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3 학생 입니다 요즘에 한달 전부터 부모님 두분이 싸우신 후에 제가 그 사이에서 너무 눈치보고 말도 잘 못 하고 사는게 그냥 너무 힘들고 지쳐요 집에서는 부모님이랑 같이 사는 것 같지도 않고 지금 상황이 이렇고 제 감정이 이렇다는 걸 아무한테도 말 못 하겠고 제 곁에 아무도 없는 것 같아서 그냥 너무 외로워요 평소에는 잘 안 울었는데 요즘엔 이유 없이 눈물이 나고 불안하고 잡생각이 너무 많아서 제가 해야할 일을 잘 못해요 부모님께서 이혼 생각 중이신데 제가 아직 성인도 아니고 학생이니까 이혼을 아직 못 하시고 있으세요 하필 왜 제가 태어나서 부모님도 힘드신데 저 때문에 이혼도 못하고 지금까지 이렇게 힘들게 살아야 하는지 저는 모르겠고 우울하고 부모님이 싸우신게 다 제 탓 같아요 걍 혼자 집 나가고 싶고 엄청 멀리 떠나버리고 싶어요 전엔 안 그랬는데 요즘에 이유 없이 심장이 평소보다 너무 빨리 뛰고 잠을 많이 자도 피곤하고 수면패턴도 완전 뒤집히고 지금 진짜 제 상태가 뭔지도 모르겠고 힘든데 말로 설명을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어요 죄송해요 삶을 사는 의미가 없는것같ㅇ은데 저 어떻게 살아야할까요
저는 엄마와 같이 살고 있고 1남2녀중 막내인데 오빠 언니하고 나이차이가 8살 9살 터울이 많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특히 오빠가 돈도 안 모아놓고 저의 미래가 걱정된다면서 대신 보험료 내주고 집도 사게 도와준다고하고 저의 인생에 참견하고 자존심 상하는말 너의 처지를 알라고 이런말을합니다. 언니는 가족이 다 있는곳에서 조카 새뱃돈안주냐고 무안하게 하고 기분 나쁘다고 다음부터 그런말 하지 말라고 하면 됐어 안받아 담부터주지마 감정적으로 대합니다. 어머니는 중간에서 중재하는것이 아니라 너가 예민해서 그런다고 언니 오빠 편을 들고 저에게 뭐라고만 하네요 가족중 제 편은 없는 것 같고 같이 있으면 불편합니다. 가족과 적정거리 유지하고 어떻게 하면 상처를 덜 받을수있을까요? 글을 남겨봅니다.
제가 생각했을때 부모님께서는 항상 대화를 해보면 저의감정을 우선시 하는게 아니고 본인들의 입장만 얘기해요 지금까지 부모님에게 하면 안되는 말,행동을 한것 같아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제가 그런 행동까진 하면 안됬다 라는 생각 때문에 앞으로의 삶에 미래 저의배우자에게 떳떳한 사람이 되고싶은데 과거의 저의 행동때문에 자꾸 발목을 잡는거 같아요 그런데 부모님은 저의 그런 죄책감을 자꾸 더 들게해요 본인들의 잘못에대해선 말하지 않고 결과적으로 참다참다 감정적으로 한 행동들에 대해서 저를 폐륜아 취급 해요 이제는 부모님과 대화를 하지 않아야겠다 결심했어요 대화가 통하지 않는 분들이시고 나에게 상처를 많이 준 분들이라고 저는 느끼고 있고 관계에 거리를 둬야되겠다는 판단을 하기까지 많이 걸렸어요 저는 정말 노력했고 배려하려하고 따뜻한 사람이라고 생각 하는데요 그런 과거의 행동들이 저의 미래를 발목 잡는 느낌이 들고 저 자신을 떳떳하지 못하게 하는거 같아서 좋은 부모님 만난 사람은 이런 행동을 이해하지 못할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들어서 걱정이 됩니다.
