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집착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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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폭식, 어떻게 벗어나나요?

안녕하세요 저는 미국에서 유학중인 대학생입니다. 저는 원래 마른 편이었어요. 하지만 재작년부터 방송쪽 일을 시작하며 처음으로 다이어트라는 것을 하게 되면서 먹는것에 대한 집착이 생겼어요. 그러고 미국에 와서 불규칙적인 식습관과 몸에 안좋은 군것질과 패스트푸드를 끊임없이 먹으며 처음으로 보는 숫자의 몸무게를 보고 충격과 함께 또다시 다이어트를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운동도 하며 건강하게 빼려고 하였지만 일주일에서 일주일 반정도 간헐적 단식이나 간식 별로 안먹기를 하며 운동도 병행해서 3-4키로가 빠지면 갑자기 공부때문에 발생한 스트레스 때문인지 아니면 조금 뺐다는 자기합리화로 갑자기 비정상적으로 폭식을 해요. 그래서 전 주에 줄여 놓은 위인데 거기다 음식물을 끊임없이 집어넣으니 속도 울렁거려 결국 토까지 하게돼요. 이렇게 벌써 5달째반복되고 있어요. 저도 이러면 안되는거 알지만 아무리 배부르고 토할거 같아도 현실에서 벗어나서 음식의 맛있음을 즐기며 잠깐의 행복을 느끼고 싶어서 계속 먹게돼요. 그래서 예전의 제 몸은 사라지고 통통해진 거울 속 제 모습을 보면 제 자신이 너무나 싫고 한심해요. 그리고 먹는 제 모습이 너무나 창피해서 제 제일 친한 친구 앞에서도 먹기 싫어서 같이 밖에서 공부하다가도 방에 들어가 혼자 먹어요. 어쩌다 이렇게 먹는 것에 집착하게 되었는지.. 회피형 인간이 되었는지...정말 제 자신이 너무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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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님의 전문답변
자신의 스트레스를 주는 감정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 불안한 감정인지 우울인지 감정을 확인하고 이해하는 것입니다. # 힘들고 마음에 압박을 느끼는 자신을 공감해주고 수용해주는 것입니다. # 먹고 토하는 행동을 순간순간 맛과 토하는 상황을 따라가면서 느끼는 것입니다. # 운동을 통해서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방법을 찾아 봅니다. 감정을 순수하게 받아 들이고 감정을 판단하지 않고 이해해 주는 것입니다.
피부뜯기장애 해결책 좀.....ㅜ

피부가 아픈데도 자꾸 쥐어 뜯어요. 주로 공부하다가 짜증날 때, 답답할 때, 지루할 때 손이 올라가고요. 이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계속 요철을 찾아 긁습니다. 피부 좋다는 소리를 인사처럼 들었는데 피부를 쥐러뜯는 통에 상처도 안 낫고 색소침착도 심해서 너무 속상해요. 약을 발라도 보고 패치도 붙여봤는데 패치는 오히려 상처에 하얀 고름이 차서 그만뒀고 인형이나 작은 손장난감? 같은 것도 잘 안 쥐게 돼요. 피부는 쥐어 뜯다가도 필요시엔 바로바로 책을 잡을 수 있는데 인형이나 장난감은 쥐었다 놨다 번거로우니 손이 안 갑니다. 얼굴을 안 뜯으면 허벅지나 팔이나 다른 곳을 뜯어요. 피부 요철을 찾아서 집요하게 뜯거나, 머리카락 중에서도 유독 꼬불거리는 머리카락을 뽑지는 않고 끊는데, 머리카락은 끊어내는 과정에서 양손을 쓰게 돼 공부에 집중이 안 됩니다. 결국 공부에 집중하기 위해 머리카락 만지는 걸 가까스로 그만두면 다시 손은 얼굴로 향하고요... 지금도 얼굴 피부가 얼얼하고 아파요.. 장갑도 껴봤는데 샤프가 번지고 여러모로 불편해서 관뒀습니다. 약을 먹어야 할까요? 약을 먹는다고 바로 교정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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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님의 전문답변
# 자신이 피부를 만지거나 뜯고 싶을 때의 감정을 자각하는 것입니다. 감정을 해소하기 위해서 강박적 행동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감정을 자각하는 것만으로도 조금은 조절됩니다. # 감정 노트를 만들어서 하루에 5회 이상 행동에 따른 감정을 적으면서 자신 안에 숨겨진 감정을 자각하고 해소하는 것입니다. #자신이 경험하는 감정의 종류와 상관없이 스스로의 감정을 공감하고 수용하는 것입니다. # 조용한 시간에 자신의 감정을 따라가는 명상을 해 보는 것입니다. 이런 노력에도 변화가 더디거나 공부하거나 행동에 방해가 되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서 상담과 약물 치료를 하면 확연한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할 일이 많을 수록 도피를 위한 폭식을 해요

과제가 많고 욕심도 꿈도 많은 고학년 미대생입니다 일을 벌려놓은 후 엄청난 압박감과 함께 작업을 하는 일이 잦은데요, 매일같이 밤을 새면서 힘들고 지칠때마다 음식을 막 목구멍에 꾸역꾸역 넣습니다 사실 맛도 잘 느끼지도 않으면서 그렇게 돼요 최근에 5키로 찌면서 마스크 쓰고 다니고 과제가 많다, 요즘살쪘다 같은 이유로 약속을 취소하게 됩니다. 몸무게와 외모를 신경쓰는 편이라 많이 힘드네요. 사실 운동하면 정신 건강도 괜찮아지고 덜먹게 되리란 걸 알면서도 요즘 바빠서 운동못해~ 이렇게 되고...난장판입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그냥 행복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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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님의 전문답변
과업을 중심으로 생각하기 보다는 자신의 꿈을 크게 그리고 쉼과 일을 적절하게 배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시간을 적절하게 배분하고 . 과업을 적정한 수준에서 배분하기 . 감정을 무시하지 않고 수용하고 감정에 반응하기 . 사람과의 만남을 통해 자신의 고민과 감정을 나누기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천천히 길게 간다고 생각하면 어떨까요? 단거리가 아니라 장거리를 달리는 사람이라고 자신을 설정하고 의미 있는 부분도 생각하시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할 일 미루기, 유투브 중독, 성인 ADHD일까요?

