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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25살 여자입니다 저는 20대초반에는 술도 안먹고 집에있는거 좋아하고 집순이 친구도 잠깐만나서 수다떠는정도였다가 25에 늦바람이 불어서 아침까지 술퍼마시고 빚지고 살았고 뒤돌아보니 한심하고 시간낭비에 돈낭비라는걸 알게되었고 항상 오후에 하는일만하다가 이번에 아침부터 밤까지하는 요식업에 들어가 초심찾으려고 하고있습니다 적금이라는것도 들고 빚도 갚고 그저 평범한20대로 살고싶습니다..이번에 돈문제로 가족갈등도 있었고 자존심 모듬걸 다버렸습니다 그래서 화가 확올랐다가 내렸다 반복하는중입니다 정신과 치료도 잘받다가 귀찮고 괜찮겠지하고 안가다 안좋으면 가고 이렇게 해왔는데 저를 점점 불행하게 하고 있더라구요 귀찮은게 많아서 항상 모든일을 미뤄왔는데 그렇게 살기가 싫고 이제 정말똑바로 살아보고싶네요 그동안 제자신도 주변도 돌*** 않아서 엉망진창이예요 집도 주변도 인간관계도..제가 하나하나 잘치워서 잘헤쳐나갈수 있을지도 걱정이네요…제가 주변문제를 잘해결하고 잘살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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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우님의 전문답변
“제가 주변문제를 잘해결하고 잘살수 있을까요..?”라는 말에는 이런 전제가 암묵적으로 들어가 있어요. ‘나는 잘 해결하지 못할 것이다. 잘 살지 못할 것이다.’ 그래서 ‘걱정’을 하게 되는 거구요. 이 문장을 이렇게 바꿔 보는것은 어떨까요. 잘 할 수 있을까가 아니라, 어떻게 해결을 해 나갈까로요. 문제중심에서 해결중심으로요. 내가 지금 처한 문제들이 무엇무엇인지 그것을 한 번 나열해보세요. 그리고 그것을 해결해나가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노력들을 찾아보세요. 아마도 말씀하신 문제들이 한 번에 짠~ 하고 해결된 문제들은 아닐거에요. 그러니 시간을 가지면서 한 단계씩, 한 걸음씩 해나가보세요. 그리고 내가 그 문제들을 조금씩 해결해 나갈 때마다 잊지 말고 내가 한 노력들, 결과들, 그런 나를 인정하고 칭찬해주고 보상해주는 것도 잊지 않으면 좋겠어요. 심리학 용어 중에 자기 효능감이라는 단어가 있어요. 어떤 의미인지는 대충 감이 오시죠? 자기효능감의 중요한 원천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몇 가지를 뽑자면 과거의 경험, 언어적 설득, 대리학습(모델링) 등이 있습니다. 마카님은 25세에는 조금 자유로운(?) 삶을 사시다가, 이후 요식업에 들어가고 적금도 들고 빚도 갚은 경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힘들 때는 정신과 병원을 방문해서 치료를 받고 좋아진 경험도 있습니다. 정신과를 방문하는 것을 아직도 꺼려하는 분들도 많고, 약에 대한 거부감을 가지시는 분들도 많이 있음에도 불구하구요. 문제해결에 대한 자신감이 부족할 때 이런 자신의 성공경험을 기억해보세요. 그때의 상황을 다시 리얼하게 회상하면서 그때의 느낌, 힘, 성취경험을 다시 몸으로 느껴보세요. 그리고 스스로 자신에게 자주 격려하고 설득해주세요. 너는 할 수 있어! 너는 강인한 사람이야! 등. 자신에게 필요한 말, 자신의 마음에 울리는 문장을 찾아서 자주 해줘보세요. 운동선수들이 큰 경기 앞두고 혼잣말을 하는 것을 자주 보잖아요? 그것이 과학적으로 효과가 있기 때문에 그러는거에요. 꾸준히 본인을 격려하고 응원해주세요. 그리고 비슷한 문제를 겪고 해결한 사람들의 이야기도 한 번 찾아보세요. 그게 책일 수도 있고, 인터넷에 올라온 누군가의 이야기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어제 제가 황톳길 맨발 걷기를 했어요 걷다가 미끄러져서 흙탕물에 넘어져서 하얀색 옷에 다 묻었어요 다른 사람이 흉 볼것 같아서 집에 가고 싶었는데 아 모르겠다하고 계속 갔어요 가는 도중에 그리고 다시 돌아오는 도중에 많은 사람들이 저의 옆을 지나갔어요 그 중에 6분만이 저의 상황을 알고 걱정해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알게 된 게 두 가지가 있어요 정말로 사람들은 남한테 관심이 없구나.. 그래도 나를 위해주는 사람이 존재는 했구나라는 생각이 동시에 들더라구요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은 살면서 내가 하고 싶은 것을 당당히 해도 된다는 거예요.. 신경쓸 사람은 나에게 집중해주는 좋은 사람이고 그 외에 사람들은 나에게 관심이 없으니까요 ... 관심이 없는 사람들 신경쓰지 말고 하고 싶은 거 하며 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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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선님의 전문답변
많은 사람들이 실제로는 남의 일에 관심을 두지 않는다는 것, 그리고 그 와중에도 마카님을 걱정하고 응원해주는 소수의 진정한 사람들은 여전히 존재한다는 사실이 앞으로 마카님의 삶에 기억되고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를 바라봅니다. 우리는 종종 타인의 시선을 지나치게 의식하며, 그들로부터 인정받으려 애쓰지만,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우리의 일에 크게 신경 쓰지 않습니다. 대신, 우리를 진정으로 이해하고 응원해주는 사람들은 언제나 가까이에 있어요. 이 사실을 깨달았다는 것은, 이제 마카님이 삶에서 더욱 자유롭고 자신감 있게 나아갈 수 있는 큰 발걸음을 내디뎠다는 의미예요. 그러니 두려워하지 말고, 하고 싶은 일에 용감히 도전하세요. 마카님이 진정으로 원하는 일을 할 때, 마카님의 삶은 더욱 풍요롭고 빛날 거에요. 나의 선택과 행동이 의미 있고 가치 있다는 것을 믿으세요. 소중한 마카님의 길에는 응원해주는 사람들도 늘 함께할 테니까요. 그러니 마음껏 꿈꾸고, 자신만의 길을 당당하게 걸어가시길.

