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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고시
대학vs자퇴

안녕하세요 저는 25살 여자입니다. 제가 고등학생 때도 우울증이 있었고 대학에 와서도 우울증이 지속되고 공황증상도 오고 정말 로봇처럼 뚝딱 거리고 덜덜 떨정도로 긴장되서 몸이 굳는 그런 상황인데 부모님이 대학 자퇴를 반대하세요.제가 너무 힘들다 자퇴하고 싶다 하면 좀 참아라 학기 끝나고 다시 말하자 이러시고 본인이 우울하고 짜증이 나면 그냥 가족 단톡방에 티를 팍팍 내세요. 그리고 제가 대학을 관두더라도 사무직이나 다른 일을 하려고 지금 방학기간이니 면접을 보고 다나니 맞아 죽고 싶냐 죽을라면 뭔 잣을 못하겠냐 어차피 지 맘대로 할거 왜 나한테 전화해서 말하고 *** 이야 이런 반응으로 대흐새요. 전 정말 댜헉 다니는게 힘든대 다녀야 하는개 맞는걸까요? 손절할 각오로 그만둬야 할까요? 자퇴한다면 찬구와 함께 살 생각이라 주거는 문제없습니다. 의견부탁드려요..

expert
지금 필요한 것은 참으라는 말이 아니라, 마카님의 마음을 먼저 돌보는 일입니다.
마카님께 가장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자퇴를 서두르거나 무조건 버티는 것 중 하나만 정답이라고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한다는 것입니다. 우선 현재 우울증과 공황 증상에 대해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를 받고 계시다면 담당 의료진과 현재 상태를 충분히 상의해 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치료를 받고 있지 않다면 먼저 정확한 평가를 받아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후 현재 상태에서 휴학이 적절한지, 학업을 조정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자퇴가 정말 최선인지 순서대로 검토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부모님과의 관계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마카님의 건강과 안전입니다. 지금은 인생 전체를 결정하기보다, 현재의 정신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선택을 먼저 하는 것이 필요해 보여요.
여일진 코치
비공개
· 18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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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고시
멍청한 사람의 삶

저는 잘하는 척 하면서 사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렇게 잘하는 척만 하고 22살 현재까지 스마트폰 중독자로 살아왔습니다. 휴대폰으로 뷰티 외모에 관련된 것만 보면서 살아왔습니다. 공부도 초등학생 , 중학생때는 안해도 전교에서 중간 수준을 유지해서 괜찮은 줄 알았습니다. 근데 그게 진짜 제 실력이 아니더라구요…….. 친구도 없고 대화하는 방법도 잘 모르고 숫자 개념도 없고 하나부터 열까지 다 멍청한 것 같은데 (기초상식부족) 뭐부터 해야 할 지 하나도 모르겠습니다 대학 가서도 공부를 안해서 F도 받아봤고요….. 찾아보고 하는 걸 잘못하고 그냥 너무 멍청해서 사는게 너무 스트레스고 제 자신이 한심하고 살고 싶지도 않네요 (조울증 판정 받음) 스마트폰을 너무 의지하다보니 즉각적인 효과 아니면 안하게 되고요 진짜 삶의 이유가 없는 것 같습니다 진지하게 초등 수준부터 공부를 해볼까 생각중인데 시간 낭비 일까요?

#대학 #멍청 #뇌
expert
늦은 것이 아니라, 이제부터 진짜 시작해도 괜찮습니다.
마카님께 가장 전해드리고 싶은 것은 초등학교 수준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이 절대 늦은 것도, 창피한 것도 아니라는 점이에요. 오히려 지금 필요한 것은 어려운 공부를 무리하게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기초를 다시 쌓으며 '나는 할 수 있다.'는 경험을 만드는 것입니다. 또한 스마트폰 사용도 한 번에 완전히 끊으려고 하기보다, 하루 20~30분이라도 공부에 집중하는 시간을 먼저 만들어 보세요. 작은 성공이 쌓이면 공부에 대한 자신감도 함께 자라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조울증 진단을 받으셨다면, 현재 치료를 받고 계신다면 꾸준히 이어가시고, 치료가 중단된 상태라면 정신건강의학과에서 현재 상태를 다시 상담받아 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지금의 무기력과 집중의 어려움은 치료와 함께 접근할 때 훨씬 좋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는 꼭 기억해 주세요. '기초가 부족한 사람'과 '머리가 나쁜 사람'은 같은 의미가 아닙니다. 기초는 다시 배울 수 있지만, 자신을 포기해 버리면 다시 시작하기가 더 어려워집니다.
여일진 코치
tkfrntor
· 1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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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고시
고3대학 입시로 집이 불행해지고 있어요

고3아들 고등학교 올라가서 공부를 안하지만 학원 다보내주고 입시철이 되었어요 어제 아빠가 이정도 못했냐고 화가 나서 아이와 갈등이 일어났어요 지역내 가까운 대학은 못간다고 하니 실망했어요 노력안한 무책임한 모습에 화가나 반복적인 잔소릴 하니 아이가 화가나 뛰쳐나갔어요 1시간 뒤 다시 들어와 임시적으로 상황은 종료되었으나.. 엄마로서 아내로서 이 상황을 슬기롭게 해결히고 싶어요