30대 중반입니다. 뭔가 해야 할 일이 있을 때 바로바로 끝내지 못하고 회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일에 기한이 있으면 거의 마지막에 가서야 집중해서 하곤 합니다. 그나마 젊을 때는 집중하면 밤새서라도 끝내기라도 했지, 요새는 그럴 정도의 끈기도 사라진것 같아 걱정입니다. 해야 할 일을 회피할 때는 뭐든 다 재미있는데, 특히 유투브가 가장 문제입니다. 어떨 때는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유투브로 보내고, 삶이 거의 종속된 것 같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이 증싱들이 어떤 문제인지, 혹시 성인 ADHD와 관계있는것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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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진 코치님의 전문답변
그 지연행동을 하지 않기 위해선 자신이 지금 마쳐야 하는 일이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지금의 이 순간을 집중하고 업무를 다 마쳤을 때 나에게 돌아올 감정과 생각 그리고 보상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세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마카님이 미루기 행동을 하는 패턴을 깨닫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의 습관적인 패턴이 다른 미디어로의 분산이라면 그런 환경적 요인을 제거하고 환경을 변화시켜 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또한 자신이 미루기를 하고 있다고 알아차린 순간 다시 자신이 해야 하는 일로 다시 돌아오는 반복행동을 재패턴화 시켜보세요.
아무 것도 안하고 있으면 마음이 불안해서 너무 일을 벌리니 쉼이 없어요.

언제부터인지 쉬는 것이 너무 죄책감이 들어서 편히 쉴 수가 없어요.어릴 때 너무 결핍이 많아서 그걸 만회해보려고 일 마치고 야간으로 많은 학원을 다니고,늦게 대학도 다니고 바쁘게 정말 열심히 살았는데 맘 편히 쉬는 법을 잊어버렸네요. 단순해서 여러가지 일도 못하는데 잡생각은 너무 많아서 정신도 없고,체력도 안 따라주고 요즘은 자꾸 무기력해져서 할 일도 뒤로 미루고 발등에 불이 떨어져야 겨우 하고 있는 내 자신이 너무 마음에 안들고 우울해지네요. 정말 아무걱정없이 편히 쉬고 싶은데 그런 완전한 쉼이란 어떻게 얻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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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설희 코치님의 전문답변
우선,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아온 마카님께 위로와 칭찬을 보냅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대단하십니다. 그 많은 일을 감당하며 달려온 마카님의 의지를 칭찬합니다. 그러기 위해 살아온 고단한 삶에 위로를 보냅니다. 지금은 좀 여유를 가지고 휴식을 취하고 싶은 마음이 있으나 과거의 생활방식에서 제대로 된 '쉼'의 경험이 없기에 쉴수도 없는 답답한 상황도 충분히 이해합니다. 보통 사람이 지치는 것은 몸과 마음의 지침도 있지만, 최근에는 그보다는 뇌의 과도한 사용으로 인한 '뇌의 피로'를 이야기 하는 학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끊임없이 과거를 생각하고, 미래를 걱정하고, 여러가지 잡념이 꼬리를 물고 생각의 소용돌이에 빠지는 경우 우리의 뇌는 '디폴트 네트워크'라는 상태에 빠집니다. 한마디로 뇌가 잠시도 쉬지 못하고 계속 활성화 되는 상태지요. 쉬어야 될 때 쉬지 못하는 상황에 빠지는 거지요. 이럴 땐 피로를 풀기 위해 잠을 자거나 휴식을 취해도 우리의 뇌는 계속 활성화되어 꺼지지 않는 스위치 처럼 돌아가기 때문에 몸이 편안해도 쉬지를 못하는 상황이 되지요. 뇌를 쉬게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뇌를 쉬게 할 수 있을까요? 뇌를 쉬게 하는 것의 또 다른 표현을 '마음챙김(mindfullness)'이라고 말하는 뇌과학자, 신경정신과 의사들이 많습니다. 과거를 후회하는 생각과 미래에 대한 불안이 밀려오는 머릿속 상상을 멈추고 현재 내가 하고 있는 호흡과 나의 신체를 가만히 지켜봄으로써 날뛰는 생각들을 현재 이 순간으로 붙들어 오는 거지요. 최근에 마음챙김은 지친 현대인들에게 선풍적으로 인기가 있는 활동이랍니다. 관련 책도 많이 나와 있고, 마음챙김 앱도 좋은 것이 많습니다. 오프라인 모임, 학습도 다양하구요. 지금의 상태에서 한번 마음챙김을 시작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쫓기듯 살아왔던 지난날을 잠시 멈추고 마음챙김으로 현재에 머무는 연습을 꾸준히 하다 보면 오히려 차분하고 평온한 마음상태에서 정신이 명료해 지고 현재의 과제에 더 잘 집중하게 된답니다. 여유가 생기면서 삶을 보다 넓게 볼 마음의 힘도 생기구요. 그러다 보면 초조한 마음에 이것 저것 시도하던 일들 중에서도 내 인생에 가장 중요한 것부터 처리하는 우선순위를 정할 수도 있게 되구요. 능률도 오르고 성과도 따라오지요. 원하는 것을 성취할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자신의 인생을 소중히 생각하며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아온 마카님은 이런 '뇌의 휴식'도 잘 해낼 것 이란 믿음이 생깁니다. 그리고 현대인 중에 '완전한 쉼'을 누리는 사람은 극히 드물답니다. 모두 이러 저러한 방식으로 애쓰며 살고 있지요.
저의 불만때문에 온가족이 힘들어요(좀길어요)