살아가주세요. 세상이 이렇든 저렇든 우릴 미워한다고 해도 살아가주세요. 당신이 힘들어하는 것은 당신의 탓이 아니에요. 저를 위해서라도 힘들더라도 살아가주세요. 시간이 지나면 당신을 힘들게 했던 것들이 사라져 있을 거에요. 행복하지는 못하더라도 그저 평범한 인생이여도, 너무 힘든 삶이여도, 삶을 살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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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호 코치님의 전문답변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네요. 지금 느끼는 고통은 분명히 지나갈 거예요.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하루하루를 버텨보는 것도 큰 용기가 될 수 있어요.

내가 나를 사랑해야지. 다른 이에게 사랑을 갈구하지말고. 모든것의 시작점은 나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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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선님의 전문답변
자신을 먼저 사랑하는 것은 아주 중요한 부분이며 삶을 살아가는데 중요하죠.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은 여러 의미가 있을 수 있지만 우선 나 자신을 돌봄부터 시작을 할 수 있어요. 나를 돌보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어요. 충분한 쉼, 휴식을 취할 수도 있고요. 뭔가를 배우게 하면서 나 자신을 챙겨줄 수도 있고요. 그 다음으로 나 자신을 그냥 인정해 주면 좋겠어요. 내가 잘하는 것도 있고 그렇지 않는 것도 있을 수 있잖아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인정해 주다보면 자존감도 높아질 수 있을 거에요. 매일 내 자신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중요해요. 내가 어떤지도 살펴봐 주는 것도 중요하고요. 자신에게 긍정적인 말을 해주고, 스스로를 격려하는 습관을 들여보세요.