#고3 #입시 #노력 #엄마로서 #갈등
expert
내담자님 답변 드립니다.
내담자님, 아들과의 대화를 통해 서로의 감정을 솔직하게 나누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중요해요. 아들에게 현재의 상황을 인정하면서도 앞으로의 선택과 진로에 대한 긍정적인 목표를 함께 설정하는 것은 어떨까요. 그리고 아들에게는 실패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 될 수 있음을 알려주면서 응원의 메시지를 건네는 게 도움이 될 거예요.
문세희 코치
Fullhouse
· 9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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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고시
우울해요

저는 올해 겨울방학부터 영어학원을 다니고 있는 중학교 1학년 학생입니다. 숙제와 수업 모두 잘 따라갔지만 정말 힘든 게 단어입니다. 단어를 외우는 것이 너무 안 되어서 힘듭니다. 암기력이 없는 것만 같지만 부모님과 선생님께서는 노력의 부족이라 말하십니다. 단어를 잘 외웠다고 생각해도 시험만 보면 머릿속이 하얘지고 숨이 막혀 옵니다. 제가 다니는 학원은 재시험이 있어, 저는 매일매일 학원에 남아 재시험을 봅니다. 재시험이 세 번 연속이라면 상담을 받고 그것마저 세 번이면 퇴출이 된다는 규칙 또한 말로는 존재합니다-실대로 시행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 때문에 저는 매일 마음이 불안합니다. 매일같이 선생님은 힘들면 다니지 말라고 말합니다. 다니지 않으면 전부 사라질 것만 같습니다. 이번에 학원을 조금 다니고 과외를 한 것이 아니라면 영어공부를 한 것이 없어 더 불안합니다. 공부를 잘 하고 성적이 잘 나오고 좋은 대학 좋은 직장으로 사는 것이 성공한 삶이라 치부되는 사회에서 제가 얼마나 잘 살 수 있을지 살 수는 있을지 불안합니다. 울 시간에 걱정할 시간에 공부라도 하지, 하며 매일 후회합니다. 재능도 노력도 없는 제가 결과만을 바라는 모습이 역겹기가 짝이 없습니다. 하고 싶은 것도 많고 좋아하는 것도 정말 많았는데 전부 사라져 갑니다. 저조차 사라지는 세상이 아닌지 두렵습니다. 머릿속으로는 좋은 어른이 있다고 상상하며 매일 제가 저 자신을 꼭 껴안고 잠이 듭니다. 상상의 속에서 저는 좋은 어른의 품에 안겨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괜찮을 채로 잡니다. 차라리 이 세계가 꿈이었으면 하는 생각도 자주 합니다. 이 세계가 단순한 꿈, 자각몽일 뿐이라면, 그렇다면 이렇게 아득바득 살 필요도 없을 텐데요. 작가도 되고 싶었고 가수도 되고 싶었습니다. 회사원이나 되어 수입이나 안정적이라면 다행이겠죠.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의 굿즈도 모으고 싶었고 가수의 공연에도 꼭 가 보고 싶었습니다. 주말에도 학원에서 공부를 합니다. 재시험을 보면 5시간을 학원에서 보냅니다. 저번에는 학원이 끝날 때까지 통과하지도 못해 그냥 집에 와 버렸습니다. 오늘도 단어를 제대로 외우지 못했습니다. 새학기의 시작부터 글러먹은 거겠죠. 교재도 사야 했었던가 싶은데 말입니다. 공황이니 우울증이니 대인기피증이니 저한테 그런 것들이 많은 것 같다고 친구들은, 테스트는 이야기합니다. 부모님께 꺼내지도 못한 이야기입니다. 말해 보았자 비웃음만 돌아올 것을 뭣하러 이야기합니까. 차라리 제가 정말 ***라서, 아무것도 안 한 채 병원 침대에 누워 있고 싶다는 상상도 종종 합니다. 죽고 싶습니다. 죽으면 시험도 학교도 학원도 숙제도 없을 텐데요. 자고 싶습니다. 쉬고 싶습니다. 저는 이제 어떡하나요 어떡해야 좋으나요

#공황장애 #시험 #학교 #성적
expert
숨 쉴 틈을 만드는 작은 용기
마카님, 수행 불안이 당신의 뇌를 마비시키고 있다는 사실을 이해했다면 이제는 그 얼어붙은 마음을 녹일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찾아야 해요. 가장 먼저 마카님이 시도해야 할 일은 '자신을 비난하는 목소리'와 '나'를 분리하는 것입니다. "재능도 노력도 없다"는 그 잔인한 말은 마카 님의 진심이 아니라, 반복된 좌절과 타인의 차가운 평가가 만들어낸 환청일 뿐임을 명확히 아셔야 해요. 학습 면에서는 '아주 작은 성공의 경험'을 복원하는 것이 중요해요. 100개의 단어를 외워야 한다는 압박이 공포로 다가온다면, 단 한 개라도 좋으니 '이건 내가 확실히 안다'는 감각을 회복하는 데 집중하세요. 완벽한 통과가 아니라 '어제보다 단 하나라도 더 보았다'는 사실에 스스로 점수를 주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만약 학원의 시스템이 마카님의 숨통을 조여 도저히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라면, 부모님께 "공부를 포기하려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방식이 제 뇌를 마비시켜 아무것도 입력되지 않는 상태"라고 솔직하고 단호하게 도움을 요청하세요.
김승욱 상담사
진채민56
· 5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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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고시
예비 중1 공부가 고민이에요.

