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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과한배려로 상대방이 힘들다고해요

상대방을 생각해서 했던 말과 행동이었는데 상대방은 그게 오히려 너무 과한 배려라서 우리의 관계를 망치고 힘들게 하는거라고 해요 그 말을 듣고나니 어쩌다 난 이렇게 되버린걸까 싶고 사람들에게 피해만 주고 불편하게하게 하는 존재인 것 같아 제가 사라져야 저로인해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힘들지 않을 것 같아요 세상에 존재이유가 없는 것 같아요 그럼에도 여기에 글을 쓰고 있는건..살고싶어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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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호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이 세상에 존재해야 하는 무수한 이유는 많이 있습니다. 하나씩 찾고, 발견하는 재미가 상당하다는 걸 마카님도 잘 알고 계실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갑자기 궁금한게 있는데 여쭤봐도 될까요? '마카님의 꿈은 뭐에요?' '목표는 뭐에요?' '현재 하는 일은 어떻게 되나요?' 마카님, 소수의 의견에 너무 휘둘리지 않았으면 합니다. 자신에게 더 자신을 가지고, 지금처럼 당당히 나아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모든게 싫어 이 세상이 사라져버렸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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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옥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마음이 많이 힘들고 지쳐있는 것 같아요. 이런 감정들을 느끼는 것은 기대하는 것도 많고, 잘 하고 있다는 것을 느껴보고 또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기도 하지요. 작은 것부터 시작해서, 하루에 하나씩 긍정적인 변화를 줄 수 있는 것을 통해서 작은 성취도 느껴보고 즐거운 일들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싶어요
엄마가 아픈데 저는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아요.

저는 어릴때부터 어머니와 자주 불화가 있었고 7살에서 초등학교 저학년때 정신적 독립이 이루어진거 같습니다. 어머니에게 저의 의견과 감정이 많이 무시 당했으며 강압적(내 집이니까 나가,,등) 환경에서 자랐으며 어릴때부터 엄마는 돈주니까 연기하면서 잘지내는 척해야겠다. 생각하면서 살았습니다. (성취나 학업에서는 자유롭게 선택하고 선택을 존중하고 지지해주셨음)그렇게 성인이 되고 해외에 잠깐 다녀온 사이 어머니는 우울증에 걸리셨습니다. 가족 중 여자는 저 하나이기 때문에 엄마를 돌봐야 한다는 책임감?을 받으면 어머니를 위해 약 1년 동안 시간과 에너지를 썼습니다. 하지만 어머니는 한번에 다툼으로 약을 드시고 자살시도를 했습니다. 저는 더 이상 어머니에게 에너지를 쓰고싶지고 같이 살고싶다는 생각도 들지 않습니다. 하지먼 아버지와 이모등 저에게 관심있게 더 보살피라는 말에 저도 포발했고 이들과에 관계 또한 혐오를 느끼는거 같습니다. 관심있게 돌보라는 말하는 주변때문에 엄마가 더 싫어지는거 같습니다. 엄마는 저를 너무 좋아하시고 저또한 상처에 대해 몇번이나 이야기 했고 처음에는 어머니가 부정했지만 나중에는 사과도 하시고 이해할려고 놀력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엄마에 대한 증오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엄마를 돌보고 싶지도 않습니다. 나중에 취업해서 딱 돈만 주면서 지내고 싶습니다. 이런경우 가족상담이 도움이 될까요? 안보고 사는 것이 더 좋을까요..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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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정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마음속에 쌓인 상처와 감정은 매우 복잡하고 깊은 것이에요. 가족 간의 소통과 이해를 위해서는 서로의 마음을 열고 진솔하게 이야기하는 시간이 필요해요. 본인과 어머니 모두에게 편안한 거리를 유지하면서도 서로의 감정과 상황을 이해하려 노력하는 과정이 중요해요.
작은 부정적인 감정이 그날 하루를 지배해요

어떤 일로 인해서 서운하거나 삐지거나 안 좋은 기분이 들었어요. 근데 그 한 사건 때문에 안 좋은 기분이 몇 시간째 지속돼요. 좋은 노래를 듣고 좋은 풍경을 봐도 잠깐 한순간일뿐, 또다시 기분이 다운되네요. 밤도, 새벽도 아니고 아직 낮인데 이런 기분에 사로잡혀 있기 싫습니다. 어떻게 해야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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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이런 기분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어떤 감정이 있는지를 살펴보고, 이것을 적절하게 풀어내는 것이 필요합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해결되지 않는 상태로 남아있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감정을 풀어내는 것은 직접 감정을 일으킨 당사자에게 얘기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때로는 이렇게 감정을 풀다보면 오히려 그 사람과의 관계가 악화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안전하고 후유증이 없는 방법으로 풀어 내는 것이 좋은데, 감정일기를 쓰거나, 상대를 대상으로 편지쓰기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편지는 감정을 표현하는 용도로만 작성하고 부치지는 않습니다. 또 말로 표현하는 빈의자 기법도 추천드립니다. 이 방법은 마카님 앞에 빈의자를 가져다 놓고 그 의자에 상대가 앉아있다고 생각하고 그 상대에게 하고 싶은 말을 있는 그대로 다 표현하는 것입니다. 이런 방법을 통해 감정을 표출하면 그 사건으로 인해 기분나빴던 것이 해소될 것입니다.
행복하지 않아요

