 수 있도록 하세요.
그냥 무기력하다 해야하나요

해내야할 일이 있고 맡겨진 일이 있는데 해내지못하고 있네요 지켜내야 하는데 지켜내지도 못하고 잃어버리고 있네요 다 놓고 싶은데 숨고싶은데 그러지도 못하는 상황이랄까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불안한 마음만 부담스러운 마음만 커져가니 숨이 막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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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말씀드린 이런 성향이 있다면, 먼저는 마카님 스스로 자신을 인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생각이 과하다는 것과 완벽주의 성향이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는 것 만으로도 한결 마음이 편안해지실 것입니다. 다음으로는 생각보다는 행동을 조금씩 늘려가 보시기 바랍니다. 처음부터 완벽하게 일을 처리해야겠다는 생각이나, 그 과정을 전부 이해할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일단 행동부터 시작해 보는 것입니다. 하는 만큼 자신에게 유익이 된다는 자세로 가볍게 첫 발을 떼 보는 것입니다. 처음에 잘 움직여지지 않는다면, 하고자 하는 일과 관련된 준비 행동을 미리 셋팅해 놓은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를테면 공부를 하고자 한다면 공부와 관련된 준비행동인 책을 책상에 펼쳐 놓거나, 운동을 하려면 운동복을 비치해 놓은 것입니다.

대학생활 처음으로 과대가 되었는데요.. 너무 후회가 돼요ㅜㅜ 크게 할 일이 많지는 않지만 공지하는 부분에서 실수 할까봐 하루종일 신경쓰이고 생각하다보니 잠도 못자고.. 너무 부담이 돼요.. 더구나 제가 교수님들과 친한 것도 아니고 말씀 전할 때 예의 갖추는 것도 힘들어요.. 너무 예의를 갖추다 보면 관계가 진지해지고 딱딱해지게 되는 것 같고 그렇다고 말투를 조금만 유하게 풀면 예의 없어 보일 것 같고.. 그 중간 어딘가의 말투를 찾는게 너무 어려워요.. 학생회도 나름 잘 했었고 막 학기라 과대 통해서 교수님들을 마냥 어렵게만 대하는 태도를 고치고 책임감을 길러보고자 지원했는데 잠도 못 잘 정도로 부담스러워 질 줄 몰랐어요.. 혹시 교수님들과 소통하는 방법, 공지를 남기는 방법 등 꿀팁같은 게 있을까요? 하면 안되는 말이나 행동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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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희님의 전문답변
교수님들과 소통을 할 때에 너무 딱딱하지도, 너무 예의없지도 않은 ‘완벽한’ 중간 지점을 찾고자 하시는 것 같습니다. 공지를 남길 때에도 마찬가지이고요. 그렇다보니 최대한 지적을 받지 않을 최상의 모습으로서의 과대의 역할을 해내고 싶으신 것 같아요. 너무 높은 목표는 조금이라도 잘 해내지 못했거나 자신의 기준에 충분하게 부합되지 못한다고 생각되는 모든 순간을 ‘실패’로 규정하게 되기 쉽지요. 따라서 조금은 목표를 현실적으로 낮춰보세요. 높은 인정욕구는 원동력이 되기도 하지만 자신을 다그치게도 만드니까요. ‘항상 완벽하진 않더라도 합리적인 수준에서 잘해 나갈 것이고, 조화롭게 과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정도로 유연하게 목표를 수정해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참고로 교수님들께서 자신에게 다가오는 학생들을 내치시는 경우는 드뭅니다. 마음을 조금은 편히 가지시되 예의 바르게 의견이나 사실을 전달하는 연습을 평상시 거울을 보면서 소리내어 연습해보시면 좋습니다. 과대로서 교수님을 대하는 것은 처음이다보니까 긴장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그럴수록 소통 기회를 피하기보다는 최대한 많이 만드시면서 자연스럽게 익숙해지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겠지요? 또 공지 사항은 여러 사례를 직접 찾아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첫 인사말로 시작하여 본문을 어떻게 작성하고 문단은 어떻게 나누는지, 마지막 마무리는 어떻게 하는지 등 실질적인 공문을 참조해보세요. 공지사항 작성 예시 등을 검색해보셔도 좋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읽는 사람의 입장에서도 다시 읽어보시고 실제로 배부하기 전에 주변 사람들의 의견을 참조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마음이 싱숭생숭하다. 다니면서 많이 울고 많이 힘들어했던 수학학원이 문을 닫는다니. 학원 선생님도, 친구들도 이젠 안녕이다. 이 감정이 뭔지 잘 모르겠다. 아쉬움인가?슬픔인가?기쁨인가?고통인가?잘 모르겠다. 내 인생의 1/100도 안되는 시간을 보냈는데 왜 마음이 이럴까. 몇개월동안 학원에 다니면서 열등감을 참 많이 느꼈다. 고등수학을 척척 풀어내는 친구들을 보며 자존심이 많이 상했다. 울기도 했다. 그래도 그 친구들이 잘 지냈으면 좋겠다. 말도 거의 안 섞어보고 인사도 안했던 친구들이지만 잘 지냈으면 좋겠다. 학원버스도 마지막이다. 수학학원에 가면 마음이 속상해져서 늘 파이팅하자는 기분으로 노래를 들으며 갔다. 르세라핌의 굿파트는 정말 위로가 많이 됐다. 학원선생님께 인사 좀 제대로 할 걸..이따 문자라도 보내야겠다. 내 인생에 큰 기여를 했거나, 그냥 잠시 지나가는 인생의 소나기였을지는 모르겠지만 나쁘지만은 않았던 것 같다. 괜히 눈물이 나오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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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옥님의 전문답변
이별을 대하는 마음은 마카님이 경험해야 할 수많은 상황 중 하나로 성장에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쉬움도 느끼고, 서운함도 느끼고, 그 과정에서 속상했던 감정들을 털어버리는 과정들은 살아가면서 얼마든지 반복하고 경험할 수 있지요. 학원생활의 기억을 하나의 추억으로 남겨두고, 현재 감정에 대해 느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선생님 그리고 학원 친구들과 이별에 대한 아쉬운 마음은 이후 다른 누군가를 만났을 때 관계기술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 느꼈던 감정들을 그대로 가볍게 넘겨버리기 보다 이 감정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