저는 이제 중학생을 올라가는 13년 생이에요. 그런데 공부가 적성에 맞지않아서 고민이에요. 남보다 공부를 느리게 시작했고, 뒤떨어지는 것도 알아요. 근데 너무 기본적인 걸 몰라서 저만 뒤쳐지는 것 같아요. 최근 영수 학원을 등록 했는데 다른 친구들은 다 잘 하는데 저만 못 해서 뭔가 제가 덜 떨어진 것 같고 너무 느리게 시작했나 해요.. 영어 단어도 잘 못 쓰고 독해도 못 하고 수학 기본적인 공식도 못 외워요. 중학교 가면 발표도 해야하고 시험도 있는데 당장 학원 가는 것도 무섭고 싫은데 학교는 어떻게 가야할지 막막해요.

expert
마카님 뿐만 아니라 아마 주변에 많은 친구들도 모르고 있을 꺼에요. 그러니 좀 천천히 해도 괜찮아요.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학원에서 보이는 다른 친구들의 성취는 진짜 잘하는 몇 명의 모습일 수 있어요. 그러니 그것을 좀 무시하고 나 자신에게 집중해 봅시다. 우선 자신만의 기준을 만드는 거에요. 마카님은 공부를 한 번에 오래 앉아서 하고 오래 쉬는 스타일일 수도 있고 아니면 조금 하다가 좀 쉬고 또 조금 하다가 조금 쉬는 스타일일 수도 있어요. 그렇게 자신의 스타일을 확인해보고 그에 맞는 공부 계획을 세워보세요. 수학 같은 경우는 한 번 앉아서 문제집 3장씩만 풀기, 영어 단어는 10개씩만 외우기 와 같이 말이죠. 그리고 자기 자신에게 이야기해주는 방법을 바꿔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난 못하는 것 같아' 라는 생각을 '난 아직 이 부분을 배우지 않았을 뿐이야~' 라고 바꿔보세요. 못하는 것 같아 라는 생각은 거기서 나의 못함을 인정하고 끝내게 되지만 배우지 않았다고 생각하면 앞으로 배우면 된다 라고 관점을 바꿀 수 있거든요. 그리고 이런 이야기를 꺼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마카님이 아주 용기있는 학생이란 것을 증명합니다. 주변 친구들이나 부모님이나 가족에게도 조금씩 이런 이야기도 해 보세요. 그렇게 이야기를 하면서 마음의 짐도 덜고 또 해결책을 얻을 수도 있거든요~~
권성재 상담사
adc123455566
· 6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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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고시
Adhd약을 몰래 먹고있는데 부모님께 말해야만 하는 상황이 생겼습니다.

고등학생때 부모님과 정신과에서 adhd 진단을 받았지만 부모님의 정신과약 반대로 약을 안먹다가 3년 뒤 다시 부모님 몰래 먹은지 3개월 쯤 되었습니다. 문제는, 현재 일본 어학원 진학을 앞두고 있는데, 어학원에서 입학전 사전 질병 설문조사를 실시할 당시는 약을 복용하지 않아서 설문조사에 기재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이점이 마음에 걸려 어학원 접수대리인인 유학원에다가 사실대로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유학원에서는 “3년넘게 안먹었으니 괜찮은거 아니냐, 끊어라. 부모님께 말씀드리던가 끊던가 해라” 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유힉원에서는 “약을 끊어서 일본 갔을때 학업부진이나 부작용이 발생할수 있으니 약을 끊더라도 지금까지 먹어왔다는 사실을 사실대로 말해라. 너가 말하지 않는다면 내가 말하겠다” 라고 합니다. 저는 얼떨결에 부모님께 adhd 복용사실을 강제로 말해야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부모님은 평소에 제가 adhd 얘기를 꺼내면 ”너가 예민한거다. 다른사람들도 그냥 사는데, 그 사람들도 다 환자냐?“ 이런식으로 나옵니다. 저는 어떡해야 할까요?

#adhd #강제로 #부모님 #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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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담자님 답변 드립니다.
어머님과 아버님께는 솔직하게 현재 복용 중인 약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에서 설명해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일본 생활을 앞두고 있는 만큼, 자신의 건강과 학업을 위해 약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하면서 부모님의 이해와 지지를 요청해보세요. 마지막으로 유학원에는 솔직히 약 복용 사실을 기재할 것이며 이는 학업 성공을 위한 자신의 결정이라고 설명하면 좋을 것 같아요.
문세희 코치
우진0231
· 6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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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라

오늘 어린이집 출근하는데 일하는 할머니께서 결혼했냐고 물어보길래 안했다고 했더니 어리게 생겼고 했는지 알았다라고 하셨다. 결혼안하는게 손해다. 결혼해라 자기 자식은 결혼하라고 하면서 남의자식은 결혼안하는게 편하다고 이야기한다. 결혼하는게 좋다. 결혼해야지 하는 마음가짐으로 살아라 라고 충고해주셨다.그리고 웃지않으면 화난것 같은데 웃으니 사람이 달라보이고 예쁘다고 해주셨다. 어제까지만해도 결혼안해도 되 하면 하는 거고 안하면 안하는 거지 라고 생각했는데 생각이 달라졌다. 좋아하는 사람은 있지만 공적인관계이고 여친이랑 사귄지 한달됫다는데 콩닥거리거나 설레지도 않고 결혼할 생각은 있으나 지금 여친이랑은결혼할 생각이 없다고 한다.그럼 희망이 있는건가?***다가도 약간의 포기하는 마음이 있기도 한다. 지금 무엇에 집중하고 살아야할까? 일?공부? 공부도 나중에 하면 늦는다고 하는데 지금 준비하는게 빠른길... 임용 준비 마지막으로 해볼라고 한다. 그럼 연애를 못하는 것인가 그냥 주절주절 적어보았습니다.

expert
내담자님 답변 드립니다.
결혼과 연애는 각자 인생의 중요한 선택이지만 가장 우선되어야 할 것은 본인의 행복과 만족이에요. 임용 준비와 공부를 통해 오랫동안 원했던 목표를 이루는 것도 중요하고, 동시에 스스로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과 관계를 만들 수도 있어요. 현재 주어진 상황에서 본인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무엇인지 우선순위를 정하고, 그 방향으로 집중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문세희 코치
고민이해결이필오해
· 6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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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고시
너무 막연한 욕심을 가져요.