자존감이 바닥을 칩니다. 이혼이후 아이를혼자키우면서 부터 인것같습니다. 아이를 잘키우고있다 괜찮다 이렇게 마인드컨***을하고있다가도 어느순간되면 불안과 갑갑함.. 내가이렇게 살고있는게 괜찮은걸까.. 이런생각으로 두려움이 앞섭니다. 이혼은 10년전에했는데도 아직까지 극복을 못했나봅니다 자기전에 내가 오늘하루 했던 말과 생각을 생각해보면 후회와 남들에 대한미움이 가득합니다. 다털어내고싶습니다. 방법을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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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경 코치님의 전문답변
아이를 양육하는 과정에서 혼자 겪는 불안과 두려움을 주위로 부터 함께 나눌 대상이 있다면 같이 이야기를 나누며 정보를 교환하고 서로 의지하면서 혼자라는 불안을 조금은 줄일 수 있습니다. 마카님의 부모님이든, 같은 또래아이를 키우는 친구든 주위에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아이의 양육을 함께 상의할 사람을 찾아보면 어떨까요? 또한 걱정과 불안으로 생기는 마카님의 힘듦은 긍정에너지로 채우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주위사람들로 부터 채우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자기전에 오늘 하루 했던 말과 생각, 타인들의 말과 행동들에서 문제라고 생각되는 부분을 떠올리기는 것은 마카님을 더 힘들게 하면서 더불어 양질의 수면을 방해하기 때문에 자고 일어나도 컨디션이 회복되지 않아서 다시 또 걱정과 불안이 커지는 상황이 반복될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우선적으로 멈출 것을 권해드립니다. 대신에 작고 이쁜 노트와 잘 써지는 펜을 하나 준비해서 매일 자기 전에 오늘 하루 아주 작은 것이라도 아이에게 감사했던 일, 주위에 감사했던 일, 오늘 하루 스스로 잘했던 일, 스스로에게 감사했던 일을 몇개라도 적어보는 방법을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스스로 힘들고 아쉬움도 있지만 이만하면 잘 했다라고 스스로 괜찮다. 잘했다를 5번 이상 말해주고 다른 생각을 멈추고 잠자리에 든다면 마카님의 힘든 마음을 털어내고 긍정의 에너지를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해결해주진 못하지만 옆에 있어줄 순 있지. 오히려 그걸 바라는거 아닐까. 다른건 몰라도 옆에만 있어줘도 고마운거. 내가 그래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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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선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정말 힘들 때 누군가에게 혼자가 아닌 것만으로도 큰 위로와 힘이 되신다는 것을 알고 계시죠? 마카님은 따뜻한 마음일 지니고 계신 거 같습니다. 옆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온기를 느낄 수 있고 큰 힘이 되어 주시는 거에요. 진심 어린 관심과 지지를 보여준다면 상대방이 어려움을 겪고 있더라도 힘을 얻고 다시 일어설 수 있을 거에요.

우리모두 힘내요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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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영주 코치님의 전문답변
힘들 때도 있지만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다 보면 분명히 더 나아질 거예요. 자신을 믿고 작은 목표들부터 차근차근 이뤄나가는 것이 중요해요. 필요한 순간에는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는 것도 큰 힘이 될 거예요.

남들과 다른 길을 택하면 꼭 알지도 못하면서 비난부터 하는 사람들이 있더라.. 남한테 지저귀는 그 사람들을 보면 새장 속에 갇혀있으면서 아무것도 이뤄내지 못하고 이뤄내고 있는 사람에게 뭐라하는 게 딱해보이네 자신의 발전을 깨닫는 건 타인을 인정하는 것에서 오는 걸 그 사람들은 왜 모를까..? 틀린 길이 아니기에 너가 갈 수 있는 거야 오늘도 탐구하고 자신을 성장시킨 너의 하루하루를 칭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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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진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비난에 흔들리지 말고 자신만의 길을 꾸준히 걸어가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다른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더라도, 당신의 결정을 존중하고 응원해 줄 사람들도 분명히 있을 거예요. 자신의 발전을 믿고, 현재의 노력을 계속해 나가세요.