지금 중2인 저는 몇년전에 오랜시간에 걸쳐 다이어트를 성공해 10키로를 감량했었어요 그때는 제가 제일 날씬한줄알고 예뻐보이고 주변에서 살빠졋다 이런말들을 들으니까 다이어트중 힘들었던게 다 보상되는 느낌이더라고요 근데 어느순간부터 아침에 재는 몸무게 100그램에 연연하고 있었어요 100그램만 쩌도 그날 기분이 쳐지고 내 자신이 한심하고 그랬어요 다른 마르고 이쁜사람들을 보면서 나는 왜 이모양일까 하며 아침 점심 안먹다가 저녁에 입터지면 단기간 다이어트, 극단적인 다이어트들만 찾아보며 내일부터 굶으면 되겟지..하는 생각으로 배가 터질거 같고 토하고싶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많이 먹었어요 특히 엄마아빠가 외출했을때 심했구요 그 장면을 엄마가 많이 보다보니 그냥 차라리 밥 한끼를 먹으라 하셨어요 실제로 만들어주시기도 했었고요 근데 저는 무슨생각이었는지 살찔까봐 걱정되서 거절했었어요 심지어는 밉기도 했어요 그러면서 다른것들은 배터질때까지 먹는 저는 어떤시선으로 보셨었을까요 이제는 제 몸이 너무 못생겨보이기 시작했어요 x자 다리가 심한것도 보이고 심한 매부리코, 평발 같은 모든게 싫었어요 얼굴자체도 못생겨 보이구요 다시 몸무게 얘기로 들어와서 인생 최저 몸무게를 찍었어요 160에 47키로 그렇게 마른몸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볼만한 몸이었다고 생각했죠 제가 댄스동아리라 공연할때 워낙 짧고 몸매가 들어나는 옷을입어서 조금이라도 통통한 모습을 보이기 싫었어요 그래서 아예 안먹기더 했고 약도 먹고 별별짓을 다 했죠 근데 이제 공연이 끝나고 강박증도 사그라 들면서 6키로가 쪘어요 찌는 동안에는 너무 행복했어요 저녁도 밥으로 챙겨먹구요 하지만 폭식하는 습관은 여전했어요 점점 살이 쪄서 살빼기 전으로 돌아가는게 무서워지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다이어트를 많이 결심했어요 근데 예전과는 다르게 의지가 없는 느낌이에요 저는 진짜 살을 빼고싶은데 말이죠 그래서 허벌다이어트, 뭐 광고하는 약들 다 사서 먹었었어요 다 효과 없었죠 그래서 다이아트를 끝내고 행복하게 살기로 결심했어요 엄마도 당연히 너무 좋아하샸어요 여기서 끝나면 좋겠지만 아니에요 이제 얼굴쪽에 예민해지기 시작하면서 코 비대칭, 쌍커풀 없고 밋밋한 작은 눈들을 매일 보고 친구들에게 찍힌 사진들을 보면서 죄책감에 시달렸어요 남들은 다 예쁘게 나오는데 왜 나만 못생기게 나오지 하면서요 그러묜서 성형수술을 생각하게 되고 코도 고치고 쌍커풀도 만들고 얼굴도 다듬어서 나도 예뻐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죠 그때 저도 제 스스로 너무 무서웠어요 제 욕심과 죄책감이 저를 망가뜨릴거 같있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마께 계속 말했어요 해달라고 근데 당연히 안된다고 하셨죠 그와중에 엄마는 얼굴을 좀 고치셨고요 그 모습을 다 지켜보면서 제 자존감이 말도안되게 떨어졌어요 차라리 다시태어나는게 빠르다고 생각할 정도로요 난 왜이렇게 못나게 생걌을까 얼굴이나 몸 성격 뭐 공부 중 잘난게 하나라도 있어야 되는거 아닌가 생각하며 세상을 원망했어요 엄마도 원망하며 많이 싸우기도 했어요 저를 낳아주신 엄마께 죄송하면서도 저는 제 모습이 예뻐지고싶고 어떡해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며칠 전까지는 코수술을 아예 반대하시지 않았는데 이제는 말도 꺼내지 말고 20살 전까지 절대 안된대요 너무 절망적이에요 저는 이렇게 살다가 제 스스로 깍아내리다가 아예 가루가 되어질거같은데 말이죠 이 문제가 수술해서 나아질게 아니라 다른게 문제라고 생각하긴해요 근데 수술안하면 진짜 인생이 더 우울해질거 같아요 어떡하죠 (작년부터 간헐적으로 우울증같은 증상을 겪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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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보람님의 전문답변
물론 체형, 얼굴 외모에서 스스로 열등감을 느끼는 부분이 있다면, 이를 보완하는 것이 만족감을 느끼는 가장 빠르고 현실적인 방법이기도 할 겁니다. 그렇지만 마카님이 성형을 하지 않으면 인생이 더 우울해질 것 같다는데서, 외모에 집착되어 있는 마음이 느껴집니다. 마카님은 외모에 절대적이고 큰 가치를 부여하고 있는 것 같아요. 이는 마카님이 좋아하는 것들을 즐기고, 인생의 다른 중요하고 재미난 부분을 챙길 수 있는 에너지를 분명 빼앗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사고 방식과 느낌을 꼭 치료에서 다룰 필요가 있어요. '잘 난게 하나라도 있어야 되는거 아닌가'라고 말씀하셨는데, 이 생각에 대해 좀 더 깊이 질문해보고 싶습니다. 마카님이 잘나지 않는다면 두려운 것이 무엇인가요? 어떤 두려움인지의 예시로는, 내 존재가 인정받지 못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 가치 없게 느껴지는 것의 두려움, 다른 사람들이 무시할 것 같은 두려움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우선은 마카님은 최고로 인정 받고 싶은 욕구가 크신 분 같기도 하네요. 이 외 마카님의 두려움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가요?
상상속에서 빠져나오지 못해요.

어쩌다 이방법을택한지 모르겠지만 예전엔 내가 불안속에 생각을 지우는 유일한방법 하지만 왜인지 요즘은 상상속에서 빠져나오질 못해요. 가면 갈수록더 심해져 학교든 학원이든 집이든 심지어 길걷다가도 시도때도없이 상상을해요. 예전에 이걸하면 안좋은 생각을지울수 있다는게 너무좋아서 불안해질때마다 했었는데 요즘은 불안하지않아도 상상을해요. 아무생각없이 무이식에 있다 상상속에 빠지기도하고 무슨일이나 이야기를들으면 상상을해요. 하지만 이것들보다더큰 문제는 않좋은상상도 가끔씩한다는 거에요. 대부분 자살,살인,방화등에 상상을해요. 이상상들은 스트레스를 받을때마다 자연스럽게 떠올라요. 주변에 말도못했어요. 예전엔 그상상들을하고 나서는 '아차!' 싶었는데 요즘은 별다른 생각이 없어요. 누워있어도 상상하고 앉아있어도 상상하고 만화를보든 게임을하든 공부를하든 상상은 항상붙어다니는것 같아요. 현실과 상상은 구분이된다지만 아주가끔씩 현실과 상상이 대칭되어 보일때가있어요. 멈출려고 해봐도 멈춰지지가 않아요. 상상을 어떻게 지울수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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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님의 전문답변
상상을 할 때 마다 그 때의 감정을 자각하고 글로 적어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A라는 상상을 할 때 '불안'을 느낀다라는 식으로 적어보는 것입니다. 그렇게 매일 최소 5개 이상을 적어 보시면 생각이 줄어들게 됩니다. 감정 단어를 공부하셔서 구체적인 단어를 찾아 쓰시고 매일 감정 일기를 쓰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그 과정 반복해서 하게 되면 자신 안에 있는 피하거나 싫어하는 감정, 또는 좋아하는 감정이 무엇인지 알게 되어서 상상이 멈추게 됩니다. 상상의 원인이 감정 회피나 억압 또는 어떤 감정에 빠지고 싶은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반복적이고 오랫 동안 머무는 감정이라면 이유가 무엇인지 탐색해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밤마다 매일 맥주를 먹어요

매일밤 혼자 습관적으로 맥주를 먹어요. 이젠 다른 사람이랑 같이 먹다가도 어여 집에가서 혼자 먹고 싶다는 생각도 들곤해요. 사실 우리 가정은 착한남편 사춘기도 없는 모범생 아들 귀염둥이 딸..... 제게 문제가 없는데 매일 맥주를 먹는 내가 우리집에 문제가 될까봐 걱정이예요. 아이들 스케쥴이나 일상생활을 지장이 없지요. 주변인들도 저를 좋게봐주고. 근데 이것때문에 내가 아파서 가정이 무너질까봐 그게 젤 걱정이예요. 참 말되지요. 안먹으면 해결될것을.. 그걸 못해내는 제가 요즘 한심해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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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님의 전문답변
중년에 대한 감정과 사고에 대하여 지식을 넓히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자신의 역할 변화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새로운 직업이나 취미를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40세이후 인간은 죽음이라는 문제를 무의식적으로 인식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죽음이나 종교적인 영성에 대하여 고민하고 공부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감정 일기를 적으면서 자신의 내면과 만나는 시간을 자주 가지는 시간이 도움을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3년째 폭식증 어떻게 고쳐야할까요 간절해요