제 분야의 외부 대회나 행사를 가면 꼭 '나 여기서 상 받아야지.', '여기서 내가 멋진 모습 보여줘야지.'하는 막연한 생각만 하고, 나중에 결과로 잘 안 나오면 또 혼자 우울해요. 이 분야를 하는게 제 위상을 높이는 수단이라고 생각하는 제 자신도 싫고요. 어떻게 하면 욕심을 내려놓고 그 순간을 다르게 바라볼 수 있을까요? 마음이 잘 따라주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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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가 아니라 '존재'로 살아가기
이제는 '무엇이 되느냐'보다 '지금 무엇을 느끼느냐'에 집중해 보는것은 어떨까해요. 대회의 결과라는 미래의 보상에 저당 잡히기보단 "이 과정에서 내가 새롭게 배운 기술은 무엇인가?" 혹은 "이 순간 내가 느끼는 순수한 호기심은 무엇인가?"와 같은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며 결과와 나 사이의 심리적 거리를 두는 연습을 하는거죠. 우리는 흔히 "이걸 해서 뭐가 남지?"라고 묻지만, 이 질문은 우리를 소유의 감옥에 가둔답니다. 이젠 행사장 안에서 오감을 활용해 현재에 머무는 연습을 해보세요. "지금 이 공간의 공기는 어떻지?", "사람들의 열정이 내 피부에 어떻게 느껴지지?", "내가 이 작업을 할 때 손끝의 감각은 어떠한가?"처럼 아주 구체적인 감각에 집중하는 거예요. 미래 결과 보단 현재 지금에 머무는 연습도 아주 좋답니다.
김승욱 상담사
Nerve06
· 6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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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고시
대학을 붙었는데 갑자기 취업할까 고민돼요.

저는 특성화고를 나와 미용을 전공하는 졸업을 앞둔 학생입니다. 고등학교 다니는 동안 취업할까 대학갈까 고민하다가 아빠는 취업을 해라 엄마는 대학은 나와야한다 그리고 주변어른들도 대학은 무조건 나와야하는 거다라는 말에 그래 나도 남들 다 가는 대학 다녀봐야지 싶었고 그래서 입시를하며 전문대 자유전공에 붙었습니다. 근데 자유전공을 넣었던 이유는 내가 할려는 과가 경쟁률이 좀 있었고 면접을 잘 볼 자신도 없어서 면접이 없는 자유전공을 선택한거였어요. 그리고 자유전공을 붙고 생각해보니 자유전공의 단점들이 눈에 들어오고 만약에 내가 원하는 과에 들어가지 못하면 어떻게하지 내가 대학에 가서 잘 지낼수있을까 하는 고민이 생기더라구요. 심지어 대학교 등록금이 한두푼 하는것도 하니고 제가 공부에 크게 관심이 있는것도 잘 하는것도 아니여서요. 그리고 저 대학보내는 것도 아빠는 우리 형편에 대학을 못보내줄꺼 같다 였는데 고모들이 안된다 그래도 대학을 보내야지 해서 대학 보내준다고 한것도 있었고 그런데 아빠는 차라리 그 등록금으로 너 자기개발 하고 자격증따는데 쓰는게 어떻냐고 그리고 취업을하던지 창업을 하던지 하는게 어떻냐구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너는 대학이랑 안맞는다고 하면서요 근데 먼가 생각해보면 전 미용을 할 생각이고 그러면 대학을 굳이 다니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과 주변에서 그말을 했을때 힘들게 입시해서 대학 다 붙어놓고 쓸데없는 소리하지 마라 할꺼같단 생각 사실 전 지금 뭘 어떻게 해야하지 앞이 보이지가 않거든요. 대학을 다니는 제 모습이 그려지지가 않아요 전까지는 대학이 너무 가고 싶었고 갈 수 있어서 좋았는데 갑자기 대학가는 게 좀 돈이 아깝단 생각이 들었어요 만약 제가 자유전공이 아니라 그냥 제가 원하는 전공으로 붙었다면 이런 고민을 하지 않았을까요?? 뭘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학교 #대학 #선택 #입시 #취업 #성적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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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하게 자신의 길을 선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카님, 지금은 잠시 멈춰서 '타인의 목소리'를 끄고 '나의 우선순위'를 세우면 좋을것 같아요. 대학 졸업장이 미용 현장에서 어떤 메리트(예: 종합미용사 면허증, 인맥, 이론적 토대)가 있는지와, 바로 현장에 뛰어들어 경력을 쌓는 것 중 어느 쪽이 마카님의 성향에 맞는지 냉정하게 비교해 보는거죠. 이러한 과정이 '남들 다 하니까'가 아니라, '나다운 삶'을 살기 위해 어떤 선택이 필요한지 스스로 확신을 갖게 도와드릴 거예요. 지금 당장 결정을 못 하겠다면, 휴학이나 등록금 예치 전 부모님과 진지하게 대화하여 1년만 현장에서 일해보고 대학의 필요성을 직접 느껴보는 시간을 갖는 것도 방법이랍니다. 대학을 1년만 다닌후 결정해도 좋고요.
김승욱 상담사
먉123
· 7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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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고시
마카's PICK
고3인대 이게 맞는건지 모르겠어요.