1년 안된 공무원인데 매일이 고통스럽고 지긋지긋하고 불행해요 모든 직업이 당연히 힘들겠지만 정말 잠시 쉬고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나약한 탓이겠죠 다른 직업을 가진다고 행복한 보장도 없지만 진심으로 행복해지고 싶어요 어떡해야 할까요? 답이 없는 고민이라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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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먼저 마카님 스스로 무엇때문에 심리적으로 지금의 공무원 생활을 힘들어 하는지 찬찬히 살펴보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찾은 생각이 현실적인 것인지, 과도하게 느끼는 부담감 때문인지를 구별하는 것이 중요하고, 현실적인 부분이라면 그 것을 문제해결식으로 접근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고, 심리적인 것이라면 감정을 조절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사람은 누구에게나 적응의 능력이 있으므로 마카님께서도 이 또한 힘든 시기가 지나가면, 적응력이 생기고 조금씩 나아질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가지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갑자기 한순에 무기력, 우울증, 번아웃이 온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20대 초반 대학생입니다. 요즘 제 상태를 잘모르겠습니다. 갑자기 숨이 막혀오고 힘들다는 생각밖에 들지않습니다. 제 어린시절은 힘들었습니다. 소심한 성격탓에 학교폭력도 2번 정도 당했습니다. 그 외에도 같이 다니는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을의 입장에 있었습니다. 간호직으로 항상 힘드신 어머니께 말씀을 드리지 못하고 혼자 참으며 지내왔습니다. 좋은 기억도 많지만 어린 시절의 저를 돌보지 못하고 방치했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요즘입니다. 제가 받은 상처를 외면하며 대학교에 진학했습니다. 입학 후 1학년 때는 1,2학기를 통틀어 과내에서 1,2등을 할정도로 공부에 의욕이 넘치고 에너지가 많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이번년도에 제 의지가 아닌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자치활동에 참여가게 되었습니다. 회의에도 참석하고 여러 활동을 준비하고 참여하는 등. 제게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한 활동들이 요구되었습니다. 제 성격은 혼자있을 때 에너지를 얻으며 외향적인 성격이 아닙니다. 혈압약과 호르몬제를 복용중이라 술도 마시지 못하는 상황에서 술자리 및 회식 자리에 나가야하고 mt에 참석해야 하는 등 제겐 너무 버거운 상황입니다. 주변 학우들과도 잘지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들 술을 좋아하고 활발한 성격인데, 저와는 맞지 않다고 느껴집니다. 학과에서도 마음 편히 대화할 사람이 없습니다. 교수님들과의 교류도 많지 않는 편입니다. 위의 문제들이 저의 마인드를 바꾸면 해결될 수 있다고 생각해 그동안 제 스스로를 바꾸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몸에 좋은 음식을 먹고, 아침에 운동을 나가고, 햇빛을 받고, 공부에 집중하려 노력하고. 하지만 갑자기 큰 압박감이 몰려오더군요. 한순간에 무너져 내리는 것 같았습니다. 너무 버거움 감정이 들어요. 잠을 자도 개운하지 않고 학교 기숙사에서 들리는 문 열리는 소리, 떠드는 소리 등이 너무나도 날카롭게 느껴집니다. 거리를 나설때면 저를 처다보는 시선이 힘들어요. 지금은 마냥 제가 있는 장소를 떠나고 싶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공부를 해도 집중을 할 수 없습니다. 사소한 말에도 의미를 부여하게 되고 부정적인 생각 밖에 들지 않습니다. 당장 다음주가 시험인데, 공부를 하지 않았다는 불안감과 성적이 떨어질거라는 압박감이 듭니다. 전문직 쪽이라 성적 경쟁과 압박이 심합니다. 5월달에 참석해야 하는 엠티 및 축제 운영에도 많은 불안을 느끼고 있습니다. 필수참여라 빠질 수 없는데, 제 정신 상태가 너무 힘듭니다. 더이상은 버티지 못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자꾸만 듭니다. 도와달라는 말이 혼잣말로 나오는 상황입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도움이 절실하여 글을 두서 없이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없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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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구님의 전문답변
먼저 지금 주어지는 스트레스를 견디고 일상을 회복하는게 급선무가 아닐까 싶어요. 이렇게나 힘든 마음이라면 심리적인 어려움 뿐만 아니라 섭식, 학업, 수면 등 다양한 일상장면에서도 지장을 겪을 가능성이 크거든요. 이를 위해선 자꾸 부정적인 감정을 촉발시키는 자극에만 촛점을 기울이는 나의 신체를 주변의 중립적인 자극으로 촛점을 둘 수 있도록 바꾸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를 '그라운딩 기법'이라고 합니다. 자꾸 부정적인 것에 시선이 가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스트레스가 올라올 때, 아래의 방법을 한번 시도해보세요. - 잠시 주변을 둘러보며 내 눈에 보이는 것들을 하나하나 눈에 담아보세요. 주변의 다양한 사물들을 보며 그 색감과 질감, 움직임 까지도 눈에 담습니다. - 그리고 내 피부에 느껴지는 감각과 느낌들을 느껴보세요. 땅에 맞닿아 있는 발의 감각, 몸에 스치는 옷의 감촉 등등. 내가 느끼지 못했던 감각이 있다면 어떤 감각인지 한번 관찰해보세요. - 마지막으로 내 주변에 들리는 소리에 집중해보세요. 내가 자동적으로 놓치고 있었던 소리들이 무엇이었나 하나하나 귀에 담아보세요. 여기서의 관건은 내가 놓치고 있었던 주변 자극들을 포착하고 있는 그대로 느끼는 작업입니다.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나만의 전략을 세워두는 것도 필요합니다. 예를들어 스트레스가 너무 쌓였다는 걸 알 수 있는 나만의 신호(가슴이 두근거림, 안좋은 생각에서 헤어나올 수 없음 등)를 정해두고, 그 신호가 느껴지면 잠시 자리에서 벗어나 산책을 가거나, 내가 좋아하는 공간에 머무르고 스스로를 돌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이제는 우울이 습관이라 우울인지 아닌지 구별하기 힘들어요.