저는 중2고요 전문적인 상담이나 병원은 집안 돈 문제로 못갔어요. 처음 폭식증에 걸리기 전에 저는 약간 거식증이 잇었어요. 1주일동안 방울토마토 한개만 먹고 그렇게 거의 굶다시피해서 8kg을 뺐었는데요. 지금 생각해보면 뚱뚱한 모습이 저늘 비참하게 만든다고 생각해서 그랬던것같아요. 그때는 솔직히 정말 행복했어요. 음식을 안먹음으로 나를 통제하고 통제된다는 느낌이 짜릿하기도하고 점점 가벼워지는 제 몸이 너무 좋았어요. 160에 44kg이라는 숫자가 저를 더 힘이나게 했어요. 그러다가 제 방 한가운데에 거울을 놨어요. 6학년 겨울방학 이었는데 저는 그때 약간 충격을 받았어요. 44라는 숫자만 보다가 거울로 진짜 내 모습을 보니 너무 안예쁜거에요. 엉덩이에 붙은 살들 고개를 내리면 보이는 턱살들을 보면서 정말 비참했어요. 그래서 더 독하게 빼겠다고 다짐했어요. 하지만 이때부터 빠지지않았어요. 강박이 심해질수록 굶어야겠다고 생각했고 굶으려고 하면할수록 토할때까지 폭식을 했어요. 그렇게 1달만에 4kg이 찌고 중학교에 입학하게 되었어요. 중학교 1학년때도 마찬가지로 굶다가 폭식하고 또 굶고 폭식하고 이짓을 1년동안 반복했어요.. 정말 우울하고 비참하고 1년이란 시간을 버린것같고 의지박약인것 같아서 매일같이 울면서 먹었어요. 스트레스받아서. 저는 제가 먹는걸로 스트레스를 푸는지 몰랐어요. 저는 음악전공을 꿈꾸고있어서 매일같이 연습실에서 연습을하는데 잘 안돼면 엄청 스트레스 받아요. 그렇게 울면서 연습한날엔 꼭 폭식을했어요. 돈도 없는데 있는돈 없는돈 다털어서 다 먹지도 못하는 빵,라면 5봉지를 사서 꾸역ㄱ꾸역 먹었어요. 지금도 1학년때랑 비슷해요 다만 1학년땐 굶다가 폭식을 했다면 지금의 저는 거의 매일매끼를 폭식하고있어요. 사실 거의 끼니의 개념도 없이 스트레스받을때 충동적으로 하던일 다 제끼고 폭식하고 억지로 삼켜요. 탄산도 거의 매일 마시니까 살이 정말 많이 찌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은 인생최고 몸무게 57kg 입니다. 키는똑같구.... 건강이 안좋아진게 느껴지고 살이 만져지는게 너무 역겨워요. 그러면서도 먹는 제가더 역겹구요... 어떻게 고칠수있을까요..? 이번년도는 버리고싶지 않아요. 또 저 곧 오디션보고 촬영할게 많아서 무조건 빼야해요. 못빼면 인생 진짜 망해요.... 폭식증 고치면서 빼고싶은데....... 연습 스트레스를 음식에 안푸는 방법도..., 알고싶어요. 오늘도 먹으면서 펑펑우느라 눈 다부었고 학교 수업 복습도 못했어요... 내일 수업 집중안될까봐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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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보람님의 전문답변
아마 두 기관 모두에서 폭식증에 대한 치료로 먼저 제안되는 것은 '폭식증이 해결되기 전까지만이라도 다이어트를 중단하기'일 거에요. 무엇보다 마카님은 한창 성장 중인 청소년이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무리하게 하거나 가공식품으로 폭식행동을 하게 되면 키가 덜 자랄 수도 있고요. 다이어트하려고 식단을 조절하려는 것을 폭식이 나아지기 전까지만이라도 멈추고, 세 끼를 남들 먹는 만큼만 우선 먹어봅시다. 무섭고 거부감이 클 거라고 짐작됩니다. 그렇게 먹으면 살이 찔 것 같고, 그러면 인생이 망한다고 생각이 될지도 몰라요. 그렇지만 오히려 세 끼를 규칙적으로 먹는 것이 습관이 된다면 체중이 유지되고, 오히려 느리지만 체중이 빠질 수도 있어요. 이후 폭식이 나아지고 마카님의 마음도 안정이 되면 그 때 다시 다이어트를 하면 돼요.
저도 모르게 약물 과다복용을 하게 돼요

안녕하세요. 저는 고2 여학생입니다. 저는 작년 12월부터 약물 남용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정말 기분이 안 좋고 우울해서 죽을 목적으로 약 50알을 샀는데 (약국에서 구입한 일반의약품), 도저히 그럴 용기는 없어서 예행연습으로 어떤 느낌인지 한개만 먹어도 독한 약을 3~4알을 먹었어요. 약을 먹고 1시간 정도 지나니 머리가 빙글빙글 돌고 손발이 차가워지고 추웠다 더웠다, 약에 취한 것처럼 주변이 꾸물꾸물 움직이는 환영? 이 보였어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런 현상을 경험하고 나니까 다시 그 느낌을 느껴보고 싶은 마음이 계속 들어서 그때부턴 특별히 안 좋은 일이 없어도 약물 남용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그래서 타이레놀, 감기약, 진통제 등등... 닥치는 대로 한번에 몇알씩 삼키는 날이 많았어요. 근데 어느 날 약이 떨어져서 거실 서랍에 있던 일본어로 적힌 약을 가족들 없을때 몰래 꺼내서 오늘도 그 약을 10알 정도 먹었어요. 빈속에 먹어서 그런지 속이 안 좋아서 다 토했지만... 제가 약을 먹는 이유는, 이제는 죽을만큼 힘들어서가 아니라 특유의 몽롱한 기분을 느끼고 싶어서인 것 같아요. 부모님한테 얘기해서 치료 받아보라는 사람도 있는데... 또 걱정되는 건 부모님께 말씀드리면 더 이상 약에 손을 못 대게 해서 다시는 약을 못 먹을까봐 걱정되기도 해요.... 그래서 뭔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 같아요. 사실 저도 제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누군가가 저를 괴롭히는 것도 아니고, 남들보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일이 있는 것도 아닌데 말이에요. 이상한게 약을 먹고 나면 내가 이걸 왜 먹었지 하는 자괴감과 죄책감이 몰려올 뿐인데, 시간이 지나면 다시 생각나고 그래서 약을 또 먹기 직전에는 순간의 쾌락? 만 떠올려버려서 같은 행동을 반복해요. 여기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말할 수 없는, 말하고 싶지 않은 고민이라 익명으로 고민 남겨봅니다. 점점 갈수록 중독이 되어 가는 것 같아서 두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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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님의 전문답변
약물을 끊기 어렵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보시는 것이 가장 빠른 치료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스스로 상황을 개선하려고 한다면 약에 대한 생각이 나면, 그 때의 감정을 살펴보시고 감정을 조절하기 위해 운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자각하지 못하는 내면에 깊은 미해결 과제가 숨어 있을 수 있고 이런 문제를 서서히 해결하려면 자신에게 느껴지는 감정 상태가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간단한 명상을 통해서 자신 안에 감정을 살펴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감정을 피하지 마시고 내면에서 작동하는 감정을 천천히 눈을 감고 느끼고, 위로하는 방법을 반복적으로 일정한 시간안에 해보시면 도움이 됩니다.
사랑받고 싶어 미치겠어요