잘 살고 있는 건지 모르겠네요 살아가면 갈 수록 흑역사만 만들어 가는 것 같고 없던 공포증과 불안감만 늘어가요 한 번 생긴 게 사라질 수가 없으니까 너무 버겁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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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민님의 전문답변
자신을 너무 엄하게 평가하지 말고 작은 성취도 인정하며 긍정적인 면을 찾아보세요. 공포증과 불안감을 다룰 때는 호흡 운동이나 명상 같은 마음을 진정시키는 방법을 시도해보세요. 필요한 경우 친구나 가족과 이야기를 나눠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거예요.

이제는 회피를 멈추고 저에게 놓인 상황을 직면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점차 어른이 되어갈 저를 위해서라도 포기하지 않고 차근차근 제 앞에 놓여진 문제들을 해결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제가 잘 해낼 수 있을지 확신이 살짝 안 서네요 작은 응원의 말 적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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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원 코치님의 전문답변
자신의 상황을 직면하고자 하는 용기, 정말 대단해요. 모든 시작은 작은 한 걸음에서 비롯되는 것이니, 자신을 믿고 천천히 나아가세요. 앞으로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마카님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거예요.

너무 힘들어요 … 쉬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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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진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자신에게 필요한 휴식을 주기 위해 작은 변화부터 시작해 보세요. 매일 짧은 시간이라도 자신만의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하루 10분이라도 조용한 곳에서 명상을 하거나,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스스로를 달래 보세요.

일주일동안 지켜본 결과 나는 아침~오전에 우울해지기 쉽다는걸 알게 되었다 이 시간대에 우울한건 그냥 일상으로 보고 넘길 수 있게 되면 좋겠다 아침에 글을 쓰면 상태가 조금은 나아진다는것도 알게 되었다 잠은 잘수록 더 많이 온다 어쩌면 7시간정도가 딱 맞는 수면시간일지도 모른다 몇달만에 음악을 들었다 항상 머릿속에서 울리던 노래다 그걸 몇달만에 겨우 들었다 사실 그렇게 드라마틱한 변화는 없었으나 그냥 좋았다 과도하게 행복할 필요도 없이 딱 이정도가 보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현재를 사는 연습이라는건 어떻게 하는건지 아직도 잘 모르겠다 그래도 안할때보단 나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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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선님의 전문답변
미카님이 지금처럼 자신의 일상을 관찰하고 기록을 해보는 방법을 꾸준히 해보시기 바랍니다. 일상의 관찰을 통해서 오전에 우울해지기 쉽다는 것을 발견한 점에서 오전 시간대에 우울한 부분을 일상으로 보고 넘기기를 원하는 원트(want)를 발견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그래서 미카님이 선택한 것이 ‘글쓰기’로 보여집니다. 글쓰기를 우선 꾸준히 해보는 것을 권해드리며, 한 가지 더 말씀드리면, 좋은 책을 읽어보는 것도 오전 시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재미있거나 내가 관심이 있는 책을 읽고 빠져 들면 스트레스가 감소된다고 합니다. 영국의 한 대학 연구결과에 따르면 읽고 싶은 책을 들고 6분간 읽는 것 만으로 스트레스 지수가 6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미카님의 오전의 일상에 글쓰기와 독서를 넣어보면 분명 도움이 될 겁니다. 미카님의 수면시간은 7시간 정도이면 적정한 수면시간으로 볼 수 있습니다. 7시간에 숙면까지 취하신다면 가장 베스트입니다. 우선, 자고 일어나는 시간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은 중요하니 취침시간과 기상시간을 정해 놓으시면 좋습니다. 또한 숙면을 위하여 잠들기 전 스마트폰, 컴퓨터 등 디지털 기기 사용을 줄이는 것 또한 잊지 않으시면 좋겠습니다. 수면에서 조금 어려움을 느끼신다면 낮시간 동안 잠시 몸을 움직여보는 것을 해보시는 것도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요즘 같은 날씨에 너무 덥기 때문에 저녁시간을 이용해 보시는 것이 좋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몇 달 만에 음악을 들으셨다고 하셨는데 그동안 음악을 들으실 에너지가 없으셨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도 다시 음악을 들으실 수 있는 에너지가 좀 생기셨다는 좋은 의미로 보입니다. 미카님이 좋아하는 음악을 더 들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음악도 때로는 우리 마음을 안정 시켜주는 역할을 하기도 하니까요. 마지막으로 미카님이 말씀하신 현재를 사는 연습이라는 문구가 저에게도 와 닿는 거 같습니다. 저희는 모두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데 과거에 이렇게 해서, 과거에 내가 잘못한 거 같아서 이런 생각에 사로잡히면 마음이 어려워지는 거 같습니다. 또는 다음 달에 뭐 해야 하는데 내가 할 수 있나? 이번 주에 이거 안 했는데 어쩌지? 이런 생각으로 현재를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죠. 그렇지만 모두 우리는 현재 지금 이 순간 여기에 있잖아요. 지금을 바라보고, 지금을 느껴야 하는데 앞과 뒤만 보다 보니 현재가 잘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미카님이 말하는 현재를 사는 연습은 지금 나를 바라보고(관찰해 보고), 지금 알아차리고(글을 쓰면 나아진다는 것을), 지금을 느끼고(그냥 좋았다. 딱 이 정도가 보통, 안 할때 보단 나은 것) 이런 마음들이 현재를 사는 연습이라고 보여집니다. 아주 잘 하고 계십니다.