+고2구 유학중이에요 엄마는 외국인이시고, 아빠 따라서 한국에 왔어요. 제가 막 태어났을때도 아빠는 돈도 안벌고 ***를 즐기셨대요. 그래서 엄마가 언어도 모르는 타지에서 새벽까지 술집에서 일하며 생계유지를 위해 정말 힘드셨다고 해요. 그래서인지 유아때부터 제가 밥을 안먹는다거나, 시끄럽다는 이유로 자주 제 머리카락을 잡아 바닥을 끌어당기시고, 뺨 몸을 때리시고 리모컨, 유리컵 등을 던져서 가끔씩 얼굴이 파랗게 붓고는 했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때는 부모님이 헤어지고, 그때는 제가 쌍액을 한다거나, 핸드폰을 깨뜨렸다는 이유로 피터지도록 때리고, 전기줄로 매질을 했습니다. 그리고 술을 마시면 밤에 자고 있는 저를 깨워 아침까지 인생이야기를 하셔서 학교도 종종 못갔어요. 이런식으로 몇년동안 매번 똑같은 이야기를 듣다보니 점점 듣기 싫어지고 짜증났어요. 그러니까 엄마는 달라졌다고 절 때리고, 그러면 저는 도망가서 아파트 계단에서 잠을 자고는 했어요. 몇개만 추려 적어봤는데, 이런 일들이 아직도 정말 생생합니다. 엄마가 작은 일로 화를 자주 내시는데, 제가 “네 죄송해요.” 하면 끝날수도 있는 일이어도, 과거의 일들때문에 제가 말대꾸를 해도 된다는 생각이 드는 것 같아요.ㅜㅜ 엄마를 보기만 해도 화가 나기도 하고요.. 동생이 태어나니까 더 의아하더라구요. 엄마가 동생을 정말 사랑하십니다. 어린 동생과 엄마 사이를 볼때마다 “더어렸던 나한테 왜 그랬을까?” 라는 생각이 자주 들어요. (그렇다고 제가 동생을 싫어하거나 하는건 아닙니다 저희 가족중에서 제일 사랑해요:) 제가 날이갈수록 자주 화내고, 짜증내다 보니까 하루는 엄마가 저를 바닥에 눕히게 한뒤 제 머리를 발로 밟아서 못움직이게 고정***고, 제 머리카락을 천장으로 잡아당기는데, 엄마가 저를 자주 가축이라고 부르는데 그땐 정말 가축이 된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또 제가 자주 머리카락을 바닥에 어지르고 간다고 등교길에 제 머리카락을 가위로 잘라서 울면서 등교한적도 있고요, 언제는 엄마 동생분께서 제 핸드폰, 노트북 전부 가져가고, 제 뺨을 때리고 제 옷을 찢고 제 머리를 변기에 집어 넣어서 얼굴이 부었어요 제 성격을 고친다고 그러셨겠지만, 그럴수록 저는 더 반항심이 커졌어요.. 그후로 엄마는 겁주기로 제 학교비도 지불안하고(실제로 학교 매니저분이 저한테 매일 압박을 줘서 숨기 바빴어요) , 제가 스타킹 살 돈도 없어서 찢어진 스타킹을 신고 학교에 가기도 하고, 맞는 안경 살돈도 없는데 엄마는 저보고 알아서 지불하라고 하더군요. 언제는 택시아저씨가 저를 ***했었습니다. (삽입만 안했을분 전부 당했어요.) 변호사도 구했지만, 택시안에서 일어난 일이라 증거가 없다고 가해자는 아무런 처벌도 받지 않았습니다. 이일로 엄마가 제일 처음 저에게 하는 말이 ”너때문이야“ 였고요. 상담센터에서는 저를 꾸준히 상담 받아야한다고 해도, 엄마는 저한테 정신** 되고 싶냐면서 거절하셨고, 저한테 자기가 젊었을때 그런일은 일상이었다고, 너가 당한건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셨어요. 그래도 저는 가끔 꿈에서도, 일상에서도 그 ***범이 떠올라요. 근데 이런 생각이 날때마다 엄마가 보인 태도도 생각나서 너무 짜증나요. 엄마랑 싸우면, 엄마는 매번 너희 아빠한테 꺼지라고 하는데, (아빠도 저를 양육 하기 싫어하세요) 그 말을 들을때마다, 억지로라도 엄마에게 잘보여야 하는걸 알고 있지만.. 노력해도 또 싸움이 일어나고, 제가 너무 피해의식(?) 이 많나? 싶고, 저도 과거 생각안하고 가능한 행복하게 살고 싶은데, 그게 어렵습니다..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효녀중에 효녀라고 자부할정도로 희생했어요 왜냐구요? 