연인과 헤어지고 혼자면 외로움을 잘 타지만 잘 지내요. 근데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집착하고 모든 일상이 그 사람에게 맞춰져요. 그래서 연애를 더 안하겠다고 생각했는데 어쩌다보니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어요. 그런데 이번에 좋아하는 사람은 저먼큼 저를 좋아하지 않아요. 거짓말 하고 친구도 만나면서 제가 신경써하는 여사친이라서 거짓말을 했다고하는데도 그 사람이 떠나는게 무서워서 더 말도 못꺼냈어요. 친구들 만나러 가도 장소 옮겨도 연락을 안해요. 이 사람도 제가 친구를 만나면 연락을 안하려고 하는데, 제가 볼땐 분명 저보다 그 사람이 더 이기적인데 자꾸 제가 이기적이라고 가스라이팅을 하는 것 같아요. 저를 막대하는게 느껴져서 서운하다고 했다가 연락 끊길 뻔 했거든요. 그래서 더 무서운 것 같아요: 말도 못하고 답답해 죽겠어요. 주위에서는 다 연락을 끊고 그만하라고 하는데 그만 못하고 있는 제가 너무 한심해요.. 다 그만하고 싶은데 자존감도 낮아지고 우울해지고 힘만 드는데 놓지를 못하겠어요. 이게 좋아하는건지 집착인지 모르겠어요. 매일 매일 울어도 그 사람 앞에서는 세상 행복해야 해요 그래야.. 저를 행복하게 했다고 스스로를 위로하며 저를 봐주니까요. 이제 정말 맞춰갈 수 있는 저를 진심으로 받아줄 수 있는, 이런 제 불안함도 괜찮아질때까지 기다려줄 수 있는 그런 남자를 만나고 싶은데, 앞으로 없을 것 같아요. 그 사람을 또 못 놓겠는 건, 제가 없어도 너무 잘 지낼 것 같아요. 그정도만 저를 좋아한 것 같거든요. 근데 왜 자꾸 저를 많이 좋아한다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그게 자꾸 희망을 줘요. 4개월 넘는 시간동안 바쁘다고 진도는 다 나가고 사귀지도 않았고, 사귀면 잘해준다고 했는데 무신경한건 똑같으니 그냥 제가 거기까지였다는 생각만 드네요. 다른 사람들에게 말해도 돌아오는 답은 그정도밖에 안좋아한다는데.. 저를 더 좋아하게 만들고 싶은데 그냥 사랑 받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되서 너무 불안하고 우울합니다. 지금 부모님과도 사이는 좋은데 유독 남자친구에게 집착하게되요. 주위엔 저보다 더 심한 여자들도 투닥 거리지만 잘 사귀고 잘 지내는데 저는 왜 이럴까요? 제가 이 사람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방법은 나를 가꾸고 그런 방법 뿐이라는데 불안해서 운동도 못하겠고 그냥 하루종일 같이만 있고 싶어요. 어떻게하면 나를 가꾸고 그렇게 지낼 수 있을까요. 너무 우울하고 답답해서 적었는데 두서없이 적어서 정말 죄송합니다. 결론은 사랑받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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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자님의 전문답변
연애에서 흔히 하는 말로 '더 많이 사랑하는 사람이 지는 것이다'라는 이야기를 듣곤 합니다. 마카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연애에서 중요한 것은 힘겨루기나 밀당이 아니라 독립된 사람으로서 둘이 만나 서로를 아껴주고 성장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너무 이상적이라 느껴질 수 있겠지만 여기서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무엇보다 독립된 사람으로서의 내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마카님은 자신의 감정과 욕구가 생생하고 사랑받고 싶은 마음도 큰 분입니다. 상대방을 좋아하는 만큼 맞춰주고 잘해주고 싶고 배려하려는 따뜻한 마음도 강점입니다. 그런데 그런 마카님의 마음을 충분히 충족시켜주지 못하는 상대방을 자신이 더 좋아한다는 이유로 참고 있네요. 상대방을 좋아하는 마음과 관심의 반을 뚝 떼어 자신의 장점을 찾아보면 어떨까요? 마카님의 주인은 자신입니다. 나를 먼저 사랑해주고 그 다음이 남자친구입니다. 마카님의 강점을 찾고 혼자서도 잘 설 수 있을 때 건강한 연애를 할 수 있어요. 혹시라도 남자친구가 떠나가더라도 온전히 마카님은 남습니다. 헤어지고 나서 상대방이 잘 지내든 못 지내든 그건 통제할 수 없는 부분이므로 놔줘야합니다. 마카님을 있는 그대로 사랑해주는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며 지금 이대로 충분한 마카님을 사랑해주세요.
나는 사고싶은것이 생기면 꼭 사야됩니다...

나는 올해 50살 입니다.. 어린나이에 결혼해서 큰 아이는 벌써 29살이고 큰아이 작은 아이 둘다 고등학교 선생님입니다 .. 어린 나이에 결혼해서인지 고등학교친구 대학교친구들은 연락이 안되고 아이들은 각자의 삶을 살기 바쁘고 저는 혼자 무료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쇼핑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그 쇼핑을 끊기가 힘들어요저는 그것이 물건이든 식품이든 사야되겠다 싶은것은 무조건 사는 병이 있습니다 돈이 넘쳐나지도 않고 늘 카드요금때문에 시달리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뭔가를 삽니다 정말 치료하고 싶어요 치료가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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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자님의 전문답변
중독을 넓게 정의하면 "어떤 물질이나 행동이 자신 그리고 타인에게 해를 끼침에도 그것을 지속적, 강박적으로 소비, 활용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마카님은 반복적인 쇼핑, 자신의 경제적 상황에 맞지 않는 쇼핑이 자신에게 피해를 준다는 것을 인식하셨네요. 마카님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해결방안을 몇 가지 제시합니다. 우선 쇼핑에 노출되는 상황을 관찰하고 자극을 피하세요. 혼자 홈쇼핑을 하는지, 밖으로 나가 둘러보고 사는 걸 좋아하시는 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홈쇼핑을 좋아한다면 아예 티비를 끄거나 볼 수 없는 공간으로 가면 좋습니다. 백화점이나 마트에서 쇼핑을 자주 한다면 가능한 쇼핑할 수 없는 산이나 공원 등에서 산책을 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스마트폰의 쇼핑 앱들도 삭제하시면 잠시라도 도움이 됩니다. 쉽게 결제할 수 있도록 만드는 페이나 신용카드도 가능한 해지하거나 숨겨두시고 현금으로 사는 것도 쇼핑하는 습관에 작은 브레이크가 될 수 있습니다. 쇼핑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 자신의 감정을 기록해보세요. 어떤 마음이 들 때 마카님은 쇼핑을 하시나요? 저도 간혹 화가 나면 달달한 간식을 사먹으며 풀곤 합니다. 저마다 쇼핑하고 싶어질 때의 마음이 다릅니다. 쇼핑 전의 마음과 물건을 사고 난 후의 만족감, 기분 변화 등을 관찰하다보면 마카님이 원하는 감정과 욕구를 더 세심하게 찾아내는데 도움이 됩니다.
저 좀 도와주세요..