혼자 해결하기 저한테 심리적 어려움이 있었는데요 저 혼자 이렇게 해결하면 되지 않을까? 하는 방법를 찾았어요 그런데 아직까지는 내가 생각한대로 해결하는 용기가 부족한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생각하는 그 해결방법대로 해보는게 정답이다‘라는말 한번만 해주실 수 있나요? 아무리 생각해도 제가 처한 개인적인 상황은 제가 생각한 이 방법으로는 해결할 수 있을 것 같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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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우선 심리적 어려움을 스스로 극복하고 문제해결 방법을 찾아낸 것이 대단해요. 새로운 방법으로 시도할 때 우리는 잘 해내지 못할 것 같은 마음은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반응이에요. 하지만 우리는 그 경험을 통해 배움을 얻는다는 사실을 기억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제가 아무리 생각해도 마카님이 생각해낸 그 방법이 딱이예요. 마카님이 생각하는 해결방법대로 해보는 것이 정답이다. "불안감을 느끼는 것은 용기를 내서 새로운 일을 시도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은 반쯤 이루어진 것이다" "가장 어려운 순간에도 해야 할 일을 하면, 길이 나타난다." "성공이란 실패할 때마다 열정을 잃지 않는 것이다" 마음으로 느껴지는 그 해결 방법을 따라가면 좋을 수 있어요. 스스로가 옳다고 믿는 길에서 답을 찾을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생각한 방법을 시도해 보는 것이 중요해요. 자신을 믿고 작은 한 걸음부터 시작해 보세요. 그렇게 하면 조금씩 자신감을 얻게 될 거예요. 누구보다 자신을 잘 아는 사람은 자신이기에. 마카님의 용기와 헌신을 응원합니다.

오늘 용기내어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전문가 상담을 받아 볼 생각입니다 사실 많이 무서워요 부모님의 반응도 그렇고 주변 시선도 그렇고... 그래도 혼자 버티기 너무 힘들어 말씀드려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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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진 코치님의 전문답변
부모님께 솔직하게 당신의 감정을 말씀드리는 것은 큰 용기예요. 부모님 뿐 아니라 주변의 믿을만한 누군가에게 나를 꺼내어 놓는 것, 생각과 마음을 공유하는 것 모두 아주 중요한 일이랍니다. 함께하는 모든 분들이 마카님의 힘든 상황을 알게 되면 보다 이해하고 지지해 줄 수 있을 거예요. 주변 시선은 일단 내려놓고, 마카님의 마음과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기억해 주세요.

