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갑자기 힘드네.
아 갑자기 힘드네.

고딩되서는 친구도 꽤 있어서 2학년되서는 그래도 다른 때보다는 새학기가 덜 힘들겠다싶었는데 여고라서 그런거 더 힘들어요. 많이 친한 것 같다 싶은 애들이랑은 떨어져서.. 말은 걸지만 대화가 잘 안이어지는 것 같고, 나 혼자 겉도는 느낌이라 초반에 첫인상 잘못 잡으면 애들이 안다가올까봐, 친해지고 싶지 않을까봐 걱정돼요. 근데 왜이리 다른 때보다 더 새학기가 스트레스 받아요.. 중딩 때나 초딩 때는 어차피 망해서 기대나 친구를 사귈 용기조차 안가져서 그런가 모르겠는데. 그냥 고1 때 예상보다 반 애들이랑 다 잘 두루두루 지내다가 갑자기 또 이런 불안이 드니깐 더 두려운 것 같아요. 솔직히 타로는 잘 안믿는데 2026년이나 3월 운세? 보면 거의 초반기에 되게 힘들어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묘하게 믿음이 생기는 것 같긴한데.. 하..여고라서 더 여자애들 생각을 모르겠고.. 저는 잘 안꾸미니깐 성격이 친해지고 싶는 성격이면 모르겠는데 오히려 내성적이고 혼자 있는 걸 솔직히 좀 좋아하는 편이에요. 솔직히 저도 제가 마음을 잘 안여는 것 같아요. 1년동안 친한 친구들이랑도 묘하게 노는게 일처럼 느껴지고 피곤해서 그냥 약속을 잘 안잡게 되고 그런데도 친한 건 신기하기도 하면서 묘하게 혼자 겉도는 느낌도 없지 않아있는데 그건 제 이런 행동 때문이니.. 별 생각은 없는데.. 그냥 진짜 학교 때려치우고 싶네요 공부할 시기에 인간관계가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혼자 하교하는게 편한데 또 여고이고 특성화고라. 혼자 하교하면 찐 따라고 생각하는거 아닐지 걱정되고.. 그냥 저랑 친구하고 싶지 않을까봐 무서워요 저는 늘 존재감이 드러나는 편이 아니여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어제 막 새학기였는데 벌써부터 힘드네요 잠도 안와요... 그냥 제 모든 면을 싫어할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저는 잘 꾸미지도 않으니깐.. 여고라 거의 대부분이 꾸미기도 하고.. 성격이나 당당하고 외향적이였으면 좋을텐데.. 저는 I 중에서 E 편이라. 친해지는데도 많이 걸려요. 말했듯이 티는 안내지만 마음을 여는 데도 좀 오래 걸리긴 해요.
오늘 내 목소리가 녹음된 걸 들었어 많이 더듬거리고 느리게 말하더라 어쩔땐 단어도 생각이 잘 안나서 침묵도 길고 내가 이렇게 많이 무너졌나 싶어서 어쩌면, 망가진 채로 살아야 한다는게 조금 비참하더라 내가 아직도 우울증인지 모르겠고 괜히 합리화하는건가 싶어 어쩌면 내 말투가 원래 느리고 말도 더듬었을 수도 있어 조금 힘드네 뭐 무너진채로 살다가 죽는것도 나쁘진 않지
사는게 힘들기만 할까.. 짜증나 머리 아프고 쓰러질것 같고 누워서 쉬고 싶기만 해
안아주세요 괜찮다고 잘하고 있다고 해주세요..
진심 생기부 다 찢어버리고 싶다 보기만 해도 빡치네
혹시 내가 아침에 일어나면 사람들은 어제의 나를 본게 아니었을까? 나는 늘 오늘의 나를 보고싶은데 그 많은 사람들이 어제의 나를 보니까 나도 그렇게 따라가게 됐던거 같다.
예상은 했지만 엄마는 절 이해하지 못하네요 매번 말해봤자 변명하듯이 날 변호해야 하는데 솔직하게 말하는 게 무슨 소용이람...😂 진지하게 들어주면 나도 다 납득가게 설명할 수 있는데 참 쉽게 나에겐 힘든 결정이 아니었을 것처럼 말하니까 답답하고 그래요 엄마한텐 평생 말 못하겠네 자기 의견 지지해주고 응원해주는 부모가 있는 사람들이 너무 부럽다 자꾸 타인이랑 비교하지 말아야 하는데 그게 너무 어려워요

'요즘은 어때?' , '괜찮아?' 라는 말에 대답하기엔 너무 힘들고 아픈게 많아서 '모르겠어'라는 말밖에 안나오더라고 그냥 그 질문에 울컥하는데 그러면 들킬까봐 그냥 사는 사람처럼 애써 대답하게 되더라
더위 조심하시고요 오늘도
내가 이 세상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잊게 해줘
계속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 같고 혼자 어설픈 제가 너무 창피해요 도망칠까 말까 하다가 도망치진 않고 있는데 정말 이게 나한테 도움이 될까, 꾸역꾸역 버티는 게 의미가 있을까 싶어요 돈 버는 일이라면 그걸 위해서라도 마음 다잡을 텐데 이건 그냥 시작한 걸 마무리 짓기 위해 버티는 거고 제가 잘 못하거든요 신체적으로만 힘들면 좀 나을 텐데 정신적으로도 힘들어요 매일 이렇게 몸 피로 쌓이고 관리도 못하는 게 유지되면 이 일이 끝난 후엔 망가진 저만 남을 텐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우울하지 않았다면 많이 달랐을까 싶어서 슬퍼요
내할일에 철두철미해지면 직장에서 인간관계로 겪는 어려움들이 해결되고 적당히 까칠하게 대할수 있을까
그런 예감이 들 때가 있지 않나요 어차피 안 될 것 같은 결과는 이미 정해진 듯한
이 나이가 되도록 아직 모아둔 돈도 없고... 힘들게 돈 벌어도 돈이 안모이네... 안쓸거라고 다짐해도 나갈돈만 많고... 그냥 죽고싶다... 죽으면 돈도 안쓸거고 돈 걱정도 없을거같아... 우울증약 받으러 가야하는데 돈이 없어서 못 가고있다...ㅋ.... 그냥 ***아니냐....
내가 외면했을지도 모르는, 간과하고 있던 문제가 있다. 나는 이 상태를 호전***고 싶지도 하지만 더 악화***고 싶지도 않다는 것. 그냥 그럴 힘이 없다.
과거는 이미 지나갔고, 미래는 아직 오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 어찌 과거에 얽매여있고, 미래에 대해 걱정하십니까? 당신은 어디에 살고 있습니까. 현재에 살고 있지 않습니까. 걱저이라는 철창에 갇힌 새가 되지 마시고, 현재를 바라보며 훨훨 나는 새가 되십시오.
나는 왜 말해도 혼내주는 사람 왜 없어 ㅠㅠ 너무 괴롭다 나두 위로 받고 싶어는데 그 누구도 위로 해줄 사람 없더라 나이 39살인데 ㅜㅜ 38년 동안 받은 상처 ㅜㅜ
더이상 어리지도 않고 풋풋하고 생기있지도 않아요..
잘못한것도 없고 나때문인것도 아닌데 맨날 사는게 힘들고 그지같고 이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