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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 너무 힘듭니다.

얼마전 이별을 했습니다. 지난 연애에서 느낀점을 바탕으로 나를 버리고 연애하지말자, 너무 빠지지 말자를 계속 상기시켜선인지, 다행히 많이 울지 않았고, 구질구질 매달리지 않았고,상대에 대한 슬픔은 지난번과 비교적 적네요. 정리하려고 잊으려고 저만 생각하고 잘 지내려고 노력 중입니다. 다만, 아침에 일어나서 눈을 떴을 때가 너무 너무 너무 힘듭니다. 헤어진지 이제 일주일이라 그럴 수 있겠지만, 아침마다 연락하던 사람의 공허함때문에, 그렇다고 하루종일 일거수일투족 연락하면서 지내온 건 아니지만 아침연락은 꼭 했었어서 그런지, 느낌상 지난 연애 이별 후 10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느꼈던 답답함과 비슷해서 너무 힘듭니다. 아침에 느끼는 그 답답함과 롤러코스터 타면 느끼는 그 불안감에 힘이 듭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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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지금 느끼는 그 답답함은 누구나 겪게 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시고 스스로에게 조금 더 시간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처럼 자기 자신을 중심으로 생활하면서 시간이 지나면 이 불안함은 점차 사라질 수 있을 겁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일상적으로 할 수 있는 작은 루틴을 만들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아침 운동을 하거나, 명상이나 깊은 호흡으로 시작하며 마음을 다스리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 많은 햇빛을 받거나 아침 산책을 통해 신체와 마음을 새롭게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지난 경험을 통해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그러다보면 모든 것은 지나가게 될 겁니다. 마카님이 좀 더 빨리 아픔을 털어내는데 도움이 되는 명언을 소개하겠습니다. "생각을 바꿔라. 그러면 운명을 바꿀 수 있다." - 나폴레옹 힐(Napoleon Hill) - 나폴레옹 힐은 긍정적인 사고와 목표 설정이 우리의 생각이 운명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 명언에서 말하고 있는 것처럼, 공허함과 답답함을 느끼는 순간에 긍정적인 생각을 시도해보면 좋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새로운 하루가 주는 기회를 떠올리며 감사한 점을 생각하거나, 자기 자신에게 긍정적인 말을 해주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이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마카님의 감정을 조금 더 안정되게 해줄 수 있고, 아침의 공허함을 덜어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3년 전에 돌아가신 엄마가 너무 보고싶어요

곧 26살 되는 성인이 엄마 타령하는거 유치하죠.. 그런데 올해 들어서 정말 친하게 지내던 친구한테 손절당하고 일은 일대로 풀리지 않는 이 현실이 너무나 답답하고, 불안하고, 매일매일 걱정하며 살아가서 그런지 엄마가 너무 보고싶어요 항상 긍정적으로, 하루하루를 씩씩하게 살아가려 하는데 되는 일이 1도 없어서 너무 답답해요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같은 상황만 반복될까봐 두려워요 마음이 불안하니 매일 밤에 잠도 잘 안 와요 30분 이상 뒤척이다가 겨우 잠 들어요 저의 전공은 그림이에요 요즘 이 업계 상황이 많이 안 좋다곤 하지만 포트폴리오를 여러 회사에 뿌려도 연락은 전혀 안 오고 올해 여러 공모전에도 도전했으나 시원하게 광탈 당하고 심지어 알바도 여러군데 지원했는데 연락이 전혀 안 와요 남들 다 하는 알바 하나도 구하지 못 하는 제가 너무 한심해요 하루하루가 너무 지치고 힘드네요 제 주변 친구들은 각자 자기의 길을 찾아가고 있는데 저 혼자만 동 떨어져 있는것 같아요 제가 패배자, 실패자로 느껴져서 싫어요… 아무리 노력해도 아무리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이겨내려 해도 아무리 내 작품 한번만 봐달라고 열심히 홍보해도 아무도 봐주지 않는 이 현실이 굉장히 차갑습니다 저희 친언니, 아빠도 하루하루를 힘들게 보내는걸 알아서 저의 속마음을 얘기하면 괜히 마음의 짐만 주는것 같아 아무한테도 얘기 못 하고 혼자서 꾸역꾸역 삭히고 참고있는데 이것도 한계에 다다른것 같아요 13년 전에 돌아가신 엄마가 너무 보고싶어요 아무말도 안 해도 좋으니 엄마 품에 안겨서 펑펑 울고싶어요 저의 인생에는 언제쯤 따뜻한 봄이 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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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코치님의 전문답변
현재의 불안을 잘 다루기 위해 하루에 짧은 시간이라도 마음이 편해지는 활동을 해보는 것이 도움될 수 있어요. 불안 또한 마카님을 지키기 위한 감정 중 하나 이니 불안함을 없애려는 것에 에너지를 쓰기보다감정을 그래도 존중해주는 관점이 필요해요. 그리고 큰 결과보다 작은 성취를 하나씩 쌓아가는 과정 자체에 집중해보시면 좋겠어요. 상황이 어렵더라도 자신의 작은 변화에 대한 긍정적인 면을 발견하고 인정해주는 것이 중요해요. 마음을 돌보는 방법으로 자연 속에서 시간을 갖는 것, 천천히 걷거나 달리면서 활력을 찾아보셨으면 해요. 그리고 나의 감정을 솔직히 바라보는 시간을 꾸준히 가져보세요. 나의 감정과 욕구에 대해 글로 적어보면서 내가 정말 원하는 부분을 발견하면 해결 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을 거에요.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힘들어요