워킹홀리데이 도전 합니다. 그런 저를 제가 응원합니다. 내가 그렇지 뭐 하고 솔직히 믿음직스럽지도 않고 맨날 못 미더워해서 제가 저를 좀 응원하고 믿어줘 볼려구요 나이가 아슬아슬해서 기회가 딱 두번밖에 없네요. 외지라면 외롭지만 지금도 외로워요. 어딜가나 이방인인걸요. 왠지 저 곳에서는 제가 저로 있어도 될것같단 느낌을 받았어요 천국은 아니겠지만 숨은 쉴수있을것같아요. 실패하면 뭐.. 다른 방법이 있겠죠. 어떻게든..ㅎㅎ 정말 죽고싶단 생각말고는 다른 생각 하기 어려웠는데 별거 아닌 기회로 갑자기 빛이 보이는 기분이에요. 쉽진않겠지만 바리바리 해보겠습니다. 잘해봐라 아무도 응원안해도 내가 한다 내편은 결국 저인가봐요. 저 좀 그만미워하고 이번엔 응원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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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자신을 믿고 응원하는 모습이 정말 멋져요. 스스로에 대한 믿음과 응원은 어떤 외로움이나 도전 앞에서도 큰 힘이 되어줄 거예요. 이번 경험을 통해 자신이 성장하는 모습을 발견하게 될 거에요, 두려움보다는 이 기회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긍정적인 변화에 집중해 보세요. 넬슨 만델라 - "용기는 공포 없음이 아니라, 공포를 극복하는 것이다." (용기란 두려움이 없는 것이 아니라, 두려움을 극복하는 것이에요.) 명언가 소개: 넬슨 만델라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전 대통령으로, 인종차별 철폐와 인권 향상을 위해 평생을 헌신한 인물입니다. 만델라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그 두려움에 맞서 싸우고 그것을 극복할 때 진정한 용기가 생긴다고 말했습니다. 마카님께서 겪고 계신 두려움과 불안, 그리고 외로움도 자신의 용기로 극복해나갈 수 있어요. 마카님이 선택한 이 도전을 통해 자신의 용기를 격려하고, 그것이 자신을 더 강하게 만들 것이에요. 마카님은 이미 충분히 용감하니, 자신의 용기를 믿으세요. 새로운 여정을 응원합니다.!

그냥... 어떤 응원을 들으면 눈물이 막 날 때 내가 힘들었나? 한번 생각하게 되고 내가 힘들다고 할 수 있나? 힘든가? 몸은 확실하게 신호를 주는데 이게 마음이 힘들어서인지는 확신이 안 서고 주변사람들은 나보고 힘들어보인다고 하고 내 이야기 들으면 그게 힘든거라고 하고.. 나는 이거가지고 힘들어할 일인가? 겨우 이걸로 힘들다고 해도 되나? 나는 잘 모르겠는데..? 너무 투정부리고 징징대는 게 아닌가? 이런 얘기 누가 듣기 좋아하지? 하고 자꾸 생각하게 될 때. 내가 뭐가 다른 문제가 있나 생각하게 될 때. 근데 또 누가 응원하거나 특히 그런 노래 들으면 눈물이 막 날 때 공감하시는 분 있나요? 이런 일 흔한 일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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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코치님의 전문답변
타인이 처한 상황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일은 흔한 일이기 때문에 더욱더 마카님의 느낌과 생각들이 힘든 상태임을 신호하고 있을 때,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시간이 필요할 수 있어요 우리 모두가 때로는 힘들고 지친다는 것을 인정하고, 그 과정 속에서 자신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이해하는 것은 자아 성장을 위한 중요한 단계가 될 수 있어요. 자신에 대해 너무 엄격하게 판단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느끼는 감정에 진실되게 귀 기울이고 그것이 말해주는 바를 이해하려고 노력한다면, 자신을 더 사랑하게 되고 마음의 안정을 찾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마카님의 감정에 귀 기울여 보시는 건 어떨까요, 눈물이 나는 그 순간 속에 자신의 진심과 마주할 수 있는 중요한 신호가 담겨있을 거예요. 마카님의 감정과 생각을 소중히 여기면서, 그것이 작은 것이라도 스스로를 부정하지 않는 태도가 필요해요. 마찬가지로, 마카님의 경험과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자각하는 과정은 결코 투정이나 징징댐이 아니라, 본인 스스로를 이해하고 성장해 나가는 과정이에요.