우울증이 생긴지는 5년이 넘었어요. 처음엔 센터, 그후로는 병원에서 상담과 약물치료도 했지만 잠깐 속얘기를 털어놓는 숨구멍의 역할만 할 뿐 실질적인 해결이 안돼서 선생님과 상담을 마치기로 했습니다. 언제까지고 우울증때문에 남들보다 뒤쳐지고 포기하기 쉽상인 이런 일상을 지속할 수는 없는데 이젠 나만 이렇게 사는건가 싶어요. 현재 주 5일 주간 근무하고 있어요. 남은 2일은 하루종일 집에 박혀 아무것도 안하거나 하루종일 자책에 빠져 울고 미래를 바꿀 의지는 없고 미래가 없단 생각에 빠져있어요. 혹은 억지로 약속을 잡아 밖을 나가는데 약속을 가면 언제그랬냐는듯 누구보다 높은 텐션으로 신나게 잘 다녀요. 아무도 제가 이렇게까지 힘든 줄은 모를거예요. 그러니 멈춰있고 발전하지 않고 아무것도 안하는 저에게 남들은 왜 그러냐 물어요. 미래가 없는 직장이라 다들 옮기려고 하는데 전 말만하고 아무것도 안하고 있거든요... 가족들도 걱정하고 힘든거 있음 같이 얘기하자 하시지만 하고싶은게 없다고 미래 생각이 없다고 말하진 못하고 그저 웃어요. 찾고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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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정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힘든 마음을 조금씩 주변 사람들에게 이야기 해보는건 어떨까요? 그런 모습을 보여줘도 되는 친한 사람들과 관계에 대한 믿음을 쌓아나가다 보면 외로움과 무기력한 마음도 조금씩 줄어들 거예요.
이기적인 친구 때문에 힘들어요

