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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지 않아요

1년 안된 공무원인데 매일이 고통스럽고 지긋지긋하고 불행해요 모든 직업이 당연히 힘들겠지만 정말 잠시 쉬고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나약한 탓이겠죠 다른 직업을 가진다고 행복한 보장도 없지만 진심으로 행복해지고 싶어요 어떡해야 할까요? 답이 없는 고민이라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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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먼저 마카님 스스로 무엇때문에 심리적으로 지금의 공무원 생활을 힘들어 하는지 찬찬히 살펴보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찾은 생각이 현실적인 것인지, 과도하게 느끼는 부담감 때문인지를 구별하는 것이 중요하고, 현실적인 부분이라면 그 것을 문제해결식으로 접근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고, 심리적인 것이라면 감정을 조절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사람은 누구에게나 적응의 능력이 있으므로 마카님께서도 이 또한 힘든 시기가 지나가면, 적응력이 생기고 조금씩 나아질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가지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무료 1년 심리 상담 제안, 사이비일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평범한 대학생이고 심리상담 관련해 전문가분들께 의견을 뭅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얼마전, 인스타그램 디엠으로 모르는 반지공방에서 디엠으로 신규오픈예정이라 구글폼으로 의견요청이 왔습니다. 그래서 작성을 해줬는데 이후 오픈 이벤트로 퍼스널 아이덴티티이라면서 외부 심리상담 전문가와 연결 후 상담을 진행하고 그를 통해 반지를 제작해 준다고 했습니다. 줌으로 처음 상담을 진행하였는데 사학과를 전공하다 해외봉사에서 좋은 분을 만나 심리상담 쪽으로 전향하게 되었다고 소개를 해주신 상담사분을 만나뵙게 되었습니다. 제 이야기를 들어주셨고 이후에 대면으로 한 번 더 보고 작성한 검사지를 분석한 결과에 대해 이야기 나누자 하여 대면으로 만났습니다. 그 과정에서 자신의 방황했던 과거와 비슷하고 도움을 주려해도 변하지 않거나 자신의 상태을 부정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저는 그 사람들과 다르게 진짜 변하고자 노력하는 마음이 보인다 하셨습니다. 따라서 세가지 조건만 만족을 하면 1년간 주 3회 1시간씩 무료로 상담을 해주시겠다며 제안을 주셨습니다. 그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시간엄수 2) 과제를 성실히 임할것(상담 이후 배운 것과 느낀 점 작성) 3) 융통성 ( 상담의 비밀 보장성, 무료로 상담을 진행한다하면 자신의 커리어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상담한다는 것을 타인에게 말하면 변화의 효과가 줄어든다며 가족이 어디가냐 여쭈어봐도 대충 스터디를 하러 간다고 둘러대라 하셨습니다. 이 부분이 많이 꺼림직했습니다…) 여기서 왜 이분이 무료로 날 돕지 싶어서 안 그러셔도 전 정말 괜찮다고 재차 말씀을 드렸는데, 본인은 자신의 연구와 커리어에도 도움이 되는 것이라며 윈윈이라 생각해도 된다고 안심시켜 주시려는 듯 보였습니다. 이후에 오늘 줌으로 한번 더 상담을 진행했는데, 변화를 위해서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편견을 없애야한다며 귀납법을 만든 베이컨의 우상? 에 대한 영상 자료를 보여 주셨습니다.. 심리 상담을 전문적으로 받아본 적이 없다보니 원래 상담이 이런 건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명함에 대해 요청을 드렸을 때에도 문자에서는 코멘트를 안 달아주시길래 오늘 언급을 재차 드리니, 지금 명함이 다 떨어져서 발주를 넣고 나중에 주겠다고 하셨고 다음에 대면으로 만날 때에 자신이 속한 상담협회(?)를 보여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이후에 반지공방도 찾아보니 지점이 제대로 나오지 않고, 이런 사이비 사례도 존재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상담사분들을 존중하기에 이 분이 사이비인지 확정을 짓는데에 전문가분들의 의견이 더 필요할 거 같아 글을 올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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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정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걱정이 크신 일을 이해할 수 있어요. 상담자의 이력이 검증되지 않았거나, 비밀 유지에 대한 요구가 있을 때는 상황을 신중히 검토하는 것이 좋아요. 상황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기반으로 결정을 내리는게 중요하겠죠.