당연히 사람마다 각자 생각도 다르고 행동도 다르고 가치관도 다르다는걸 알아요 친구사이에는 나랑 다른 의견이 있거나 이해 안가는 행동을 해도 '그럴 수 있지' 하고 마는데 애인한테는 그게 안돼요 쟤는 왜 저럴까 하고 그 사람을 바꾸고싶어해요 근데 저는 그 사람을 바꾸고싶다 하는 포인트들이 어찌보면 당연한것들이라 생각되거든요 예를들면 공공장소에서 시끄럽게 하지 않기, 쓰고 난 물건 제자리에 정리정돈 하기, 청소 잘 하기 등등.. 근데 결혼한 친구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애 키운다 생각하고 산대요 .. 그냥 그러려니 쟤는 원래 저런애지 하고 살아야된대요 정말 다 그런건가요? 저는 이런일이 누적되다보니까 말이 좋게 안나가고 쎄게 나가서 싸움으로 커지거든요 이런것도 있는 그래도 다 받아들여야 된다면 '쟤는 원래 저런애지' 하고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을 알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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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애인도 친구와 같이 나와 다른 생각과 행동,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받아 들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애인이니까 다 내 얘기를 더 들어주어햐 한다는 것이 아니라, 마카님께서 애인이니까 더 다름을 인정해 주고 소중히 여겨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애인의 대하면 조금씩 그 다름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을 것입니다. 다음으로는 두 분이 서로 대화로 타협점을 찾아 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서로의 기대를 분명히 하고, 공통된 목표나 규칙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방황하는거 같아서 너무 힘들어요

저는 지금 예술중학교에서 음악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악기를 뒤늦게 시작했지만 열심히도 했고 운도 따라줘서 예중에 합격해서 다니고 있는데요 요즘따라 번이웃인지 아니면 경쟁에 지친건지 모르겠지만 너무 불안합니다...원래 저는 그래도 할 수 있겠지 난 할 수 있으니까 에이 할 수 있어 이런 마인드로 살아왔는데요 요즘 너무 현실을 깨닳은 걸까요? 주변에 너무 잘하는 애들이 많고 저는 고작 학교에서 2등 정도하는 정도이고 대회 같은데 나가면 저보다 잘하는 또래들도 많고 심지어 저랑 같은 전공인 친구의 동생도 같은 전공인데 저보다 2살 어린 그 아이도 악기를 ***듯이 잘해서 현타옵니다 너무 성급하게 단순히 재밌어서 결정한걸까? 내가 끝까지 갈 수 있을까? 내가 재능이 있는걸까? 너무 늦게 시작했는데 내가 따라잡을 수 있을까? 어중간하게 끝나는건 아닐까? 같은 불안이 마음 속에서 너무 많이 듭니다. 그리고 단순히 그런 불안 뿐이면 그냥 넘기겠는데 사춘기라 그런지 너무 하고 싶은 것도 많은 것 같고...관심있는 것도 많은 것 같고...어영부영 하긴 싫은데 그렇다고 바로 악기를 그만둘 용기도 없는 것 같습니다. 저도 뭘 어떻게 해야될지도 모르겠고 그냥 혼란스럽고 몸과 마음이 너무 힘들기만 합니다...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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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승님의 전문답변
아마도 뒤늦게 시작했으나 예중 입학을 했다는 것 만으로도 재능이 없지는 않으실 겁니다. 그건 스스로도 아는 사실일 거예요. 하지만 예술을 하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에게 의구심을 갖는 건, 재능이 있느냐 없느냐가 아니라 '천재성'을 기대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보다 잘 하는 사람들을 보면 그들은 천재성을 가지고 있는데 내게는 없는 것 같다는 생각에 무의미한 조급함과 불안감을 갖게 되죠. 마카님의 예술 세계는 아직 무궁무진하게 넓고 길답니다. 그러니 조급함을 내려 놓고 즐기는 마음으로 천천히 달려 나가시기 바랍니다. 그만 둘 것도 아닌데 주변과 비교해 봤자 마카님만 힘들잖아요. 마카님 만이 가진 장점들을 생각하셔서 자신의 마음을 잘 다독이시기 바랍니다.
화가 너무 나요.