나라는 존재 나라는 존재는 무엇일까. 너무 아파서, 너무 무서워서, 너무 두려워서 아무도 없는 곳으로 떠나고 싶어. 나는 어떤 존재인 걸까. 그저 아무도 없는 곳으로 떠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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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옥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감정과 생각을 존중하면서 자신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중요해요. 그저 내가 누구인가? 막연하게 생각을 갖기보다 작은 단위로 마카님을 탐색해 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나에 대해 인정도 하고, 나의 한계점도 이해하면서 내가 원하는 것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시간을 갖아본다면 혼란스럽게 생각되는 생각에서 이겨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이 생각을 하게 된 상황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것도 한 방법일 수 있습니다. 나에 대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게 생각해 보시고 느껴보시면 마카님을 찾아보는데 도움 되실 것 같습니다.
세상은 그런곳이더군요.

세상은 남을 시기하고,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참 많은 곳이에요. 마음이 여릴수록 힘든곳, 순진 할수록 괴로운 곳. 그저 힘들때 내 말을 끝까지 들어주고 공감해주고 토닥여주길 바라지만, 막상 나도 힘든데 어쩌라고 라고 하는 사람이 더 많은곳이에요. 저는 다른 사람 이야기들을 많이 듣고, 위로해주고.. 제 이야기가 그 사람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된다면 정말 행복하거든요. 하지만 항상 현실은 *** 취급에 감정 쓰레기통이더군요. 세상은 그런곳이더군요. 어느샌가 그저 선의로 다가갔던 마음이 이용 당했다는걸 깨닫게 되는 순간, 나도 모르게 다음부터는 선의를 못하게 되는.. 그래서 그런 마음이 들때면 마카에 댓글을 열심히 진심을 담아서 달곤해요. 저처럼 그저 들어줬으면 하는 사람이, 공감이 필요한 사람이 제 글을 보고 힘을 얻었으면해서요. 그냥 어디에 이런 마음을 말을 할 수가 없어서 하소연 하는 글을 쓰게 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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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성님의 전문답변
분명 마카님의 따뜻한 마음과 이타적인 행동이 많은 사람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때론 자신의 감정과 필요도 잘 살펴주면서, 내가 남에게 해주었듯이 나 자신에게도 위로의 말들을, 격려의 대화를 나눠보는 시간을 가져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또한, 마카님과 비슷한 마음을 가지신 분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서 서로를 지지하고 공감해주는 시간/모임을 가져보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비록 세상에는 이기적이고 악한 사람들도 있기 마련이지만, 마카님과 같은 사람들도 많이 계심을 기억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러한 소중한 마음들이 묵묵히 그 자리를 지켜줄 때, 팍팍하고 냉정한 이 세상에도 따뜻함라는 긍정의 씨앗이 싹을 틔울 수 있음, 틔워 냈음을 기억해주셨으면 합니다. 마카님의 노력이 때로는 무력하고 나약하게 보일지 몰라도, 결국에는 큰 긍정의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음을, 작은 나비의 날개짓이 큰 태풍을 일으킬 수 있음을, 그렇게 되어가고 있음을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포기하면 좀 편해요