여러분들 제 성격이 잘 욱하는 성격입니다 계속해서 끊어야지 끊어야지 마음만 다 잡길 수십번... 게다가 며칠 전에는 충분히 화 안내고 끝낼 수 있는 일을 이 놈의 욱하는 성격때문에 아는 동생한테 욕을 내면서 화를 냈네여.. 다행히 제가 먼저 사과를 했고 지금은 잘 지내고있는데 그 순간으로 인해 욱하는 성격을 진짜 고쳐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 ***은 성격을 바꿀 수 있는 해결책을 주시면 진심으로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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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선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욱하는 성격을 다스리고자 하는 마음이 매우 중요한 첫걸음이에요. 화라는 감정은 그 특성상, 한번 임계점을 넘고 나면 그 강도나 빈도가 더욱 강해지는 경향성이 있습니다. 이를 위해 마카님이 시도해보셨으면 하는 첫번 째는, 감정이 확 올라오는 순간에 호흡을 느끼고 이를 통해 몸의 상태를 조절하는 것이에요. 깊고 긴 호흡을 여러 번 반복하는 연습이 도움이 되며 들숨 보다 날숨을 2배정도 길게 내뱉는 것이 좋습니다. 화가 치밀어 오를 때는 깊은 호흡을 하거나 잠시 그 상황에서 멀어져 본다면 감정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두번 째는, 평소에 글쓰기나 그림 그리기 같은 창의적인 활동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것도 분노를 다루는 데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어요. 자신의 감정이나 생각을 일기로 작성하여 나중에 차분히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어요. 세번 째는, 갈등 상황에서는 잠시 그 자리를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화라는 감정을 없애려 하면 그 감정이 알아달라 더 솟구치기 때문에 내가 화가 나는 상태를 수용해 주세요. 더불어 물을 마시든, 화장실을 가든 잠시 그 자리를 피하고 다소 진정된 상태에서 대화를 다시 시작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네번 째는 화 아래 건드려 지는 근원적인 핵심감정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가 슬퍼서 화가나는지, 수치스러워서 나는지, 죄책감에 나는지 나의 밑바닥의 감정을 제대로 알기까지 치열하게 고민하고 탐색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마지막으로, 화와 관련된 감정 조절엔 평소 운동이 필수적입니다. 평소에 친한 친구분들과 함께 조금 숨이 가쁜 정도로 걷거나 좋아하는 댄스, 클라이밍, 배드민턴 등 다양한 신체활동에 시간을 내어주세요.
성격장애

감정조절을 못해서 너무나 제 자신이 밉고 싫어요 ㅠ 오늘아이들 소풍가는데 옷을시켰는데 옷도안오고 이쁘게해서 보내고싶었는데.ㅡㅡ택배사 실수로 일이꼬이고 어제까지만해도 이렇게화가안닜는데 오늘아침에 아이가 짜대서 순간저도 욱해서 짜증내고 거울속에 비친내모습도 너무나 밉고 싫고 혼자 소리지르고 시간이지나고 아이한데 미안하고 나만잘못되면될덴데 아이들까지 잘못될까봐 겁나요 순간순간 감정조절이 안돼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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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평소에 마카님 스스로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조절하는 훈련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감정을 인식하는 방법으로는, 지금 내가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는 지 알아차리고 감정의 단어들을 찾아서 기록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으로는, 무엇때문에 이런 감정이 일어났는지 생각하는 인지적 방법, 감정을 표현하고 발산하는, 즉 안전하고 후유증이 남지 않는 건강한 방법으로 표현하는 체험적 방법, 즐거운 일을 상상하고 좋아하는 일을 하는 행동적 방법들을 적절하게 연습해 봄으로써 감정을 조절해 나가는 실력을 키울 수 있을 것입니다.
제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어요.