23세 여성입니다..예전 19살때 우울증이와서 자해까지했었는데 많이 괜찮아져서 약을 끊었는데 1년전부터 계속 다른 모르는 남자들을 좋아한다거나 성적인 생각이 들어요..편의점 알바생,아빠,모르는 남성들이요..가끔은 여자한테도요..지나가는 사람한테 제가 당하는 생각, 아빠한테 성적생각, 다른남성을 제가 좋아하게되거나 사귀는 생각이요.. 처음엔 그냥 남자사람친구가 귀엽다 생각했는데 왜 귀엽다고 생각이들지?부터 성적인 상상이나 계속 이상한 생각이 들어요.. 저는 그 친구를 좋아하고 싶지도 않고 이성적으로 보고싶지않은데 계속 이런 생각이 들어거 미치겠어요.. 친구뿐만 아니라 알바할때 남자손님들한테도요 ..하루에 거의 잘때 빼고는 잊을만 하면 들어요 습관처럼요.. 이런생각들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죽으면 생각을 안하니까 편하지않을까 계속 나쁘게 생각이 들어요 이런 생각이 들면 불안하고 가슴이 숨을 쉬어도 답답한 느낌이에요.. 죄책감때문에 생각이 안들게 하려고 벽에 미치도록 머리를 박고 싶을정도입니다 가끔 이런생각이 괜찮아지려고 하면 그 이상한 생각을 했던 대상의 잔상이라도 계속 떠올라서 그냥 죽고싶어요 남자친구한테도 너무 미안하고 친구나 아는 언니들 남자친구한테도 이런 생각이들어서 죄책감이 너무 심해요.. 그래서 예전부터 사람을 아예 쳐다도 안보고 다니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차라리 바닥을 보고다니고요.. 제가 또 한번 스치거나 얼굴을 보게되면 이상한생각을 할까봐요.. 차라리 요즘은 사람보다 그 사람의 옷을 봐요..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제가 털어 놓고 믿는 사람이 남자친구여서 계속 이상한 생각이나 망상이 든다고 말했는데 1년동안 남자친구도 계속 들어주다가 너무 힘들어서 저에게 이별을 고했어요.. 이별을 한 뒤에 제가 스스로 제 생각에 통제가 안되니까 정신적인 문제 인 것 같아서 여쭤보고 싶어서 글을 남겨요..제발 도와주세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남자친구와 이런 정신적인 문제로 헤어지게될줄 몰랐어요.. 이전에 이런 생각을 안하던 저로 돌아가고싶어요.. 이게 정신적인 질환이 아니고 제가 마인드컨트롤이 안되고 이상한거면 죽고 싶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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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보람님의 전문답변
혹시 마카님께서는 '생각하는 것=생각을 행동으로 옮긴 것'이라고 생각하여 상대방에 대해 성적인 생각을 가진 것 자체만으로 과도한 죄책감을 경험하진 않으신지요? '생각' 그 자체와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별개입니다. 성적이거나 공격적인 생각을 머릿속으로만 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어쩌면 누구에게나 자연스럽게 떠오를 수 있는 생각이고, 행동으로 옮기지만 않는다면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이 사실을 내담자님께서 이해하시고, 스스로의 생각을 편안하게 받아들이는 연습을 해주시면 좋겠어요. 또한, 불쾌한 생각들을 억누르고 통제하려는 노력을 많이 하실 것 같습니다. 생각을 통제, 억제하려고 하면 오히려 반대로 그 생각이 더 많이 나게 됩니다. 심리학 연구 중 '흰 곰' 실험이라는 것이 있는데요, 두 그룹 중 한 그룹에는 '흰곰을 생각하지 말기'를 지시하고 다른 그룹에는 '흰곰을 생각하라'고 지시했다고 해요. 그리고 흰 곰이 떠오를 때마다 종을 치기로 했는데요, '생각하지 말기'를 요청한 그룹에서 종을 더 많이 쳤다고 해요. 즉, 흰 곰을 떠올리지 말라고 하니 오히려 흰곰이 더 자주 떠올랐다는 건데요, 이처럼 마카님도 '성적인 생각을 하지 말아야지', '하면 안돼', '마인드 컨트롤을 해야해'라고 생각하니 반대로 성적인 생각이 더 떠오르고 집착 수준으로 경험했을 수 있어요. 따라서 마카님께서 성적인 상상, 이상한 생각이 들면 오히려 '더 그런 생각을 해보자'와 같이 생각하거나, 성적인 생각이 들까봐 사람을 제대로 쳐다보기를 피하는 행동을 멈추셔야 합니다. 사람을 제대로 쳐다보고 얼굴을 쳐다보며 "이상한 생각"이 들어도 마카님이 걱정하는 결과가 나타나지 않는 다는 것을 계속해서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음식을 거부하는 마음과 죄책감

자꾸 음식을 거부하는 마음이 들고 음식으로 배부르면 토하고 싶을까요? 배고프면 회피하게 되고 음식을 먹는데 대한 두려움이 있어 하루의 계획을 이를 중심하여 합니다. 언제부터 어느순간부터 이러했는지 이제는 과거를 찾기가 힘들어요. 음식으로 배가 부르면 기분이 너무 나쁘고 심한 두통과 함께 안좋았던 기억들이 떠오릅니다. 그러면 저도 모르게 음식을 마구 먹고 토하는 저 자신을 발견합니다. 이같은 삶이 반복되고 두통과 피로가 참을 수 없을만큼 지속되니 너무 힘듭니다. 일반 사람들은 음식을 어떻게 대하는지, 먹고 난 후 어떤 생각이 드는지. 이제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어디서부터 잘못되었고 어떻게하면 치료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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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보람님의 전문답변
우선 다이어트를 하고 계신다면 잠시 다이어트를 멈추시고, 일반적인 1인분 만큼의 음식량을 하루 세 끼 꼭 챙겨드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일반 사람들이 음식을 어떻게 대하는지 모르겠다고 하신 것을 보면, 현재 얼마나 먹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한 인지나 포만감을 느끼는 신체 기능이 떨어져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선 표준적인 양의 음식을 골고루, 규칙적으로 드셔야 합니다. 이후 식욕이 조절되고 구토하는 행동도 나아지고 나면 그 때 다시 다이어트를 시작해 보시는 쪽으로 생각해 보시는 건 어떨지요? 근본적으로는 식사행동과 관련된 마카님의 심리적인 부분을 깊이 들여다볼 필요가 있습니다. 어떤 시간, 장소일 때/어떤 감정을 느낄 때/어떤 생각을 할 때 음식을 마구 먹게 되는지를 우선 파악하는 것이 시작이 될 것 같아요. 위 시도들을 혼자서 하기에 어려우실 수 있으므로, 전문가의 도움을 얻으신다면 보다 빠르게 어려움을 극복하실 수 있을 거에요. 그렇기에 우선은 정신건강의학과 방문을 권유드립니다. 식이장애를 오랫동안 겪다 보면 식욕을 조절하는 것과 관련된 뇌 기능에도 불균형이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약물 치료가 도움이 많이 되며, 심리적인 측면을 다룰 수 있는 심리치료나 상담을 동시에 받으시는 것이 가장 좋아요. 한 번 꼭 고려해보시길 바랄게요.