본인의 감정이 존중받고 이해받는 것에만 몰두하는 친구가 있어요. 여러 번의 다툼이 있었는데, 우선 기억에 남는 첫 다툼은 그 친구가 서운해하겠다 이해되는 상황이었어요. 마찬가지로 저도 이해받고 싶은 상황들이 있었지만 친구가 너무너무 서운하다고 표현을 하니 저는 제 감정은 묻어두고 친구를 더 많이 봐줬었어요. 근데 최근엔 제가 정말 친구한테 서운해서 말을 한 적이 있었는데요, 친구는 제 말을 하나도 안 들어주더라고요. 본인이 사과받을 때는 "다른 얘기 다 필요없고 온전히 사과만 해라. 내 기분 풀어진 후에 다른 대화가 되는거다" 말하며 사과의 기본 자세를 제게 가르치던 친구였는데요. 제가 친구에게 서운한 부분을 말할 때는 하나도 귀담아 듣지 않고 오히려 또 본인의 서운한 부분이 크다며 저에게 사과를 하라고 하네요. 그 친구는 본인을 그렇게 존중해라 이해해라 말하면서 저는 그 친구에게 동등하게 존중과 이해를 받지 못한다고 강하게 느껴요. 제가 직접 그 친구에게 동등한 존중과 이해를 부탁했을 때도 그 의견은 번번히 무시되고 오히려 싸움이 됩니다. 정말 할만큼 다했다고 생각이 돼서 이제 그만하려고 합니다. 날 이렇게도 존중하지 않는 사람을 옆에 두고 난 그렇게 노력을 해왔구나 허무하고 허탈합니다. 그 친구를 생각할 때마다 억울하고 화가 납니다. 이런 감정이 제 안에서 혼자 불어나며 저 스스로만을 힘들게 할거라는걸 알아요. 이런 감정을 어떻게 정리해야할까요? 지금은 그냥 제가 느꼈던 감정들을 다른 사람들에게 얘기하면서 공감받고 싶은 생각이 가장 큽니다. 그런데 남 뒷담화는 결국 저에게 화가 되는걸 알고 건강하지 못한 방법이라고 생각이 되어 주저하게 돼요. 어떡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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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정님의 전문답변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공감받는 것이 중요하기에, 당신이 느꼈던 감정들을 신뢰하는 사람들과 나누는 것은 정서적 위안을 받는 좋은 방법이에요. 그 과정에서 자신의 감정을 인정하고, 이를 통해 내면의 평화와 해소를 경험할 수 있어요. 또한, 시간이 흐르며 다른 관계에서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경험함으로써 이전 관계로부터 받았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기회를 발견할 수 있어요.
무료 1년 심리 상담 제안, 사이비일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평범한 대학생이고 심리상담 관련해 전문가분들께 의견을 뭅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얼마전, 인스타그램 디엠으로 모르는 반지공방에서 디엠으로 신규오픈예정이라 구글폼으로 의견요청이 왔습니다. 그래서 작성을 해줬는데 이후 오픈 이벤트로 퍼스널 아이덴티티이라면서 외부 심리상담 전문가와 연결 후 상담을 진행하고 그를 통해 반지를 제작해 준다고 했습니다. 줌으로 처음 상담을 진행하였는데 사학과를 전공하다 해외봉사에서 좋은 분을 만나 심리상담 쪽으로 전향하게 되었다고 소개를 해주신 상담사분을 만나뵙게 되었습니다. 제 이야기를 들어주셨고 이후에 대면으로 한 번 더 보고 작성한 검사지를 분석한 결과에 대해 이야기 나누자 하여 대면으로 만났습니다. 그 과정에서 자신의 방황했던 과거와 비슷하고 도움을 주려해도 변하지 않거나 자신의 상태을 부정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저는 그 사람들과 다르게 진짜 변하고자 노력하는 마음이 보인다 하셨습니다. 따라서 세가지 조건만 만족을 하면 1년간 주 3회 1시간씩 무료로 상담을 해주시겠다며 제안을 주셨습니다. 그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시간엄수 2) 과제를 성실히 임할것(상담 이후 배운 것과 느낀 점 작성) 3) 융통성 ( 상담의 비밀 보장성, 무료로 상담을 진행한다하면 자신의 커리어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상담한다는 것을 타인에게 말하면 변화의 효과가 줄어든다며 가족이 어디가냐 여쭈어봐도 대충 스터디를 하러 간다고 둘러대라 하셨습니다. 이 부분이 많이 꺼림직했습니다…) 여기서 왜 이분이 무료로 날 돕지 싶어서 안 그러셔도 전 정말 괜찮다고 재차 말씀을 드렸는데, 본인은 자신의 연구와 커리어에도 도움이 되는 것이라며 윈윈이라 생각해도 된다고 안심시켜 주시려는 듯 보였습니다. 이후에 오늘 줌으로 한번 더 상담을 진행했는데, 변화를 위해서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편견을 없애야한다며 귀납법을 만든 베이컨의 우상? 에 대한 영상 자료를 보여 주셨습니다.. 심리 상담을 전문적으로 받아본 적이 없다보니 원래 상담이 이런 건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명함에 대해 요청을 드렸을 때에도 문자에서는 코멘트를 안 달아주시길래 오늘 언급을 재차 드리니, 지금 명함이 다 떨어져서 발주를 넣고 나중에 주겠다고 하셨고 다음에 대면으로 만날 때에 자신이 속한 상담협회(?)를 보여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이후에 반지공방도 찾아보니 지점이 제대로 나오지 않고, 이런 사이비 사례도 존재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상담사분들을 존중하기에 이 분이 사이비인지 확정을 짓는데에 전문가분들의 의견이 더 필요할 거 같아 글을 올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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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정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걱정이 크신 일을 이해할 수 있어요. 상담자의 이력이 검증되지 않았거나, 비밀 유지에 대한 요구가 있을 때는 상황을 신중히 검토하는 것이 좋아요. 상황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기반으로 결정을 내리는게 중요하겠죠.