엄마가 가정부노릇을 톡톡히 하고 희생을 엄청 하면서 저한테 피해자라고 시댁식구들이 자기를 힘들게 한다고 하소연을 맨날했어요 이 세상에서 엄마가 제일 불쌍했어요 제가 결혼도 안하고 벌어오는 돈은 다엄마줘야지 호강시켜줘야지라고 결심했어요 나이들어서 알게되었죠 엄마가 모든걸 선택한거구나...피해자가 아니구나 오히려 내가 피해자구나...감정쓰레기통으로 쓰고 위로까지 받아가고 나한테 돈까지 받아가고... 정작 저한테는 따뜻한 말 한번 안해주고 지적비난만 했어요 엄마가 힘들어서 그런거지라고 스스로 가스라이팅했어요. 이젠 안속아요 엄마가 제일 악랄해요 자식의 영혼을 쪽쪽빨아갔어요 자기살자고 전 에너지가 없어요 평생쓸정신적에너지를 엄마한테 다 빨린거같아요 부모한테 사랑받고싶어서 모든걸 희생한 저한테도 화가나고 약한 아이를 감정배설시 키는용도로 쓴 나이많는 성인여자가 증오스러워요 아무리 생각해도 용서가 안되고 용서하기싫어요 욕먹어도 싸요 그 년은 자식팔아먹은년이에요 부모대변인은 댓글달지마세요 더 화나니까 죽이고싶은거 참고있는중인데 진짜 죽일꺼에요 엄마가 사고나서 죽을뻔한적이있는데 슬프지않았고 아프다고 징징거리는 소리가 듣기싫었어요 죽었어야했는데 너무 아깝네요 솔직히 슬프지않아서 제가 저한테 놀랬어요 후련하고 복수한느낌? 통쾌했어요
내성적인성격도 다 부모탓같아요 근데 남탓하는게 비겁해보여요 근데 부모탓이라고 해줬으면..내편들어줬으면좋겠어요 마트에서 계산하고 폰번호 불러주라는데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말하니까 아빠가 크게말해!!크게!!하면서 면박줬어요 너무 창피해서 죽고싶었어요 내 목소리 내는것도 창피한데 작다고 뭐라하면서 윽박까지 질러서 너무 무서웠어요 이게 너무 트라우마같아요 제생각에 좋게말해주지못할거면 닥치고있지 왜 떨고있는 어린애가 용기내서 말하는데 그걸 못했다고 면박을주는지 죽여버리고싶어요 쥐구멍이라도 들어가서 숨고싶었어요 너무 수치스러웠어요
저희 집은 저 혼자 외동딸이에요 잘 사는 편이에요 부모님 관계도 좋고 전반적으로 가족 관계가 좋아요 물론 엄마하고 저도 되게 친해요 평소에는 되게 친한데 엄마가 화나면 돌변해요 아까까지는 제가 딸이라서 좋다고 해놓고서 기분이 안 좋으니까 버리고 싶다는 모진말을 뱉어내요 정말 황당한건 기분이 안 좋아지게 된 계기인데 제가 초코빙수가 먹고 싶어서 주문하려고 했는데 엄마가 팥을 추가하라는거예요 확인해보니 1인빙수에는 팥 추가가 안 된다길래 그걸 말하니까 그러면 팥빙수를 주문하래요 제 돈으로 먹는건데 그래서 내 돈으로 먹는거고 초코를 먹으려고 하는데 갑자기 저럴때마다 정이 확 떨어진다 이러면서 저를 버리고 싶다는 거예요 정말 황당하고 잠시 멍했어요 그러다가 방으로 들어왔고요 어이가 없는건 화날때마다 상처가 되는 말을 뱉는 겁니다 저주를 퍼붓거나 아니면 기분 상하게 말을 하죠 다른 사례는 제가 보고 있는것을 엄마가 보고 싶댔는데 제가 저녁에 같이보자고 제안하니까 갑자기 화내면서 저한테 방으로 들어가라고 했어요 꼴 보기 싫다고 (저는 밥 먹는 중이였습니다) 정말 황당하네요 또 제가 공부 안 하는 모습을 보고 몸을 팔던지해서도 돈을 벌겠지만 같은 저급하고 차마 자식에게 뱉을 수 없는 얘기를 했습니다 경악했어요 계속 떠오르는 말입니디 듣기로는 엄마도 엄마의 엄마, 즉 할머니한테 같은 얘기를 들어본 것 같아요 경험에서 나오는 말인거죠 느낌상 본인이 어린시절 받은 상처 (할머니와 엄마는 어렸을적부터 사이가 정말 안 좋다가 제가 나오고서 괜찮아졌다고 들었어요) 를 저한테 반복하는것 같아요 애초에 어린 시절 사랑을 못 받았으니 애정 결핍이 있고 그대로 자라서 성인이 된 지금 화날때마다 저에게 보여지는 모습이 결핍이 있는 어린아이 같은 모습이에요 제가 엄마의 심한 말로 받는 상처 최대한 신경 안 쓰고 있지만 기분이 상하는건 사실이고 엄마도 다중 자아가 있는것처럼 화날때 불안정해보이는데 어떻게 할까요
