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살 청년입니다. 흥미와 적성을 찾지못해 방황하며 ... 과연 취업을할수잇을까 매일매일 하루하루 걱정과 잡생각들로 무기력해지내요 ㅎㅎㅎ... 앞으로 어찌살아가야 할지
또 도망가는거 맞고 힘들어서 도망가는거 맞고 무서워서 도망가는거 맞고 몇번째 반복되고 있다는 것도 맞고 이러면 안되는거라는 것도 아는데 그래도 뭐 어쩌겠어요. 힘들어 죽겠는데. 이제 주위 사람들한테 휘둘려서 섣부른 취업 안하려구요. 괜히 눈치보다가 맞지도 않은 곳 들어가서 또 퇴사하는거 이제 그만하려구요. 내 인생 대신 살아줄 것도 아니고 내가 돈 벌기 싫어서 그만 두는 것도 아니고 내가 귀찮아서 그만 두는 것도 아니고 고민 없이 그만두는 것도 아니니까 이제 다른 사람들 말 안들을거에요. 어차피 내 인생 내가 살고 그 직장 내가 다니고 그 속에서 부딪히는 것도 나고 상처 받는 것도 나고 힘든 것도 나니까 이제 아무것도 신경 안쓸거에요.
오늘도 잘 버텼네요 다들 고생했어요 내일은 오늘보다 더 좋은 날이 되길 바라겠습니다 화이팅
크고 커다란 모습 앞에 내 모습은 한없이 작아지곤 해 동시에 사람들의 시선을 살펴 내가 멈춰 있는 것이 잘하고 있는 일일까? 잠깐의 쉼 없이 한없이 떠도는 사람들의 발걸음에 또다시 작아지는 나 마음속 작게 나에게 말했어 그건 말이야 우린 방향이 다르고 그렇기에 멈추는 곳 또한 다르지 그러니까 괜찮아 잘하고 있어 너의 길을 응원해
오늘 심리 고민이랑 욱해서 사연을 올렸는데 남상예 심리상담가의 글 덕분에 제 삶의 문제 해결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첫 출근이에요 전 직장이 경영 어려움으로 전 사원 해고됐는데 약 1개월만에 다시 일을 시작해요 1개월 짧은 듯 긴 달콤한 휴식이라 몸이 우선 풀리지가 않네요 긴장풀게 응원 부탁드려요!
사람마다 봄이 오는 때가 다 다르다는걸 알지만 막상 주변친구가 저보다 앞서간다는게 느껴질때 눈앞에서 그순간을 보았을때 되게 비참하다? 씁쓸하다? 그런감정이 들어요 나도 분명 언젠간 그렇게 될수있겠지..하고 다시 맘잡으려하는데 매순간 그친구와 접촉하는일이 많다보니 자꾸 비교될것같네요 미래는 멀리 내다봐야하는건데 눈앞에 있는걸 보면서 맘 잡는게 생각보다 어려운것같아요
돈쓸때마다 엄마 눈치보여요.. 뭐 자기한테 한달에 얼마씩 보내라 자기가 결혼자금 모아서 할테니.. 이건 사도된다 이건 안된다 쓸데없는거다 제가 이제 혼란스럽고 눈치보이고,,, 이거말고고 그냥 여러가지 그냥 눈치보이고 내가 나로서 사는게아닌거같아요
자신감이 너무없어서 제 스스로에 대한 존재감조차 사라지는 기분이에요 뭔가 남들앞에서 떳떳하게 나서기도 힘들고 제스스로가 너무 나약해보여요 누군가 해낸 일들을 보면 속으로 감히 나도 저렇게 될수있나 라고 생각하면서 나는 여기까지밖에 못할거라는 선을 긋게 되더라구요 어떻게하면 극복해낼수있을까요
굳이 하나만 고르면 가스라이팅 당하고 사는게 나은가요 하고 사는게 나은가요
어렸을때부터 착하게 살라고 해서 착하게 살았어요 그래서 저는 주변 지인이 힘들면 다 도와줬어요 부탁도 들어주고 근데 재가 또 소심해서 말을 잘 못해요 슬퍼도 꾸억꾸역 참고 혼자울고 근데 착하게 살면 그대로 돌아오는지 알았죠 그래서 저를 만만허개 봤나봐요 욕하고 까내리고 심한말하고 그 와중에 소심해서 말도 못하고 자꾸 ***로 보고 재가 잘못한걸까요?
오늘 너무 고생 많았어. 새학기 첫날이라 많이 무서웠을텐데 새로운 환경과 새 친구들도 다 너와 같을거야 그러니까 걱정하지마. 며칠 지나면 다 괜찮아 질거야. 수고했어 잘자.