화가 끊이질 않습니다. 직업, 학창시절, 집안 문제, 종교 문제 등등 쌓인게 너무나 많습니다. 가라앉히려고 외출을 했는데, 사이비 포교활동을 만났고 그들에게 뒷담까지 까여서 화가 매우매우 납니다 ㅠㅠㅠㅠ 어디 사이비를 실컷 욕할수있는 사이트라던가, 학창시절 나쁜 사람들을 실컷 욕할수있는 사이트라거나 그런거 없을까요?? ㅠㅠㅠㅠㅠ 울화통이 터져서 미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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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감정을 조절하는 여러가지 방법을 적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첫째는 체험적 방법으로 올라오는 화를 적절한 방법으로 풀어내는 것입니다. 안전하고 후유증이 없다고 생각되는 공간에서 화가 나는 대상을 향하여 하고 싶은 얘기를 마음껏 표현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두번째는 인지적인 방법으로 화가 나는 상황을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무엇때문에 이렇게 화가 났는지 그 이유를 찾아보고, 마카님이 생각하는 것이 과연 정당한 것인지, 혹시 다르게 생각해 볼 수는 없는지 등을 다양하게 생각해 봄으로써 화를 조절해 나가는 것입니다. 세번째는 행동적인 방법으로 화가 나는 순간 마카님의 주의를 다른데로 돌리는 것입니다. 평소 좋아하는 것을 해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운동이나 음악 감상 등 어떤 것이라도 관심을 다른데로 돌릴 수 있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감정을 조절할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을 익혀서 마카님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것을 선택적으로 적용해 나가시면 화를 줄여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저도 잘 지내고 싶기야 해요

진짜 잘 지내던 친구들이 있는데요 이 친구들이랑 노는 게 정말 재밌었어요 그렇게 몇년 지기 였는데 언젠가부터 저만 엄청 소중히 여긴다 느껴지더라고요 친구들 필요한 것 있으면 엄청 성심 성의껏 도와줘도 제가 도와달라고 하면 대충 몇 마디하고 끝내고요 나중에는 그냥 그 마저도 당연히 여기고 귀찮아하더군요 저와의 약속은 너무 가볍게 늦거나, 잊거나, 취소하기도 하고요 제 안부나 필요는 궁금해하지도 않으면서 필요할 때만 찾는 것 같아서 서운하더군요 이런 상태인걸 알고 상처도 너무 크게 받았고요 일부러 거리를 두고 있는 상황이지만 친구들이 보고싶고, 잘 지내던 때가 그리운 걸 보면 싫은 건 아닌데ㅜㅜ 저도 좀 존중해줬으면 좋겠어요 근데 또 다가가면 다시 상처 받을까 두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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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승님의 전문답변
그런데요 마카님.. 사람들은 모두 각자의 성향에 따라 친구를 사귀는 방법도, 가족을 사랑하는 방법도, 이성을 대하는 방법도 모두 다를 수 있답니다. 마카님은 마카님이 다소 손해를 보더라도 친구들을 도와 주는 것이 진정한 우정이라고 생각한다면, 친구들은 어느 정도는 자기 자신을 먼저 챙긴 후 도와 줘야 한다는 마음일 수 있어요. 그것이 마카님 입장에서는 계산적으로 보일 수도 있고 마카님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이용한다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친구들의 외적으로 보여지는 표현 방식보다 친구들의 속마음을 잘 보시는 것도 필요할 것 같고, 설사 마카님 마음 갖지 않더라도 마카님은 소중한 사람이라는 것을 스스로 잘 알고 계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누구든 자기 자신을 먼저 충분히 사랑하고 보살펴야 다른 사람의 마음도 헤아릴 수 있답니다. 친구들을 도와 주느라 마카님이 힘들지는 않은지, 마카님이 손해를 보는 과정에서 혹시 상처를 받고 있지는 않은지를 돌아 보시고, 마카님 자신의 마음을 먼저 잘 돌봐 주시면 좋겠습니다.

올해의 막바지에 이르러서야 정신이 들었습니다 우울과 자기연민. 자만심. 회피에 빠져 최악의 상황에 내몰리고 나서야 깨달았습니다 나도 이제 온전한 내 힘으로 나를 책임져야 하는구나 언제까지 도망만 다닐 수 없구나, 하고요 도피하는 것, 손목을 베는 것, 잠으로 빠져드는 것 모두 잠깐 동안 삶을 망각하게 해 주었지만 결국엔 숨쉬며 살아가는 존재이기에 삶으로 다시 고개를 돌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십대의 끝자락을 걸어가고 있는 지금 1년만이라도, 후회없는 시간 보내고 싶습니다 후 미래의 내가 이 글을 웃으며 볼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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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선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이미 큰 교훈을 얻고 새로운 시작을 향한 결심을 하신 것만으로도 중요한 첫걸음을 내디딘 것 같아요. 앞으로의 시간을 위해 작은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달성하며 자신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경험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거예요. 새로운 경험에 열린 마음을 갖고, 지원과 격려가 필요할 때는 믿을 수 있는 가족이나 친구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괜찮을까요?