대학교에 붙긴했습니다. 근데 좀 멀리있는곳이라 전 상관은없지만 모두가 가깝기도하고 취업률이 높은곳을 원했죠.. 오늘이 추합 마지막 날이였는데요. 번호가 많이 떨어지긴했지만 안됐습니다. 이 뿐만이 아니라 곧 졸업을 앞 두고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걱정이 많아지고 별것도 아닌거에 스트레스 쌓이곤 합니다. 내가 선택해서 들어갔지만 후회할까봐, 잘못될까봐, 안정적인걸 원하지만 그렇지 않을까봐 시덥잖은 얘기를 들으면 또 후회하고 자책하고를 반복할까봐 이런 일로만..이렇게 힘들어해도되는지.. 두렵습니다. 제가 진짜진짜 소심하고 내향인인데요. 인간관계에도 많은 걱정이 들어요. 그냥 슬퍼요. 너무 쓸데없이 아직가지도않았는데 걱정을 해서 벌써부터 생각이 많아서,.. 이 학과에 간다고해서 이 일을 하는건 아니란걸 알고있습니다. 지금으로는 마음이 불편하고 울고싶고 답답하고 뜻대로 되지 않아서 감정이 막 오락가락합니다..ㅎ 더군다나 고1부터 적응 못하고 엄청 힘들어했는데 벌써 고3이라니? 라는 마음에 울컥합니다. 이..이게ㅔ 정상? 인간가요.. 요즘 너무 슬프고..우울해서요. 모든 면에서 신경 안쓰고 살고싶어요.

#대학 #걱정 #인생 #입시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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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잘하고 있어요
마카님, '후회 반복될까' 걱정 대신 오늘 하루 '학교 선택한 나 칭찬하기'부터 부드럽게 시작해보세요. 추합 떨어진 건 이미 지난 일로 놓아두고, 내향적인 매력을 강점으로 삼아 한 명에게 가볍게 인사하는 작은 인간관계 연습을 해보는 거예요. 감정이 오락가락할 때는 '지금 불안한데 괜찮아'라고 스스로 토닥이며 산책이나 좋아하는 일로 자유를 느껴보고, 졸업 전에 '멀리 학교에서 해볼 작은 목표 하나'를 적으며 불확실함을 쪼개보세요. '모든 면 신경 안 쓰고 살기'는 하루 10분부터 실천하며 자책 들 때 '이게 내 선택이야' 안아주면 돼요. 마카님은 이미 잘 가고 있어요.
이인재 상담사
구박구박구
· 8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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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고시
시험에 떨어졌어요 (ㅈㅅ 트리거 유의)

24살 임용 고시생입니다 중학교때부터 심장이 덜커덕 거리며 빨리 뛰는 증상이 있었어요 갑자기 심장이 빨리 뛰면서 두근거리면서 2초 정도 숨쉬기 힘들어져요 그냥 가만히 누워있어도 쉬고 있어도 두근거리곤 했어요 자주 일어나는 것도 아니고 한달에 몇번 정도였기에 병원에서 따로 진단받은 적은 없어요 오늘도 갑자기 저녁 먹고 누워있는데 심장이 두근거렸어요 이번에는 기침까지 나왔어서 당황했어요 예전에는 그런 생각 없었는데 오늘은 드디어 내가 죽나 싶어서 사실 기뻤어요 내가 나를 아프게 안 죽여도 되나 싶었어요 높은 곳에서 떨어지면 그걸 목격한 사람들이 트라우마가 생길 수 있으니 나도 사실 무서우니까 검정 봉지에 들어가서 떨어져야하나 싶었는데 안 그래도 되려나 싶었어요 임용 1차에 떨어졌어요 두 번째 시험임에도 점수가 크게 오르지 않았어요 작년보다 열심히 했는데.. 집에서는 백수라 그러고 그냥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요 동기들은 이미 대부분 선생님인데 다들 발전하는데 나만 여기 멈춰있어요 겨우 2번째라고 하실 수도 있지만 그 2년이 정말 지옥이었어요 하루하루 잠드는 일이 고역이었어요 게다가 우리 집 형편도 그리 좋지 않아요 해외여행 한 번 간 적 없는데 남들보다 더 어려운 상황에 겪어도 되지 않을 시련까지 더해지니 이전에는 내가 승승장구하는 주인공인 줄 알았는데 이젠 엑스트라 같아요 1년을 어떻게 더 하죠 도망치고 싶어요

#심장두근거림 #고통 #임용고시생 #고립 #불안감
expert
혼자 버티지 마시고 꼭 주변에 도움을 청하세요.
일단 이런 상황을 혼자 견디지 말고 주변에 마음을 털어놓고 도움을 청할 필요가 있습니다. 친구나 가족에게 털어놓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요즘 우리나라에 청년들을 무료로 상담해 주는 서비스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니 혼자 고민하지 말고 상담을 받아서 답답한 마음을 조금이라도 가볍게 하시길 바랍니다. 상담 전문가와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그리고 산책을 하거나 조용한 음악을 들으면서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시험 준비나 일상에서 작은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할 때마다 스스로를 칭찬해 주세요. 상황이 좋아지면 기분 좋은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기분 좋은 일을 해서 부정적 기분을 줄이는 것이 매우 도움이 됩니다. 지금은 시험걱정보다 마카님의 마음을 잘 돌보는 것이 매우 필요할 것 같습니다.
배옥선 상담사
선생님이될임고생
· 8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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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고시
마카's PICK
이걸 어떻게 말해야하죠…?