스마트폰 보급된지 이제 12년 정도 된거 같은데 사회가 엄청 나빠진거 같다... 스마트폰 때문인지 경기침체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분명 스마트폰 영향이 있다고 생각함 다른 커뮤니티 봐보면 혐오가 얼마나 만연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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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선님의 전문답변
온라인 상의 혐오나 증오가 더 위험한 이유는 한번 게시 된 온라인 콘텐츠는 인터넷에 영구적으로 남아 있고 인터넷을 통해 많은 대중에게 빠르게 확산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감정적 단어가 포함되고, 자극적 메시지일 수록 확산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더불어, 익명성에 의존하여 터무니없고 불쾌하고 혐오스러운 콘텐츠가 쉽게 만들어지며 폭력, 폭언, 재산 피해와 같은 실제 세계에서 유해 한 행동을 하도록 동기 부여되기 쉽기 때문입니다. 스마트폰 사용이 증가하면서 혐오 문화와 같은 부정적인 현상들이 두드러지는 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이런 영향을 줄이기 위해서는 자신이 소비하는 컨텐츠를 의식적으로 선택하고, 긍정적이고 건강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참여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온라인 상의 콘텐츠를 무분별하게 신뢰하기 보다 비판적 사고를 통해 선택적으로 수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 정보의 타당성이나 신뢰성을 검증할 수 있는 자료들이나 서적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적극적이고 건강한 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균형을 찾는 것도 중요해요. 운동이나 다른 사람들과 팀을 이루어 할 수 있는 취미생활 및 모임들이 이러한 부정적인 스트레스 해소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자존감을 어떻게 높일까 무기력을 어떻게 없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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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현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자존감을 높이고 무기력함을 극복하기 위한 몇 가지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먼저, 자신의 작은 성취나 좋은 부분을 인정하고 칭찬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이는 자신감을 키우고 자존감을 향상시킬 수 있어요. 또한, 달성 가능한 작은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이루면서 자신감을 얻어보세요. 규칙적인 운동이나 자신에게 흥미로운 취미 활동을 통해 신체적, 정신적 활력을 높이는 것도 추천드려요. 이러한 활동은 무기력함을 줄이고 활기찬 삶을 살 수 있게 해줄 거예요. 또한, 친구나 가족과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사회적 지지를 받으면서 정서적 안정과 자존감을 높일 수 있어요. 만약 자존감 문제나 무기력함이 지속된다면, 전문가와의 상담을 고려해보세요.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 깊은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책을 찾을 수 있어요. 또한, 매일 자신에게 긍정적인 대화를 하고 작은 성취에 축하하는 습관을 길러보세요. 이러한 접근법을 통해 자신의 감정과 욕구에 더 많은 주목을 기울이고 이를 충족시키는 데 노력해보세요.

여러분들 제 성격이 잘 욱하는 성격입니다 계속해서 끊어야지 끊어야지 마음만 다 잡길 수십번... 게다가 며칠 전에는 충분히 화 안내고 끝낼 수 있는 일을 이 놈의 욱하는 성격때문에 아는 동생한테 욕을 내면서 화를 냈네여.. 다행히 제가 먼저 사과를 했고 지금은 잘 지내고있는데 그 순간으로 인해 욱하는 성격을 진짜 고쳐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 ***은 성격을 바꿀 수 있는 해결책을 주시면 진심으로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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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선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욱하는 성격을 다스리고자 하는 마음이 매우 중요한 첫걸음이에요. 화라는 감정은 그 특성상, 한번 임계점을 넘고 나면 그 강도나 빈도가 더욱 강해지는 경향성이 있습니다. 이를 위해 마카님이 시도해보셨으면 하는 첫번 째는, 감정이 확 올라오는 순간에 호흡을 느끼고 이를 통해 몸의 상태를 조절하는 것이에요. 깊고 긴 호흡을 여러 번 반복하는 연습이 도움이 되며 들숨 보다 날숨을 2배정도 길게 내뱉는 것이 좋습니다. 화가 치밀어 오를 때는 깊은 호흡을 하거나 잠시 그 상황에서 멀어져 본다면 감정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두번 째는, 평소에 글쓰기나 그림 그리기 같은 창의적인 활동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것도 분노를 다루는 데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어요. 자신의 감정이나 생각을 일기로 작성하여 나중에 차분히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어요. 세번 째는, 갈등 상황에서는 잠시 그 자리를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화라는 감정을 없애려 하면 그 감정이 알아달라 더 솟구치기 때문에 내가 화가 나는 상태를 수용해 주세요. 더불어 물을 마시든, 화장실을 가든 잠시 그 자리를 피하고 다소 진정된 상태에서 대화를 다시 시작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네번 째는 화 아래 건드려 지는 근원적인 핵심감정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가 슬퍼서 화가나는지, 수치스러워서 나는지, 죄책감에 나는지 나의 밑바닥의 감정을 제대로 알기까지 치열하게 고민하고 탐색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마지막으로, 화와 관련된 감정 조절엔 평소 운동이 필수적입니다. 평소에 친한 친구분들과 함께 조금 숨이 가쁜 정도로 걷거나 좋아하는 댄스, 클라이밍, 배드민턴 등 다양한 신체활동에 시간을 내어주세요.