올해 졸업하고 취업해서 1달다니고 그만둔직장이있는데 그게 대학산학소속 기관이었거든요?? 교수가 센터장으로있는..안맞아서 그만두고 다른직장찾다가 어제 다른지역에있는 관련없는센터 취직하고 붙었는데 저는 이기관이 지역 보건소 소속이겠거니하고 원서넣고 면접봤는데 오늘 입사서류받아보니 그쪽대학산학소속 기관인거에요.... 괜찮겠죠..? 너무걱정됩니다 퇴사2주전 퇴사의사밝히고 퇴사한거라 그쪽문제는없는데 제가 너무빨리퇴사하기도했고 열정있기보다는 축쳐져서 근무하다보니 좋은이미지는아니었던것같아요..퇴사할때 직접만든 구움과자를 돌리기는했는데....괜찮을까요.....? 그만둔지는 7개월 넘었습니다 지금 멘탈이 붕괴돼서 말이 제대로안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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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승님의 전문답변
하지만 마카님.. 취업을 했으나 잘 맞지 않아 다른 곳으로 옮긴 사람들이 한 두 명일까요? 어쩌면 교수님을 대면하는 상황이 오더라도 한 달 밖에 다니지 않았으므로 마카님에 대한 이미지라던가 상황적인 부분을 교수님은 기억도 못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설사 기억하더라도 갑자기 무례하게 그만 둔 것도 아니고 정중하게 절차 밟아 퇴사하셨고 끝 인사도 잘 드리고 마무리 지으신 것 같아 오히려 좋은 이미지로 남아 있지 않을까 싶네요. 마카님이 그 경험을 실패한 또는 수치스러운 일로 기억하지 않는다면 충분히 당당하셔도 되겠고, 살면서 누구에게나 그런 경험 들은 수없이 많이 일어날 수 있으니 큰 걱정으로 받아들이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무엇이 문제일까요

20대 직장인입니다. 원래도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사회성이 좋은 편이 아니었지만 시간이 점점 흐를 수록 도태되는 것 같습니다. 삶에 의욕이 없어서 그런가 사람들과 어울리고 싶은 의욕도 마음도 없어졌고 그냥 빈 껍데기마냥 아무 생각 없이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살아야 하니까 그냥 하루살이 마냥 살아갑니다. 그러다보니 말이 점점 없어지고 입을 닫게 됩니다. 그 상태가 편합니다. 이러다보니 같이 일하는 사람들에게 피해만 주는 것 같습니다. 모든 빛이 사라졌습니다. 세상이 흑백이 되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삶의 의욕과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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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서현님의 전문답변
이럴 때에는 나라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 나에게는 어떤 것이 의미있고 가치있다고 느끼는지 생각해보고 찾아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인생에서 의욕과 방향을 잃었을 때는 내 가치관이나 내가 의미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 몰라서 그러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인관계가 생각처럼 잘 안되고 불편한 것도 나에 대해서 잘 모르기 때문에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라서 더욱 피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일 수 있어요. 때문에 마카님께서 이제 나라는 사람은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 나는 어떤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관을 가졌는지 찾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을 권유드려요. TCI 기질 및 성격 검사를 해보시는 것도 좋고 나에 대해서 알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마카님께서 나에게 의미있는 것들을 찾아 활기를 되찾을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이제 다 귀찮고 힘들고 무서워서 관두고 싶어요

나름 바닥에서 시작해서 어떻게 기다리다 운좋게 괜찮은 직장까지 왔습니다. 그런데 첫 직장에서 트러블을 겪고 싸우니 마음이 썩더라구요. 열심히 생활했건만 부정당하니 화가 나서 이직했어요. 잠깐 쉬었다 이직하면 괜찮을줄 알았는데, 새 직장에서의 적응이 너무 힘듭니다. 본의아니게 폐급시선이 되어버린것 같아요. 나으려고 할수있는 합법적인 약물이나 상담도 닥치는대로 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괜찮아져서 더 나은 삶을 살아가는 내가 되고 싶어서요. 그런데 지금은 이 모든 노력이 공치사되듯, 아무 의미도 모르겠고 자연스럽게 주변사람과 못어울리고 혼자 맴돕니다. 같이 집단에 있고 싶은 동시에, 불편한 사람도 있어 같이 있기 싫습니다. 그래서 다시 지쳐버린거 같아요. 만약 관두면 해방감이야 오겠지만, 그 뒤에 더 절망적인 취업난이 기다리는게 눈에 선해서 답이 없네요. 그러다보니 화도 나지만, 그만 살고 싶기도 합니다. 어떻게 이겨나가야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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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선 코치님의 전문답변
지금의 감정을 억누르기보다 솔직하게 인정하고 자책하지 않는 것이 중요해요. 하루 10~15분이라도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정해보세요. 짧은 시간이라도 자신이 좋아하는 활동을 계획하고 작은 변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해요. 새로운 관심사를 찾아보거나 기존의 취미를 다시 시도해보면 조금씩 활력을 찾을 수 있어요. 일상에서 소소한 즐거움을 발견하는 것은 삶의 활력을 되찾는 중요한 열쇠예요. 큰 계획이 아니라 새로운 경험을 가볍게 시도해보세요.
일에 대해 잘 몰라서 멀 어떻게 공부를 해야하는지 갈피를 못잡겠어요