나쁜 의미가 아니고 진짜 편해져요 저는 결혼이 간절했었거든요 근데 왜 꼭 결혼을 해야하지? 그냥 혼자 편하게 살면되지 결혼 안해도 괜찮다 생각하니까 마음이 좀 편해요 건강도 건강해야돼!!! 이런 느낌이였는데요 안건강해도 괜찮아 어쩔 수 없지 뭐 그냥 관리하면서 아프면 병원가고 안아프면 그냥 살자 생각하니까 좀 나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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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욱님의 전문답변
'반드시', '당연히', '절대로', '꼭' 등의 절대적인 당위적 요구를 언제든지 논리적으로 반박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중요한 전제를 말씀드리면, 첫째, 원한다고 해서 반드시 가질 수 있는 이유란 없답니다. 둘째, 원하는 바를 가지지 못한다고 해서 죽을 만큼 끔찍하지는 않답니다. 셋째, 갈구하는 것을 갖지 못해도 참을 만하답니다. 넷째, 반드시 어느 정도는 되어야 한다는 기대 수준에 못 미쳤을 때에도 내가 몹쓸 사람은 아니랍니다. 평소 유연한 사고로 당위적 요구들에 맞서 싸울 것이 중요해요. 설령 좋지 않은 결과가 나왔을지라도 그것으로 인해 본인의 가치가 훼손되지 않음을 기억하세요.
자존감을 올리고 싶습니다..자책감만 심해지는 자신이 너무 싫습니다..

대학생이 이제 막 된 20살입니다..지방에서 살다가 서울로 혼자 올라와 대학을 다니기 시작했는데 이제 개강한지 3일밖에 되지 않았는데 벌써부터 우울감이 찾아왔습니다..이유는 잘은 모르겠는데..학교 가기 전에 올라와서 지낼때는 귀찮아서 밥도 거르고 지내다가 개강하고 혼자서는 거의 매일을 말도 못 걸고 친구의 소개로만 친해진 친구들이 전부입니다..그래서 혼자 다니는 자신이 한심하고 고쳐야지 하면서 그걸 또 계속 실천하지 못하는 자신에게 화가 나고 합니다..그렇다고 이제 친구의 친구로 새로 사귄 친구들에게 이 우울감에 있어서 얘기하자니 너무 자신을 드러낸 것 같고,,또 불편해할 것 같고..또 같이 올라온 친구들도 저뿐만 아닌 다른 친구들을 사귀기 시작하니 혼자서만 뒤에 서있는 것 같습니다..또한 옆에서 성장하고 알바하면서 익숙해져가는 친구들과 달리 알바도 처음이고 모든 것에 아직 어리숙하고 미숙한게 보이는 제가 너무 싫고 해야한다고 생각은 하면서 왜 또 못하는지에 대해 자책을 세게 하고 집에서 울고 했습니다..어릴때도 이런 답답함을 혼자만 감당하는게 힘들어서 주변에 몇번 얘기해봤지만 들려오는 답은 이제 지친다는 평이었고 이로 인해 말 안해야겠다고 더 노력해야지 했지만 혼자서만 감당하기에는 너무 무거운 짐들만 가지고 다니는 것 같습니다..마음에 한 덩어리로 만들어진 아픔들이 스스로에게 한번씩 콕콕 찌를때마다 너무 힘들고 자존감을 올리*** 노력해보았지만 혼자서는 잘 안되더라구요..그래서 여기에 슬쩍 써봅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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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소림님의 전문답변
처음 대학에 들어갈 때가 인생에서 가장 큰 변화이고 스트레스도 크다고 합니다. 지금은 잠 잘자고 밥 잘 챙겨먹고 학교 수업 빠지지 않고 참석하고 과제제출하는 등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데 목표를 두고 이것을 하나하나 해내었을 때 스스로에게 칭찬과 지지를 해주시길 바랍니다. 혼자 다 해야하니 자신이 맞는 여러 상황을 누구에게 일일이 다 설명할 수도 없고 알아주는 분도 부모님 말고는 없을테니까요. 이럴 때 마카님 마음속에서 자책의 메시지가 울린다면 너무 힘들 것 같아요. 그렇지 않아도 지금 적응하는 모든 것들이 짐처럼 느껴지실테니까요. 마음에 여유가 생기면 분명히 친구들도 사귀게 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