12살에 만나 22살이 된 지금까지 친동생처럼, 베프처럼 늘 제 곁에 있어줬던 아이입니다. 이 아이가 없는 나의 삶은 상상해본적이 없었는데 지금 많이 아픕니다. 내과적인 질환이라 이렇다할 원인을 확실히 하지못해 이 치료법을 써보고 안되면 다른 치료법을 써보고..여러 원인들을 하나씩 지워나가는 중입니다. 우렁찬 울음소리로 저를 부르고 집안을 돌***니고 놀아달라고 와서 애교부르고 이런 과거의 모습들이 떠올라 마음이 더욱 아픕니다..내가 힘을 내야 이 아이에게도 힘이 갈텐데 밝은척 해보려고 애써봐도 하루하루 불안하고 잠은 오지않고 마음이 많이 힘듭니다 이제 시도해볼 치료법들이 거의 남아있지 않습니다 부디 이번엔 이 아이에게 행운이 제발 딱 한번만 와주길 간절하게 기도합니다🙏
5년 만난 남자친구와 24년 겨울에 결혼한 신혼부부 입니다. 너무 자상하고 저를 잘 보살펴주는 남편이라 결혼하길 잘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연애할 때부터 남친부모님을 자주 만나곤 했는데 처음 뵐 때부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한 마음이였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시댁에 상처받는 일이 생기더라고요.. 연애하다가 제가 다양한 이유로 살이 많이 쪘는데 어머니가 다른 친척 가족들 처음만나는 자리에서 제가 살이 많이 쪘다는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너무 당황했지만 괜찮은척했는데 그말을 들은 친척분이 그정도면 몸이 이상있는거 아니냐고 하시더라고요. 너무 상처받아서 그날 밤 종말 많이 울었어요 남편은 가족들이 나쁜 뜻으로 말한게 아니라 걱정되서 한말이였다고 했지만 그뒤로 어머니는 저만 보면 살 좀 빠졌니? 이거먹으면 다이어트에 좋데 라고 늘 말씀하셔서 저를 예민하게 만드십니다. 게다가 결혼식때 시댁 친척분들이 어머니께 며느리가 밝아서 너무 좋다고 칭찬하셨는데 어머니가 그것말고는 아무것도 없다고 제 옆에서 그러시더라고요.. 남편은 어머니가 칭찬에 약해서 그러신거라고 하지만 그렇게 또 상처를 받았습니다 축의대도 저는 남자 지인들이 없어서 서로 인사를 많이 주고 받던 남편 친구들에게 부탁을 했는데 그걸 알게 된 시댁 친척분이 제게 오셔서 친구들이 없냐며 이것까지 남편한테 다 의지하냐고 하시더라고요. 당황했지만 그냥 애교부리면서 잘 넘겼어요 결혼식헐때도 어머니가 너무 우셔서 지인들이 결혼식끝나고 다들 어머니가 너무 우시던데 안좋게 결혼식 올린거냐고 다 물어봐서 그것도 스트레스도라고요 그뒤로 시댁 며느리 라는 단어나 명절에 시댁 찾아가야할때가 되면 기분이 다운되고 예민해져요 ㅠㅠ 제가 쉽게 상처를 받고 못 넘어가눈건지.. 어떻게 다 털어버려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어머니, 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이제 1년 뒤 대학교를 졸업하고, 곧 취업을 하게 됩니다.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는 가족으로서 함께 하기엔 어려운 분이었습니다. 제게 아버지란 분은... 부모와 자식의 연이 아니라, 사회에서 남남으로 만났다면 피하였을 사람입니다. 아버지와 함께 하는 모든 순간이 불편하고, 긴장됩니다. 무엇보다 제가 점점 더 원하지 않는 사람으로 변해갑니다. 근데.. 아버지 생각을 하면 엄마가 떠오릅니다. 우리 엄마 좋은 사람 이거든요. 제게 무척 소중한 분이세요. 근데 엄마와 함께 하려는 길에 아버지가 있습니다. 갈림길에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아버지와는 삶의 길을 달리하며 제 나름의 최선으로 사랑을 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저대로 살아내는 방식에서요. 엄마와는 함께 하고 싶습니다. 엄마께서도 자유롭고 행복해지시면 좋겠어요. 괴롭습니다. 삶이 행복하지 않아요. 집이 편안하지 않습니다. 상황을 바꿀 수 있는 갈림길을 앞에 두고 있습니다. 엄마와 함께하면서도, 저대로 편안하게 살고 싶습니다.