안녕하세요 현재 고2 여학생입니다 이번주 5일동안 기말을 치는데요.. 첫날 미적분을 쳤고 선생님이 답지 올려주신거로 채점을 해봤는데…객관식이 인생 최저점입니다.. 제가봐도 충격적이네요… 문제는 이걸 어머니께 어떻게 말씀드려야할지가 고민입니다..ㅠㅜ 어머니가 성적에 좀..예민한 편이셔서 이때까지 제 성적도 어머니께 조심조심말했었습니다..(원래 성적이 중위권 정도입니다) 그런데 하필이면 고2 마지막 시험에 미적분이 인생 최저점을 맞아버려서..이걸 어떻게 말씀드려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저 기만자 아니예요..진짜 망쳐버렸습니다..일반사람들이 봐도 우와…심각한데? 라고 말힐만큼의 점수입니다…70점중 35점도 안되는 점수예요..ㅠㅜ 서술도 그닥 잘본편은 아니여서.. 어떻게 말해야할지 고민입니다..도와주세요..

#학교 #성적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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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문제로 인해 힘든 시기를 겪고 계시군요
시험 결과를 말씀드릴 때 솔직한 마음과 함께 노력한 부분과 앞으로의 보안 계획을 강조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미적분에서 점수가 예상 이하로 나온 이유를 분석하고, 앞으로 어떻게 보완할 계획인지 설명 드려 보세요. 마지막으로, 성적보다 중요한 것은 그 과정을 통해 배운 점이라는 것을 잊지 마시고 차분하게 말씀드리세요.
최유리 상담사
Morsus몰서스
· 8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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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고시
사회에서 내세울게 없어요

고1인데 공부도 못하고 자신감도 없고 자존감도 낮고 목소리도 작고 사교성도 없고 조용하고 말도 없고 게을러요 뭐 하나 밀고 나갈게 없어요 지금 예전에 뭐라도 해볼걸 그때 뭐 하날 좋아해서 그걸 팠다면 지금 이런고민은 덜 했을거같아요 지난일이니까 어쩔 수 없다치고 학교 다니기도 너무 지치고 체력도 딸리고 다 안하고싶어요 학교 안다니면 할것도 없고 대학 안나오면 뭐 하고 살지 모르겠어요 어느순간 엄청 수동적인 사람이 됬어요 설마 내가 대학도 못가고 이러는 ***이 되겠냐 했는데 점점 그런 사람이 되가는 느낌

#목소리 #공부 #사교성 #자존감 #자신감
expert
내담자님 답변드립니다.
내담자님, 현재 가지고 있는 고민들은 많은 이들이 한 번쯤은 겪게 되는 것들이에요. 우선, 자신이 좋아하거나 관심 있는 작은 목표를 하나 정하고 꾸준히 실천해보세요. 또래 그룹이나 동아리 활동을 통해 소통할 기회를 늘려보면 작은 변화에도 큰 동기부여가 될 수 있어요.
문세희 코치
괜찮아니
· 9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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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고시
공부가 너무 하기 싫어요

다음주가 기말고사인데요 무기력하고 아직 시작도 못했어요 방법이 없을까요 계속 우울해지기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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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록또록님 답변 드립니다.
작은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를 달성할 때마다 자신을 칭찬해 주는 것이 중요해요. 공부 시간을 짧게 나누어 집중하고, 중간중간 휴식을 취하는 것도 도움이 될 거예요. 그리고 매일 규칙적으로 수면을 취하며 스트레스를 줄여보아요.
문세희 코치
또록또록
· 9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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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고시
미래가 확실하지 않아요..다들 어떤 마음으로 직업을 선택하셨나요?

안녕하세요 저는 고3 수능을 본 학생입니다. 수능이 끝나고 앞으로의 삶응 위해 뒤돌아보았는데요 제가 원하던 꿈이 마케팅인데 학생인 제가 직장인이 되어 사회에서 살*** 수 있을지 걱정이 많이 됩니다. 다들 사람이 힘들다는데 이것도 정확히 어떤지 체감이 안되서 더 두려운 것 같아요. 정확히 사회에 나가는게 무엇인지 궁금하고 직업을 선택하신 기준과 이유도 궁금합니다! 많은 답변 달아주세요! 감사합니다!