욱하는 성격은 어떻게 고쳐야할까요? 누가 건드리면 참기가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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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선님의 전문답변
욱하는 성격을 조금씩 개선하기 위해서는 스스로를 관찰하면서 화가 날 때의 자신의 반응을 인식하는 게 중요해요. 숨을 깊게 몇 번 들이마시며 진정하는 시간을 갖는 연습을 해보세요. 그리고 나서, 화가 나는 상황에 대해 왜 그렇게 느끼는지, 어떤 점이 당신을 불편하게 만드는지를 구체적으로 기록하는 것이 도움이 되어요. 더불어 화와 관련된 감정 조절엔 평소 운동이 필수적입니다. 평소에 친한 친구분들과 함께 조금 숨이 가쁜 정도로 걷거나 좋아하는 댄스, 클라이밍, 배드민턴 등 다양한 신체활동에 시간을 내어주세요.
불안증세, 병원에 가보는 게 맞을까요?

미래에 대한 불확신이 너무 짙어서 계획을 세웠는데 그런데도 계속 불안해요. 체한 것처럼 가슴도 답답하고...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보는 게 맞을까요? 별 증세 아닌데 제가 엄살을 피우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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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현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만약 가슴 답답함과 같은 신체적 증상이 계속된다면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보세요. 이런 증상이 심리적인 원인일 수도 있지만, 건강한 신체가 건강한 마음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기 때문이에요. 또한, 지속적인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심리 상담을 받는 것을 고려해 보세요. 전문가와 대화를 통해 불안의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대처 방법을 배울 수 있어요. 마음의 평화를 찾기 위해 꾸준히 호흡 조절이나 명상 같은 이완 기법을 시도해 보세요. 또한, 취미 활동이나 운동 등 건강한 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불안감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에요. 불안감을 경험할 때는 긍정적인 자기 대화를 통해 자신을 안심시키고 자신감을 키우는 연습도 중요하답니다. 이런 활동들은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모두 증진시키는 데 도움이 되요.

말 안더듬는 사람이 너무 부러워요 이제 곧 취업도 해야할텐데 면접에서 잘할수있을지 너무 걱정이네요 정말 말하는거 신경안쓰고 살아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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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현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말을 더듬는 것에 대한 걱정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당연한 일이에요. 매일 조금씩 혼자 연습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도움이 될 거예요. 또한, 전문가와 상담을 받아 말을 더듬는 원인을 파악하고 맞춤형 치료를 받는 것이 좋아요. 이렇게 하면 발음과 말 흐름을 개선하면서 자신감을 키울 수 있어요. 중요한 상황에 대비해서 말하기 연습을 하고, 호흡 기술을 배워 긴장을 완화하는 것도 추천드려요. 스트레스 관리와 긍정적인 자기 대화를 반복하며 자신감을 키우는 것도 필요합니다. 매일 조금씩 혼자 연습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스트레스를 관리해 보세요.
잃어버린 시간 되찾는 법(매일 후회속에서 사는 사람)