우선 저는 20대초중반 여자입니다 어릴때부터 아버지는 강압적이시고 정해진 기준을 벗어나면 폭력을 사용하셨고 소유물로 생각하며 통제하는 것에 지쳐 관계가 지속적으로 좋지 못했습니다. 심지어 성인이 되고부터 아빠에게 남자친구의 존재가 알려지고 급격히 사이가 남보다 못할 사이가 되었습니다. 불화가 계속 되어 모진말을 모진말로 말하며 저는 반항했고 항상 변하지 않아 살려고 집을 나온지 벌써 3년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가부장적인 아버지 그때 생각하면 힘들고 죽고 싶은 생각이 들지만 때론 제가 불효녀가 된것같아 신경이 쓰입니다. 자식의 도리로 어떻게든 안부연락만이라도 나누는 사이만 되고 싶은데 아빠는 이미 저에게 서운한게 많아 연락을 받지 않습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곧 그때 만나던 남친과도 결혼식을 계획하고 있는데 고민이 많아집니다
신부전으로 일주일간 굶다가 갔는데 얼마나 괴로웠을지 무심하게 생각해서 너무 죄스러워요. 마루가 가고 하루반동안 굶었는데 이것도 아픈데 이게 배고픈건지 심장이 텅빈것같은 허무함인지 구별이 안가요. 옆에서 죽어가는데 나는 이불위로 토닥이기만했지 얼굴도 제대로 못보고 말도 못걸어줬어. 마지막 숨은 다른 동물친구에게 집중을 뺏겨서 못본것같아요. 너무 보고싶고 만지고싶고 안고싶어요. 근데 가족은 그만 슬퍼하고 보내주래요. 마루가 편하게 못간대요. 분명 같이 자란 나보다 키운 엄마가 더 힘들텐데 너무 나만편하려고 우는건가싶기도해요. 마루 체취가 담긴 담요를 못놓겠어요. 너무 만지고싶어요. 제가 마루의 고통의 1/10만큼이라도 고통을 받아야할것같아요. 그렇지않으면 마루한테 죄를 짓는 기분이 들어요. 마루는 갔는데 내가 웃는 것도 죄스러워요. 마루가 아픈데 현실도피하느라 마루가 나를 봐줄때 제대로 답도 못해줬어요. 이런게 사별이라면 부모님 사별할때는 어떡해요? 못견딜것같아요. 차라리 엄마 떠날때 같이 떠나고싶어요.