#자퇴 #학교 #직업 #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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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설레는 첫 한걸음이네요!
사회생활에 대해 더 구체적으로 알고 싶다면, 인턴십이나 아르바이트,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실제 업무 환경을 체험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마치 초/중등 학생들이 키자니아나 잡월드 같은 직업 체험관련 업체들에서 여러가지 진로체험을 하는 것 처럼요. 물론 주변의 선배나 직장인들과 대화하며 현실적인 조언을 듣는 것도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이인재 상담사
maylee07
· 9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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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고시
간호학과 1학년 불안장애 극복 어떻게 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간호학과 1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이에요. 처음 이렇게 시험에 대한 불안감이 커진 건 끝내야 했던 과목을 다 *** 못하고 시험을 보게 돼서 처음으로 아 나라는 사람을 너무 자만했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였던 것 같아요. 고등학교까지는 벼락치기로 좋은 성과를 냈었고 1학년 1학기 1차 시험까지만 해도 촉박하게 공부해서 학점 4점대로 좋게 마무리해서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도 어느정도 있었는데 그게 완전히 무너져 버린거죠. 그 이후 최근 2학기 1차 시험에서 정말 크게 불안증세를 느꼈습니다. 공부를 해도 전혀 집중이 되지 않고, 끝내지 못할것만 같고 밥을 먹으면 다 토하던가 우울에 휩싸여 시험기간 내내 울었어요. 정말 죽을 것처럼 무서워서 주변 사람들에게 매달리느라 제 주변 분들도 정말 힘들었을거라 생각해요. 주변인들의 위로를 듣고 부모님께 시험 못 봐도 된다던가, 전혀 지장없어 라던가 시험에 대한 부담을 놓으라는 말들을 아무리 들어도 어찌됐든 잘 봐야 한다는 건 변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아직 1학년이라 이 길 말고 다른 길을 가는 건 어떻냐 말하는 분들도 계셨지만 저는 다른 걸 시도할 용기도 능력도 에너지도 현재 없어요. 다른 길을 도전하거나, 이렇게 시험때마다 고통스러울바에 차라리 죽고 싶다는 생각이 정말 간절해요. 그렇게 이번 2학기 1차 시험 해부학이라는 전공 과목을 정말 대차게 말아먹었습니다. 평균보다도 낮았어요. 시험이 끝난 후 2주 동안은 정말 울면서 시체처럼 하루 하루를 보낸 것 같아요. 아무것도 하기 싫고 정말 죽은듯이 침대에서만 누워 보냈어요. 이대론 안되겠다 싶어 학교 상담센터에 찾아가 상담도 하고 정신과에서 우울과 항불안에 대한 약도 일주일 치 먹었는데, 일주일을 먹어도 별 효과를 보는 것 같지 못해 끊은지 이주 정도 되었고 이젠 2학기 2차 시험을 앞두고 있네요. 정말 미칠듯이 무섭고 불안합니다. 모든 걸 포기하고 싶은 마음과 해야한다는 압박감이 동시에 몰려오니 하면서 계속 엄청난 불안을 느끼고, 집중력이 사라지고 눕는 걸 반복해요. 저 정말 이런 사람이 아니였는데 언제부터 이렇게 약해진 걸까요 하루종일 유튜브에서 각종 뇌과학자, 정신의학과 전문의들이 올린 불안을 이겨내는 법 영상들을 수 십개씩 찾아봐도 해결책이 떠오르기는 커녕 스위치가 고장나기라도 한 것처럼 계속 눈물만 흘러요..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도요. 살고싶어요 시험을 잘 *** 못해도 개의치 않는 사람들처럼 계속 앞으로 나아가고 싶은데 저는 그러지 못하는 사람 같아요.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불안감 #자신감 #시험 #우울증 #간호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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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숨을 고르며 가도 좋습니다.
먼저, 혼자서 모든 부담을 감당하려 하지 마시고 주변에 도움을 구할 수 있는 곳에서 숨을 고르면 어떨까 싶습니다. 학교 내에 있을 상담센터에서 심리상담의 전문가와 꾸준히 만나며 나 혼자서는 찾기 어려웠던 포인트들을 찾게 될 수도 있죠. 효과가 적다 하셨지만 불안과 우울에 대한 약물치료도 담당 의사와 상의하여 재조정하거나 보완 치료를 고려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공부 계획을 현실적으로 조정하고, 자기를 자책하기보다 작은 성공 경험을 쌓으면서 조금씩 자신감을 회복하여 보시면 어떨까요. 이번 학기는 또 지나가고 있지만 시험 성적만으로 스스로의 가치를 판단하지 말고, 스스로에게 너무 엄격하지 않게 휴식과 자기 돌봄에 집중해야 하는 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현재의 어려움을 통해 자신이 어떤 도움을 받아야 할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탐색해보세요.
이인재 상담사
너무힘들어괴로워
· 9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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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고시
낮엔 일을 다 못끝내고 늘 밤을 새려고해요

잠이 안와서 못자는게 아니라, 밤을 새야만 끝이 나요 정말 미루고 미루고 미루고 직전까지미루고 이젠 데두라인이 넘어서 더이상 미룰 수 없을 때까지 이렇게 합니다… 왜그럴까요 저도 저를 이해하기가 힘듭니다..

#잠 #밤샘 #데드라인 #미루기 #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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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담자님 답변 드립니다.
자기 자신을 이해하기 위해 우선 현재 자신의 습관이나 패턴을 관찰해보는 것부터 시작해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미루는 이유가 무엇인지, 어떤 감정이나 상황에서 그런 행동이 나오는지 기록하며 스스로를 이해해 나가는 과정이 필요해요. 그리고 작은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를 달성하는 경험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취감을 느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문세희 코치
gamjeong
· 9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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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고시
계획 지키는거 너무 어려움

계획 지키는거 너무 어려워요 하루 지키면 진이 다 빠져서 다시는 못 하겠고ㅠ 또 제가 집중력 진짜 약한데 1시간 공부하고 10븐 싄다음에 다시 공부하는게 너무 어려워요 다시 공부하려면 3시간은 놀아줘야하고....