가족들이 강제로 사업을 시작했어요. 할 수 있는 게 저 밖에 없어서 지방으로 내려가서 일을 하게 되었어요. 저는 원래 하고싶었던 일이 있었지만 이미 모든 절차가 끝나서 사업자등록만 하면 된 상황과 함께 엄마의 질책같은 한마디로 다 포기하고 내려왔습니다. 이 곳은 제 친구가 한명도 없어서 가족이 없으면 같이 시간을 보낼 사람조차 없어요. 가족들도 다 일을 하고있고 각자가 바빠서 다 자기시간을 보내는데 바빠 저는 주로 혼자 밥을 먹습니다. 미술을 전공한 제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은 체육 관련된 일인데 일을 시작함과 동시에 그 스포츠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애초에 관심도 없었고 오히려 싫어하는 축에 가까워서 많이 힘들었습니다. 사실 여전히 힘들어요. 아무리 열심히 해도 좋아하지않는 것을 하는 건 크게 와닿지않았어요. 중간중간 우울증도 심하게 오고 가게에 있는 것 만으로도 공항이 올 정도였죠. 그래도 버티면서 살고 있는데, 오늘 같이 일하는 사람들의 조롱 비슷한 말을 들으니까 내가 왜 이런 취급을 받으면서 까지 이러고 있나 싶어졌어요. 난 내가 고작 이거 하려고 그렇게 열심히 살았던 거 아닌데, 나도 내가 준비했던 공부는 정말 잘했는데. 라는 생각과 함께 모든 걸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매일매일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일하느라 밥도 제 시간에 못 먹고 먹어도 눈치를 보고, 주말까지 시간을 비워서 일하는 제가 너무 불쌍합니다. 가족들에게 이야기를 해보아도 다 내가 선택한 길이라고 하고 이 이야기는 그만해라고 하고, 내가 노력안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탈출하는 방법이 죽는 거 말고 없다고 생각이 들어요.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대로 계속 버티며 살아야할까요. 그게 사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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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호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내려가신지 얼마나 되셨나요? 지금 괜찮으세요? 마카님께서 가족들을 생각하고, 배려하고, 함께 하려고 하는 좋은 마음은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하지만 내가 좋아서 해야 하고, 즐기면서 하는 일이라면 더 할 나위 없이 좋을 겁니다. 그게 아니라면 내 꿈과 목표를 위해 지금 나아가는 있는 과정이 힘들고 어렵더라도 버틸 수 있는 힘이 있으면 버텨야 합니다. 둘 다 아니라 내가 1도 관심도, 재미도 없는 일을 해야 하는 거라면 (내 스스로의 선택이 아니라 누군가의 반 강요(가족포함)) 과감히 내려 놓고, 자신의 인생을 찾고 발견해야 한다고 추천드립니다. 지방에 내려가신지 얼마 되지 않으셨다면 처음에는 버틸 수 있을 거에요. 하지만 쌓이고 쌓이다 보면 더 힘들어집니다. 시간은 시간대로 버리고, 내가 원하는 방향과 정 반대로 간다면 되돌리기도 어려운 상황이 올 수도 있습니다. 과감한 결단과 선택 & 집중이 필요한 시점으로 보여집니다.
밥을 먹기가 너무 힘들어요

자꾸 구토하고 피부도 계속 안좋아지고 그냥 요즘엔 시간이 너무 빨리 가네요. 몸무게도 줄고 하고 싶은 것도 딱히 없고 휴대폰만 뒤적거리다가 잠들고 그냥 마음이 나약해서인지 왜인지 죄책감도 자꾸 들고 늘 피곤해요. 제가 제 자신을 사랑하려면 어떤 것부터 해야 될까요. 그냥 정신적으로도 몸으로도 많이 지친 것 같아요. 두통이 너무 심하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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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호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께서 현 상황을 이기기 위해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에 대해 궁금해하셨습니다. 맞습니다. 우선 부정적인 상황을 끊기 위해서는 단단한 마음을 갖추는 것이 우선입니다. 하지만 이론과 달리 실제 삶에 적용하기는 어려운 현실이죠. 그래서 이렇게 문을 두드리고 계시는 마카님의 용기에 우선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세상 모든 이치는 동일합니다. 작용 반작용의 법칙,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는 것처럼 말이죠. 지금 상황의 원인 분석을 통해 원하는 결과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함께 한다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보다 그 무엇보다 소중한 마카님의 존재를 생각해보세요. 정확히 어떤 환경에서 상황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더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신다면 혼자가 아닌 함께 문제를 해결해나가고 싶습니다. 힘내세요!
멘탈 강해지고 싶어요..ㅜ

친구랑 싸울때도 말도 많이 더듬고 눈에 눈물 고이고 별것도 아닌거에 상처 많이 받고 그래서 멘탈 강해지고 싶은데 강해지는 방법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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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미님의 전문답변
마카님께서 원하시는 멘탈의 강화는 자기 이해와 자기 수용의 과정을 통해 서서히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나는 어떤 성향인가’,‘ 나는 어떤 사람인가’에 대해서 스스로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또 감정을 조절하고 알아차리기 위해서 평소에 느껴지는 감정을 글이나 일기로 기록해보 것도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크고 작은 성공을 할 때마다 스스로를 칭찬하며 긍정적인 자아상을 키워가는 게 중요하므로 매일 한 줄씩 하루 동안 자신의 칭찬하는 습관을 갖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호흡이나 명상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으며 감정 조절 능력을 향상시키는 연습도 도움이 됩니다.
마음은 조급하고 불안한데 뭔가 아무것도 하기싫고 현타가 와요