중학생 시절 심각한 우울증이 찾아왔습니다. 가정간의 불화 , 학교내의 따돌림에 정서적 불안이 겹쳐져 삶의 유무에 대해 깊이 고민했습니다. 밤에는 다음날 눈을 뜨지 않길 빌었고 등교할 때면 차에 치여 죽고 싶다를 수도 없이 생각했어요. 이 과정에서 우리가 흔히 말하는 자해,자살 또한 시도했습니다. 그때는 어리숙해서 몰랐지만 지금 돌아보면 저는 우울증이 찾아왔던거였어요. 그렇기 위태롭게 살아가던 저는 어느날 마인드 카페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같이 마음이 병든 사람들이 무수히 많다는걸 알게되었어요. 저는 그때 수많은 사람들의 사연을 읽고 또 읽으며 댓글을 달았고 그 사람들 또한 제 글에 응원의 댓글을 달아주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버텼습니다. 그러다 어느새 중학교를 졸업했더라구요. 고등학교에서 새 친구들을 사귀고 몰랐던 재능을 알게되고 또 미친듯이 도전해보고 좌절하며 저는 알았습니다. 나는 성장하는 사람이구나 저는 올해 대학에 입학합니다. 그 당시 제가 제 자신을 포기했더라면 오지 않았을 행복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때의 나 그리고 지금의 여러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어요. 오늘의 힘듦은 내일의 갑옷이 되어 당신이 사회에서 살아갈 강단함을 줄 것 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건 자신을 잡을 끈기뿐입니다. 제 말이 여러분께 어떻게 닿을지는 모르겠습니다. 무책임하고 자만하는 글로 보이실 수 있습니다. 당시의 저도 그랬으니깐요. 하지만 맞습니다. 이기적이고 자만스러운 말. 그렇지만 먼훗날,여러분이 제 말에 공감하는 그날 여러분들은 단단하고 행복한 사람이 되어있으리라 저는 확신합니다. 오랜만에 찾은 마인드 카페인데 현재까지도 힘든 사람들이 많은 듯해 한 글 적어보았습니다. 오늘 하루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나의 방구석부터.! 정복해 볼 생각이다.
최근 우울증을 겪어서 감흥이 없고 혼자있고싶은시간이 많은데 친한친구가 안보고싶냐며 서운해하더라구요 보고싶긴한데 혼자있고싶고 그렇다고 절대 정이 떨어진것도아닌데 어떻게 설명해야할까요
오늘 sns보다가 제일친한친구가 부모님이랑 사진찍고 여행을 갔더라구요 되게 사이좋아보였는데 조금 부럽기도 하고 씁쓸했어요 저는 부모님과 이젠 정이란 정은 다 떨어져서 독립하고싶다는생각밖에 안들거든요 가끔은 아무문제없는 상처없는 화목한 사이가 조금 부럽네요
정말 오랜만에 들어와보네요... 옛날에는 이곳에 들어와서 나같은 사람이 많다는것에, 전문가분들의 답글을 보고 많은 위로를 받았었는데 이젠 그런것도 필요없을정도로 상태가 많이 나아졌어요 정말 나한테는 이런 시간이 절대 오지않을거라 생각했는데 지옥같고 길기만 했던 시간들이 되돌아보면 찰나였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시간이 해결해준다는 사람들의 말에 정말 많이 상처받았는데 지금생각해보면 틀린말도 아니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힘든일은 겹쳐서 온다고, 나한테만 왜 이런일들이 일어나는거지 내가 문제가 있는건가 라고 맨날 생각했는데 지금생각해보면 바보같은 생각같아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고 내가 그냥 운이 안좋았던것 뿐이었어요 오랜만에 길게 글을 써보기도 하고 하고싶은 말들이 막 생각나서 횡설수설적었지만 여기계신 모든분들이 올해는 좋은일만 가득하셨으면 좋겠어요
오늘 1년동안 일하던 곳을 완전히 정리하고 나왔습니다. 처음 들어가게 된 날 긴장했던 저와 잘 다가가지 못하는 모습에 날카로운 반응을 했던 사람들의 모습이 생각나네요. 그렇게 자리잡기까지 상처도 많이 받고 울기도 하고 반대로 참다 터져서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기도 한 시간들이 이젠 추억이 되겠네요. 진심이였던 만큼 열심히 일했고 그만두고 싶었던 순간들도 있었지만 잘 버티면서 해냈습니다. 하지만 저를 위해, 앞으로 제가 나아가야 할 길을 위해 관계를 제 손으로 끊어냈습니다. 괜찮은 척 했지만 아쉽고 슬프네요. 그냥 제가 부족해서 사람들이랑 더 친하게 못지냈던게 씁쓸하기도 하고 그래도 그만둔다고 좋게 마무리해준 사람들에게 고맙기도 합니다. 이제 진짜 제가 해야하는 일에 집중해야죠. 앞으로 더 좋은 일들과 사람들을 만날거라고 믿습니다.
저는 항상 아직 일어나지도 않음 일에 대해서 스트레스를 엄청 받았었어요 예를 들면 제가 면접 같은 압박 되는 분위기를 굉장히 싫어해요 그래서 대학 면접 보기 전부터 너무 스트레스 받았고 매해 명절 때마다 일하는 카페가 미친 듯이 바빠서 아직 명절 오려면 한 달이나 남았는데 지금 벌써부터 막 짜증이나구요... 내년에 카페 그만두고 다른 데로 이직할 건데 새로운 시작할 생각에 걱정되고 두려워요 근데 이게 신체적 영향까지 오니까 아 내 스스로 감정 조절을 해야겠구나 싶은 거예요 그래서 대비는 해도 스트레스는 받지 말자 하고 결심했어요...
몇달동안 거의 집에만 있다가 텅장의 압박에 아무데나 이력서 넣었어요 짧은시간일하고 저녁엔 운동하고 싶었는데 공장들은 잔업이 필수인가봐요 그래도 일단 급하니 돈을 벌러 다시 집밖으로 나가봐야죠 이번에는 아무일도 없길 아니 그냥 내가 부족한사람이라는게 티가 안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