사람들과 항상 타이밍이 안맞아요ㅠㅠ 예전에는 다들 카톡으로 이런저런 사소하고 아무얘기 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물어보는거 싫어하고 TMI 같은 사소한거 이야기 하는걸 싫어해요.. 몇년전 저도 그랬는데 요즘은 부질없는게 아니란걸 알고 미친듯이 하고있어요. 근데 하면 안되겠더라고요ㅠㅠ 그럴수록 친구들도 지인들도 상담해주시는분들도 당황해하고 부담스러워하고 날 떠나는느낌,,,,ㅠㅠ 나홀로 몇년동안 집에만 있었더니 세상과 소통하는것도 모르겠고 궁금한건 많고, 가짜 허위 과장 이런게 많아서 내가 검색해서 알아낸 정보들이 맞을지 판단도 안서요ㅠㅠ 잘하고 있는건지 모르겠어서 주변에 이야기하고 물어보면 다들 옛날에 자신들도 그랬다면서 "예전에 같이 하지 이제와서 그러니"라며 하지말라고만 하더라고요.. 예전이었으면 같이 알아봐주고 도와주고 해줬을거라고.... 그때 남들에게 피해주기 싫어서 안한 제 자신이 너무 원망스럽고 그때로 되돌아가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의사소통하고 싶어서 미칠것같아요ㅠㅠ 궁금한 질문에 맞는 전문가분을 찾는 법이라도 알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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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소통은 말 그대로 일방적으로는 될 수 없고 양방향으로 이루어 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마카님 자신의 좋은 의도가 상대에게 잘 전달되기 위해서는 상대방이 원하는 방식에 어느 정도 맞추어 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그러면서 점차 인간관계를 넓혀가는 것이 현실적으로 도움이 될 것입니다. 실제적인 방법으로 마카님의 관심사나 궁금한 것들에 대해 같은 호기심을 가진 온라인 커뮤니티나 모임에 참여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그곳에서는 마카님의 이야기를 공유하며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배려 깊은 소통을 통해 새로운 인간관계를 형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성격장애

감정조절을 못해서 너무나 제 자신이 밉고 싫어요 ㅠ 오늘아이들 소풍가는데 옷을시켰는데 옷도안오고 이쁘게해서 보내고싶었는데.ㅡㅡ택배사 실수로 일이꼬이고 어제까지만해도 이렇게화가안닜는데 오늘아침에 아이가 짜대서 순간저도 욱해서 짜증내고 거울속에 비친내모습도 너무나 밉고 싫고 혼자 소리지르고 시간이지나고 아이한데 미안하고 나만잘못되면될덴데 아이들까지 잘못될까봐 겁나요 순간순간 감정조절이 안돼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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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평소에 마카님 스스로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조절하는 훈련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감정을 인식하는 방법으로는, 지금 내가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는 지 알아차리고 감정의 단어들을 찾아서 기록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으로는, 무엇때문에 이런 감정이 일어났는지 생각하는 인지적 방법, 감정을 표현하고 발산하는, 즉 안전하고 후유증이 남지 않는 건강한 방법으로 표현하는 체험적 방법, 즐거운 일을 상상하고 좋아하는 일을 하는 행동적 방법들을 적절하게 연습해 봄으로써 감정을 조절해 나가는 실력을 키울 수 있을 것입니다.
하는것도 없고 뭐 큰일도 없는데 너무 힘드네요

말 그대로.. 공부를 밤새워가며 하지도 않고 몸이 아프지도, 집안이 여유롭진 않지만 딱히 힘들지도 않고... 가족들도 사이 좋고.. 힘든거 하나없고 안좋을거 하나 없는데 저는 왜이리 힘들고 죽고싶다는 생각을 하며 살까요 자해도 해본적 없으면서.. 아무리 나쁜생각 안하려해도 계속 생각나네요 인생 왜살아야하나 싶고... 하나뿐인 짧은인생 남들보다 좀 더 짧게 살면 안되나 싶고 약간 완벽주의자 성향이 있는지 너무 잘하려고해요 그럴 머리도 안되고 실력도 안되고 잘하려 하다보면 너무 스트레스받아서 그냥 대충하자 대충살자 그냥 살자 아무리 생각하고 머리로는 받아들여도 마음은 왜 계속 불안한지 오늘은 이런 내가 너무 짜증나고 싫고 공부도 하기싫고 시험 1주일 남았는데 머리에 남은건 하나없고 수업은 열심히 듣는데.. 솔직히 시험은 못봐도 어쩔수 없는건데 과제는.. 하.. 과제가 제일 걱정이네요 아직 시간여유가 있는데 왜 벌써 불안하고 ***인지 짜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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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욱님의 전문답변
너무 잘하려고 하는 마음을 줄이면 된다는 것을 안다고 하시네요. 해답이기도 하고요. 이점을 수행가능한 방법으로 말씀드리면, 스스로에게 “괜찮다”라고 지속적으로 이야기해주는 것이랍니다. “괜찮다 그렇게 열심히 안 해도 괜찮다”를 주문 외우듯 하세요. 불안 때문에 높아진 기준을 현실적으로 낮추는 과정에서 ‘이 정도 해도 괜찮아’라고 자기한테 불안을 완화시켜 주는 말을 시작해야 한답니다. 그리고 지금 과제를 하지 않고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 물어봐주세요. 잠시 쉬고 싶다면 이번 과목은 높은 성적은 포기하고 다른 것에 집중을 하셔도 된답니다. 인생에 정답은 없는 것이니깐요.
같이 일하고 있는 사람들이 저를보고 재밌어하는거 같아요.