일한지는 몇 개월 되었는데 일에 자세히 알지는 못해서 계속 폐만 끼치는거 같고 공부를 해야 되긴 하는데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할지 참 막막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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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지님의 전문답변
우선, 몇 개월만에 일에 대해 자세히 알기 어렵다는 것을 기억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오랫동안 일 한 사람도 자신이 처음 경험해보는 업무가 생기면 그 부분에서는 잘 알지 못하기도 하는데, 마카님께서는 새로운 일을 시작하시는 거면 모르는 게 당연하기도 해요. 다만, 모르는 상태로 머무르는 게 아니라 새로운 것을 공부하고 배우려는 자세는 중요해요.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모르겠으면 다른 동료나 상사분에게 도움을 요청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어떤 공부를 하면 마카님에게 도움이 될지 조언 같은 것을 요청드려봐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마카님께서도 맨 처음 입사 했을때와 현재를 비교해서 생각해보세요. 그때보다 이 일에 대해 더 많이 알게되었고 경험도 늘지 않으셨나요? 분명히 성장하셨을 거예요. 마카님이 직접 경험하고 배우면서 알게된 것들이 있을 테니까요. 처음에 비해 성장한 자신의 모습도 찾아보고 기억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타인의 말이 저에게 독이 되는 때가 많아요

아침부터 수동적공격형 말투 부정적인 말들 .. 그냥 제가 스트레스가 많고 예민해서 유난히 타인의 말이 다 비수가 되고 스트레스가 될때가 많아요 이럴땐 모든 사람들과 대화를 멈추고 혼자있는 시간을 갖어야 할까요? 묵언수행 중이긴한데 오늘따라 유난히 피곤하네요 유튜브나 드라마 예능은 내가 듣고싶은말만 듣고 듣기싫으면 꺼버리고 피하면 그만인데 일상에 부딪히는 사람들은 피할수가 없잖아요 가족이라던가 가족이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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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일단 필요한 것은 마카님이 잠시 쉴 수 있는 개인적인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다른 사람들의 수동적 공격에 그대로 노출되어서 그것에 대한 상처를 계속 받으면 더 어려워 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지금은 마카님 자신의 몸과 마음을 우선적으로 챙기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호흡을 깊이 하며 마음을 가라앉히고, 마카님이 좋아하는 활동을 하면서 긴장을 풀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특히 힘든 가족과 대화를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솔직하게 지금의 상태를 전하고 잠시 혼자 있는 시간을 이해해 달라고 부탁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성취감이 안들어요

욕심 제가 27세 여성 취준생인데요, 욕심이 많고 기준치가 높아요 그래서인지 뭘 해내도 성취감이 안들어요 안도감만 드는 느낌입니다 도파민 현재 우울증 치료중인데 조울증 끼가 조금 있대요 그래서 그런가 도파민이 나오거나 우울에 빠지는게 조절이 안돼요 최근 수영을 배우고 있는데, 내 앞사람이 못하더라고요 내가 쟤보다 잘하네 느끼니까 도파민 쭉 올라와서 행복하고 기분좋아서 잠까지 설쳤고요 그 다음날은 앞사람이 잘하고 나는 못하는거 같아서 우울하고 아무것도 하기 싫었어요 도덕성 위에 쓴 욕심과 남이랑 비교해서 잘해야지만 기분 좋아지는 이 찌질함은 어릴때부터 주입받아온 도덕성 강요 때문에 머리로는 그럼 안된다고 느끼지만 마음속에서는 도덕성이 없는 사람이 진짜 내 모습인거 같기도 하고요 할일 미루기, 중압감 또 최근 국비지원 받아서 배우는게 있는데 귀찮고 어려워서 하기싫으니까 하루이틀 공부를 미루게되고 그러니까 몰라서 공부를 안하게되고 실력이 안오르니 우울하고 결국 지금은 그게 권태감으로 이어졌고요.. 본능 그래서인지 매일 먹고 싸고 자고 눕고 게임하고 ***보고 이런것만 하고싶어요 인간으로써 참고 노력하고 이런걸 하기가 싫고 못하겠어요.. 인간관계 수영도 체력늘릴 겸, 도파민 상승 목적으로 수영 배운건데요 기초반이라서 저 포함 5명이서 배우거등요 근데 저는 뚱뚱하고 못생기고 뒤늦게 들어와서 그런지 다들 저한테만 말을 안거네요.. 남자든 여자든 다 저를 피하는거 같아요.. 오늘도 이것때문에 서러워서 기분이 너무 안좋았어요 결론 전 왜이렇게 찌질하고 음침할까요.. 그렇다고 공부, 몸매관리 등등 자기관리도 너무 귀찮고요 결론은 의욕이 안생기는데 그 이유가 너무 많아서 머리가 복잡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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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향 코치님의 전문답변
내면의 압박감과 남과의 비교에서 오는 감정을 알아차리고, 자신에게 부드럽고 친절한 태도로 대해보세요. 작은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함으로써 스스로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쌓아 성취감과 만족감을 느껴보는 것이 필요해요. 인간관계에 관해서는 자신의 장점을 스스로 인정하고, 타인과의 관계에서 너무 급한 부정적 판단을 내리지 않도록 하며 조용히 마음을 다독거려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우울증 증세 중 환각이 있나요?