술을 자꾸 마시게 돼요 직업이 술마시는 직업이예요. 술을 안 마시면 대화하기 힘들 정도로 소심해요.. 그래서 일할때 항상 취해서 일 하구요 남자친구도 술자리로 친해졌구요.. 주말에는 쉬는데 남자친구랑 간단하게 술한잔 하고도 취할때까지 더 마시려고 하는 제자신이 싫어요 다음날 너무힘든데 마시고 있네요.. 알콜중독처럼요.. 거의 매일 술 마시는걸 어떻게 고쳐야 할지모르겠어요 혼자 있을때도 마시구요.. 다음날은 거의 폭식을 해요.. 술마시고 다음날 힘든걸 알면서도 왜 술이 없으면 재미가 없을까요.. 몸도 점점 힘들어 지고 술을 줄여 보고싶어요 아예 끊어 보고도 싶어요 도움 주세요 정신과 상담 받고 싶은데 너무 창피해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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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님의 전문답변
먼저 직장 변화를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술이 주위에 있는 상황과 이유가 있다면, 술을 멀리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혼자서 감당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면 약물과 더불어 심리적 어려움이 무엇인지 해결되지 않는 자신의 감정이 무엇인지를 분석할 필요도 있습니다. 알콜 의존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필요하다면 약물과 상담을 병행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의존성이 오래되면, 자신을 통제하지 못하게 되고 술을 한 모금만 먹더라도 원상태로 돌아가는 상황이 발생해서 계속 술을 찾게 됩니다. 삶이 알콜을 중심으로 돌아가면 다른 삶의 행복이나 목적이 사라지게 되고 자신이 꿈꾸던 것을 찾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술을 먹지 않고도 다른 것들로 대체할 수 있는 건강한 방법을 찾아 보는 것도 도움이 되는데, 주위의 사람의 지지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집착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저는 남자친구에게 일희일비하는 사람입니다. 남자친구가 사소한 칭찬이라도 해주면 기분이 너무 좋고, 반대로 조금이라도 저에 대한 관심이 떨어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 우울하고 서운합니다. 또 만약 남자친구가 다른 사람들과의 약속이 생기면, 괜히 불안한 마음이 듭니다. 그래서 늘 몇 시에 들어갈지 확인을 하고 상대방을 불편하게 만듭니다. 다른 분들은 쿨하게 재밌게 놀다 오라 하시는데, 저는 그게 잘 안되서 너무 답답합니다. 남자친구와 같이 있을 때도 온 신경이 남자친구에게 가 있는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너무 집착하는 것 같아서 괴로워요. 소중한 의견을 주시면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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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자님의 전문답변
사연글을 보니 마카님에게 남자친구가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마카님의 건강한 연애와 발전을 위해서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고 노력하는 부분도 필요해 보여요. 혹시 남자친구에게 의심을 할 만한 부분이 있었나요? 자세한 상황을 알 수 없어 조심스럽지만 그런 것이 아니라면 상대를 믿고 기다려주면 좋겠어요. 사람은 자신을 믿어주고 지지해주는 사람에게 마음을 더 열게 됩니다. 남자친구에게 약속이 있으면 불안한 마음이 든다고 했는데, 이 불안의 실체는 어떤 것인지요? 상대방의 안전에 대한 걱정인지, 자신이 모르는 사람과의 교류에 대한 것인지, 아니면 마카님없이 잘 지내는 모습에 대한 불안인지 구체화시켜 보세요. 그리고 남자친구에게 솔직한 자신의 심정을 표현해보면 좋겠습니다. '들어갈 때 전화하기', '모르는 사람과의 모임은 자제하기', '모임이 늦어지면 연락하기' 등 마카님이 바라는 것과 불안을 잘 표현해보면 좋겠습니다. 상대방의 반응에 신경쓰는 것보다 자신의 감정을 잘 느끼고 표현하는 것이 마카님도, 관계도 발전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남자친구의 반응이나 혹은 다른 누구의 평가와 무관하게 마카님은 소중한 사람입니다. 연인관계에서 당연히 집착하는 마음이 들 수 있습니다. 가끔은 '그럴 수 있지', '내가 또 그러네' 하고 넘기면서, 다른 분들 조언처럼 나만의 취미와 관심사를 찾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힘이 없는 상태를 제 자신이 못 견뎌해서 많은 양의 커피를 마시게 되요.