제가 화장실을 갔을 때나 잠시 자리를 비웠을 때 저의 뒷담을 하는 소리가 들려요. 이게 불안해서 그렇게 들리는건지 진짜 뒷담을 하는건지 구별이 안가요. 또 의자에 앉아 다같이 수다를 떨때 한 사람이 저에게 공격하는 말을 쓰고 저는 사회초년생이기에 그걸 받아칠 준비가 안되어있고 너무 무차별적으로 당하기만하고 오는거 같아요. 그래서 일하는 곳을 가기가 두렵고요. 벌써 예민해지고 스트레스를 받으며 긴장부터 하고 그 공간에 가요. 제가 전에 학교에서 따돌림을 받은 경험이 있는데요. 그때 저를 따돌리던 친구들이 저가 재밌었는지 웃으면서 킥킥거리더라구요. 그때 경험이 계속생각나서 그런지 좀 힘들어요. 아니면 제가 너무 예민하고 겁이 많은걸까요? 도와주세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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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먼저 과거의 따돌림 받았던 상처를 치유하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물론 그 상처의 기억을 없앨 수는 없지만, 그 일로 인해 함께 떠오르는 부정적인 감정은 가볍게 할 수 있으므로 무엇보다도 먼저 상처 치유를 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는 실제적으로 자신의 감정과 경험을 일기로 기록해보시는 것도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 자신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려는 시도와 함께, 작은 성공과 긍정적인 경험을 일상에서 발견하고 기록해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보다 적극적인 방법으로 사람들과 소통의 더 많이 해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솔직한 대화를 통해서 불편한 마음을 얘기하고, 뒷담에 대한 얘기도 나눌 수 있다면 이보다 확실한 해결책은 없을 것입니다.
자의식 과잉인거 같아요.

혼자 있을때가 가장 마음이 편안하고 나다운 생각을 할 수 있는데 남들이랑 관계를 맺게되면 남한테 다 맞추게되고 자신이 없어지는 느낌이 들어요 의존하게 되고 관계가 시작된 상대에게는 이상화하고 보게되고 관계를 맺지 않는 사람은 평가절하 하게 돼요 이상화해서 실망도 많이해서 손절도 많이 하구요 남눈치도 많이봐서 결정도 잘못하고 결정에 대한 후회도많이해요 남이 나를 싫어하는 상황이 엄청 불편하고 모두에게 사랑받으려는생각도 있는거같아요 그런데 현실이 그렇지 않으니 많이 상처받고 더 마음의 문을 닫게되는거같아요 혼자만 진심인거같고 진심일수록 상처받아요 가벼운얘기는 잘못하겠고 저를 알아주는 사람과만 지내게 돼요 말투 하나하나에 상처받고 화가나요 존중받지 못하는 상황이라 생각들면 화가나요 화에 휩쓸리면 일에 집중하기가 어려워요 사실 세상을 따뜻하게 보고싶고 사람들이랑 잘지내고싶은데 표현이 서툴러서 어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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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욱님의 전문답변
자의식 과잉 안에는 상대방에게 버림받고 싶지 않거나, 사랑받고 싶을 때 나타나는 관계 중심적 행동. 스스로 모든 것을 감수하고 불편한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일종의 자기주장 결핍증일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이에 마카님께서 착하게 굴지 않으면 사랑을 받지 못하고, 버림받을 것이라는 믿음에 따라 남의 눈치를 보고 타인의 요구에 순응하시고 다른 사람의 영향을 너무 많이 받아 심하면 타인의 판단·관점에 절대적으로 의존하게 되는 것이지요. 그래도 마카님께서 몇 가지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을 고민해 보면 우선 "믿을만한 사람에게 속마음 털어놓기"를 하더라도 스트레스를 어느 정도 줄일 수 있다. 그리고 "‘거절에 익숙해지기"입니다. 타당한 이유로 거절 의사를 분명히 밝히는 데 익숙해질 필요가 있어요. 생각보다 상대방은 당신의 거절에 쉽게 수긍할 수 있으며, 사실 그렇지 않다고 해도 당신이 손해 볼 필요는 없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원하는 것, 자신의 감정 바로 알기"랍니다.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몰라 남의 기준에만 맞추게 될 수도 있어요. 남보다 자신을 먼저 생각하는 것이 잘못된 것이 아니므로 자신의 내면의 소리에 먼저 귀 기우릴필요가 있답니다.