제목 그대로 우울증 증세 중에 환각이 있나요? 제가 저번에 어떤 물체가 생명체처럼 살아 움직이는걸 보고 저에게 다가오려는 것 처럼 보인적도 있어요. 찾아보니 환각일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평소 우울감이 심해 청소년 온라인 채팅 심리상담도 받아보았는데 (비전형) 청소년 우울증이 의심된다고 하셔서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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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원님의 전문답변
환각은 때때로 심한 우울 증상과 관련될 수 있으니, 우선 이러한 경험의 빈도와 강도를 기록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또한, 규칙적인 생활 패턴과 충분한 수면을 유지하면서 스트레스 관리에 신경을 쓰는 것이 중요해요. 우울감이 오래, 심하게 지속될 경우 환각이나 다른 지각에도 영향을 미치지만, 무엇보다도 나의 일상생활과 기능 수준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줍니다. 학업에 집중이 어렵다거나, 대인관계가 힘들다거나, 스스로에 대해 가치를 느끼기 어렵다거나 하는 식으로요. 그렇기 때문에 우울감에 대해 민감하게 지각하고, 2주 이상 심한 우울감이 지속될 경우 상담 전문가나 병원을 방문해 보시는 것이 필요할 것 같아요.
힘든 생각이나 걱정 또는 너무 극단적인 생각이 자주 들어요

사람이 긍정적이면 좋은데 대체적으로 저는 좀 불안하거나 긴장할때도 많고 자존감이 낮아서 그런지 중요한 일이 있을때뿐만 아니라 사소한 일에도 조금 부담스럽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걱정은 당연히 많고 생각은 늘 저를 괴롭히는것같아요. 오히려 제 생각이 저를 자존감을 낮게하고 스트레스를 받게 걱정을 만들어내는것같기도 하고요. 문제는 이걸 아는데도 어떻게 이걸 해결하고 좋은 면으로 만들어나가야할지 모르겠어요. 어쩔 수 없이 성적 관리와 인간 관계를 조정하면서 생각을 고쳐야하는걸 방치했거든요. 오히려 저는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안됀다고 생각했기도 했고요. 저보다 더 힘들고 괴로운 사람도 있는데 나같은게 이런 일로 힘들다고 고민해도 돼나 생각하기도해요. 작은 일에도 쉽게 걱정과 스트레스를 받는 상태입니다. 사람이 정신적으로 불안정하고 예민한것같기도 해요. 처음에는 이정도는 아니였는데 가끔 극단적으로 제 목숨이나 존재 자체에 대해 부정하는 생각도 드는것같아요. 그냥 한번만 편안하게 살아보면 안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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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현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지금 느끼는 감정을 스스로 인정해 주세요. 타인의 고통과 비교하며 "내가 이렇게 힘들어도 될까?"라고 자책할 필요는 없어요. 감정은 객관적인 것이 아니라 주관적인 것이기 때문에, "내가 고통스럽다고 느낀다면, 그 자체로 고통스러운 것"임을 기억하세요. 일기를 쓰며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기록하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연습도 큰 도움이 될 거예요. 부정적인 생각이 떠오를 때, "이게 정말 사실일까?"라고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긍정적인 사고를 억지로 하려고 하기보다는, 조금 더 현실적이고 중립적인 사고를 해보는 것도 괜찮아요. 예를 들어, "나는 이 일을 못 할 거야"라는 생각 대신 "이건 내가 배우고 발전할 기회가 될 수 있어"라고 바라보는 연습을 해보세요.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큰 목표보다는 작고 실현 가능한 목표를 하나씩 세워 보세요. 예를 들어, 하루에 한 가지 걱정을 기록하고, 이에 대한 긍정적인 대안을 생각해 보는 것으로 시작할 수 있어요. 이런 작은 성공들이 쌓이면 자존감과 자신감도 자연스럽게 올라갈 거예요. 불안하거나 긴장될 때는 심호흡이나 명상 같은 간단한 이완 기법을 시도해 보세요. 매일 몇 분만이라도 조용히 앉아 호흡에 집중하면 마음이 차분해지는 걸 느낄 수 있을 거예요. 가까운 친구나 가족과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나눠 보세요. 혼자 모든 문제를 해결하려 하기보다는,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충분히 용기 있는 행동이에요. 만약 불안과 극단적인 생각이 자주 반복된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추천드려요. 심리 상담이나 정신과 상담을 통해 현재의 어려움을 체계적으로 다룰 수 있을 거예요. 마지막으로, 스스로에게 "지금 힘든 건 자연스러운 거야. 나는 잘하고 있어"라고 자주 말하며 자신을 다독여 주세요. 자기비난 대신 스스로를 격려하는 말을 습관처럼 사용해 보시면, 점점 더 나아질 거예요.
시작한걸 이어나가는 힘이 없어요.