안녕하세요. 고민이 있어 글을 올립니다. 저는 힘이 없는 에너지가 없는 상태를 못 견뎌하는 편이에요. 사람이라면 열심히 일하고 무리해서 운동하고 나면 당연히 그 다음에 여파가 있는 건데 여파가 느껴지면 기분이 좋지가 않아요. 그래서 커피를 자주 마셨어요. 예전에는 정말 밥도 먹지 않고 하루에 여덞잔도 마셨어요. 지금은 네 잔 넘게는 안 마시려고 하고 있어요. 끊었다가도 힘이 없는 제 자신을 보면 커피 한 잔을 마시게 되고 그러면 늘 더 더 힘을 내고 싶고 그래서 무리해서 여러 잔을 마시는 게 버릇이 되었어요. 하루도 빠짐없이 계속 그렇게 마시고 무리해서 일을 하면 한 번 크게 번아웃이 와요. 커피가 몸에 받는 체질이 아니라 밤에 잠이 잘 안오고 손도 떨려요. 한 번 커피를 마시면 욕심이 나서 더더 마시게 되서 커피를 끊어야 할 것 같은데 힘이 나고 에너지가 생기고 지치지 않는 그것에 자꾸만 집착하게 되요. 뭔가 자신감을 커피로 입는 것 같다고 해야 하나.. 어떤 게 문제일까요... 단번에 끊고 먹지 않아야 겠죠? 십년가까이 커피에 많은 걸 너무 의존해서 끊는 게 힘들어요.. 우울증 약도 끊었는데 커피는 왜 이렇게 끊기 힘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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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자님의 전문답변
우선 커피와 마카님의 문제를 분리해보면 좋겠습니다. 마카님은 커피를 통해 얻고 싶은 것이 자신감, 에너지, 활력이나 고양감 등과 관련있어 보입니다. 지치거나 힘 없는 자신을 못 견디겠다고 했는데, 그런 자신이 왜 마음에 들지 않는지 생각해보시면 좋겠어요. 사람은 누구나 항상 활력이 가득한 각성상태를 유지할 수 없습니다. 낮에 집중해서 해야 할 일을 하고 밤에 수면을 통해 회복을 하는 리듬이 있지요. 자신의 컨디션이나 건강을 고려하지 않고 그 리듬을 무리하게 바꾸려 하면 오히려 병이 나기도 합니다. 마카님은 우울증 약도 끊은 의지가 강한 분이고 성실히 치료를 받아오신 분이고 충실히 삶을 꾸려나가려 노력하는 분입니다. 그러다가 가끔 지치기도 할 수 있지만 충분히 잘 하고 계십니다. 카페인을 줄이자는 마음보다 잠깐이라도 완전히 끊어보시면 좋겠어요. 갑자기 끊게 되면 두통이 심하고 피로감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래도 도전을 해보고 자신에게 해로울 수 있는 습관을 바꾸려 노력하는 건 중요한 경험입니다. 실패하더라도 노력하는 나를 격려해주세요. 그리고 카페인인 주는 에너지를 다른 방법을 통해 대체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운동을 하고, 건강한 식단으로 챙겨먹고 졸립거나 나른할 때는 산책으로 잠시 환기를 하는 겁니다. 건강하고 지속적인 방식으로 자신을 돌볼 수 있으려면 좋은 습관과 루틴이 꼭 필요합니다.
집착이 너무 심해요

~위치추적 어플 -사진/위치/누구랑 어디 가는지 보고 -밥 먹는거, 사진 보내줘야 함(간식 포함,커피도) -놀러가거나 게임할 때 허락 맡아야 함 ~핸드폰 불시에 검사 -옆에서 핸드폰 하거나 보면 무조건 같이 봐야함 -애인이 이성친구랑 노는 건 싫지만 나는 무조건 친구들이랑 놀고 와야 함 -직장 동료랑도 회식자리 가는 것 x -통금 1시로 지정 -친구 사귀면 어떻게 사귀었는지, 무슨 이야기 했는지 다 말 해야 함 -기상~취침아지 모든 일상 공유 -연락 10분 이상 끊기면 x -단답금지, 이모티콘만 보내도 안됨 -사과 안함, 다 져줘야 함 ~무조건 본인 말이 옳음 반박시 틀림 -뭘 하든 싫어하면 하지 않아야 함 등등… 남자친구에게 계속하여 무리한 요구를 하게 되고 작은 것에도 짜증을 내며 잘못으로 몰아갑니다 다른 친구들에게는 이런 행동을 보이지 않고, 애인에게만 이런 행동을 보입니다. 남자친구는 이런 제 행동에 지쳐서 이 관계가 건강하지 않고 자신이 너무 지친다며 행동을 고쳐보도록 한 번 더 기회를 주었습니다 하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고쳐야할지 모르겠으며, 불안하고 계속하여 집착하고 인간관계 또한 막게 됩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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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먼저 마카님 자신에게 이런 불안정 애착이 있는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어릴적 자신이 자라왔던 환경이나 부모님과의 관계 등을 생각해보면 짐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먼저 자신의 내면의 모습을 바르게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고, 이러한 인식의 바탕에서 나은 선택을 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만일 불안정 애착에서 비롯된 것이라면, 다음으로는 불안정 애착에서 일어나는 행동, 즉 남자친구에게 무리하게 요구하는 것을 아무런 생각없이 그냥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건강한 관계형성에 도움이 되는지 질문해 보는 것입니다. 올바른 질문은 올바른 생각을 하게 해 줄 것이고, 그 생각에 따라 행동한다면 불안정 애착에서 비롯된 건강하지 못한 행동에서 벗어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맞아야하는 사람인가요

동생이 신체를 계속 때리고 지가 통금시간정하고 늦으면 때리고 벌세워요 전화안받으면 계속 테러하고 계속 물떠오라고하고 명령질해요 어쩔때는 성추행도해요 그래서 계속 혼자있는 방에서 발걸음이나 동생목소리 환청이 들려요 부모님은 이야기로만하고 어떨때는 벌세우실때도있는데 계속 나아지질않아요 진짜 커서 제 손으로 죽여버리고 싶을정도로 볼때마다 역겨워요 토할것같아요 울때는 우냐?이러면서 비웃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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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님의 전문답변
다시 한 번 부모님에 마카님의 원하는 것을 종이에 적어서 기억나는 행동과 감정을 적어서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에 대한 해결책도 제시할 필요도 있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도 부모님의 태도나 동생이 행동이 변하지 않는다면 동생을 위해서라도 적절한 외부 기관의 도움을 청하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청소년 상담복지 지원센터나 구에 있는 건강가족 지원센터 등에 이런 문제를 상의하고 도움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부모님도 동생의 행동이 심각하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고 법적인 도움 받는 것을 통해서 동생의 행동이 단순한 장난 행동이 아닌 폭력이고, 적절한 대처를 할 것입니다. 동생의 행동이 성장할 수록 감당하기 어렵고, 자라면서 부모님도 더 후회할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용기를 내셔서 행정기관의 도움을 받으셨으면 합니다.
3년째 짝사랑 (전문가분들 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고시공부를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저는 짝사랑을 3년째 하고 있습니다 짝사랑을 하면서 자존감이 너무 많이 낮아지고 공부할때도 계속 생각이 나서 공부가 안됩니다. 상대방이 절 좋아할까 안좋아할까 이 생각을 24시간 365일 하고있고 타로,운세, 궁합. 등을 수도 없이 봤습니다. 일상생활에 너무 지장이 와서 결국에 큰 마음을 먹고 고백을 했고 차였습니다. 근데 상대방이 절 밀어냈음에도 계속 저와 연락하고 제 옆에 있습니다. 제가 고시를 패쓰하고 다시 고백을하면 받아주려나요? 저를 거절한게 제 상황때문에 싫다고 한건데...참...헷갈리니 공부도 안됩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마음이 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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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님의 전문답변
고시 공부가 주는 부담을 생각해 보시면 심리적인 연결점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고시 공부가 실패한다고 생각하면 닥치는 부담이나 현재 공부를 하면서 겪는 감정을 해소하고 부담을 덜 고자 하는 상황을 스스로 수용하고 자신을 이해하고, 측은한 마음으로 위로를 하는 것입니다. 타인에 대한 생각보다는 자신이 타인을 생각할 때 느끼는 감정에 주목해 보시면, 사랑 받고자 하는 이유나 그 뒤에 숨겨진 감정을 느끼면 조금은 집착하는 것이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