지금의 아빠는 정말 가족만을 바라보고 헌신하는 아빠입니다. 근데 저는 아빠가 너무 불편하고 아빠랑 같이 있는 시간이 너무 힘들어요.. 중학교 2학년 정도일 때까지의 아빠는 지금과 다른 사람이었습니다. 그때의 아빠는 정말 사소한 것으로 소리 지르고, 자신의 의견만 고집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 좀 유해졌고 소리 지르는 일은 없어졌지만.. 너무 자주 삐지고 솔직히 말하면 애같아 졌습니다.(지금도 술을 마시거나 엄마랑 싸울 때 소리 지를 때도 있습니다) 아빠는 대화를 하는 방법을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주로 혼자 방에 있고 가끔 나와서 같이 대화하고 싶어하는 모습은 보이지만 너무 뜬금없는 말을 하거나 상대방이 듣기 불편한 말, 분위기에 맞지 않는 말을 너무 자주 해요. 그래서 아빠랑 대화를 같이 하고 싶어도 너무 답답해지거나 짜증이 나서 아빠와의 대화를 피하게 됩니다. 그래서 너무 죄송하기도 해요. 엄마, 오빠, 동생과는 대화를 많이 하지만 아빠와는 그렇지 않아서 너무 죄송합니다.. 그리고 아빠는 술을 자주 마십니다. 이것도 너무 싫어요. 저번에는 술을 마시고 친척집에서 실수까지해서,, 진짜 아빠가 너무 한심하고 미워요. 이외에도 다른 사람이 하면 괜찮은 말, 행동이어도 아빠가 하면 너무 싫습니다. 근데 아빠가 너무 외로워 보여요. 방에 혼자 있는 것도, 갑자기 대화에서 뜬금없는 말을 하는 것도.. 행복해보이지 않고 오히려 너무 외롭고 지쳐보여요. 그래서 더 죄송해요. 아빠는 나를 위해 뭐든지 해주랴고 하는데 난 아빠를 불편해해서.. 아빠랑 친해지고 싶어요. 친한 척이 아니라 진짜로 같이 즐겁게 대화하고 웃고 싶어요. 근데 제가 초등학생 때 엄마의 옛날 일기룰 본 적이 있어요. 제가 1~2살일 때고 오빠가 3~4살일 때의 엄마의 일기였눈데 그 내용은 아직ㄷㅎ 정확히 기억나요. 엄마가 오빠를 낳을 때 아빠는 엄마 옆에 없었고, 엄마 혼자 오빠랑 저를 육아할 때 아빠는 술을 마시며 유흥업쇼에서 놀았다는 내용입니다. 아빠가 저한테 잘해주지만 계속 이 엄마릐 일기 내용이 떠올라요.. 그리고 최근에 엄마, 아빠가 자주 싸웠는데 그때마다 엄마랑 아빠 둘 다 서로의 말에 서로가 상처받는 모습이 너무 보였고, 너무 힘들어서 그냥 둘이 이혼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근데 서로는 자신의 말이 상처가 되는걸 모르는 것 같아요.. 지금도 아빠는 저희흫 위해 희생하는 것이 자신의 기쁨이라고 하는데 솔직히 숨막히고 싫습니다. 싫어하는 서럼이 저한테 호의를 베퓨는 느낌이라 너무 힘들어요. 아빠도 행복해지고 저도 아빠랑 같이 있는 시간이 행복하면 좋겠는데 가능할까요...
안녕하세요 2일전 11년을 함께한 16살 반려견을 떠나보냈습니다. 워낙 오래 함께한 탓에 안일 하게 생각했던거 같아요 저도 몸이 안 좋아 큰 수술을 하고 퇴원한지 얼마 안된 상황이었고 몸과 마음이 힘들어 아이를 잘 돌*** 못했던거 같아요 아이는 마지막을 준비 하면서 집을 여기저기 돌***니고 힘없는 눈으로 절 빤히 쳐다보기도 하고 사료도 잘 먹지도 않고 기운 없어 보이기도 했는데 저는 노견이니깐 단순하게 생각하고 내일 병원 데려가봐야지 생각하며 아이가 준비하는 마지막을 함께하지 못했던거 같아요 그날 밤 아이 상태가 안좋아지는걸 보고나서야 야간진료가 가능한 병원을 찾아갔습니다. 각종 검사를 하고 나서야 단순한 나이탓이 아니고 우리 아이가 많이 안좋구나.... 멍해지더라고요 병원에서는 희망적이지 않은 말과 오전 면회때 다시 보호자 면담을 하자 했고 아이를 입원 ***고 전 집에 왔습니다. 이렇게 빨리 갈거라는 생각은 전혀 못했습니다 다음날 면담하는데 안락사 이야기를 하셨습니다.