제가 자존감이 되게 낮은 것도 있고 제가봐도 좀 못난 면도 있고 그래서 그 부분 고치려고 계획을 짜는 일이 많아요. 방학계획표를 짜보고, 하루 일과표를 적어보고 일기를 적어보고… 그런데 문제는 시작만하지 그 이후로 아무 진전이 없어요. 한번 시작한걸 끝맺질 못하는 성격인 제가 너무 싫은데 어떡하죠… 이번에 제가 원하는 직업을 찾게되어서 그 꿈을 이루기 위해 공부도 열심히하고 운동도 열심히하고 싶은데 맨날 말로만 열심히한다, 할거다 내일부타 시작할거다 이러고 시작을 안해요… 이것저것 핑계대면서 어떻게든 안하려는 제가 너무 한심해요 어떡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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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현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너무 거창한 계획 대신 지금 당장 5분 안에 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요? 예를 들어, 하루에 책 한 페이지를 읽거나 간단한 스트레칭을 해보는 거예요. 이런 작은 행동들이 쌓이다 보면 자신감과 자기효능감도 점점 높아질 거예요. 계획을 세울 때 꼭 완벽하게 해야 한다는 강박을 내려놓고, 유연한 계획을 세워보세요. 예를 들어, "하루 1시간 운동하기" 대신 "하루 10분만 몸을 움직여보자"처럼 현실적인 목표로 시작하면 부담이 훨씬 줄어들 거예요. 실천한 일들은 체크리스트나 캘린더에 표시해보세요. 눈으로 내가 해낸 일을 확인하면 뿌듯함이 생기고, 더 하고 싶은 동기도 생길 거예요. 또, "내일 시작할 거야"라는 말보다는 지금 바로 할 수 있는 일을 해보세요. 행동이 먼저 시작되면 의욕은 자연스럽게 따라오기도 하거든요. 예를 들어, 공부할 책을 꺼내는 것만으로도 공부를 시작할 계기가 될 수 있어요. "내가 너무 한심하다"라는 생각은 잠시 접어두고, "나는 오늘 이만큼 했으니 조금씩 더 해볼 수 있어"라고 스스로를 격려해보세요. 자기 비난은 동기를 떨어뜨리지만, 격려는 행동을 촉진시켜요. 계획을 세우는 것보다는 실행 자체에 더 초점을 맞춰보세요. 계획에 에너지를 다 써버리면 정작 실행할 힘이 부족해질 수 있으니까요. 실행 후에 느끼는 성취감을 동력으로 삼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마지막으로, 목표를 주변 사람들에게 공유하고 도움을 요청해보세요. "내가 이렇게 해보려고 해, 잘 지켜보고 응원해줘"라고 말하면, 책임감도 생기고 목표를 더 쉽게 유지할 수 있을 거예요.
저만 노력하는거 같아요

상대방이 노력을 한다고는 하지만 연락하는거에 너무 무신경해서 노력을 한다해도 저한테는 너무 부족하고 또 제가 자꾸 그런걸로 투덜거리면 상대방이 스트레스 받는거 같아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상대가 연락을 원래 신경안쓰는 사람이긴한데 저를 좋아하는 마음이 크지 않기 때문에 노력을 한다고 해도 저한테는 크게 와닿지 않는걸까요 아니면 그냥 제가 마음이 좁아서 그런걸까요 근데 이런걸 상대방에게 말했다가 저를 떠날까봐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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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호 코치님의 전문답변
상대방과 솔직한 대화를 통해 서로간의 소통방식과 생각의 차이를 이해하는 과정이 필요해보입니다. 나의 기대치와 생각도 정확하게 전달해주시고요. 이런 과정을 통해 두 부이 서로 만족할만한 지점을 찾아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감정과 생각의 교류는 관계에 있어서 기초적인 과정입니다.
머리가 너무 아프다