남자친구와 같이 살고있는데요 요즘들어 정신적으로나 심적으로나 힘든일이 겹치다보니 더더욱 우울하고 속상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는중이에요 물론 힘든일이 없었을때도 우울감은 여전하지만 지금만큼은 아니구요 가끔은 제가 왜 살고있는지가 의문이고 자괴감도 들고 현타도 옵니다 17살에 학교에서 상담센터 연계되어 상담을 아무리 받아도 차도가 없었고 결국 병원을 다니게되었는데 첫 상담결과가 우울증 조울증 공황장애 대인기피증 분리불안장애 공황발작 불면증 진단받고 약에 의존하며 살다가 이러다 안되겠다 싶어 열심히 살아보려 노력도 했고 그나마 나아져서 분리불안 대인기피증은 많이 사라졌습니다 일을해야한다는 마음은 커서 조급하고 돈이 없을까봐 불안한데 아무것도 하기싫고 이런 생각에 현타가오고 혐오스럽고 그러다보면 무기력해져요..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어요 일을 하기싫은것도 아니에요 막상 일하러가면 제 성격상 즐겁고 재밌게 하는 타입이에요 요즘들어 남자친구 얼굴만 봐도 눈물이 나요 왜 나는건지 처음엔 당황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생각해보니 문득 미안함이 커서 그런거같아요 마음속에 현재 힘든상황 미안함 불안함 속상함 등등이 공존하는 상황에 남자친구는 힘들게 일하는데 저 혼자 놀고 먹고 아주 그냥 개백수가 따로없는거같고 괜히 저 만나서 사서고생하는거같아서 또 현타가 오고 자괴감 들어서 눈물이 나더라구요 성격상 가볍게 넘어가는 힘들다 라는말이나 욕으로 무마하는 힘듦은 얘기를 하는데 정말 살기싫을만큼 힘들거나 눈물나게 힘든일 그런 얘기는 잘 안하게되더라구요 요즘들어 남자친구한테 자꾸 미안함이 크고 괴롭고 자괴감이 들어서 하루하루 사는게 지옥인거같아요.. 도대체 뭘 하면 조금이나마 마음에 안정이 편안함이 찾아올까요? 마음은 조급하고 불안한데 왠지 모르게 아무것도 하기싫고 막상 아무것도 안하면 현타가 오고 자괴감이 들다가 혐오스럽고 그런건 뭐때문에 그러는걸까요..? 어떤식으로 나아질수있는지 알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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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구님의 전문답변
초라한 나 자신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작고 소소한 성공경험을 쌓아가는게 필요합니다. 당장 취직을 하거나 알바를 하는게 아니라도, 내가 작은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달성하는 것으로도 내 무기력이 많이 나아질 수 있어요. 대표적으로 산책을 추천합니다. 산책하는 동안은 나의 무기력함이 줄어들 수 있고, 내가 당장 실천할 수 있는 가벼운 활동이기도 하죠. 매번 산책시간이나 거리를 정하고, 조금씩 그 강도를 높여나가며 나의 무기력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남자친구에게 내가 세운 목표를 공유하거나, 목표를 달성한 나에게 소소한 보상을 주는 것도 효과적이에요. 점차 산책 말고도 사람들을 만나는 일이나 취업준비에서도 목표를 작게 세우고, 조금씩 목표의 크기를 늘려나가다보면 어느새 나에게 그렇게 크게 자괴감이 들지 않는 걸 발견할 수 있을거에요.
여우처럼 살고파요!!

여우처럼 지혜롭게 살아가고파요 감정드러내지 않고 말을 잘하고 싶은데 저잇는 그대로 사랑하려고 노력중입니다 저랑 대화도 하고 잇고요 사람관계에서는 여우가 되고 싶은데 전자는 타고낫다고 하지만 후자는 경험하다봄 자연스레 여우가 될수도 잇다고 들엇거든요 저는 곰과 여우인거같은데 어찌하면 될까요 어설프지 않게 사람들에게 저자신을 알리고 싶지 않아요 그리하다보니 저를 넘 착하게 보고 무례하게 행동하거든요 저는 혼자 잇는거 좋아하고 사람들하고 어울리는거 좋아하는데 거리두고 인간관계가 하고 싶어지네요 ~~~말아끼고 나자신을 사랑하며 거리두기 저위해서 열심히 살고 때론 지혜롭게 대처하는 이게 여우인건지요? 지금 제가 노력하고 잇거든요 계산도 하게 되고 말도 생각하며 말하고 남편한테 쥐락펴락 말갖고 그러거든요 착하면서 할말도 하고 말가릴땐 가리고 이제 그러고 싶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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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서님의 전문답변
현재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함과 동시에 지혜로운 인간관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것은 정말 멋진 목표라고 느껴져요.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조심스럽게 표현하면서도, 나와 타인의 경계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태도를 가져보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 생각돼요. 사람들과의 상호작용에서 건강한 거리감을 유지하고, 필요한 때에는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되, 상대방의 감정도 고려하는 균형 잡힌 접근 방식을 시도해 보세요. 마찬가지로, 상대방이 마카님께 무례한 언행이나 행동을 보였다고 판단되신다면 상대방에게 마카님의 경계를 명확히 알려주는 것도 현명하고 지혜로운 인간관계 구축의 한 과정이 될 수 있어요.
아무것도 안 하고 가만히 지낼 수는 없을까