눈물로 결정을 고민 하던차 호흡이 느려지며 저희 아이는 무지개별로 떠났습니다 ...아직 까지 믿기지 않습니다. 집에오면 항상 있을거 같고 밥먹을때 주방에서 요리할때 화장실 갈때 밤에 잘때 항상 제옆에 있던 아이인데 흔적 없이 사라지고 만질수 없고 느낄수 없는 사실이 힘듭니다. 미안한거만 생각나고 하루만 시간이 더 있었다면..자책 하게 되네요 제 삶에 너무 큰 부분을 차지 했던 존재 였던거 같아요... 주변에서는 너무 힘들어 하면 행복하게 못떠난다고 저 힘들지 말라고 시기 맞춰 간거 같다 위로 해주지만 ..엄마 몸과 마음이 힘들어보여 자기가 짐이 되기 싫어 떠난거 같고 제가 한번이라도 더 봐주고 신경 써줄걸 하는 마음만 드네요 시간이 약인걸 알고 마음 굳게 먹을려고 하지만 어느순간 눈물이 나네요....잘 이겨낼수 있게 따뜻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무언가를 할 때는 그게 돈 벌고 취직하는데 쓸데없는 거라며 아무런 반응도 없다가 동생이 같은 걸 하면 그때는 칭찬을 아끼지 않음 그냥 좀 사소한 상황에서도 말투도 다르고 태도도 다르게 대하는게 자꾸 눈에 보이니까 좀 많이 힘드네요 불확실한 미래 내다보고 노력할 바에는 그냥 사라지는게 집안에 훨씬 도움되겠어요
옛날부터 부모님과 잦은 싸움이 있고, 자해도 들키고, 부모님관의 문제도 많았는데. 매우 크게 싸웠네요. 그 간 힘든것들, 속상했던것들. 자해한 이유, 자살하고 싶었던 이유 등등 아버지가 절 혼내실때 다 말씀 드렸었어요. 거의 다 어머니 때문에 그런것이라고 말했는데, 생각해보니 어머니 옆방에서 아버지한테 말씀 드렸던거라 어머니가 저한테 상처 많이 받았다고 더이상 너랑 살기 싫다, 이혼할테니 아빠랑 살아라, 이러시던군요. 아버지한테 힘든거 다 말씀드렸는데, 아버지는 "ㅇㅇ아, 너가 지금 하는말은 논리가 없어." 라시더군요. 지금 용기내서 다 말씀 드려보는데 논리가 없다? 우리 집안은 참 이상한거 같아요. 정신적으로 문제가 생기는 기분이에요. 힘들어요. 아바지한테 재가 어머니가 싫다는 식으로 말했는데, 홧김에 말한거지 진심이 아니였어요. 아무리 자주 싸워도 좋은데, 계속 말이 세게 나와요. 어머니껜 사과하고 싶은데 말할 용기가 없어요.
항상 아침저녁으로 찾아오는 길고양이가 몇년이 지나도 너무 보고싶다 ㅠ 매일 밥도주고했는데... 다리가 다친후 다음날부터 오질않네ㅠ 나비야 ~ 하늘에서는 더좋은 주인만나렴 👋😔...
학원다니면 실력금방늘텐데 아빠돈으로 다니고싶어요 근데 경제적독립해서 그럴일은 없어요.. 저혼자 알아서 살고있는데 이젠 제가 저한테 해줘야 하는거 알아요 근데 돈아까워서 못하고 있어요 아빠한테 말해서 다니고 싶다는 생각만 들어요 일어날수없는일인거 아는데ㅜㅜ 왜 남의 돈으로 다니고 싶고 내돈으로는 아까울까요 실력키우고싶은데ㅠㅠ 이생각때문에 학원을 못다녀요... 돈도 있는데 제돈을 저한테 쓰는게 아까워요 아빠돈은 안아까워하는거같아요ㅠㅠ 저 한테 제돈쓸수있게 만드는법좀 알려주세요ㅠ 피티도 받고싶고 취미로 이것저것배우고싶은데ㅠㅠ 너무 내가 나한테 쓰는게 아까워요ㅠ 저 너무 이기적인거같아요ㅠ
소음 소음 소음 소음 소음 ㅁ
어렸을때부터 죽음에대해 무서워했고 중고등학생땐 학업에대해 불안감을 많이 가졌어요 그래서 약도 처방받아서 먹었었습니다 그럴때마다 부모님이 괜찮다고 절 독려해주셨어요 근데 이제 20살이 되어서 보니 32살 차이나는 부모님이 너무 늙으신거 같아서 돌아가시거나 병에 걸리실까봐 자꾸 불안한 생각이 들고 눈물이 나고 헛구역질이 나와 너무 힘듭니다 만약에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누구한테 의지를 해야될지도 모르겠고 왜 제가 자꾸 이런 불안한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