괜히 고민 글을 쓰겠다고 생각하니까 그런 건지 하소연 하고싶은 생각만 계속 떠오르는 것 같다. 내가 조금 더 발전적인 생각을 하려면 어떤 루틴을 만들어야 할까. 내 삶 속에 좋은 에너지로 가득 채우고 싶은데 그게 말처럼 쉽지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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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호 코치님의 전문답변
우선, 무조건 지붕 아래있는 시간을 줄이고 하늘 아래 있는 시간, 즉 몸을 움직이는 활동을 기본 루틴에 넣으시면 좋을 듯합니다. 마침 눈을 가려 깊으 어둠에 있다가 태양의 밝음을 만나면서 눈이 부셔 잘 뜨지 못하는 느낌처럼 몸의 구석 구석에 박혀 나를 침잠시키는 상태에서 깨어나는 겁니다. 그리고 나서 멍하게 있는 시간, 명상, 생각 써보기 등 다른 활동을 시도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결이 맞는 사람과 허물없는 대화를 자주 갖는 환경도 설정해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시내버스기사 수습사원 입니다

시내버스기사 수습사원 입니다. 대형운전 처음이고 버스운전 여기서 처음 운전해요 요즘 수습사원중 교통사고2건 생기고 . 안좋은 일만 생기네요. 첫번째는 정류장에 주차정차던 승용차를 박았습니다. 두번째는 차내 어르신 한분 타셨는데 거울 끝까지 못보고 출발하다가 넘어졌습니다. 2건 3000만원 나왔고 아무리 회사보험 처리했지만 . 힘드네요. 2달간 사내교육과 실습 교육 받고 이제 혼자 운행하는데 사고가 잦고 수습기간에 잦은사고로 해고 당할수도 있고. 그렇다고 제가 먼저 퇴사하면 무책임으로 찍힐수 있고오. 자존감 떨어지고 요새 청심환 먹고 운행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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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호 코치님의 전문답변
그래도 마카님의 입장에서 실수를 줄일 수 있는 체크리스트나 루틴을 만들어 적용하시면 좋겠습니다. 운행을 시작할 때 체크해야할 사항들, 정류소에서 점검해야할 사항들을 하나씩 체크해보시거나 하는 것들입니다. 이런 상황이 몸에 체득되도록 이미지 트레이닝을 반복해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고요. 잘 해내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종종 떠올리며 칭찬해주세요.
말을 할때 계속 더듬게돼요

저는 19살입니다 곧 성인이 되는데 말을 할때마다 긴장한것도 아닌데 계속 말을 더듬게 되고 말도 너무 못해요. 그래서 의견을 내거나 발표를 하는게 너무 힘들고 두렵게 느껴져요. 대화를 할때도 친구들이 장난식으로 "얘랑은 말이 안 통해"라는 말을 많이 하고 다른 애는 그런 말을 직접적으로 말하진 않아도 대화를 하던 도중 한숨을 쉬며 저랑 대화를 안 하려는 애들도 많았어요. 이해력도 안 좋아서 친구들이 저에게 고민을 말할때 제가 제대로 듣고있지 않다고 생각할때도 많고요 그래서 제가 경계성 지능장애나 ***가 아닌가 생각되기도 해요. 화가 나는 상황에 말을 하면 더 더듬게 돼요. 예시로 친구가 두달동안 돈을 안 갚는 상황이면 나한테도 큰 돈이니 달라고 말하면 되는걸 "ㄴ.나도 돈이 있는편 아닌데 내.내가 계속 기다려야하는게 맞아? 빨리 보내라고!!" 이러면서 흥분을 하게 돼요. 화가 나면 제가 왜 이렇게 땍땍거리게 되는건지도 모르겠고 이걸 고칠수 있는 방법이 없는건지도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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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지금의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감정조절 연습과 말하기 연습 이 두가지가 필요해 보입니다. 먼저 화나는 상황에서 그 화를 조절해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화가 나면 이것을 알아차리고 잠시 심호흡을 한다거나, 잠깐이라도 다른 곳으로 주의를 돌림으로서 화를 조금이라도 완화시켜 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평소에 화나는 일에 대해 차분히 돌이켜보면서 무엇때문에 화가 났는지, 다르게 생각해 볼 수 없는 지 등을 정리해 보는 감정일기 쓰기를 통해 감정 조절 연습을 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 말하기 연습은 좋은 글이나 문장을 하루에 5분 정도만 투자해서 매일 소리내어 읽는 것입니다. 이렇게 꾸준히 하게 되면 좋은 말과 문장이 입에 베여서 조금씩 그 말들이 자연스럽게 나올 것입니다. 또 마카님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글로 써서 말하듯이 연습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