뭔가 하고 싶은 것도 없고 잘하는 것도 딱히 없고 식욕도 없고 유일하게 있는 욕구라곤 잠 자는 거? 뭐 갖고 싶은거도 없고 진짜 살면서 가장 의미 없는 시기를 보내는 중인데 친구도 안 만나고 밖에도 안 나가다가 이제 겨우 알바라도 시작해보긴 했는데 일하는 내내 사람들이랑 대화하는 것도 기 빨리고 그 기 빨리는게 일 끝나고 집에서마저 날 지치게 만들어 나는 학교 다닐때도 이랬던거 같아 그리고 솔직히 알바 가서도 일을 그닥 잘하는 편도 아닌데 지금 나는 취업을 할 나이거든 알바만 하고 있는 것도 눈치 보이기도 하고 가족들은 다 일하면서 돈 버느라 바쁘거든 근데 그런 모습 보면서도 내가 짐이 되는 거 알지만 의욕이 안 생겨 하루종일 무기력하고 기운이 없어 단순하게 내가 게으른거라 생각 했는데 일하고 와서도 너무 힘들고 꾀병 부리는 거 같고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 나처럼 이유없이 무기력하고 또 하루종일 뭐 안했는데도 피곤한거 같고 그런 사람 있어? 왜 그런 걸까 이런 모습 보면 내가 이기적이고 필요없는 존재 같기도 하고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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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이럴때 도움이 되는 것은 먼저 의욕이 없고 무기력한 자신을 위로하고 공감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충분히 공감해주다 보면 무엇때문에 이렇게 무기력한지 그 원인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 원인을 찾았다면 그것이 과연 현실적이고 정당한 것인지, 혹은 기질적으로 예민해서 너무 과도하게 걱정하고 염려하는 것인지를 분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생각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 다음에는 자신의 의욕을 살리는 적극적인 행동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자신을 칭찬하고 인정하는 것, 작은 활동을 찾아서 해보는 것 등이 그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더는 위로해줄말이 없어요

중학교를 올라가면서 새해가 시작되고나거 긎격히 주변친구들이 우을중에 걸린것 같아요 한명A는 죽고싶다하고 또다른 한명B는 다 나때문잇것같다 하고을 지금도 말리느라 밤새도록 정말 너무너무 불안해요 B는 지금 괜찮아 지긴 했는데 A는 아직도 죽고 싶다네요...지금은 머리를 쥐어 짜고도 위로할 말이 있긴한데도 불안해요 언재 위로가 다 떨어질지도 모르는데 어떡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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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미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친구들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을 때 곁에서 위로해주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친구가 힘든 마음을 표현할 때마다 진심으로 경청하고, 그들의 감정을 인정해 주세요. 만약 마카님의 한계가 느껴질 만큼, 친구들의 상태가 좋지 않다고 느껴진다면 반드시 주변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담임선생님이나 학교 상담 선생님에게 현재 상황을 알리거나 친구에게 전문 상담을 권유하여 도움을 받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제목 짓기 어렵다. 마음건강문제는 결국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일인가요.

공부하기 싫고 학교에 있으면 외롭고 늘 우울감을 얕게 지니고 살았는데 어머니한테 말씀드리면 결국 스스로 해결해야 할 몫이라는 말을 듣고는 했습니다. 그때마다 무기력하고 나한테 관심가지기 싫고 귀찮다고 여겨지는 기분에 떼쓰는 아이처럼 엉엉 울고는 했어요. 정말 그런건가요. 저는 정말 스스로 해결해야만 하는 일을 남에게 떠넘긴 건가요. 사실 듣고 싶은 답은 정해져있지만..... 그냥 이런 생각이 들때마다 스스로에게 너무 실망스럽고 왜 태어나서 이렇게 감정을 낭비하면서 사나 싶어서 그냥...음 적당한 수식어가 없네요. 사는 게 저랑 안 맞는 것 같아요 남한테 말하면 남은 또 힘들다고 그러구요.... 사는데 재능없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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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주연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자신의 감정과 고통을 남에게 터놓고 이야기하는 것은 문제를 남에게 떠넘기는 것이 아니에요. 어려움을 인정하고 솔직히 표현하는 것도 매우 용기 있는 행동이고, 자신을 이해하고 성장하는 과정의 한 부분일 수 있습니다. 마음속 어려움을 나누면서 공감받고 위로를 받으며 조금씩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가는 것도 중요한 치유 과정이에요. 어머니처럼 주변 사람들 중에서 어려움을 나누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마카님이 나누고 싶은 마음이 잘못된 것은 아니에요. 그래서 사연글을 읽고 마카님의 마음이 이해가 되고 잘못이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죽은 이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요