#계획 #어려움 #집중력 #공부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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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을 지키려 애쓰지 말고, 지속 가능한 루틴을 만들어봐요
1.계획을 작게 쪼개기 1시간 집중이 버겁다면 25분 집중 + 5분 휴식(‘포모도로 기법’)으로 바꿔보세요. 목표를 낮추면 오히려 꾸준히 가기 쉬워요. 2.‘쉬는 법’을 바꾸기 쉬는 시간엔 휴대폰보단 진짜 회복되는 행동을 해보세요. 예: 스트레칭, 물 마시기, 창밖 보기, 음악 한 곡 듣기. 이건 ‘도피형 휴식’이 아니라 ‘충전형 휴식’이에요. 3.공부 재시작 신호 만들기 예: “깊게 숨 쉬고 타이머 누르기”, “자리 정리하고 물 한잔하기” 이런 루틴이 반복되면 뇌가 “이제 공부 시작하자” 하고 자동 반응하게 돼요. 4.완벽하게 하려는 마음 줄이기 계획을 100% 다 지키는 건 누구에게나 어려워요. 하루 목표의 60%만 지켜도 충분히 잘한 거예요. 완벽보다 ‘꾸준히’를 선택해요. 마카님, 계획을 지키려는 마음이 있다는 건 이미 성장의 시작이에요. 지금 필요한 건 ‘더 강한 의지’가 아니라, 덜 지치게 나를 다루는 기술이에요. 하루에 조금씩, 쉬는 법부터 바꿔보세요. 그게 진짜 꾸준함의 첫걸음이에요.
양정원 코치
hehehett
· 10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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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고시
마카's PICK
수능이 벌써 코앞이라니, 무섭지만 그래도..

고등학교 내신 시험을 볼 때, 우울증이 너무 심해서 중학교 때 공부했던 모든 내용이 거의 백지가 되어버렸다. 아무리 공부를 하려고 해도 내 뇌는 정보를 집어넣으려고 하지 않고 지워버리려고만 했다. 나는 내 상태가 단순히 나의 의지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알았지만 가족이 내 정신 문제에 대해 그저 사춘기로 치부했고,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한 채 수시 지원 기회조차 날려버렸다. 문제조차 풀려고 하지 않아서 전과목 모의고사 성적도 다신 보고 싶지 않았다. 지금은 수능을 남은 기회로 삼아 공부하려고 도전하고 있다. 비교적 편하게 혼자 공부하는 것마저도 벅차게 느껴지고, 내가 잊어버린 시간들이 이제 와서 정말 아깝게 느껴지기도 하고, 지금도 여전히 시험 볼 때마다 아는 것도 틀리지만, 좋은 성적이 나오면 다시금 잊어버렸던 성취감을 느낄 때도 있다. 해보자. 지금까지 하루하루를 힘들게 살아냈지, 다시 볼 일 없을 남들과 이 세상이 나를 응원해주지 않는다고 해서 내가 위축될 필요는 없으니까. 내가 나에게 응원을 해줄 때도 된 것 같다. 미래에 행복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하루 하루를 더 나은 내가 되게 하자. 난 결국 살고 싶은 거겠지.

#우울증 #불안 #정신건강 #고등학교 #자기응원 #성취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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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나를 응원할 차례
이 상황은 학습된 무기력(Learned Helplessness) 이론과 관련이 깊습니다. 반복된 실패 경험과 외부의 무관심은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결과는 바뀌지 않는다”는 신념을 강화시킵니다. 하지만 이 신념은 현실이 아니라, 상처가 만든 ‘가짜 현실’이에요. 또한 인지행동치료(CBT) 에서는 이러한 무력감을 ‘사고의 전환’을 통해 극복할 수 있다고 봅니다. 즉, “나는 이미 너무 늦었어” 대신 “나는 지금 다시 해볼 만큼 회복됐다”라고 생각을 재구성하는 거예요. 이게 바로 지금 마카님이 이미 하고 있는 일입니다.
심영자 코치
ghhsjw
· 10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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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고시
잘하는게 아무것도 없는데 미래가 가까워질수록 너무 겁이나요

안녕하세요 이제 고1 올라가려는 학생입니다 제가 이제 고등학교에 올라가야하는 만큼 나이를 먹었고 대학교도 가야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 공부도 못하고 성실하지도 않아서 대입에 어떻게 해야할지 걱정이 큽니다 잘하는건 없는데 꿈은 너무 높고(고려대 국어교육학과) 이러면 안되는데 좋아하는 사람에게 매달려 그 사람에게 상처까지 주며 사이가 멀어져 원래상태로 돌아가고 깊어도 돌***수 없게 되어 더이상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당장이라도 나가서 사라지고 싶지만 그것도 너무 두렵습니다 이 불안감과 우울감을 어떻게 없애야할지 고민입니다 아무나 도와주세요..

#우울감 #꿈 #대입 #불안감 #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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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담자님 답변드립니다.
고등학교 생활에 대해 너무 부담을 갖지 않고 천천히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과 시간을 찾아 나가는 것이 중요해요. 좋아하는 사람에게 집중하기보다 우선 당신 자신의 행복과 성장에 주목해보세요. 명확한 목표를 정해서 한 걸음씩 실천해 나가는 것이 불안감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문세희 코치
비공개
· 10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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