오늘 낮에 학원선생님께서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원래 연세가 있으셨고 최근엔 복통으로 병원 실려가신 이후로 머리가 어지럽다고 하셔서 병원에 갔는데 의사도 이유를 모르겠다고 하셨다네요. 하지만 어제까진 웃으시면서 수업하시고 공부하라고 잔소리까지 하셨는데,.. 오늘 학교갔다가 집에 오니, 부모님께서 말하시길 낮에 선생님께서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전 주변 누군가가 죽거나 하는 일이 이때가진 없었어서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드려야 할지 모르겠어요.. 지금 시험기간이라 공부해야하는데 그 쌤 생각나서 공부도 못 하겠고 눈 앞에 놓인 밥도 쌤이 좋아하시던 메뉴라서 못 먹겠어요.. 사람은 죽으면 흙으로 돌아간다고, 울어봤자 소용 없다고 한 제가, 정작 제 주변인이 죽으니까 눈물만 흘리고 있네요… 내일 그 학원가는 날인데.. 저 못 갈것 같아요.. 어떡해요.? 내일 학원 도착하자마자 쌤이 웃으면서 반겨줄것 같은데 이젠 못 보겠죠? 지금 이 상황을 믿을 수 없어서 계속 전화걸고 문자로 쌤한테 장난하지 말라고 하는데도 쌤은 보지 않아요.. 계속 눈물만나고 그 쌤 때문에 공부도 못 하겠어요.. 저 어떡해요? 이런일이 한번도 없었어서 지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돌아가신 그 쌤을 위해서 제가 뭘 해야할까요? 이미 죽은 사람이란거 다 알지만.. 해줄 수 없는거 알지만.. 해도 보지 못 하시만,,그래도 뭔가 해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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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주연님의 전문답변
꿈을 응원해주시는 선생님이었다면 마카님에게 정말 좋은 분이었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그만큼 마카님의 마음이 허망하겠다 싶기도 합니다. 선생님이 돌아가셨다는 슬픔, 잘 해주신 것에 대한 고마운 마음, 좀 더 잘 해드리지 못한 것에 대한 미안함 정말 많은 감정이 느껴질 것 같아요. 지금 느껴지는 감정을 억지로 참지 않는 게 좋아요. 울 수 있다면 충분히 우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혼자 이 감정을 견디기보다 나누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혼자서 견디기 힘들 수 있어요. 그러니까 선생님에 대해 충분히 나누고 마카님의 이야기를 들어줄 수 있는 사람과 이 감정과 생각을 이야기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정이 주체가 안되네요

갑자기 눈물이 차오르는데 자제가 안되고 금방 그치지도 않아요.. 일하다가 화장실 뛰어가서 울다가 왔어요... 가끔이러는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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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현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갑자기 눈물이 날 때는 잠깐 자리를 이동해 조용한 곳에서 깊게 숨을 쉬며 마음을 진정시키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이런 순간들을 일기에 적으면서 무엇이 눈물을 유발하는지 스스로 파악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만약 감정이 너무 커서 혼자서 다루기 어렵다면,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이야기를 나눠보세요. 전문가는 마타님 감정의 근원을 찾고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지 도움을 줄 거예요. 스트레스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운동이나 취미 활동, 명상 같은 활동을 규칙적으로 해보세요. 이런 활동들은 마음을 편안하게 해줄 거예요. 감정 일기를 쓰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정기적으로 기록하며 자신의 감정 패턴을 이해하고 관리할 수 있어요. 친구나 가족과 솔직하게 마음을 나누는 것도 중요해요. 이런 대화는 감정적 부담을 줄여주고, 감정을 표현하는 연습이 될 수 있어요. 그리고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하며 정서적으로 안정을 찾도록 해보세요. 이런 방법들로 감정이 넘쳐흐를 때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면서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해를 해요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해를 해요 주먹으로 벽을 치면서 손에 상처를 내고, 손톱으로 손목을 긁어서 상처를 내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마음이 꽉 막힌 것처럼 답답한데 어딘가 아프면 그걸로 잠시 스트레스를 잊기도 하는데 상처를 내야 직성이 풀려요 저 왜 이러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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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구님의 전문답변
자해를 없앤다는 건 매우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자해 또한 고통스러운 정서를 조절하기 위해 우리 몸이 선택한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자해 행동을 무작정 없애기 보다는, 스트레스를 받을 때 자해 대신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꾸준히 연습하고 시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마카님께 추천하고 싶은 방법으로 '호흡 이완법'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호흡 이완이란, 우리의 호흡을 의도적으로 통제하고 조절해 몸을 이완 상태로 만드는 기법입니다. 마카님이 답답하다고 느낀 건 여러 부정적인 감정으로 인해 우리 몸의 교감 신경계가 활성화 되고 흥분된 결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때 호흡 이완을 통해 몸을 이완 상태로 만들면, 흥분된 우리 몸을 진정시키고 불안한 감정의 강도도 낮출 수 있습니다. 간단히 연습할 수 있는 호흡 이완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한쪽 손은 가슴에, 다른 한 손은 배에 올려둡니다. 그리고 숨을 쉴 땐 코로 들이쉬고 입으로 천천히 내뱉도록 합니다. 2. 호흡이 어느 정도 안정화되었다면, 넷을 셀 동안 천천히 숨을 들이쉽니다. 숨을 쉴 때, 배에 올려둔 손이 천천히 올라가는 것을 느낍니다. 3. 다음은 셋을 셀 동안 잠시 숨을 멈춘 채 유지합니다. 4. 그리고 다섯을 세며 숨을 천천히 내쉽니다. 내쉴 때, 배에 올려둔 손이 천천히 내려가는 것을 느낍니다. 5. 위의 과정을 반복하며 내 몸의 긴장이 풀리고 점차 이완되는 것을 온전히 느낍니다.
힘든 상황이 해결됐는데 여전히 우울해요

저에게 심한 스트레스였던 학교도 자퇴했고, 외모 콤플렉스도 없어졌고, 지금껏 목표 없이 미래에 대한 걱정에 시달리며 살았는데 공무원 시험 합격이라는 목표도 생겼고, 이제는 스트레스와 걱정이 없는데 이상하게도 저는 여전히 우울해요. 상황이 나아지면 우울증도 사라질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나봐요. 병원에 가서 약을 먹으면 나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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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선님의 전문답변
우울감은 외부 상황이 개선되었다 해도 내적으로 느끼는 감정의 반응이기 때문에 여전히 느껴질 수 있어요. 지금 마음의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일상에서 작은 성취를 인식하고, 자신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반복해서 말해주는 것이 중요해요. 공무원 시험 합격은 6개월 혹은 1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많은 에너지와 시간 및 노력을 투입해야 달성할 수 있는 목표이기에 쉽게 성취감을 느끼기 어려워요. 따라서 매일매일 조그만한 성취를 느낄 수 있는 단기목표들을 세우는 게 중요해요. 이러한 작은 성취와 관련된 목표들은 즉각적이고 결과가 바로 보이는 것들이 좋아요. 우선 아침에 일어나 매일 이불을 일주일 동안 개는 것, 내방 한칸의 옷정리를 하는 것, 미루어 두었던 책상 혹은 책장 정리를 하는 것 등이 도움이 되어요. 우울감이 있다면 우선 내 주변의 환경을 깨끗하게 만들고 나를 귀하게 대해 주는 것이 아주 중요하답니다. 또한, 취미나 관심사를 통하여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며 감정의 균형을 찾는 노력도 큰 도움이 될 거예요. 다소 숨이 가쁜 정도의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 등이 매우 도움이 되어요.
너무무너무 살기 싫습니다

지금 까지 살면서 기댈곳도 의지 말고도 없이 늘 혼자 마음속에 담아두고 살고 있서요 38년동안요 내 이야기 들어줄 사람 아무도 없어요 마음속에 쉽게 담아 버리고 쉽게 상처 받고 친형이 그러더라구요 가족중에 니편은 아무도 없다고 만나는 사람들중에서는 나를 갈꾸는 사람도 있고 그래서 죽으면 모든게 끝날까요... 정말 살고 싶은데 정말 정말 살고 싶은데 ㅜㅜㅜㅜ 죽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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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진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힘들고 외로운 마음이 크실 거예요. 당신의 감정을 기록하는 일기 쓰기나 창작 활동을 시작해 보세요, 스스로의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을 통해 위로를 받을 수 있어요. 또한, 취미 활동이나 관심사를 통해 비슷한 관심을 가진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도 마음속 고립감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거예요. 정서적인 충족감을 채우지 못하는 지금의 상황이 힘들겠지만 살고자 하는 마음에 위로와 응원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내 스스로가 나를 위해 힘을 내주세요
미친듯이 외롭다

차라리 우울했으면 조치를 취할텐데 몸이 건강해지니 이번엔 심리적으로 힘들다 그냥 외롭다 다른 마음 없이 그립고 외롭고 적적하고 시골에 혼자사는 할머니같은 마음 분명 옆에 친구들도 많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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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욱님의 전문답변
기쁜 소식은 아니나 외로움도 하나의 감정일 뿐인 것을 기억하면 좋겠어요. 외로움이 고통스러울 수는 있으나 한낱 감정에 불과하답니다. 마카님이 느끼는 외로움은 항상 진실이라고 단정 지을 수 없으며 영구적인 것 역시 아니랍니다. 마카님 역시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사회적 동물이며, 외로움이라는 감정 자체가 머릿속의 뉴런들로부터 형성되는 것이랍니다. 물론 외로움을 느끼는 것은 아플 수 있죠. 하지만 외로움도 지나다 보면 자연스럽게 사라질 거랍니다. 마카님이 이 감정을 수용할수록 점점 사고방식에 변화가 오는 것을 느낄 것이에요. 감정을 수용하고 이 상태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산책이나 좋은 글 읽기 같은 행동을 하면 더 좋답니다.
모든 일이나 상황들에서 제탓을 해요

모든 일이나 상황속에서 피해의식이 있는 저는 자꾸 제탓을 합니다. 나 때문이면 어떡하지.. 나 때문에 저 사람이 피해를 보면 어떡하지..같은 생각을 해요. 그래서 쉽게 죄책감에 사로잡히고 움츠러들고 자존감도 낮아져요. 제탓을 멈출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중학교 때 부모님들께서 많이 싸우시곤 했는데요. 결국 그 이유가 저와 제 동생때문에 싸우시는 거잖아요..이때부턴가 저를 자책하는 날들이 더 많아졌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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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근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자책에 대한 일반적인 해결 방법은 자신을 이해하고 수용하며 긍정적으로 자기 대화하는 것입니다 1.자기 이해 및 수용 먼저 자신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모님의 싸움이 마카님과 동생의 잘못이 아니며 중학교 시절에는 어려서 그렇게 밖에 생각할 수 없었던 자신에 대해 이해 및 수용해 주는 것입니다 2.긍정적 자기 대화 마카님 자신에게 긍정적 말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자책은 잘못된 상태에 초점을 둘 때 일어나는데 이 때 잘되고 싶은 상태에 초점을 두고 자신에게 말을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친구와 약속에 늦었을 때 '약속에 늦었네, 나는 안 돼!' 이라고 말하기(생각하기)보다 '약속에 늦었네. 다음에는 안 늦어야 겠어!'라고 자신에게 말합니다.
감정 컨트롤 ㅇ하는법...

학원 진심으로 가기 싫어요,,. 갈 생각만 하면 눈물이 나고 가슴이 뛰고 불안해요 왜 그런진 모르뎄는데 그것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요.. 같이 사는 삼촌은 아직 제 나이가 중 3인데 그 나이때에는 자기 감정 컨트롤이 어렵다고 하시던데 감정 컨트롤 어케 해야하죠..? 오늘 학원 가야하는데 너무 가기 싫고 블안하고 학원도 멀어서 1시간 반 정도 걸리는데 갈 때마다 손에 땀이 엄청 나요.. 그렇다고 학원에서 선생님들이 나쁜것도 아니고.. 그냥 배우고 오면 되는건데 눈물만 주룩주룩 나요... 저 왜그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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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학원 가는 것을 싫어하고 불안해 하는 자신의 마음을 공감하고 위로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 마음을 조절하고 이기려고 하는 것도 좋지만, 우선은 얼마나 힘들고 괴로운지를 이해해주는 것입니다. 그런 다음에는 무엇때문에 싫고 불안한지를 찬찬히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무엇인가 분명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 것을 찾게되면 그 것을 수용하거나 또는 다르게 바꾸어 주게 되면 불안한 마음이 낮아질 것입니다. 다음으로는 마카님의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으로 학원 가는 길에 좋아하는 음악을 듣거나, 책을 읽는 것처럼 스스로를 진정시킬 수 있는 작은 방법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감정을 글로 쓰거나 그림으로 표현해보는 것도 마음을 가라앉히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